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2016.04.27 11:48

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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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망

 

 

 

 오늘도 공원에서는 수많은 윳쿠리들이 죽어가고 있다.

 

"너는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으려나?"

 

"느삐이이이이!!! 뜨거워!!!"

 

"마마... 어듀어... 무셔워... 어디써..."

 

 학대파 오빠야가 한 윳쿠리 가족을 파탄내는중. 오빠야를 쫓아내기 위해 반항하던 마리사는 한번에 걷어차여 벽면과 하나가 되었고, 아이들을 지키려던 레이무는 단숨에 짓밟혀 지면과 하나가 되었다.

 

"오늘도 상쾌!!!"

 

 학대를 끝낸 남자가 기지개를 편다. 길거리는 학대의 여파로 팥소가 곳곳에 덮여있는 상황. 하지만 이 학대파는 치우지도 않고 그냥 간다.

 

"날씨가 어두운데 비올 것 같네... 빨리가서 윳투브에 학대영상이나 올려야지 크크크크"

 

 남자가 떠난 자리, 그곳에는 저부가 타서 걷지못하고 울먹이는 마리쨔, 그리고 두 눈을 잃어 길가를 헤메는 레이뮤가 보인다.

 

"느으으 마리쨔... 이제 상쾌 못한다제... 거를 수도 없뉸고제..."

 

"먀먀!! 레뮤를 혼자 두지 마라줘!!!!"

 

 그런 아기 윳에게 무심하게도, 하늘에서 비가 쏟아진다. 길거리의 팥소들과 함께 아기 윳들은 비참한 생을 마쳤다.

 

"죰더 느귯치... 있고 시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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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늬야... 앨리스... 좀더... 느긋하게...있고싶었어..."

 

"앨리스으으으으!!!!!!!"

 

 애완윳 앨리스가 그 수명이 다되어 영원히 느긋해졌다. 앨리스의 주인인 언니야는 앨리스의 죽음을 막으려 열심히 애썼지만, 윳쿠레나이도, 몸첨부도 아닌 앨리스가 자연의 부름을 피할수는 없는 것이였다.

 

"앨리스... 넌 정말... 소중한 윳쿠리였어..."

 

 앨리스를 묻고 조용히 추모하는 언니야. 하지만 앨리스의 마지막 말, 그것은 앨리스가 애완윳으로 느긋하게 있지 못했다는 소리. 사실 앨리스는 레이퍼였다. 언니야가 절대 밖으로 안내보내고 집안에만 있게했기에 그 본능이 발산할 수 없었을뿐, 게다가 상쾌도 금지시키고, 유리창도 없는 방에서 애지중지하며 길렀기에 앨리스는 자신의 불만을 풀길이 없었고, 그 결과 정상수명의 반정도만 살고 갔다. 즉, 단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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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고 길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민 여러분은 겨울 대비를 철저히...]

 

뉴스에서 소식이 흘러나온다. 이번에는 시베리아 기류가 강하고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해 이상 기후가 심해 겨울이 길어질 것이라는 끔찍한 소리였다.

 

"마침 겨울옷이 없었는데 겨울옷이나 살까...?"

 

 뉴스를 보던 자성씨가 말을 한다. 자성씨는 창문을 바라보았다. 거기에는 줄줄이 꿰인 윳쿠리들의 시체가 걸려있었다. 열심히 월동준비를 마치고 겨울을 느긋하게 나려했던 윳쿠리들의 집을 망치고 붙잡아와 창밖에 걸어놓은 것이다. 무사히 겨울을 마칠거라 생각했건만, 인간에게 붙잡히고 몇일동안 올고 불며 겨울에 찬바람에 하나하나씩 죽어가고, 자신의 동료가 죽을때마다 절망에 빠져가는 표정은 보는것만으로 학대열을 고취시키는 장면이었다. 이 과정을 빠르게 편집해서 윳투브에 올리자, 윳학인기 탑을 달릴 정도다.

 

"후후... 학대는 언제나 즐겁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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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겨울의 한 중간.

 

"어재셔 머글께 없는거야!!!!!"

 

"먀먀... 레뮤 배고파... 먹을걸 댤라구..."

 

"어쩔수 없다제... 레이무.. 마리사의 선택을 막지 말라제..."

 

"안돼!!! 레이무를 혼자남기지 마라줘!!!!"

