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
2017.02.26 13:19

윳쿠리를 길러보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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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집에 돌아오자.남자는 울고 있는 마리사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이마에 줄기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레이무를 볼 수 있었다.

 

"뭐야? 내가 분명 아가야는 낳지 말라고 했을텐데....."

"유에에엥! 오빠야 마리사의 말을 들어보라제! 마리사 안된다구 했는데! 그랬는데에!" 

"아가야는 느긋할 수 있다구! 이 봉우리씨를 보라구! 아주아주 느긋하다구!"

"아아.그런거냐.오케이 좋아.아가야를 기르는 건 허락하마."

"윳? 정말이냐구 오빠야! 아가야 길러도 좋냐구!"

"어차피 금지해 봤자 너희들이 집을 나가거나 몰래 아기를 만드는 것 밖에 더하겠어?"

"유윳! 오빠야 고맙다제! 이제 마리사 아빠야가 될수 있다제!"

 

그렇게 남자의 허락을 얻어낸 윳쿠리들.레이무는 머리에 달려있는 봉우리를 보며 노래를 부르고는 했다.

 

"유우우~ 느긋한 아가야로 태어나라구~ 엄마야하구 느긋!하자구~"

"아가야 얼른 태어나라제!"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자 꽤나 부풀어 오른 봉우리.그 아래에서는 달콤한 물이 떨어지고 있었다.아마 아기들이 흘리는 시시겠지,건강하다는 증거다.잘됐군.

 

"유유! 배씨도 불러온다구! 분명 느긋한 아가야일 거라구!"

"뭐야.태생형 임신도냐? 마리사 이녀석 정력왕일세"

"유후후! 오빠야 놀리지 말라제"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고.드디어 이마의 봉우리가 열리기 시작했다.

 

쩌억! 쩌어억!"

 

"유유! 아가야 태어난다구! 느긋하게 태어나라구!"

"모자씨에 떨어지는거제!"

 

그렇게 6개의 아기들이 전부 떨어지고.레이무와 마리사가 아기들을 보았다.

 

"허어....전부 마리사종이야? 마리사 너 이놈 이런 이기적인 유전팥같으니....."

"유! 전부 마리사를 닮아서 느긋한 아가야들이라구? 레이무 줄기씨를 씹어서 주는거제!"

"유? 유유! 알겠다구! 느긋하게 먹으라구 아가야들!"

 

레이무 녀석 아무래도 자신을 닮은 아기가 없어서 침울해 하는 것 같다.뭐어.태생형 임신도 했으니 그걸 기대해 봐야지.

 

"아빠야 뷰븨뷰븨 하달라졔?"

"유웅! 아가야들 전부 오라제! 아빠야랑 부비부비하는 거제!"

"유꺄! 아빠야 따랑해!"

 

그렇게 한 3일 정도 지나고.이번에는 동생을 낳을 차례였다.

 

"아가야 나왔! 유그그기기!"

"동생찌 나오고 이쪄!"

"휨내랴졔! 언니까 응원해쥬뉸고졔!"

"레이무우! 이제 아가야가 보인다제에! 힘내라제에!"

"유기기아아!"

 

그렇게 태어난 윳쿠리 레이뮤.드디어 레이무가 원하던 자신을 닮은 아가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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