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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7 23:40

anko 9493 유아고스티니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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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 7+ 안 애호 3인 작품입니다.

 

다만 게스가 나오고 윳쿠리가 죽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일반으로 분류했습니다.
 

의역 많습니다.

 

태클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유아고스티니 2호

 

토시 아키 10kb

 

 

 

집에 마리쨔가 온지 1주일. 서점에 가보니 유아고스티니 2호를 팔고 있었다. 

  

[유아고스티니! 2호!] 

[매주 추가되는 가구를 모으면, 매우 느긋한 윳쿠리 집이 생깁니다! ] 

[제 2호는 캐노피!침대씨! 와 윳쿠리 레이뮤가 따라옵니다!] 

  

이번 호는 490엔으로 되어있지만, 미끄럼틀만으로는 마리쨔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에 구입하기로 했다. 

  

집에 가니 문소리로 알아차린 것인지 마리쨔의 목소리가 날아왔다. 

  

"오빠야! 다녀오셰요인고졔~~!!" 

"오-! 다녀왔다-" 

  

방 구석에 놓인 큰 골판지. 마리쨔의 집이다. 커지면 윳쿠리용 울타리를 사도 괜찮을지 모르지만, 아직 마리쨔의 크기로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음식과 물은 설정한 시간이 되면 나오는 것으로 샀다. 고성능 제품이라면 카메라가 부착되어 윳쿠리의 모습을 볼 수도 있는 것 같지만, 지금의 제품에서도 3000엔은 되었기에 윳쿠리 가격과 비교하면 충분히 고가품이었따. 

  

마리쨔를 골판지 밖으로 꺼내 책상 위에 놓았따. 마리쨔 자신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루 종일 골판지 안에 있는 것은 좁지 않을까하고 있었기에 내가 집에 있는 동안은 골판지 하우스에서 꺼내주고 있었다. 

  

"오늘도 사냥씨는 대박!이었던 고졔?" 

"그래, 오늘도 대박이었다구." 

  

업무가 많긴 했지. 라고 생각하며 옷을 갈아입곤 마리쨔의 앞에 앉았다. 

  

"마리쨔는 느긋하게 있었을까?" 

"능! 마리쨔는 큐-울 큐-울하고 우-꺽 우-꺽하고 있었댜졔." 

"그리고 미끄럼틀씨랑 굥씨량 놀고 있었댜졔!" 

  

"그런가. 참 다행이네." 

  

미끄럼틀 하나만으로는 외롭지 않을까 해서 컬러 볼 하나를 넣어 주었는데,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 좋았다. 

컬러볼은 마리쨔보다 크기 때문에 무서워하지는 않을까 생각했지만, 컬러볼은 매우 가벼웠다. 따라서 마리쨔의 땋은 머리로 만지는 것만으로도 공은 데굴데굴 굴러갔따. 

  

"마리쨔는...무시무시한 파워를 손에 너은고졔!?" 

  

마리쨔는 잠시 감동한 듯 떨고 있었지만, 그런 것을 몇 번이고 반복하더니, 단정한 얼굴로 미끄럼틀에 올라 먼 곳을 보고 있었다. 

  

"오빠야! 공씨도 꺼내죴으면 한댜졔!" 

"좋아, 여기." 

  

마리쨔를 바닥에 내려 놓고 골판지에서 공을 꺼내 마리쨔 쪽으로 굴려주었다. 

  

"느늣! 지지않는고졔!! 마리쨔의 어~~택!" 

  

라고 말하며 앞으로 튀어나온 마리쨔의 옆으로 공이 굴러 갔다. 

눈을 꼭감은 마리쨔는 깨닫지 못했다. 

마리쨔는 조심스럽게 눈을 뜨더니, 눈 앞에 공이 없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마...마리쨔는....:" 

"마리쨔, 공이라면-" 

"마리쨔의 파워가 공씨를 없애버린고졔!?" 

"에?" 

"느우우우우우!!!마리쨔의 파워씨가...! 늣! 오빠야 미안하댜졔! 공씨를 없애버린고졔!!?" 

  

마리쨔는 어떻게 착각했는지 공을 없애버렸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따. 

착각을 지적해도 좋겠지만, 재미있을 것 같아서 그대로 두기로 헀다. 

  

"좋아. 나중에 다시 원래대로 돌려줄까나." 

"느? 오빠야는 샨샨죠갹난 공씨도 되돌릴수 있는고졔?" 

"되돌릴 수 있다." 

"느에에에에에에에에!? 오빠야! 최상인고졔!" 

  

환호하는 마리쨔의 옆에 미끄럼틀을 두어주곤, 바로 오늘 구입한 책을 개봉했다. 

  

[유아고스티니! 2호!] 

[윳쿠리의 생태~vol1 마리사, 레이무~] 

[마리사와 레이무는 기본종, 통상종으로써 가장 수가 많은 윳쿠리입니다.] 

