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2015.09.24 23:46

김도트 - 최강의 윳쿠리

조회 수 290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원작자 : 김도트?
원출처 : 구윳사






[학대애?] 최강의 윳쿠리



"느느! 봤다구! 레이무는 달콤달콤해 보이는 딸기씨를 정말 봤다구!"

침을 튀겨가면서 동료들에게 자신이 본 딸기를 설명하는 레이무, 레이무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산 아래로 내려가서 먹이사냥을 잔뜩 한 다음 배가 불러있는데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고 했다

- 두두두두두두두둑

- 두두두두두두두두둑

-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둑

일정한 간격으로 여러곳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소리, 그 기묘한 소리에 레이무는 풀숲 아래로 들어갔고 거기에는... 윳쿠리들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커다란 농장이 있었다. 더군다나 윳쿠리의 침입을 막는 철조망이나 해자같은것도 없었고, 가장 중요한건 그 안에서 기르는 품종이...

"느! 딸기씨가 잔뜩!"

배가 잔뜩 불렀지만 푸른색이 가시고 빨갛게 영글어가는 딸기는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야생의 윳쿠리는 구하기도 힘들고 숫자도 적은 산딸기만 먹어왔기에 저 탐스러운 딸기는 더할나위 없는 유혹이었다. 배부른 몸을 뿅뿅 뛰어서 그 딸기를 먹으려고 하는 레이무였지만...

- 두둑!

"느! 차거워!"

앞으로 뿅~하고 뛰어나간 레이무는 얼굴에 무언가를 얻어맞고 뒤로 죽 밀려났다. 얼굴이 축축하게 젖은것으로 봐서는 물을 맞은 듯 했지만 앞에는 특이한게 보이지 않았다. 어리둥절한 레이무는 다시금 앞으로 뿅~하고 튀었지만

- 두둑!

"느! 누구인거야! 어째서 레이무에게 물씨를 뿌리능거야!!!"

주변을 두리번거렸지만 아무도 없었다. 거기다가 물에 세차게 얻어맞은 얼굴가죽이 불어서 물에 늘어난것을 알자 겁에 질린 레이무는 달아났다.

 

"그...그래서 이상한 물씨를 누군가 쏘는거야!"

"으흠! 그건 '스프링쿨러'라는 도구에요, 도시파 앨리스는 도시에 살 때 그 도구를 봤어요."

"느? 스프링쿨러?"

애완종 앨리스는 자신이 있었던 저택의 - 어디까지나 홈리스 윳쿠리를 멋모르는 꼬마아이가 주워온거지만 - 풀밭을 기억했다. 나름 부잣집이어서 도시 외곽측에 큰 집을 세웠고, 잔디밭에는 스프링쿨러를 틀어놨던 것이다. 

"혼자서 물씨를 골고루 뿌리는 이상한 수도꼭지에요! 도시파 앨리스는 말도 해보려고 했지만 혼자서 물만 뿌리니 아무런 소용이 없었어요!"

"뭇큐? 그렇다면 그녀석은 위험하지 않은건가?"

"앨리스의 집이 시골뜨기가 되면서 - 정확히는 꼬마애가 윳쿠리를 기르는것을 들켜서 내쫒긴거지만 - 나올때까지는 버릇없는 촌뜨기같이 물을 뿌릴 뿐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요! 그러니 레이무같은 시골뜨기가 아무것도 모르는건 당연하다구요!"

"레이무를 욕하지 마! 하지만 레이무는 앞으로 뛰어나갈때마다 물씨를 뿌렸다고!"

"근데 그 딸기씨는 얼마나 많냐제?"

"느으...느으... 우리 모두가 느긋하게 먹을정도로 많아!"

"그럼 간다제!"

"잠깐 찐~뽀! 마리사, 대장은 나라구! 모두 나의 명령을 따르자구!"

"알았다제 요우무 대장."

"딸기찐뽀~!씨를 향해서 돌격 찐뽀!"

"돌겨억!"

"돌격한다제!"

정신없이 산 아래로 내려간 윳쿠리들. 한편 농장사무실에서는...


"네네 알겠습니다, 그정도로 인기 있을줄은 몰랐네요. 값 잘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기에 대고 연신 감사를 하는 중년 남성, 이 딸기농장의 주인이었다. 농가는 날이갈수록 힘들어지고, 작물을 수확해도 운임비와 기타 비용을 따지자면 단가에서 남는 수익은 줄어들었다. 그의 아버지는 대농장을 경영하고 있었지만 날이갈수록 수익이 악화되자 경영일선에서 물러났고, 결국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그는 대부분의 땅을 팔고 완전히 경영 정책을 바꿨다.

