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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비밀쟁이
원출처 : NAVER CAFE 숨은 은신처



윳성가족부
비밀쟁이(ajda****)
2014.09.13 20:41
어느날 일본에서 나타난 윳쿠리라는 기묘한 생명체. 이것들은 밀수입을 통해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특유의 엄청난 번식력으로 여러가지 해를 끼치기 시작하자 한국의 잠재적 오니상들의 혼을 깨우고 말았다. 

길거리에서 윳쿠리의 비명이 들려오는것 보통이고, 골목이라 생각되는 곳이라면 윳쿠리의 시체는 당연하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있었다. 

그렇게 길에서 윳쿠리의 그림자도 보기 힘들어지기 시작하던 어느때. 

이 팥으로 만들어진 생명체들은, 유전자와 개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소 어린아이 정도의 지능과 인간과 통하는 의사소통에 '유능!'한 한국 정부의 '더욱 더 유능!'한 여X가족부에서 한가지 조치를 내렸다. 

'윳쿠리 학대&살윳 금지' 

윳쿠리를 하나의 인격이라고 말하는 그들이 최후로 꺼낸 대책. '인간'이라는 종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그들에게 최소한의 인권이 부여되었다. 학대 살윳시 최대 200만원의 벌금. 

윳쿠리의 원산지인 일본에도 없는 이상한 법. 

수 많은 오니상 모임 카페에서 분개하고 나섰지만 결국 강제로 시행된 이 법에 '표면적'으로는 사라진 학대에 윳쿠리들은 기회를 틈타 다시 급격히 번식하기 시작했고. 길에서는 윳쿠리가 음식물 쓰레기를 뒤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사람들은 벌금을 물기 싫다는 생각에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는 식으로 윳쿠리들을 피해왔지만 이 만쥬들은 인간들이 자신이 무서워서 피한다고 생각하고 점점 기고만장해졌다. 

"이봐! 거기 인간씨들!" 

하교중 골목을 지나가는 대충봐도 도저히 고등학생으로 보이지 않지만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이들은 갑작스럽게 들려온 목소리에 자연스럽게 무시하며 지나가려 했다. 

다시 들려온 그 목소리만 아니였다면. 

"쿠헤헤! 쓰레기 같은 인간들은 이 길을 지나가고 싶으면 당장 마리사들에게 달콤달콤을 바치라제!" 

라는 대사와 함께 등장한 똥만주 가족들. 농구공만한 크기의 윳쿠리 마리사와 레이무 그리고 탁구공만한 크기 세 마리와 야구공만한 윳쿠리 두 마리가 의기양양한 얼굴로 세 명의 소년을 보고 있었다. 

"내 말이 안들리냐제! 이 길은 마리사들의 윳쿠리 플레이스라제! 특별!히 지나가게 해줄테니 댤콤달콤을 바치고 꺼지라제!" 
"역시 마리사! 관대! 인거네!" 
"하랴범은 당장 내노으라제!" 

머리카락으로 생각되는 곳을 파닥파닥거리며 때끼고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나타난 윳쿠리 가족에 세 명의 교복을 입은 학생들은 인상을 찌푸리며 욕설을 나직히 뱉었다. 

"씨X 똥들이 말하네." 
"어쩌지 돌아가긴 귀찮은데." 
"왜 돌아가 그냥 무시해." 

그들끼리 떠드는 잡담 이미 눈 앞의 똥들은 그들의 인식 밖 이었다. 그 모습에 의기양양하던 마리사는 인간 따위에게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만주 주제에 분노에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소리쳤다. 

"무시하지 말라제!" 

그 모습에 학생들은 웃기 시작했다. 

"앜ㅋㅋㅋ 저것봐라." 
"익은 만쥬인듯"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마리사의 지능이 낮다고 하지만 그들이 자신을 비웃는다는건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더욱더 분노했다. 감히 자신들만 보면 무서워서 도망만 가는 인간 따위에게 무시당했다는게 무척 수치스러웠던 것이다.(실상은 벌금 때문에 그런 거지만.) 

그렇게 생각하던 마리사는 들고양이도 쫒은 자신의 몸통 박치기를 선보였다. 

"이익! 쓰레기들은 당장 죽으라제!" 

툭. 하고 가운데 학생의 종아리 쪽에 붙이친 마리사에 한참을 웃던 그늘의 얼굴이 점차 굳어갔다. 

