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2015.09.17 01:12

거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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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출처 : 구윳사





[학대]거식증


나는야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대한남아. 군대 후유증으로 하루에 초코파이 12개입 한상자를 비우는 엄청난 초코파이 사랑을 보이고 있다. 그런 나에게 찾아온 불청객이 있었으니...

'우꺽우꺽우꺽~~ 캥뽀오오옥!!'

'아가야들! 많이 우걱우걱하라구!

'마시쪄~마시쪄~무지 느그탈 쭈 이쪄!!'

'레-뮤들의 갱~장히 느그딴 유꾸리 쁘래이쯔야!

'기여븐 레-뮤들이 몽땅 머글꺼야!'

'몽땅 다 레-뮤들 꺼라구!'

윳쿠리 레이무 가족이었다. 아놔 시밤바

나는 초코파이를 사면 상자는 다 버려버리고 낱개포장된 상태로 배란다에 놔둔 플라스틱통에 담아둔다. 배란다 유리를 깨고 들어온 이 잡것들이 윳쿠리 치고는 대단한 재주로 플라스틱 통을 ‡또淺 초코파이를 꺼낸 것 같다. 게다가 포장지까지 뜯은 걸 보니 보통내기는 아닌 가보다 저 어미....아니 감탄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내 사랑 초코파이를 저 식충이들이 처먹고 있다고! 그것도 하나 뜯어서 하나 다먹고 딴걸 뜯는게 아니라 거의 다 뜯어놓고 여기저기 조금씩 갉아 처먹고 있다! 썅! 옛 여친이 '내가좋아 초코파이가 좋아?' 했을때 '당연히 초코파이지!'라고 해서 차일 정도로 초코파이를 사랑하는 나에게! 혈기를 주채할 수 없어 외로운 밤을 보낼때는 초코파이로 딸 친 나에게! (이쯤되면 병신인증인거지)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용서할 수 없다! 저 더럽고 가증스럽고 식탐밖에 없는 잡것들에게 천벌을! 오니이상이여 나에게 학력을!

저 어미래이무가 보통내기는 아닌 듯 하니 섣불리 접근하는 것은 금물. 먼저 깨고 들어온 유리창을 박스 태이프로 막아야겠다.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가서 박스태이프로 꼼꼼히 막았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들어왔다. 저 잡것들은 아직 나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다. 벌써 나의 초코파이들 중 절반이 못먹을 상태가 되어버렸다. 허억 허억 참아야 한다. 우선 적들의 수를 파악하자. 애새끼 래이무 7마리 어미 래이무 1마리. 다른 배우자는 없는 듯 하다. 혼자서 저만한 쪽수를 대리고 다니다니. 제법이로구나 윳쿠리. 하지만 곧 네놈들은 생지옥을 맛보게 될거야 후후. 가진 거라고는 식탐밖에 없는 역겨운 네놈들에게 딱 좋은 지옥이 있지! 

아귀지옥!

우선 경쾌한 발걸음으로 배란다에 입장! 그리고 배란다 문을 닫아버렸다. 이제 퇴로는 없어 윳쿠리들.

'늣?! 인간찌가 이쪄!'

'여기는 레-뮤드레 유꾸리 쁘래이쭈라구!'

'나가라꾸! 나가라꾸!'

'아무 말도 없네! 레-뮤들이 무쩌운 거야! 느~느~!'

'레-뮤의 응응찌를 머그면 부하로 삼아주게따구! 응!응!'

뽀지직 하고 응응을 싼다.

'늣! 인간씨는 느긋하지 못해! 아가야들! 일단 피하자구!'

'늣?! 엄마야가 하라는 대로 하꺼야! 하찌만 곧 되차께따구! 각오하라꾸!'

'늣늣! 뛰짜꾸!'

과연 어미래이무는 뭔가를 아는군 하지만 말야... 퇴로는 막아뒀다구? 박스태이프라 몸통박치기 좀 하면 뚫을 수 있겠지만 그동안 내가 가만히 있어줄거 같아?

