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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1 20:22

anko10307 거리윳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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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윳들(まちゆた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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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일상계, 들 윳, 독자설정, 독자적 설정이 있다구, 느긋히 이해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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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윳』

 

 

무릇 생태계의 밑바닥에 존재하는 윳쿠리 중에서도, 가장 밑바닥에 속하는 생활을 보내는 윳쿠리들을 말한다.

 

그 유래는 다양하다. 식료 부족이나 개발이라는 부득이한 이유로 산에서 내려오는 것. 거리로 나가면 이상적인 느긋한 생활을 보낼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 게스라서 추방된 것.

 

하지만 어떤 이유가 있든, 최종적으로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환상향을 헤매는 윳쿠리의 운명은 한마디에 집약된다.

 

 

 『비참』

 

 

 

□ □ □

 

 


가늘고 좁은, 사람조차 통과할 수 없는 뒷골목이라고 생각되는 좁고 무기질적인 콘크리트의 벽과 바닥으로 구성된 공간에, 약간의 빛이 비친다.

 

아침이 온 것이다. 인간이 생각하는 아침보다 훨씬 늦지만, 윳쿠리로써 보면 상당히 이른 시간이다. 재주좋게 벽이나 바닥의 요철을 이용하면서, 골판지나 종이 상자에서 꾸며진 집에서 상당한 양의 윳쿠리들이 엉금엉금 기어 나온다.

 


「...느긋하게 있으라구」

 

「...느긋하게 있으라구」

 


큰 소리는 낼 수 없다. 이정도의 규모인 무리의 거주지를 사람이나 동물에게 눈치채게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친밀감을 담은 미소로 인사를 나눈다.

 


「오늘은 맑아서 다행이네」

 

「사냥하러 갈 수 있는거네, 알고있어~」

 


윳쿠리들이 훈훈한 얼굴로 7개의 늘어선 돌을 본다. 이것을 앞뒤로 움직임으로써 3까지 밖에 인식할 수 없는 윳쿠리가 1주일이라는 시간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2개의 반짝반짝한 옷의 단추. 이것을 움직이는 날은 음식물 쓰레기의 날. 즉 사냥의 날이다.

 


「밥 씨 잔뜩 있으면 좋겠네!」

 

「달콤달콤이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 사냥 당번은 레이무와 앨리스야. 느긋히 힘내라구!」

 

 

「「늣늣우오!」」

 


레이무가 작은 비닐 봉투를 귀밑털을 이용해서 능숙하게 짊어진다. 첸이 먼저 바깥 상태를 살피며, 두윳은 익숙한 모습으로 사냥을 떠났다.

 

이 무리에서 사냥 하러 가는 것은 두윳으로 정해져 있다. 그 이상의 수는 눈에 띄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 무리로부터 사냥터는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소수로 피스톤 수송을 하는 편이 효율이 좋다. 여러윳의 희생 위에서 체득한 지혜이다

 


「아무도 없네요」
 

「느쉿」

 


레이무가 나무란다. 어딘가에서 인간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이다.

아침이라고 해도 인간에게는 꽤나 늦은 시간이며, 당연히 인간들이 나날을 영위하는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그 소리를 재확인 한 레이무들은 팥소가 빠져 나가는 듯한 얼굴로 긴장하면서 상태를 엿본다.

인간은 위험한 존재이다. 거리의 절대적이며 절망적인 규칙이다.

 

사실 그녀들은 태어났을 때부터 인간이라는 존재를 소리 이외에는 확인한 적이 없다.
그 이유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 윳쿠리들이 단 한윳도 남지 않고, 밀가루와 단맛의 혼합물로 돌려보내지기 때문이다. 이 거리는 윳쿠리를 허용하지 않는다. 찾는 대로 살해당한다. 예외는 없다. 그녀들의 친구 윳, 아는 윳, 인간을 보았다고 생각되는 윳쿠리들은 같이 끔찍한 무기물로 모습이 바뀌어져 있었다. 기억이 휘발되는 윳쿠리의 팥소뇌에도 새겨져 심어진 공포이다.

