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2015.09.25 19:06

초인종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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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출처 : 구 윳쿠리 사이트






[단편] 초인종 장난





"" -> 오니이상 대사

[] -> 윳쿠리 대사

 

느긋하고 느긋한 회사 휴일. 나는 택배를 기다리며 느긋하게 게임을 하고 있었다.

 

[[순순히 금을 내놓는다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 금 230]]

[[드, 드리겠습니다!! 저는 어떻게 될까요?]]

[[멸망할 것이다!!]]

 

아악 ㅅㅂ.........난 쥐뿔도 잘못한거 없는데 왜저래 저거!! 그렇게 신명나게 컴퓨터에게 발리고 있을 즈음, 딩동딩동 택배가 왔다. 오오!! 모 만화책에 나오는 '존*유'라는 캐릭터가 주장한 '행복량 보존의 법칙'이란게 있는데, 그게 들어맞는구나!!

 

택배왔다

 

나는 후다다닥 인터폰으로 가서 수화기를 들었다. 그러나 그 순간 내 기대는 와장창 깨졌다. 인터폰에서는.........

 

[[[느그탸계 턕뱨와땨규!!]]]

 

그런 헛소리를 지껄이고 총총총 전속력(윳쿠리 기준)으로 도망치는 야구공 사이즈 새끼윳 다섯마리가 있었다. 지들 딴에는 안들키겠다고 목소리를 깔고서 지껄였지만,

 

그 혀짤배기 발음 어쩔거냐.

 

그 '느긋하게' 말버릇 어쩔거냐.

 

...........................

 

 

[행복량 보존의 법칙]은 개뿔이!

 

 

내가 수화기를 내려놓지 않아서, 놈들이 지껄이는 소리가 생생히 들린다.

 

[갱쟝히 느그탼 쟝냔찌였땨규!!]

[윳윳윳! 느그츼!!]

[마리샤뉨이 섕갹햬냰 쟝냔은 갱쟝히 느그탸댜졔!! 윳윳윳!!]

[레이뮤의 느그탼 여둉섕드랴, 이쟤 지배 도랴갸쟈규? 이쭘대묜 엄먀-야와 아뺘-야갸 뱝찌를 가져와쑬 꼬랴규?]

[[[느그츼!!]]]

 

나는 맨 처음에 이놈들이 부모 잃고 저들끼리 사는 도시윳쿠리인줄 알았다. 근데 부모가 멀쩡히 있네? 지금은 겨울. 추위를 이기기 위해 더 많이 먹는 윳쿠리들의 신체구조상 부모 윳쿠리들은 배로 더 바쁘게 움직일게 분명하다. 게다가 저 녀석들의 야구공 사이즈 정도 연령대면 사냥연습도 할 겸 부모를 도와 먹이사냥(사실 채집이겠지만)을 할 때다.

 

그런데 이 망할 똥구슬 자식들은 부모가 뼈, 아니 팥소 빠지게 일할 동안 잉여잉여거리며 썩을 장난질이나 하고 있어? 마침 휴일이니 잘됐다, 도시 청소나 해볼까.

 

대충 옷을 걸치고 집을 나선 나는 다섯 똥구슬들의 뒤를 밟았다. 평소 산책하듯이 걸었을 뿐인데 이 멍청한 똥구슬들은 자기들끼리 히히덕거리느라 뒤에 사신이 따라오고 있다는 건 전혀 깨닫지 못했다. 녀석들의 최종 목적지는 공원, 공원에서도 가장 후미진 구석탱이였다. 낙엽과 기타 잡다구리한 쓰레기들이 널려 있어 너저분한 느낌을 주지만, 윳쿠리들에게는 가장 흔한 난방재료인 낙엽이 지천으로 널려있으니 최적의 장소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나는 근처의 굵직한 나무에 숨어 녀석들을 지켜봤다. 성체 마리사와 레이무라는 흔한 가족구성이었다.