'늣?! 막혔어?! 하지만 레이무의 몸통박치기에는 소용없다구!'

퍽. 박스테이프고 조금 뜯어졌다. 난 일부러 천천히 다가갔다.

'느긋하지 못한 종이씨는 떨어지라구! 떨어지라구!'

퍽퍽퍽퍽. 오 곧 뚫리겠는걸? 그렇지만! 탈출 직전이라는 희망이 드는 순간 바로 잡아버리면 절망감도 크지롱.

'늣! 이제 나갈...느베에에엑!!!'

훗훗 잡아버렸지롱. 어미 레이무의 머리칼을 우악스럽게 움켜잡았다. 그리고 구멍 앞에 털썩 주저앉아 주었다. 이러면 새끼들도 못 나가지롱.

'느?! 엄마야가 날고 이쪄!'

'갱장해! 레-뮤도 날고시뻐!'

아하하 병신 머저리 찐따 식충이 새끼들.

'느!느! 느긋하지 못한 인간씨는 레이무를 내려달라구! 레이무는 싱글맘이라구! 불쌍하다구!'

하하 전형적인 반응이구나 좀 재미있는 반응을 기대했는데 말이지. 나는 우선 역겨운 싱글맘 레이무의 아가리를 테이프로 봉했다. 그리고 다리도 테이프로 덮어버렸다. 이러면 굳이 불을 안써도 움직임을 봉할 수 있다.

'느느!! 엄마야를 개로삐지마!'

'느그타지 모탄 인간찌는 쭈거!'

몇놈은 몸통박치기를 해댔다. 가소롭다 병신들아. 무시하는거다 후후. 그리고 '음음'거리기 밖에 못하는 어미레이무로 깨진 배란다 유리를 막아버렸다. 봐라. 너희들의 마마가 탈출구를 막은거라구? 큭큭큭 게다가 난 특별히 투명한 테이프를 쓴거다. 무슨 상관이냐구? 또라이같은 새끼 레이무들이 어미 입이 봉해졌다는 사실을 알까? 다리가 정상이 아니란걸 알까? 불러도 대답이 없으니 무시하는거로 생각하겠지. 입구를 막고 있으니 '느긋하지 못한'짓을 한다고 생각하겠지. 후후 팥소뇌 퀄리티를 농락하는건 정말 쉽다니까.

"자 레-뮤들. 달콤달콤씨를 주겠어요."

나는 저 잡것들이 처먹다 만 초코파이를 던저주었다.

'느느! 달콤달콤찌야!'

'느그탈 쭈 이쪄!!'

[아가야들! 먹으면 안돼! 도망쳐야해!]라고 어미레이무의 눈깔이 말하고 있는 것 같다. 킬킬킬.

'우걱우걱! 행복!'

아까와 같은 그림이 그려졌다. 솔직히 '우걱우걱'이라고 표현했지만 직접 보면 '꾸역꾸역'이라고 들릴 정도로 개걸스럽게 우겨넣고 있었다. 원래 초코파이가 마시멜로 때문에 입에 넣어 씹는 식감이 그런데다가... 저 식탐밖에 없는 쓰래기들이 먹어대니 배로 역겨운 소리가 귀를 관통한다. 역겨워 역겨워 역겨워 역겨워 역겨워.

조용히 지켜보고만 있었다. 먹으면 얼마나 먹겠어...싶었는데 계속 처먹는다. 씨발놈들이 얼마나 처먹으려고?

......7마리가 20개를 처먹었다.

'누우우~~배브러~ 갱보오옹'

'네-므는 더 모머게더~ 개자히 느드달두이더~'

하 처먹어데더니... 눈과 입이 머리쪽으로 몰리고 그 아래부분은 뒤룩뒤룩하게 부풀었다. 발음이 제대로 나올리도 없지.. 역겨운 새끼들. 하지만 지금부터가 학대타임이다.

초코파이 하나를 조금 뜯어서 한마리 입에 넣었다.

