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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9 12:11

anko2668 빙글빙글 월드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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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ko2668 빙글빙글 월드 before

번역/ 라디

 

 

 

이곳은 10년 전 일본, 어느 큰 도시. 밖에는 미리 전달된 소식 때문에 사람 한 명 없다. 

그것은 '일제구제' 통지.

때문에 일반인은 자원봉사자를 제외하면 종료 통지가 있을 때까지 집에서 기다려야 한다.

 

애완 윳쿠리도 절대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나와서 죽어버려도 그것은 주인의 책임이다.

구제 며칠 전에 열린, 구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장소에는,

사람들이 예전부터 들윳쿠리에 대한 분노를 쌓아 왔기 때문인지

예상보다 많은 수가 모여 그 자리에서 추첨까지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리고 만반의 준비를 한 일제구제가 시작됐다. 

도시의 가장자리에 도시를 빙 둘러싸듯 여러 명의 가공소 직원이 서 있다.

특수한 향료를 넣은 과자를 허리춤에 매달고 있어,

냄새에 이끌린 들윳쿠리가 이미 각 직원의 주위에 잔뜩 몰려들었다.

그리고 동시에 손에 쥔 확성기 스위치를 켜고 각자 윳쿠리를 도발하기 시작했다.

 

"에~ 느긋할 수 없는 게스들은 얼른 죽어~"

"인간 따위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바보야~? 죽을 거야~?" 

"윳쿠리는 바보밖에 없지~ 어쩜 그렇게 바보 같을까~"

"윳쿠리를 보고 느긋하다니 바보네~? 윳쿠리의 존재 자체가 이미 전혀 느긋할 수 없어~." 

"한 사람이라도 인간을 처치하면 달콤달콤 잔뜩이야 ~"

 

어린애라도 이런 도발에 자극받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팥소뇌는...

 

"느갸아아아! 노예 따위는 죽어어어어!"

"노예 따위가 레이무에게 반항하면 어떻게 될지 몸으로 가르쳐준다구!"

"도시파가 아닌 게스 노예에에에! 당장 죽인다구요오오!" 

"머리 나쁜 노예가아아아! 파체에게 이길 수있을 리가 없잖아아아아!?" 

"몰라! 모르겠어! 잘도 그렇게 약해빠졌는데도 신이 날 수 있구나! 노예가 뜨거운 맛을 못 본 거네! 알겠어!"

"백루검의 녹으로 만들어준다묘오오오옹!" 

"느삐이이이! 어쪔 구러케 바버같냐규우우우우!? 레-뮤에게 이길 수 있을 리가 업쟈나아아!?"

 

보기 좋게 도발에 말려든다.

골목에서, 공원에서, 온갖 장소에서 분노로 추악한 얼굴을 일그러뜨린 들윳쿠리가 나타난다.

수고스럽게도 모든 윳쿠리가 아이를 데리고 있었다. 아기 윳쿠리조차도.

모든 윳쿠리가 아기 윳쿠리에게도 인간을 제재시키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아기 윳쿠리보다도 약할 것이라고 사람을 얕보는 것이다.

 

"기다려어어! 멈춰어어어! 빌어먹을 노예에에에에에에!" 

"지금이라면 반죽음으로 용서해준다제에에에에에!?" 

"우리를 진심으로 화나게 하지 말고 사과해애애애애애!" 

"파체의 전략에 걸리면 인간 따위 한주먹거리야아아아아!? 

지금까지 죽이지 않고 놔둔 은혜를 잊은 거야아아아아!"

"기, 기다렷! 빌어먹을 노예! 첸이 전력을 다하면 곧바로 따라잡을 수 있지만,

진심으로 따라잡는 것은 귀찮다구! 그러니까 멈추라구!" 

"움직이지 말라묭! 이 비겁한 놈들!!"

 

윳쿠리는 움직이는 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평상시의 걸음으로는 쉽게 따돌려 버린다. 