 

또한 이따금, 사형집행의 목소리가 울리는 것이다. 목숨을 구걸하는 목소리, 정에 호소하는 목소리, 저항하는 목소리, 도망치는 목소리, 위협하는 목소리, 거래하려고 하는 목소리. 유상무상의 구별도 없이 여지없는 단말마라는 정해진 최종 악장으로 수렴시킬 수 있다.

 

 

「...괜찮아」

 

「다행이야...」

 


인간이 들어오지 않는 골목의 틈새. 한윳이 겨우 지나갈 정도의 틈을 헤집으며, 그림자에 숨어들어 빛을 무서워하면서 그녀들은 목적의 장소로 서둘러 간다.

 

머지않아 사냥터, 쓰레기장이다. 이 마을은 쓰레기의 취급에는 관심이 없으며, 둔해빠진 윳쿠리조차 별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손을 댈 수 있을정도로 관리가 부실했다. 그 곳까지 앞으로 조금만 더 모퉁이를 돌면 그 곳이 보인다. 오늘은 무슨 일이 있을까. 달콤한 것이 있었으면, 과일의 조각이라도 있으면....

 

조여오는 듯한 폐쇄된 생활 속에서 유일하다고 말해도 좋은, 손에 닿을 수 있는 꿈과 희미한 기대를 가슴 속에 품으며 레이무와 앨리스는 걸음마를 나아가━━

 


「느헷헷헷헷헤」

 


━━걸음마를 멈추었다.

 


「지금 건...」

 

「앨리스...」

 


팥소가 차가워지는 듯한 감각이 퍼진다. 부근의 소리를 주의 깊게 들으며, 콘크리트의 모퉁이에서 언제나의 사냥터를 살며시 들여다보았다.

 

 

「느늣━━!」

 


본 것은 연회였다.

 


「우걱우걱! 행복━━━━!」

 

「사과 껍질씨가 있다구! 아가야! 잔뜩 우걱우걱하는거야!」

 

「느와아! 아뺘야! 고먀워! 」

 

「하늘의 패자! 마아샤님이! 전무후무한!!! 초절노도의 식사 타이이이이임!!! 밥 씨를 사랑하고오오! 밥 씨에게 사랑받은 마아샤으으으으으으의! 이에에에에에에에에에!!」


레이무와 앨리스는 석상처럼 굳어 버렸다.
선객이 있다. 윳쿠리 일가다. 거기까지는 좋다. 다른 무리의 윳쿠리가 있는 일은 가끔 있다.

하지만 저건 좋지 않다. 저렇게, 그 자리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탐하면서, 생각하는 대로 소리를 지르거나 하면...

 


「레이무...!」

 

「안된다구, 앨리스!」

 


지금은 됐어. 생각한대로 느긋해 하고 있겠지. 그러나 오래가지 못한다. 주위의 인간의 목소리가 두윳의 팥소를 반향한다. 떠오르는 것은 공포다. 순수한 공포.
죽임을 당한다는, 절대적이고 참혹한 결말을 윳쿠리의 팥소뇌가 순식간에 파악 완료된다.

 

 

「━━안된, 다구」

 

「큭...」

 


사냥은 중단이다. 서둘러 이 자리에서 떠나지 않으면 안 된다. 말려 들어가는 건 농담으로도 안 된다. 이를 갈며 분한 마음을 팥소 안쪽으로 삼키고 두윳은 걸음마를 되돌린다.

 

 

「...저쪽의 광장씨에 가자구... 뭔가 떨어지고 있을지도...」

 

「아가야들에게, 사과 씨 먹게 해주고 싶었어...」

 


그 기분은 레이무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분한 일은 없다. 원래라면 자신들이 맛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식사. 진흙 밑바닥 같이 어둡고 무거운 생활 속에서 유일한 즐거움이 눈 앞에서 사라졌다. 게다가━━


 

「느! ? 마리사마리사! 이거! 달콤달콤이 붙은 종이씨라구」

 


레이무는 꾸욱 아래 입술을 깨문다.
눈에서 눈물이 뚝뚝 흘러 넘쳤다. 왜 오늘인가. 왜 이런 날에 몹시 탐날 달콤한 것들이 사냥터에 나타나 버린 것인가. 그게 있다면 아이들은, 병약한 여동생은,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입 밖으로 내지 않도록 팥소가 나올 정도로 입을 꽉 깨문다.

