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 : ?
원출처 : 구윳사
윳쿠리는 유용하다
윳쿠리라는 괴생물이 세상 전역에 퍼진지 몇년이 지난 일이였다
사람들은 처음엔 당황해서 아무 의사표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학살을 하거나 격리를 시키는 행위가 잦았는대 요세는 그렇지 않다
쓰레기를 먹어주거나 마당의 잡초를 먹어준다던가부터 시작하여서
인테리어까지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
물론 생긴게 사람에 시점에따라선 매우 귀여우니깐 애완용으로도 많이 팔리지만 뭐 그렇게 쓰인다
나 역시 음식물 쓰레기같은 것은 윳쿠리에게 준다
"데이부에게 이런걸 주다니 싱글맘인 데이부가 불쌍하지않아?"
"할아범 귀여운 레뮤에겐 달콤달콤찌를줘! 이딴건 하라범이 머거!!"
"뭐 맘대로 생각해"
처음엔 죽어도 안먹는다고 난리를 치지만 한 하루정도... 물도 주지않고 그대로 두면 먹게 되있다
"느게에엑 느긋할수없어!!"
"느삐이이이! 달콤달콤찌가 머꼬시퍼!"
항상 그렇듯 레이... 아니 데이부 모녀는 어쩔수없다는 표정으로 먹는다
윳쿠리 윳권존중회에선 절대적으로 이런짓을 하지말라고 모 교수(TV에서 윳쿠리는 식품아니냐? 가공하는대 문제라도 있어? 라고 발언을 한적이 있다) 돌까지 던지며 난리를 치지만 그건 레이퍼엘리스 페니페니빠는소리에 불구하다
법 조차 윳쿠리를 아무 이유없이 두드려패는거에 대해 '식품으로 가공중'이라는 말 한마디면 넘겨지는 이 세상에 쓰레기 먹이는 거 쯤은 '교육'이라는 한마디로 끝낼수 있다
오후가 되었다
해가 조금 기울었을떄 나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편하게 앉아있었다
"할아범!"
뭐야 또 귀찮게...
"하라범!!! 이 귀여운 레뮤에게 우걱우걱찌를 달라구!!"
"밥주는거 밖에 하는게 없는 할아범에겐 영광인줄 알아구!"
"늣! 영광인줄 알라구! 기왕이면 달콤달콤으로 주라구!"
어이구 또 밥타령이다
오늘은 또 음식물 쓰레기가 없다
혼자사는 집이 그렇듯 음식물 쓰레기 따윈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본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집 윳쿠리들은 별로 크지가 않다
"뭐하고있어! 빨리 밥을 대령해!"
"늣늣! 밥밥!"
거참 시끄럽군...
"오늘은 밥없어"
"무슨 소리야? 저기 꽈자씨는 폼인거야? 바본거야?"
"느늣 거짓말 쳐봤자 소요없어 하라범!"
웃기고있군 사람의 물건에 탐을 내다니....
"그럼 뭐 야외에서 식사나 해볼래?"
"외식? 당장가자구!!"
"빨리 바까태서 우걱우걱찌를 먹자구!!"
난 밖으로 나갔다
집 앞에는 역시나 잔디와 잡풀들이 많이 있다
"너희들 배고프지? 항상 못먹어서 별로 자라지도 못하고"
"당연하잖아! 할아범이 못나서 그런거라구! 알면 빨리 달콤달콤을 내놓으라구!"
"빨리 달콤달콤찌를 달라구!"
"말이 많내 지금부터 이 많은 풀들을 먹게 해주겠어 좁은 마당인 만큼 다 안먹으면 집에 들어올 수 없어"
"무슨 소릴 하는거야?"
"뭐 알겠지 풀뜯어먹고 다 안먹으면 못들어오는줄 알아!"
난 집으로 돌아와 문을 닫아버렸다
둥둥둥두두두둥둥둥둥
"할아범 문열라구!!!"
"귀여운 레뮤에게 어쨰서 이런지슬 하는거야?"
난 창밖에서 녀석들을 봤다
엄마데이부 녀석 분노한표정이 과관이군
"할아범! 험한꼴을 보기싫으면 당장 문열라구!"
"느에에에에엥 느그타고 시퍼어어어!!"
"아 시끄럽내~ 난 창문도 닫을태니 다 처먹을때까지 들어올 생각하지마라"
창문도 닫아버렸다
해가 거의 다 져서 하늘이 군청색으로 변할 저녁쯤이 되서야 녀석들은 억지로 풀을 다 뜯어먹었다
"자 들어오라구!"