 

 겨울이 길어지고, 하나 둘씩 월동에 실패하는 가족들이 등장한다. 어떻게든 아기들만은 살리기 위해 먹으세요를 하면서 필사적으로 버티려는 윳쿠리들. 하지만 그런 윳쿠리들 앞에, 겨울은 너무나도 길다.

 

"먀먀... 머글게 이제 없어..."

 

한창 겨울. 아기 레이무가 혼잣말을 한다. 들을 윳이 없으니 혼잣말이 맞다. 어미와 아비는 먹으세요를 해 윳생을 끝마쳤고, 동생 마리쨔와 레뮤는 굶주림에 지쳐 먼저 가버렸다. 이제 남은 건 아기 레이무 혼자. 하지만 먹을 것은 없고 겨울은 길고, 이 레이뮤에게 남은 시련은 너무나 가혹하다.

 

"겨울씨... 느긋하지 않게 빨리 가랴규..."

 

 겨울이 가기전에 레이뮤가 먼저 갔다.

 

이상이 겨울에 상쾌한 멍청한 가족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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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따뜻한 바람이 오고 서서히 눈이 녹을 시기지만, 아직 그럴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겨울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머...머글께 없어..."

 

 그나마 지혜가 있어서 겨울에 상쾌를 하지 않고 이때까지 버텼지만, 너무나 긴 겨울은 그런 윳쿠리의 지혜를 비웃듯 아직 갈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이대로면 먹을게 없는 고제. 약간의 희생씨!가 있더라도 이곳을 돌파하는 고제!"

 

 원래의 무리장도 겨울을 버티지 못하고 죽고, 그나마 살아남은 윳쿠리들이 한데모여 먹이를 찾기 위한 새로운 플레이스를 찾으려 한다. 하지만 주위는 눈밭이다.

 

"눈을 뚫고 나가는고제! 눈씨 너머에 분명 윳쿠리 플레이스가 있을고제! 마리사를 미드라제!!"

 

 3월인데도 불구하고, 눈은 사람의 발목 높이에 쌓여있다. 때늦은 폭설이었다. 윳쿠리들에게는 그정도의 높이여도 자신의 절반정도의 높이기에, 눈을 뚫고 나가는데 체력을 소모한다. 또한 기온이 낮고, 눈은 너무 차갑기에, 피부와 팥소를 굳히고, 움직임을 느리게 만든다.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탈락하는 윳쿠리들이 속출한다.

 

"미안, 마리사... 첸은 여기까지가 한계인것같네... 알고 있어..."

 

"체에에엔!!"

 

 눈물을 뿌리치고 마리사는 계속 길을 만든다.

 

"레이무... 더이상 못걷는다구...너무 춥고 배고프다구..."

 

"좀더 힘을 내라제 레이무! 여기서 포기하면 죽는고제!!"

 

"미안...하다구... 좀더... 느그치... 있고 싶었다구..."

 

"레이무!!!!!"

 

 레이무 탈락.

 

"도시파저기지 모태요... 눈씨는 촌뜨기..."

 

"앨리스으으으으!!!"

 

 앨리스 탈락.

 

 지금까지 살아남은 동료들이 눈속에서 전부 죽어간다.

 

"겨우... 겨우... 뚫은고제..."

 

 그나마 무리를 이끌던 마리사가 어떻게든 초인적인 집념을 발휘해 눈을 뚫고 공원밖으로 나왔지만, 밖에 먹을게 떨어져 있을리 없다. 그저 잘닦인 인도와 도로뿐.

 

"어재셔 겨울씨는... 이러케 가혹한고제... 봄씨는 왜이리 늦게오는거제... 마리자... 좀더... 느그치..."

 

 눈밖을 뚫고 나온 마리사도 곧 체력이 다해 영원히 느긋해졌다. 이미 동료들이 전부 죽었을 때부터, 마리사의 육체는 한계에 달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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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제야 겨울이 끝나고, 개나리가 서서히 피기 시작했다.

 

"레이무! 가치 상쾌하는거제!"

 

"남은 식량씨는 먹어치우고 새 식량씨를 찾는거라구!"

 

 어떻게든 살아남아 봄을 맞이한 윳쿠리들은 자손번식을 하기 위해 곧바로 상쾌를 시작한다. 레이무의 머리에 돋아나는 줄기. 거기에 매달린 작은 방울들. 곧 아기 윳쿠리가 되어서 자신들을 느긋하게 해줄 것이다. 그걸 레이무와 마리사는 믿어 의심치 않았다.

