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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출처 : 구윳사








애호 공화국의 윳쿠리 군대 분석 자료

복실복실 님의 민윳주의에서 설정 같은 것이 생각나서 적어보았습니다.




#.배경

공화국 내의 학대파와 내전을 벌이고 있던 윳쿠리 애호 공화국은 급기야 윳쿠리를 군대에 들여놓는 막장 정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물론 애호 공화국은 윳쿠리를 보호하는 것을 지상과제으로 삼았지만, 점차 병력이 부족해지고 "윳쿠리의 능력을 무시하지 마라! 윳쿠리도 인간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주장하는 선동가가 나타나서 윳쿠리를 군대에 투입하는 무리스를 벌이게 되었다.




여기에 그 실태를 분석해본다.




#. 무장

YP1(Yukkuri Pistol 1)

윳쿠리 용으로 만들어진 권총. 2차대전 당시 연합국이 프랑스 레지스탕스에게 지원한 간이 권총 "FP45 리버레이터"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방아쇠는 클립 형태의 기계식 스윗치로, 윳쿠리가 입으로 꽉 물면 발사되도록 만들어져 있다. 크기가 아주 작은 권총 사이즈이기 때문에 윳쿠리가 입이나 모자에 넣어서 숨기고 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지극히 조잡한 구조인데, 생산성을 올리는 것과 윳쿠리가 포획되거나 살해되고 무기가 노획되어도, 너무나 형편없는 총기라 학대파 측에서도 사용할 의지를 잃게 만들기 위해 이런 식으로 만들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거리는 3m로 아주 짧지만 일단 명중되면 충분히 살상력은 가지고 있다.

초창기의 윳쿠리 보병대는 금뱃지 윳쿠리를 대상으로 모집했기 때문에 재장전 교육을 받으면 윳쿠리라도 일단 재장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재장전 절차는 꽤나 복잡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실전 상황에서 재장전 하는 것은 무리이다. 게다가 이 총을 쏠 경우, 단 한 발만 발사해도 윳쿠리의 이빨은 반동을 못 버텨 박살이 나버리기 때문에 두 번째 발사는 있을 수가 없다.

가장 처음에 만들어진 윳쿠리 부대의 임무는 YP1을 가지고 적진으로 침투하여 윳쿠리를 보고 방심한 학대파 군대가 다가와서 학대를 시도할 때 YP1을 꺼내서 사살하는 것이었다. 윳쿠리의 능력 자체를 무시하고 방심하고 있던 학대파에게는 의외로 이 전법이 상당히 먹혀들어서 꽤나 많은 학대파 병사가 목숨을 잃었다.





YG1(Yukkuri Granade 1)

윳쿠리 용으로 만들어진 수류탄. 폭약과 뇌관, 간단한 기폭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구조는 단순하여 윳쿠리가 입으로 꽉 무는 것만으로 폭발하게 되어 있다. 윳쿠리의 입 안에 넣은 다음 윳쿠리를 적에게 돌격시켜 자폭시킨다. 사실상 자살폭탄. 윳쿠리 무기 가운데 가장 훌륭한 성능을 보인 무기로, 충성심이 뛰어난 금뱃지 윳쿠리에게 세뇌교육을 시킨 다음 자살 폭탄으로 사용하였다. 몇 마리를의 YG1을 한데 모은 다음 전차의 밑에 기어들게 해서 자폭시키는 대전차 무기로 쓰이기도 했다.

YP1과 YG1은 윳쿠리 무기 가운데서는 그나마 그럴듯한 성과를 올린 무기이다. 학대파들은 윳쿠리에게 방심하여 전장에서 윳쿠리를 발견하면 학대하려고 마음을 놓고 다가오다가 희생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곧 학대군에서는 전장에 나타난 윳쿠리에게는 접근하지 말고 닥치는 대로 죽이라는 지침이 내려졌기 때문에 효과가 없어졌다. 처음에는 이 계획을 올린 장교를 영웅으로 칭송하던 윳쿠리 애호 공화국의 언론은 이런 상황이 벌어지자 소중한 윳쿠리들을 자살 특공대로 희생시켰다고 해당 장교를 공격하였다. 결국 염증을 느낀 장교는 학대파로 망명해버리게 된다.

