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 : ?
원출처 : 구윳사
느긋하게 문명하라구!
오늘도 컴터를 틀고 문명을 시작하고 있는 나.
대체 이건 무슨 파블로프의 개냐...좀더 자율성과 현실인지능력을 가지자고 나님아. 주말이면 눈떠서 문명하는게 전부인거냐. 정말 니트잖아?
날도 화창한데 좀더 밖에서 노는게 어때? 친구놈이라도 불러서...아 미안 여기 외국이지. 거기다 알바가 오후에 있으니...외출도 하기 그렇고.
결국에는 문명하겠습니다! 인가.
그렇게 컴터를 틀어 문명팬카페를 뒤적거리다가 재밌는 모드가 나왔다고 호평일색이라 한번보니...이게뭔가.
ゆっくり モ?ド? 뭐야 이거 일본놈들이 만든건가. 애초에 이놈들이 문명을 했나?
느긋하게 문명하라는건가. 거참 느긋하게라고 말하지않아도 느긋하게 할거지만...뭐. 그럼 모드가 뜨면 깔아서 하는게 인지상정. 어디한번 다운 받아 보실까나...
에...용량이 왜이렇게 많이들어? 무슨 모드가...음 설명을 보니 새로운 음성더빙을 넣엇고 알현모션이 추가..종족 추가 인가.
좋아 설치 완료. 그럼...새 종족이 뭔가...에? 윳쿠리? 그게 뭐야
니트들이 문명을 만드는건가. 느그읏 하게 라는거야? 흥...뭐 좋아 이놈은 적으로...나는 당연히 천조국님이지.
자 그럼 어디...고대에서 미래까지 타임머신을 한번 타보자구!
게임을 시작하니 보이는것은 개척자와 전사일기다. 일단 전사는 자동탐험을 해두고...개척자는 마을을 건설.
기념비를 먼저 세우느냐...아니면 정찰병을 먼저만드느냐의 순인데...기념비는 추후에 세워도 되니 일단은 정찰병일까나.
5턴정도 걸리는 구만 그동안 턴이나 소모하며 연구나 하나 눌러둬야겠다. 우선은 ...도기 선택.
자 그럼 유닛생산될때까지 클릭질이나 해볼까나....역시 초반 시작은 지루하다니까...
그렇게 5턴후 정찰병 생산 완료. 덧붙여서 마을도 성장. 인구도 증가. 이제 생산력도 증가했으니 슬슬 노동자를 뽑을 시간이구만
한 9턴정도 걸리긴하지만 고대에는 금방금방이지. 그럼 한번 뽑아볼까. 아. 정찰병은 자동탐험눌러두는거 잊지말고. 포짓또~.
흠...정말 한가하네...한가 그자체구만. 고대는 정말 평ㅋ화ㅋ라니까. 뭐...문명끼리 만나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다음턴...음? 문명끼리 접촉했나? 아 내가 보낸 전사가 상대국경에 도달한건가.
자동으로 알현실이 뜨네. 어디한번 상대의 낯짝정도 봐보실까....에?
모니터에 새겨진것은...이상하게 생긴 만쥬? 만쥬인가 이거? 뭐야 눈도 달리고 코도달리고...만득이같이 생겼는데...뭐랄까 모자도 쓰고있고...주변에 비스무리한게 생긴 놈들이 또 두놈...멘트가........이새끼이~...
'느긋하게 있으라구! 마리사 님의 노예가 되라구! 달콤달콤을 내놓으라구! 그러면 마리사님의 응응을 줄테니까!'
뭐야 이 초 무례한 새끼는 생긴것도 같찮게 생겨가지고...대사도 짜증일색의 대사구만. 그러고보니 이것들 도시...그냥 판자촌이잖아? 아니 판자촌이면 다행인가 이건뭐 엉성엉성하게 나무나 얹매여놓은...그냥 나무랑 돌쪼가리구만...이거참
당연히 거절이다! 달콤달콤이 뭔지 모르겠다만...아마 설탕말하는 모양인데. 사치자원 둘가진것중에 설탕을 니놈들에게 줄정도로 나는 착한 사람이 아니야!
'마리사님의 말을 거역하다니...느긋하지않게 제재해주겟다구!'
