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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3 02:02

언니야와 윳쿠리씨 -1

조회 수 229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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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아침 일찍 일어나는 언니야는 미니오븐기에 식빵을 넣고 구워지길 기다리며 냉장고에서 작은팩을 꺼내들었다.

들어있는것은 잠들어있는듯한 작은 마리짜. 오로지 식용으로만 만들었기때문에 내구성이 일반 윳쿠리보다도 연약한데다가 모든부위가 물에 아주 손쉽게 녹는다.

버터나이프와 버터를 꺼낸뒤에 언니야는 오븐기가 -칭- 하기를 기다리며 커피한잔을 내리고있었다.

때마침 오븐은 완료됬다는 소리를 내었고, 언니야는 세개의 식빵을꺼내어 두개에 버터를 바른후 마리짜를 해방시켰다. 그리고는 "느긋하게" 라고 할때 잽싸게 머리를 잘라 재빠르게 팥소를 모조리 꺼내 버터바른것과 안바른것 각각 1개씩에 팥소를 바른후 버터+팥소는 내버려두고 팥소식빵과 버터식빵을 결합해서 한입 먹으며 커피를 마셧다.

그때 저편에서 들려오는 작은소리가 점점 가까이 오는것을 느낀 언니야는 작은접시를 하나꺼내 버터+팥소 식빵을 얹어서 바닥에 내려뒀다.

"느응..언니야는 일찍 일어나는고네... 우왓. 맛있는 식빵씨인거네! 잘먹겠습니다!"

약간 말투가 이상한 마리사는 맛있게 그 식빵을 깨끗히 먹어치웠다. 머리에 빛나는것은 검은색 별의 브로치.

뱃지도 아니고 그저 '주인이있습니다'수준의 그것은 마리사가 펫으로 키워지고 있단증거였다.

최근 윳쿠리의 품종개량이 많아져서 동뱃지라도 야생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생겨버렸다.

그로인해 뱃지 = 펫 이라는느낌이라 학대파들은 야생으로 눈을 돌릴수밖에 없어졌다.

덤으로 동뱃지류가 백원~천원이던 시절에 비해 요즘은...

[멋진 윳쿠리! 인간과 함께 말동무가 되어주는 멋진 친구입니다! 가까운펫숍에서 동뱃지라면 팔천원에! 어머 놀라워라! 동뱃지도 예의 범절은 안다구요~ 후후! - 본방송은 가공소에서 촬영한것입니다.]

이제는 뱃지제도의 개념이 달라졌다.

동뱃지라도 최소한의 화장실가리기,더러운말 하지않기,식사는 조용하게 가 원칙이 되어버렸다.

물론 은뱃지는 이것의 심화버전에다가 숫자 50까지는 세어줘야한다.

금뱃지? 예의범절은 물론이요 장식없애기도 기본옵션. 숫자는 100단위로 곱셈 나눗셈 덧셈,뺄셈까지 해야한다.

금뱃지류는 심부름도 할정도로 적당히 튼튼하기도 해야한다.

모든수준이 반단계쯤 오른수준이긴하지만.. 덤으로 펫윳은 의무적으로 인식칩을 몸안에 넣어다닌다.

어딘가 실종됏을때 보호소로 옮겨진펫을 인식하기 위함이라나...

그래봣자 야생에게 뱃지를 뺏겻을 시점에서 90%는 죽어있겟지만..

법률도 펫윳은 권리를 가진다. 약간의 보호 권리 정도지만..

장식에 구멍이 있고 자신이 펫윳이라하는 펫윳은 일단 1차적으로 보호된다.(보호소출동) -가공소직원이므로 야생윳들은 이시점에서 비명지르기 시작한다. 덤으로 태생이 어떤지도 뺨을 꼬집어주면 반응으로 알수도있다..