 

[유윳? 아가야들! 어디서 뭘 하고 이제 오냐제? 아빠야가 기다리지 않았...........]

[댝츼랴규!! 레이뮤의 슈-펴 뇰이탸임을 뱡햬하즤 말랴규!!]

[구러탸졔! 마리샤뉨의 쟝냔찌뉸 느그탸댜졔!!]

[아가야들, 아빠야에게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느긋하지 못하다구!!]

[쀼뀨-!! 레이뮤뉸 아무런 쟐못뚀 하즤 아냣땨규? 그뵤댜됴 뺠뤼 뱝씨 냬뇨랴규!]

[쀼뀨-우!! 냬뇨랴규!!]

 

별별일이 다 벌어지는 도시에서 야생 윳쿠리가 험한꼴 당하는건 당연한 일. 부모 윳쿠리의 걱정은 당연한 것일텐데 이놈들은 여전히 잘했단다. 이야, 이거 오랫만에 보는 진상 게스인데. 여튼 부모 윳쿠리들은 점점 추워지는 이때 밖에서 애들과 실랑이 벌여봐야 쓸데없다는 걸 아는지, 다 쓰러져가는 골판지 상자 속으로 들어갔다. 상자 안에 들어가봐야 어차피 앞이 뚫려있어 염탐에는 지장 없지만.

 

[윳? 왜 이거바께 업냐졔?]

[유윳! 레이뮤 뱨고퓨댜규! 겨우 땰긔 셰걔랴뉘 느그턀 슈 업땨규! 쁑쁑!!]

[아, 아가야! 오늘은 이거밖에 못구했다제, 느긋하게 이해하라제!]

[싀꾸려워!! 병쉰가튠 아뺘-야뉸 뱝찌를 뎌 가져오랴규!]

 

...........지독하구만. 아비와 어미는 다 시들어가는 푸성귀에 살도 별로 없는 생선가시를 먹는데, 자기네들은 과자 부스러기와 (좀만 더 지나면 정말 못먹게되는) 딸기에 (찌그러지긴 했지만) 케이크 조각을 먹으면서 저 난리라니. 아마 저것도 구하는데 엄청 고생했을게 분명하다. 달콤달콤을 원하는 건 윳쿠리만이 아니니까. 길고양이라던지 하는 넘사벽급의 강력한 경쟁자들을 뚫고 저걸 구해온거 아냐?

 

그런데도 저 난리라니, 확실한 게스다. 제제해보실까. 나는 여전히 나무에 숨은 상태에서, 애새끼들을 달래며 겨우 우걱우걱하는 윳쿠리 가족의 골판지 집을 향해 작은 돌멩이를 던지며 말했다.

 

"유윳? 이게 뭐냐제? 달콤달콤씨 아니냐제! 맛있어, 이거 정말 맛있어!! 우-걱우-걱! 행보오오오오오오옥!!"

 

[유윳!? 어듼가에셔 댤쿔댤쿔이 있댜고 한댜제!!]

[아뺘-야뉸 어셔 가셔 댤쿔댤쿔 가져오랴규!]

[댤쿔댤쿔, 댤쿔댤쿔!!]

 

애새끼들의 독촉. 하지만 달콤달콤따위가 애초에 있을리가 없지. 확실히 부모 윳쿠리들은 당황하고 있다. 아비 마리사가 독촉에 못이겨 근처를 돌아다니며 달콤달콤을 찾았지만 당연히 없지. 복화술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형편없는 성대모사지만 윳쿠리 퀼리티로는 훌륭하게 속아넘어간다. 응? 그 사이 한 놈이 케이크 조각에 입을 대려 하고 있다. 내가 그걸 먹게 해줄줄 아냐? 다시 작은 돌멩이를 던지며 주의를 끌며 말했다.

 

"유윳! 여기도 달콤달콤이 있다제? 윳헷헷, 오늘은 마리사님이 횡재하는 날이다제! 이건 마리사님 거라제, 아무도 못준다제, 윳헷헷!!"