흥 어차피 고대라서 별로 무섭지도 않다고. 청동기나 연구햇냐? 어이없는 놈들일세. 일단은...전사를 물려놓고 좀더 병력을 모은후에 한방에 쳐들어가줄까나...
궁술도 업글한 상태라 궁수생산도 가능하고...청동기나 연구한후에 이것들을 조지러 가야겠구만. 감히 간D도 아닌것들이 간이 배밖으로 팔딱거리며 뛰어나왔나. 개기다니 거참 우수워서. 오늘 만쥬놈들 사냥을 한번해야겠군.
자 그럼 앞으로 2턴정도니까...참고 기다려...에! 에에에! 이놈들 벌써 저만큼 몰려왔잖아? 게다가 많아! 많다고! 이런 제기랄 김왕장! 고대에 무슨 저만한 병력이 뽑히는거야? 생산속도가 무슨 1턴당 한마리씩이야?
국경근처에 도달해있는 딱 눈으로 봐도 10부대는 되는듯한 모자쓴만쥬들. 하나같이 짜증나는 표정을 하며 느헤헤 거리는게 기분나쁘네...
문명5는 부대가 유닛1기가 아니라 몇명씩 분대형식으로 오기때문에 굉장히 수가많았다. 이런...정말 사기잖아!
아...일단 국경근처니 도시포격으로 한마리를 잡아볼까.
펑!
어차피 도시포격이니...2정도 피해를 줄려나...어?..
"느끼이이이이이!!!마리사님의 자랑스러운 모자씨가아아아아!!!"
"느꺄아아아아!! 마리사의 간지나는 발씨가!!!"
"느아앙 싫어! 느긋하지않게 집으로 갈거다제!"
도시포격한방에...유닛한분대가 깨끗하게 도륙당해버렸다. 그리고 그곳에는 검은 팥소? 팥소가 맞을거다. 팥소자국이 놓여져있고...
뭐야 이것들 약하잖아. 도시포격한방에 어떻게 한분대가 죽냐? 거기에...같이왔던 것들이 이상한 소리를 질러대는데?...유닛이 소리도 질러대는 기능이 있었나?
어디...이 모드 설명을 볼까...윳쿠리종족의 종족특성은 빠른 생산력과 확장력에 있습니다. 이들은 유닛생산속도가 지극히 빠르며 한턴에 한 마을에서 두개의 유닛을 동시생산가능합니다. ...그러나 밸런스를 맞추기위해...굉장히 약합니다.
헤에... 그럼 어디 전사로 한번 공격해볼까나...존나 카와이하게 공격해볼게요~
우와아아아아아!!
전사들이 소리를 치며 달려가는데...윳쿠리들도 달려오고있었다. 하지만...접전은 너무도 싱겁게 끝이나버렸다. 전사들이 달려오는것만을도...짓밟혀죽는애들이 부지기수. 거기에...곤봉을 휘두르자. 퍽하고 날아가거나 몸의 일부분이 사라진채 부들부들떠는 놈들이 전부... 그런데 이상한건 다른 분대의 놈들 표정인데(0)ㅁ(0)이런 표정으로 소리를 질러대고 있었다.
"어째서 이런지슬 하는거야아!!! 응응 같은 할아범은 느긋하게 죽어!!!!"
"마...마리사 님은 느긋하지않게 도망간다제!"
이딴 소리를 지르고 있는 윳쿠리들...뭐랄까 굉장히 바보같은데 이것들...지금 상황에 도망이니....뭐...도망친다기엔 이미 늦었지만 서도!
설명서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윳쿠리들은 약한대신 대군이 모이면 사기가 진착되는 보너스가 있습니다. 대군을 유지하여 운영하게되면 사기가 높아져 이동속도가 더 빨라지고 공격력도 증대합니다. 단 그 대군중 한분대라도 죽을경우 그에 따른 패널티가 생기며 전투를 제대로 행하지않거나 도망가는 분대가 속출하게됩니다.
그런건가아~ 그래서 이놈들 이런 상황이구나...그러나 올때는 손쉽게 와도 갈때는 손쉽게 못가지! 니놈들을 다 도륙해주마!
궁수대의 화살이 하늘높이 쏘아올려졌다...비가 되어 윳쿠리들의 머리위로 쏟아흘러내린다..그때마다 죽는 윳쿠리들의 숫자가 넘쳐흐른다.