말기에 가면 극도로 수세에 몰린 애호군에서 재도입 되지만, 이 때는 금뱃지 윳쿠리가 모두 소모되어 멍청한 게스 윳쿠리들에게 폭탄을 맡겼기 때문에 제멋대로 자폭하거나 실수로 폭발하여 오히려 애호파에게 피해를 주는 결과가 벌어졌다. 또한 거꾸로 학대파들이 YG1의 제조공장과 창고를 점령하고, 원격 폭파 장치나 시한장치로 개조하여 애호파를 공격하는 일도 벌어졌다.

그렇지만 오히려 이후의 공상적인 윳쿠리 무기들과 비교해보면 가장 훌륭한 전과를 올린 무기였다.




YAS1(Yukkuri Assult Rifle 1)

윳쿠리 용으로 만들어진 소총. 자살 공격 부대에서 정규 부대로 승격된 윳쿠리 보병대의 주무장으로 개발되었다.

기본적인 모습은 다른 돌격소총과 비슷하지만, 개머리판이나 손잡이 등이 생략되어 있다. 윳쿠리를 위해서 반동과 소음을 최대한 억제한 구조가 되어 있다.

인간 병사가 윳쿠리의 몸에 "묶어주는" 방식으로 고정을 하고, 입에 방아쇠를 당기는 기능이 있는 전자 스윗치를 물려준다. 그리고 윳쿠리가 입을 꽉 물어서 스윗치를 누르면 자동으로 발사되는 구조이다. 때때로 스윗치에 감전되는 윳쿠리가 있었다.

실질적으로 1마리의 윳쿠리가 운용하는 것은 어려웠고, 사수 윳쿠리 외에 탄창과 운반을 돕는 2마리 이상의 윳쿠리가 동행해야 했다. 인간에게는 개인화기지만 윳쿠리 부대에서는 사실상 분대지원화기로 쓰였다.




YMP5(Yukkuri Maschinenpistole 5)


YAS1이 실질적으로 윳쿠리가 개인 화기로 쓸 수 없을 정도로 거추장스럽다는 의견에 따라, 새롭게 개인화기로 개발된 윳쿠리 용의 기관단총. 실질적으로 윳쿠리 보병대의 주무장이었다.


ㅓ자 형태로 되어 있으며 윳쿠리가 튀어나온 가지 부분을 입으로 물어서 운반한다. 방아쇠는 혀로 당겨서 발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나름대로 심플한 구조이며 밧침대가 윳쿠리의 구내 구조에 맞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반동의 충격을 분산시켜 이빨이 부러지는 일도 적었다.(대신에 이 총을 쓰던 윳쿠리는 서서히 부담이 걸리다가 모든 이빨이 한꺼번에 부서지는 일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윳쿠리 총기로서는 최선을 다해 개량된 편이나, 애호 공화국 말기에 개발된 제품이라 윳쿠리 부대의 질이 형편없이 떨어져서 "아군 킬러"로 악명을 날리게 된다. 초창기에는 금뱃지 윳쿠리만을 받아들이던 윳쿠리 부대가 말기에는 금뱃지 윳쿠리의 소모 탓으로 은이나 동뱃지, 심지어 뱃지 없는 들 윳쿠리도 마구잡이로 받아들였기 때문.

이들에게 총기를 쥐어주고 훈련을 시켰으니, "느긋하지 못하게 하는 쓰레기 인간은 죽어라!"라면서 총기 난사를 일으키는 경우가 엄청나게 많이 일어났다.




YRL7(Yukkuri Rocket Launcher 7)

윳쿠리 용의 로켓런처. 널리 쓰이는 로켓런처인 RPG7을 기반으로 소형화 시킨 것으로 3인 1조의 윳쿠리 무기. 탄약수 1마리와 사수 1마리, 운반수 1마리로 이루어져 있다. 본래는 인간이 숨을 수 없는 장소에 숨어 있다가 적을 격파하는 대전차 무기, 인간이 돌파할 수 없는 곳을 은밀히 지나가 기습하는 무기를 상정하고 개발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윳쿠리들에게 과도한 기대를 한 것이었다. 실전에 투입되었을 때는 심각한 문제가 수없이 발견되었다.

