*시시하며,투박한 표현주의
*자체설정주의
*담백한 이야기입니다.
해냈다.. 드디어 해냈다.
가게의 앞에서 무심코 눈물을 보인 마리사
이제 저 유리안의 달콤달콤과 장난감도 쿠션도
전부 내것이다.
이 모자안의 캐쉬씨를 사용하면.
지금까지의 노력들이 기억난것인지 감개무량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긴 마리사.
마리사가 캐쉬씨에 대하여 알게된것은 1개월 전의 일이였다.
인간이 둥글반짝씨로 달콤달콤을 받는것이 궁금하여, 원래 사육윳쿠리인 파츄리에게 물어보았다.
파츄리의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마리사는 캐쉬씨에 마음을 빼앗겼다.
우걱우걱하면 행복~! 하게 되는 달콤달콤.
폭신폭신한 쿠션씨
느긋하게 될수 있는 장난감.
자기들이 살고있는 골판지 하우스랑은 비교도 안될만한 큰 크기에 느긋할수 있는 인간 전용의 집
그것들 전부 캐쉬씨를 교환함으로써 구할 수 있다고 하였다.
부패된 잔반을 먹으며, 차가운 콘크리트 땅바닥에서 자고 있는 마리사에게는 꿈 같은 이야기 였다.
바로 그날부터 마리사는 캐쉬씨를 모으기 시작하였다.
파츄리의 이야기로는 캐쉬씨는 둥글반짝씨와 네모난 종이씨가 있으며, 자판기의 밑이나 거스름돈 반환구, 기타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 떨어져 있다고 하였다.
그것을 들은 마리사는 매일 자판기 밑이나 골목, 하수구밑까지 찾으로 돌아다녔다.
물론 그렇게 쉽게 캐쉬씨가 발견될 일은 없다.
매일 자판기 밑이나 도랑 밑을 움직여 다녀 온몸이 찰과상 투성이였다.
하수구에 들어가면 몸에 느긋할수 없는 냄새가 배어버리고, 인간으로 부턴 오물, 다른 윳쿠리에게는 냄새난다고, 바보 취급당하였다.
그렇게 고생한것에 비하여 얻을 수 있는 캐쉬씨는 고작 하루에 2,3개
아무리 생각해도 손해이다.
하지만 마리사는 포기하지 않았다.
매일 그 근처에 나있는 잡초로 배를 채우며, 매일매일 캐쉬씨를 모았다.
비가오는날도, 바람이 부는날도.
어느샌가 모아온 캐쉬씨는 작은 산처럼 쌓여있었다.
괴로웠다...그리고 답답하였다.
하지만 마리사는 해낸것이다.
그 증거가 모자속에 꽉꽉 들어찬 캐쉬씨인것이다.
[느긋히 들어간다고!!]
마리사는 위풍 당당하게 자동문 안으로 들어간다.
이 가게는 윳쿠리 상품 전문가게
윳쿠리도 들어올수 있고, 인간이 아니여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조사가 끝난 상태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거기는 원더랜드.
느긋하게 될수 있는 달콤달콤과 장난감, 윳쿠리용 하우스가 빽빽히 나열되어 있었다.
이게 전부 자신의 것이라니 꿈과 같다. 황홀해 지는 마리사였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빨리 인간씨를 발견해서 캐쉬씨와 교환해 달라고 해야한다.
마리사는 점원을 발견하다, 모자의 안에 있는 내용물을 뿌렸다.
캐쉬씨를 보여주지 않으면 도둑으로 착각될거 같다고 생각해서였다.
[인간씨!! 이 캐쉬씨로 달콤달콤과 쿠션씨와저 집씨.. 유?]
다가오는 점원의 신발 바닥
그것이 마리사가 마지막으로 본 광경이였다.
마리사는 두가지의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하나는 윳쿠리도 들어갈수 있는 가게이지만, 그것은 뱃지가 있는 사육 윳쿠리에만 해당되는것
만약 뱃지없는 윳쿠리가 가게안으로 들어오면 문답무용으로 으깨져도 불평따윈 할 수 없다.
그리고 또 하나는.
[진짜 썩을 야생새끼가... 남의 일거리 늘려놓기나 하고.,..]
밟아 죽인 마리사의 시체를 정리하며 중얼중얼 푸념하는 점원.
윳쿠리가 들어 올 수 있는 가게여서, 자신도 들어갈 수 있을것이다. 라고 착각한 야생윳쿠리가 침입해 오는일이 끊이지 않아 솔직히 피곤한것이다.
[하.... 이딴 쓰래기까지 가게안에 뿌려재끼고.. 청소가 힘들어 지잖아.]
마리사가 캐쉬씨라고 생각했던건.
가게안에 흩어진 라무네의 뚜껑과 맥주병의 뚜껑 등을 보며 점원은 크게 한숨을 쉬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