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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22:57

진정한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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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씨는 강연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만 윳쿠리 수가 좀 더 늘었다는게 문제였죠.

 

"하.....식비를 어떻게 해야 하지....."

 

"걱정마라구우우우. 도스는 얼마 안 먹는다구우우우."

 

5m의 몸첨부 도스가 위에서 말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몸첨부입니다. 박살내기도 뭐해서 가면씨가 데려 왔습니다.

 

"저기.....그러니까....."

 

"꼬마야. 넌 이제 이름이 있다. 네 이름은 이제부터 혼이야. 그렇게 알아."

 

강연이 거의 끝나갈때쯤에 꼬맹이의 이름이 나왔습니다. 어떤 고양이 귀를 단 학생이 이름을 재시해 줬지요. 

 

"파파, 왼팔은 어떻게 할거에요? 네르는 걱정이 된다구요."

 

"이거? 3일 정도면 다시 자라. 좀 기다리면 돼. 맞다. 나 가봐야 하는데, 네르. 네가 얘들 데리고 집에좀 가있어."

 

가면씨는 다리에 힘을 줬습니다. 그리고는 강한 속도로 튀어 올랐습니다. 순식간에 저 멀리 별이 되었습니다.

 

가면씨가 도착한 곳은 어느 카페. 만날 사람이 있어서 찾아왔습니다. 카페 구석에 찾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이네. 스승. 여기야."

 

허리까지 오는 긴 흑발의 여자가 가면씨에게 손짓했습니다. 여자의 눈은 흰자가 검은 색이고 눈동자는 붉은 색이었습니다. 옷은 새빨간 후드티를 입고 있었습니다. 피부는 가면씨처럼 창백한 회색이었습니다.

 

"그래, 난 왜 부른 거냐? 복수가 성공이라도 한거냐?"

 

"어, 맞아. 사실 복수는 1년전에 끝났어. 스승 찾는다고 오래 걸린거지. 스승 아니었으면 이거 성공도 못했어. 난 감사하고 있다고."

 

"그럼 옛날 얘기나 해볼까? 제자?"

 

"좋지."

 

.

.

.

.

사실 이 여자는 윳쿠레나이였습니다. 가면씨가 최초로 부활에 성공한 윳쿠리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8년전쯤으로 거슬러 갑니다.

 

그때는 가면씨가 죽기 전이었고, 등산이 취미였기 때문에 산에 자주갔습니다. 어느날은 등산하다가 동굴을 발견 했습니다. 안에서는 윳쿠리 레이무가 아기들의 시체 앞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레이무종 둘, 마리사종 둘이었습니다. 보아하니 태어나기 전에 죽은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있었습니다. 아기들의 시체가 무언가에 뚫려서 죽어있던 것이었습니다.  

 

"아가야아아아아! 대답해줘어어어어!"

 

어미 레이무는 계속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하염없이 아기들의 시체를 낼름낼름했습니다. 가면씨는 측은한 마음이 들어 말을 걸었습니다.

 

"저기, 레이무. 내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곳에 데려다 줄게."

 

가면씨는 어미 레이무를 안아서 어느 펫숍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착한 개체처럼 보였기에 데려다 준 것이었습니다. 

 

며칠 뒤에 윳쿠리를 이용하는 어느 가게에 팔렸다고 해서 가면씨는 안심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가면씨는 죽음을 맞이 한 뒤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맨 처음에는 부활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터지거나, 녹아내리거나, 영혼이 융합되거나 했습니다. 가면씨는 야생에서는 한계가 있다 생각해 어느 학대점에 가서 윳쿠리 시체를 구해 왔습니다. 

 

시체는 아비 마리사 하나, 어미 레이무 하나, 꿰뚫린 아기 마리사 하나, 불탄 와사종 레이무 하나, 씹힌 레이무, 마리사 각각 하나였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터져 죽어버려 부활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시체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부활에 계속 실패하다 마지막에 어미 레이무를 부활시켰습니다. 다만 피부는 회색이 되어버렸고, 눈은 색이 아예 변해버려 흰자가 검은자가 되었고 눈동자가 붉은 색이 되었습니다. 

 

부활한 어미 레이무는 말이 없었습니다. 

 

"왜 레이무를 살린거야?"

 

"왜라니, 그야 실험....."

 

"왜 살린 거야! 죽게 했으면 레이무는 가족들이랑 함께 있을 수 있었는데! 이번 아가야들은 태어나게 해서 키우고 싶었는데! 이미 죽어버린 아이들은 살릴 수도 없잖아!"

 

"잠깐, 너 산에서 나 본적 있지 않니?"

 

"....? 그래애애애! 그 인간씨구나아아아아! 인간씨만 아니었다며어어어어언! 레이무느으으으은! 행복했을텐데에에에!"

 

"그건 미안하게 생각 한다. 자, 그럼 말이야. 너랑 가족들을 죽여버린 그 인간들에게 복수하고 싶지 않아?"

 

가면씨는 레이무의 앞에 2개의 알약을 내밀었습니다. 붉은 약과 푸른 약이었습니다.

 

"빨간건 복수의 힘을 주는 것. 푸른 색은 가족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약이다."

 

"둘다 먹겠다구."

 

어미 레이무는 혀를 뻗어 알약을 둘다 먹었습니다. 레이무의 몸은 부들부들 떨리더니 윳쿠레나이가 되었습니다. 특이점이 있다면 머리카락이 매우 길다는 것이었지요. 

 

가면씨는 붉은 후드티를 주었습니다. 알몸이었거든요. 후드티를 입은 레이무는 말했습니다.

 

"자, 복수를 할 방법을 알려줘."

 

그렇게 레이무는.아스트론을 하는 법, 분노를 열로 만들어 몸을 가열 시키는 방법등을 배웠습니다. 다 끝날때 쯤에는 가면씨가 통짜로 된 쇠막대를 하나 주었습니다.

 

"이제 가 봐."

 

복수귀 레이무는 거리로 나왔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정처 없이 걷고 있었을때, 눈 앞에 인상 드러운 남자를 보았습니다. 몸에 적당히 근육이 붙어 있고 머리카락은 금발로 염색한 레이무가 찾고 있던 그 남자였습니다. 

 

레이무는 일부러 그 남자에게 어깨를 부딪혔습니다. 남자는 화를 내면서 레이무를 치려 했습니다. 복수귀 레이무는 남자를 쇠막대로 쳐 내면서 말했습니다.

 

"드디어 찾았다. 내 가족의 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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