박리다매에서 고품질 프리미엄 생산으로!

가장 자신있었던 딸기농장만 남겨두고 땅을 팔아버린 다음. 딸기를 출하시기별로, 품목별로, 특성화된 방식으로 분류해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한약재료를 - 사실 찌꺼기 약간을 톱밥에 섞은거지만 - 넣어 기른 딸기라던가, 24시간 완벽한 통제하에 길러지는 딸기라던지. 통상가격의 5배가까이 받는 높은 가격이었지만 웰빙인지 나발인지 은박지도 씹어먹을 기세였던 사람들은 광란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그러던 중 3년, 후발주자들이 자신의 방식을 마구 따라해서 수익이 줄어들자, 다시한번 혁명을 일으켰다. 자연친화적인 딸기컨셉으로 인근의 숲과 바로 인접한 천연 딸기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병충해 문제도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유해조수에 대한 대책이었고, 실제 농장에서 벌어온 수익금을 다 털어먹을만큼 그 대책 마련에 애썼다. 소비자들이 납득하면서도 완벽하게 유해조수를 구제 가능한 물건은 무엇일까?


<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

"어이쿠 윳쿠리들이 많이 오나보구만."

농장의 방어장치에서 울리는 경보음. 하지만 이 방어장치는 절대 윳쿠리들에게 뚫리지 않을 튼튼한 녀석이었으니...

 

"느! 딸기씨!!!!!!"

"잔뜩 있다 찐!뽀!"

"느으~ 무섭다구! 레이무는 돌아갈꺼라구!"

"가지말라제! 겁쟁이 레이무는 달콤한 딸기씨는 못먹는거다제!"

"도시파가 보기에는 스프링쿨러가 느긋하게 쉬는 시기에요!"

"응응 그런거네? 스프링쿨러가 작동하지 않는거네?"

"모두 느긋하게 돌격!"

"도올겨어어어어어어억!"

레이무가 왔을때와 달리. 이 농장의 스프링쿨러는 돌아가는 상태, 하지만 지금은 돌아가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은 이 농장의 방어장치가 최대 출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것일 뿐. 딸기 근처까지 윳쿠리들이 다가오자 방어장치가 전력을 다해 작동했다!

- 쏴아아아아아아아아!
- 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푸슈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욱!!!

"느? 물씨가?느으으으으읏!"

"물씨 오지말라구! 느긋하게 비키라구!"

"어째서 이러는거냐제! 갑자기 여기저기서 물씨가!"

"느느으아아아아아악 그마내애애애애애!"

"느부레레레레레게게게게게게겍!"

"도시파 앨리스는 도망마아아아마아아아마르르르르르릅!!!"

농장 여기저기에 있던 검은색 수도꼭지는 윳쿠리들만을 아주 정확하게 조준해서 물줄기를 발사했다. 그 위력은 윳쿠리의 몸이 순식간에 구멍이 뚫릴 정도. 이 수도꼭지 하나하나가 이백만원이 넘어가는 최신 장비라는 점에서는 돈낭비라고 할 만 하지만, 이렇게 별다른 피해 없이 윳쿠리를 깨끗하게 박살낸다는 점에서는 농장주도 사용에 오로지 만족할 뿐이었다.

작동원리는 간단하다. 농장 주변 여기저기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와 수도꼭지 자체의 동작 감지센터. 적외선 카메라는 일정 사이즈 이상의 물체가 접근하면 경보를 울리고 수도꼭지를, 아니 수도꼭지가 아니라 정밀조준이 가능한 스프링쿨러라고 하는게 옳을 것이다. 여하튼 스프링쿨러에 신호를 보낸다. 그리고 스프링쿨러는 그 카메라가 이끄는 대로 물줄기를 마구 퍼붓는 것이다. 

"마리사아! 도망치자! 느긋하게 도망쳐!"

"느! 알겠어 레이무! 이쪽은 열려있어!"

정신없이 물줄기가 쏟아지는 가운데 그나마 활로를 찾은것처럼 보이는 두 윳쿠리였지만 적외선 카메라에는 그저 커다란 물체 하나가 더 생긴것에 불과했다. 바로 옆에 있던 스프링쿨러 하나가 그쪽으로 방향을 돌리고는.

"느부레레레레레렉 마리사아아아아아!"

"데이부우우우우우우우느레라게레게게게게게게!!!"

두 커플은 강력한 수압에 순식간에 꿰뚫려서 버무려졌다. 근접해서 맞을경우 사람마저도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정도의 강력한 수압.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이렇게 제한적으로 발사를 하는것이다. 