 

 다음날...

 

[개나리가 핀걸 시기라도 하듯, 이번의 꽃샘추위는 매우 추울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은 따뜻하게...]

 

"어재셔 갑자기 추워진고야!!!!"

 

"안돼! 아가야! 안된다제!!!!"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 먹을 것을 구할 기미도 없이 찾아온 추위는 레이무와 마리사의 팥소를 얼어붙을 정도로 매섭게 몰아친다. 줄기위에 달린 머리카락도 생기지 않은 아가야들은 이미 얼어붙어 팥소가 새까맣게 변색되었다.

 

 일주일동안 진행된 추위. 이미 먹을 것도 없고, 움직이기도 힘든 마리사와 레이무는 절망에 빠져서 윳생을 마감한다. 곧있으면 태어날 아가야들. 따뜻한 봄씨를 맞이해 새로 먹게될 상큼한 먹이씨들이 곧 올거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너무나 가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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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어떻게든 겨울을 넘기고 넘긴 윳쿠리들은 누더기가 되었지만 어떻게든 번식에 성공하고 다시 수를 불리려고 하였다.

 

[이번 장마는 많이 쏟아질것으로...]

 

[태풍이 올라오는 관계로]

 

"느갸아아아 물씨! 들어오지 말라제!!!!"

 

"곰팡이는 느긋할 수 없다구..."

 

"저부씨! 녹지말고 움지기라제!!!!"

 

수일간 내리는 비, 하천부지의 윳쿠리들은 이미 전멸했다. 공원에 사는 윳쿠리도 골판지 집을 비닐로 씌우지 않은집과, 습기가 찬곳에 살던 윳쿠리들은 자연의 가혹한 시련에 견디지 못했다.

 

 비를 넘기고 살아남은 윳쿠리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더욱 가혹한 시련에 놓이게 되었다.

 

"느으... 태양씨... 너무 뜨거운고제..."

 

"어재셔 물이 없는고야! 아가야가 힘들어하고 있다구!!!"

 

"물... 무울..."

 

 8월. 언제 비가 왔냐는듯이 하늘은 맑고 난데 없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공원은 단수를 한 상황. 물을 구할 곳도 없는 윳쿠리들이 하나둘씩 말라 비틀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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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극심해지고, 환경변화에 약한 윳쿠리들은 크게 피해를 보았다. 우선 공원에서조차 윳쿠리를 찾기 힘들어졌다. 산속에 사는 야생윳들도 긴 겨울을 견디지 못하고 다수가 소멸했다.

 

"이대로 있으면 윳쿠리라는 개체는 멸종을 하게 될겁니다."

 

"윳쿠리가요? 아하하하하하하 개소리 하지 마시죠. 윳쿠리들 번식력이 얼마나 좋은데."

 

 국회에서 윳쿠리의 숫자가 적어짐에 따라 경각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나타났지만, 애초에 생명이라고 부르기 힘든 이상한 생명체, 그런 생명체가 죽든 말든, 높으신 분들은 신경쓸 입장이 아니다. 그럼에도 몇몇 인물들은 윳쿠리 보호법을 적극 주장에 제정시키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우리가 왜 윳쿠리를 위한 세금을 내야해? 병신국회는 물러나라!!"

 

"윳쿠리 보호법 철폐하라!!"

 

 학대파가 모여서 시위하는 현장. 보호법을 제정한다음, 윳쿠리를 죽이는 학대파에게 과한 세금을 물리는 괴랄한 법이다. 윳쿠리 보호기금을 받겠다는 명목으로 하는 것이지만, 윳살이 취미인 학대파들에게 윳쿠리 보호기금이라니, 웃기지도 않을 얘기다.

 

"느삐이이이이이!!!"

 

"왜 이런지슬 하는거야!!!"

 

 국회의사당 앞에서 윳쿠리 학살 퍼포먼스까지 벌이는 사람들. 일반 시민들도 윳쿠리보호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에, 윳쿠리 보호법은 모르는 사이 사문법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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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째서 이렇게 숫자가 적은거야?"

 

"말도마.. 산에도 윳쿠리가 사라졌다고 난리라고."

 

 어느날과 같이, 열심히 윳학을 하던 자성씨는 어느순간 이상함을 눈치챘다. 언제나 들끓던 공원에서의 윳쿠리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뭐 상관없지. 오늘은 어떤 학대를 할까나?"

