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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6 13:45

사육윳 레이무의 몰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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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망할 인간!! 당장 달콤달콤을 내놓으라고!! 레이무는 임산부라고오오오!!!"


기분좋게 쉬고 있던 도중 자신의 흥을 깨버린 것은 역시나 조금 전 까지만 하더라도 자신이 키우고 있는 윳쿠리 레이무 하지만 지금 자신의 인식은 짜증나고 귀찮은 똥만쥬이다.
그리고 그 옆에서 당황하여 말리는 마리사 그러다 나를 보더니 요청을 해온다.


"인간씨 레이무에겐 밥이 필요한 거제."


"흠 그러고 보니 설명해줘야겠군 마리사 참고로 밥은 내가 직접 주지는 않는다."


"인간 씨!! 밥이 없으면 마리사들은 굶어 죽는거제!!"


"이봐 마리사, 직접 주지 않는다고 했지 아예 안 준다는 말은 없었어 저기 옆에 있는 노란 둥근 물체 보여?"


밥을 주지않는다는 말에 당황하여 외치는 마리사에게 노란 챗바퀴를 가리킨다. 
챗바퀴에는 전광판이 달려있고 0이라는 숫자가 나타나 있었다.


"느읏...보인다제"


"그럼 거기 들어가봐"


"들....들어갔다제"


악숙하지 않은 일인지 당황하고 있는 마리사 하지만 나 자신은 신경쓰지 않고 설명을 계속 이어나간다. 


"그럼 거기서 너의 저부로 달려서 챗바퀴를 돌려봐"


"이...이렇게 하는 거 맞나제..?"


처음보는 기구라서 어색한 솜씨로 쳇바퀴를 몇 바퀴 돌린 마리사 그러자 전광판에 숫자가 올라간다.


"그래 그런식으로 계속 돌려봐"


"알았다제"


몇번 돌려보더니 어느 정도 능숙하게 안정적인 자세로 바퀴를 돌리는 마리사 몇 분이나 지났을 까 챗바퀴 앞에 있는 투입구에서 약간의 사료가 떨어져 있었다.


"느으읏! 먹이씨가 갑자기 생겨난거제!!"


"이봐 마리사 아까 전광판에 숫자 올라가는 거 보였지? 일정 숫자가 올라가면 자동으로 숫자는 0으로 돌아가고 투입구에서 약간의 밥이 나온다."


"즉 밥이 먹고 싶으면 여기서 계속 뛰면 된다고 참고로 수량에 관한 제한도 없으니 많이 먹고 싶거나 내일 뛰기 귀찮아 이틀치를 한꺼번에 얻고 싶으면 그만큼 뛰면 된다는 것이다. 이해한거야?"


"늣 밥씨를 먹고 싶으면 바퀴를 돌리면 되는 거제 이해했다고 인간씨"


"그래 저기있는 쓰레기랑 다르게 넌 참 똑똑하구나 마리사."


"망할 인간!!! 레이무는 쓰레기가 아니라구!!! 죽고 싶은 거냐구우우우우!!!!"


"레...레이무!!! 그만두라제!!!"


자신이 말하자 마자 바로 자신에게 욕을 퍼붓는 똥만쥬 레이무와 역시나 그걸 말리는 윳쿠리 마리사 어차피 윳쿠리 따위가 협박해봤자 같잖기만 하다.


그나저나 네개를 가르치면 세개를 까먹는 똥멍청이 주제에 자신에 대한 욕은 기가막히게 알아듣는다. 


뭐, 그래봤자 쓸모없는 재고품 처리에는 길어야 2주도 안 넘을 거라 예상하기에 그때까지만 놔두기로 하자


어쨌든 이러한 촌극이 있는 후로부터 얼마나 지났을까 그동안 많은 것이 변했다.


