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 : ?
원출처 : 구윳사
축구공에 의한 윳쿠리 죽이기
두두두두두
"패스!! 패스해!!"
"시끄러워 나 혼자면 충분해!"
한 소년이 축구공을 드리블 해가며 달린다. 그리고 퍼억!!! 슈우우웅!!!
"어라?"
소년이 찬 공은 그대로 골대를 넘고 운동장을 넘어 운동장의 뒤에 흐르는 냇물에 떨어진다. 풍덩. 그리고 축구공은
냇물을 타고 떠내려간다. 뒤늦게 공을 찾으러온 소년들은 떠내려가는 공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쳐다만 볼뿐이다.
"늣 느긋하게 있으라구 벌레씨! 그러면 데이부가 느긋하게 식사로 삼아줄게"
한마리의 윳쿠리데이무가 냇가의 옆에서 기어가는 벌레를 쳐다보며 기분나쁘게 웃고 있다. 그리고
기어가는 벌레의 뒤를 슬금 슬금 따라가다가 그대로 덥석 삼켜버린다. 꿀꺽
"행뽀오옥~"
행복을 외치던 데이부의 눈에 무언가가 포착된다. 두둥실... 두둥실... 냇물위를 떠가는 축구공이였다. 하지만
이 데이부는 축구공을 본적이 없다. 그렇기에 축구공은 쳐다보기만 한다. 둥실둥실 떠내려가던 축구공은 냇가에
걸쳐진 나무가지에 걸려서 떠내려가는것을 멈춘다. 윳쿠리 데이부는 그런 축구공에게 다가간다.
"늣? 처음 보는 물건이라구?"
축구공에 호기심이 생긴 데이부는 축구공을 물밖으로 끄집어내고 부H쳐 본다. 쿠웅 단단하다는것을 느낀
데이부는 축구공을 겨우 끌고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한 데이부를 맞아주는것은 반려인 파츄리였다.
"무큐우? 벌써 온거야?"
"느긋하게 돌아왔다구. 보라구 파츄리 데이부가 느긋한 물건을 가져왔다구!"
"무큐우?"
파츄리는 데이부가 가져온 축구공을 쳐다본다.
"파츄리는 숲의 현자니까 이게 뭔지 알고있지?"
"무큐우우우..."
자신의 반려인 데이부의 말에 파츄리는 식음땀을 흘린다. 물론 파츄리는 숲의현자다. 하지만 보지도 듣지도
못한 물건을 알리가 없다. 그것이 바로 이 축구공. 파츄리는 축구공을 본적도 없고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도
알고 있지않다. 하지만 자신의 반려인 데이부에게 유세를 떨어 보이기 위해 파츄리는 거짓을 말한다.
"무큐 데이부는 대단해. 이건 윳쿠리 퀸윳쿠리 스와코의 알이야."
"느읏??!! 퀸윳쿠리 스와코의 알이라구??!!"
"그래. 이건 퀸스와코의 알이야. 이제 p달만 지나면 퀸스와코가 태어날거야"
"늣!! 그럼 데이부는 퀸스와코의 마마가 되는거냐구?"
"그래. 데이부는 퀸의 마마가 되는거야."
파츄리의 거짓말에 넘어간 데이부는 황홀한 표정으로 상상한다.
쩌저저적.. 쩌거거덕!!
"늣? 느긋하게 이쓰라구!"
"늣 태어났어. 파츄리! 데이부의 아가야가 태어났어!!"
"그래 데이부는 퀸의 마마야."
"아가야~ 데이부가 아가야의 엄마라구!"
"아우우우? 마마??"
"그래 그렇다구!"
"마마~"
"느긋하게 있으라구!!!"
데이부는 침을 흘리며 상상한다. 퀸이 태어나면 자신의 퀸의 엄마 즉 모든 윳쿠리무리의 여왕의 엄마가 되는거다.
"느히히히 느히히히.."
기분나쁘게 웃는 데이부를 쳐다보면서 파츄리는 안도의 한숨을 쉰다.
'다행이야. 데이부가 바보여서."
그렇게 하루가 지났다. 데이부는 매일 같이 식량을 모아와서 퀸스와코의 알이라고 생각하는 축구공 밑에 모았다.
"느긋하게 먹이를 모은다구. 그래야 아가야가 태어나면 우걱우걱한다구. 퀸의아이니까 클거라구
그럼 먹이가 많이! 많이!! 필요하다구!"
"열심히 해. 무큐우우."
"파츄리는 아이를 부탁한다구!"
1주일이 지났다. 집안에는 많은 음식들로 쌓여갔다. 하지만 파츄리는 거의 영양실조 상태였다.