 

"마리사를 살려달라제!!!!" 

 그런거에 관계없이, 학대는 계속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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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

 

"좀더... 느긋하게... 있고 싶었다제..." 

 긴 겨울과 폭우, 무더위는 산속의 윳쿠리들도 피해갈 수 없었다. 들에 비하면 먹을것이 풍부하지만, 산에는 인간을 대신할만한 적이 많다.

 

"어째셔 아가야가 다 사라진거야!!!"

 

 두더지, 쥐들에 의한 아가야 강탈.

 

"개미씨! 느긋하게 저리가라제!!!"

 

 개미의 침공.

 

"느? 마리쨔? 하느를 날고 이써! 느삐이이이! 마리쨔의 눈이! 눈이!!!"

 

 새한테 잡혀가는 상황.

 

"멧돼지씨! 마리사를 먹지 말라제! 마리사는 맛없다제!!!"

 

 멧돼지들이 윳쿠리의 말을 알아들을리 없다. 또한 도스도 없고, 숫자자체도 너무나 감소해 미끼가 되줄 윳도 없는 상황. 벌써 수많은 무리들이 느긋하지 않게 사라졌다.

 

"어..재셔... 마리사들은... 그냥... 느그타게 이써쓸...뿌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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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윳쿠리들이 전부 사라졌습니다."

 

"들윳도 숫자가 거의 90퍼센트 감소!"

 

"윳곰팡이도 돌고 있어서 남아있는 윳쿠리들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벌써 가을이 되었다. 분명 이맘때쯤이면 월동준비에 한창일 텐데, 공원에 윳쿠리는 보이지 않는다.

 

"이제는 학대할 윳쿠리도 없네..."

 

 모르는 사이 공원의 윳쿠리들은 씨가 말랐다. 학대파 인간도, 애호파 인간도. 윳쿠리를 보려고 이곳에 없는 사람들은 없다.

 

"우리 윳쿠리 어딨나? 여깄네? 귀여운 것들."

 

 빌딜 틈새에 거주하는 윳쿠리들조차 샅샅이 찾아내는 학대파. 얼굴은 학대할 윳쿠리를 찾은 기쁨에 아주 해맑다.

 

"여길 대체 어떻게...? 분명 마리사와 레이무는 꼼꼼 숨었었는데...?"

 

"윳쿠리가 숨어봤자 내 손바닥 안이지!!!"

 

 그렇게 숨어사는 윳쿠리들조차 끌어내 학대하는 학대파의 집념. 전국, 세계의 학대파들은 그렇게 들윳들의 일생을 철저히 박살냈다.

 

그렇게 1년, 순환이 완전히 박살나버린 야생과 들의 윳쿠리는 존재를 찾아볼 수 없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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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윳쿠리들이 없어지니 야채들이 잘 자라는 구만."

 

"말도 마소. 그놈들 없어져서 얼마나 속 시원한지."

 

"하지만 김영감. 자네는 그거 죽이면서 스트레스 풀지 않았나?"

 

"손맛은 쩔었는데 말이제~"

 

"그래도 없어지니 좀 허전 하구만"

 

 농촌에서도 윳쿠리들의 씨가 말랐다. 언제나 밭을 습격하던 윳쿠리들이 사라져서 농사일의 피해가 줄었지만, 윳쿠리를 죽이면서 쌓인 스트레스가 푸는 낙이 사라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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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야. 마리사는 산책씨를 나가고 싶다제!"

 

"참으렴 마리사. 밖은 위험하다고."

 

"마리사는 최강이라제! 언니야도 있는데 분명 괜찮을 거라제!"

 

"그래도..."

 

 산책하고 싶어 안달이 난 마리사. 하지만 언니야는 주저한다. 들윳과 야생윳이 전부 사라지고, 학대에 미친 학대파들이 가공소와 애완윳에게까지 손을 벌리는 상황이다.

 

[오늘 oo가공소가 학대파 과격단체 전윳절멸에 의해 테러를 당했습니다!!]

 

 연일 뉴스에는 어디 가공소가 사라지고, 윳쿠리가 사라지는 뉴스만이 나오고 있다. 한때 사회현상과 문제로 떠들석했던 윳쿠리가, 2년도 안되는 기간에 그 세를 잃고 전부 사라졌다. 현재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윳쿠리는 애완윳과 가공소의 윳쿠리들뿐...

