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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0 00:24

잊어버린 기억 저편에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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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 윳쿠리 무리들이 살고 있었다. 꽤나 큰 무리였고 도스도 있어 유지가 어느정도 되었다. 하지만 무리의 우두머리는 도스가 아니었다. 도시쪽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케이네였다. 도스는 케이네가 훌륭하게 무리를 이끌 수 있다고 판단해 우두머리의 자리를 넘긴 것이었다.

 

"두목, 아가야들이 배고파 한다구."

 

"기다려봐. 지금 나도 고민중이야."

 

어느날부터 산 아래에 인간들이 살기 시작하며 윳쿠리들은 점점 산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야만 했다. 인간들은 윳쿠리들을 보는 족족 죽였고, 느긋하지 않다 느낀 윳쿠리들을 케이네가 더 깊은 산속으로 데리고 숨어버린 것이었다. 인간들에게 들키지 않는것은 좋았지만 먹을것이 부족해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자연스래 굶어죽는 윳쿠리도 발생하고 대가 지날수록 윳쿠리들은 약해졌다. 그리고 월동을 앞둔 지금, 케이네는 중대한 결정을 해야했다.

 

"윳쿠리들은 점점 작아지고, 발도 느려지고 있어. 이러다가 전부 죽어버리고 말거야. 그럼 방법은 하나뿐인데....."

 

케이네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무리의 모든 윳쿠리를 한곳에 모아놓고 말했다. 

 

"느긋하게 들어! 케이네의 말을 들어주었으면 좋겠어. 이곳은 밥씨가 부족해. 그래서 케이네는 같이 갈 윳쿠리들을 데리고 인간씨들이 사는쪽으로 갈거야. 가면 먹을것도 얻고, 잠자리도 얻을수 있을거야."

 

윳쿠리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눈치를 보는 윳쿠리 앨리스, 의심하는 윳쿠리 레이무등등 

 

"싫으면 여기 남아도 돼. 케이네는 같이 가고싶은 윳쿠리들이랑 갈꺼니까. 여기 남으면 도스가 잘 보살펴 줄거야."

 

거의 대부분의 윳쿠리가 간다고 했다. 케이네능 그들을 이끌고 산 아래의 마을로 향했다. 마을의 입구에 도착하자 윳쿠리 유카가 밭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걸 보았다. 케이네는 유카에게 말을 걸었다.

 

"여기가 인간씨들이 사는 마을이야?"

 

"그래, 그리고 여긴 유카의 밭이야. 나가줘.,

 

"미안해. 근데 몇가지만 말해도 될까?"

 

"뭐야?"

 

"지금 케이네는 무리를 이끌고 왔어. 인간씨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테니 겨울을 날수 있게 여기서 지내게 해줬으면 좋겠어. 겨울이 지나면 다시 산으로 갈꺼야."

 

"그럼 촌장한테 부탁할게. 기다려봐."

 

유카는 가까이 보이는 집으로 뛰어갔고 케이네는 무리한테 돌아가 인간씨한테 부탁한게 성공하면 여기서 겨울을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잠시 후, 늙은 인간씨가 유카를 품에 안고 왔다. 유카는 이 인간씨가 촌장이라고 소개해 주었고 케이네는 과감하게 말했다. 여기서 지내게 해달라. 이 윳쿠리들은 착하고 느긋한 녀석들이니 해를 끼치진 않을거고 만일 있다면 자기가 제제하겠다고 했다.

 

"그럼 나도 몇가지 말하마."

 

촌장이 제시한 규칙은 총 3가지였다. 

 

1.각 윳쿠리들을 창고에서 지내게 해줄테니 그 안의 식료품들을 먹지 말 것. 정해진 구역 안에서만 지낼것.

 

2. 아기를 만들지 말것. 만들면 제제

 

3. 인간을 위협하지 말것이었다.

 

케이네는 촌장한테 굽신거리며 고맙다고 말한 후 윳쿠리들한테 규칙을 말해주었다. 케이네가 알았냐고 묻자 윳쿠리들은 전부 느긋하게 이해했다고 말했다.

 

--------

마리사 이야기의 외전쯤 되는 이야기입니다.

케이네 과거를 쓸거 같네여. 한 3편정도명 끝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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