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작자 : 후타바 / としあき
번역자 : Break
번역출처 : NAVER CAFE 유라시아 팥소과자 자유 총연맹 (윳쿠리 대피소)
[학대▼]
anko7243 꼬마 마리사 탐험대
2015.06.12. 20:49
Break(midi****)
꼬마 마리사 탐험대 33KB
학대 제재 사이가틀어짐 아기윳 아이윳 자연계 독자설정
숲 옆의 넓은 초원에 남자는 누워 있었다.
무엇이 목적이라는 것도 없다.
단지 거기서 누워 있는 것을 예전부터 좋아했기 때문이다.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 나무들이 흔들리는 소리가 울리며 흙과 풀의 냄새는 향수를 느끼게한다.
남자에게 있어 이 곳은 휴식처였다.
남자는 눈감고 조용히 졸음에 빠진다.
나무와 바람과 작은 새의 속삭임이 어우러지는 평온한 공간에서 남자는 어느덧 숨소리를 내고 있었다.
「쪈부 멈추는거제! 져쪽에 인간찌가 있는거라제!!」
화창한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얼빠진 큰 목소리가 주변에 울려 퍼진다.
그 날카로운 소리는, 남자의 얕은 잠으로부터 의식을 상기시켜줬다.
남자는 드러누운 채 멍한 상태로 소리의 들린 쪽을 바라보면, 10미터 정도 떨어진 근처 풀의 그늘에 숨은 것 같은 모습으로 밀감사이즈의 아이 마리사 한 마리와 그 뒤에 열을 이루고있는 탁구공 사이즈의 아기 마리사가 10 마리정도가 정렬해있었다.
아마 숲에 살고 있는 윳쿠리일 것이다, 라고 남자는 생각했다.
가만히 마리사들을 응시하고 있으면 한마리의 아기 마리사와 눈이 맞는다.
아기 마리사는 움찔하며 몸을 떨며, 선두에 서있는 아이 마리사에게 울 것 같은 얼굴로 이야기를 한다.
「온니야! 인간찌에게뉸 가꺄워지묜 안돼뉸고라제! 아뺘가 먈한고라졔!」
「무슨 말 하는고졔! 마리쨔턈험댸는 , 인간찌따위, 두렵지 않은 거제! 겁쟁이는, 어디론가로 가버리라구!」
아기 마리사의 말을 겁쟁이의 푸념이라고 파악한 아이 마리사는, 아기 마리사에 대해 바보취급을 하는듯한 얼굴을 한다.
「마이쨔뉸 겁쨍이가 아닌고랴졔! 인간찌 땨위, 무쎱찌 않은고랴쩨!」
눈물을 흘리면서 필사적으로 아이 마리사에 항의하는 아기 마리사.
그 아기 마리사에 이어서 다른 아기 마리사들도 똑같이 「인간 따위 무섭지 않다」라고 입을 모아 외친다.
그러나 그 목소리에는 왠지 패기가 없어 보이며, 눈동자에는 공포가 떠올라있었다.
이 아기 마리사들은 모두 무리의 어른으로부터「인간과 연관되면 심한 일을 당하게 된다」라고 귀에 못이 박힐 만큼 타일러지고 있었다.
두렵지 않을 리가 없다.
하지만 프라이드만은 쓸데없이 높은 마리사종인 그녀들에게 있어서, 인간에게 겁에 질려 도망가는것은 참기 어려운 치욕이다.
그런 고로 모두, 마음 속의 겁쟁이를 필사적으로 내쫓으며 힘껏의 허세를 부리고 있다.
「그럼 모듀, 마리쨔를 따라오는거랴제! 먕할인간을 쓰러뜨려, 무리의 영윳이 되는거랴쪠!」
그런 가운데, 아이 마리사만은 인간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었다.
아이 마리사는 부모나 무리의 어른들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것이, 룰을 깨부수는 반항아처럼 구는 것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타입의 윳쿠리 였다.
아이 마리사가 땋은 머리를 하늘 높이 들어 인간과의 싸움을 선언한다.
그 얼굴은 자신감으로 흘러 넘처 완전한 승리를 확신한 것이었다.
아이 마리사의 머리속에서는 인간을 철저하게 혼쭐을 내주고, 노예로서 무리에 데리고 돌아가 자신은 영윳으로서 오랫동안 무리에 군림한다. 라는 완벽한 스토리가 이미 완성되고 있었다.
히죽히죽하고 웃으면서 시시를 흘리는 아이 마리사를, 아기 마리사들은 불안한 듯한 얼굴로 바라본다.
「어뚛꼐 햬치우뉸거졔?」
「그렿타졔, 인간찌뉸 옴쳥 걍한꺼라졔!」
「사마귀찌보다, 투구벌레찌보다 걍한고라제!」
강한척을 해 보았지만 아기 마리사들은 역시 인간이 무서운 것이다.
아이 마리사가 돌연 인간을 쓰러뜨린다고 말하기 시작했으므로, 모두 쭈뼛쭈뼛한 모습으로 서로의 얼굴을 번갈아 바라본다.
그런 아기 마리사들의 불안을 지워 날려버리듯이, 아이 마리사는 당당하게 소리를 질렀다.
「마리쨔의 작쩐을 듣는고졔! 먼쪄 슬굼슬굼 접근해써! 먕할인간의 근처까찌 가는거랴쪠!」
뺨을 고조 시키면서 흥분한 모습으로 이야기하는 아이 마리사를, 아기 마리사들은 빨려들어가듯이 응시한다.
「그리고 먕할 인간의 옆까지 가면운, 모두가 일쪠히 뿌웃하는거쪠!
많은 뿌웃을 본 먕할인간은 확실햐게 쥭는거라쪠!」
흠 잡을데 없는 완벽한 작전이었다. 야무지게 눈썹을 치켜올리는 아이 마리사와 그 모습을 부러움과 존경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아기 마리사들.
천지 개벽 이래, 이 정도까지의 천재적인 작전이 세상에 나타났던 적이 있었을 것인가, 아니 없다!
「대댠한거라졔?, 완쩐무결한 작쩐인거랴졔?」
감탄이 소리를 높이는 아기 마리사에게, 아이 마리사는 크게 가슴을 펴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느흥, 그 정도는 까진... 인 거라제! 마리쨔도 참, 공명찌라셔 미안해~」
스스로를 공명이라고 칭하는 마리사의 천재적인 작전을 들은 아기 마리사들은, 인간에 대한 공포따위는 완전히 잊은듯 하고 있었다.
「마리쨔 탐험댸! 먕할 인간 퇴치, 츄울발!」
아이 마리사가 땋은 머리로 인간을 가르키자, 아기 마리사들이 강하게 구령을 외친다.
