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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1 14:37

anko5455 벌레

조회 수 1536 추천 수 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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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파체는 고민하고 있었다.

최근 이 무리에선 태어나는 꼬마야가 줄어들었다.

 

먹이가 적어서?

괜찮아 그런 일은 없다.

이곳은 녹음이 넘치는 윳쿠리 플레이스다.

맛있을 것 같은 잔디씨와 나무열매씨. 거기에 시원하고 맛있는 물씨도 있다.

 

어른 윳쿠리가 적어서?

괜찮아 그런 일은 없다.

이 윳쿠리 플레이스를 찾은 뒤로 잔뜩! 의 시간이 흘렀다.

봄에 태어난 꼬마야들은 이제 어른이 되고, 부부가 되어 살고 있다.

 

월동이 가까워졌기 때문에?

괜찮아 그럴 일은 없다.

여기는 식량이 가득! 직전의 겨울에도 식량난으로 죽는 윳쿠린 없었다.

게다가 이 근방은 겨울이 되어도 그렇게 춥지 않다. 조금만 밖으로 나오면 나무열매씨도 주울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태어나는 꼬마야는 적었다.

아니, 꼬마야는 태어났다.

정확하게는, 무사히 태어나는 꼬마야가 줄어든 것이다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꾬먀야가아아아아아아! 꾬먀야가아아아아아!」

「꼬먀아아아아아아! 느그시이이이! 느그타게라구우우우우우우」

 

밖에서 들려오는 외침에, 파체는 또 한숨을 쉬었다.

이걸로 몇 번째인 것인가. 생각했지만, 세는 것은 이미 예전에 포기해 버렸다.

 

 

「대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도아져어어어어어어! 꾬먀야가아아아아!」

귀신같은 형상으로 뛰어 들어오는 마리사의 모자엔 작은 살색의 물체가 3개.

꼬마야라고 마리사가 외치는 그것은 천사 같은 귀여움도 미소도 보이지 않는 추악한 것이었다.

 

첫째 것은 장식이 검은 모자인 것을 겨우 알아볼 수 있어 마리사종일 것이다.

그러나 외형은 무수한 구멍이 우둘투둘하게 뚫려 있어 안의 팥소가 보이고 있었다. 그 구멍 중심엔 노란 심 같은 것이 보인다.

연꽃의 꽃받침을 전부 제거한 뒤와 같이 기분 나쁘게 숭숭 뚫린 구멍. 그것은 머리카락과 장식을 제외한 전신에 퍼져 있다.

물론 안구에도.

그 마리쨔는 그럼에도 살아있는 것 같고 때때로 움찔! 하고 떨면서 끊임없이 눈물과 시시를 흘리고 있다.

상당히 고통스런 것인지, 혀도 입도 있지만 일절 말하는 일은 없었다.

 

다른 하나는 귀밑털이 2개 붙어있기 때문에 레이무종일 것이다.

왠지 얼굴이 없었다. 마무마무 위부터 비스듬히 도려내진 것처럼 얼굴이 전부 깔끔하게 없어져 있고, 안의 팥소가 훤히 들여다보인다.

한가운데의 팥소가 중추팥일 것이다. 움찔움찔 떨고 있기 때문에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 한 마린 초점 없는 눈에, 바보같이 열린 입과 흘러넘치는 응응.

「늇뺘아아! 뉴삣! 뉴삣?」 하고 울음소릴 낸다. 어떻게 봐도 미숙윳이었다.

 

「마리사....유감이지만, 이건 살릴 수 없어....」

「구러어어어어어언! 워떠케든 해보라구우우우우우! 마리자, 마리자의 꼬마아아아아아! 쟌뜍, 쟌뜍 만드러됴 소용없는 거야아아아!」

이 마리사의 부부는, 올해 들어 이걸로 5번째의 출산! 이다.

그 대부분이 태어났을 때부터 구멍이 나 있거나 미숙윳이었다.

무사히 태어난 꼬마도 있었지만, 그것도 곧 죽어버렸다.

 

하지만 이 마리사쪽만 그런 것이 아니다. 이 무리에 태어나는 꼬마야의 대부분이 그런 상태였다.