 


「느긋히야... 레이무...」

 

「...분하다구읏...」

 


그렇게 쥐어 짜내듯 말하며, 무거운 발걸음을 진행시키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녀들은 결국, 도중에 약간의 풀과, 간신히 손에 넣은 나무의 열매를 애지중지하게 품고 무리로 돌아올 수 있었다. 아사하지는 않겠지만, 채워지지 않는 배고픔에 허덕이는 일이 될 것이다.

두윳은 하늘을 우러러보며 울었다.

 

 

 

□ □ □

 

 

 

레이무와 앨리스가 떠난 잠시 후.
두윳이 들여다 보고 있던 모퉁이에서 정확히 길 반대편의 모퉁이.

 


「늣」

 

「늣」

 


두윳의 마리사가 모습을 나타냈다.

 


「아무도 없다제」

 

「능. 마리사들이 처음인것 같다제! 」


 

시간이 지났는지, 주변은 완전히 조용해져 있었다. 인간의 목소리도 멀다. 좋은 시간에 왔다. 재빠르게 일을 끝내 버리자.

두윳의 마리사는 익숙한 모습으로 근처를 엿보면서, 쓰레기장에서 안전한 코스를 선택해 접근했다.

 


「.........! 멈추는 거제......」

 


선두의 마리사가 이변을 깨달았다.

 


「냄새냄새나씨... 이건... 누가 죽어있는거제...」

 


코? 를 누르며 두윳이 조심조심 접근하자, 그 전모가 드러났다.

 


「「느겍!?」」

 


우선 눈에 들어온 것은, 눈과 입을 합계 3개의 금속 말뚝으로 꿰뚫린 레이무의 시체였다. 어떻게 생각해도 자연스럽지 않다. 일부러 보여져 있는 본보기인 것이다.

 


「느겍...」

 

「오늘은 또... 한층 더 너무하다제...」

 


레이무의 옆을 보자, 막대기 같은 것이 나뒹굴고 있다. 형상은 꽈배기 같다. 희미하게 달콤한 향기, 그리고 강렬한 죽음의 냄새. 설마━━

 


「저건... 윳쿠리인거제...」

 

「정말이냐제...」

 


꽈배기의 정체는 윳쿠리였다. 산 채로 머리와 걸음마를 붙잡고 마음껏 비틀어 버리면 그렇게 되겠지. 상상은 할 수 있지만, 눈 앞에 보여 진다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존재. 가운데 부분에서 혀 같은 것이 튀어 나와있다. 새하얀 구슬같은 눈알이 터무니없었음을 강조하듯이 봉에 달라붙어서 마리사들을 응시하고 있었다.

 


「욱━━」

 


팥소를 토할 것 같게 된다. 이런 끔찍한 일이 있을까. 제대로된 죽음이 아니다. 죽음에 이르기 전에, 얼마나 아프고 괴로웠을까. 주위의 숨막힐 듯한 달콤한 냄새가 외치듯 호소하고 있었다.

 


「......빨리, 밥 씨를......」

 


윳쿠리 기준으로 허둥지둥하면서, 죽음의 냄새가 참으며 쓰레기 봉지를 찢는다.

 


「......느웁!」

 


더욱 심한 죽음의 냄새와, 달콤한 오물의 냄새.

 


「뭐인거제... 코씨가 부셔질 것 같다제...」

 


들고 있던 나뭇가지로 파헤치자, 데구르르 팥소구슬가 굴렀다.

 


「━━!?!?!」

 


두윳다 입을 막고 튀어 나오려는 단팥을 억누른다.

나온 것은 아기레이무였던 것이다. 몸의 가죽이 벗겨진 후, 포식한 뒤 나온 근처에 흩어져 있던 일가족의 응응에 담궈져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 속에서 괴로워 하다 죽은 시체가, 음식물 쓰레기 속에 섞여 있던 것이다.

 

마리사들은 몰랐다. 하지만 어느 정도로 끔찍한 일이 일어났는지는 팥소의 심지로 알 수 있다.