「느오옹―」라고 큰소리로 말하며 땋은 머리를 하늘로 치켜 올린 아기 마리사들은 의기양양하게 마리사의 뒤를 따른다.
「슐금, 슐금, 먕할 인간에게 들키지않게 하는거랴쪠!」
생각보다 큰 목소리로「슬금 슬금」을 입으로 내면서, 풀을 헤쳐가며 아이 윳쿠리들이 남자에게 다가온다.
남자는 부처가 열반에 들어갈 것 같은 포즈로 아이 윳쿠리들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듣고 있었지만, 딱히 마리사들의 말에 끼어드는 일은 하지 않은채 단지 바라볼 뿐이었다.
아이 윳쿠리 들은 설마 자신들의 작전이 이미 전부 들통나 있다는 것을, 티끌만큼도 생각 하지 않았다.
일렬종대로 가까워져 오는 아이 마리사들을 남자는 눈으로 쫓는다.
이윽고 남자의 앞에 겨우 도착한 아이 마리사들은 남자를 향해 일렬횡대로 정렬해,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히죽히죽 웃기 시작했다.
「느푸풋, 갑자기 뿌웃을 당하면은 먕할인간은 어뗜 얼굴을 하는거라쪠?」
「뷴명 시시률 흘리묜서 우뉸 걸껴라졔? 푸훗!」
「어뗠 쑤 없뉸 고라제, 마이쨔들이 녀무 꺙한고라졔?!」
남자와 아이 마리사들의 거리는 30센치정도. 키가 작은 풀이 드문드문하게 나 있긴 하지만, 거의 훤히 들여다보였다.
남자는 제대로 눈을 떠서 아이 마리사들을 응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 마리사들은 그걸 깨닫지 못한다.
「어이! 먕할 인간! 여기를 보는 거라졔!!」
눈앞의 풀을 떨릴 정도의 큰 소리로 아이 마리사가 외친다.
그러나 남자는 처음부터 아이 마리사들의 쪽 밖에 보지 않았다.
「지금인 거라졔! 뿌우우우우우우우우웃!」
「쀼우우우우우웃!!!」
몸을 눕혀 팔을 베개로 한채 아이 마리사들을 내려다보는 남자에게, 최강의 뿌웃이 계속 내보내졌다.
「뿌우우우우우우웃! 아무렇찌 않은척 그만두는 거라졔! 얼륜 죽는거라졔!」
「설먀 벌써 쥭거버린거랴졔?」
「먕할 인간운 녀무 허졉하댜규! 인간으로 턔여나쎠, 뿌끄렵지 않아? 않아?」
입을 굳게 다물고 뺨을 빵빵하게 부풀리면서 아이 마리사들은 멋대로 말한다.
남자는 당분간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이윽고 조금 등을 뒤로 젖혀 가슴 가득 크게 숨을 들이 마신 뒤 입술을 움츠려 폐안의 공기를 단번에 아이 마리사들에게 내뿜었다.
근처의 풀을 흔들며, 남자의 입으로부터 토해내진 바람이 흙먼지와 함께 아이 마리사들의 검은 모자를 뒷편으로 날려 버린다.
「느아아아아아아아앙! 마리쨔의 멋찌고 어른쓔런 멋을 연출해쮸는 익쌰이팅한 고결한 모자찌이이이이이이이!!」
「전섕뷰터 이어져 내려오뉸 인과의 사슬료 욘결된, 마이쨔의 쑈울프롄드찌가아아아아아아아아!」
「기땨료오오오오오오오! 모쟈찌이! 뉴그치! 뉴그치 하라규우우우우우!!!」
마치 민들레의 솜털과 같이 바람을 타고 날아 가는 모자를 뒤쫓으려고, 아이 마리사들이 남자에게 등을 돌린 그 때였다.
한층 더 강한 바람이 초원을 휘몰아쳐 주인을 잃은 모자들은 하늘 높이 춤추었다.
하늘에서 춤추는 모자들은 끝없이 높이 날아 올라, 사이좋게 일렬로 줄서면서 동쪽의 하늘로 사라져 갔다.
모자들은 똥만쥬의 머리에서 떠나 자유를 손에 넣었던 것이다.
철새와 같이 우아하게 나는 모자들을 바라보면서, 남자는 무엇인가 좋은 일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되었다.
「...아...아아....아..」
지나친 쇼크로 말이 나오질 않는 아이 마리사들이, 부들부들 떨면서 눈물을 줄줄 흘리며 하늘을 올려보고 있다.
주위에 빌딩도 전선도 없는 이 초원에서는 하늘이 어떤 것에도 가려질 일이 없다.
있는것은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과 눈부신 태양 뿐이다.
「...뭐갸...인갼에께 이길 쑤 있뉸고냐제...」
웅대한 하늘아래, 왜소한 만쥬가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녜뇸이....인갼에꼐 이길 쓔 있땨뉸...말도 안되뉸 거쓸 말했끼 떄뮨이야...」
아기 마리사들이 일제히 아이 마리사를 노려본다.
그 눈은 분노로 가득 차 눈빛만으로 상대를 죽여 버릴 것 같을 정도였다.
그러나 모자를 잃은 것은 아기 마리사 만이 아닌, 아이 마리사라도 같았다.
태어났을 때로부터 함께였던 모자.
부모님보다 오랫동안 함께, 아마 지금부터 만나야 할 연인 보다도 길게 함께 할 예정이었던 모자.
자신의 반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것을, 지금 찢어지듯이 잃었던 것이다.
괴로운 것은 아이 마리사도 함께 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기 마리사들은, 자신을 사태의 근원과도 같이 나쁘게 말한다.
조금 전까지 그렇게도 사이 좋게 모험을 하고 있던 동료였는데.
그야말로 업친데 덥친격. 아이 마리사의 마음은 절망과 슬픔으로 가슴이 터질것만 같았다.
「자, 잠깐먄! 하지만 모두가 마리쨔의 작전에, 찬성했었다규!」
슬픔으로 무너지기 직전의 마음을 필사적으로 억눌러, 허둥지둥 당황하면서도 아이 마리사는 아기 마리사들의 얼굴을 차례로 바라본다.
어떻게든 달래려고 하는 아이 마리사이지만, 모자를 잃은 아기 마리사들의 분노의 비난의 화살은 이길 수 없는 인간은 아닌 아이 마리사로 향했다.
「댝쵸! 이 게쓔가! 쥬거! 쥬거써 샤꽈햬!」
「얼륜 댱장 인간찌에게 사과해쎠 모자찌률 돌려뱓으랴꾸!!」
「인간찌에게 뿌웃한거, 무리쨩인 파쮸리에계 일러뱌칠꺼랴쪠!!」
아기 마리사들의 분별없는 말에 아이 마리사의 몸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부들부들 몸을 떤다.