"주거 하라버어어어엄!!"
전력으로 부딧쳐봤자 소용없다 탱탱볼이 툭하고 친거 같은 느낌일뿐 아프지도 않다
"자 너희들 수고했어 여기 달콤달콤을 준비했어"
물론 녀석들의 응응이다 어제도 녀석들은 응응을 아무렇게나 쌋다
"다...달콤달콤!!"
"먀먀 달콤달쿔이라규!!"
녀석들은 응응을 열심히 처먹는다 개걸스럽게... 다먹으면 슬슬 진실을 밝혀야지
"행복!!"
"행뽀오옥!"
"어이 데이부?"
"데이부라니? 데이부는 데이부(레이무)야!! 말 똑바로 하라구 하라범!"
"느늣 마마 하라범은 멍청해서 그런거니 느그타게 이해하라구!"
"우리 아가야는 이해심도 넓고 무척 느긋하구나!!"
"어쩃든 내가 그 달콤달콤이 뭔지 가르쳐 줘야할꺼 같아"
"우리가 그걸 왜 알아야하는거야? 할아범이 맨날 가져오면 되는거 아냐? 바본거야?"
"쯧 너희들이 이게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면 매일 먹을수 있는대 난 그럼 저녁이나 먹어야겠다"
"자...잠깐만 어떻게 만들어지는대?"
"이렇게"
난 그 달콤달콤의 정체가 녀석들의 응응이라는걸 보여줬다
"푸게에에에엑!"
"푸끼이이익!"
녀석들은 결국 토를한다 이렇게 멍청한 생물이 있던가.... 맛있게 처먹고는 나중에 자신의 변인걸 알자 구토를 하다니...
"앞으로 응응 함부로 하면 너희들이 먹을태니 알아서해"
난 그렇게 조용히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윳쿠리는 쓰레기를 먹는것 뿐만아니라 가난한 난민들에게도 주요 간식이 되고 있다
뭐 요즘 애새끼들이야 배가부르니까 때좀 탄건 먹지않지만 난민들에겐 중요한 식량이다.... 소말리아 같은곳에선 없어서 못먹는게 윳쿠리다
또한 어느정도 더러운 윳쿠리라도 꺠끗히 씻어서(?) 껍질(?)만 벗기면 좋은 소재가 된다 발상을 뒤집으면 존재자체가 혁명이다
아침이였다
"하라범 느그타게 바블달라규!"
"뭐 아직 잔디가 그리워?"
"느삐이이이이이 먀먀 하라범이 날 위협해쪄어어어어!!"
"느퓨우 느퓨~~~"
새끼데이부는 꺠어있었고 어미데이부는 조용히 잠을자고 있었다
청년은 그렇게 직장으로 떠낫다
2시간이 지낫을까...
"느....느늣"
"먀먀~"
"데이부의 귀여운 아가야 느긋하게 있었니?"
"먀먀 하라범이 날 위협해쪄!"
"늣? 할아범 당장 나오라구!! 아이를 위협하는 할아범은 데이부가 혼내주겠다구!!"
물론 청년이 직장으로 출근했으니 있을리가 없다
"늣? 하라범이 업쪄?"
"데이부의 귀여운 아가야 할아범은 엄마가 무서워서 도망간거 같단다"
"역시 먀먀가 최고야!"
아침부터 데이부 모녀는 자신만의 세계를 펼쳐간다
"늣 밥씨가 또 없어!"
"먀먀 여기 문이열려이쪄!"
청년이 모르고 창문을 다 닫지않고 출근을 하였는지 문이 살짝열려있었다
데이부 모녀들은 그 틈새를 비집고 밖으로 나갔다
밖은 정말 아름다웠다 참새소리와 푸른하늘은 데이부모녀들을 반겨주는듯했다
녀석들은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그냥 본능적으로 밖으로 나갔다
"느늣 느느느느느~"
"아가야의 노래는 무척 느긋하구나!"
"늣? 이 동네서 못보던 레이무들인대?"
멀리서 조금 사이즈가 큰 마리사가 나타낫다
녀석은 은 뱃지를 모자에 달고있는 조금 우수해보이는 윳쿠리였다
"레이무 느긋하게 있으라구!"
"늣 뭐야? 촌스럽게?"
"아니야 마마, 마마에게 반했나봐!!"
"느늣? 난 이미 엘리스가 있다구!"
"후훗 귀여워서 미안해 하지만 난 이렇게 귀여운 자식도 있는 싱글맘이라구! 그러니까 먹이를 가져와달라구!"