뱃지있는 펫윳쿠리는 성체가 되어서야만 혼자 외출이 가능하다. - 신장높이 40cm ,너비40cm기준

성체이하는 주인의 동원하에만 외출가능. - 펫윳이 가족끼리 피크닉! 이런건 절대 불가능하다.

윳쿠리는 주인과 이동시 이동장에 넣는것을 원칙! - 최근 플라스틱으로만든 전체가 보이는 이동장이 인기다.

정도이다. 뭐 이런탓에 펫윳을 납치하는 바보는 없다. 칩은 주인의 휴대폰과 연관 기동하게 되어있으며 언제든 추적이 가능한데다가, 최근 1시간의 이동경로정도는 볼수있기때문이다.

덤으로 언니야네의 마리사는 가정분양으로 온녀석이라 칩만 몸에 넣어두고 뱃지는 아직이다.

동뱃지조차 시험에 천원이고.. 뱃지발급에 삼천원이 더 나가기때문..

그정도야 용돈수준이긴하지만 괜히 해주기 귀찮은것뿐이였다.

하지만 이제 마리사도 성체... 슬슬 때쓸때가 왔다.

"능..저기 언니야.. 마리사도 당당한 뱃지씨가 가지고 싶은거네... 저기.. 안될까..?"

"흐음.. 마리사. 숫자공부는 했었니?"

"언니야가 줬던 어린이 수학 보고 공부했어! 50까진 여유! 라구!"

"그래그래.. 그럼 세봐. 들어줄테니까."

빵을 반쯤 먹었을때 마리사는 이미 다먹어치운건지 뱃지에대해 불평해왔길래 먹는시간도 벌겸 시켜봤다.

갑자기 구구단을 외기 시작해서 잠깐 당황했지만 100정도까진 셀수있게 된것같았다.

가정분양 덕에 뱃지에도 월반기능이 생겨서 그쪽을 알아보고있었다.

무엇보다 돈도 절감되고.. 뱃지시험은 동 천원 은 3천원 금 5천원 이였고 뱃지는 3천원,8천원,2만원 이라는 놀라운 시세넘기가 있었다. 사실 돈에비해서는 은,금뱃지는 도색이라 그리 비쌀이유가 없을텐데 말이다.. 

도색이기때문에 뱃지뒤쪽에 가공소표 인식인장이 있으므로 가짜가 돌아다닌다면 조금만 검색하면 금방 들통난다. 덕분에 사기당할일은 거의 없지만-.. [모든펫숍에서 뱃지검사가 단돈오백원에 해결된다.]

여하튼 언니야는 점심값도 포함할겸 삼만원을 챙겨서 마리사를 케이지에 넣었다.

그후 가까운 펫샵에 들려서 시험을 쳣더니 가볍게 은뱃지를 따온 마리사에겐 칭찬을좀 해줬다.

애초에 언니야의 교육방식은 재료만 건네주고 방목하는 방임교육이다. 게스끼가 나온다면 곧바로 뭉개졌겠지.

그런것없이 여태까지 자라온 마리사가 독특한걸지도 모른다. 어쩌면 금뱃지도 딸지도 모르지만..

금뱃지쯤 되면 국가에서 보험처리도 해주기때문에 약간의 혜택이 좋다..

여차하면 카운터 알바정도는 시켜줄수도 있으니까 말이다..(가끔 가공소에서 단기알바식으로 고용한다)

나름 자신만만해진 마리사를 보고서는 언니야는 살짝 한숨을 내쉰다.

자신감이 너무 만발해서 이다.

"늣헴! 이정도쯤은 마리사에겐 매우 쉬운일인거네! 금뱃지도 금방인거네!"

"..마리사. 자만심은?"

"늣..! 게스처분...인거네... 잘못햇습니다..."

"좋아. 오늘은 레스토랑이나갈까? 뭐먹고싶어?"

"느!! 느긋한 햄버그씨! 치즈올린거!"

"좋아."

언니야는 뜨거운거나 매운거를 못먹는데 마침 윳쿠리허가 레스토랑이 나왔다.