 

"마리사는 언니야가 있으니 걱정되지 않는다제!!"

 

"그렇다면..."

 

 마리사 종은 활동력이 좋은 윳쿠리종이다. 분명 이렇게 집안에만 살게 하는것도 좋지는 않을 거라는 언니야는 윳쿠리를 품에 안아들고 산책을 하였다. 품에 안아들고 있으면 학대파도 함부로 건들지 못할거라는 생각이었다.

 

"핫햐! 윳쿠리다!!!"

 

"느? 마리사의 머리장식씨! 마리사의 머리카락을 놓으라제!!!!"

 

"마리사아아아!!!!"

 

 분명 품에 안고 조금만 걸을 생각이었는데, 그 사이를 학대파들은 놓치지 않았다.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순간적으로 품에서 낚아채간다. 눈 깜짝할 사이의 일. 남은 것은 나풀나풀 떨어지는 마리사의 모자장식이었다.

 

"앨리스. 잘있었어? 오늘은 앨리스를 위해... 앨리스? 앨리스으으으!!!!!"

 

 집을 비운 상황을 노려 몰래 앨리스를 죽이고 가는 경우도 있었다.

 

 일반종을 찾기 힘들어지자 포식종들까지 손을 뻗친다. 하지만 포식종의 숫자도 시원치 않다. 원래 포식종이란 일반종 윳쿠리들을 먹고 사는 생물들. 자신이 먹을 게 사라져가자, 자연스레 숫자가 줄어든 것이다.

 

"윳쿠리들도 생명이다! 학대파들은 윳쿠리 학대를 그만 둬라!!"

 

"여러분! 우리의 윳쿠리를 지키기 위해선 우리들도 싸워야합니다!!!"

 

 학대파들에 맞서는 애호파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지만, 모름지기 뭔가를 지키는 것보다는, 뭔가를 파괴하는 것이 더 쉽다.

 

"흐흐흐... 내손으로 최후의 윳쿠리를 장식할 날이 올 줄이야..."

 

 마지막 남았다는 애완윳이자 최후의 윳쿠리 레이무였다. 이 한마리의 윳쿠리를 보호하기 위해 주인, 애호파, 정부의 각고의 노력이 있었지만, 학대 크루즈라는 닉네임의 이 학대파 남성은 미션임파서블을 방불케하는 엄청난 짓거리를 저지르고 느긋하게 잠든 레이무에게 접근했다.

 

"잘가라고 레이무. 잘가라고 윳쿠리. 너희들은 내청춘을 빛낸 아름다운 존재들이었어."

 

 학대 크루즈가 돌아간뒤, 남아있는 레이무의 처참한 잔해를 본 애호파와 그 주인은 절망할 수 밖에 없었다.

 

20xx년 5월 16일. 윳쿠리들이 멸종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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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로부터 몇년이 지났다.

 

"크윽! 어떻게 잊을 수 있어! 그 팥소의 짜릿한 감각! 생명이 아니지만 생명을 한손으로 지배하는 그 느낌을!!"

 

 몇년이 지났건만 학대파들의 열정은 식지 않는다, 오히려 윳쿠리가 없어서 더이상 학대를 못한다는 현실은, 학대파들을 절망과 우울에 빠뜨렸다. 자성씨도 그 중 한 사람이다.

 

"내 생에 윳쿠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이리도 컸을 줄이야..."

 

 자성씨는 꺠달을 수 있었다. 학대하고 있을 시기에는 몰랐지만, 사실 자신은 윳쿠리들을 사랑하고 있었음을. 지금도 꿈에서 생생히 학대를 하고, 깨어나면 윳쿠리가 없는 현실에 절망하는 자신을 찾아볼 수 있었다.

 

중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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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카운셀러들은 한창 호황을 맞이하고 있는 중이다. 학대의 추억을 잊지못하고 병원을 찾는 우울증 환자들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마리사! 학대받아야... 아 꿈이구나..."

 

"저게 축구공인지... 윳쿠리인지... 요즘 환각이 심하네..."