이거 묘하게 그로테스크한데? 화살에 꿰뚫려서 땅에 박힌놈. 살려고 버둥되는데 화살이 지나갓는지 몸의 일부가 사라진놈. 화살 꽂이가되서 아예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놈 등등... 너무 묘사가 적나라하구만 이거.
그렇게 10분대가 깨끗하게 병력에 의해서 도륙당했고...나는 이런 한심한 놈들을 상대로 대충 전투나 해주면서 개척자들을 이용해서 새도시들을 건설하고있었다. 그런상황에...어? 이건 또뭐야.
왠 널빤지에 윳쿠리가 얹어져있는데...생각보다빨리 움직이고 있었다. 이건뭔가...기병이야? 이거? 이놈은 뭐좀 다를려나...
그런데 국경근처에 오자마자 소리치는게...
"여기는 마리사의 윳쿠리플레이스라구! 할아범은 어서빨리여기서 꺼지라구!"
이딴 소리나 하고 계시네요... 아 그래? 그럼 그냥 너는 기병들 창이나 먹어라.
기병들이 돌진하니...저 마리사라는 것도 돌진을 하는데...결과만 말하자면 그 나무 널빤지는 박살나고 이놈도 기병창에 꿰뚫려서 덜렁거리고 있는 상태였다. 당연한말이지만 기병의 피해는 0.
이 유닛은 뭔가 볼까...이것은 씨잉마리사입니다! 윳쿠리들중 가장빠른 이동속도를 가진 유닛입니다. 빠르게 적의 보병유닛을 제압할수 있는 유닛이나..PS. 고대시대 윳쿠리들중 유일하게 노동자를 제압가능합니다! 기병에는 현저하게 약한 유닛입니다.
특수능력으로 플레이스선언이 있으며 이것을 행할경우 적을 도발하여 공격력을 높이고 방어력을 낮출수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좋은 점이 있는거냐...그거...애초 이렇게 약한데 공격력을 증가시키면...거참
아무튼 그냥 끔살. 점점 루즈해지는데 이거 좀더 뭐랄까 재밌는게 없나? 일단 이놈의 알현실을 눌러서 그만 전쟁하도록 하게 할까.
'느헤헤헤헤! 노예가 되기로 결정한거냐제? 마리사님의 응응을 먹으면 노예로 삼아주겠다제!'
뭔개소리냐 이거. 한대 패버릴까...모니터를 가격하고싶은 욕구를 꾸욱참아가며...일단 평화협정을 한번 눌러볼까.
'마리사님은 대인배라...너무 심한 조건은 안걸었다제!'
뭐야...사치자원 전부에. 도시는 수도하나빼고 다내놓아야하고 조공을 바쳐야한다고...미쳤냐? 내가 이기고 있는데 이딴 조건을 실현해줄까 보냐!
이새끼이~...주제파악을 못하고 아직도 개겨? 오냐 일단 좀 더 처맞아야 한다이거지?
윳쿠리들이 멍청하게 쳐들어오지않는 타임을 노려서 시대는 중세시대로 업. 빠르게 치고 빠질 생각으로 일단 기사를 뽑은후에 적진으로 돌격!
일반기병보다 방어나 공격이 대폭상승한 기사유닛은 평지를 매끄럽게 달려서 어느새 윳쿠리들의 국경까지 다달앗다랄까...애초에 이것들 얼마나 마을을 많이 만들었는지 중세인데 마을 숫자만...15개가 넘잖아 이거!
일단 보자...국경에서 제일 가까운 마을이...레뮤의 플레이스인가. 그런데 어...이것들 자원건물이나 농장같은게 없잖아? 애초 사치자원같은게 있었을텐데? 하나도 없다는게 말이되나? 아...식물쪽의 사치자원만 없어졌구나. 금이나 은,보석은 그대로 있고...비단이나 설탕,목화이런건 흔적도 없네...이것들 정말 생산성이 제로잖아? 그런데 이건 또뭐야.
모니터에 보인건 빨간리본이 달린 만쥬였다. 보아하니..공격유닛은 아닌거같고...그냥 노동자같은건가...일단 메뉴얼.
