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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윳 레이무의 몰락(6)


"아가야들 오늘은 아빠야와 오빠야랑 함께 같이 밖에 나가는 거제"


"느읏 산책인 고제?"


"뭐 야생의 험악함을 아는 체험 학습인고제"


얼마전 와사레이뮤의 만행 후 마리사의 마지막 제안을 받아들여 야생체험학습에 나섰다.
원래는 와사레이뮤와 마리사만 데리고 나가려 했지만 다른 아가야들에게도 보여줘야 앞으로 야생에 대한 헛된 동경심을 품지 않을거라는 마리사의 말에 다같이 나가기로 결정 되었다.


그전에 와사레이뮤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에게 실버뱃지를 장식에 붙여주었다.
시험을 치르고 공인 윳쿠리기관에서 발급받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뱃지 자체의 모양은 단순한 편이기에 불법이지만 위조뱃지가 노골적으로 돌아다니던 예전시절에 자신이 흥미로 구비한 실버뱃지를 달아준다.


예전에 이러한 불법뱃지로 인한 논란이 많았는데 특히 펫숍에서 은뱃지급은 금뱃지를 붙이고 절망적인 윳쿠리를 제외한 나머지 윳쿠리들을 은뱃지를 붙이는 식으로 팔아넘기는 바람에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일반인들도 자신의 윳쿠리에게 멋대로 은뱃지와 금뱃지를 붙이고 비싼가격으로 분양하는 등의 일로 소란이 일어나 엄격한 법이 제정되었다.


먼저 일반인이 자신의 윳쿠리의 등급에 맞지않는 뱃지를 단순히 붙이기만 해도 걸리면 벌금이 10만원 이상이 나온다.
만약 영리목적으로 이용하려 하는 사실이 발각되면 수십배 이상의 벌금이 나온다.
만약 이러한 일을 펫숍이 저지르면 무지막지한 벌금과 함께 해당 윳쿠리를 비롯한 가게의 모든 윳쿠리를 압수하는 방식으로 가게의 기둥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3년간의 영업정지를 내린다.
즉 사실상의 폐업 선고이다.


어쨌든 애완윳이라 하더라도 기껏해야 윳쿠리 길가의 노숙윳을 죽여도 죄가 되지 않고 뱃지윳이라 하더라도 동뱃지는 죽어도 벌금이 얼마되지 않기때문에 동뱃지를 붙인 상태에서 데려가기에는 위험이 따른다.


실버뱃지 부터는 윳쿠리에게 위해를 가하면 주인의 합의여부에 따라 단순한 벌금이 아니라 형사처벌도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이러한 불법을 저지르면서 실버뱃지를 달아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금배지라고 하기에는 아직 종합적으로 부족하지만 실버뱃지로서는 차고 넘치니 굳이 들킬일도 없을 것이다 이걸로 준비완료


"자 너희들은 이쪽으로 들어가거라"


"느와앙!! 느긋한 탈것이라구!! 오빠야 고마운 거라구!!"


"마리샤도 감사한 거야!! 오빠야!!"


"흥!! 뉴규턀쮸 없뉸 집찌지먄 봐쥰다규!!!"


자신이 윳쿠리 앞에 가져다 놓은것은 이동식 철제 케이지 상태는 외부장식도 잘 되어있고 내부에는 간식꺼지 구비하고 안정성과 편의성을 위해 색색의 솜들을 예쁘게 깔아놓았다 단순하지만 그래도 멋진 케이지 장녀와 차녀는 자신의 기분을 좋게하는 말을 하지만 짜증나는 똥 레이뮤가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을 드럼통으로 들이마신다.


"쯧! 여기 들어가는 윳쿠리들은 네놈 언니들 뿐이다. 네놈은 여기로 들어가라 이것도 과분한줄 알아라"


투욱


남자가 레이무 앞에 던져 놓은건 흔히 볼수있는 하얀색의 작은 비닐봉투 그러자 역시나 똥구슬 주제에 가만히 넘어가지 않고 자신의 연약한 귀를 괴롭히는 고성을 내지른다.


"먕햘 인갼!!! 쥬겨어어어어어어!!!!!"


"마리사 너는 너무 크니까 들고 가기는 힘들고 그렇다고 맨몸으로 가면 저부가 지저분해지니까 여기 포대기를 준비했다 마음에 들려는지 모르겠네"


"느와아!!! 저부씨가 부드러워!!! 오빠야!!! 느긋한 포대기씨를 선물해줘서 고마워!!!"


와사 똥구슬이 뭐라 지껄아든 신경도 안쓰고 자신이 선물한 검은색의 포대기를 씌워주자 어느때보다 좋아하는 마리사 처음에 애완윳으로 삼아준다고 선언할 때 보다도 그 이상으로 기뻐 하는 듯 하는 걸 보니 덩달아 나도 흐뭇해진다.


"레뮤를 무찌햐지먀 똥노예에에에에에!!!!! 레뮤!!! 레뮤한테됴 댱쟝 포대기찌를 내노라규 써글 닌갸아아안!!!!"


"뭐야 너도 포대기를 원하는 거냐? 까짓거 멋들어진 놈으로 하나주마"


"뉴유유유윳!!!!! 레뮤의 포대기찌!!! 써글 노예!!! 댱쟝 바치랴규!!! 구려면 쟈비로윤 레뮤가 특별히 뱌주는 거랴규!!!"


이 자식 이렇게 말끝마다 사람 짜증나게 하는것도 재주라면 재주다 그래 레이뮤 니놈이 원하는 포대기를 마련해줄테니 후회하지 말라고 그나저나 마리사도 내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하려고 하는지 대략적으로 안 것 같지만 말릴 생각은 없어보이니 바로 해줘야겠다.