가운데 학생의 다리에 묻은 때, 음식물 찌꺼기, 흙이 묻어 나온 것이다. 

"씨X아아아알! 어제 맞춘건데 똥만쥬 새끼 죽여버린다!!" 
"야, 참아 잘못하단 벌금 문다고." 

흥분해서 날뛰는 학생을 양 옆에서 말리는 친구들. 그러한 모습에 마리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헹! 어떠냐제! 마리사님에게 까불면 다치는 거라제! 관대!한 이몸이 이정도로 끝내주겠다제! 하지만 진짜로 용너 받고 싶으면 달콤달콤을 바치고 무릎을 꿇으라제!" 

"꿇으라제! 지금 당장 꿇으라제!" 
"역시 쓰레기 인간은 나약!한거네" 

양 옆에서 그런 마리사의 활약에 더욱 흥분한 아기 윳쿠리들이 으쓱였다. 

"야, 그냥 저것들 죽일까." 
"내가 망볼께." 
"잠깐, 나한테 좋은거 있어." 

그렇게 말하는 두 명의 친구를 잠시 붙잡은 한 친구가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었다. 

____________________ 
휴대폰 베터리 문제로 여기까지 입니다. 

어쩐지 우리나라에 윳쿠리가 있으면 그 유명한 여X가족부라든지 인권단체가 가만히 있지 않겠지? 라는 생각에 써보는 글입니다. 
수험생이라 시간이 없어 또 언제 이어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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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성가족부2
비밀쟁이(ajda****)
2014.09.13 22:49


안경을 쓴 학생의 가방에서 나온건 오늘 학교에서 준비물로 가져간 순간 접착제다.



"그걸로 뭐하려고?

"뭐하긴. 저것들 닥치게 해야지. 시끄럽게 하다가 신고들어오면 어쩌려고?"

"....아하!"





"뭐, 뭐하는 거냐제! 당장 그만두라제! 쓰레기!"

"아뺘아아아아!!"

"레이무 뿌꾹할껅아악!"

"읍!! 으으읍!!"

"...!!...!"

.

.

.

.



그렇게 7마리 만쥬 가족의 입을 봉하고 가방에서 꺼낸 봉지에 몰래 담아서 친구중 나름 잘사는 녀석의 집에 가져왔다. 서울에서 나름 마당이 딸린 집에 사는 녀석이라 한 쪽에서는 집에서 키우는 진돗개가 있다. 몰래 가져온 마리사들의 냄새를 맞았는지 벌써부터 입맛을 다시며 꼬리를 흔들었다. 가끔씩 집으로 들어와서 '집선언'을 하는 녀석들을 간식으로 잡아먹던 녀석이라 윳쿠리에 맛을 들여버린 녀석이었다.



"쉬쉬~ 저리가. 이거 지지야 지지."



입맛을 다시며 물러가는 나름 영리한 녀석.



"윳쿠리보다 낫네."

"야, 비교할걸 비교해라. 개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헐, 그러고보니 개한테 너무 심한 욕인듯. 미안 백구야."



그렇게 웃고 떠들며 학생들은 수상하게 꿈틀거리는 봉투를 거꾸로 뒤집어 윳쿠리들을 쏟아 내었다. 나름 농구공만한 놈도 있어서 나눠서 가져온 그것들은 봉투를 뒤집자 퍽하고 땅에 머리를 박고 고통에 울면서 마당을 둥글거리며 흙먼지를 피우거나 엉덩이를 씰룩씰룩 거리기 시작했다. 심지어 윳쿠리 말로는 시시- 까지 지리는 녀석들이었다.



"으엑 더러워."

"뭐, 어때 그냥 설탕물이라고 뉴스에 나왔는데."

"그래도 기분상 그렇지. 기분상."



그렇게 인간들은 고통스러워 하는 윳쿠리들을 보며 떠들고 있을때 한 쪽에서 부모 마리사는 고통을 참고 인간들의 눈치를 보며 살금살금 도망가기 시작했다. 물론 학생들은 이미 눈치챘다. 하지만 못 본 척하며 저놈 어떤 식으로 도망갈까-- 흥미롭게 쳐다보고 있었지만. 딱히 느릿느릿 유쿠리 답게 기어가는것 빼고는 특별한게 없었다.



'가족들에게 미안하지만 이 몸은 살아야 겠다제! 복수는 동료들을 대려와 해주겠다제!'