먼저 오늘 레이무의 줄기에서 3마리의 윳쿠리가 태어났는데 레이무종 2마리와 마리사종 1마리이고 장녀 마리사와 차녀 삼녀 레이무에 삼녀는 와사종이다.


그리고 마리사와 레이무의 사이가 예전같지 않다는 점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마리사가 레이무에 대해 가지는 감정의 변화다.


자신도 애초에 레이무가 글러먹은 놈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물건은 정말 아기윳 이하의 쓰레기이다.


먼저 마리사와 헤이무의 생활을 보면 마리사는 먹이를 구하기 위해 하루 중 4시간 이상을 챗바퀴를 돌리는데에 쓴다.


마리사가 쳇바퀴를 돌림으로 일반적인 윳쿠리의 먹이 1인분을 얻는데 12분 정도가 걸리는데 레이무 혼자서 5인분 이상을 쳐먹는다.


자기말로는 임신을 했기 때문이라며 마리사를 부려먹는데 보통 에너지가 많이드는 태생임신을 한 사육윳이라 하더라도 2.5인분 정도를 먹는 정도인데 줄기임신 주제에 자기혼자서 무지막지하게 먹는걸로 봐서 태어날 아기까지 생각하면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다.


또 그뿐만이 아니라 응응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질펀하게 싸느라 케이지 안은 응응범벅이고 마리사 혼자서 그걸 치우느라 고생하는데다 마리사가 그걸로 뭐라고 하려하면 뻔뻔스럽게도 자신이 유혹한 주제에 마리사가 사육윳인 자신을 강제로 임신시킨 원흉인 기둥서방취급하는 거였고 선량한 마리사는 이에 아무말도 못하는 거였다.


그리고 래이무 자신은 태교를 한다며 시도때도없이 노래를 부르는데 차라리 돼지 멱을 따는 소리를 입체감 있는 음향기기로 듣는게 더 낫다 싶을 정도의 소음이고 마리사도 이에는 진절머리가 나고 있었다.


물론 아무말도 못한다는 것이지 자신의 계획대로 이미 마리사의 안에 있는 레이무의 주가는 수직하락하고 있고 이대로라면 상장폐지도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기 위해서 마리사가 레이무를 버리기 위한 결정적인 한방을 자신이 준비해주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레이무와 반대로 마리사는 잠깐 짬짬이 시간을 내서 자신이 사육윳의 소양을 가르쳤는데 지금까지의 3일만에 레이무의 전성기를 능가해버리고 말았다.


레이무가 답이 안 나오는 쓰레기라는 것에 비해 마리사는 금뱃지를 노리고도 남는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리고 그로부터 1주일이 더 지났을때가 마침내 마리사의 불만이 절정에 도달해가는 시기였다.


먼저 윳쿠리의 생활을 녹화한 카메라의 모습이다.


장녀 마리사는 다른 아기윳보다 먼저 태어났고 아침의 일상은 다음과 같다.


"...느삐이이이! 느삐이이이이이잇!"


"능야아아아아! 능야아아아아아아아앗!"


이른 아침, 어두운 방에서 울리는 고음의 아기 윳쿠리의 울음소리 최근 마리사의 하루는 이 날카로운 울음소리에 기인한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느...]
 

장녀 마리사는 졸린 눈을 작은 땋은 머리로 비비면서 일어났다.
그리고 쓸데없다고는 생각하면서도 바로 옆에서 자고 있는 엄마에게 말을 건다.


"아빠야~...엄마야~...여동생들 울고있다제..."


아버지 마리사는 일어날 기색이 없다 그저 크게 숨소리를 내고 있을 뿐 어머니 레이무는 어떻게든 얇게 눈을 뜬다.
하지만 일어나서 울음소리로 향하는 모습은 솜털만큼도 없다.
 

"아가야...엄마야는 한밤중에 아가야들을 돌봐서 지쳤다구...아침은 언니쪽에게 부탁한다구... 잘 부탁한다구..."
 