안 그래도, 잠을 잘 수 없거나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윳쿠리가 늘어나서 힘든데.

파체는 다시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그날 밤, 파체가 생각하며 무리의 광장에 머물고 있자니, 왠지 낯선 그림자가 보였다.

-인간씨다.

파체는 조금 생각해보고, 인간씨에 말을 걸기로 했다. 파체가 모르는 것을 인간이 알 리도 없지만

들어볼 뿐이니까, 들어보자.

 

「인간씨, 묻고 싶은 게 있는데」

갑자기 말을 걸어진 인간씨는 깜짝 놀란 듯이 우옷 하고 크게 외쳤다.

『아차-들켜버렸나아. 녹화확인 따위 하는게 아니었나아…』

뭔가 중얼중얼 말하고 있지만 그런 것은 상관없다. 어서 질문에 답해줘.

「인간씨, 최근 이 무리에, 구멍씨가 잔뜩! 있는 꼬마야와 미숙한 꼬마야밖에

태어나지 않게 됐지만, 뭐가 원인인 걸까나?」

인간씨는 조금 생각한 끝에 대답해줬다.

『알고 있어. 사실은 비밀이지만. 이미 기한도 가까워졌고 알려주지」

 

설마! 정말 알고 있으리라곤 생각지 않았다.

 

「알려줘, 어째서 그런 꼬마야밖에 태어나지 않게 된 거야?」

『그것은…이것 때문이라고』

그렇게 말하며 인간씨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작고, 검은 반점이 있는 빨간 나무열매.

겨울에도 주울 수 있는, 정말 느긋한 나무열매씨다.

「그건 정말 맛있는 나무열매씨라구? 어째서 그게 원인인 거야?」

라고 말하자 인간씨는 웃는다.

『이건 나무열매가 아니라고, 정확히는 나무열매를 닮은 벌레의 알이야』

알? 그게? 그럴 리가 없다. 씹으면 즙이 많고 새콤달콤한 맛이 퍼지는 맛있는 나무열매씨다.

「그럴 리가 없어요. 그건 정말 느긋한 나무열매씨라구!」

『그렇게 말할거라 생각했다고. 그럼 자아, 이걸 보라고?』

 

그렇게 말하며 인간씨가 꺼낸 것은, 윳쿠리 마리사였다. 아무래도 이미 죽어있는 듯 혐오스런 사취가 전해져온다.

 

『이 마리사는, 그 알, 너희들이 말하는 나무열매를 먹었다고.』

그렇게 말하고 양쪽으로 마리사를 끝까지 갈랐다.

그 단면은 뭔가 꿈틀꿈틀하고 있는 가는 실 같은 벌레가 무수히 꾸물거리고 있다.

『이 마리사는 짝이 없었던 것 같으니까. 누구에게도 감염시킬 수 없었고, 안에서 벌레가 지나치게 자라버렸어. 중추팥까지 먹혀있다』

대량의 벌레가 팥소에 달라붙어 꿈틀거리고 있는 것을 보고 메스꺼움을 느꼈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았다.

지금, 이 인간씨…

 

「인간씨, 지금, 감염된다고 했어?」

『오-너 윳쿠리치고는 영리하구나아. 그렇다고, 이건 감염된다』

그렇게 말하면서 인간씨는 박수를 쳤다.

『이건 윳쿠리에 먹힐 수 있도록 의태한 알이야. 진짜 알은 이 중추에 있고 주위는 과육과 껍질이구나.

그리고 먹은 윳쿠리 안에서 알은 부화한다. 부화한 유충은 윳쿠리 팥소를 조금씩 먹으면서 머리와 생식기라고, 너희들이 말하는 곳을 목표로 한다. 최근 잠을 잘 수 없는 윳쿠리는 없었을까? 그건 벌레가 이동하고 있는 아픔으로 깨어난 것일 것이다』

웃으면서 인간은 계속해서 말한다.

