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 : 후타바 / D. O
번역자 : ?
번역출처 : 구 윳쿠리 사이트
anko3475 원인과 결과
D. O
「마리자가 잘못해뜹니다…용셔해쥬떼요…」
마리사는 눈앞의 인간씨를 향해, 그렇게 사과했다.
당연히, 마리사는 진심으로 자신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지금 현재, 인간씨의 압도적인 폭력에 마주쳐 마음이 꺾였을뿐이다
마리사는 바로 요전 날 숲에서 마을로 온 젊은 윳쿠리였다.
아름다운 아내 윳쿠리와 사랑스러운 아가야에 둘러싸인,
무엇 자유로운 평화롭고 행복한 가정을 쌓아 올린다고 하는,
터무니없고 큰 야망을 가슴에 품고.
그리고 마을에 도착 직후, 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인간씨를 향해,
「인간씨! 마리사의 노예로 해줄게! 영광이지?! 」
「마리사에게 달콤달콤과 집을 줘! 많을수록 좋아! 」
등등을 외쳤다, 그리고 몇분 지났던 것이 지금 현재이다.
「마리자가 분수를 모르고 깝쳐슙니다…사려듀세요…」
마리사의 발은 조각나서 부서져 있었다.
인간씨를 향해 마리사가 「노예로 해 주는 선언」을 한 다음의 순간,
인간씨는 마리사를 집어들어 지면을 향해 힘차게 내리찍었다.
상당히 힘가감이 절묘했던가, 발은 흔적도 없게 부서지고 있는데,
발 이외는 상처 하나 없고, 눈조차 뛰쳐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그 두상에 있어야 할, 검게 빛나는 느긋한 모자만은 없어져 있었다.
「흠∼, 후후~훔~」
「그만둬쥬세요! 마리쟈의 묘쟈, 묘쟈먄은 용셔해쥬떼요오오오!」
찌익찌익!
「유뺘아아아아! 어째셔 그만뎌듀지아뉸교야아아아!」
「흐~흠~흠~」
찌익 찌익!
「느그치 구만뎌어어어어어어!」
그리고 인간씨는 지금, 마리사의모자를 콧노래를 부르며 일하는 모양으로 찌익찌익 찢어버리고 있다.
차분히 맛 보듯이, 모자의 챙 부분으로부터 한 줌씩,
정중하게 당겨서 뜯어 가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마리사 자랑의 검고 빠릿한 모자가,
두동강 나서 찢어지려 하고 있었다.
「 이제 그만둬쥬세요! 마리자는 반셩하고이씁니다! 느그치해듀세요!」
찌익찌익
「유와아아앙! 이제 깝치지 아늘게요! 숲으로 도라갈게요! 그러니 」
「느그탄 모쟈씨는, 모쟈씨는 용서해듀세요오오오오!」
찌이익!
「유뺘아아아아! 마리자의 묘쟈가아아!」
마리사의 느긋한 모자는, 작은 헝겊의 산이 되었다.
「할짝, 할짝…유굿, 어째셔 낫지않는고야 …」
마리사는, 눈 앞에 던져 버려진 모자의 조각에 혀를 써서,
할짝 할짝 해서 필사적으로 고치려고 했지만, 모든 것은 쓸데없었다.
「인간씨, 심해···마리자, 그렇게케나 사가했는데 …」
마리사는 눈물을 흘리는 얼굴로 인간씨를 올려보았다.
그러자, 인간씨는 마리사를 보고 고개를 갸웃하더니 귀의 근처에 손을 데더니,
무엇인가를 뽑아 냈다.
그것은, 이어폰이었다.
「응? 무엇인가 말했어?」
「유…그, 그건…?」
「응, 이어폰. 음악 듣고 있었기 때문에, 네가 무슨 말하고 있었던인지 듣지 않았어. 한번 더 말해 주지 않겠어?」
「유…뭐라고 말하는고야아아아!」
인간씨에게는, 마리사의 말은 전혀 들리지도 않았던 것이었다.
하지만, 인간씨가 준 심신에 대한 폭력은, 마리사의 마음을 완전히 꺾고 있었다.
마리사는 적어도, 생명만으로도 살아나려고 생각하고, 한번 더, 이번에야말로 들리도록 사과했던 것이었다.
「노예로 하려고 해서 미안해요」
「달콤달콤을 받으려고 해서 미안해요」
「너무 깝쳤습니다. 숲에 돌아갑니다」등등.
인간씨는, 웃는 얼굴로 이렇게 대답했다.
「아아∼, 그런 일을 나한테 말했었어?」
「유?」
「아니, 최초부터 아무것도 듣지 않았는데 말이야」
「……유?」
인간씨는, 최초부터 지금의 지금까지, 마리사의 말은, 무엇 하나 들리지 않았던 것이었다.
이어폰을 켜둔 채였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할 것이다.
「그러면…어, 어째셔…」
「아니, 윳쿠리가 눈앞에 뛰쳐나오면, 두들겨 패서, 장식물 산산조각나서 흩어지게 하는거지, 보통」
「유, 유우…유?」
「그럼. 이제 마을에 돌아가야겠네」
인간씨는 그렇게 말하며 이어폰을 다시 귀에 꼽고,
콧노래를 부르면서 떠나 갔다.
마리사는 소중한 발과 소중한 모자와 맞바꾸어서, 소중한 일을 배웠다.
인간씨와는 관련되지 않는 것이 좋다, 라고 하는 사실을.
그리고 마리사는, 발이 움직이지 않는 가운데, 혀를 뻗어서,
모자의 조각을 주워 모아, 할짝 할짝을 계속 했다.
이제 움직이지 않는 몸과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미래를 만회하려고 하는것 같이,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