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 : ZD
원출처 : 구윳사
[단편] 태교의 중요성.ZD
시작하기 전에.
저는 자작설정으로 윳크리와 윳쿠리의 개념을 분리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윳쿠리는 자작 설정에 가까운 종, 윳크리는 학대에서 많이 보이는 게스종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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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니이상입니다. 오늘은 태교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태교란, 임신 중에 임신부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마음가짐과 일상생활을 고려하는 것이라고들 하지요.
어디어디의 지식 백과에 검색해보면 금방 아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에게, 이 태교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기 위해,
윳크리라는 빌어먹을 똥만쥬들의 새끼를, 태교를 통해 윳쿠리로 갱생시키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먼저 싸가지라고는 눈꼽만큼도 없고 생긴건 윳쿠리와는 달리 영 정떨어지고 짜증나게 생긴 윳크리들을 준비합니다.
저는, 에, 보시다시피 제 방에서 깽판을 치고 집 선언을 한 데이부를 준비하겠습니다. 마침 새끼도 가지고 있는 모양이니, 이 녀석을 시범의 소체로 사용하도록 하지요.
"늣, 할아범, 뭘 그렇게 지껄여대는 거야? 데이부의 아가야가 곧 태어난다고! 빨리 느긋한 달콤달콤씨를 가져와서 데이부를 느긋하게 해달라고!"
아, 벌써부터 이놈이 징징거리고 있네요. 하지만 별수 있나요. 여러분을 위해서 참고 먹을 것을 가져다 주겠습니다.
자, 먹어라, 이 빌어먹을 똥만쥬야. 다이제 빼빼로 웨하스 콤보다, 이 자식아.
"우꺽-! 우꺽-! 이것, 굉장히 마싰어!"
아주 그냥, 며칠동안 굶은 놈처럼 마구 먹어대는 군요. 하지만 조금만 살펴보면 이놈은 굶은 경력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면 빼빼로의 끝부분을 안먹고 남기고 있거든요. 한번이라도 굶어본 개체라면, 이게 얼마나 훌륭한 지방과 탄수화물 덩어리인지 알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아, 빼빼로 하니까 생각난 건데 말입니다, 저는 빼빼로 중에서 누드 빼빼로가 제일 좋아요. 버릴 부분이 없으니까요.
"켕뽀옥-!"
죄송합니다. 잠시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샜네요. 어쨌든 이놈이 먹이를 다 먹은 모양이네요. 임신중이라 커다란 배가 더욱 불러보입니다.
"응응 할꺼야!"
-아, 연거푸 죄송합니다. 혹시 식사중이실지도 모르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잠시 카메라를 돌리겠습니다.
-이제 끝난것 같네요.
"느긋 느그읏-! 할아범, 이제 데이부의 느긋하고 귀여운 응응을 치워달라구!"
그렇게 느긋하고 귀여우면 머리에라도 얹고 다니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지금은 갱생될 아가야들을 위해서 참아주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윳쿠리와 윳크리를 완전히 다른 개체로 보고 있긴 하지만, 사실 이 둘의 체내 성분이라던가는 거의 비슷합니다.
물론 윳쿠리쪽이 눈이 훨씬 맑고 동글동글한데다가, 똑똑하고 말 잘듣고 순종적이고 신체능력이 몇백배씩 뛰어나긴 하지만 말이죠.
학계에서는 윳쿠리와 윳크리는 본래 같은 조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공존과 타협, 그리고 평화와 사랑을 선택한 종족은 윳쿠리가 되었고,
오만과 자만심, 허영, 이기심등을 선택한 종족은 윳크리가 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조금 주저리를 늘어놓은것 같기는 하지만, 어쨌든 결론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이겁니다.
영혼이 병들면 몸도 병든다.
그러니까-
"늣- 느읏! 노예 할아범! 빨리 데이부의 귀여운 응응과 시시을 치우라고! 그리고 느긋한 달콤달콤씨를 더 가져오라고!"
아 죄송합니다. 이 빌어먹을 똥덩어리가 카메라를 넘어뜨려서 전원이 잠시 나간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하고싶은 말은, 아직 아무런 정보도 각인되지 않은 백지상태의 윳크리 새끼들은, 태교를 통해 윳쿠리의 지능과 신체능력과 외형을 가지게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새끼 윳쿠리에게 정보라던가 어미의 성질이 전달되는 것은
태어나기 바로 직전이기 때문이죠.
다르게 설명하자면, 태어나기 전의 윳크리와 윳쿠리의 차이는 전혀 없는 것입니다.
이 빌어먹을 똥덩어리를 치워주고, 테이프도 간 다음에 계속하도록 하지요.
[잠시후.]
"예에~ 윳크리 the 빌어먹을 똥구슬들아! 너희들에게 심판을 내려주마! 하하하하하하!"