일단 제대로 쏜 윳쿠리들도 겁먹은 나머지 적이 사거리에 오기도 전에 먼저 쏴서 효과를 보지 못하고 들키거나, 사격 실력이 부족해서 아예 맞추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애호군에서는 윳쿠리들은 몸이 작기 때문에 일격을 쏜 다음 쉽게 숨어서 이탈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겼으나 실제로는 한 방 쏘자마자 자기들 스스로 폭음과 열기에 놀라 겁을 먹고 우왕좌왕 하다가 꼼짝없이 당하는 일이 훨씬 많았다.

또한 후폭풍에 대비하지 못해 아군을 죽여버린 윳쿠리, 조작 실수로 자폭해버린 윳쿠리, 뒤를 향해서 발사한 윳쿠리 등이 매우 많이 발견되었다.




윳탄복

윳쿠리 용의 방탄복. 윳쿠리에게 방탄복을 입히지 않는 것은 윳권침해라는 윳권단체의 항의로 개발되었다.

머리만 있는 윳쿠리의 특성에 맞게 방탄복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방탄헬멧에 가까운 구조이다. 위장 무늬가 되어 있으며케블라와 세라믹 방탄판으로 만들어져서 그 나름대로 충분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장식물 씨를 누르는 것은 느긋하지 못하다구!" "무거워서 싫다구!"라고 생각한 윳쿠리들은 비싼 돈을 들여 만든 윳탄복을 버리고 도망치기 일수였다.








윳수통

윳쿠리들을 위해 만든 수통. 가볍고 튼튼한 특수 소재로 만들어 졌으며, 윳쿠리들이 머리에 얹어 휴대하게 편리하도록 한쪽이 성체 윳쿠리의 머리에 맞춰서 오목하게 만들어져 있다. 뚜껑은 윳쿠리들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빨대가 붙어 있으며 이 빨대는 윳쿠리가 빨 때만 물이 흘러 나오게 되어 있는 특수한 구조로 되어 있다. 또한 수통 아래에 있는 구멍은 물 속에 집어넣었을 때만 수압으로 열려 물이 흘러들어가게 되어 있는데, 이것 덕분에 윳쿠리들은 끈을 입에 물고 냇가나 연못에 던지기만 하면 물을 퍼담을 수 있었다.

애호군에서 제작한 윳쿠리 병장구 가운데 유일하게 윳쿠리들에게도 매우 호평이었던 물건으로, 엄청난 양이 제작되어 윳쿠리 군에게 흘러들어갔다. 그리고 말기에 탈영하는 윳쿠리군들이 훔쳐서 도망치는 일이 잦았으며, 워낙 많은 양이 뿌려진 탓에 전쟁이 끝난 뒤에도 야생 윳쿠리들이 윳수통을 가지고 다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다.




#.특수부대


우-팩 공수부대

나름대로 특별히 훈련된 윳쿠리들을 우-팩에 태워서 적진 후방에 투입하는 공수부대이다. 전쟁 중기에는 금뱃지 윳쿠리들에게 YMP5와 YG1을 장비시켜서 적진에 투입. 1개 윳쿠리 사단이 1개 인간 대대를 3일간 저지하는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하지만 3달 동안 힘들여 기른 윳쿠리 공수 사단은 우-팩과 함께 이 전투에서 전멸. 애호군 수뇌부는 이 전과에 자극을 받아 윳쿠리 사단을 대량으로 편성했으나, 이 같은 분전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며 어느 전투에서는 윳쿠리 3개 사단이 단 1개 인간 소대에게 패주하고 궤멸당하는 처참한 결과를 드러냈다.




도스 탱크

도스 마리사를 이용하여 만든 탱크 부대. 도스 마리사들을 모아서 만들어졌다.

케블라 방탄 섬유와 합성수지 방탄판을 이용하여 만든 도스용 윳탄복을 입혀 방어력을 얻었다. 도스의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특수 약물을 투여했으며, 도스 버섯을 농축한 다음 카트리지 형식으로 만들어서 도스 스파크의 연사 속도와 장탄량, 위력을 높였다.

애호 공화국에서는 탱크라고 선전했지만 실상은 장갑차만도 못한 전투력을 가진 한심한 잉여들이었으며, 학대파의 전차 부대와 싸우게 하자 그 위압감에 오줌을 지리면서 달아나다가 강에 뛰어들어 궤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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