"무큐우우.. 배고파... 우걱...우걱..을 해야돼에에..."
파츄리는 남은 기력을 짜내면서 먹을것을 우걱우걱할려고 한다. 하지만... 퍼어억!!!
데이부의 몸통박치기에 파츄리가 날라간다. 털푸덕.
"무큐우우!!!!"
"뿌구우욱!!! 무슨짓이냐구!! 이건 데이부의 아기인 퀸의 먹이라구!!!"
"하지만..."
"닥치라구!!"
데이부의 억지에 파츄리는 1주일을 굶어온것이다. 허기가 진 파츄리는 어쩔수없이 굴속의 흙을 먹기 시작했다.
"우걱... 우걱...."
한달이 지났다..
"무큐우우..... 배고프어...."
"아가야 태어나라구... 어째서 태어나지 않는거냐구..."
"데이부우...."
"닥치라구. 파츄리!!! 아가야가 놀라서 안나오는것일지도 모른다구!!!"
데이부는 파츄리를 핀잔을 주며 알이라고 생각하는 축구공을 쳐다보며 중얼거린다.
"아가야 느긋하게 태어나라구.."
2달이 지났다. 죽음의시기가 찾아오기 시작한 파츄리는 이제 말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가고 있었다.
"무ㅋㅇㅇ ㅂㄱㅍ 흙씨느 ㅅㄹㅇㅇ"
"태어나라구.... 아가야.... 태어나라구...."
태어나라구를 계속 반복하던 데이부는 끝내 폭팔했다.
"느긋하게 태어나라구!!!! 어?서 태어나지 않는거냐구!!!! 바보야? 멍청이야? 느긋하지 못한 쓰레기인거야!!!!!"
"ㄷㅇㅂ...."
"태어나라구!! 안태어나면 억지로 알을 부수고 나오게 해주겠다구!!!!!"
분노가 폭팔한 데이부는 그대로 축구공에 몸통박치기를 가한다. 데이부의 공격반동에
축구공은 벽으로 날라갔다가 그대로 파츄리를 공격한다. 쿠웅!!!! 철푸덕!!!
"무큐우우우우!!!!!"
"느깃??!!! 파츄리!!!!"
"느그하게.. ㅇㄲ시퍼....."
그대로 비명횡사해버리는 파츄리를 쳐다보던 데이부는 경악하며 축구공에게 다시 공격해 들어간다.
"주거어어!!! 부모를 공격하는 무능한 윳쿠리는 주거어어!!!!"
아직도 축구공을 아이로 생각하는 데이부는 축구공에게 욕설을 퍼붓으며 몸통박치기를 가한다.
그럴때마다 축구공으로 벽으로 날라갔다가 다시 돌아와 데이부를 공격한다. 퍼억!! 퍼억!!
"느뺘아악!!!!!!! 감히 귀여운 데이부를!!! 먹을거랑 느긋한 장소를 만들어주고 데이부의
아이로 삼아줄려고 했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구!!!!"
그리고 계속 되는 같은 행위속에서 데이부는 몸도마음도 지쳐가고 몸에는 상처가 계속 생겨간다.
끝내 아픔으로 인해 데이부는 비명을 지르며 축구공에게 빌기 시작한다.
"느갸아악.. 데이부가 자못 해써요. 아가야님 그러니까 느긋하게 해주세요. 데이부가 잘모해서요"
눈물을 흘리며 축구공에게 빌기 시작한다. 하지만 축구공은 움직이지 않고 그자리에 우뚝 서있다.
축구공의 움직임이 멈춘것을 느낀 데이부는 슬금슬금 축구공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힘을 짜내어 축구공에게 맹렬하게 몸통박치기를 가한다.
"부모를 아프게하는 느긋하지 못한 윳쿠리는 죽어어어어어어!!!!!!"
퍼어어억!!!!! 마지막 데이부의 전력의 공격으로 축구공은 매섭게 굴의 벽에 부H친다. 그리고
반동으로 인해 맹렬하게 데이부를 향해 날라온다. 자신에게 날라오는 축구공을 발견한 데이부는
"느긋??!! 잘못해서!! 마마가 잘못해써요!! 아가야님 사려주어!!! 뻐어억!!!!"
축구공은 데이부의 말을 무시하고 그대로 데이부를 찍어 누른다. 질퍽...
"느그하게... 이꼬...시퍼어... 여와의... 마마가...."
데이부의 숨이 끊기고 축구공은 데이부의 시체 위에서 굴러내려 굴안 쪽으로 사라져간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