"이봐, 카메라 렌즈에 침튀기지마."
이쪽은 제 친구인 쿠우산입니다. 모 쥬스광고의 그 캐릭터와 혼돈하지 마세요. 쿠우 상(さん) 이 아니에요.
조금 정신머리가 나간 것 처럼 보이는 녀석이지만, 저래뵈도 인내성 깊고 착하고 친절한 좋은 친구입니다.
쿠우산은 식물형 출산을 하는 윳크리 마리사를, 제 촬영을 위해서 며칠 전부터 키우고 있습니다.
윳크리는 식물형 출산과 동물형 출산을 둘 다 하는 놈들이란건 아시고 계시죠?
그리고 그 출산방법에 따라서, 방법이 약간 차이가 납니다.
쿠우산의 윳크리 머리위에 식물 줄기 같은 것이 보이시죠? 자, 이제 불쌍한 새끼들을 병신의 구덩이에서 해방시켜주겠습니다.
"이봐, 이제 저거 꺾어도 되는거야? 이제 나의 분노를 해방시켜도 되는 거냐?"
"좋아, 시작하자."
일단, 식물형의 경우, 아직 새끼가 나지 않은 줄기를 떼어냅니다.
"내놔라, 똥만쥬!"
"느갸아아아아아아아-! 바디쟈의 줄기가아아아아아아!"
"쿠우산, 그녀석 카메라 안 넘어뜨리게 붙잡고 있어."
이때 주의할 것은, 윳크리의 기운이 새끼들에게 닿지 않도록 가위나 칼등을 이용해서 빠르게 잘라내는 것에 있습니다.
사실 열매모양으로 달리지도 않은 시점에서 성질이 전달될 리가 없지만, 그래도 만일을 위해섭니다.
자, 이제 줄기를 떼어냈으면, 설탕물에 담궈둡시다. 농도가 진할수록, 성장이 빨라지니 참고하세요.
그러면 저는 이제 동물형 출산의 경우를 알아보도록 하지요.
동물형 출산의 경우 출산을 위해 바깥에 새끼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어미의 성질이 전달되어버립니다.
고로 손이 좀 더러워지더라도-
흠 흠, 목청을 좀 가다 듬고-
"필살! 샤이니이이이잉-! 핑거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느캬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건담 파이트 국제 조약……! 엥, 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
이 빌어먹을 똥만쥬의 뱃속에서 불쌍한 새끼들을 직접 꺼내야 합니다.
저는 이런 일에 상당히 단련이 되어 있어서 괜찮지만, 혹시 처음하시는 분이 있다면 샤이닝 핑거는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앞으로 바르게 자라나갈 새끼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처음하시는 분은 커터칼등을 이용해서, 새끼가 다치지 않게
배를 가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부를 파괴당한 자는, 실격!"
"느부갹!"
지금 이게 보이시나요? 얼굴도 머리칼도 없습니다. 이게 완전히 백지상태의 새끼의 모습입니다.
이제 이 새끼들을 설탕을 넣은 밀가루 반죽에 싸둡니다. 이것 역시 설탕이 많이 들어있으면 들어있는 만큼 성장이 빨라집니다.
자, 그럼 이걸로 분리작업을 마쳤군요. 그러면…
"하랴버어어어어엄! 바디자의 긔여운 아가드를 돌려줘어어어어!"
"데이부의 기여운 아가를 돌려줘어어어어어어!"
이 윳크리들은 오렌지 주스를 뿌려서 잠시동안 상자에 가둬두겠습니다. 그 편이 시끄럽지 않고, 무엇보다 윳쿠리가 될 새끼들에게 도움이 되니까요. 새끼들을 모두 부화시킨 다음에는, 이 똥덩어리들은 밖에다 내다버릴 겁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갱생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가 준비한 갱생용 프로그램은 이것입니다.
-장비를 정지합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실 지 모르겠지만, 윳크리를 윳쿠리로 만드는 데에는 이 음성이 가장 최고의 효과를 낸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국어책읽기처럼 바르고 곧은 음성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바른 마음과 자세를 가지게 한다고 하지요.
하프라이프 1의 한글 음성 모음집을 구해서, 스피커등을 통해 새끼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들려줄 겁니다.
-장비를 정지합니다. 정지하겠습니다. 안돼잖아? 어, 정, 정지가 안돼. 정지시킬 수가 없어, 안돼!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조금 지루합니다만, 새끼들의 갱생을 위해서 참습니다.
여러분들은 갱생방법을 위해서 이걸 보고 있으신 것이니까, 카메라는 잠깐 꺼두도록 하지요.
[20분후.]
제가 뽑아낸 새끼가 태어나려고 하네요. 아, 똘망똘망한 눈이 아주 귀엽군요. 레이무 종이에요.
시청자분들을 위해, 여기에 죽어있긴 하지만, 태어난 직후 윳크리 새끼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놓았습니다.