"늣? 그럴의무는 없어"
마리사는 의외로 시크한 대답을 내놓았다
그리고 마치 가이드라인판 같은 표정을 지으며 가짢다는 느낌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싱글맘인 데이부가 불쌍하지 않은거야?"
"느늣 게슈인가봐!!"
"그럴 의무가 없어 난 주인님에게 갈께 다음번에 만날떈 좀더 느긋해지라구~"
"게스는 죽어!!!"
데이부는 뿅 하고 튀어올라 마리사를 짓밟았다
하지만 마리사가 덩치는 더 컷음으로 첫타격을 데이부에게 뺏겼음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댕기(...)로 데이부가 팥소를 토할떄까찌 구타를 하였다
하지만 죽도록 패지는 않았다
퍽 퍽 퍽 퍽 퍽
"그망도오오옹오오오오오!! 먀먀가아아아아아아!!"
"느긋하지 못한 윳쿠리는 죽여도 된다고 오네니이상이 말했어!"
"자........모......ㅅ.......ㅎ...............ㅐ..................쿠엑!"
"오늘은 이정도로 봐주겠다구! 다음에 마리사의 눈에 띄면 알아서 하라구 흥!"
마리사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먀먀아아아아아아아!!!!"
마리사가 간지 한 십분쯤 지낫을까...
데이부가 기운을 차리고 집으로 갈 채비를 할 때쯤
왠 강아지 한마리가 데이부모녀에게 나타낫다
"늣? 강아지찌?"
"햐...햝지마!!! 게라게라게라!!"
강아지는 데이부의 몸에묻은 팥을 먹기위해 데이부를 햝기 시작했다
"느삐이이! 마마는 치사해! 귀여운 데이부도 해줘!!"
"게라게라게라게라게라게라게라게라!!"
한 30초쯤 지낫을까... 데이부의 표면이 녹기시작했다
"그....그만도오오오!!!"
"느삐이이이이 마마!!!"
"노....녹기싫어어어!!!"
데이부는 전력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귀여운강아지가 더 빨랏다
거의 반쯤 녹기시작한다...
"느게에에에엑 느긋하게 그만두라구우우!!"
이젠 옆구리가 찢어졌다
초게스의 길을 걷던 데이부는 이제 죽는것인가?
그 순간 한줄기 빛이 내려왔다
"어머 그런 더러운거 햝지마~"
데이부가 본건 귀여운 인간 아가씨... 아마도 개주인이였나보다
"데이부는 더러운게 아니야아아아아"
"저런 더러운거 햝지맑 가서 밥줄게 가자~"
그 아가씨는 개를 안고 어딘가로 갔다
한마디로 구사일생이였다
"마마 괜차나아아아?"
"데이부가 강아지씨를 물리쳤다구!! 힘든 전투였다구!!"
"마마는 역시 대단해!!"
데이부는 말도안되는 정신적 승리를 외치며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오니 청년이 있었다
"늣? 어딜갓는대 이제오냐구? 빨리 밥씨를 달라구!"
"귀여운 데이부는 한끼도 못먹었쪄!!"
하지만 청년은 매우 시크하게 조용히 식탁위에서 밥을 먹는다
"어~ 행복하다~"
"느삐이이이이! 데이부에게도 밥을 줘어어어어어!"
"미친거야? 그런거야? 험한꼴 보기 싫으면 귀여운 데이부들에게 밥씨를 달라구!"
"아 좋다"
청년은 무시를하며 식사를 마쳤다
"느에에에에에에엥 마마아아아아아!!"
"시끄럽네 이거라도 먹어라..."
청년은초록색 고추를 던져줬다
"느늣 달콤달콤찌!!!"
"드디어 할아범이 말을듣네!!"
동시에 앙~ 하고 물었다
3...
2...
1...
"느삐이이이이이 매워어어어어어어어어ㅓ"
"느게에에에에에에엑!!!"
데이부들이 발광을 한다
"자 그럼..."
청년은 데이부들을 잡았다
"다...당장 놔...케....케켁!!"
"느삐이이이이이이잇!!"
청년이 차례대로 비닐봉지에 넣는다
"뭐하는거야아아아 느긋할수없잖아아아아아아아"
"놔줘어어어어어어어 어쨰서 이런지슬 하는거야아아아아"
"오늘이 쓰레기 버리는 날이라서... 너희들은 저기 저 빈민국가로 갈꺼야"
청년은 비닐봉투를 들고 나갓다
그것이 데이부들의 진짜 마지막모습이였다
아마 3일후면 누군가에 배에 들어가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