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 : 후타바 윳쿠리 괴롭히기 스레 주민
번역자 : ?
번역출처 : 구 윳쿠리 사이트
anko4239 엄마야의 결계
"레이무, 요즘 무리 근처에 레이퍼가 나타난다고 하니까 마리사가 없는 동안 강력한 결계를 쳐놓으라제."
"늣!? 그건 느긋할 수 없다구! 알았다구! 레이무가 쵯강의 결계를 치겠다구!"
최근 게스나 레이퍼로 인한 피해가 늘었다는 소문을 들어온 레이무는 서둘러 결계 강화에 나섰다.
"엄먀야! 이나무까지찌쓸마내?"
"이나문닙찌는?"
"풀찌도가져와땨구!"
자식과 함께 사이 좋게 결계를 강화하는 레이무. 참 흐뭇한 광경이었다.
2시간 동안의 작업 끝에 결계는 더욱 튼튼해졌고, 레미랴도 쉽게 뚫지 못할 수준에 이르렀다.
"완썽! 이라구!"
"""느와아~진쨔느그타다~"""
"그럼 마리사가 집에 오는 걸 느긋하게 기다리자구!"
"""느그타개이해해땨구!"""
레이무와 아이들은 마리사가 집에 오는 것을 기다리기로 했다.
"오늘도 대박이었다제! 레이무랑 아가야들이 기다린다제!"
마리사는 무리에서도 상당한 실력의 사냥 명수였다. 오늘도 많은 먹이를 사냥한 모양이었다.
"슬슬 집에 다 와간다제! ...얼래? 집은? 어디야? 어디있냐구우우우우우우!! 마리사의 집 어디있냐구우우우우우우우!?"
집에 거의 다 왔어야 하는데 도무지 집이 보이지 않았다. 마리사는 필사적으로 찾아봤지만, 끝내 찾아내지 못했다.
"어디냐구우우우우!? 레이무우우우우우우!? 아가야아아아아아아!? 느애애애애애애애애애앵!!"
1시간 정도 찾아 헤맸지만 여전히 집을 찾지 못하는 마리사. 결국 애들처럼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어디 있는지 아는 집을 마리사가 발견하지 못하는 이유는, 레이무가 결계치기의 명수에, 그녀의 결계가 무리에서도 가장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이었다.
그 결계를 강화시켰기 때문에 마리사가 집을 인식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느홋? 꽤 귀여운 마리사구나! 앨리스랑 도시파적인 사랑을 이야기해보자구우우우우우!"
"레이퍼다아아아아아아아아!!"
주위가 완전히 어둠에 잠긴 밤이 되어서도 남편 마리사는 돌아올 낌새를 보이지 않았다.
"아뺘야는는댜구..."
"무슌이리인눈가보댜구우."
"걱쪙하지말랴제! 아뺘야는무리채고애사냥명슈댜졔!"
"아가야들은 먼저 쿠~울쿠~울하자구. 엄마야는 마리사가 돌아올 때까지 조금 더 깨있을 거라구."
"""느그치이해해땨구!""" 라고 말을 마친 아이들은 슈퍼 쿠~울쿠~울타임에 들어갔다.
"마리사...괜찮은 거냐구우?"
레이무는 그저 마리사의 귀가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국 마리사가 집에 돌아오는 일은 없었다.
다음날 아침, 결계를 풀고 밖에 나가보니 왠지 무리가 소란스러웠다. 불안해진 레이무는 모두가 모인 곳으로 향했다.
"느긋하게 있다 가라구! 앨리스 무슨 일이냐구?"
"레이무! 큰일났어! 마리사가...마리사가!"
남편 마리사가 레이퍼에게 강간당해 죽은 것을 아침 일찍 순찰에 나선 묭과 첸이 발견했다는 것이었다.
"어째저어어어어어어어어!? 마리자아아아아아아아!!"
"마리사만큼의 사냥 명수가 레이퍼한테 당할 줄이야...모르겠다구우~!"
"찐뽀...부러져써..."
"무큐...레이무, 울고 있을 때가 아니라구. 정신 차리라구!"
"마, 맞다구! 오늘부터 레이무는 싱글 마더로서 살아갈 거라구!"
집에 돌아온 레이무는 아빠 마리사가 불귀의 윳쿠리가 됐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전하기로 했다.
레이무의 표정에는 싱글 마더로서의 결의가 비쳐져 있었다.
"잘 들으라구, 아가야들아? 오늘부터 아빠야는 없지만 다 같이 열심히 살자구!"
"아라땨구! 레이무도힘낼꼬라구!"
"사냥하는동안지븐우리가볼꼬라구!"
"마리사는아뺘야한태사냥을배워쓰니까엄먀야랑가치사냥하러갈꼬댜졔!"
싱글 마더가 된 레이무는 데이부가 되기 쉬웠지만, 이들 가족의 레이무는 그럴 걱정이 없어 보였다.
가족이 힘을 합쳐 살아나가기로 굳게 맹세했다.
"그럼 엄마야랑 마리사 아가야는 사냥하러 다녀올테니, 집 잘 보고 있으라구!"
"다녀오겠다제!"
엄마 레이무와 아이 마리사는 사냥에 힘을 쏟았다.
처음 해보는 사냥이었기에 무리의 윳쿠리들도 돕긴 했지만, 제법 괜찮은 성과를 낸 모양이었다.
"커댜랸송츙이찌를자바따제!"
"많이도 잡았구나! 내일도 힘내자구! 그럼 집으로 돌아가자구!"
모녀는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벌써 저녁이 다 된 시각, 레미랴들 포식종의 시간이 됐다.
"레이무의 아가야들 좋아라 해줄까나...엄마야가 사냥 명수라서 미안해!"
"마리사도마니쟈바따졔!"
모녀가 사이 좋게 집으로 향하...였지만, 그 집이 보이지 않았다. 분명 이 근처일텐데...
"엄먀야? 지비안보인댜졔!?"
"이리 나오라구! 레이무의 집은 장난치지 말고 이리 나오라구!"
그로부터 1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집은 발견되지 않았다. 주위는 완전이 어두컴컴해지고 말았다.
""어째저지비안보이는고야아아아아아아아!!""
...오밤중에 이렇게 큰 소리를 지르면 포식종한테 '나 잡아 가시오'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사실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우~우~! 달콤달콤 냄새가 난다도오~어디냐도오~"
""레미랴다아아아아아아아아!""
모녀는 그대로 레미랴의 먹이가 되었고, 그 시체는 아침 일찍 순찰에 나선 묭과 첸에 의해 발견되고 말았다.
결국 어미 레이무도, 아이 마리사도 불귀의 윳쿠리가 된 무리는 슬픔에 잠겨 있었다.
"느애애애애애애앵! 엄먀야아아아! 마리자아아아아아아아!!"
"어째저어어어어어어어어!? 엄먀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가야들...울면 안 된다구. 레이무들이 천국에서 느긋하게 지낼 수 없게 된다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구? 오늘부터 무리의 윳쿠리들이 엄마야랑 아빠야가 되어줄 거라구!"
"맞다구~오늘부터 아가야들은 모두의 아가야라구~이해하라구~"
"찐뽀! 완전발딱!"
살아남은 아이 레이무들은 무리가 공동으로 양육하기로 했다.
"근데 어째서 마리사도, 레이무도 자기 집을 발견 못한 걸까...파쳬의 현자적인 두뇌를 가지고도 이해할 수 없다니..."
인식할 수 없었던 원인이 어미 레이무의 결계에 있다는 사실이 판명된 것은 그로부터 얼마 지난 뒤의 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