"찐뽀! 이쪽이라구! 모두 도망치자구! 느갸각!"

입에 단단한 나뭇가지를 물고 지휘를 하던 요우무는 그 나뭇가지가 물에 얻어맞으면서 일격에 꿰뚫려버리고 말았다.

"도망치는거네! 이걸 쓰면 되는거네! 느부레레레레렉!!!"

옆의 시체에서 마리사종의 모자를 빌려서 그것으로 물줄기를 막으려는 챈, 그러나 강한 물줄기는 모자따위로 막힐게 아니었다. 모자와 함께 구멍이 뚫려서 저 멀리 날아가는 챈. 수많은 윳쿠리들은 순식간에 정리되서 팥소만 남았다. 

이런식으로 밭에 침입한 윳쿠리들은 강력한 수압으로 잘게 다져진 팥소가 되거나. 아니면 약한 수압으로 분출된 물에 젖어서 녹아버리거나 둘 중 하나였다. 상황이 종결되자 농장 주인은 와서 확인을 했다. 돈을 지불한 보람이 있는게. 농장에 진입한 윳쿠리는 한마리도 남김없이 깨끗하게 박멸했을 뿐만 아니라 딸기에는 별다른 피해도 없었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농장은 이 방어장치에 의해서 완벽할 정도로 방어되었다.

"깍~ 깍~ 까아아아악~"

까치 몇마리가 딸기를 먹으려고 날아왔지만. 방어장치는 어김없이 작동했다

- 투둑!

"까오오오옥~! 까악!!!"

갑작스러운 물세례에 정통으로 맞은 까치는 놀라서 달아나기에 바빴다. 그리고 인근 마을에서 어린이들이 서리를 하러 왔지만...

<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

"그리 오지말라고 경고를 했는데도...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화면에 잡히는 모습을 보아서는 어린애들, 농장주인은 한숨을 쉬면서 화면을 지켜봤고. 예상대로의 사태가 벌어졌다.

- 푸슈유우우우우욱!

- 쏴아아아아아아아

"으앗이거뭐야 으아아아아아으아아아악!"

"제기랄 방어장치가 이런거였나?"

"내 안경! 악 바닥에떨어졌어!"

순식간에 놀라서 도망가는 어린이들. 이 방어장치는 거진 무적으로 보였으나... 약점은 있었다!

 



"이몸 최강!"

푸른색 머리카락과 등에 붙어있는 얼음 날개. 희귀종중 한마리인 윳쿠리 치르노였다. 평상시 차가운 몸을 가진데다가 성격도 '이몸최강!'이라는 말을 붙이고 살고, 상대 윳쿠리를 얼려버리는 능력을 가진 터라 윳쿠리들 사이에서도 좀 기피시 되는 녀석이었다.

"느! 딸기씨가 있네!"

딸기는 이제 완전히 익어서 빨갛게 되었다. 다음날이면 출하를 할거라서 농장 주인은 거래처와 일을 바쁘게 성사시키고 있었으니 치르노를 신경 쓸 사람은 없었다. 아니 정확히는 신경쓰는 기계는 있었다

- 두둑!

"느! 물씨! 하지만 치르노는 최강!"

- 두둑!

"짜증난다구!"

- 두둑!

"느! 어디있는거야!!!"

물줄기를 세번이나 맞고서도 별로 두렵지 않아하는 치르노. 그도 그럴것이 윳쿠리 치르노의 몸은 냉장고나 다름없다. 그런 몸은 여름이 되면 항상 이슬이 맺히기 마련이어서 수분에도 잘 견디는 것 같았다. 실제 윳쿠리 치르노의 피부는 매끈매끈한 상태였다. 

- 두둑!

"짜증난다구! 최강의 힘을 보여준다구!"

성질이 돋을대로 돋은 치르노는 다시금 물줄기가 날아오자 격하게 화를 냈다. 그리고 다른 윳쿠리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윳쿠리 치르노의 특수능력인 냉동능력이 발동됬다! 치르노의 몸에서 냉기가 뿜어져 나왔고, 스프링쿨러는 거기에 재차 물을 뿜었다.

- 푸샥!

이상한 소리와 함께 치르노에게 뿌려진 물줄기는 얼굴에 달라붙어서 얼어버렸다. 웬만한 성체 윳쿠리에게도 심한 타격을 - 윳쿠리의 신체구조상 얼어붙은거는 그냥 녹이면 났지만 - 입히는 기술인만큼 약간의 물덩어리 따위는 그냥 얼려버릴 수 있었다.

"역시 치르노는 최강인거네!"