윳쿠리들은 자원건물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들은 자원건물을 만드는거따윈 쓸데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보이는 식물자원은 모조리 먹어치우고 나무도 깨끗하게 먹어치워서 윳쿠리가 차지하는 타일은 사막화합니다.
이것은 윳쿠리레이무로서 노동자형 유닛입니다. 자원들을 모두 먹어치우고 그자원을 플레이스로 가져갑니다. 그외에 다른일을 하는건 없습니다....타일이 사막화하게 되면 마을을 버리고 국경내의 새타일로 갑니다.
그래서 이런 지경이 된건가...한심하기짝이없구만 이거! 일단 노동자니까..죽이지말고 도시나 함락시킬까...
도시라고 하기엔 정말 안타까울정도로 도시라는 단어가 불쌍할정도인 왠 동굴이 하나있고 거기엔 나무가지들로 막아놓은듯한 흔적이있었다.
당연히 기사들이 횃불을 던지자...한방에 불이 붙고 타오르기 시작한다. 그런데!
"느아아아아아 레이무의 플레이스가아아아아!!! 어째서 이런짓을 하는거야아!! 할아범은 느긋하게 죽어!!!"
갑자기 달려드는 레이무들. 당황은 햇는데...웃기게도 지들이 달려들었는데 기사창한방에 꼬치구이가 되어버렸다....그리고는 기사 모션도 재밌는게 그렇게 꼬치구이된 레이무를 ...불이 나있는 플레이스안으로 던져버리는것이다?
"느끼야아아아아!! 뜨거워!!!그만둬!!!레이무의 귀여운 장식씨가!! 레이무의 머리카락이!!안돼!!!"
이런 비명을 질러대며 죽어가는 레이무를 뒤로한채...다음 마을도 정복이다 정복.
참고로 마을은 함락하자마자 그래도 불태워버렸다. 자원효율도가 바닥인 이런 마을따윈 가져봐야 유지하는데 손해겠지. 깨끗하게 정화해주마!
어느덧 마을도 3개남은 윳쿠리들. 이 속도라면 이제 두턴정도면 끝이겟는데? 하며 생각하는데 갑자기 뜨는 윳쿠리 알현실.
'느이이이이 인간씨는 잠시만 기다리라구! 마리사가 제안하나 하겟다구!'
뭐냐 만쥬. 그냥 죽이고 싶은데...니들 어차피 자원도 없어서 종속국도 의미가 없잖아? 그냥 죽이면 안되겟니^.^
'느히히히히 여기 레이무를 바치겠다구! 레이무들을 바칠테니 평화협정을 해달라구!'
'느끼이이이! 어째서 도스는 그런 소리를 하는거야!!! 게스인 도스는 죽어!'
'닥치라제! 레이무따위는 다시 만들면 되지만 이 도스님은 죽으면 끝이다제! 느긋하지않게 이해하라구!'
...내분이냐. 이것들...메뉴얼에는...조공으로 받은 윳쿠리는 식량자원으로 쓸수있습니다. 라고 되있으니까..좋아 받아들여주마. 대신 한번더 공격하면 그때는 정말 죽는다. 알겟냐?
레이무들을 받자마자 국경안으로 다시 돌아온 기사들...그리고 레이무들은 딜레트키를 누르니...식량자원으로 환원~
"느꺄아아앙!!! 죽기싫어!!! 귀여운 레이무를 살려돌라구!!!"
"느긋하게 있고시퍼슬뿐인데!! 어째서어어어어어"
이런 단발마를 남기며 죽어버린 레이무들..그 레이무들의 시체를 노동자들이 정성스레 채취하고있었다. 윽...저걸 먹는거냐. 비위도 좋구나 니들.
자 그럼 느긋하게 문화 승리할수있게 문화쪽 건물들 한번 지어 보실까.
도서관 좋고 불가사의로는...인구랑 도시수때문에 불만이 좀 오르고 있으니 자금성선택 ㄱㄱ. 그리고 기술은 이제...현대에 다달아가네...오 비행떳네 비행을 찍어서 전투기를 생산해야겠군. 항구쪽에선 항공모함도 ㄱㄱ.
그렇게 정비를 하는중에...또 국경에 적이 나타났다고 뜨네. 야만족인가? ...아닌데 이건 또뭐야.