이를 악물고, 눈가에 모인 눈물을 땋은 머리로 슥 닦는 아이 마리사의 몸에 작은 충격이 달렸다.
뿅 얼빠진 소리를 내면서 아기 마리사가 전력투구를 한 것이다.
「쥬거! 게쮸! 병쒼! 뮤능!」
한마리가 전력투구를 한 것을 계기로, 주위의 아기 마리사들도 그것을 따라하듯 뿅뿅 달려 들었다 .
「아퍄! 아퓨다구! 그만두라규! 마리쨔는 아무것도 나쁜 찟 한적 없다규!!」
사방팔방으로 이어지는 연속 공격을 아이 마리사는 땋은 머리를 붕붕 휘둘러 막으려 했다.
그러자 아기 마리사들은 조금 거리를 벌려서 업신여기는 것 같은 미소를 띄우며, 눈물을 흘리는 아이 마리사를 매도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느푸풋! 이 뇨석 울꼬있뉸고라졔?!」
「최약인고졔?! 같튠 마리쨔로쎠 부뀨렵지 않뉸고랴졔?!」
「어뗠쓔 없뉸 겁쟝이찌 인고랴졔!」
깔깔 비웃는 아기 마리사들에게 둘러싸여, 아이 마리사는 숙인 채 소리도 내지 않고 눈물을 흘렸다.
확실히 인간에게 이길 수 있다고 모두를 꼬드긴 것은 자신이다.
그러나 이 정도까지의 굴욕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 것일까.
욱신욱신의 아픈 가슴의 안쪽에서, 슬픔과는 다른 감정이 아이 마리사 안에서 고개를 들어올렸다.
「얼륜 또게쟈하랴규! 이 겁쨩아!」
깨달으면 눈앞에 한마리의 아기 마리사가 있었다.
염치도 없이 아이 마리사를 조롱 하면서, 그 얼굴에 침을 내뱉었다.
조그마한 땋은 머리로 찰싹찰싹 아이 마리사의 뺨을 두드리며 히죽히죽하고 웃고 있었다.
그러자 아이 마리사의 주위의 소리가 사라졌다.
눈앞이 븕어지고 귀 울림과 같은 소리가 자꾸자꾸 커져 간다.
바로 그때 팥소의 안쪽으로부터 지금까지 느낀 적 없는 거무칙칙한 감정이, 멈추지 않고 뿜어져 오는 것을 느꼈다.
「...누구도...마리쨔를 겁장이라고 하지 못햬... 」
그렇게 희미하게 중얼거렸다.
「하아? 듈리찌않뉸 고냐제?? 겁쨩이찌갸뭐랴구 먈하느븃우우겍!!!!!!」
아이 마리사의 눈앞에서 비명과 함께 아기 마리사가 사라진다.
귀신으로 형상화한 아이 마리사가 분노에 맡겨 정권찌르기와 같이 땋은 머리를 내뻗은 것이다.
안면이 땋은 머리의 형태 처럼 패인채, 아기 마리사가 후방으로 굴렀다.
다른 아기 마리사들의 안색이 일제히 푸르러진다.
「……아…아펴……아퓨댜규……」
맞은 일이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은 것인지, 얼굴이 패인 아기 마리사가 아픔에 눈물을 흘렸다.
그 아픔은 얼굴의 중심으로부터 찌릿찌릿 퍼져, 이윽고 전신으로 전해져 간다.
「아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뉴아아아아아아아앙! 엄먀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태어나고 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맛본 적 없는 격렬한 아픔에, 아기 마리사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든 채 그 자리에서 구른다.
눈물과 군침, 시시와 비지땀 투성이가 되어 큰 소리로 울부짖는다.
격통에 몸부림 치는 아기 마리사와는 대조적으로, 아이 마리사의 가슴 속은 머리 위에 펼쳐진 하늘과 같이 밝았다.
땋은 머리를 아기 마리사의 얼굴에 처 박았을떄, 아기 마리사가 울면서 구르는 것을 보았을 때, 팥소의 안쪽으로부터 느긋함이 흘러 넘치는 것 같은 그런 고양감이 들었다.
「누가 겁장이인거졔? 다시 한번 말해 보랴는 거졔!」
아이 마리사는 구르고 있는 아기 마리사의 앞머리를 땋은 머리로 난폭하게 잡아서 자신의 눈높이까지 들어 올린다.
이미 공수는 완전히 역전하고 있었다.
공포와 아픔으로 몸이 경직된 아기 마리사는 비참하게 시시를 흘리면서 딱딱 이빨을 부딫치고 있었다.
「누가 겁장이라고, 말하고 있뉸거냐졔에에에에에!!!!」
그대로 혼신의 힘을 실어 땋은 머리를 내려쳐, 아기 마리사를 지면에 격렬하게 후려친다.
뿌직하는 작은 소리가 나, 부서진듯한 아기 마리사의 앞니가 그 입 안에서 흩날렸다.
「아퍄아아아아아! 죄쎵햡니댜아아아아아아아!!! 먀리쨔 샤쬐 하곘쑵니댜아아아아!!
겁쨔이뉸, 마리쨔 였쓥니댜아아아아아아! 용쎠해듀쎄요오오오오오오!!!」
다시 눈앞까지 들어 올려진 아기 마리사가, 뻔뻔스럽게도 목숨 구걸을 하기 시작했다.
조금 전까지의 오만한 태도가 거짓말과 같이 흔들흔들 흔들리는 엉덩이로부터 시시의 물방울을 흩날리며 보기 흉하게 사죄하는 것이었다.
아이 마리사는 아기 마리사를 들어 올린 자세인 채, 다른 아기 마리사들을 불타는 듯 한 분노의 눈으로 노려본다.
그 모습에 아기 마리사들은 「히익!」 한심한 소리를 지르며 시시를 분출했다.
「쬐, 쬐쎵했쓥니댜아아아아아! 마이쨔듀리 어리쎡꼐 기어올럈쓥니댜아아아아!!」
「마이쨔뉸 온니야률 의씸할 쌩갹운 손톱만큠됴 없었슙니댜!」
「마이쨔, 온니야에꼐 쥬굴때까찌, 츙썽하겠쓥니댜! 쩡먈이랴규!!」
아기 윳쿠리들은 겁에 질린 작은 동물과도 같이 떨면서, 일제히 마리사에게 머리를 조아리기 시작했다.
제재가 무서워서 시원스럽게 태도를 뒤집은 아기 마리사들을, 아이 마리사가 쏘아 붙인다.
