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
2015.10.06 17:43

anko4144 이타사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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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후타바 / チートあき
번역자 : ?
번역출처 : 구 윳쿠리 사이트


anko4144 이타사나에
 
 
 
괴롭힘 관찰 개그 애완윳 투명한상자 실례합니다
 


 
 
치트아키입니다
 










"그래서, 사나에"
 


 청년은 방석에 앉아 투명한 상자로 눈을 돌렸다.  
 
주로 윳쿠리의 감금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투명한 상자. 
 
어쨌든 튼튼해서 윳쿠리는 물론 인간이 마음껏 두드리고 차도 깨지지 않는 강도로 판매하고 있다. 
 
그냥 저장상자로 이용해도 좋다. 상자에 갇혀있는 것은 한 마리의 사나에였다. 가정의 애완 윳쿠리였다.
 


"뭘 하시는 건가요, 오빠야. 어째서 사나에를 이런 장소에 가둬놓으신 건가요? 사나에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어요!"
 


 당황하면서도, 사나에가 청년을 올려다본다.  
 
벌을 주려고 상자에 가둔 것은 여러 번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런 이유가 아니다. 
 
절대로 도망칠 수 없는 장소로, 이 투명한 상자를 마련했다.  
 
고요한 햇빛이 들어오는 거실. 지금 이 집에 있는 것은 청년과 사나에 뿐이다. 부모님은 친척집에 나가 계신다.
 


"나쁜 짓은 하지 않을 거지만, 요즘 사나에가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고 있으니까...... 조금 치료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일단 너의 주인은 나니까, 아빠와 엄마를 유혹하기 전에 치료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사나에, 무엇인가 이상한 짓이라도 했나요?"
 


 푸른 눈동자를 좌우로 움직이면서 사나에가 고개를 갸웃한다. 청년은 숨기고 있던 검은 파일을 꺼내면서
 


"까놓고 말해서, 중2병" 
 
"중......?"
 


 눈을 깜빡이는 사나에. 청년은 파일을 보여주었다. 사용중인 A4 크기의 검은 파일이다. 
 
보고서 등을 모아 두는 것. 대학에서 사용하는 파일과 함께 정리한 것이다. 내용은 가득히 차있다. 
 
표지에 흰색 펜으로 제목을 써 놓았다.
 


"사나에 관찰 일기 <Note of Schwarzschild>"
 


 슈바르츠실트 반경은 블랙홀에 있는 사건의 지평선(event horizon)의 크기를 나타내는 말이다. 
 
아주 멋진 발음으로 인해 다방면에서 인기이다. 직역하면 검은 방패 같다. 독일 천문학자의 성씨이다.  
 
청년은 파일을 넘기면서, 내용을 사나에에게 보여주었다.
 


"○ 월 × 일. 악의 눈 발생"
 


 청년이 찍은 사나에의 사진을 용지에 인쇄. 거기에 말풍선으로 사나에의 대사를 쓴 것이다. 
 
만화풍으로 알기 쉽게 사나에의 행동이 기록되어있다.
 







 거실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사나에를, 청년이 찾아냈다. 어딘가에서 떨어진 포대를 몸에 휘감고 있다. 
 
상당히 조잡하지만. 사나에는 집안에 떨어져 있는 재미있을 것 같은 것들을 모으는 버릇이 있었다.
 


"왜 그래, 사나에. 힘들어 보이는데" 
 
"괜찮아요. 오빠야...... 큭, 진정해라......진정해라......!"
 


 이를 악물고서, 자신에게 타이르듯이 중얼거리고 있다. 
 
뭔가 응답이라도 하듯, 숨가쁜 듯이 거친 호흡을 반복하면서 오른쪽 눈을 바짝 감는다.
 


"사나에의 오른쪽 눈에는 쟈키간이 봉인되어 있습니다!"
 


 청년을 향해 돌아서 사나에가 선언했다.
 


"만약 쟈키간이 풀려나면, 사나에는 오빠야도 아버님도, 어머님도, 모두 지워버리게 됩니다 "
 




"............"
 