그만큼 말하자 레이무는 다시 꿈 속으로 돌아갔다.


장녀 마리사는 한숨을 쉬고 부드러운 타올로 만들어진 침대에서 나와 여동생들 쪽으로 향했다.


장녀 마리사의 부모와 마리사가 자고있는 침대 옆에 있는 아기 윳쿠리 전용의 잠자리 거기서 아이 마리사의 여동생들이 큰 소리를 지르면서 울부짖고 있다.
 

"능야아아아아아앗! 느갸아아아아아앗! 느게에에에에에엣!"


와사와사와사 파닥파닥파닥


여동생들이 울음소리를 낼때마다 그 귀밑털도 크게 와사와사 파닥파닥 흔들린다.
흔들리는 와사와사 파닥파닥 귀밑털은 각각 2개
 

이처럼 장녀 마리사의 여동생들은 2마리 와사종과 일반종 레이무였다.


"...조그만 기다려 달라제... 언니야가 깨끄시 깨끄시 해주는 거다제..."


장녀 마리사는 아기 윳쿠리용의 새로운 귀저기를 준비하고 여동생 중 한 마리의 여동생 레이무의 기저귀를 벗긴다.
 

"우웩..."
 

기저귀 안에는 잔뜩 들러붙은 응응과 시시 

냄새를 맡고 싶지 않아도 맡아버리는 마리사는 늘 울상이 되어 헛구역질을 한다.
 

"느으...냄새 나아아..."
 

울상인 채 마리사는 무심코 부모 쪽을 봐 버린다.


아버지 마리사는 자신이 보기에도 너무 힘들게 밥씨를 구해오고 마지막으로 느긋하지 못한 자신의 엄마를 포함한 레이무종의 응응을 치우고 거의 기절하듯이 잠이든다.


반면에 어머니 레이무는 '언제나 자신이 한밤중에 아가야들을 돌보고 있다'라고 한다.
하지만 정말로 그렇다면 왜 언제나 기저귀 안에는 오물로 가득한 것일까.
어머니는 정말로 기저귀를 갈아주는 걸까?
장녀 마리사는 답답한 기분을 가지고 우울하게 되지만 쉴 수가 없다.


차례대로 여동생들의 기저귀를 떼어 새 기저귀로 갈아주는데 이것은 간단한 것 같지만, 꽤 애먹는 작업이다.


장녀 마리사는 아직 작고 힘도 약하기 때문에 생각처럼 땋은 머리를 움직일 수가 없다.

 

또 여동생들은 기저귀를 갈아주는 중에도 기분 나쁜 엉덩이를 격렬히 흔들면서귀밑털을 와사와사 파닥파닥 계속 움직인다.

 

울부짖는 여동생들의 기저귀를 모두 갈아주고 더러워진 기저귀를 윳쿠리용 화장실에 옮기면그것만으로 벌써 한 시간정도 지나가 버린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난것이 아니다.
 

장녀 마리사는 아직 능숙하게 기저귀를 갈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기저귀를 갈아준 후 여동생들도 아이 마리사도 온몸이 더러워져서 자신도 그리고 여동생들도 깨끗하게 해 주지 않으면 안 된다.
 

"얌전히 있으라제... 깨끄시 깨끄시 한다제..."


"츄어 츄어찌 실탸규!!!"


"레뮤! 햐쨕 햐쨕 찌가 조탸규!!!"
 

장녀 마리사는 주인인 오빠야가 준비해 준 살균 물티슈로 여동생들의 몸을 닦으려고 하지만, 여동생들은 싫어한다 물티슈는 차가워서 닦으면 여동생들이 '추워 추워'하기 때문이다.
 

"느으... 조금만...조금만 참아달라제..."
 

물티슈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면 할짝 할짝으로 여동생들에게 붙은 응응을 빨아주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니까 아이 마리사는 여동생들에게 조금만 참도록 필사적으로 달래면서 응응을 물티슈로 닦으려고 한다.