따라서 직원은 뒷걸음질치며 윳쿠리가 제대로 따라오는지 확인하면서 원하는 위치로 이동한다. 

사자에상(일본의 국민 애니메이션)의 엔딩을 상상해주시면 알기 쉬울지도 모른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했다. 계산된 시간에 맞춰 직원이 한 명씩 윳쿠리를 데리고 안에 들어간다. 

그렇지만 첫 번째 직원이 안으로 들어갔을 때, 기쁜 오산이 기다리고 있었다. 

노예가 거기에 많이 있다는 것 때문에 직원이 데려오지 않은 윳쿠리가 이미 식량 등을 요구하며 잔뜩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관중석에서 던진 돌 등에 의해 이미 몇 마리는 찌부러진 것 같다.

 

덧붙이자면 불행하게도 일제구제의 무대로 팥소투성이가 되는 것은 어떤 구장. 

여기라면 관중석에서, 또 중계 등으로 윳쿠리를 구제하는 상황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구제는 실험적인 것으로, 중계에 의해 각 시·읍·면에 구제 효과를 알릴 목적도 있었던 것이다. 

이미 일제구제는 윳쿠리 때문에 한계치에 이른 국민의 위산 과다증을 낮추는 큰 이벤트였던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직원이 윳쿠리를 데리고 들어왔을 때 와아-하는 함성이 쏟아진다. 

모두 이것으로부터 시작되는 연회를 기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떤 좌석의 티켓도 결코 싸지는 않지만 그래도 만원이었다. 

그라운드에는 이미 무수한 윳쿠리가 북적이며 아우성치고 있다. 

벤치에서 속속 입장하는 사람들은 운 좋게도 추첨에 당첨된 이들이다. 

저마다 가공소제의 특수한 옷을 입고 손에는 가지고 온 배트며 목검을 들고 있다. 

모두가 윳쿠리를 깔아뭉개면서 투수 마운드 근처에 모였다.

불평하는 윳쿠리가 시끄럽기 때문에 마이크를 든 가공소 소장으로부터 몇 가지 주의사항을 듣는다. 

그리고... 소장이 마이크를 입가에 가지고 가서...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그럼 여러분... 느긋하게 있으라구!!!>

 

 

""""""""""느긋하게 있으라구!!!""""""""""

 

 

관객들과 본능적으로 대답한 윳쿠리들의 목소리가 모여 야구장을 진동시킨 것을 시작으로 마침내 연회 시작의 순간이 왔다.

 

"오라오라아! 지금까지 느긋했던 데 대한 외상이다! 고맙게 받으라고!" (뿌직뿌직!)

"느갸아아아아뱌아아아아! 어째서 노예 주제에 이렇게 아븡고야아아아아아!?" 

"윳쿠리는 강한 거 아냐!? 오랏!"

 

이 남성은 배트로 닥치는대로 윳쿠리를 분쇄하고 있다.

 

"히히히! 못 참겠다! 이런 놈들을 왜 지금까지 좋을 대로 굴게 만들었던 거야, 나는!" (스파앗!)

"카휴, 카휴우... 느그댤 슈 업셔어어..." 

"た、たまんねええええ!" (* 해석 불가)

 

이쪽에서는 칼로 윳쿠리를 양단하고 있다.

 

"아아... 시원해. 지금까지는 보는 눈이 있어서 공공연하게 할 수 없었지만 ...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많이 죽일 수 있다니! 죽어랏! (휘익!) (파앙!) 

"머야 이거어어어언!? 이런, 이런 거어언!?"

"앨리스으? 살고 싶어? 살고 싶어? 안돼! 죽어엇!" (철썩!)

 

이 여성은 자기가 만든 채찍으로 윳쿠리를 강제로 쓰러뜨리고 있다.

 

"이봐! 그 모자란 머리로 이 모자를 되찾아 봐라!" 