하나는 무슨 꼬리가 두개달린 고양이같이 생긴 만쥬고 하나는 하얀머리칼에 입에는 막대기를 물고있는 만쥬였다. 그런데 이것들 대사가 너무 웃긴데? 이거...개그인가?
"슬금슬금 슬금 슬금...첸은 할아범들이 모르게 조용히 들어갈거야! 그리고 야채씨를 먹을거야! 들키지않을걸 알고있어!"
"요우무의 누관검으로 할아범들을 혼내주겠다구 찐뽀오~"
...애초에 니들이 국경을 넘자마자 바로 경보떳거든요. 이건 뭐야 평화협정에 국경개방은 안햇는데 어떻게 이것들이 소리없이 들어올수있어?
메뉴얼..은...윳쿠리종족은 협정을 무시합니다! 평화협정이 걸려있다해도 공격할수있습니다! 선전포고 하지않고도 적유닛을 공격할수있는 능력을 가지고있습니다! 단. 적도 윳쿠리 종족은 선전포고나 평화협정을 무시하고 공격할수있습니다....인가
이것들 이름을 보니 하나는 첸이고 하나는 요우무구만 첸은...레이무보다 상급의 노동자이고...더빨리 자원을 소모하며 덧붙여 적의 자원건물을 털수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우무는 창병유닛이며 기병에 강합니다....
구역질 나는구만 니들은 끔살 확정. 전투기도 나왔겠다. 니들은 이제끝이야.
전투기가 도시를 떠나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그렇지만 이것들은 그런 상황임에도 야채를 뜯어먹느라 정신이 없네. 잘가라.
전투기의 그림자가 윳쿠리들을 덮었을때 그제서야 이것들이 알아챗지만 이미 늦은 상황. 전투기의 기관포가 불을 뿜자 단한방에 벌집이되어버렸다. 죽어가는 두마리를 보면서 피식 웃음을 지어보였다.
"느긋하게...있고 시퍼...슬뿐인데...왜 이렇게 된건지..모르게..써..."
"아파아...아....요우무를...아프게하는 게스할아범은..주..거..."
그렇게 죽어가는 둘을 보면서 쓴웃음을 짓고는 이제! 이 망놈의 만쥬새끼를 쳐패러 가야겠네! 아니 평화협정 걸어뒀는데도 정신 못차리고...좋아 몇턴더해서 아예 빵빵하게 병력채운후에 가야겠구만! 일단 항모에 전투기들을 실어두고...다 제트기로 업글한다음. 지상병력 생산이다!
그리고...핵을 개발해야지! 맨하탄 프로젝트도 찍어주마! BITCH!
한 32턴쯤 지나자 지상병력은 건쉽에 기계화보병으로 구성되고 현대식전차도 한기가 생성되었다. 바다에는 미사일 구축함에 항모 세척 두척엔 제트기가 한척에는 스텔스기가 배치되있지.
그럼 출항이다제! 이것들 오늘 다 죽었어! 한판 놀아보자고! 바로 선전포고를 때리니.
"느헤헤헤헤 병신같은 할아범이 감히 마리사님께 싸움을 걸다니! 느긋하지않게 쳐죽여주겠다제!"
이딴소리나 하고있었다. 자그럼..어디한번 누가 쳐죽는지 볼까나...
씨잉을 탄 마리사들이 힘차게 달려오지만...현대식전차의 포한방에 한분대씩 사라지고 있었다. 거기에 엄청많은 수의 마리사와 레이무..첸들이 달려오지만 그것도 소용없는 행동. 달려오는것까진 좋았는데 그전에 기계화보병이랑 건쉽에 의해 박살나고 말았다.
그러고보니 이것들 건쉽을 향해 공중공격을 하기는 햇는데...그냥 돌맹이를 입에 물어서 쏘잖아? 그나마도 건쉽에 닿지않고 떨어지고...내가 미사일쏘던 시대까지 갔는데 니들은 대체 뭐햇냐...
이렇게 병력이 초전박살이 나자...갑자기 수도에서 무언가가 뛰쳐나왔다! 척보기에는 데스로봇만큼 커보이는 윳쿠리. 에...알현실에 잇던 그..도스였던가 그놈이잖아? 이게 어떻게 등장할수있어? 어떻게?