그러나.


​"시쪄! 츄워 츄워찌 시쪄어어어어!!!"


"하쨕 하쨕 찌갸 조타규우우우우우우!!!"


여동생들은 늘 장녀 마리사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
울면서, 아우성치면서, 심하게 몸을 진동시키면서 할짝 할짝 해달라고 계속 졸라댄다.


잠시 공방 뒤 장녀 마리사는 포기하고 여동생들의 몸에 붙은 응응 조각들을 자신의 작은 혀로 닦아 취한다.

이것도 매일 아침의 일상이다.
 

"햘짝 햘짝...느우웩!!"
 

장녀 마리사는 구역질을 하면서도 응응조각을 할짝 할짝 해주었다.

 

여동생들의 처리가 끝나고 장녀 마리사 자신을 깨끗하게 끝날 무렵 마침내 장녀 마리사의 어머니 레이무가 일어난다.
 

"좋은 아침이라구! 아가야들!! 오늘도 아가야들은 우추최강! 으로 귀엽다구우!"


""엄~먀!""
 

여동생들은 좋아하는 엄마레이무의 모습을 보면서 눈을 빛낸다.

 

장녀 마리사에게 몸을 깨끗이 깨끗이 하였기 때문에 레이무종 아기들은 매우 기분이 좋다.

 

만면의 미소를 띠며 모두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아침 인사를 한다


""안녕햐떼여!!! 오눌뎌 느그탸게 이쓰라규!!!""


싱글벙글 웃는 엄마 레이무
 

"느와아아앗! 아가야들은 너무 귀엽다구우우!! 아가야의 귀여움은 범죄라구우! 오늘도 매우 느긋한거다구우우!!"
 

레이무는 자신을 닮은 레이무종의 지나친 귀여움에 몸을 진동시킨다.

 

그런 엄마를 차가운 표정으로 보는 장녀 마리사
장녀 마리사도 여동생들이 귀엽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엄먀 드려바! 드려바!"
 

갑자기 여동생들 중 한 마리가 눈물을 머금은채 호소했다.
 

"느읏...?! 무슨 일이야? 아가야?"
 
사랑스러운 아이의 불쌍한 표정에 엄마 레이무는 안색이 변한다.


"언니야가, 깨끄시 깨끄시 하규, 햘쨕 햘쨕 안해져따규!"

"느, 느읏!?"
 

갑자기 말해져 놀라는 장녀 마리사에 무서운 얼굴을 하는 부모 레이무 그리고 다른 한 마리도 불평불만을 하기 시작한다.


"레뮤는 츄~워 츄~워찌 실댜규 마랬뉸데!"


"그치먄 언냐는 챠므랴고 마랬댜규!"


""너뮤해! 너뮤한댜규!""


"느읏... 그것은 힘들었지 아가야...언니는 엄마야가 혼내준다구!"
 

그렇게 말하면서 레이무는 안심시키듯이 여동생들을 양 귀밑털로 감쌌다.

 

그리고나서 엄마 레이무는 장녀 마리사를 잡았다.


"엄, 엄마야~! 그만두라라제에에에!"
 

레이무의 귀밑털로 난폭하게 옮겨지는 장녀 마리사가 엉덩이를 흔들면서 호소하지만 엄마 레이무는 장녀 마리사의 호소를 무시했다.
레이무는 장녀 마리사를 애완용 케이지 구석에 몰아넣고 노려 보면서 말한다.
 

"..어찌된 영문이냐구?"

"느읏... 마쨔는 그저 여동생들을 깨끄시 하려고 했을 뿐 이다제!"


움츠리면서도 이것은 말대답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었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 이라구우우!! 더러운 상태는 여동생들도 시러하는 거라구우우!!!"