두윳은 창백하게 된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인간이다. 인간이 이런 끔찍한 일을 해 버린 것이다. 모든걸 망가트려버린 것이다. 얼굴을 맞대며 입 다문채 고개를 젓는다. 오늘은 안 된다. 여기에는 이제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포기하지 못한채, 소용없음에도 눈을 부릅뜨며 주변을 살피다가, 봐서는 안되는 것을 보고 말았다.

 


「━━━━」

 

 

빗물받이의 아래. 입과 걸음마가 으깨지고, 정수리의 가죽만 도려내진 아기 마리사가 놓여져 있었다.

아직━━ 살아 있었다. 살아 있어 버린 것이다.

 

똑, 똑 빗물받이에서 물이 방울져 떨어진다. 그 물은 정확하게 아기마리사의 드러난 팥소로 떨어져, 맞을때마다 가냘프게 몸을 떨면서 뒤집힌 눈가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고 있었다.

 


「...느붸엑! 」

 


참지 못한 한윳의 마리사가 단팥을 토해냈다.

한윳이 등? 를 문지르며 위로한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것을 가지고, 돌아가는 거제...」

 

「......느으」

 


입다물고 서로 수긍한다. 걸음마가 무겁다. 어쨌든, 마리사들은 여기까지 3일 걸쳐 온 것이다. 그녀들의 무리는 사냥터에서 너무 멀다. 몇개의 모퉁이를 돌아, 가까운 곳에서 노숙을 하고, 언덕을 올라 풀숲을 넘어 여기까지 온 것이다.

 

배웅해준 무리 모두의 미소가 떠오른다. 이 상태로는 많은 양을 가져갈 수 없을 것이다. 응응과 죽음의 냄새가 적은 것을 구별해, 모자에 숨기고 있던 슈퍼의 비닐 봉투에 채워 간다.

 


「이건, 간신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제」

 

「그건 마리사들이 돌아갈 때 먹는 거제」

 


자기 희생 정신이 없는 윳쿠리는 그녀들의 무리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원래 한정된 자원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그녀들의 무리는, 솎아내기와 먹으세요가 일상화가 되어 있었다.

아이는 부모에게 뭉개지고, 늙으면 자식에게 먹힌다. 한정된 생명의 바통을 아슬아슬하게 연결하고 있다.

 

사냥터 근처로 이주하려던 윳쿠리들도 있었던 것 같지만, 전부 여기에 죽어 있는 일가족처럼 무참하게 학살되었다고 한다. 물론, 인간에게서 말이다. 모두 부모로부터 예외 없이 그렇게 배웠다.

 

마리사들은 결사대였다. 인간과 조우할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식량을 가지고 돌아가야 한다. 짧은 윳생의 동안에, 몇윳의 윳쿠리가 돌아오지 못했다.

사냥을 가기 위해 마리사 종만이 우선시되어 육성된다. 그 고마움을 부모들은 때때로 몸으로 일깨워져, 팥소에 각인시켜 왔다.

 


「느그...」

 


멀리 떨어진 콘크리트의 틈새에 몸을 밀착하듯이 숨어 살며, 목숨을 걸고 3일이나 걸리는 여정을 넘어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 사이에 무리 모두가 굶고, 누군가는 먹으세요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땋은머리는 멈추지 않지만, 견딜 수 없는 생각이 두윳의 뺨을 적셨다.

 


「━━!」

 

 

느닷없이 소리가 들렸다. 윳쿠리 기준으로 민첩하게 한윳이 돌아본다. 인간일까. 팥류가 쿵쿵 경종처럼 울린다. 만약을 위해 나무가지를 물며, 소리가 난 쪽으로 눈을 돌린다.

 

━━뭔가가 있다. 뭐지?

 

길이라고 조차 말할 수 없는 콘크리트의 틈새. 거기에서 지저분한 뭔가가 바라보고 있었다.

 


「느게...」

 

「곰팡윳인거제...」

 


몸에 하얀 선. 균사를 기른 레이무가 느긋하게 미안하다는 듯이 이쪽을 보고 있었다.
 

여기에 오면, 가끔 균사를 기른 윳쿠리와 조우한다. 아무래도 꽤나 말기인 무리가 있는 모양이지만, 평범한 그녀들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병원체다. 이야기하는 것도 가까이 다가가는 것도 규칙으로 금지되고 있다.