"느헤헤헤헤헤 마리사님께서 나왔다제! 이제 할아범은 쳐죽을 준비만 해라제!"
꽤나 큰놈이라서 무서운데 게다가! 이놈 갑자기 불을 뿜어내잖아! 우왓!
"죽어! 할아범의 병력들은 죽어버려!!!도스스파크!"
갑자기 입에서 빛이 나면서 빔인지 불인지 알수없는게 튀어나왔다. 그거 한방에 우와...기계화보병이 체력이 2달았네. 에...박력있는 연출에 비해 이거 그냥 장난감이잖아. 그보다 어떻게 된거야 이놈은? 메뉴얼...
윳쿠리종족은 수도만 남을 경우 종족의 지배자인 도스마리사가 등장합니다. 도스마리사는 다른 윳쿠리보다 체력이 월등히 높고 강하며 도스스파크라는 특수한 공격을 사용할수있습니다.인가....그렇다면...그냥 맺집좋은 샌드백이라 이거구만!
현대식 전차가 불을 뿜고 건쉽이 미사일을 토해내고 기계화보병이 쏴대고 미사일런처가 미사일을 퍼부어준다. 그때마다 도스는 저항도 제대로 못한채 느끽! 느껙! 소리만 질러대고있었다. 상당히 그로테스크한게 그 큰몸이 여기저기 그슬리고 몸에는 총알때문에 뚫린 자국이 숭숭 거기에 화상을 입어서 울긋불긋.눈하나는 사라진지 오래.
"느아아아아 비겁하다제! 마리사님은 느긋하지않게 도망간다제!!!"
그말을 남기고 수도로 다시들어가는 도스. 흥...수도밖에 없는데 어떻할려고 그러냐...아 그래...재밌는게 생각났네. 크크 병력은 일단 물려주마.
지상병력을 모두 물려 버리고...항공모함을 눌러서 선택한것은...다름아닌 원.자.폭.탄 훗...어디한번 막아봐라!
항모에서 배틀포트리스가 출격하여서 비잉 돌더니 폭탄하나를 떨궜다. 펑! 하는 소리와 빛이 뿜어져나오며 버섯구름이 뭉개뭉개 피어오르는걸 보니 정말 아름답구나. 그럼 알현을 해볼까.
알현장면은 처참했다. 원폭때문인지 군데 군데 타버렷거나 녹아버린 윳쿠리들의 모습이 보이고...머리카락이 다빠진 레이무종이 작은 아가야를 보고 울부짖으면서 레이무의 아가야가아아아아!! 라고 소리치는데..보니 아가야의 모습이 기형인듯했다.
정말 그로테스크한 장면들이 연출되는가운데...만신창이인 도스가...
"느끼이이이 마리사가 자르모때씁니다...용서해주세요! 레이무를 드릴테니까!"
이딴 소리를 하고있었다. 아...그래? 하지만 나는 식량이 넘쳐서 저런 원폭맞은 병신은 필요없어. 그렇지. 내가 제시하는걸 한번 봐줄래?
나는 사치자원 전부와 금과 조공을 내놓으라고 요구를 해주었다. 당연한말이지만 이것들이 가진게 있을리가 없지.
"느갸아아악! 게스할아범!!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거야!! 이런 제안은 들어줄수없다고오!!!"
그래? 들어줄수없어? 그렇다면 할수없지...정말 안타깝지만...너는 이제...
핵맞을것이다.
그대로 핵단추를 눌러주는 착한 나. 작은 단추 한번에 미사일구축함에서 핵미사일이 날아올랐다. 그리고는...윳쿠리의 마지막남은 수도를 향해 떨어져내렸다.
펑!
버섯구름이 빛과 함께 피어오르고...윳쿠리의 도시는 그대로 사라져버렸다. 수도인데도 사라질수있네 점령하지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마지막장면에 도스가 등장하긴하는데...핵을 맞아서인지 완전히 장애윳쿠리가 되어버렸다. 아니 그이전에 그냥 팥덩어리구만. 뭐라고 하는거같은데 말이 안나오니..뭐 잘가라 도스.
게임은 정복승리로 끝이구만. 이렇게 허무하게 끝났네...그럼 이제 알바를 가볼까나...어...어...알바시간 지났잖아....안돼!!!
느긋하게 게임한 결과가 이거야!!!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