'느느~아머게다구!(안먹겠다구)'

"아닥하고 처먹어 씹새야'

난 억지로 우겨넣고 머리를 눌렀다.(이러면 저절로 넘어가게 된다. 반사작용일까?)

'느웨느웨..늡 므거므거..갱보오오..'

"먹어"

난 또 입에 넣었다.

'느우..시저...늡 므거므거...갱보오..'

"처먹어"

또 넣는다.

'느베베베!! 지져..(싫어!)’?뭬”?.갱..'

"먹어"

또 넣는다.

'느뭬”?! 지.."

"먹어"

또

'어재져 이..'

말도 안하고 또 넣는다.

'느..'

좀더 좀더!

'느븝...붸에에에에에에에에에!!!!'

결국 토했다.  비닐장갑 끼길 잘했지.

"끝이 아니라구"

나는 토한걸 들고 새끼레이무의 입에 넣었다.

'느에에!! 시러!! 느그타지 모태..느큭! 웁웁...(꿀꺽)..캥보오..'

또 넣는다.

'시러어어!!!! 지베도라갈...(꿀꺽)..캥보..'

한번더!

'레-뮤는 느그타..(꿀꺽)'

휴 꽤 지겹군..

'므그..붸레레레레레레렐레!!'

또 토했다. 하지만 끝이 아니라구! 옆에 있는 것들은 뭐하냐고? 하도 처먹어대서 처 자고 있다. 혹시 눈도 안떠질만큼 배가 팽창한거 아닐까?낄낄낄

'시러어어어!!! 먀먀!! 살려쪄!!! 레-뮤르..(꿀꺽)'

이하 생략

 

그렇게 한마리당 토악질을 10번씩 시켰다. 물론 자신이 토한건 다 처넣고 토할때까지 초코파이를 넣어주었다.

흠.. 반응을 볼까.. 난 초코파이 한조각을 새끼레이무들 앞에 던져주었다.

'느게에에에에!!!! 시져!!! 느그타지 모태!!!'

좋아 초코파이는 확실히 트라우마가 생겼고.. 다른 단 음식은?

초코랫 한조각을 던져주었다. 새끼들이 맛을 보기 시작했다.

'느...달콤달콤! 우걱우걱!! 행보...늣!?'

오오?

'느게에에에에에!!!! 느부부붑!!'

오오!! 토했다! 초코파이 이외의 단 음식에도 토악질을 했다!

이번엔 잡초를..

'느부붑붑!!!'

토했다... 좋았어! '우걱우걱은 느긋하지 못해!'가 머릿속에 각인된 거 같다!

완벽하게 거식증 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그럼 잘들가렴...이 아니지! 어미가 남았잖아! 못먹는 초코파이도 아직 한가득 남았다고!

어미레이무를 대리고 왔다. 이제 새끼들이 나가도 상관없다. 먹지 못하고 굶어 뒤지라지 큭큭큭.

테이프를 뜯어주니 바로 폭언이 날아온다.

'느아아아!!! 아가야들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죽어!! 죽어!!!!'

오오 무서워 오오 무서워 하지만 네가 뭘 어쩔건데? 응? 씹새야.

어미는 입이 크니까 초코파이 3개를 동시에 아가리에 우겨넣어 주었다.

'느붑! 므스즈시으(무슨짓이야!)'

입을 태이프로 봉하고.. 머리를 주먹으로 제법 힘을 주고 두드렸다.

'브컥!브컥!브크!!'

입 아래도 가볍게 가격해주었다. 인간으로 치면 먹을때 목을 처주는 거다.

'?!! 꿀꺽..뱅보..(행복)'

좋든 싫든 먹으면 행복이냐? 정말 웃기는 반사작용이구먼..

아아 지겹다 네놈은 그냥 아가리를 봉한체 보내주마.

나는 깨진 부분을 막고있던 테이프를 때버리고 새끼들과 어미를 보내주었다.

저세상에서 느긋하게들 있으라고~ 식충이들!




류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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