"무큐우우우! 노예 주제에 이 현자에게 (뿌직) ...무큐...!" 

"우햐아! 손에서 팥소 냄새나!"

 

맨손으로 윳쿠리를 잡는 경우도 있으며...

 

"자기 꼬리로 살해당하는 기분은 어때? 응? 응응응응?!" (뿌직) 

"모르겟서어어어어어어어!? 아뱌아! 첸의 꼬리를 돌려져어어어!?" 

"앗하하하하! 윳쿠리는 멸종해버려라!"

 

윳쿠리에게 강제로 빼앗은 것을 사용해 구제하는 사람도 있다.

 

"어~이... 아가야라구~? 되찾아가지 않아도 되는 걸까? 죽는다구?" 

"느뺘아아아앙! 먀먀아아아! 도와져어어어어!" 

"아가야를 돌려줘 이 노예에에! 그리고 죽어어어어!" 

"푸훕, 네, 안돼요~ 아가야. 영원히 느긋하라구! (뿌직)

네, 엄마는 제대로 아가야를 우물우물하는군요." 

"느붸에에에! 아가야쟈나아아아아!?" (털썩) 

"자기 자식을 먹고 맛있다든가... 빼 줄게~♪"

 

이렇게 차분하게 구제하는 사람도 있다.

 

"누관검을 받아라앗!" (휘익)

"도, 돌려달라묭! 이 도둑놈!" 

"말하지 않아도... 돌려줄 거라구!" (뿌직)

 

각자 구제 방법은 다양하지만, 착실하게 수가 줄어드는 윳쿠리.

소장도 사람들의 위산 과다증을 더 낮추기 위하여 혼내 주면서 찌부려뜨리려고는 생각했지만, 

이것이라면 자신들이 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었을 것이라고 소장은 빙그레 웃었다. 

이벤트는 대성공이다.

결국 몇 시간 정도 지나니 간신히 힘의 차이를 이해한 윳쿠리들은

용서를 청하면서 죽음의 냄새를 피하기 위해 구석으로 몰려들었다.

 

"미, 미아내여어어..." 

"마리사들이 나빴습니다..." 

"도시퍄가 아니라셔 미아내여... 그니까..." 

"더, 더 이상 파체들은 반항하지 않을 테니까..."

 

이렇게까지 바짝 움츠러든 윳쿠리를 본 관객들 중에는

불쌍하니까 슬슬 눈감아주자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도 동의했다. 

심하게 구제한다고 해서 일본에 있는 모든 윳쿠리를 구제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그 뒤에는 남은 개체들에게 프로인 직원이 체벌을 하고,

이 자리에 없는 윳쿠리에게 인간의 공포를 전하는 전도사로 만들 생각이었다. 

그러나, 어떤 여성에 의해 그 생각은 수포로 돌아갔다.

 

"..." (까딱까딱)

 

마이크를 가지고 오라고 몸짓으로 지시하는 여자.

당황해서 마이크를 가지고 가는 직원.

 

[아~아~ ...반성한 것 같네요. 좋아. 놓아 줄게.] 

[느느읏!? 정말!?] 

[으응, 진짜야.]

 

마이크를 교묘하게 자신과 레이무의 입가에 번갈아 대고 대화가 모두에게 들리게하는 여자. 

이 대화를 들은 지금까지 다른 구제 당첨자와 관객들은 따르기 싫다는 얼굴이지만

일부 관객과 직원들의 얼굴에서는 안도의 기색이 엿보인다.

소장도 여성의 이해 속도에 감탄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자는 어떤 마리사의 표정 변화를 놓치지 않았다.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마리사의 입가에 마이크를 댄다.

 

[느헤헤...! 어차피 머리 나쁜 똥노예... 물러터진 거제!]

 

슬프도다, 생각하는 것을 말해 버리는 팥소뇌.