- 두둑! 두둑! 두둑!

밭 안으로 진입하자 여러곳에서 물줄기가 날아왔다. 하지만 치르노의 몸은 그 물줄기를 죄다 얼려서 마치 몸에 방패를 매달아 놓은듯이 얇은 얼음층을 만들었고. 몸동작이 좀 둔해졌지만 치르노는 결국 딸기에까지 닿을 수 있었다!


"우걱우걱! 행복!"

풍성하고 거대한 딸기는 설탕을 버무린듯 달고 과즙이 넘쳤다. 거기다가 식사를 하는 치르노는 동작감지 센서에서도 잡히지 않았다. 농장주인이 감시카메라로 봤다면 모르겠지만 지금 전화통을 잡느라 바쁜 상태. 치르노는 여기저기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딸기를 먹었다.

 

<다음날>

"이상하네에?"

딸기를 수확하는 농장 사람들은 여기저기에 뿌려진 물줄기의 흔적과 윳쿠리의 것으로 보이는 발자국. 그리고 한두개 먹고 버려진 딸기를 보았지만 여기까지 침입할 존재가 거의 없기에. 설사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조금밖에 먹고 나갈 녀석들은 없을것이었다.

"뭐... 그냥 일하다가 먹었다고 생각하지."

몇개의 딸기꼭지를 본 농장주인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이 일을 넘겼다. 그 후로 치르노는 이 농장을 출입가능한 사실상 거의 유일한 윳쿠리로 매년 여름마다 달콤하고 맛있는 딸기를 먹을 수 있었다. 


한편 농장주인은... 아주 약간의 딸기가 계속 없어지는걸 알았지만 자신의 방어시스템을 철통같이 믿고 있었기 때문에 낙과이려니~하면서 그냥 무시하면서 지냈다고 한다.


-------------------------------------------------------------------------------------------------------

작가 후기 :


카페가 침체된 가운데 소설 한편 써봤습니다~



  • ?
    올소 2016.05.27 03:19
    치르노는 파츄리와 우동게 다음으로 좋아하는 윳쿠리인데 방수기능이있는건 처음알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공지 ~~은신처 창작글 통합 텍본~~ 3 file 류민혜 2015.10.18 1109 1
공지 공지 ~~구윳사 창작글 통합 텍본~~ file 류민혜 2015.10.05 1066 0
공지 공지 창작 유물 게시판 이용안내 3 류민혜 2015.09.05 881 0
212 학대 로로로 - 귀여운 아가야들이네? 류민혜 2015.09.25 426 2
211 학대 김도트 - 레이퍼를 위한 나라는 없다 1 류민혜 2015.09.25 320 1
210 일반 김도트 - 스페이스 윳쿠리 1 류민혜 2015.09.24 225 1
209 학대 김도트 - 며느리와 윳쿠리 류민혜 2015.09.24 265 1
208 학대 김도트 - 도심의 윳쿠리 플레이스 류민혜 2015.09.24 273 1
207 학대 김도트 - 곤충왕과 윳쿠리 1 류민혜 2015.09.24 276 1
206 학대 김도트 - 가을산과 윳쿠리가족 류민혜 2015.09.24 288 1
205 학대 김도트 - 오빠야와 윳쿠리 1 류민혜 2015.09.24 334 1
204 일반 김도트 - 윳쿠리-인사이드 1 류민혜 2015.09.24 255 0
203 학대 김도트 - 응응 할 수 없는 윳쿠리 일가 류민혜 2015.09.24 270 1
» 일반 김도트 - 최강의 윳쿠리 1 류민혜 2015.09.24 290 1
201 학대 드릴성인 - 어느 오빠야의 명절 쇠기 류민혜 2015.09.24 289 1
200 일반 드릴성인 - 윳식동물 2 류민혜 2015.09.24 260 1
199 학대 드릴성인 - 철윳 3종 경기 류민혜 2015.09.24 203 1
198 학대 드릴성인 - 철윳 3종경기 1-3 (미완) 류민혜 2015.09.24 139 0
197 학대 sarodoca - 도스 BBQ LAYA 2015.09.23 305 2
196 학대 김도트 - Man VS Wild : 윳쿠리 에디션 1 류민혜 2015.09.23 198 0
195 학대 드릴성인 - 윳스컬레이터 1 류민혜 2015.09.23 233 1
194 학대 드릴성인 - 윳크리에이션 0.8v 2 류민혜 2015.09.23 175 1
193 학대 어느 걸 먹을래 류민혜 2015.09.23 291 2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6 Next
/ 26

피자는 대체로 옳다
비로그인
비로그인
느긋함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