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작자 : 후타바 / 徒然あき
번역자 : ?
번역출처 : 구 윳쿠리 사이트
anko3244 공원의 마리쨔
작가: 徒然あき
초코봉봉 님 리퀘스트 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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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빼애애애애앵! 아빠야아아아아앙! 무섭따제에에에에!"
"느가아아아아아! 무슨 짓이냐제에에에! 아가야를 내놓으라제에에에!!"
공원에서 들윳쿠리 부자가 야단법석을 떨고 있다.
한 남자가 아이 마리사를 붙잡아 꿀밤을 때리고 껍질을 꼬집으며 반응을 즐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발밑에서는 아비 마리사가 필사적으로 소리를 지르며 남자의 발에 몸을 들이받고 있었다.
"느삐이! 아파아! 아빠야아아아앙! 빨리구해달라구우우우우!! 마리쨔, 아픈건실타제에에에에!!"
아이 마리사의 몸은 여기저기 붉게 부어올라 있었고, 얼굴은 눈물로 뒤범벅이 되어있었다.
꿀밤을 맞을 때마다 시시를 지렸고, 껍질을 꼬집힐 때마다 도망치려고 필사적으로 엉덩이를 씰룩거렸다.
남자는 그런 아이 마리사를 즐겁다는 듯 바라보고 있었다.
"놓아줘! 놓아주라구! 놓아주라니까아아아! 아가야를개로피지마아아아아!! 그마나라제에에에!!"
울며 불며 제 새끼 구해보려고 도깨비 같은 모습으로 필사의 몸통 박치기를 되풀이하는 아비 마리사.
남자의 발에 부딪힐 떄마다 튕겨져 나가 땅바닥에 구른다.
아픈 몸을 이끌고 박치기 할 때마다 속도를 높여보지만, 남자는 아이 마리사를 놓을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다치고 멍 드는 것은 아비 마리사 쪽이었다.
그래도 언젠가는 쓰러뜨릴 수 있다고 믿으며, 아비 마리사는 몸통 박치기를 계속했다.
"느뷰?! 느빼애애애앵! 아프다제에에에에!"
아이 마리사의 등에, 몇 번 째인지 알 수 없는 통증이 엄습했다.
무언가로 찌르는 듯한 통증에, 아이 마리사는 비명을 내지르며 응응을 싸버렸다.
"늑가아아아아아아! 그마내애애애애애애!"
그 소리를 들은 아비 마리사는 한층 더 힘껏 남자의 다리에 몸을 들이받았다.
하지만 결국은 윳쿠리의 공격.
아무리 힘을 준다 한들, 아무런 효과도 없는 쓸데없는 저항.
하지만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아비 마리사의 일격을 맞은 남자가 갑자기 아이 마리사를 떨어뜨렸다.
낙하한 아이 마리사는 운 좋게도 아비 마리사의 모자 위에 떨어졌다.
"느오오오오오오! 이겨따제에에에! 아가야를대차자따제에에에! 인가난테이겨따제에에에!"
"느삐이이이...? 느애애애애앵! 아빠야아아아아앙! 무서워따제에에에에!!"
승리의 외침을 내지르는 아비 마리사와, 구출됐다는 사실에 안도의 표정을 지으며 우는 아이 마리사.
아비 마리사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아이 마리사를 모자에 태운 채 남자를 등지고 뛰기 시작했다.
"아가야, 꼭 잡고 있으라제! 아빠야랑 같이 도마...늣?"
하지만 1m도 못 가서 머리를 무언가에 눌려 옴싹달싹 할 수 없게 됐다.
남자의 발이 아비 마리사의 머리를 찌부러지지 않을 정도의 힘으로 누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느극! 제기이이이이일! 어재서...아눔지겨...이러캐대면, 아가야마니라도, 빨리도망치는거다제에에에!"
말을 마친 아비 마리사는 모자 위에 타고 있던 아이 마리사를 떨어뜨렸다.
"느삐이! 아프다제에에에에! 느애애애애애애앵!"
"아가야, 울고 있을 때가 아니라제! 빨리 도망치라제! 여기는 아빠야가 막겠다제! 자아, 빨리 집으로 돌아가라제!"
"느와아아아아앙! 그런짓모탄다제에에에에에에! 느애애애애애애앵! 아빠야도가치도망치라제에에에!"
3류 삘 나는 쌩쑈를 시작하는 부자 윳쿠리.
밟힌 상태의 아비 마리사한테 같이 도망치자고 떼를 쓰는 아이 마리사.
아비 마리사는 그런 아이 마리사를 가볍게 쳐 날렸다.