그래도 들키지 않게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릴 생각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이 속삭임은 마이크를 거쳐 일본 전역에 도착했다. 당연히 구장 안에도. 

정작 마리사는 왜 자신의 목소리가 이렇게 컸는지 굳어져 버렸다. 

여성의 생각을 알아채고 머리가 아파진 소장.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그런 모습의 소장을 보고 빙그레 웃는 여자. 

처음부터 한 마리도 살려보낼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무큐웃! 마리사아아아! 뭐하는 거야아아! ? 들키면 안 되잖아! ] 

[그래요 이 멍청이! 머지않아 파츄리의 전략으로 노예를 속이고 달아날 수 있었는데!] 

[멍청한 마리사는 죽어어어어!]

 

마이크를 교묘하게 놀려 세세한 대화도 놓치지 않고 중계하는 여자. 

마리사에 이어 계획을 폭로한 윳쿠리들도 울려퍼지는 자신의 목소리에 놀라 마리사처럼 굳어져 있다. 

이 대화에 의해 분명히 구장의 공기가 바뀌었다. 윳쿠리들은 모르겠지만.

그리고 여성에 의해 적막이 깨졌다.

 

[어머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거네...? ] 

[느... 느으으! 아니야! 저 파츄리들뿐이야! ] 

[흐응 ... 그럼 마지막 기회를 줄게.] 

[느, 느늣! 그럼 모두 없애라구! 지금 당장이야!] 

[이 질문에 대답하면...]

[빨리 말해! 그리고 놓아줘!] 

[그럼 들어봐 레이무... 너희는 왜 이런 일을 당한거야? ] 

[느늣!?]

 

윳쿠리의 사과하는 울음소리. 10년 전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었다. 

그래서 관객 중에서 윳쿠리를 가엾게 여기는 사람이 나타난 것이다.

만일 레이무가 대답하면 도망칠 수 있지만, 이 장소에 있는 시점에서

이 레이무가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질문에도 대답할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 

이유를 이해하거나, 인간과의 힘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극히 똑똑한 개체는

아예 처음부터 도발에 말려들지 않은 것이다.

 

[느으으...] 

[모르는 걸까...] 

[느으... 능! 아무것도 모르겠어. 레이무들은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어! 

레이무가 귀엽다고는 해도 노예는 쓸데없이 시간을 벌려고 하지 마! 뿌꿋!] 

[후후... 여러분. 이렇듯 윳쿠리의 사과는 울음소리와 똑같습니다. 속지 말아주세요.]

 

이것이 결정타가 되었다. 본성을 드러낸 레이무의 발언을 통해 다시 회장에 열기가 오른다.

여기에는 과연 윳쿠리들도 이상 사태를 눈치채지 않을 수 없다. 

참고로 이때 여성의 발언으로 윳쿠리의 사과는 대개 울음소리와 같다고 널리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럼... 모두 이 자리에서 죽인다!]

 

여성의 목소리에 응하듯이 솟구치는 구장. 소장은 이미 포기했다. 

이 정도로 과열되면 수습이 되지 않는다. 

여기까지 윳쿠리에 도통한 일반인이, 더군다나 구제에 당첨되리라고는 소장은 미처 상상하지 못했다.

 

[이게 뭔지 알아?] (휭휭)

 

이렇게 윳쿠리들을 향해 말하면서 자작 채찍을 휘두르는 여자. 마이크는 놓지 않는다. 

이 장소의 주역은 완전히 이 여성이 되어 버렸다. 

윳쿠리들은 그 채찍이 내뿜는 거무칙칙한 기운에 하나같이 시시를 지린다.

 

[모르는 것... 같구나!] (파직파직파직!)

 

윳쿠리들의 눈앞에서 흙먼지를 일으키며 채찍을 휘두르는 여자. 

대량의 흙먼지가 날아오르며 윳쿠리들에게 쏟아져...

 

"느, 느붸에에에에에에에에에! 머야 이고오오오!" 