 

[.......아가야들, 신경쓰지 말고 먹는 거다제, 왠지 이상하다제!]

[그렇다구! 소리만 나고 아무것도 없으니 이상하다구!]

 

도시윳쿠리 답게, 이쯤되서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눈치 백단 부모윳. 하지만 애새끼들은 다르다.

 

[댝츼랴규!! 쇼리갸 들뤼뉸댸 업쓜리갸 업땨규!]

[병쉰가튠 엄먀-야뉸 게으름 픠즤 말고 댱쟝 댤쿔댤쿔찌 뺏아오랴규! 쁑쁑!]

[[[병쉰가튠 꾠댸뉸 댱쟝 댤쿔댤쿔을 가져오랴규!!]]]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지요? ㅋ 아비 마리사의 얼굴 표정이 굳어졌다 어미 레이무가 귀밑털로 토닥토닥하자 애써 표정을 푸는게 가관이다. 혼자보기 아까울 지경. 투덜거리는 애새끼들을 겨우 다독여서 식사하려는 가족들. 먹게 내버려 둘거같냐?

 

톡, 톡.

 

"우걱우걱!! 맛있다제, 정말 맛있다제!! 이렇게 달콤달콤이 많은데 아무도 못찾다니, 마리사는 복받은 윳쿠리다제!!"

 

[유윳! 아뺘야뉸 뺠뤼-(생략)]

[댤쿔댤쿔 가져오랴규, 이 무늉 꾠댸!]

[아가야! 저거 뭔가 이상하다-(생략)]

[아가야들! 이상한 소리에 신경쓰지 말고 빨리 밥이나 먹는거다제!]

 

톡, 톡.

 

"윳헷헷! 마리사님, 배가 빵빵하게 잡수셨다제? 그런데도 이렇게 달콤달콤이 많이 남다니, 집씨로 가져가 잔뜩 저장해둔다제, 그리고 미윳쿠리를 찾아 느긋하게 프로포즈하는거다제! 장미빛 윳생이다제, 윳헷헷!!"

 

[유윳! 아뺘야- (생략)]

[병쉰꾠- (생략)]

[아가야들! (생략)]

[그만두라제 아가야들! (생략)]

 

.............이걸 여섯번이나 했다. 후후후, 이 녀석들, 내가 이렇게 '윳쿠리식 초인종 누르기'를 해준 덕분에 지금까지 밥은 한입도 못먹었다. 잇힣☆ 물론 [느긋하게 있으라구]도 되지만, 이것의 목적은 게스 아기윳을 제재하는 것이다. 느긋하게 있으라구는 당연히 그 제재를 할 수 없다. 어쨌든, 다시 현재 상태를 중계하겠다.

 

여섯번에 걸친 애새끼들의 독촉+욕설로 아비 마리사는 피가....아니 팥소가 머리로 몰릴 정도로 분노하고 있었다. 레이무가 말려서, 그리고 팥을 나눈 아가야들에 대한 실낱같은 애정으로 이성을 잃지 않은 거겠지. 얼굴이 빨갛게 물든 채, 표정을 딱딱하게 굳히고 있는게 정말 혼자보기 아까웠다.

어미 레이무는 아비 마리사가 분노 폭발하지 않게 옆에서 잘 다독거렸지만, 불안한 눈초리로 아비 마리사를 흘끔흘끔 쳐다보고 있었다. 애새끼들을 따끔하게 혼낸다면 아비 마리사가 저렇게까지 가진 않았겠지만 (게스 제외)모성애가 강한 레이무종인 이상 새끼들을 따끔하게 혼내진 못한다. 그저 타이르는 게 고작이다. 하지만 타이른다고 들을 애새끼들이 아니지 ㅋㅋ

 

자, 이제 마지막 한번만 더 하면 내가 원하는걸 볼 수 있겠군. 다시 첫 숟가락을 뜨려는 놈들에게 '초인종'을 눌러준다.

 

톡, 톡.