입이 막혀버린 마리사는 그렇게 생각하며 꾸물꾸물 땅을 기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5분 정도 지났을까 마리사는 충분히 멀리까지 왔고 인간들은 자신이 도망간걸 지금쯤 눈치챘겠지 하며 속으로 웃고 있을때, 그런 모습을 보면서 방금전 옷이 더럽혀진 학생이 성큼성큼 걸어와 마리사의 앞을 가로막았다.



"...!!!.....!!"

"뭐라고 지껄이는지 모르겠지만 꽤 시간을 줬는데 이 거리를 온건 병X같다 못해 대단하기까지 하다. 새꺄."



그렇다. 마리사는 나름 열심히 멀리까지 왔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봤자 윳쿠리. 인간의 걸음으로 몇 걸음 옮기면 갈 거리를 힘겹게 땅을기며 가고 있던 것이다.



퍽!



".....!!"



하고 마리사의 왼쪽 안면에 들어간 소년의 발에 마리사는 어마어마한 고통을 느끼며 튕겨져 나갔다. 소년의 발에 힘을 너무 줬던걸까. 아니면 윳쿠리의 밀가루 가죽이 약한 것일까. 막아놨던 왼쪽 입쪽이 찢어져 기괴하게 부러진 이빨들이 튀어나오며 왼쪽 눈 또한 빠져 소년의 신발에 질퍽하고 묻어나왔다.



"씨X-! 이게 얼마짜리 신발인데."

"이미 바지도 버렸는데 뭐 어때."

"아오, 시끄러워. 이 미친 윳쿠리 새끼! 죽어버려!"



그렇게 말했지만, 죽지 않고 팥소도 튀지 않을 정도로 조절하며 마리사를 축구공을 차듯이 굴리며 친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이미 모자는 차이면서 오는 도중에 떨어져서 학생의 검지와 엄지로 더러운 물건을 만지는듯 들려져 있었다.



꿈틀.. 꿈틀.



"야, 이거 진짜로 죽을것 같은데?"

"헐, 잠깐 집에 쥬스 있나 찾아볼께."



그렇게 다 죽어가던 마리사는 [마리사는 다시 부활했다!]라는 느낌으로 건강을 되찾있다. 물론 찢겨진 왼쪽 뺨과 빠진 눈은 복구가 불가능했다. 한 번 저승문을 밟아본 탓일까 마리사의 눈에는 아까의 의기양양함과 인간을 벌레보듯 경멸하던 눈빛은 어디가고 겁에 질려 덜덜 떨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본 마리사의 가족들도 또한 마찬가지로 딱딱하게 굳어 오로지 시시-와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사, 사려다라제. 이가씨-! 마, 마리샤가 쟈모해다제--. 제, 제바. 모쟈씨더 덜려다라제--."



마리사의 찢어진 뺨으로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며 어떻게든 만들어낸 언어.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언어를 만들어가는 마리사를 무표정으로 보던 학생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웃으며 말했다.



"병-----신."

"여긴 인간씨 플레이스라고 들어왔으면 뭔가를 내놔야지?"

"히히! 하지만 인간씨는 관대! 하니까. 특별! 히, 이 더러운 모자씨는 돌려주지!"



푹! 하고 머리 위로 씌여진 모자에 마리사는 비록 한 쪽 눈이 보이지 않고 이빨이 빠져 고통스러웠지만 자신의 반 쪽이 돌아왔다는 사실에 조금 안도를 했다. 그만큼 윳쿠리들에게 모자는 생명 다음으로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렇게 돌아온 모자씨에 마리사는 잠시 고통도 잊고 행복해 하고 있었다.



"느느! 모쟈시 어서 도라오라제-- 느느."



...아주 잠시 뿐이지만.



"물론, 그냥 돌려준다고 하진 안았다제?"

"느?"



그렇게 마리사의 말투를 따라한 학생은 웃으며 쭈그려 앉아 마리사의 앞에 무언가를 보여주었다.



윳쿠리의 눈으로 보기에는 사각형이 이상하게 생긴 물건.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는 '일회용 라이터'라는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물건 이었다. 학생은 밝게 웃으며 부싯돌 부분에 엄지 손가락을 올렸다.



"느으- 그거 머냐ㅈ...?"

치익!



"뽜이야!"



화르르륵!





================

네, 60일 쯤 남은 수험생입니다.



윳성가족부3
비밀쟁이(ajda****)
2014.09.14 20:55
화르르륵! 

