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2015.09.17 01:13

골판지 상자에서 느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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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출처 : 구윳사



[학대]골판지 상자에서 느긋하게 변용작

한 남자가 자판기 앞에 서있다. 그 앞에는 뒤룩뒤룩하고 꾀죄죄한 어미레이무 하나랑 권투장 펀칭볼로 쓰면 딱 알맞을 크기의 새끼레이무 두마리가 몸을 부풀리고 있다.

'늣! 여기는 레이무들의 윳쿠리 플래이스라구! 멍청한 인간씨는 꺼지던지 아니면 달콤달콤씨를 내놓고 꺼지라구!'

...결국 어떻게든 꺼지라는 건가. 달콤달콤을 달라는 건가... 병신같은 문장이다. 불필요하게 '꺼지라구'를 두번 사용한 것이다.

남자는 무심한 표정으로 자판기에서 쌕쌕오랜지를 뽑는다.

'늣! 레-뮤드리 무쩌워서 달꼼달꼼찌를 쭈는 거야!'

'먀먀는 강하다뀨! 인간찌지만 꽤 똑똑하네! 특별히 레-뮤드레 부하로 삼아주게따구!'

'쭝성을 맹째하는 뜨쯔로(뜻으로) 레-뮤의 응응을 머그라꾸!'

남자는 무시하고 쌕쌕오랜지를 딴다. 그리고 원샷해버린다.

'느!느! 달콤달콤씨를 독차지하다니! 부하주제에 건방진 인간씨네! 하지만 레이무는 관대하니까 특별히 용서해주겠어!'

관대고 나발이고 지랄염병 하고있네 개씹빱빠라무쏘로그스키아스맛가래몬즙똥칠새끼들이.

'느! 먀먀! 저딴 쯔래기는 용떠해쭈면 안‹š! 쭈겨버리라구!'

'쭈겨! 쭈겨!'

"그렇게 먹고싶냐?"

남자가 듣다못해 한마디 던졌다.

'느! 바본거야? 귀가 먹은거야? 아까부터 얘기했잖아! 똘추라구! 인간씨는 느긋하지 못한 똘추라구!'

"오냐 소원대로 주마."

남자는 쌕쌕오랜지 세캔을 동시에 뽑았다.(쉬바 돈지랄. 나같으면 자판기 뒤에 넣고 자판기를 밀어서 압사시키겠다.)

"먼저 먹을 사람?"

'느! 언니레-뮤가 먼저 머글꺼야!'

한마리가 뿅 하고 튀어나왔다. 남자는 주스 켄을 언니레-뮤 앞에 놔 두었다.

'느!느! 달콤달콤찌! 느!느...느?'

[따서 줬다]라고는 안했지롱.

'느! 멍청한 인간씨! 이러면 아가야가 먹을 수 없잖아!'

"미천한 부하는 방법을 모르겠는데요? 알아서 따 보시죠 주인님."

'느해해해! 거짓말이 통할거라 생각해? 아까 따서 마신걸 봤다구!'

호오.. 재법 머리가 있는 놈이군? 한방 먹었구나 이 남자.

"할 수 없지. 그럼 직접 먹여주마."

남자는 켄을 들었다. 그리고 우악스럽게 언니레-뮤의 입에 처박아버렸다.

'누—커××××××?!!!!!'

'아가야!!!!!!!!!! 느아아아아아아아아!!!!!! 무슨 짓이야!!!'

'느삐이이이!!!! 언니야아!!!!!'

이빨이 모조리 부러졌다. 게다가 켄이 입 안으로 들어가면서 이빨을 부쉈으니 이빨이 모두 목구멍으로 넘어가 버렸다.

"문방구에 들렸다 오길 잘했지."

남자는 방금 산 박스테이프로 언니레-뮤의 아가리를 봉했다. 그리고 번쩍 들어서 위아래로 흔들고, 바닥을 한 손으로 잡고 다른 손으로 머리를 가볍게 두드렸다. 그러면 윳쿠리들의 반사작용에 의해 입안의 물체를 삼키게 된다.

'꿀꺽...끕?!'

물론 사람 팔뚝만한 켄이 넘어갈 리 없다. 목구멍 중간에 끼였다.(윳쿠리에게 목구멍이 있나..)