 

"윳헷헷, 모자가 빵빵하다제? 겨우 달콤달콤을 전부 담았다제. 아무도 보는 윳쿠리가 없으니 마리사님은 이제 가봐야겠다제!"

 

[유윳!? 아뺘-야뉸 머하뉸 거냐졔? 뺠뤼 져 마리샤률 졔쟤하고, 댱쟝 댤콤댤콤 가져오랴졔에에에에에에!!]

[유에에에에에에엥!!! 레-뮤의 댤쿔댤쿔이이이이이이이!! 병쉰 아뺘-야뉸 뺠뤼 가져와아아아아아!!]

[융야아아아아아!! 병쉰가튠 꾠댸때뮤네, 레이뮤의 댤쿔댤쿔찌갸 업어져땨규우우우우우우우!!!]

[유삐이이이이이이!! 댱쟝 댤쿔댤쿔 가져오라졔 이 병쉰 아뺘-야아아아아아아!! 마리샤 손에 쥭긔 실으묜 댱쟝 댤쿔댤쿔 가져와, 이 숫꾠댸애애애애애애애!!]

[쥬겨! 병쉰가튠 꾠댸뉸 댱쟝 쥬거! 레이뮤뉸 느그탸긔 위햬 태어냤뉸뎨, 레이뮤률 느그탸즤 모탸계 만듈댜뉘 샤랴있율 가츼가 업땨규? 병쉰 아뺘-야와 엄먀-야뉸 레이뮤의 아냐류냐 핥고 댱쟝 쥬그랴규!!]

 

어이쿠, 고품격 패드립!! 레이무종 애새끼들은 패드립과 함께 귀밑털까지 파닥파닥거렸다. 짜증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데. 당황하기만 하던 어미 레이무도 이제서야 결심한듯 엄한 얼굴로 질책한다.

 

[아가야들,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느긋하지 못하다구! 엄마야와 아빠야가 기껏 달콤달콤을 구해줬는데 그정도로도 만족 못하는 윳쿠리는 느긋하지 못하다구. 마리사, 마리사도 뭐라고 한마디 해달라구, 응? 마리사?]

 

쓰윽 아비 마리사 쪽을 쳐다봤다. 그러자마자-----

 

[윳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입닥쳐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마, 마리사아!?]

 

넵 화려하게 폭발했습니다 ㄳㄳ 말리려는 레이무를 냅다 밀치고, 아비 마리사는-----

 

[꺼져, 꺼지라제!! 하룻동안 종일 달콤달콤씨 찾아왔는데, 그걸로 만족 못하고 아빠야를 괴롭히는 아가야는 당장 나간다제에에에에에!!]

 

덥썩, 아기 윳쿠리들의 머리를 물고 집 밖으로 휙 던져버린다.

 

[쀼뀨! 머랴고 지껄이뉸..............윳? 하뉼을 나뉸(생략)]

[병쉰 숫꾠댸가 멀 잘했...............마리샤뉸 새찌(생략)]

[댤쿔댤쿔 내냐, 융야아아아........하뉼을 냐뉸(생략)]

[레-뮤갸 졔쟤하겟.............레-뮤뉸 새찌(생략)]

[병쉰 아뺘야률 쥭어벼륀댜규.............윳! 레이뮤 냘고 이땨규!]

 

톡, 톡, 토옥. 집 밖으로 쫓겨난 애새끼들. 잠시 자신들의 입장을 모르겠다는 듯 멍하니 서있다.

 

[마, 마리사.......참아, 참으라구!]

[유헥........유헥...............후우, 중추팥소마비 걸리는 줄 알았다제!! 후우, 자, 레이무. 남의 집 아가야들이 오지 못하게 결계씨를 치고 느긋하게 밥먹는다제!]

[윳! 그러자구. 낙엽씨와 나뭇가지씨 여기 있다구!]

 

쓱, 쓰윽, 느긋하게 골판지상자 근처에 낙엽과 나뭇가지로 바리케이드를 치는 부모 윳쿠리. 그 광경을 멍하니 쳐다보던 다섯마리 애새끼들은 결계가 거의 완성될 쯤에야 부모가 하는 행동의 의미를 알아챘다.