「이 최약쓔레기노예놈들! 두번 다씨 마리쨔에게 반항하지 않는거라졔!! 」
지면에 달라붙듯이 이마를 문지르며 땅에 엎드려 도게자를 취하고 있던 아기 마리사들은 흔들리는 목소리로 「알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했다.
그런 아이 윳쿠리들의 어처구니 없지만, 왠지 유쾌하게 싸우는 모습이 마치 인형극을 보는것 같은, 노스탤지어 한 기분으로 관상하고 있던 남자에게 아이 마리사가 돌아 보았다.
「아직도 있었던거라제? 먕할인간. 늦기젼에 도망쳤으면 죽찌는 않았울텐뎨....어리석은 거라제....」
마치 남자를 불쌍하게 여기는 것 같은 눈초리로 아이 마리사는 남자를 올려보았다.
아무래도 아기 마리사들을 혼쭐 낸 일로, 자신감을 완전히 되찾은 것 같다.
땋은 머리를 쉐도우 복싱과 같이 휘두르면서, 아이 마리사가 슥슥 남자에게 다가가 온다.
「훗, 얼룬 기도라도 하는거라제! 그리고 주그라졔에에에!!엣능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이 마리사가 남자를 노려보려고 한 순간, 비단을 찢는 것 같은 비명을 내면서 푸싯이라는 소리와 함께 힘차게 시시를 분사시켜, 그 둥근 몸을 뒤로 대구르르 일회전 굴렀다.
덜덜 떨면서도 아이 마리사는 남자의 얼굴로부터 한 눈을 팔 수가 없었다.
남자의 뺨은 마치 윳쿠리의 뿌웃과 같이 부풀어 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두려워하며 전율해, 체내로부터 알수도 없는 액체를 흩날리는 아이 마리사를 남자는 뺨에 공기를 모은 채로 가만히 내려본다.
「무쎠워어어어어어! 그망뎌어어어어어!!!!쬐쎵햡니댜아아아아아아!!!」
「히갸아아아아아!!!! 옴먀야아아아아아!!!」
「뿌웃하지 마랴져어어어어어어어!! 뷰탁듀립니댜아아아아아!!」
주위에 있던 아기 마리사들도 아이 마리사와 같이 국물 투성이가 되면서 비명을 질렀다.
머리가 망가진건가 라고 생각할 만큼, 눈은 제멋대로 움직이며 목소리는 떨린채 망가진 레코드와 같이 몇번이나 목숨구걸을 반복하는 아이 마리사들.
마치 이 세상의 종말이 온 것 같은 경악스런 모습이다.
그러나 남자는 그런 아이 마리사들의 소원따위 무시하듯 계속 뿌웃을 했다.
3분, 5분, 10분 시간이 지나자.
아이 마리사들의 발 밑에는 눈물과 시시의 웅덩이가 생기고 목소리는 이미 시들어 가고 있었다.
모두 한결같게 작게 경련하면서, 흰눈을 치켜 뜨며 입으로부터는 추욱 혀를 내밀어 거품을 물고 있었다.
남자는 뿌웃을 멈추고는 다시 위를 향해 엎드려 누웠다.
「늣, 늣, 늣」
대지를 뛰어오르며, 풀을 가르면서, 무엇인가가 가까워져 온다.
남자는 상체를 일으켜 소리가 나는 쪽으로 눈을 돌리자, 성체 레이무 한마리가 이쪽으로 가까워져 온다.
레이무는 남자의 눈앞까지 오자 눈썹을 팍 올리고 겁없는 미소를 띄운 표정을 만들었다.
「뭐야 넌? 쓰레기냐?」
그 자신감 넘치는 미소에 어쩐지 불쾌한 기분이 된 남자는 무심코 본심을 입 밖으로 꺼냈다.
「시, 실례인걸 말하는 거네! 레이무는 레이무야!」
레이무는 인간이 윳쿠리를 싫어하고 있는 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과연 초대면에서부터 쓰레기 취급이라고 하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았다.
쓰레기와 같은 레이무는 남자가 자신을 쓰레기를 보는 것 같은 눈으로 보고 있는 것에 깨달으면, 이대로는 정말로 쓰레기 취급해 되어 버리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에 화제를 바꾸기로 했다.
「인간씨! 레이무는 근처의 숲에 살고있는 무리 윳쿠리야! 레이무는 학교 선생님이야!」
귀밑털을 움찔움찔 움직이면서, 레이무는 여기에 온 이유를 이야기를 시작했다.
「오늘은 무리의 꼬맹이들을 데리고 소풍 온거야!
그렇지만 마리사와 꼬맹이들이, 제멋대로 어딘가로 가버린거야!
인간씨 만약 발견하면 알려달라구!」
레이무의 이야기가 끝내자 남자는 레이무의 바로 옆에서 기절하고 있는 아이 마리사들을 말없이 가리켰다.
레이무는 가르켜진 곳을 본 후 다시 남자를 바라봤다.
「인간씨, 레이무는 이런 느긋하지 못한 윳쿠리를 찾으러 온게 아니라구!
마리사와 꼬맹이들을 찾으러 왔어! 느긋히 이해하라구!」
「그게 모자가 날아갔거든. 그 느긋하지 못한 녀석들이 네가 찾는 놈들임에 틀림없어」
「느?」남자의 말에 고개를 갸웃한 레이무였지만, 얼마 뒤 그 의미를 이해해 경악스러움에 눈을 크게 뜨면서 아이 윳쿠리들을 되돌아 보았다.
모자를 잃고 금발의 머리 부분을 드러낸 아이 마리사들을 의아한듯 빤히 응시한 후, 레이무는 자신의 귀밑털로 아이 마리사의 뺨을 쿡쿡 찔렀다.
지옥에서 고통을 받는 망자와 같이, 공포만을 붙여넣은 얼굴을 하고 있는 아이 마리사는, 레이무의 귀밑털의 감촉에 움찔 몸을 떤다.
「...여기는...어디인거냐졔....」
빙글 반전하고 있던 검은자위가 원래 위치로 돌아가 아이 마리사가 느긋하게 의식을 되찾았다.
흠뻑 땀과 시시로 젖은 아이 마리사의 몸은 참기 어려운 불쾌감으로 가득 차, 마치 조금 전까지 끝없는 늪에 억지로 가라앉었던 것 같은 기분이었다.
땋은 머리로 쓱쓱 눈을 문질러 뭉개진 시야와 맞지 않는 초점을 조절해 간다.
복받치는 구토에 이를 악물며 간신히 올려본 그 앞에는, 헤어진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지만 매우 그립게 느껴지는 얼굴이 있었다.