장녀 마리사의 말에 레이무는 히스테리를 퍼붓는다 내심 죽을 맛인 장녀 마리사에게 레이무는 되도 않는 훈계를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거다라구우 레이무는 여동생들을 깨끗이 한 것에 화난 것이 아니라구...여동생들은 티슈를 싫어하는데, 왜 처음부터 할~짝 할~짝 안 한거냐구?"

"왜, 왜냐면 마쨔는 작기 때문에 햘짝 햘짝 하는 것은 힘들다제!"

"흥, 힘들기 때문에 할짝 할짝이 싫은 거냐구!! 아가야는 참 이기적인 윳쿠리라구우우!!!"
 

엄마 레이무는 장녀마리사가 참 답이 없는 윳쿠리라는 듯이 머리를 흔든다.


"그러면 안된다구우우!! 잘~ 듣는거라구.
아가야들은 보물이라구, 아가야들을 보살피고, 느긋하게 하는 것은 가족 모두의 일이라구 별것도 아닌일에 힘들다는 핑계로 그것을 게을리 하는 윳쿠리는 게스라구우우!!"

'그렇다면, 엄마야~가 하면 되는 거다제'


장녀 마리사는 그렇게 말 하려고 했지만, 입을 다문다 얼마 전 비슷한 일이 있었을 때 그렇게 말했지만 그때 레이무의 귀밑털로 세게 얻어맞았다.


그 고통을 생각하면서 장녀 마리사는 입술을 꽉 깨물고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장녀 마리사의 모습을 보고 레이무는 반성 한 것으로 생각하고 만족스럽게 끄덕거리며 아이 마리사의 모자를 가볍게 귀밑털로 두드린다.


"힘들어도, 모두 힘내야지 비로소 느긋할 수 있는 거라구!! 잘 알아줬으면 한다구!"
 

그렇게 말하고, 레이무는 등을 돌려 즐겁게 놀고 있는 쌍둥이 쪽으로 돌아간다.

장녀 마리사는 묻고 싶은 말이 산더미 있었지만 그 말이 엄마에게 닿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니까, 그저 입을 다문채 느릿느릿 엄마의 뒤를 따라 갈 수 밖에 없었다.

한편 그로부터 1시간 정도나 지났을까 겉만 봐도 초췌해질대로 초췌해진 아빠마리사가 간신히 잠자리에서 눈을 뜬채로 비틀비틀 걸어나오지만 곧 소음때문에 얼굴을 찌푸린다.


"능야야!!! 먕햘 야뺘뉸 쟘먄 쟈지 먈규 뱝씨률 규캐오랴규!!!!"


"마리사는 느긋하지 못하다구!!! 지금까지 잠만 자고 아가야들이 배고파 하잖아!!! 당장 밥씨를 구하라구우우!!!"


"..알았다제...."


레이무종 아기들이 아버지 마리사를 대하는 것은 엄마 레이무를 대하는 것과 천지차이다 말만 아빠를 붙이지만 숫제 노예취급이나 다름이 없다.


"아빠야 무사히 돌아오는 거라제."


그 와중에 장녀마리사만 아빠 마리사에게 꼭 붙어서 인사한다. 
그런 감동적인 장면을 방해하는 레이무의 케이지안을 돼지 멱따는 소리로 가득하게 만드는 목소리


"아가야는 쓰잘데기 없는 짓 그만두고 귀여운 레이무의 여동생들을 보살펴달라구우우!!!!"


"..고맙다제..잘 다녀온다제 아가야..."


엄마 레이무의 고함소리에 쫓기듯 멀어지는 장녀마리사를 향해 아빠 마리사가 인사를 건네지만 장녀마리사가 들었는지는 모른다.


그리고 아빠 마리사는 쳇바퀴 위에 올라타 미친듯이 쳇바퀴를 돌린다.

 

얼마나 지났을까 투입구에서 밥씨가 쏟아지고 마리사가 보는 앞에서 레이무와 아가야들이 야생윳보다 못한 모습으로 게걸스럽게 밥을 쳐먹는다. 