[마리사는 최강이라는 말을 동경하며, 레이무는 모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리사의 특징은 아기 윳쿠리, 아이 윳쿠리 시절에 강하게 보이며, 레이무는 어린 시절에는 임산부가 아닌 공주에 대한 소망을 보입니다.] 

  

과연이라고 읽으며 감탄하는 부분이 절반, 알려져 있는 정보가 절반. 하지만 윳쿠리 생각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본 적 없었기 때문에 제법 신선했다. 

  

"좋아, 그럼 조속히 만들어보자." 

  

책의 내용은 읽는둥 마는둥 부록을 열었따. 캐노피 침대는 목재인 침대 부분과 플라스틱으로 보이는 기둥과 투명한 재질로 된 캐노피 부분으로 된 것 같다. 

설명을 보면 가공소의 투명한 상자와 같은 소재로 되어 있기 때문에 튼튼하고 오래간다는 것 같았다. 

그러나 투명한 그대로라면 느긋해보이지 않기 때문에 제공된 커버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커버는 핑크 프릴이 달린 귀여운 물건과 남색에 별과 달이 그려져있는 것 2종류가 포함되어 있었다. 

  

"마리쨔라면 이쪽 남색 쪽일까." 

  

모자의 이미지뿐이지만, 왠지 남색쪽이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우선 부품을 꺼내 조립해본다. 

  

"음. 꽤 훌륭한거 아닐까?" 

  

책의 부록치고는 꽤나 탄탄했다. 과연 가공소제다. 

  

"오빠야, 그건 모인고졔?" 

  

어느새 가까이온 마리쨔가 침대를 보며 묻는다. 

  

"이거 말인가. 이건 마리쨔 침대다." 

"마리쨔의 침대씨!? 느와아! 느와아! 마리쨔 큐율큐율하는고졔!!" 

"기다려라." 

"졔?" 

"느? 느느? 하지만 침대씨는 고기 있는고졔?" 

"아직 뚜껑부분을 고정안해서 말이야. 아, 투명이라 모르겠는건가." 

  

커버를 붙이면 보이게 될테지만, 마리쨔에게는 보통 침대가 있는것처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아, 맞다. 마리쨔, 마리쨔에게 친구를 데려왔다." 

"친구씨...?" 

"그래, 자, 이녀석이다." 

  

레이무를 주머니에서 꺼내 마리쨔 앞에 두었다. 아직 자고 있지만 곧 눈을 뜨게 될 것이다. 

  

"큐율 큐율, 레이뮤는 퓨린셰스씨..." 

"레이뮤! 오빠야! 친구씨는 레이뮤인고졔!?" 

"아, 사이좋게 지내라" 

"느능! 마리쨔한테 맡겨두라졔!" 

  

마리쨔는 레이무, 일명 레이뮤의 주위를 늣찌늣찌 돌면서 깨어나길 기다리고 있었다. 

깨어나기까지는 5분은 걸릴 것이기에 지금 바로 침대 기둥과 캐노피를 고정하기 위한 순간 접착제를 가지러 가자. 

침대 커버와 함께 침대 위에 놓고 접착제를 찾으러 갔다. 

  

"늣찌, 늣찌, 레이뮤, 일어나는고졔? 느그타게 이쯔라규!" 

"큐율 큐...늣...능...요긴 오디?" 

"늣! 레이뮤! 마리쨔는 마리쨔인고졔! 느그타게 이쯔라규!" 

"느그타게이쓰라규! 레이뮤는 레이뮤라규!" 

"요기는 오빠야의 집이고, 마리쨔는 애완유큐리인고졔!" 

"애완유큐리...? 그럼마리쨔는 똥노예를 가진고네! 어이, 똥노예! 어디써어어어!!! 퓨린셰스 레이뮤가 눈을 뜬거라규!! 달쿔달쿔을 가져와아!!" 

"레,레이뮤? 오빠야는 똥노예가 아닌고졔. 그런 끔찍한 말을 하면 느그탈 수 없는 고졔." 

"괜찮다규 마리쨔. 레이뮤는 퓨린셰스인거라규! 똥노예를 부리는건 영광!이라규! 빨리 까르보나라씨랑 티라미수씨를 가지고 와아!!" 

"느,느우..." 

  

눈을 뜬 레이뮤는 분명 게스였지만, 오빠가 없는 가운데 마리쨔는 어쩔줄 몰라했다. 

  

"뭐해! 대답하라구우우!! 전혀 느그탈수...느늣!!" 

"무슨일인고졔, 레이뮤?" 

"죠건 레이뮤의 침대씨!! 레이뮤의! 레이뮤의 거라규우!!!" 

  

레이뮤는 오빠야가 만들고 있던 침대를 보면서 환호했다. 침대에는 분홍색 프릴이 달린 커버가 걸려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냥 오빠야가 침대 위에 커버를 올려놓은 것뿐이었다. 