『그리고 이번엔 그 장소에서 윳쿠리의 성장을 기다린다. 커진 윳쿠리가 상쾌-!를 할 때까지. 상쾌-! 하면

이번엔 팥소의 움직임에 맞춰 아가야, 즉 꼬마야의 안으로 이동한다. 그것을 반복해서 어느 정도 자라면 이번엔

알을 심는다. 구멍투성이의 꼬마야에 노란 것이 붙어있었지, 그것이 본래의 알이라고』

 

오늘 본 꼬마야를 생각해낸다. 그 무수히 뚫려 있던 구멍으로 보이던 팥소. 그 안에 무수히 있던 노란색의 것.

그게 전부 알이야!?

반사적으로 토해낸 것을 꿀꺽 삼키는 파체를 신경 쓰지 않고, 인간씨는 말을 잇는다.

 

『알이 심어진 것이 어른이라면 괜찮지만, 꼬마야는 곧 죽는다. 먼저 부화한 유충은 숙주가 죽으면

부화하지 않은 알을 모아 경단처럼 둥글게 된다. 그렇게 가사상태가 된 것이 이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나무열매, 즉 알을 가리키는 인간씨.

『아니-그렇지만 태어나기도 전부터 알을 심는다는 것은 과연 깜짝 놀랐지만. 앞으로의 윳생은 즐거운 일 뿐이라고

생각하면서 벌레에 먹혀, 알을 낳아져…생각하면 오싹오싹하네』

 

따뜻한 엄마의 체내에서 산채로 먹혀, 알을 낳아진다.

그것은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일까.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그저 계속.

몸이 만들어지는 족족 빼앗겨 먹히고.

알이 심어져.

팥소가 부족해 미숙윳이 되고.

그 후에도, 몸 안엔 벌레가 기어 다니고 있다.

 

전신을 긁어 뜯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며 인간씨를 바라본다.

파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도, 인간씨라면 치료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올라오는 메스꺼움을 견디며 도움을 구하려고 할 때

 

『치료할 수 없다고』

 

라며 인간씨는 말했다.

 

『정확히는 치료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치료하지 않는다. 이것은 윳쿠리 구제를 위해 만든 벌레니까.

너희들의 무리는 그 테스트로 선정된 것이니까』

인간씨는 계속해서 말한다.

『샘플도 충분히 채취했고, 다른 동식물에도 영향을 주지 않고. 이건 분명히 대히트한다고.

아니–설마 겨울에도 나무열매를 구할 수 있다던가, 역시 속지 않으려나아 하고 생각했는데.

윳쿠리라는 건 정말로 바보구나. 아하하라고, 어라?』

 

멀리서 인간의 목소리가 들려오지만, 파체에겐 이제 아무래도 좋았다.

그 나무열매는 무리 모두가 먹고 있었다. 물론 자신도.

지금 이순간도 자신의 몸속을 벌레가 기어 다니고 있다니, 참담해서 견딜 수 없다.

도망치듯 뛰어 그대로 물속으로 떨어진다.

녹아가는 몸속에서 벌레가 흘러나오는 것을 보면서 파체는 조용히 숨을 거뒀다.

 

 

 

후일 가공소에서 발매된 이 벌레는 순식간에 대히트했다.

사육 윳쿠리가 감염된 경우에 대비해 예방약이나 구충제도 만들어졌다.

들에는 구제용으로, 지역 윳쿠리엔 징계용으로서.

그리고 오늘도 들윳쿠리의 비명이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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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번역은 anko343 임신과정&식장
이게 될것 같은데...확실하진 않습니다

 

 

 

 

  • ?
    hjo 2022.08.31 14:44
    설령 윳쿠리가 무한히 증식하더라도
    인간이 작정하면 멸종하는법!
    인간찬가!
  • ?
    파워풀성기사 2022.08.31 15:59
    구멍이 송송 뚫린 아기윳.... 으 소름이
  • ?
    몹딕 2022.08.31 17:34
    저도 번역하면서 좀 소름이...이 후속편도 있는것같은데 좀 섬짓해서 번역을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 ?
    세라폰 2022.08.31 19:25
    파츄리가 윳쿠리치고 판단이 빠르네
  • profile
    테루요프 2022.09.03 05:04
    뭔가 징그럽지만 사사사사사상쾌에에에에
  • ?
    코카인 2023.09.06 22:47
    나중에 변종으로 사람한테도 기생 할 것 같아서 두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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