 


「느긋해 하지 말고 서두르는 거제...」

 


두윳은 묵묵히 작업으로 돌아갔다. 아까 까지의 감정은 희미해지고 있다.
저 무리보다는, 낫다. 그런 크게 다르지 않은 차이를 위로삼아 그녀들은 살아간다.

 

그녀들이 돌아갈때까지 몇 명이 굶어죽고, 먹으세요를 하고 있을까.
두윳은 앞을 바라본 채로, 그저 분함에 울었다.

 

 

 

□ □ □

 

 

 

「...느긋히 돌아왔다구」

 

「 레이무......」

 

「아쥼먀!」

 


앞의 콘크리트의 틈새. 거기를 안쪽으로 나아가면 지하공간이 펼쳐져 있었다.
쇠퇴한 하수도. 지금은 대량의 물이 흐르고 있지 않지만, 축축하고 습하다. 거기에 뻗어나 있는 PVC 파이프 속에서, 윳쿠리들은 살아 가고 있었다.

 


「밥씌! 밥씌!」

 

「아가야, 아직이라구. 모두와 함께 느긋하게 나누자구」

 


바글바글, 윳쿠리 기준에서도 느릿하게 윳쿠리들이 모여들었다.
어른의 피부에는 예외 없이 하얗게 부풀은 균사가 자라고 있다.

 


「미안해... 레이무에게 의지할 뿐이라...」

 


이미 균사와 장식물이 판별 불가능이 된 파츄리로 보이는 덩어리가 그렇게 말한다.

 


「괜찮아... 무리장... 레이무도 언제까지 사냥이 가능할까......」

 


울려 퍼지는 외침. 균사에 몸이 침식된 윳쿠리의 절규가, 근처에 메아리친다.

 


「저건...」

 

「앨리스와 묭이...... 안되게 되었어. 조금 전, 안쪽 방으로 데리고 갔어...」

 

「그런가... 이거, 밥 씨야」

 


식량라고 레이무가 내민 것은, 아까 전 쓰레기 버리는 곳에서 살해당한 일가족의 시체. 그리고, 배설물로 얼룩진 음식이라고 말할 수 없는 무언가.

 


「......고마워」

 

「능야아! 이런 거 밥씌가 아냐!」

 

「느후후. 아가야는 이쪽이네」

 


파츄리는 그렇게 말하고는 아이 윳들에게 뭔가를 내민다. 버섯이다.

 


「밥씌!」

 


이 어두운 하수도 속에서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는, 제대로된 식사가 버섯이었다.

 


「안쪽 방은...?」

 

「괜찮아, 잔뜩 제멋대로 자라고 있었어. 그리고, 앨리스와 묭에게도...」

 

「느긋히 있으라구...... 앨리스... 묭...」

 


비명이 울려퍼진다. 견딜 수 있는 고통이 아니다. 버섯이 자라면서 좀먹혀, 서서히 몸을 잃어 간다. 절망과 체념의 속에 기절하는 일도 허락되지 않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사는 윳쿠리의 예외 없는 최후였다. 목숨을 끊어 주진 않는다. 살아 있는 쪽이, 버섯을 잔뜩 수확할 수 있으니까.

 

귀에 익은 비명소리를 BGM으로 어른들은 시체를 탐한다. 맛있다 맛없다라는 감각은 이미 옛날에 잃었다. 아이들을 키우고 운명의 그 날이 올 때까지, 그저 살아간다.

 


「파츄리, 아가야를 보고 와도 돼?」

 

「들어가면, 안돼」

 

「알고있어...」

 


살그머니 레이무가 옆으로 쓰러진 더러워진 아크릴 수조에 가까워진다.
그 안에서는, 아기윳들이 경단같은 모습으로 잠들어 있었다.

 


「 아가야...」

 


아기윳을 낳으면, 이 수조에 격리된다.
균사는 아기윳을 손쉽게 죽인다.

 

태생 임신으로 낳고, 이 수조 속에서 성장한다. 어느샌가 최적화되어 시작된 양육제도. 부모 역할의 아이 파츄리가 살그머니 수조의 안에서 손을 내렸다.