 

[융야아아아아아아아아!!! 레이뮤뉸 지배 드러갈꼬야아아아아!! 아뺘야뉸 냐뮷가지찌 댱쟝 츼우랴규우우우우!!]

[마리샤 지배 드러간댜졔!! 병쉰 꾠댸뉸 댱쟝 결계찌 치우고, 마리샤뉨에계 댤쿔댤쿔 바칀댜졔에에에에!!]

[유에에에에엥!! 유에에에에에엥!! 게슈 꾠댸갸 레이뮤률 버려땨규! 육아뱡긔랴규! 아둉학때랴규우우우우!!]

 

하지만 '전' 부모 윳쿠리들의 반응은 차갑다.

 

[유윳? 모르는 윳쿠리가 있어?]

[그렇다제. 어딘가의 아가야들인지 모르겠지만, 당장 마리사의 윳쿠리 플레이스에서 나간다제!]

 

방금 전까지 자신들의 아가야였지만, 이젠 매정하게 버린다. 평소의 학대 시츄에이션에서는 천벌받을 게스 꼰대들의 18번이지만 지금 상황에서만은 예외다. 여튼 그렇게 매정하게 등 돌린 어미들은 애새끼들이 처먹어야 할 달콤달콤 -과자부스러기, 딸기, 케이크- 를 눈 앞에서 과시하듯 와구와구 먹어치운다.

 

[우걱우걱! 맛있다제, 이거 정말 맛있다제!! 레이무, 이것좀 먹어보라제!]

[해해해해해, 행뽀오오오오오오오오옥!! 마리사, 이 과자씨 굉장히 맛있다구!]

[윳갸아아아아아아아!!! 아갸릐 댝츼랴졔에에에에에!! 댱쟝 마리샤뉨의 과쟈찌에셔 뎌려운 쥬듕아릐 츼운댜졔에에에에에에!!]

[레이뮤의 케이크찌갸아아아아아아아!!! 쳐먹찌먀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지저분하게 눈물을 질질 짜며, 백화점에서 사달라고 땡깡부리는 애들처럼 귀밑털을 파닥거리고 땅바닥을 마구 뒹굴며 지랄발광을 한다. 하지만 어쩌랴, 자기들이 자초한 일인 것을.

 

[마리샤의 과쟈찌갸..........]

[레이뮤의 케이크찌갸............]

[융야아아아아아!!]

[레-뮤의 땰기찌 돌려져, 댱쟝 돌려져어어어어!!]

[마리샤 댱쟝 지배 들여보냰댜졔에에에에에에!!]

 

목소리 높여 항의하는 애새끼들. 그러나 부모는 냉정하게 낙엽을 커튼삼아 집의 입구를 가려버렸다. 애새끼들은 그러고도 한참동안 울부짖었지만 집에서는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씌뱌아아아아아알!! 병쉰다튠 꾠댸섀긔들, 그러컈 냐온댜 이거냐졔? 마리샤, 니들보댜도 더 느그탸계 사라갈 꼬댜제!]

[그러탸규!! 레-뮤, 댤쿔댤쿔 쟌뜩 머글 꺼랴규!!]

[느그츼, 느그츼!!]

[져땬 뷰묘, 쓜때업땨졔!! 마리샤는 즤금 댱쟝 됵립할꼬랴제!!]

[윳윳!]

 

기세좋게 지껄이며 집에서 몸을 돌린다. 이제 내가 벌을 내려야지?

 

"어이, 씨발 똥구슬들아."

 

나무에서 몸을 숨길 필요가 없어져, 난 애새끼들 앞을 당당하게 가로막았다.

 

[윳? 뭐냐졔? 왠 병쉰 하랴범이 즤랼이냐졔? 마리샤뉨 지금 심긔갸 불편하뉘꺄, 뎨즤고 십지 아느묜 댱쟝 댤쿔댤쿔 내노코 꼬즤랴졔?]