「...선...선쌩뉨!!」
레이무의 모습을 알아차리고 큰 소리로 선생님이라고 외치는 아이 마리사. 은사와의 재회를 기뻐하는 그 눈에는 눈물이 떠올라 있었다.
아이 마리사의 목소리에 주위의 아기 마리사들도 눈을 뜬다.
「느늣! 선쌩뉨인거랴졔!」
「느아아아아앙!! 만냐규 싶었댜졔에에에에!!」
「썬쌩니이이이이임! 햛쨕햛쟊해져어어어어어!!」
모두 레이무의 모습에 안도해 뚝뚝 눈물을 흘렸다.
조용한 초원에 아이 마리사들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러나 능능 우는 아이 마리사들과는 대조적으로 레이무는 곤혹스러운 얼굴로 오른쪽의 귀밑털을 입가에 대고 있었다.
「꼬맹이들...인거지....?」
모자를 잃어버린 아이 마리사들을, 일단은 자신의 학생이라고 인식할 수 있던 레이무이지만, 역시 곧바로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렇댜제!! 마리쨔는 선생님의 귀여운 학생인거라졔!」
아이 마리사가 눈을 새빨갔게 충혈한 채 대답했다.
「...느웅...꼬맹이들, 어째서 모자 잃어 버렸어?」
레이무는 묻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었다.
장식물은 윳쿠리에게 있어 생명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다.
그것을 시원스럽게, 게다가 집단에서 잃는 것 같은 이유는 레이무에게는 전혀 짐작이 가지않았다.
레이무의 질문에 아이 마리사들의 안색이 바뀌었다.
새파란 얼굴로 부들부들 떨면서, 땋은 머리로 스스로의 머리를 감싸안은채 분한 듯이 입술을 깨문다.
「...쪄뇨셕 인거랴졔...」
아기 마리사의 한마리가 남자를 땋은 머리로 가리켰다.
그것을 계기로 음험한 분노를 눈에 품고 있던 마리사들이 남자를 노려본다.
「이 먕할 인간이 마리쨔들의 모쟈를, 날려버린거랴졔!!」
「션쌩뉨! 얼륜 이 먕햘 인간율, 제젯! 하뉸고랴제!」
「느후훙, 선섕뉨이 왔으니 이졔 안씸하뉸고졔! 먕할인간운 이제 쥭을 쑤 뱎에 없는 고랴제!!」
잇몸을 노출해 침을 휘날리며 욕설을 내뱉는 아이 마리사를 남자는 말없이 내려다본다.
레이무는 더욱더 곤혹스런 얼굴로 아이 마리사들과 남자를 교대로 응시했다.
「...저...인간씨, 꼬맹이들이 뭔가 폐라도 끼쳤습니까...?」
레이무는 조심조심 남자에게 물었다. 그 어조는 조금 전까지 보다 정중하게 되어 있다.
「마리쨔들은 어뗜 폐라도 끼치찌 않은거랴졔!!」
「구룐거랴쪠! 이 먕햘인간율 쮹이려규 했울 쁀인 거랴쪠!」
「영윳이, 먕햘인간을 졔째하뉸거쓘! 댱현한고랴졔!!」
남자가 대답하는 것보다도 먼저, 아이 마리사들이 분노에 맡겨 멋대로 지껄였다.
남자는 특별히 신경쓰는 모습도 없이, 태연한 얼굴을 하면서 책상다리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남자와는 대조적으로 안색을 크게 바꾼 것은 레이무였다.
줄줄 비지땀을 흘리며, 귀밑털로 관자놀이를 누르면서 창백한 얼굴로 딱딱 이빨을 부딫친다.
당분간 부들부들 떨고 있었지만, 이윽고 뜻을 결정 했는지 같이 남자의 앞에서 지면에 이마을 비빈다.
「쬐썽헀씁미댜아아아아아아앙!!! 용쎠햬쥬셰요오오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꼬맹이입니다아아아아아아아아!!!」
머리를 숙여 엉덩이를 쳐 올리기, 레이무는 인간에게 전신전령의 사죄를 했다.
레이무는 알고 있었다. 인간이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를.
태도를 잘못 대하면, 윳쿠리 무리 1~2개 정도는 간단하게 괴멸 당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자신의 무리로부터 어리석게도 태도를 잘못한 윳쿠리가 나와 버렸던 것이다.
이렇게 되면 사죄다. 도망치는 것 불가능하다. 철저하게 사죄 해서, 어떻게든 인간에게 분노를 거두어달라고 할 수 밖에 없다.
무리에 자신의 아이와 남편을 남겨 온 레이무는, 최악의 경우에는 자신의 생명으로 갚는 일도 불사할 각오였다.
「뭘 말하는 거냐졔! 나쁜 것은 이 먕할인간인 것이라졔!」
「얼륜 쥬겨벼리는고라쪠! 꿈뱽이처렴 규는견 싫댜쪠!」
「먕할 인간에꼐 머리률 쓕이댜니, 부뀨렵지 않뉸고야?」
레이무의 결사의 도게자 작전이었지만, 인간의 무서움을 이해하지 못한 아이 마리사들은 마음대로 말한다.
「닥쳐! 이 게스가아아아아아!!! 뿌우우우우우우웃!!!」
너무나도 제멋대로인 아이 마리사들의 태도에 레이무는 열화와 같이 분노 했다.
당연하다. 여기서 인간의 분노를 거둘 수 없으면, 무리는 괴멸이라 하는 중대국면이다.
제각기 제멋대로인 마리사들에게 레이무는 분노의 뿌웃을 발했다.
「능야아아아아아!!! 쌸려쭤어어어어어어!!!」
아이 마리사들이 일제히 울부짖는다.
레이무는 다시 남자에게 방향을 바꾸어 도게자의 포즈를 취했다.
허둥지둥 어지럽게 움직이는 윳쿠리들의 모습을, 무대의 연극을 보는 것 같은 기분으로 즐기고 있었던 남자는
「뭐 괜찮아」
라고 한마디를 레이무에게 고했다.
레이무의 얼굴에 안도가 떠오른다.
목구멍 안쪽까지 들이대어졌던 사신의 낫이 간신히 내려졌던 것이다.
사형 선고를 어떻게든 회피한 레이무는 도게자의 자세를 바꾸지 않은 채, 큰 소리로 남자에게 감사를 말했다.
남자는 벌렁 위를 향해 뒹굴어, 하늘을 올려보면서 그 말에 적당한 대답을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은 아이 마리사들이다.
비겁한 책략으로 소중한 모자를 빼앗긴 채 뿌웃으로 제재되어 더욱이 인간의 악행을 고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되돌아 온 것은 신뢰하고 있던 선생님의 뿌웃이다.