 

레이무는 조용히 울었다. 사냥에 갈수있는 자윳에게는 한계가 있다. 움직일 수 없게 된 윳쿠리는 안쪽 방, 버섯 재배실로 간다. 그녀의 동기들은 모두 안쪽 방으로 가버렸다. 아무래도 세대 교체가 가까웠다.

 

본윳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른다. 적어도, 배 아파서 낳은 자신의 아이가 자랄 때까지는 살고 싶었다.

 


「느그으으으으으으」

 


태어나자마자 격리된 자신의 아이. 스킨십도 아크릴 너머로 밖에 해본 적이 없다. 적어도, 살아 있는 동안에 피부 한쪽이라도 맞대고 싶다.
 

━━그것이 실현되지 않는 소원이라는 건, 상태가 좋은 팥소뇌라도 알고 있지만.

 


「 파츄리이이이이...... 어댸써 데이무들은...」

 

「간신히, 살아 가면서, 베푸는거야」

 

「하지만...」


 

균사에 뒤덮여 통상윳의 절반정도 힘도 나오지 않는다. 누군가의 거주지를 빼앗는 것은 할 수 없다. 그리고, 빼앗기는 일도 없다.

 

평화였다. 다만 보통윳의 절반도 살지 못하고 처참한 괴로움을 맛보고 죽는 것을 제외하면.

 

레이무는 옆구리? 근처에 따끔한 통증을 느끼고 있었다. 이제, 시간은 없을 것이다.

레이무는 땅에 엎드려, 그저 허망함에 울었다.

 

 


□ □ □

 

 


「이건... 으음... 이것은...」

 

「어떤가요?」

 

「대단하다, 라고 밖에 말할 길이 없습니다」

 


여기는 도시가 아니다. 지방의 오래된 집. 논에 둘러싸인 흙벽의 창고 속.
그 안에, 작은 거리가 구축되어 있었다.

 


「이게 전부 다...」

 

「가공소의 아크릴을 하나하나 가공해서 말이죠... 이거야 원, 이 나이에 공부했네요」

 

「아크릴 수조 속에, 마을을 ... 으음...」

 


키만 한 아크릴 속에 거리의 미니어처가 구축되어, 거기에 관상용 소형 윳쿠리가 놓여져 있었다. 틀림없는 거리 윳쿠리, 거리윳 그 자체였다.

 

무리는 3개. 하나는 중앙에 쓰레기장을 본뜬 먹이통에서 콘크리트 풍의 투명 아크릴의 상자 속으로 연결되어 있다. 과자의 빈 상자와 작은 골판지로 거리윳 자체의 생활이 영위되고 있었다. 밀집한 주택에서 뛰어다니는 콩알만한 아기 윳쿠리.

 


「이 추잡함... 좋네요. 마치 진짜 슬럼같다」

 

「이건 궁리할 필요가 있어서 말이죠. 좁은 것에 불만을 가진 윳쿠리가 많아서, 안정될 때까지 벌써 40번 정도 전멸했습니다」

 


싱글벙글 웃는 노인과 청년. 어떤 윳쿠리숍을 통해서 알게 된 윳쿠리 테라리움 동료였다. 아내를 여의고, 그 틈을 메우는 뭔가를 원했던 노인이 도착한 곳이 상자 정원의 윳쿠리들였다.

 


「저쪽도 좋네요. 아크릴의 벽을 꼼꼼히 구부려 한정된 공간에서 장거리를 연출하고 있어」

 

「윳쿠리는 적당하니까요. 똑바로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으로 있겠지만, 이렇게 빙글빙글」

 


빙글빙글 미로처럼 뒤엉킨 통로를, 이 테라리움 상에서 3일에 걸쳐 윳쿠리들은 사냥하러 간다. 그 결사대의 무리는 쌓여있는 스티로폼 블록의 틈새에 꽉 들어차 생활하고 있었다.

 


「아! 지금 먹으세요를!」

 

「오오, 좋은 타이밍이네요. 이번에는 일부러 굶주리게 해 보았습니다. 그것도 집윳을 사용해봤네요」

 


아까 먹이통에 놓인 집윳의 일을 떠올린다.
마음대로 탐하는 모습을 일부러 과시한 뒤, 노인이 익숙한 손놀림으로 효수하고, 꼬아버리고, 채워넣어, 마무리 했다.