 

"잠깐? 어디서 늣소리 들리지 않았어?" "환청이야. 병원가자"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윳쿠리가 없는 이시대. 학대파들은 깨달았다. 윳쿠리 보호법이 있던 시절에는 몰랐지만, 그 법이 진정 보호하려 했던 것은 학대파 자신들이었음을 하지만 너무 늦은 깨달음. 그들을 만족시킬 윳쿠리는 더이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하루하루 윳쿠리를 학대하는 그 시절을 그리며, 학대파들은 오늘도 힘겨운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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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성씨는 뒷산을 둘러본다. 이미 윳쿠리는 존재하지 않지만, 하루에 한번씩, 이곳을 둘러보는 습관이 생겼다. 도저히 잊을 수 없다. 받아들일 수 없다. 윳쿠리가 존재하지 않는 현실을

 

"늣늣늣..."

 

"응?"

 

 소리가 들린다. 윳쿠리의 소리가. 자성씨는 환청이라 생각했다.

 

"늣늣늣늣"

 

 다시 한번 들렸다. 이번엔 확실히 들었다. 이건 윳쿠리의 소리다.

 

"윳쿠리가... 살아있어?"

 

 급히 자성씨는 풀숲을 뒤져본다. 자신의 앞을 방해하는 덤불과 나무를 꺾는다. 가시가 손에 찔리고, 더러운 흙들이 손에 묻었지만 개의치 않는다. 계속 찾고 찾는다. 그리고.

 

"레이무! 아가야! 오늘도 포식씨라제!!"

 

 거기에 있었다. 나무 구멍 사이에 숨어서 사는 윳쿠리가족이. 자성씨는 부르르 떨었다.

 

"느? 인간씨?"

 

 자성씨를 발견한 마리사가 자성씨를 올려다본다. 눈빛에 보이는 건 호기심. 인간을 본 경험이 별로 없는 마리사인 것 같았다. 오랫만의 윳쿠리라는 존재에 빠진 윳쿠리는 자연스레 마리사에게 손을 뻗는다. 오랫만에, 피부를 찢고, 팥소를 빼내고, 눈알을 하나씩 하나씩 태우는... 그런 행위를 하려다 멈춘다.

 

"마리사? 너의 가족은 누구누구 있어? 보여주지 않을래?"

 

"마리사의 가족이 궁금한 고냐제? 그렇다면 느긋하게 보는고제! 레이무! 아가야! 나오라제!"

 

 나무 구멍 사이에서 윳쿠리들이 튀어나온다. 마리사와 레이무, 아이 마리사 하나. 아기 레이무 3과 마리사 2. 총 8마리의 윳쿠리 가족이다. 원래대로라면 굶어죽기 딱좋은 가족 구성이지만, 경쟁자가 존재하지 않는 곳이라 먹을 것이 풍부해, 이 윳쿠리 가족의 몸상태는 그리 나쁘지 않다.

 

"영양도 그럭저럭 좋아보이고... 더럽긴 하지만..."

 

 곰팡이는 보이지 않는다. 이런 대규모 가족을 이끌고도 곰팡이가 걸린 윳이 없다는 소리는, 이 마리사의 능력이 출중하다는 걸 보여준다. 인간과의 접촉이 사라졌기에 인간을 모르는 것뿐이다.

 

 자성씨는 학대를 하겠다는 마음을 버렸다. 지금 이 앞에 있는 윳쿠리 8마리가, 문익점의 목화씨 8개일지도 모른다.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윳쿠리라는 생각에, 자성씨의 학대의 마음은 미래를 향한 문을 열기로했다.

 

"너희들. 내 애완 윳쿠리가 될 생각없니? 느긋하고, 천적도 없는 최상의 윳쿠리 플레이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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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부터 자성씨의 윳쿠리 재생사업이 시작되었다.

 

"이집은 너무 좁은듯해. 좀더 넓은 집이 필요해!"

 

 그래서 넓은 집으로 이사했다. 윳쿠리들도 더 좋고 넓은 플레이스에 갈 수 있다고 하자 두말 않고 따라왔다.

 

"절대로. 절대로 밖에 내보내면 안돼."

 

 학대파의 집념은 원 학대파였던 자성씨가 잘 알고 있다. 만약 윳쿠리가 있다는 걸 알게된다면, 초중증 학대파가 습격할지도 모른다. 이 윳쿠리들은 어떤 수를 써서라도 지켜야만 했다. 그래서 마당이 없는 집을 골랐고, 집을 개조해 지하실까지 만들었다. 그거로도 안심이 안되 방음처리까지 확실히 다 해놓았다.

 

"인간씨는 얼른 댤콤댤콤을 갖다 바치라구!!"