외관부터 메뉴는 그냥 패밀리 레스토랑인데, 윳쿠리식 이라는 주문이 있다.

윳쿠리식은 구운다음 적당히 냉장후 주기때문에 미지근하다.

치즈는 그후 불가열로 녹이기때문에 치즈만 좀 뜨겁다나..

덕분에 언니야도 치즈햄버그 윳쿠리식으로 시켜먹으면 적당한 온도가 되서 매우 좋다.[인간에겐 밥이 제공됨]

이런저런 손님덕에 손님을 적고 메뉴를 적는식이라 윳쿠리식을 인간이 시켜도 따끈한 밥한공기는 나온다.

물론 윳쿠리에겐 주지않는다. 오로지 메뉴에적힌것만..

밥이 따로 나오는것은 고기요리류 한정이고, 나머진 똑같다.(인간이 시킨만큼 밥은 +천원값이 나간다.]

그날 맛있는것을 먹은언니야는 마리사를 산책경험도시킬겸 펫샵에서 삿던 윳쿠리용 외출복을 입혀준다.

외출복은 시시나 응응 구멍은 뚤린채여서 딱히 옷내부를 적시지도 않을뿐더러 자체가 방수라서 오물정도는 그럭저럭 흘러가버린다. 세제물에 몇번 휘휘하면 깨끗하지기때문에 꽤 실용적이다.

다만 레이퍼 방지로는 살짝 미묘한 감이 잇지만 말이다...

마무마무는 가려져있으나 가끔 야나루플레이하는 독특한 개체때문에 말이다..

"능~ 마리사도 이제 산책윳인거네!"

"처음 세네번은 나랑 같이 나가야해. 너 길도 아직 못외웠잖아."

"느! 그런거 알고있는거네! 마리사 멋지게 홀로산책 훈련할거네!"

그런 두사람을 쳐다보는 무리가 있었으니..

뭘 숨기랴. 야생윳 무리다.

인간의 법률을 나지막하게나마 알고있는 애매한 머리를가진 게스집단이다.

보물을 상처입히고 펫을 주장하면 어째서인지 가공소가 불려온다.

뱃지를 가지고 펫을 주장하면 어째서인지 또 가공소가 불려온다.

심하게 더러우면 주장하자마자 척살대상이 되어버린다.

그때문에 도시윳들은 하천에서라도 몸을 씻는버릇이 들어버려 최근 심하게 더러운 개체는없다.

그러나 그때문에 하천,연못,공원분수대 근방에는 윳쿠리가 몰려있다.

그래서 일제구제가 주당한번씪 오기떄문에 야생은 더욱 살기 힘들어졌다.

몸은 깨끗히하되 물가에는 가까이도 가면 안되는것이다.

"느으.. 레이무가 저런대접을 받아야만하는건데..!"

"무큐..! 대현자가 먼저라구요! 하지만 그건그래요. 어째서 우리들이 이렇게 살아야하는건가요..!"

"윳권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째서인지 촌것들은 우리를 여전히죽이고 있다구요!"

"그것 저 인간노예인 펫윳들을 위한것뿐이라고 들은것같다제..! 우리도 같은 윳쿠리인거제..!"

숙덕숙덕 지금에대해 불만이 없는 야생따위 한마리도 없다.

줏어져서 가는 윳쿠리는 모조리 학대될뿐이였고 펫따위는 이제 한낮 공상소원에 지나지 않는다.

무얼해도 야생은 펫이 될수없음을 법이 보조하기때문이였다.

  • ?
    느긋한철수 2015.11.24 14:36
    쭉 읽다가 야생은 펫이 될 수 없는걸 법이 보조한다는건...? 윳쿠리에 관한 법이 생긴건가요?
  • profile
    깁밥먹는유카 2015.11.24 14:36
    팻윳이 더안전해지니까 팻윳은 좋겠네요.
    야생은 더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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