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2025.06.12 06:58

anko 9867 신은 죽었다는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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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오역이나 오타 지적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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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죽었다는고제

지옥드라이버 아키

 

 

 

 

 

 

어느 공원에 한 마리쨔가 있다.

그 모습은 아주 느긋하지 않았다.

어째서 그렇게나 느긋하지 않은가 하면, 느긋할 수 없는 윳생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마리쨔는, 월동 후반에 흔히 있는 『따뜻한 날이 연속으로 온 것을 봄이 왔다고 착각한 부부에 의한 플라잉 상쾌-』에서 식물성으로 열매 맺은 윳쿠리였다.

 

하지만, 마리쨔가 열매 맺은 다음 날부터는, 마리쨔를 포함한 관계윳에게 변변한 일이 없었다.

 

우선 다음 날부터는 예상대로 겨울의 추위가 계속되었고, 몸 무거운 레이무에게 충분한 밥 씨를 사냥할 수 없었던 마리사는, 레이무와 아가야를 위해 먹으십시오!를 하고 사망.

 

마리사의 죽음으로부터 1주일 후, 마리쨔는 여동생 레이뮤와 함께 마리사가 남긴 모자 씨에 내려앉아 태어났지만, 뿌리 쪽에 있던 여동생 마쨔는, 레이무가 서는 위치를 실수한 탓에, 모자 씨 가장자리에서 굴러떨어져, 안면부터 자갈에 착지했기 때문에, 몸부림치며 괴로워하다 팥소를 쏟아내며 사망.

 

태어나자마자 가족을 잃은 것도 잠깐, 먹으십시오! 한 마리사의 몸도 다 먹어치우고, 제대로 사냥을 할 수 없는 레이무도 내 아이를 살리기 위해 먹으십시오! 하고 사망.

 

그 덕분에 마리쨔와 레이뮤는 봄의 도래를 맞이할 수 있었지만, 동시에 찾아온 『가공소 봄날 일제 구제 축제』에 의해, 집 씨로 삼았던 골판지와 레이뮤가 쓰레기로서 회수.

 

1주일 후, 어떻게든 찾아낸 자동판매기 밑을 새로운 집 씨로 삼았지만, 그 후에 온 마찬가지로 일제 구제를 살아남은 아이윳 무리에게 집 씨를 빼앗기고, 다시 집 없는 윳 신세로 전락.

 

그런 슬픔에 떨 새도 없이, 『가공소 봄날 일제 구제 축제 제2부』가 개최되어, 자동판매기 밑에 독을 뿌리는 광경과 거기서 나온 아비규환의 지옥 그림을 그리는 아이윳 무리를 덤불 속에서 목격하고, 죽음의 공포에 덜덜 떤다.

 

더욱이 1주일 후, 이제 악몽 같은 일제 구제에서 살아남은 앨리쮸와 기적적으로 만나, 필연적으로 사랑에 빠진 후, 정열적인 상쾌-에 의해, 범죄적인 귀여움의 아가야를 얻었지만, 꼬맹이 파파 씨로서 사냥을 하고 있는 악마적 타이밍에서의 『가공소 봄날 일제 구제 축제 제3부』에 의한 일제 방수가 행해져, 돌아왔을 때는 절망의 표정을 띄우며 질척하게 녹아버린 엘리쮸와 아가야의 모습을 목격.

 

그리고 더욱이 1주일 지난 오늘, 바람에 날아간 모자 씨를 뒤쫓아 단차를 뛰어내렸을 때, 마리쨔는 개똥을 그대로 밟았다.

 

마리쨔는 분노에 떨고 있었다.

왜냐하면, 전혀 느긋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왜 느긋할 수 없는지를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마리쨔가 『마리쨔』이기 때문이다』라고.

 

「뿌뀨-!!」

 

마리쨔는 뿌뀨-를 했다.

온몸 전령의 힘을 담아 뿌뀨-를 했다.

아득히 먼 저편의 하늘을 향해 뿌뀨-를 했다.