 

"마리쨔의 응응 받으라제! 잔뜩 받으라제!!"

 

 게스끼가 보이는 아기들을 한손으로 찌뿌려버리고 싶은 적도 엄청 많았지만, 가족의 손실이 윳쿠리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고, 하나하나가 귀중한 상황. 자신의 학대 노하우를 이용해 성격개조만 하는 정도에 그쳤다. 솔직히 말하자면, 죽이지 않느라 엄청 고역이었다.

 

"어... 셀수가 없네..."

 

 지하실이 윳쿠리로 잔뜩 차고 있는 상황. 응응 치우기도, 식량조달도, 혼자서 하기엔 너무나 힘들기 짝이 없다. 그렇기에 자성씨는 비밀리에 애호파들과 접선하기 시작했다. 윳쿠리가 멸종했다고 생각된지 몇년, 많은 애호파들이 사라지고, 그들의 열정도 식어갔지만, 어떻게든 아직 윳쿠리를 사랑하는 자들을 찾아냈다.

 

"이럴수가... 이곳에... 윳쿠리들이..."

 

"지금까지 제힘으로 어떻게든 버텨왔지만... 이정도 숫자는...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말만 하세요! 내 힘이 닿는데까지 당신을 돕겠습니다!!"

 

 후원을 얻고, 집을 더 구한다. 자신이 살 집이 아닌, 윳쿠리들이 살 집.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커넥션을 가진 애호파들이 자신을 도와주기로 한 이상, 이대로 나아가기로 했다.

 

"앨리쮸! 도시파저그로 태어나따구요! 느그타게 이쭈라고요!"

 

 번식과 번식을 거듭한 결과, 앨리스가 태어났다. 마리사와 레이무들만 있었던 윳쿠리 군집에 앨리스를 통해 윳전자 변환이 더욱 빠르게 일어나기 시작한다.

 

"첸과 묭도 태어났습니다."

 

"애호에 인생을 바친지 20년... 드디어 그 보답을 받는 군요. 신은 저희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예전 애호협회의 회원분들과도 연락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 후원금이 더 들어올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더 나아갈 뿐입니다. 윳쿠리 연구소를 다시 세우는 겁니다!"

 

 윳쿠리 연구소. 가공소의 전신이었던 기관. 수년 전 사라진 그 기관이 새롭게 문을 연다. 물론 학대파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표면상 내세운건 다른 연구다.

 

"그때의 비극이 반복되더라도, 이번엔 후회하지 않도록."

 

 각기 다른 종 성윳 6마리를 급속 냉동시킨다음 보관소에 저장한다. 두번다시 윳쿠리를 멸종시키지 않겠다는 각오다.

 

------------------------------------------------------------

 

"야. 저 연구소 수상하지 않아?"

 

"뭐가."

 

"내 학대파의 감으로 말하자면, 저곳은 분명 윳쿠리가 있는곳이라니깐?"

 

 갑작스레 생겨난 연구소. 표면상으로는 유전자 공학 관련이라는 연구소이지만, 아무에게도 개방하지 않고, 밤중에는 두꺼운 철문으로 입구를 막는다. 누가봐도 침입자를 꺼려한다. 게다가 연구소에 트럭이 계속 들락날락거린다. 물어보니 식량운반 차량이라고 한다. 식량운반 차량이 하루에 연구소를 몇번씩 들락날락거리는건 누가봐도 수상하다.

 

"야야.. 뭔소리야. 윳쿠리는 멸종했어. 이젠 없다구. 너도 그만 포기해.."

 

"아닌데.. 분명 뭔가 있는데..."

 

 수상하지만, 창문도 하나 만들지 않고, 환풍구도 비좁은 이 연구소에 정문을 통하지 않으면 들어갈 방법이 없다. 허가받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연구소니. 결국 그림의 떡이다.

 

------------------------------------------------------------

 

 윳쿠리 연구소를 다시 세운후, 수없이 치뤄진 품종개량과 윳전자 변형를 통해 사라진 포식종들과 희귀종들을 서서히 부활시켜나간다.

 

"느갸악! 레미랴다아아아아! 느긋할 수 없어!!!"

 

"느느느. 맛있게 먹겠다됴~"

 

 포식종에 대한 공포는 윳쿠리들의 팥소에 각인된 모양인가보다.