'느큽!˜f!?!?!느브브•!!!!!'

'아갸!!!!! 어째저 이넌지즐 하능거야아!!!!!!! 주거어어어어!!!'

어미가 울부짖으며 남자의 다리에 몸을 처박았다. 아플리가 없지만.

'느삐이이이이...'

새끼 한마리는 기절한 듯 하다.

남자는 무심하게 기절한 새끼를 들어서 똑같이 해 주었다.

'주거어어!!! 주거어어!!!!! 느아아아아아아아아아!!!!'

물론 어미레이무는 철저히 무시한다. 상대할 가치조차 없다. 그것이 훨씬 자신의 무력함을 느끼게 하는데 효과적인 것이다.

새끼 두마리는 눈물, 쉬쉬, 응응을 질질 흘려대면서 버둥거린다. 그런데 죽지는 않는다. 인간 같으면 식도와 기도가 갈라지는 전부분이 통째로 막힌 것이다. 즉 숨을 못쉴 것이다. 하지만 인간과는 체구조가 다른 윳쿠리는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다.

"니들이 원하던 달콤달콤이잖아? 느긋하게 즐기라구."

'느아아아아!!! 느그탈 수 업져!!!! 느아아아!!!'

"하아.. 시간도 없으니 마무리를 해야겠다."

콰지직! 콰곽!

남자는 발을 들어 새끼 레-뮤 두마리를 밟아 버렸다. 몸속에 이물질이 박힌 체로 압력을 받았으니 더욱 흉측한 형태가 되어버렸다. 남자는 새끼래-뮤 몸속에 밖힌 주스를 꺼냈다. 그리고 울고 있는 어미 레이무의 아가리에 처박고 봉했다.

"시간이 없으니 금방 끝내주마."

남자는 드리블을 시작했다.

어떤 영화에 보면 입에 구슬을 한가득 머금게 하고 아구리를 날리는 장면이 있다. 어미레이무가 당하고 있는 것도 비슷한거다. 한번한번 발에 닿을 때 마다 어미는 입안이 찢어지는 고통을 맛보겠지.

"라스트!"

니킥으로 공중에 띄운후 남자는 복싱 파이팅 포즈를 취했다.

"댐프시~롤!!"

쫘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좌좝

댐프시롤은 좌우로 고속의 훅을 날리는 마쿠노우치 일보 선수의 필살기! 물론 주먹으로 했다간 몇번만에 터저버리니까 싸대기로 날렸다. 실로 남자의 컨트롤은 신급인지라 어미레이무는 남자의 어깨넓이에 해당하는 거리 안에서만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합!"

남자는 갑자기 댐프시롤의 괘도를 가로에서 세로로 틀었다. 즉, 아래에서 위로 쳐 올린 것이다. 인간 관절 가동범위의 한계를 가뿐히 뛰어넘는 움직임으로 남자는 다시한번 레이무를 하늘 높이 띄웠다.

부우우웅~~~

남자는 땀을 닦으며 자판기에서 개또라이(개토레이)를 뽑아 원샷한 후 땅에 빈 켄을 세워두었다. 바로 다음 순간.

쿠팍!!

정확히 남자가 켄을 내려놓은 지점으로 레이무가 떨어졌다. 그 충격으로 레이무의 몸에 있던 켄에서 주스가 세어 나왔다.

즉. 레이무는 죽지 않고 회복되어 버렸다.

'므..므!'

죽지 않았다는 사실에 자신도 놀란 듯 싶다. 하지만 곧

'므으으으으으으으으!!!!!!!'

엄청난 고통이 엄습해온다. 입안은 다 찢어져버렸고 저부는 게토레이 켄에 의해 구멍이 나 버렸다. 충격으로 인해 켄이 아예 몸속에 박혀버렸다.(인간으로 치면 내장에 주스켄이 끼인 상태) 그런데 오랜지주스는 계속 몸을 회복시키고 있다.

"그 오랜지주스만큼이 니 남은 수명일거다 아마."

한 3일 살 수 있을까? 남자는 땀을 닦으며 어미레이무를 자판기 뒤 공간에 박아버리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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