"느그탈수 업는 냄새가 나아아아아!"

"무셔워... 냄섀나... 죰뎌... 뉴규치..." 

"아아아! 아갸야느붸에에에에! 냄새애애애애!"

 

흙먼지를 뒤집어쓴 순간 고통스러워하는 윳쿠리들. 아기 윳쿠리에 이르러서는 영원히 느긋해졌다. 

윳쿠리를 포함한 여성 이외의 모두가 그 원인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건 말이지... 내 야심작이야.

이 속에는 말야, 죽은 윳쿠리의 장식물이 잔~뜩 들어가 있다구. 냄새 좋지?]

 

다시 들끓는 구장. 일반인에게 죽은 윳쿠리의 장식물은 썩은 냄새를 발한다고 이해된 것도 이때였다. 

이 여성의 자작 채찍에는 보다 더 냄새를 흩뿌리게끔 특수한 가공이 이루어졌다.

죽음의 냄새가 풍기는 장식물이 대량으로 채워져 있으며, 이 채찍이 그리는 궤도가 그대로 송장 썩는 냄새를 풍긴다. 

직접 때렸을 때는 물론 이렇게 흙먼지에 시체 냄새를 섞는 등 각양각색의 사용법을 쓸 수 있는 뛰어난 물건이다.

죽음을 구체화한 것 같은 채찍을 휘두르는 여성은, 더는 윳쿠리들의 눈에는 사신으로밖에 비치지 않았다.

 

많이 줄었다고는 해도 100마리에 육박하는 윳쿠리들이지만, 공포에 떨고 있다. 

이제 마음대로 움직일 수도 없는 윳쿠리들은 구제 당첨자들의 손에 의해 5분 만에 1마리밖에 남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한 마리가 채찍을 든 여성에게 움켜쥐어져 높이 내걸렸다. 

기이하게도 먼저 계획을 폭로했던 그 마리사였다.

도망치려고 팥소를 꿈틀꿈틀 움직이는 마리사에게 살짝 귀띔하는 여자.

 

"고마워, 마리사." 

"늣!?" 

"당신 덕분에 모두 죽은 거야." 

"그, 그런! 마리사 아무것도 모르겠..." 

"그러니까 답례로 난 이제 괴롭혀서 죽여 줄게..."

 

그렇게 말한 여성은 마이크를 손에 들고 마지막 마이크 방송을 시작한다.

 

[이제 마지막입니다!]

 

이 순간 구장은 오늘 최고로 달아올랐다.

그리고 채찍을 써서 마리사를 가볍게, 정말 가볍게 졸랐다

감싼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른다.

 

[느뵤뵤뵤아아아! 그마내애애애애애! 냄재나아아아아!]

 

채찍에 닿은 피부로부터 마리사에게 무수한 윳쿠리의 원망의 목소리가 흘러들어 온다. 

이 채찍에 사용된 장식물은 모두 여성에 의해서 이 이상 없는 고문 끝에 죽었은 윳쿠리의 것. 

하나하나에 엄청난 부정적인 감정이 담겨 있었다.

 

[구만더어어어! 마리사 쥬꼬십지아나아아아! 모두 시꾸러어어어! 가만히 있어어어어! ]

 

이때 갑자기 구속이 풀려 바닥에 떨어지는 마리사. 체력이 소진되어 더 이상은 숨이 끊어질락 말락이다.

 

[미안해, 마리사. 나 거짓말했어.]

 

부드럽게, 말리에 말을 거는. 조금씩 조금씩 여자의 얼굴이 변해 간다.

 

[느구... 주꼬 십지... 아나아아아아 ...] 

[죽이거나, 죽이지 않거나, 죽든가, 살고 싶다든가 말해 버렸네...] 

[느... 아까부터 ... 무슨 말을 하는...]

[그거... 거짓말이었어...] 