지금 있는 아기 윳쿠리의 모습과 비교해보시면 뭐가 다른지 확실히 아시게 될겁니다.
"오니이상 오빠야! 느긋하게 있으라구! 레이무는 방금 느긋하게 태어났어!"
느긋하게 있으렴 아가야. 아, 좋군요. 완벽하게 갱생된 모습입니다.
"이봐, 여기도 태어났어."
"쿠우산 오빠야! 느긋하게 있으라구! 미스치는 방금 느긋하게 태어났어!"
"쿠우산 오빠야! 느긋하게 있으라구! 파츄리는 방금 느긋하게 태어났어!"
여기, 식물형에서 태어난 새끼들이 보이십니까? 이건 어미의 성질을 받지 않았다는 또다른 증거가 됩니다.
마리사종과는 전혀 관계없는 미스치와 파츄리가 태어났으니 말이죠.
그리고 지금, 저를 오니이상, 쿠우산을 쿠우산이라고 부른걸 들으셨습니까?
카메라에 잡혔는지 안잡혔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와 쿠우산은 한글로 된 이름표를 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녀석들은 태어날때부터 한글을 읽을수 있다는 겁니다. 신기하죠? 태교의 결과물이에요.
자, 그런데, 이렇게 태교시킨 윳쿠리들은 또 하나 특이한 점이 있어요. 지금 그걸 보여드리죠.
"안녕, 고든."
자, 이쪽을 물끄러미 바라보는군요. 이제 뭐라고 대답하는지 잘 보고 계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프리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프리먼씨."
안녕, 고든 이라는 말을 촉매로 하여, 이 윳쿠리들은 이론물리학자 The 전투종족의 힘을 해방하게 됩니다.
원본만큼의 힘에는 1/1000도 못미치지만, 이정도면 윳쿠리 치고는 심각하게 강인한 겁니다.
실제로 이 힘을 가진 윳쿠리 마리사가, 크기 2m짜리 거대 윳크리 마리사를 순살했다는 기록도 남아있지요.
솔직히 말해서, 몇 마리씩 뭉치면 어지간한 사람도 당할 수 있어요.
하지만 윳쿠리가 그런 경우는 지금껏 한번도 없었으니 안심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데이부의 아가야를 주긴 게스 할아버믄 쥬거어어어어어!"
"게슈는 쥬거어어어어어!"
아, 죄송합니다. 이놈들이 또 카메라를 넘어트렸네요. 쿠우산이 한눈을 판 사이에 이놈들이 상자에서 빠져 나온 모양인데요.
마침 잘되었네요. 여기서 또 중요한 사실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윳쿠리는, 날뛰는 윳크리를 보면 제제해버립니다.
실제로 이런 일은 자주 벌어지지 않지만, 윳크리가 윳쿠리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멋대로 행동하는 경우에 볼수 있지요.
이미 저 윳크리들과의 관계는 전혀 존재하지 않으므로, 지금 이들은 서로 남남이라고 판단합니다… 아, 저걸봐요!
벌써 윳쿠리들이 윳크리들을 공격하네요.
"죽어라 이 거머리야!"
"느갸아아악! 마리샤의 귀엽꼬 동그란 누니이이이이!"
"저것을 파괴 시켜야 돼!"
"느붸겕! 부긔아악!"
어디서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각자 쇠젓가락을 입에 물고 공격하고 있네요. 아니, 공격이라기 보다는 거의 해체수준이에요.
카메라에 팥소가 튀지 않을까 걱정일 정도에요.
"조, 죰더… 느그치…"
아, 윳크리 마리사가 벌써 죽어버린것 같네요. 눈알이 다 튀어나오고, 몸체는 완전히 박살이 나버렸습니다. 완전히 팥죽같네요.
"느, 그에엑…! 여기는 게슈때무네 느긋할 수 없다그으…! 데이부능 여기셔…"
"이거나 먹어라!"
"에부갸아아아악!"
대단해요. 필사의 힘으로 도망치려는 데이부를, 젓가락을 던져서 순살시켰어요.
"야, 방금 쏜것 봤습니까!"
"대단해. 그런 일이 가능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
"오늘 아주 멋져보입니다."
아, 이런- 그런데 집이 엉망이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괜찮아요. 벌써 윳쿠리들이 자신들이 벌여놓은 난장판을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으로 태교의 중요성에 대한 개인적인 비디오를 마치겠습니다.
기억하세요. 영혼이 병들면 몸이 병든다는 것을. 그리고 잘못된 버릇은 처음부터 발을 들여놓지 않는 것이 최상이라는 것을요.
그럼 지금까지 오니이상과 쿠우산이었습니다.
업로더의 말 :
구 윳쿠리 사이트 시절에는 학대와 애호 메뉴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었고,
학대 메뉴의 이름이 [윳크리]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