그 와중에 장녀 마리사만 멀찍이 떨어져 배고픈 듯이 쳐다본다.


"레이무!!!! 언니 마리사도 먹게 하는 거제에에에!!!!"


참다참다 못해 소리치는 아빠 마리사 하지만 레이무도 지지않고 소리지른다.


"언니라면 귀여운 여동생들이 먹을때꺼지 참을 줄 아는 거라구우우!!! 그리고 레이무는 산후조리가 팔요하다구우우우!!!!"


아빠 마리사는 힘들게 쳇바퀴를 돌리고 레이무종들만 혐오스러운 모습으로 고개만 쳐박고 게걸스럽게 퍼먹은지 얼마나 지났을까 깨끗한 그릇은 이미 더러운 오물 범벅이 되어버렸고 그 자리에 장녀마리사만 남은채 슬픈눈으로 바라본다.


팥소가 찢어질것만 같은 슬픔을 내색하지 않고 아빠 마리사가 말한다.


"아가야!! 조금만 기다리라제에에!! 아빠야가 금방 그릇을 채워놓는 거라제!"


"늣..아빠야 마쨔는 괜찮다제, 오늘 아침은 먹지 않아도 될것 같다제."


아빠 마리사도 그 말이 거짓말하는 것이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지금 자신의 마리사 아가야는 배가 너무 고프지만 자신의 아빠야를 생각하느라 일부러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구 그렇기 때문에 마리사 자신은 묵묵히 쳇바퀴를 돌린다.


그리고 먹이가 그릇에 떨어지자 자신의 아가야가 조심스럽게 밥을 먹는다. 
하지만 그 양은 턱없이 적다 그리고 더 먹으라고 말할틈도 없이 사라지는 자신의 아가야 마리사 자신도 챗바퀴를 그만 돌리고 그릇에 담긴 밥을 먹지만 도무지 먹을 마음이 들지 않고 눈물이 흐를것 같은 심정이었다.


그때 사육주인 남자가 등장한다.


"여, 마리사 사육윳 생활은 할만하냐?"


자신에게 느긋하냐고 묻는 자신의 사육주 오빠야 물론 느긋할 수 없지만 애써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마리사 만족한다제... 오빠야....덕..."


"거짓말"


계속 말하려는 마리사의 말을 끊어버리는 차가운 남자의 말 마리사는 당황하고 긴장해 말문이 막혀버렸다.


"조금 전의 그 녀석들 태도는 너무 이상했단 말이야 이봐 마리사 아가야의 육아도 집안일도 사냥도 대부분 너가 하고 있는거지?"
 

"...아니다제, 레이무도 육아 제대로 한다제...마리사는 약간만 도와주고 있는거다제"


"아닌거지? 마리사... 진실을 말해줄래?"


한계다.

아빠 마리사의 눈에서 폭포처럼 설탕물이 흘러넘친다.


"느으으으읏!! 느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아빠 마리사는 지금까지 모여 있던 것을 토해내듯이 울고 있다, 이렇게 운적은 아기윳 때 말고는 처음이다.

"느으으으으으읏! 괴롭다제에! 마리사 괴롭다제에에에에에에에엣!!!"
 

엉덩이를 흔들며, 얹힌 테이블 위에 엎드리면서 아빠 마리사는 울고 있다.
 

"화장실도! 밥씨의 청소도! 집안일도! 전부! 전부! 마리사가 하고 있었다제에!"


"마리사는 느긋하고 싶었다제에! 그렇지만, 레이무종 아가야들도 엄마야도! 모두! 모두! 마리사를 방해하는거다제에에에에에!!"


"마리사도 느긋하게 자고 싶은거다제에! 한가롭게 밥씨를 먹고 싶은거다제에! 그리고 귀여운 마쨔와 느긋한 시간을 갖고 싶은거다제에에에에에에에에!!!"