 눈이 점처럼 된 사나에에게, 청년이 계속 읽어준다.
 





"× 월 ◆ 일 카놋사 기관에 연루된 모양"
 




"뭐하고 있어?" “잠깐 기다려주세요, 오빠야"
 


 커튼에 보이도록 창가에 서있는 사나에가 과자 상자를 얼굴에 대고 있다. 
 
인간이 휴대 전화를 사용하듯이. 신묘한 얼굴로 창문 밖을 바라보며 상자에게 말을 건넨다.
 


"그것이 세계의 선택이라는 것입니까? 그들은 사나에 쪽과 해보자는 것 같네요. 염려하지 마세요. 라 · 요다소 · 스티아나...... "
 


 의미 불명의 인사를 하고 전화를 끊는 듯이 행동한다. 당연하지만, 과자통에는 통신기능도 없고 버튼도 없다.
 


"무슨 말을 하는 거야?" 
 
“괜찮아요. 오빠야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청년의 목소리에 의연하게 답했다.
 







 굳어버린 사나에에게, 청년은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 월 ▽ 일 이중인격에 눈을 뜨다"
 




"헤헤, 오랜만에 밖으로 나왔다제. 이 아가씨의 의사가 너무 강해서 곤란하다제"
 


 저녁 식사 시간에 사나에가 갑자기 그런 말을 하기 시작했다.  
 
게스 마리사 같은 미소에, 게스같은 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접시에 담긴 윳쿠리 푸드를 더럽게 먹기 시작했다. 
 
음식을 흘리면서.
 


"오랜만의 밥이다제?! 우걱 우걱, 맛있다제-!"
 


 꽁.
 


 어머니의 꿀밤이 내려왔다.
 


"사나에, 조용히 먹으렴" "능...... 느응......"
 


 울면서, 사나에는 얌전히 식사를 재개했다.
 







 전신에서 뻘뻘 땀을 흘리며 사나에는 떨고 있었다.
 


"뭔가YO 그GUN......"
 


 굳어진 목소리로 묻는다.
 


"사나에 관찰 일기 <Note of Schwarzschild>"
 


 청년은 다시 파일을 보여주었다. A4 크기의 검은 파일에 내용이 가득 차있다. 
 
사나에의 일상과 아픈 행동을 담은 것이었다. 아이 윳쿠리 때 온 뒤로 어느덧 삼년, 내용은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다.
 





"필살기를 연습하는 사나에"
 


 노트를 넘겨, 인쇄된 사진을 사나에에게 보여주었다.
 




"후타에노키와미- 아-"
 


 뾰뿅 하고 벽면에 전력투구를 반복하는 사나에. 찰나의 순간에 두 차례 공격을 날리는 파괴의 오의. 
 
벽은 부술 수 없지만,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비검 · 나가레보시!"
 


 맹금류처럼 눈을 뜨고 나무젓가락을 입에 물고 있는 사나에. 머리채를 나무젓가락 끝에 붙이고 있다. 
 
전신에서 뻗치는 오오라를 사진으로도 알 수 있다.
 




"온바시라 핀판넬!"
 


 장난감 상자에서 꺼낸 집짓기 놀이를 바닥에 펼쳐놓고 흐뭇해하는 사나에.
 







 인쇄된 사진과 기록된 말풍선을 바라보며, 사나에는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전신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생각의 용량을 뛰어넘는 것을 보고서, 일시적으로 굳었다.  그리고 갑자기 외친다.
 


"우아아아아! 어떻게 된건가요 그거어어어언! 어째서 그런걸 기록하고 있는 거에요오오오오! 아파아아아! 마음이 아파요오오오!"
 


 투명한 상자에 박치기를 하고 있지만, 부서지지 않는다. 청년은 다시 계속했다.
 





"○ 월 △ 일 클라우드에 물들다"
 




"사나에, 밥이야" "흥미 없어"
 


 걸걸한 목소리에, 멋진 얼굴과 목소리로 사나에가 대답한다.
 