[느...! ? 느... 히이이이...]

 

오늘 최고의 웃는 얼굴을 보이는 여성.

그 미소에 구제를 보고 있던 사람 모두가 으스스한 오한을 느꼈다.

 

[윳쿠리는... 살아 있지 않으니까!] (파아아아앙!)

 

이렇게 혼신의 일격에 의해 마리사는 최후의 말 한마디 없이 산산조각났다. 

이 여성의 활약으로 이번 일제구제는 대고조를 보였다.

소장도 이것은 이것대로 좋은 결과라고 확신하는 것 같다. 

덧붙여서, 이 용자가 중계된 것에 의해, 여성의 곁에는 전국의 가공소에서의 러브 콜이나 미디어 인터뷰,

끝으로는 윳쿠리를 학대하는 취미가 있는 남성의 구혼이 잠시간 끊이지 않았던 것 같다.

 

이렇게 일제구제 첫 번째 시도는 대성공으로 끝났다. 

이 구제 방법은 전국에 알려져 이후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전국 일제구제'가 실시된다. 

이것에 의해 전국에서 들윳쿠리의 수는 격감했다가 또 수를 늘리곤 했지만,

예전처럼 인간에게 이빨을 들이대는 들윳쿠리는 완전히 없어졌다. 

이번에 소장이 생각하던 것 같은 시도는 다른 곳에서는 제대로 성공한 것이다. 

이후 철저하게 들윳쿠리는 전 존재의 가장 밑바닥으로 강등된다.

인간 사이에서 사육 윳쿠리와 들윳쿠리는 별개라고 생각될 정도다.

 

이렇게하여 들윳쿠리들의 느긋할 수 없는 시대가 막을 열었다. 

그 막이 내릴 가능성은 들윳쿠리가 멸종하는 방식으로밖에 오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엄마- 푸딩 없는데?"

"제대로 찾아야지... 자, 여기 있잖아." 

"정말이네-! 혹시 숨겼어? 엄마는 심술쟁이야-." 

"...하아, 또 아직도 머리가 젖은 채잖아. 푸딩은 드라이기로 머리 말리고 나서 먹으렴." 

"자연건조니까 괜찮아용-!"

 

아이는 푸딩을 가지고 자기 방으로 갔다.

 

"후우... 누굴 닮은 건지..."

 

그렇게 푸념하면서 안방으로 들어가는 어머니.

문득 방의 벽에 걸린 사진에 눈을 돌린다. 

그것은 그때의 구제에 공헌했다고 해서 시장에게 감사장을 받았을 때의 것이다. 

저 구제의 대성공으로 도시의 이름이 전 일본에 알려진 것이다. 

사진의 중앙에는 젊은 시절 어머니의 모습. 그 손에는 그 채찍이 쥐어져 있다.

 

"무리를 전멸시켰나... 역시 나를 닮은 거구나...

그래도 애들이란 저런 시끄러운 것들을 잡는데도 남들 앞에서 태연할 수 있네...

애들은 좋구나. 칭찬할 수도 없지만"

 

그렇게 말하면서, 무심코 빙그레 웃는다. 저 때 이후에는 아이도 생겼기 때문에 학대로부터는 멀어지고 있었다. 

기뻐해도 좋을지 모르겠지만 딸의 행동에서 한때의 자신을 본 어머니는 정말 기쁜 모양이다. 

윳쿠리 무리가 전멸했지만, 이 어머니에게는 딸과의 혈연 관계를 인식시키는 좋은 사건에 지나지 않았다.

 

이 느긋할 수 없는 세상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고 돌아간다.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계속 계속 ...

 

[끝]

  • ?
    윳쿨쿨 2015.12.03 00:00
    해석불가라 되있는 부분 타만네~~ 즉 참을수없어~~입니다
  • ?
    randrunner 2015.12.03 00:00
    의역으로 '못 참겠쒀~~~~~~'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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