불합리하고 잔혹한 운명에 농락 된 아이 마리사들은, 이제 레이무따위를 믿을 수가 없게 되고 있었다.
「이 망햘 교사! 학생이 말하는 것이 들리지 않는거냐졔?」
「이쪠 썅관없댜쪠! 무리쟝을 불려오뉸고랴졔! 무리쟝인 파쮸리라면운, 쬬뀸은 이야기률 알수있는거졔!」
「얼륜 하랴규! 이 무늉 교샤가!」
상쾌하기까지 한, 게스력을 발휘하는 아이 마리사들을 레이무는 얼음같이 차가운 눈으로 시선을 돌린다.
「말 하지 않아도, 무리장을 불러올꺼라구」
그렇게 한마디만 단언하고 뽀용뽀용 지면을 뛰어가 숲의 방향으로 돌아갔다.
레이무에게 있어서 아이 마리사들은 중요한 학생이었다.
윳쿠리의 목소리나 움직임은, 고의가 아닌거라 해도 인간을 분노하게 이르는 일이 있다.
만약 아이 마리사들이 불가항력으로, 우연히 가깝게 있던 인간을 화나게 해 버려서, 그 결과 모자를 빼앗겼던 것이다라고 하면, 레이무는 당연히 결사적으로 용서를 청할 생각 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그야말로 정반대였다.
인간에게 관련되는 일은 무리의 규칙으로 금지되고 있었다.
레이무도, 아이 마리사들을 찾는 목적이 없었으면 인간 따위에게 말을 건네거나 하지 않았다.
매일 입이 닳도록 주의시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 마리사들은 인간에 말을 건넸다.
게다가 적개심까지 노출하고 있던 것이다.
레이무가 도게자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 태도가 변함없었던 것에는, 도저히 기가 막혀 말이 안나왔다.
왜 이런 멍청한 짓을 했는지 레이무는 몰랐지만, 우선 인간의 제재를 면한 레이무의 지금 해야 할 일은 지금의 상황을 무리의 장인 파츄리에게 보고하는 것이다.
레이무가 그 자리에서 멀어진 후에도, 남자는 변함없이 누워서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바뀐 일이라고 하면, 아이 윳쿠리들이 시끄럽게 떠들기 때문에 1미터정도 거리를 벌린 정도였다.
「느푸풋, 먕할 인간! 마리쨔들이 무서워서 도먕쳤냐졔!」
「겁쨩이 뇸! 얼륜 뎜비랴쪠!!」
「최걍이랴는교 시시한거랴졔?! 패배률 알고싶은거냐졔?!」
그러나 허풍을 해대는 것에 비해 아이 마리사들은 다가오지 않는다.
눈물과 시시로 발이 젖어 움직일 수 없게 되어있는 것 이다.
무리하게 움직이면, 가죽이 찢어져 두 번 다시 걸을 수 없게 된다.
그 뿐만 아니라 팥소가 찢어진 가죽으로부터 흐르기 시작하면 죽음에 이른다.
아이 마리사들은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있어, 인간을 도발하면서 무리장이 도우러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간신히 파츄리를 동반한 레이무가 나타났다.
파츄리의 뒤에는 무리의 간부인 마리사가 험한 얼굴로 뒤 따르고있었다.
「겨우 온 것 이냐졔! 무리쟝! 이 먕햘인간을 제재해버리랴구! 지금 해버려됴 좋댜규!」
징그러운 미소를 띄우는 아이 마리사였지만, 파츄리들은 그것을 완전히 무시해 남자의 앞으로 가까워져 갔다.
남자가 파츄리에게 얼굴만 향하면, 3마리의 윳쿠리들은 조금 전의 레이무와 같이 지면에 얼굴이 달라 붙을것 같이 땅에 도게자를 하는 것이었다.
「무큐우우우!!! 이번 일은 정말로 면목 없었습니다아아아아아아!
두번 다시 이러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모두에게 제대로 주의를 시킬테니, 부디 이번만은 관대한 조치를 부탁드리겠습니다아아아아아!」
그렇게 말하면서 나이트캡으로부터 나무의 열매를 꺼내, 남자의 앞에 두는 파츄리.
인간에 있어서는 나무의 열매따위 어떠한 가치도 없는 것이지만, 파츄리에게는 간곡한 사죄의 증거였다.
파츄리는 이미 레이무가 사죄한 것은 듣고 있었지만, 무리의 책임자로서 재차 남자에게 머리를 조아렸던 것이다.
파츄리의 생각따윈 전혀 모르는 남자는, 눈앞의 나무의 열매로부터 도토리를 하나 손끝으로 집어들어 물미끄러미 바라보면서 「뭐 괜찮아」라고 대답했다.
후웃 안도의 한숨을 흘린 파츄리는 남자에게 감사를 말한 후, 아이 마리사들을 되돌아 본다.
「무큐, 레이무는 피크닉을 하고 있던 다른 꼬맹이들을 데리고 먼저 무리로 돌아가줘.
마리사는 이 규정을 어기고 인간씨에게 참견을 한 꼬맹이들을 데리고 돌아가는 것을 도와줘」
파츄리의 말에 레이무는 「알았다구」라고 대답을 해, 그 자리로부터 떠났다.
남은 파츄리와 간부 마리사가 아이 마리사들에게 다가가 간다.
「무리쟝! 뭐햐는거냐쪠! 먕할인간은 아직, 살아있는거라졔!」
「망햘인간에꼐, 쮹음을 썬물해쮸는고랴쪠!」
「얼륜 먕햘인간의, 비명울 듣교시픈고랴졔!」
인간을 제재하라고 소란을 피우는 아이 마리사들의 앞까지 겨우 도착하자, 간부 마리사의 머리에 씌인 검은 모자로부터 날카로운 나뭇가지를 한개를 꺼낸다.
그리고 불쌍히 여기는 것 같은 눈초리로, 아이 마리사들을 업신여겼다.
「자아! 먕햘 인간! 이 가지찌를 보는거랴졔!! 지금부터 이 가지찌로 네뇸의 몸을, 갈가리 찢어버리는 거랴졔!
이제 목숨 구걸을 한댜해됴, 늦어버린 거랴졔?! 늣퓨퓨퓨퓨퓨퓨!」
지금부터 망할 인간은 간부 마리사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아이 마리사는 그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깔깔 웃으면서, 남자에게 도발하는 아이 마리사의 이마에 돌연 날카로운 아픔이 느껴졌다.
「삐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주변에 난 꽃들이 흔들 정도의 큰 비명을 내며, 아이 마리사가 울부짖는다.