남자는 간섭하지 않고 아빠 마리사가 모든것을 토해낼 때까지 상냥하게 등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아빠 마리사가 조금 안정되자 비로소 남자가 입을 연다.


"뭐 방법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마리사"


"늣....무슨 방법이 있는 거제?"


"이봐 마리사 내가 진정으로 키우고 싶은 윳쿠리가 누구였다고 생각해?"


"레이무...?"


"풉!! 이봐 마리사 응응도 아무때나 싸지르고 게걸스럽게 먹기만 하느라 뒤룩뒤룩 살만찌고 툭하면 시끄러운 소음을 노래랍시고 부르고 다 큰 성윳인데도 아기윳보다 못한 모습에다 사육윳으로의 기본 소양을 반년이나 가르쳤는데도 이제 들어온지 얼마 안된 너보다도 못한 그런 세상의 해충인 쓰레기를 내가 키우고 싶어한다고 생각해 진심으로?"


"느읏....그럼...?"


"원래 키우고 싶은 건 너였다고 마리사 야생윳이긴 하지만 너는 그 똥만쥬 레이무와 비교할 수 없는 가능성이 보였거든 다만 너가 가족을 아끼는 성격이기 때문에 원치도 않은 쓰레기도 같이 들여와주긴 했지만 이 정도면 이제 마리사 너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한거 같은데 말이야 느긋하고 싶다고? 그럼 쓸모없는 레이무와 레이무종 아가야를 쫓아내면 되는거야"


"읏....."


자신의 레이무종 아가야들과 엄마를 버리라는 말에 고민하기 시작하는 마리사 하지만 이미 반반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이제 쐐기만 박으면 된다.


"이봐 마리사 내가 너를 키우고 싶어서 저 쓰레기들도 같이 있게 해주었지만 내 인내심도 무한한건 아니라고 지금 말하는게 마지막 기회라고 만약에 마리사가 가족을 지키고 싶은거라면 특별히 느긋하지 못한 레이무 종 아가야들까지도 허용해 주겠어 하지만 레이무는 절대 안되"


일부러 자신이 레이무 종 아가야들까지 버린다 하면 단호히 거부할 줄 알았지만 반반의 모습을 보인다.
예상외의 성과이다 이제 좀더 완화시켜 레이무만 쫓아낸다 하면 거의 넘어올 것이다 이제 처신만 잘하면 아무런 잡음없이 레이무와 마리사를 떨어뜨릴 수 있다.


처음부터 강제적으로 떨어뜨려도 되지만 그리하면 제가 원하는 마리사가 된다는 보장이 없기에 이런 번거로운 방법을 택한 것이지만 결실이 보이는 것 같다.
지금 좀 더 몰아붙여야만 한다.


"생각해봐 마리사 레이무는 느긋할 수 없다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 데이부화 해버렸단 말이야 게다가 먹는 것도 레이무 혼자서만 보통 윳쿠리의 6배가 넘는 양을 먹는데다가 아가야들 3마리에 너까지 합하면 지금 야생으로 나간다면 정말 혼자서 너가 먹여살릴 수 있을 것 같아?"


"게다가 레이무가 너를 닮은 아가야를 차별하고 자기를 닮은 아가야들만 편애하는 건 이미 알고 있지? 이대로 야생에 나가면 너를 닮은 마리사 아가야도 너가 사냥 나가는 사이에 데이부에게 살윳에다 식윳까지 당할수도 있다고 물론 야생에다 저런 게스들까지 사육윳으로 삼아줄 사람이 있는 가능성은 0이라고"


"그리고 너희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카메라 녹화본인데 마쨔라고 했던가? 나도 오늘 봤는데 그 아가야 진짜 고생하고 있다고 한 번 보라고"


그리고 자신이 보여준 화면을 보자마자 시뻘겋게 변해 분노하고 있는 마리사 이제 다 넘어온 것은 확실시 됬다.
이제 남은 것은 레이무를 버리는 것뿐이다.