 

 윳쿠리 연구소가 나날히 번창하면서 다른곳에서도 지부가 세워진다. 윳쿠리들을 비밀리에 운송하고, 더 많이, 더 다양한 윳쿠리들이 생겨난다. 이후 윳쿠리 연구소가 연구소의 간판을 치우고 가공소의 이름을 내세우고 윳쿠리의 부활을 공식적으로 선포했을때, 이전 애호파와 학대파들을 통틀어 모두가 열광했다. 

 

------------------------------------------------------------

 

 자성씨는 현재 병원에 있다. 인생의 절반을 윳쿠리에게 바친 자성씨는 멸종했다고 생각된 윳쿠리를 다시 되살린 공로로 애호파와 학대파 모두에게 칭송받는 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너무나 오랜세월동안 윳쿠리 학대를 못하는 스트레스에 자성씨의 위는 망가지다못해 맛이 간 상태. 위암말기 판정을 받은 상황. 윳쿠리를 부활시킨 거인이 그 삶을 마치려 하고 있다.

 

"으.... 으..."

 

"자성씨. 무슨 할말있습니까?"

 

"윳쿠리... 학대... 내손 안에...."

 

"자성씨! 자성씨!!!!"

 

 급히 관계자가 자성씨의 이름을 외치고 의사를 부르지만, 삐 소리를 내는 기계의 소리는 자성씨가 운명하였음을 알려주고 있었다.

 

------------------------------------------------------------

 

"... 그렇게 우리들은 새로운 윳쿠리라는 희망을 준 김자성 어쩌고 저쩌고..."

 

 윳쿠리 가공소에서 치뤄지고 있는 자성씨의 장례식. 이 자리에는 지금 학대파, 애호파 가리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이 앉아있다. 한때 절망에 빠졌다가 자성씨에게 구원받은 사람들. 그 사람들이 자성씨를 위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중이다.

 

"언늬야? 레이무 지루해...왜 이런걸 하는거야?"

 

"가만히 있으렴 레이무. 저 분은 나랑 레이무를 다시 만나게 해준 성자님이시라고. 그런 사람을 위해서 레이무도 추모해주렴"

 

"오오 윳학의 성자시여..."

 

윳쿠리를 향한 애호파와 학대파의 갈망. 자성씨는 그들의 갈망을 해결해준 인물로, 그 애호파와 학대파로부터 성자라는 별명을 얻게되었다.

 

 김자성, 향년 59세. 윳쿠리의 성자라는 별명을 가진 이 인물은 죽고 나서도 애호파, 학대파, 윳쿠리를 양분하는 두세력이 하나의 마음이 된 전무후무한 기적을 일으키고 떠나갔다.

 

-끝-

 

 한번 파괴한 후 다시 재생시키는 건 참으로 어렵습니다. 참고로 윳쿠리 재생계획의 모티브는 삽살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실제 삽살개를 다시 번식시킨 모 교수님은 아직 정정하신걸로 알고 있으니 오해는 하지 마세요.

 

 전원생활 분위기로 시골배경으로 해서 윳쿠리 학대물이나 써볼까...

  • profile
    미리내미르 2016.05.02 10:03
    넘처나는 유해생물을 구제하는 것도 어렵지만 이미 사라진 것들을 복원시키는것도 어렵죠. 윳쿠리가 전멸한다는건 어째선지 상상이 안 되지만...
  • profile
    류민혜 2016.05.02 10:03
    윳쿠리 전멸은 몰라도 윳쿠리 커뮤니티의 전멸은 일어난 적이 있지요.
    한번 파괴된 걸 재생하는 건 참으로 어렵습니다...
  • profile
    심심한인간 2016.05.02 10:03
    ...난 그닥 복원안해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 ?
    느긋한철수 2016.05.02 10:03
    레이무를 모셔둘게 아니라 번식을 시켜야지.. 윳쿠리 번식력이 얼마나 강한데. 게다가 펫샵같은데서 정자팥도 팔잖아아아!?!?
  • ?
    고래밥 2016.05.02 10:03
    윳쿠리 멸종한 상태에서 정자팥은..
  • profile
    노비코프 2016.05.02 10:03
    오토바이로 잡아채가서 한다는게 수를늘려서 학대하는게 아니고 고작 죽이는거라니...
  • ?
    알트바인 2017.05.17 09:09
    웃긴건 다른 사람의 사유재산인 애완윳을 무차별로 죽이는 학대파들이 너무 어처구니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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