[유윳, 마리샤, 그런게 아뉘랴규! 져 하랴볌을 굴뵥시켜셔 레이뮤와 여둉섕드를 사육 윳쿠츼로 킈우라고 해야 하뉸 거랴규!]

[그런 방법이 있었다졔! 윳헴! 조탸졔, 하랴범은 댱쟝 마리샤뉨을 샤육 윳쿠츼로 킈우랴졔!!!]

[그러탸규! 뎨즤고 십지 아뉴묜 뺠뤼 레이뮤 앞에서 졀하고 응응을 받아 머그랴규!!]

[유유~웅, 긔여운 레-뮤를 샤육 윳쿠츼로 킈울 슈 있뉸 영광을 쥰댜규? 그걸 모루댜뉘 하랴범은 뉸꺄릐갸 병쉰이네!!]

 

낄낄낄, 이쯤되면 화도 안난다. 뭐 게스였던 주제에 어줍잖게 동네 개초딩들이 하던 짓거릴 배워 장난이랍시고 써먹는 놈들이다. 이렇게 될 건 이미 예정된 것이었다~ 이거다. 놈들은 내가 뭔 생각을 하는지도 모른채, 귀밑털을 파닥거리더나 응응을 누거나 하면서 일제히 외쳤다.

 

 

[[[[[하랴볌, 댱쟝 레이뮤(마리샤)률 샤육 윳쿠츼로 킈우랴규(졔)!!]]]]]

 

 

 

 

 

 

 

 

 

 

 

 

 

 

 

 

덜컹, 쓰레기통안에 뭔가 들어간다.

 

[씌뱔, 씌뱌아아아아아아아아알!!! 씌뱔섀긔 하랴볌, 마리샤의 뉸찌와 모쟈찌 돌려쥰댜졔에에에에에에에에에!!]

눈이 뽑히고 모자가 없어진 새끼 마리사.

 

[유히히히헤헤헤헤!! 유히히히히히!!]

혀와 이빨이 전부 뽑힌 새끼 레이무.

 

[.............!!..............................!!!!!!]

입 안에 집어넣을수 있는 한계를 아득히 초과한 큰 돌멩이를 쑤셔넣어진 새끼 레이무.

 

[레이뮤의 머뤼캬략찌 돌려져!! 레이뮤의 귀밑텰찌 돌려져!! 느그탼 퍄댝퍄댝 모탼댜규우우우우우!!]

머리가 삭발당하고 귀밑털이 뽑힌 새끼 레이무.

 

[유힛! 윳~♪쿠리~♪윳~♪쿠리~♪ 레~♪이뮤~♪ 마~♪리샤~♪ 느~그~츼~윳힛히~♪]

팥소의 절반이 진흙으로 바뀌어 초점없이 눈을 마구 뒤룩뒤룩 굴리며 이상한 노래만 불러대는 새끼 마리사.

 

이렇게 병신이 된 애새끼 윳쿠리들을 쓰레기통에 넣어준 건, 다른 윳쿠리에게 느긋하지 못하다고 몰려서 제재당하거나 레이랴에게 먹히지 말게 배려하는 것이다 :) 기껏 제재했는데 쉽게 죽으면 안돼잖아, 안그래?

 

제재를 끝내고보니, 슬슬 석양이 지고 있었다. 정직하게 말해서, 게임보다도 더 재밌었다.

내일이면 또 활기차게 회사 일을 해야지? 그래, 기분이다. 오늘은 외식이나 하고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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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후기 : 

택배왔다고 초인종 개드립치는 아파트 개초딩에게 죽고싶냐고 윽박질렀다는 실화에서 바탕한 이야기입니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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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학대 로로로 - 마리사의 느긋한 집씨 3 류민혜 2015.09.25 457 2
213 학대 로로로 - 느긋하게 치료해줄게 2 류민혜 2015.09.25 42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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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는 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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