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무리.규칙이 엄격하게 되어있는 이 무리는 살기에는 팍팍하지마 안전한 곳으로 소문난 것이다.모두 규칙에 따라 살고 있었고.그 규칙도 객관적으로 평가되었기에 무리는 평화로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었다.
"능야아아!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거야아?! 아가야는 잔뜩 낳는게 느긋한 거라구!"
"느으.....그건 알지만 규칙이라제.아가야는 6마리 이상 낳으면 안되는 거제?"
"몰라아아! 데이부는 잔뜩 낳았을 뿐이라구우! 능야아아아!"
이 데이부는 저번에도 항상 규칙을 어겨 감옥살이를 했던 윳쿠리다.더구나 멍청하기까지 해 숫자는 세지도 못했고 참을성도 인내심도 느긋함도 없는.게스의 온상같은 것이다.
"후우.......그럼 아가야를 추방하는 수 밖에는 없는거제"
"무슨 소리야아아! 아가야는 데이부가 지킬 거라구! 뿌꾸욱-!"
"..."
대체 저 뿌꾹은 왜 하는 걸까.아가야에서 성장하지 못했다는 반증인 것인가.아무도 무서워하지 않는 뿌꾹따위 몇몇 윳쿠리에게는 이미 퇴화한 기능일 뿐이다.
"...됬다제."
"느후! 이제 말귀를 알아 처먹은 거라구! 느긋하지 않게 꺼지라구!"
"데이부는 제제라제."
그 말이 끝나자마자 데이부가 깔려죽었다.워낙 순식간이라 데이부가 뭐라 웃음을 지우기도 전에 죽어버렸다.시체를 아가야의 옆에 던지자 아가야들이 엄마의 시체에 달라붙어 맛있는 달콤달콤이라며 먹고 있다.아가야들도 전부 밟아 죽인 마리사.이걸로 먹고 사는 마리사지만 이런 짓은 정말로 느긋할 수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