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객관적으로 보자면 윳쿠리들은 살기위해 엄청난 노력을 가한다
게으른 종자들은 애초에 도태되기 때문이다
노력 그 자체로는 일반사람들 보다 더 하기 때문이다
"느으...느..."
"조금 더 힘내라구!"
여기 이 윳쿠리 가족들도 예외는 아니다
오직 느긋해지기 위하여 (무언가 말이 안돼지만) 느긋하지 않게 그들은 노력을 하고 살고있다
이른아침
아침부터 풀밭을 정리한다
먹이라고 하기엔 영양과 물량이 부족하지만 이 정도의 환경이면 감사할 지경인것을 부모윳쿠리는 알고 있지만...
"느에에에에엥 마리쨔 마덥는퓰찌는 실탸제!"
"이 환경에 감사하라제 느긋하게 먹으라제"
"느늣! 아가야들 이정도 환경이면 느긋한거라구?"
"먀먀 레-뮤는 달콤댤쿔찌를 머꼬시펴!!"
철없는 아이윳쿠리들이 그런것 까지 이해해 줄리가없다
어쩌면 당연한 일
윳쿠리는 태어나서 죽는 그 순간까지 [느긋함]만을 추구한다
부모윳쿠리들 정도면 어느정도 세상풍파를 맛본 윳쿠리들이라 지금의 환경에 감사하며 만족하지만
태어난지 일주일 조금 넘은 이 윳쿠리들이 지금의 환경은 느긋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만족 할 리가 없다
마당에서 사육해주는 주인만 있는것만해도 상위 10%이내의 윳쿠리라는것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갼씨댜제!"
"느능~ 레뮤는 레뮤야~"
"느긋하게 있으라구!"
"인간씨가 오셨으면 인사부터하라제! 인간씨 느긋하게 있으라제!"
이름아침의 자취방에서 나오는 김 군
환경은 시골구석지지만 오토바이로 15분이면 갈 수있기에 마당있는 이 집에서 자취를 하고있다
행색은 완전 거지꼴이지만 누군가 보는 눈이 없기에 여의치않고 아침부터 그는 아이스크림을 쪽쪽빨며 슬리퍼를 찍찍끌며 나온다
"응~ 좋은아침"
그렇게 그는 거지꼴을 한채로 오토바이를 타고 나간다
- 30분 후 -
봉지에 음식을 잔뜩 싸들고 왔다
입에는 다른 아이스크림을 물고 오는 그
"아 이 시골을 이래서 별로라니까 마트도 멀지 피시방도 없지... 어...?"
혼잣말을 중얼거리다 땅에다가 음식[아이스크림]을 떨어트리는 김군
아쉽다는 눈빛을 보내지만 그렇다고 음식이 돌아오진 않는걸 알기에 한숨을 쉬고 집으로 들어가버린다
"느능???"
"무언가가 이땨제!!"
"마싯는 냄섀가 냐!!"
"이건 달콤달콤 이다제!"
"여기서 느긋한 냄새가 난다구?"
떨어트린 아이스크림을 햝아보는 윳쿠리들
한번 혀에 닿자마자 허겁지겁 해치우기 시작한다
"댤쿔댤쿔 행뽀옥!"
"마리쨔는 느그탄고랴제!!"
"아~~ 오랜만인거라제~"
"느늣~ 얼마만에 먹는건지 모르겠다구!"
윳쿠리들은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비극의 시발점(시작점)이였을 줄이야...
그 날 저녘
"이런거 도져히 못먹는 고랴제!!"
"레-뮤는 풀찌갸 시려!!!"
부모윳들은 당황하였다
부모윳들은 '아이윳들은 달콤달콤을 접하면 풀같은건 절대 안먹는다' 라는걸 모르고있었다
아이들은 달콤달콤을 먹었기에 더이상 풀같은건 입에 대지도 않고 있다
"아까 머것던 댤쿔댤쿔을 죠!!"
"마리쨔는 아까 그 댤쿔댤쿔찌! 만 먹고 살꼬랴제!"
"마마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야아아아아!!!"
어미레이무는 당황했다 하지만
"아가야들 그것은 지금당장 불가능 하다제"
마리사는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아가야들... 그런 달콤달콤만 먹을 수 있으려면 노력을 해야한다제 알고있냐제?"
"느늉?? 뇨룍??"
"마리쨔는 매일매일 열찜히! 살고있댜제!! 당연히 댤쿔댤쿔을 머글 건리갸 이땨제!!"
"아가야들 잘 들으라제..."
아비 마리사는 헛기침을 한번 하더니 연설을 시작한다
"노력이라는건 그런게 노력이 아니라제... 파파가 말하는 노력은 '진정한 사육윳쿠리'가 되는 노력을 말하는거라제 정말 윳쿠리중에서도 제일 느긋한 윳쿠리들만 될 수 있는 '진정한 사육윳쿠리'가 아니면 그런 권리와 혜택은 없는거라제!"
"뉴늉???"
"그롬 그 노룍은 어떠케 해야하는고야아~?"
"잘 들으라제... 그런건 스스로가 생각해야하는거라제... 파파도 마마도 올라가지 못한 경지인거라제... 그런 느긋함은 한번도 맛보지도 못했다제..."
"뉴우웅???"
"그러나 노력만 한다면 아가야들도 그런 경지에 오를 수 있다제!! 퍄퍄와 마마는 지금 이 상황에서도 [만족]하지만 아가야들이 더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더! 좋아질 꺼라제!! 파파는 아가야들이 뛰어나다는걸 진심으로 믿고있다제!"
"뉴와아아아..."
"노...노룍하는고랴제...!!"
그 이후로부터 '진정한 사육윳쿠리'를 향한 아기윳들의 쓸대없는 뻘짓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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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아이의 현재의 평화로움의 불만족
무능한 부모는 명확한 비전제시를 못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