"사나에, 지난번에 갖고 싶어했던 불제봉 만들었어"
 


 청년이 오른손에 불제봉을 들고 있었다. 나무 막대기에 직사각형의 종이를 붙인 것이다. 
 
젓가락과 봉투로 만드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라, 제대로 목공 나무와 종이로 만든 정통이다.
 


".......... 흐, 흥미 없어"
 


 진땀을 흘리며 힐끔힐끔 불제봉을 보면서 사나에는 최대한 쿨하게 행동하고 있다. 
 
의식을 불제봉에서 떼어놓으려 하고 있지만, 눈이 마음대로 움직여 버리는 것 같다.  
 
불제봉은 다음날 기뻐하며 받았다.
 







"그만두세요! 사나에의 마음이 죽어버려요옷!"
 


 잉-잉 줄-줄 거리면서 폭포수처럼 눈물을 흘리고 있다. 청년은 무자비하게 말했다.
 


"사나에가 생각한 최강의 검" 
 
"아아아아앗!"
 


 사나에는 눈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사방에 몸을 부딪힌다. 
 
평소에 자작 설정 등을 종이에 쓰고 있기 때문에, 네타로는 부족함이 없다.
 


"그것은...... 저것입니까! 아니면 저쪽입니까! 혹시, 이쪽입니까......? 저것은...... 다르군요...... 마음에 너무 충격이에요!" 
 
"신검 · 프라가랏하"
 


 청년이 파일을 보여준다.  사나에가 생각한 최강의 검 설정. 
 
사나에가 변덕스럽게 전단지 뒷면에 쓴 그것을, 청년은 확실히 찾아서 파일에 붙여놓고 있었다. 그림도 같이 있다. 
 
심플한 디자인에 삼각형 칼날이 붙어있는 칼이었다. 그림을 잘 그리는 덕인지 사나에는 꽤 그림에 재능이 있다. 
 
글자도 서투른 인간 정도로 능숙하다.
 


"이차원의 칼. 칼끝에 접한 것은 무엇이든 절단한다. 측면으로는 베지 못하지만, 비정상적으로 튼튼하다" 
 
"쿠하악!"
 


 사나에가 눈을 뒤집으면서, 내용물을 조금 쏟아 낸다. 그러나 곧바로 의식을 되찾고 머리채로 입가를 닦았다. 
 
눈꺼풀을 반쯤 내리고 눈가에 물웅덩이 같은 그림자를 지으며 가늘게 신음한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상처는 가볍......" 
 
"단죄의흉도 아?베르건돌?포모스"
 


 찌리릿.
 


 소리내면서 사나에가 굳어졌다.
 


"크흠"
 


 헛기침을 하는 청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자를 쓰??고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얼어붙는 사나에에게 만족스럽게 시선을 향하면서, 담담하게 계속한다. 
 
노트에 쓰여있는 사나에의 설정은 모두 히라가나이지만, 한자로 변환해서 읽었다.
 


"천년전의 신마 전쟁 당시, 마왕 페가리오가 대신 느?키네를 죽이기 위해 만들어냈다는 신살의 흉검. 그 칼날에 관통당한 것을 모두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만든다. 그 때문에 누가 찔렸는지조차 알 수 없다. 대가로 쓰는 사람의 존재를 깎아가서 결국 영혼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 버린다. 현재까지 사용자는 없다고 여겨진다"
 


 어딘가 감탄한 듯이 미소로 청년이 수긍하고 있다.  한편 사나에는 새파랗게 질려서 떨고 있었다.
 


"필살기 · 천지멸각 아-디그라운드. 칼날을 세계 그 자체에 꽃아, 삼라만상을 전부 지워. 적도 아군도 모두 멸하는 금기의 기술이며, 흉도의 완성단계이기도하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어째서 그것이 나오는 겁니까아아아!"
 
”일러스트 사나에"
 


 비명을 지르는 사나에, 청년은 파일을 보여주었다. 노트에 색연필로 그려진 대검이다. 
 
울긋불긋 검은 무늬에 쓸데없이 화려하게 장식한 보라색의 검. 
 