왜인가?

그것은 『신』을 죽이기 위해서다.

 

마리쨔는 이해하고 있었다.

느긋할 수 없는 것은 신 탓이라고.

그것도, 무능에 의한 실수가 아니라, 장차 최강!의 존재로서 이 대지에 군림하여, 잔-뜩년 왕국을 세우고, 절대 왕자로서 지구에 계속 군림할 운명을 약속받은 『마리쨔』를 두려워한 소행이라고.

모든 것은 너무나 우! 수! 한 『마리쨔』에 의해 자신의 지위를 잃을 것을 두려워한 신이, 마리쨔가 『마리쨔』로서 각성하기 전에 없애려 기도한 무서운 계획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때문에 마리쨔는 2번이나 집 씨를 빼앗기고, 잔-뜩 가족을 잃고, 개똥을 밟았다.

 

하지만, 신은 실수를 저질렀다.

그것은, 마리쨔를 얕봤다는 것이다.

겨울의 추위, 일제 구제, 게스윳의 습격, 개똥.

그 모든 것에서 마리쨔는 살아남았다.

그리고, 그것이 신의 운명을 결정했다.

 

「뿌뀨-!!」

 

마리쨔는 자신의 한계를 넘은 뿌뀨-를 신을 향해 날렸다.

마리쨔를 위해 희생된 모든 윳쿠리의 분노와 슬픔을 담은 뿌뀨-다.

그 무서움에, 신은 마리쨔에게 속수무책으로 뿌뀨-를 계속 맞고 있다.

하지만, 마리쨔는 뿌뀨-를 멈추지 않는다.

설령 이 뿌뀨-에 의해, 아득히 먼 저편의 별이나 은하가 파괴되고, 마리쨔에게 쓰여야 했을 잔-뜩 몇억 몇조의 미래의 똥노예가 이유도 모른 채 죽게 된다 하더라도, 마리쨔는 상관없다고조차 생각했다.

왜냐하면, 신을 죽인 후에는 필연적으로 마리쨔가 세계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 마리쨔가 신이 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고, 그 때문에 제물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은 똥노예에게는 너무나 아까운 명예이기 때문이다.

 

「푸슈-……」

 

그리고 마리쨔는 뿌뀨-를 멈췄다.

쌓이고 쌓인 파괴의 에너지를 입에서 해방하고, 감고 있던 눈을 느긋하게 뜬다.

거기에 비치는 것은 끝없는 푸른 하늘.

무엇 하나 변하지 않은 푸른 하늘이 있었다.

 

하지만, 마리쨔는 이해하고 있었다.

하늘은 변하지 않지만, 세계가 변해버렸다는 것을.

그리고, 마리쨔 자신이 신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그것을 이해하고 있었던 마리쨔는, 새로운 세계에 선언하기 위해 숨을 들이쉬고, 그 입을 열었다.

 

「신은! 죽었다! 는고제(뿌직!) 베!?」

 

자칭 신은 죽었다.

스스로의 선언대로 죽었다.

 

자칭 신은 죽었다.

인간에게 밟혀 죽었다.

 

인간은 빡쳤다.

밟은 마리쨔에게는, 개똥이 묻어 있었기 때문에.

 

인간은 빡쳤다.

일제 구제가 있었던 탓에 갈 곳 없는 분노를, 다른 마리사종으로 풀 수 없기 때문에.

 

「싫어어어어어!! 이 인간 씨만은 싫어어어어어어!!」

「그만둬어!? 그만둬어!? 마쨔들 매입! 하지 마아!?」

「어째서!? 마리사 힘냈다고!? 힘내서 금뱃지 씨 땄다고!? 그런데 왜!?」

 

윳쿠리 숍에 잔-뜩 마리사종이 있다.

그 모습은 아주 느긋하지 않았다.

어째서 그렇게나 느긋하지 않은가 하면, 느긋하지 않은 표정을 한 인간이 마리사들을 사재기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님 도와줘어어!?」」」

 

신은 이미 죽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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