그 후로 남은 일은 일사천리였다.
모든 윳쿠리를 모아놓고 나 자신은 단 한마디만 통보했다.
'윳쿠리 레이무는 이 집에서 당장 나가라'고


"망할 노예 인간!!! 나가는 건 네놈이겠지!!! 여기는 레이무의 윳쿠리 플레이스라구우우우!!"


"엄먀야를 개룝히뉸 계쮸뉸 쥬겨어어어어!!!!"


나 참 아기 마리사는 반기는 것 같은데 레이무종들이란 놈들이 새끼 엄마 가릴것 없이 이 난리다. 
할 수만 있다면 이놈들도 버리고 싶은데 마리사와 약속했으니 일단은 보류한다.


"당장!! 그 입 닥치는 거제에에!!! 뿌꾸우우욱!!!"


""삐갸아아아아아!!!!!""


"마리사!!! 이 게스!! 뭐하는 짓이냐구우우우!!"


그런데 마리사가 앞장서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박력있는 모습을 자신의 아가야들에게 연출한다.


마리사의 뿌꾹에 눈이 하얗게 뒤집어져 비명을 지르며 시시를 지리는 레이무종 새끼들과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윳쿠리 레이무 이 촌극을 더 이상 길게 끌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자신은 이 놈을 버리기 위해 귀밑털을 잡고 밖으로 질질 끌고 간다.

 

 

작가의 말 : 크크 항암제 대신 치사율 100% 발암제를 독자에게 먹인 악질 작가입니다.

후후 항암제를 원하신다면 추천과 댓을 다시길 전 지금 항암제를 인질로 잡고 있습니다.

해독제를 원하신다면 추댓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후후 허튼 짓 하면 항암제는 사라질 것입니다.

후후후 눈팅족 여러분들 이미 여러분의 목숨은 제 손에 들어와있습니다. 하하하핫!!

  • ?
    뭐라짓지 2017.07.16 13:53
    도대체 모체가 어떤 거였길레 들윳만도 못한 게스가..
  • profile
    느그시 2017.07.16 14:13
    느와이 레이무 주거라 더러운 쓰레기 데이부 주거라아아

    데이부와 와사는 이몸의 원쑤씨!!
  • ?
    령아 2017.07.16 15:05
    세쌍둥이 번역글을 보셨군요...
  • profile
    클라토 2017.07.16 15:26
    무슨화면을 보여주었길래 저래 분노하는 걸까
  • ?
    타카타이 2017.07.16 16:27
    어휴 그나마 와사종이 2마리나 태어나서
    마리쨔는 개념윳이네...
  • profile
    클라토 2017.07.17 01:05
    와사1마리 보통1마리 인거 가타요!
    그래도 둘다 게스니 상관없겟군요
  • profile
    심심한인간 2017.07.16 16:45
    해독제? 그런건 필요없습니다만?(정신이 맛이 간듯)
  • ?
    RLAWNGUS 2017.07.16 17:20
    그냥 써본 말인데 정색하실 것까진........
  • ?
    위츠타임 2017.07.16 19:25
    마리사, 마쨔와 행복해지거라..
  • ?
    LIM0301 2017.07.16 21:48
    ...(이미 죽어서 말이 없다)
  • profile
    무첸 2017.07.17 02:53
    이미 죽은 댓글 입니ㄷ....
  • ?
    firetruck 2017.08.17 03:32
    아 짓뭉개고싶다
  • ?
    윳쿠아링 2017.09.24 10:24
    이거 번역물의 와사삼형제와 마리사랑 유사하네요

    거긴 부모둘다 게스지만
  • ?
    성수[레오] 2018.03.23 20:50
    해독제를 넘기지않는다면 발포하겠다
  • ?
    ilil 2018.07.23 01:28
    허억...어그로가 대단해애애앳(죽어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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