간부 마리사가 입에 문 가지가, 아이 마리사를 이마로부터 후두부까지를 꿰뚫고 있었다.
「무엇을 착각 하고 있는거냐제, 제재 되는 것은, 너희들인 것이라제!」
간부 마리사의 어조는 얼음처럼 차가왔다.
벌벌 경련하면서, 시시를 흘리는 아이 마리사의 이마에 박힌 가지를 뽑아 내자, 이번엔 오른쪽 눈을 찔렀다.
「갸아아아아아!!! 마리쨔의 데스티니 스톤찌걑이 빛냐는 뉸이이이이이이이이!」
간부 마리사가, 아이 마리사의 오른쪽 눈에서 가지를 뽑아 낸다.
「다음은 어디가 좋은 것이냐제? 왼쪽의 눈인가, 마무마무인가, 도대체 어디를 푹푹 하고 싶은 거냐제?」
가지에 박힌 자신의 오른쪽 눈을 보면서, 아이 마리사는 간신히 자신이 놓여져 있는 상황을 이해했다.
「죄쎵합니댜아아아아아아!! 마리쨔가 계쓔였쓥니댜아아아아아!!!
사과하곘쓥니댜!! 사과햘톄니꺄, 용쎠해쮸쎄여어어어어어어어어!!」
「게스 인 것은 알고있는거라제, 게스 인 거니까 제재하고 있는거다제」
간부 마리사의 입에 문 가지가, 아이 마리사의 마무마무를 꿰뚫었다.
깊숙이 꽂힌 가지의 끝부분은, 아냐루의 바로 옆의 엉덩이 가죽을 찢어 뚫고 나와있었다.
「능야아아아아아아!! 마리쨔의 마무마무가아아아아아!!」
아이 마리사가 아픔과 슬픔에 끝없이 눈물을 흘린다.
마무마무가 파괴되었다고 하는 것은, 더이상 페니페니를 사용한 상쾌를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이미 이마를 꿰뚫어진 아이 마리사는 더이상 번식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이것은 아이를 가지는 것에 이상한 집착을 보이는 윳쿠리에게 있어, 치명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정신적인 데미지였다.
「...어떄셔...마리쨔가...이런 꼴을...이제...아가야를...만듈쓔업는거졔....」
비탄에 잠기는 아이 마리사의 마무마무로부터 가지가 뽑아진다.
팥소에 젖은 가지를 물고 있는채로, 간부 마리사는 공포에 떨리는 아기 마리사들의 방향으로 향했다.
짧은 비명을 지르며, 아기 마리사들이 움츠린다.
「이 녀석이 끝나면, 다음은 너희들의 차례인거다제. 어디에 찔리고 싶은건지, 지금 쯤 생각 해 두라제」
분노를 내포 한 위압하는 것 같은 음색으로, 간부 마리사는 아기 마리사들을 협박했다.
「마이쨔는, 아뮤것됴 나쀼게 한겨 없뉸거랴쪠에에에에!!!」
「규룠땨쪠! 온니야가 쪈쀼 냐쁀겨라졔에에에에에!!!」
「마이쨔, 차칸 얘가 될곘쓔니꺄아아아아아!」
능능거리며 울며 아우성치는 아기 마리사를 무시해, 간부 마리사는 아이 마리사에 다시 향해 입에 문 가지로 남은 왼쪽 눈을 찔렀다.
그리고 그 가지를 뽑아 내면, 이번엔 오른쪽의 뺨으로부터 왼쪽의 뺨으로 관통시킨다.
그 후도 찌르고 빼기를 몇번이나 반복했다.
찔릴 때마다 아이 마리사는 날카롭고 격렬한 아픔에 비명을 지르고 시시와 응응을 흘렸다.
간부 마리사의 가지 다루기는 기술은 상당히 전문가적인 기술로, 중추팥소를 손상시키는 것 없이 차례차례로 아이 마리사의 몸에 구멍을 뚫어 간다.
한동안 간부 마리사에 의한 고문은 계속되어, 아이 마리사는 구멍투성이가 되어 「늣늣」하고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게 될 뿐이었다.
눈앞에서 일어난 너무도 잔혹한 처사에 아기 마리사들은 공포로 착란해, 그저 그 자리에서 울며 아우성치는 것 뿐이였다.
아이 마리사의 고문을 끝낸 간부 마리사가, 아기 마리사들의 방향으로 바꾸어 느긋하게 가까워져 온다.
그 모습에 아기 마리사들은 발광한것 같이 좌우의 눈을 비대칭으로 빙글빙글 돌리면서, 의미를 알 수 없는 말로 제각기 절규한다.
「정말이지, 인간씨를 건드린다니 머리가 어떻게된거라제. 인간씨가 마음만 먹으면 윳쿠리따윈 몰살인 거라제」
간부 마리사가 한숨을 내쉬면서 분하다는 듯이 아기 마리사들을 노려본다.
아기 마리사들 안에서는, 이 자리에서 도망가려고 저부를 움직여버린 탓에, 젖은 가죽이 찢어져 팥소가 빠져 나오고 있는 윳쿠리도 있었다.
간부 마리사는 그런 상처 입은 아기 마리사는 내버려두고 아직 찢어지지않은 아기 마리사를 조준했다.
간부 마리사의 입에 문 가지가, 아기 마리사의 눈앞에 들이대어진다.
딱딱 이빨을 부딫치며, 폭포와 같은 비지땀을 흘리면서, 날카로운 가지끝을 바라보며 사팔눈이 되는 아기 마리사.
「멈츄랴규! 멈쳐달랴규! 마이쨔뉸....마이쨔뉸....!?」
어떻게든 자신만이라도 살아남기 위해, 텅텅 빈 머리를 필사적으로 완전가동 시켜 변명을 생각하고 있던 아기 마리사에게, 불현듯 계시가 춤추듯 내려왔다.
들이대었던 가지로부터 시선을 피해, 그 작은 몸을 남자의 쪽으로 향한다
「인갼찌이이이이이! 마이쨔률 구햬쮸셰요오오오오오오오!!!!」
인간의 힘을 빌린다고 하는 역전의 발상.
천재만이 번뜩일 수 있는 기책중의 기책이다.
인간이 진심을 보이면 윳쿠리따윈 몰살로 할 수 있다. 그것은 즉 인간의 힘을 사용하면 지금 자신의 눈앞에서 가지를 들이대고 있는 이 살윳귀도 간단하게 쓰러뜨릴 수가 있다고 하는 것이다.
아기 마리사의 절규에, 다른 아기 마리사도 그 방법을 알아차렸다.