자신의 모자가 불타는 모습을 멍하니 보던 마리사는 불꽃이 자신의 살을 태우자 그 고통에 정신을 차리고 마구 땅을 뒹굴며 찢어진 뺨을을 통해서 소리쳤다. 그러면서도 불타는 모자를 끝까지 버리지 않는 미련한 모습에 학생들은 더욱 크게 웃었다. 

"어재서---! 사가해자나--! 비러머그르 이가아안---!" 
"저거봐, 반성이 안됐어." 
"그냥 모자를 버리지...ㅂㅅ." 
"낄낄 우리끼리 보기 아깝다." 

웃으면서 각자의 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학생들. 자신은 이렇게 고통밭고 있건만 너무나 느긋한 그들의 모습에 마리사는 몸이 불타면서도 너무나 불합리함을 느꼈다. 

"이가아안---! 느그티 이지마고 마리샤니므 도우라제에---!" 

마구 뒹구르면서도 불타는 모자는 손에서 놓지 않았다. 타오른다. 모자가 그리고 '손'이라고 그들이 말하는 윳쿠리의 머리카락이. 

"끄아아아---! 뜌거다제---! 사려다라제---!" 
"야, 저거 너무 시끄러운데?" 

하지만 그들의 걱정도 오래가지 않았다. 밀가루 살을 태우던 불길이 점점 아래로 내려와 나머지 눈도 입도 태우면서 자연스럽게 마리사는 소리칠 수단을 잃어버렸다. 

지글지글 흉하게 구워지는 마리사의 모습을 웃으며 보던 아이들은 불길이 너무 번지는것 같아 물을 끼얹어 불을 진압했다. 

촤아악! 
"...!?...!!!" 

꿈틀 꿈틀거리는 마리사. 

"오, 살아있네." 
"금방 죽을것 같지만. 쥬스 쥬스." 

죽지 않았다. 그 사실이 마리사에게는 크나큰 불행이었다. 금방이라도 넘어갈듯한 숨은 윳쿠리 한정 만능 치료제인 오렌지 쥬스가 연명하게 해줬지만 불타버린 머리칼과 눈 그리고 혓바닥도 뜨거움에 쪼그라들고 화상입어 대화도 불가능했다. 그저 검게 타서 숨구멍으로 살아있을 뿐. 

"오오 박제냐." 
"피부가 완전히 타서 딱딱한데. 살아있다는게 굉장할 정도네." 
"군만쥬네ㅋㅋㅋ" 

확하고 올라오는 설탕 탄내에 백구가 옆에서 침을 흘리며 보았다. 

"저리가! 이 돼지개야, 한동안 윳쿠리만 들어오면 포식해서 살찐거 봐라." 

끼잉~ 

주인의 윽박지름에 축 쳐진 백구는 제 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학생들은 히죽히죽 웃으며 그저 '살아만 있는' 마리사는 놔두고 나머지 건강하게 살아있는 윳쿠리 가족들을 보았다. 정신력이 약한 아기들은 이미 기절하기 일보직전이었고 시시와 눈물 그리고 응응까지 지리는 것들도 있었다. 아마 입을 본드로 막아두지 않았다면 팥소를 뱉고 죽었으리라. 

눈 앞에서 마리사를 화형시킨 인간들이 다시 자신들에게 주목하자 그 눈빛 만으로 윳쿠리 가족들은 경련했다. 바로 앞에서 마리사가 저리 끔찍하게 죽은게 자신이 불타 죽는 모습으로 오버랩 됬을 것이다. 

"...!!..!?" 
"뭐라 짖거리는지 모르겠거든?" 
"ㅋㅋ뻔하지 살려달라는거 아니겠어?" 
"ㅋㅋㅋㅋ 아낰ㅋ 더러웤ㅋ 똥오줌을 끊임없이 싸네." 

그러한 모습을 한참을 비웃던 학생들중 한 명이 기발한 제안을 했다. 

"야, 그거 해보자." 
"그거 뭐." 
"오늘 학교에서 내가 보여준거." 
"아~ 그거? 재밌겠네!" 

그렇게 말하며 한 학생이 레이무에게 다가갔다. 그 모습에 어떻게든 살겠다고 기어서 도망가는 레이무였지만 금방 저부가 발에 밟혀서 잡히고 말았다. 꾹욱하고 운동화에 찌부러지는 레이무의 몸뚱이. 