"자 레이뮤 그럼 지금부터 네놈에게 딱 맞는 포대기를 주마"


"뺠리뺠리 하랴규 노예!!!!!"


푸욱!!!


"삐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퍄아아아아아!!!!!!!!!!!!!!!!!!"


지금 와사가 비명을 지르는 이유는 자신이 중추팥소를 피해 정수리부터 저부 밑까지 나무꼬치로 꿰어버렸기 때문 거참 느긋한 포대기씨를 얻는 일인데 고작 이런 정도에 죽는 소리를 내다니 참 근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똥구슬이다.


"자 그럼 줄무늬 포대기씨를 만들어 주도록 하지"


"능야야야야야야야!!!! 레뮤 아퍄야야야야야야!!!! 엄마야!!!!!! 구해져어어어어어!!!!!!! 레뮤!!!!! 쮸겨벼려어어어어!!!!"


나참 그 똥돼지 나가서 지금쯤 죽어버린지 좀 됐을텐데 아직도 찾다니 어지간히 머리가 나쁜녀석이다 그러니 친절한 나님이 느긋한 포대기씨로 슬픔을 달랠 수 있도록 선심을 써주마


"느긋하게 지져볼까"


줄무늬 포대기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것은 휴대용 가스렌지와 여러 개의 가로줄만이 존재하는 얇은 철판 아직도 몸이 꿰뚫린 고통에만 사로잡혀 악을 지르는 와사를 잘 달구어진 철판위에 몸통을 꾹꾹 눌러 정성스레 지져주었다 그러자 눈이 아플정도로 와사 레이뮤의 몸에 타오르는 백광과 함께 들려오는 높은 고음의 비명소리


"삐갸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뜌겨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마치 지옥에서 고문받는 망자가 절규하는 듯한 소리지만 지금 내 귀에는 어떤 부드러운 음악보다도 감미롭게 들리고 있었다.


"잘 지져졌나? 반대편도 지져야지"


어느 정도 잘 익은 것 같으니 나무꼬치를 돌려 몸을 180도로 회전시켜준다. 그러자 이번에는 뒷부분이 철판에 닿는 바람에 머리카락과 장식이 타들어가기 시작하는 와사레이뮤


"느에에에엥!!!!!! 레이뮤의 고기한 흑댠같튼 머리찌가야야야야!!!!! 기엽고도 기여운 리본찌가아아아아아!!!!! 파닥파닥찌가아아아아아!!!!!!! 뜨교어어어어어어어!!!!!"


산채로 불에 구워지는 고통을 느끼며 수없이 눈물을 흘려대며 몸부림치는 와사레이뮤 하지만 윳쿠리는 연약하지만 자체생명력은 바퀴벌레를 능가할 지경이라 중추팥소만 온전하다면 인간이라면 몇번만으로 죽어버릴 관통상을 수없이 당해도 기운차게 꽥꽥대며 울어댄다 그렇기 때문에 불에만 직접닿지 않으면 숯이 될 염려가없으며 몇시간이고 계속 구워도 죽지 않는다.


"느...흑.......느....아........느..아..아..아..아..앗...훌.....쩍...어....째....쪗...데...이...뮤...가.....이...런...꼴...이.....뉴...규....찌......뉴......규.....찌...이...잇"


30분 동안 여기저기 구워지느라 성한 곳 하나 없이 여전히 나무 꼬치에 꿰인채로 온곳에 검불과 검은색 탄자국이 가득하며 리본과 파닥파닥거리는 귀밑털은 끝에서부터 쥐가 파먹은 듯이 타들어가고 몸에는 6개의 선명한 검은색 줄무늬가 인상깊게 몸통에 둘러진채로 울고 있는 와사레이뮤 30분이라는 시간동안 힘껏 울어준 덕분에 자신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좋았고 와사레이뮤는 느긋한 포대기씨를 얻을 수 있었으니 서로 좋은 게 좋은 거겠지


"어때 레이뮤? 느긋한 포대기씨지? 이것말고도 불만이 있으면 얼마든지 말하라고 앞으로도 얼마든지 들어주도록 하지"


물론 들어주는 방법은 자기 마음대로지만 만약 먹이를 원한다고 하면 입에 깔때를 물려놓고 야냐루를 반창고로 틀어막은 상태로 배가 볼록해질때까지 강제로 먹일 것이고 느긋한 장난감을 원한다고 하면 강제로 윳쿠리를 범하는 상쾌장난감을 사와 마무마무가 파열될  정도로 원없이 사용하게 해 줄 용의가 있었다.


"느....느......늣....그....먄....."


하지만 아무래도 더 이상 원하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아쉽네 원하는 게 있으면 오늘 따라 뭔가 해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내가 아까의 포대기씨 처럼 느긋한 걸 잔뜩해주려고 했는데"


"느....히...익...!!....시....쪄...!!"


"그럼 앞으로도 잘 지내보자고 레이뮤"


눈물을 흘리며 경기를 일으키는 탈진상태의 와사레이뮤에게 나 자신은 어느 때보다도 상큼한 미소를 보여주었다.


작가의 말 : 시간이 부족하지만 짬내서 열심히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타카타이 2017.08.21 10:07
    저 와사종 현실자각하는순간 비윳증
    발병나서 그냥 자폭할거 같은데....
  • profile
    클라토 2017.08.21 14:22
    그쓰레기 데이부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군요 게스와사놈은 좀더괴롭게
    만들어야 하는데
  • ?
    근윳파괴술 2017.08.21 21:11
    원조 쓰래기 데이부가 운 좋게 살아있어서 가족과 만난다던가 하는 전개 있을려나
  • ?
    성수[레오] 2018.03.23 21:57
    ㅋㅋㅋ 오빠야는 그냥 놀러간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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