 


「집윳을 사용하시는 건가요...」

 

「그녀들을 함부로 없앨 수 없으니까. 이것을━━」

 


바닥에 놓여 있던 케이스에는, 부스스한 집윳이 무성하게 있었다.
같은 윳쿠리이지만, 어째서인지 테라리움의 윳쿠리보다 기분 나쁘다.

 


「이것을 정기적으로 죽이고, 그녀들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인간이 있다고」

 

「처음에는 환경음을 들려줬죠. 이제는 아무것도 흘리지 않아도 알아서 듣습니다」

 

「환청입니까!?」

 

「그런거죠」

 


환상의 인간을 무서워하며 살아 가는 것이다. 때때로, 바라지 않는 행동을 하는 윳쿠리들을 참살한다.

죽음에 겁먹고, 필요한 비굴함을 느끼는 면서도, 불만은 커지고, 그래도 느긋해 하고 싶다고 발버둥 치는 모습.

 


「......훌륭합니다. 이제 이쪽의 버섯실에 이르러서는 어떻게 한 건지 정말 대단합니다! 」

 

「여러가지 시험해서, 잎새버섯이 잘 먹혔습니다」

 

「잎새버섯!」

 

「아무래도 3번째는 곰팡이 윳쿠리로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곰팡이는 비위생적이고, 순식간에 전멸합니다. 하지만 잎새버섯이라면 딱이죠」

 

「좋네요」

 

「좋고말구요! 」

 


검도장의 주인으로 어울리지 않는 취미. 쭉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하고 도시의 윳쿠리숍의 점주만이 아는 비밀이었다.

 

그러나 이런 것이 가능하다면 보여주고 싶은 것이 사람의 본성. 도시에 사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테라리움을 취미로 하는 청년과 아는 사이가 되어, 그 인품을 믿고 이번 첫 공개를 맞이했다.


「균사를 잘 자라게하고, 윳쿠리의 세대 교체 페이스를 따라서.... 이런 건 보통 일이 아니네요」

 

「아뇨, 이것은 정말로 그녀들이 살아남으려고 한 노력의 덕분입니다. 작은 케이스의 안에서 아이를 키우기 시작했을 때는 기뻤네요」

 

「버섯만으로」

 

「죽음에서 버섯난거죠」


노인과 청년의 밝은 웃음이 창고에 울려 퍼졌다.

청년은 언제까지나 여기에 있고 싶다는 눈치였고, 그 모습을 노인은 상냥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비밀의 동호인은 끈끈한 인연으로 맺어져 있다.

 


「다음은 어떤걸 생각하고 계신가요?」

 

「아뇨 아무것도. 당분간은 이것을 만끽하고 있고 싶네요」

 

「예에, 정말이지, 내가 하는 일 따위에 비하면 진짜...」

 

「처음은 다 그런 거죠. 흙으로 더럽긴 하지만 여기서 한 잔 어떻습니까? 초밥도 주문했어요」

 


노인이 증류주의 병을 꺼냈다.
긴 밤이 될 것 같았다. 간소한 테이블을 설치하고, 아크릴 안의 윳쿠리들을 바라보면서, 두서없이 윳쿠리들의 관찰을 시작한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한다. 두 사람의 취미인의 꿈은 끝없이 펼쳐져 간다.

 


아크릴 안의 윳쿠리들은, 오늘도 울고 있었다.

 

  • ?
    몹딕 2022.07.31 21:12
    오...돌을 매일 움직여 날짜의 흐름을 파악하는거나 자신들의 몸을 버섯 숙주로 해 무리를 유지해나가는건 기발하네요. 잘 봤습니다.
  • ?
    세라폰 2022.08.01 00:32
    거리윳이 아니라 모형정원의 윳쿠리군요.
  • profile
    테루요프 2022.08.01 00:45
    정말 느긋할 수 있는 번역이라구!
  • ?
    령아 2022.08.01 17:38
    멋지네요. 분위기 있는 글이에요
  • profile
    PersonA 2022.08.18 00:57
    죽음에서 버섯난거죠...ㅋㅋㅋ...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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