전체적으로 보면 십자가에 가시나무가 자라난 듯한 모양이다. 저주받은 검이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칼은 그 음영까지 빈틈없이 그려져 있었다. 혼신의 작품 같다.  
 
울며 그 자리에서 땅에 엎드려 고개를 조아리는 사나에.
 


"부탁이에요오오오! 그 검을 사나에에게 꽃아주세요오오옷! 찔러주세요! 사나에를 이 세상에서 쫒아내주세요오오오!" 
 
"사나에가 생각한, 참백도"
 


 즐겁게 청년이 입술을 움직였다.
 


"이제 그망더 주데요오오오!"
 


 청년에게서 등을 돌려, 사나에는 반대편 벽에 몸싸움을 한다. 하지만 뿌용뿌용 몸이 움직일 뿐이다. 
 
이 자리에서 도망치려고 필사적이지만 투명한 상자는 사나에의 힘으로는 깨지지 않고 숨어있을 장소도 없다. 
 
청년의 목소리에 귀를 막을 수도 없다. 손도 없고, 귀도 없다.
 


"차조. 찌른 물건의 무게를 배로 만드는 검. 한 번 자르면 배, 두 번 끊으면 다시 배. 가중치를 참다못한 상대는 땅에 파묻혀, 사과처럼 머리를 내민다. 그러므로 차조. 해방 구호, 고개를 들어라----" 
 
"느야아아아아!"
 


 비명을 지르고 나서. 사나에가 청년을 향해 돌았다.
 


"근데, 그건 오리지날이잖아요오오오!" 
 
"아, 실수했다"
 


 머리를 긁으면서 청년은 파일을 넘겨, 사나에에게 보여준다.
 


"참백도?단권. 시해, 단숨에 거대한 바람을 만들어 상대를 공격한다. 바람의 칼날로 전체 공격도 가능하다. 해방 구호?감아올려라――"
 


 사나에가 녹색 칼을 치켜들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가운데 길쭉한 구멍이 뚫린 양날의 칼을, 머리채로 높이 내걸고 있다.
 


"만해?단천와권. 주위의 대기를 조종해, 날씨를 조작한다"
 


 입과 머리채로 이도류를 구사하는 사나에의 그림.
 


"늣...... 늣......"
 


 바닥에 웅덩이가 생길 정도로 눈물을 흘리며, 사나에는 무력하게 경련하고 있었다. 
 
자신만이 즐기는 것을 남에게 들키는 것은 누구라도 부끄럽다. 청년은 파일을 넘겨,
 


"참백도·사리<쟈리> 해방 구호?흩뿌려져라! 시해, 칼의 몸체가 부서져 무수한 자갈로 바뀌고, 
 
아- 조금 시큼한 과일이 먹고 싶어요"
 


 도중에 일기 같은 푸념이 적혀 있었다. 그림은 없다. 청년은 파일을 넘긴다.
 


"참백도·지복. 칼이 바위. 무겁다"
 


 의욕없는 문자가 쓰여 있었다. 다른 네타는 많이 있는데, 참백도는 그 정도이다. 
 
만해까지 제대로 쓰여져 있는 것은 적다. 도중에 열기가 사라져 버린 것이 분명하다. 
 
필사적으로 생각한 흔적이 있는데, 끝까지 이어지지 않는다.
 


"원작자의 작명센스에는 미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나......" 
 
"............"
 


 소리도 없이, 새하얗게 불태운 사나에. 그러나, 끝나지 않는다.
 


"이어서 사나에 자작시. 낭독합니다!" 
 
“느아아아아아아아앙!"
 


 사나에의 통곡이 집에 울려 퍼진다.
 










 다음날 거기에는 건강하게 돌아다니는 사나에의 모습이.
 


"안녕하세요! 새벽의 사나에입니다!"
 


 어디선가 꺼낸 빨간 스카프를 몸에 휘감고 있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을 느끼면서, 강건하게 결의하는 얼굴을 보였다.
 



조금도 질리지 않는 것이다.
 




후서 
 



BLEACH 네타는 원작을 못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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