"----!!--!" 
"뭐라 짓꺼리는겨?" 

그 상태에서 손가락 두개를 푹 하고 레이무의 오른쪽 눈을 찌른다. 그리고 손 끝을 갈고리 모양으로 접어 거침없이 눈을 뽑아 내었다. 

"------------!!!!" 

나머지 눈에서 눈물이 울컥 나오고 계속해서 시시가 뿜어져 나온다. 

"야 시X, 무슨 오줌을 끝없시 싸대냐." 
"왜 이 녀석들 별명이 똥만드는 기계겠냐." 
"ㅋㅋㅋㅋ쓸모 없는 녀석들." 

뽑아낸 눈을 백구에게 던져주니 기다렸다는듯 텁하고 잘도 공중에서 받아먹는다. 

"올ㅋ 나이스 케치네." 

왈왈!! 
기쁨에 꼬리치며 눈을 씹어먹는 백구. 레이무는 남은 한 쪽 눈으로 그 모습을 보고있을 수 밖에 없었다. 입이 뚫려 있다면 '레이무의 흑진주같은 눈씨가아아!!!"라고 짖어댔을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 한 학생이 미리 준비했다는 듯이 탁구공 만한 아기 마리사 윳쿠리를 가져왔다. 학생의 손에서 꿈틀거리던 아기 윳쿠리의 입의 접착이 되어있었지만 접착이 약하게 된 것인지 입 주위가 살짝 찢어지며 입이 벌어졌다. 

"...! 삐이잊!!" 
"아, 잘 좀 붙이지." 
"니가 붙였거든?" 
"그랬던가ㅋ" 

다행히도(?) 아이 윳쿠리여서 성량도 작아 멀리까지 비명이 울리지 않았다. 

"삐이잇!? 당쟝 규만 듀라구! 쓔레기 인간! " 
"지 아빠 저렇게 된걸 봐도 정신을 못차렸네." 

그런 건방진 모습에도 웃으면서 넘긴 학생은 가뿐하게 모자를 빼았았다. 

"마리사의 모쟈쒸! 당장 돌려달라제!" 
"으음---- 싫어ㅋ" 
"자, 불." 

옆에선 친구가 붙여준 불에 아기 마리사의 모자도 불타기 시작했다. 화르륵 하고 붙은 불의 뜨거움에 '아뜨뜨'하며 던졌지만 여전히 아기 마리사의 모자는 힘차게 연소했다. 

그렇게 불타는 모자에 마리사는 눈물과 시시를 흘리며 절규하며 소리쳤다. 

"규만더어어! 삐이이잇!! 마리샤의 모자쒸가 죽는다구!" 
"썅!? 내 손에 지렸어!" 
"ㅋㅋㅋㅋ 님 수고요." 

화가난 학생은 엄지와 검지로 마리사의 하반신을 잡고. 

"삐이이잇! 버러지 인간! 당장 마리사의 모자씨를 돌려놓으...?!" 
으직! 

뜯어 내었다. 기술좋게 자그마한 마리사의 중추팥소를 빼고 하반신을 찢어낸 것이다. 그러한 모습에 상황파악이 안된 마리사는 고통도 못느끼고 자신의 뜯겨진 하반신을 보았다. 

"느? 마리샤의 뿅뿅쒸? 아름다운 야나류쒸? 멋진 페니페니쒸? 어디갔냐제?" 

혼란스럽다. 의문이다. 자신의 하반신이 어디로 갔단 말인가? 그러한 의문은 금방 해결되었다. 

"여기있지~~~♥" 

자신의 절반을 보여주며 웃는 학생의 얼굴과 자신의 하반신을 번갈아보며 잠시 혼란에 빠진 마리사는 금방 이해하고 하반신의 고통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도, 돌려달라제... 마리샤의 뿅뿅쒸...!" 
"자ㅋㅋㅋ 가져가라고." 

눈 앞에까지 뜯겨진 하반신을 가져갔지만 마리사로서는 어찌할 방도가 없었다. 학생들이 오렌지 쥬스와 소맥분은 이용하면 충분히 붙일 수 있는 상쳐지만 마리사는 그걸 몰랐고 또한 학생들 역시 순순히 붙여줄 생각이 없어 보였다. 

"삐리이이이이잇!? 뿅뽕쒸이이이! 아프다제! 괴롭다제!? 당장 어떻게든 하레제! 쒸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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