  

"안돼는고졔, 레이뮤! 그건 아직 오빠야가 만들고 있는고졔!" 

"시끄럽다뀨! 그렇게 말하고 독점!하려는거지!" 

  

레이뮤는 말을 듣지 않고 침대로 튀어갔다. 

  

"기다려 레이뮤!!" 

"게스마리쨔는 오지말라규! 레이뮤는 푹신푹신 침대씨에서 느긋하게 있을거야아아!!" 

  

마리쨔도 열심히 뛰었지만, 먼저 움직였던 레이뮤가 재빠르게 외치며 침대에 뛰어 올랐다. 

침대 위에서 혼신을 다해 목과 얼굴을 다잡고 레이뮤가 외친다. 

  

"여기를 레이뮤의 유큐리 퓰레이슈ㄹ....쿠쀼에!!!!" 

"레,레이뮤...?" 

  

침대에 다가간 마리쨔의 눈에 무너진 레이뮤가 비쳤다. 

  

"어, 어째셔 레이뮤가 찌뷰려진고야아아아아아!!!????" 

  

마리쨔는 레이뮤쪽으로 땋은 머리를 뻗어보았지만, 무언가 방해했기에 닿지 않았따. 

그것은 침대 캐노피 부분이며, 윳쿠리가 말하는 '투명한 벽'이다. 

  

"늣? 보이지 않는 벽씨가 있는고졔! 당쟝 마리쨔가 치워주게따졔!" 

  

마리쨔가 열심히 천장을 땋은 머리로 들려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다. 

  

"마리쨔의 파워로도 꿈쩍도 하지 않는고졔... 어째셔..." 

"어이, 마리쨔 무슨일이야?" 

  

접착제를 찾아 방으로 돌아오니 마리쨔가 침대 앞에서 울고 있었다. 침대를 들여다보니 무너지 윳쿠리가 그 안에 있었다. 

  

"이거 레이뮤....일까?" 

  

캐노피 부분을 들어올려 그 안에 있던 레이뮤를 꺼낸다. 

  

"어이, 괜찮을까? 느긋하게 있으라구?" 

  

손안의 윳쿠리는 대답이 없다. 이미 죽은 것 같다. 나중에 버리자. 

  

"마리쨔.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오, 오빠야...그게..." 

  

마리쨔는 내 손에 들려있는 캐노피 부분을 보며 놀란듯한 목소리를 냈다. 

  

"응, 이건가? 이게 레이뮤를 잡아버린 것 같은데. 그런거라고 할까 이거 보이니 마리쨔?" 

"보,보이지 않는 벽, 오빠야가 들고 있다는 건 알고 있는고졔..." 

"그런가. 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규건...." 

  

마리쨔의 이야기를 요약하면 레이뮤가 깨어났지만, 침대를 보자마자 마리쨔의 제지도 듣지 않고 뛰어든 것 같다. 

아마도 당시에 침대 기둥을 날려버려 캐노피가 떨어져버린 걸까. 살아있는 모습을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혹시 게스라는 개체였을지도 모른다. 

  

"레이뮤는...오빠야가 말한 것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영원이 느그타게 되버린고졔..." 

"음,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까/" 

"오빠야는 마리쨔가 움직일 수 없었던 벽씨도 쉽게 들어올린고졔." 

"그건 마리쨔한테는 아직 무거웠던 것일까." 

"오빠야!!" 

"무슨일이야?" 

"마리쨔를 제자로 해주세요!!" 

"제자?" 

"그러다졔!! 마리쨔는 죰더 강해지고 싶은거졔!!" 

"제자는...마리쨔가 그게 좋다면 좋은거지만." 

"감샤합니다!" 

  

이렇게 마리쨔는 제자가 되었다. 별달리 아무것도 하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마리쨔 침대에 캐노피 장식은 놓지 않기로했다. 

하기야 눈앞에서 레이뮤가 저렇게 무너져 버린 걸 봤으니 그런걸까. 

부품이 남았으므로 침대 기둥면에 천을 감아 마리쨔의 엑스칼리버를 만들었다. 

그것을 주었을때의 마리쨔의 기쁨은 예사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너무나도 기뻐한 나머지 죽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마리쨔, 마리쨔에게 이 검을 맡기고 싶은 것이지만." 

"느,느....느느우우우우우우우우우!!!!!그 검씨는 설마 혹시!!?!!?!?!?" 

"아아, 성검 엑스칼리버다." 

"엑슈 칼리버씨이이이이이!!!! 늣! 늣! 늣!!" 

"아, 어이 마리쨔, 좋은걸까?" 

"느그치! 느그치! 느그치!" 

"에, 에? 마리쨔? 마리쨔?" 

"느그치 있는 검씨인고쪠에에에에에에에에에!!!!" 

"아,아아... 기쁜걸까?" 

"오빠야, 고맙습니다이고졔!!!" 

"아아, 신경쓰지마라. 정진하라구." 

"느그치 이해했다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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