구불구불 몸을 흔들면서, 목에서 피를 토하 듯이 필사적인 몸부림으로 남자에게 절규하기 시작했다.
「인간찌이이이이이! 이 망햘 마리쨔률, 쳐쥭겨쥬셰요오오오오오오!!」
「마리쨔률 구햬쮼다면운, 애완 윳큐리료 햬됴 죠운거라졔!」
「지귬꺄지의 무례뉸 용쎠햬쯀뗴니꺄, 꾸햬쮸쎄여어어어어어어!!!」
일심불란하게 소리를 지르는 아기 마리사들이였지만, 시선의 끝에 있는 믿고 의지하는 남자라고 하면, 어느새인가 무리장인 파츄리와 함께 즐거운 듯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도토리를 윳쿠리의 이빨로 깨물어 부술 수 있는거야?」
「무큐큐, 물론 무리야. 그러니까 딱딱한 돌씨로 쳐서 알맹이를 꺼내는 거라구」
파츄리는 가깝게 있던 평평한 돌을 주워 눈앞에 두고, 그 위에 도토리를 올려 다른 날카로운 돌을 사용해 위에 부터 때려 부순다.
딱딱한 껍질과 함께 안의 열매도 부서져 버렸지만, 파츄리는 땋은 머리로 솜씨 좋게 알맹이 부분만큼을 모아 남자의 앞에 내밀었다.
「무큐, 이것은 당첨이라구!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꺼야!」
「당첨?」
기쁜듯이 미소를 만드는 파츄리에 남자가 되물었다.
「그래요, 도토리씨 점괘야. 이 도토리씨는 당첨인거라구. 도토리씨를 깨었을 때 알맹이가 들어가 있으면 당첨, 벌레씨에게 파먹혀 있으면 꽝이야」
「흐응」이라고 대답을 하는 남자에 대해, 파츄리는 계속 말한다.
「그렇지만, 탈락이라고 해도 나쁜건 아니야, 왜냐면 벌레씨를 먹을 수 있다는 것.
당첨되도 꽝이라도, 즐길 수 있다. 그것이 도토리씨 점괘야. 무큐」
「맞아도 빗나가도 괜찮다면은, 점괘의 의미 없지 않을까?」
남자의 말에 땋은 머리로 입가를 가리면서 파츄리가 상냥하게 미소를 만든다.
「무큐큐,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 점괘에는 언뜻 보면 불행한 사건에 휩쓸린다고 해도, 관점을 달리하면은 결코 불행한 것만이 아닌 것이다. 라는 가르침이 포함되어 있어요」
「헤에, 멋진 말을 하는구만」
남자가 솔직하게 감탄 하는 옆에서, 아기 마리사들은 차례차례로 가지에 꿰여져 간다.
「갸아아아아아아!!! 쌸려쭤어어어어! 인갼니이이이이이이이임!!!」
간부 마리사가 가지를 재주좋게 사용해, 아기 마리사의 얼굴에 눈썹, 눈, 입을 둘러싸듯이 원형의 상처를 만들어낸다.
가지가 가죽을 찢을 때마다, 아기 마리사는 아픔의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원이 완성되자, 간부 마리사는 그 원형의 상처에 가지를 꽂아 얼굴의 가죽을 뜯어 냈다.
「능야아아아아아, 괴무우우우우우울! 무쎱댜규우우우우우우!!!」
팥소와 안구, 이빨을 노출 한 아기 마리사의 모습에, 주변의 아기 마리사가 공포에 울며 아우성친다.
간부 마리사는 그 울음소리따윈 마치 들리지 않는 것처럼, 담담하게 아기 마리사들의 제재를 진행시키는 것이었다.
「인갼찌이이이이이!!! 인갼찌이이이이이이!!!」
「도토리씨의 가능성은 무한대야. 점괘로 사용할수있고, 밥씨도 되고, 반짝반짝하게 닦아서 보물로 할 수도 있는거야.
그 밖에도, 아냐루에 넣어서 어른의 놀이를 하는 윳쿠리도 있어, 파췌는 그런 짓은 하진 않지만」
「...무한대는 과언은 아닐까...」
아기 마리사들의 그치지 않는 오열 중에, 남자와 파츄리는 담소를 계속하고 있었다.
파츄리는 오나모미의 열매가 생각보다 스트레이트하게 야한 네이밍인데, 아냐루에 넣어도 성적인 쾌감을 얻는 것은 어렵다고 말하자 남자는 자신의 친구가 모미지 만두(もみじ饅頭)를 もみまん이라고 생략했던 것을 알려줬다.
한사람과 한마리가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로 서로 웃는 동안에도, 아기 마리사들은 계속 외친다.
「아펴어어어어어어어!!!! 이쩨 쮸겨져어어어어어어!!!!」
「인갼찌이이이이이! 노예갸 되겠쓥니댜! 아니, 노예료해쮸쎄여어어어어어!!!!」
「...느그치...느그치...느그치...」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났을까
파츄리는 바닥에 생긴 자신의 그림자가 완전히 짧아졌던 것을 깨달아, 간부 마리사의 쪽을 돌아 보았다.
이미 모든 아기 마리사들은 전신을 구멍투성이로 되어 있어 소리도 내지 못한채 작게 경련할 뿐이였다.
「무큐, 인간씨 매우 즐거운 시간 고마워요. 이제 한낮이니, 파췌들은 무리로 돌아갈께요」
남자에게 목례 하면, 파츄리는 간부 마리사에와 걸어 나갔다.
간부 마리사는 파츄리의 이야기가 끝난 것을 확인하면, 물고 있던 가지로 아기 마리사를 바베큐와 같이 줄줄이 꿰었다.
2개의 가지에 5마리씩, 기분 나쁜 열매 윳쿠리와 같이 매달아진 아기 마리사들.
간부 마리사는 그것을 입과 땋은 머리에 한 개씩 쥐었다.
파츄리는, 남은 아이 마리사에게 가까워지면, 자신의 나이트캡으로부터 간부 마리사가 가진 것과 같은 예리한 가지를 꺼내, 때까치가 먹이를 낚아채는것 같이 찔러 땋은 머리로 들어 올린다.
그리고 2마리는 남자를 향해 다시 감사의 인사를 한 뒤 그대로 숲으로 돌아갔다.
윳쿠리들이 없어져, 고요함이 돌아온다.
남자는 또다시 풀 위에 엎드려 누웠다.
따뜻한 햇살 가운데, 바람이 꽃을 흔들며 나무 꼭대기에 작은 새가 지저귄다.
자기도 모르게 남자는 다시 졸고 있었다.
끝

삽화 : Break (번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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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후기 :
번역하는 김에 삽화도 그려 넣어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