"자아, 빨리 가라제! 아가야는 이미 어엿한 윳쿠리라제! 아빠야 걱정은 하지 말라제! 또 만날 거라제!"
"느빼애애애애애앵! 아빠야아아아아앙! ......알게따제! 마리쨔, 가게따제! 아빠야, 다시만나제!"
울음을 멈추고 젖은 눈길로 멋있게 폼을 잡는 아이 마리사.
아비 마리사는 그것을 따뜻하게 지켜보고 있었다.
어째서 딴지를 걸지 않는지 알 수 없었지만, 남자는 이 싸구려 쑈를 묵묵히 지켜보고 있었다.
잠시 뒤, 아이 마리사가 힘찬 도약을 했다.
아비 마리사는 쓸쓸한 얼굴로 뒷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아가야, 건강히자느게에에엑?! 느삐이! 아파아아아아아! 그마내애애애애애! 느기! 느고오오오오?! ......"
아비 마리사의 비명, 고통에 찬 신음을 뒤로 한 채, 그래도 돌아보지 않고 아이 마리사는 앞으로 뛰어 나갔다.
"어째서냐제! 여기는마리쨔와아빠야의지비라제에에에에!"
"느늣?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여기는 레이무가 발견한, 레이무를 위한 집이라구! 이상한 소리하는 마리사는 빨리 꺼지라구!"
울면서 집으로 돌아온 아이 마리사.
하지만 이미 다른 들윳쿠리가 마리사의 집이었던 골판지 상자 안을 점거하고 있었다.
"어째서냐제에에에! 느애애애애앵! 마리쨔의지비이이이이!"
"느늣? 골치 아픈 아이네...늣! 그렇구나. 아가야는 고아로구나! 윳쿠리의 룰을 배우지 못한 거구나! 레이무가 느긋하게 가르쳐 줄게!"
그로부터 얼마 동안 친절한 들 레이무가 울음을 멈추지 않는 아이 마리사를 다독이며 윳쿠리의 룰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하지만 레이무가 이야기하는 것들은 이미 아이 마리사도 알고 있는 내용 뿐.
"...해서 이런 거야! 이제 알겠지? 아가야, 윳쿠리의 룰을 깨뜨리는 건 느긋하지 못한 행동이야! 느긋하게 이해하라구!"
"느빼애애애앵! 하지만여기는마리쨔드리살고이써따제에에에...지블내노으라제에에에!"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여기는 레이무가 발견했다구! 느긋하지 못한 아가야로구나! 레이무가 화내기 전에 어디론가 가버리라구!"
아이 마리사는 레이무의 귀밑털에 맞고 데굴데굴 굴러갔다.
"느와아아아아앙! 어재서냐제에에에에! 너무한다제에에에에! 너무한다제에에에에에!"
맞아서 아픈 건지, 집을 빼앗긴 게 억울한 건지, 아이 마리사는 큰 소리로 울었다.
그런 아이 마리사를 보고 있던 레이무가 골판지 하우스 안쪽에 놓여있던 나뭇가지를 꺼내 들고는 아이 마리사에게 다가왔다.
"시끄러워! 누가 보면 완전히 레이무가 나쁜 짓 하는 것 같잖아아아아아! 빨리 어디 안 가면, 이걸로 따끔따끔 푹찍푹찍 할 거야!"
말을 마친 레이무는 나뭇가지로 아이 마리사를 약하게 찔러댔다.
아이 마리사는 필사적으로 몸을 튕기며 어디론가 도망쳤다.
"느으...춥따제에...부나다제에...슬푸다제에...배고푸다제에...우~걱, 우~걱하고시퍼...아빠야아아아아."
어디서 주워왔는지, 신문지로 몸을 말고 떨고 있는 아이 마리사.
공원의 공중변소 뒤에서 사시나무 떨듯 덜덜 거리며 밤을 보내고 있었다.
평소였다면 낡은 걸레를 이불 삼아 잠을 잤을 것이다.
평소였다면 곁에 있는 아빠의 온기를 느꼈을 것이다.
평소였다면 조금이긴 했지만 밥도 먹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들자 슬프고 슬퍼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배고픔에 눈을 뜬 아이 마리사.
주위를 둘러보다 화단 속에서 발견한, 얼마 되지 않는 잡초를 발견하고 아침식사로 삼았다.
"느으...아이써, 아이써, 행뽀카지아나아아아아...느에에..."
전에도 자주 먹었던 잡초의 쓴 맛.
평소에는 아빠랑 함께 먹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쓴 맛을 잊을 수 있었지만, 오늘은 혼자.
그 때문인지 쓴 맛도 평소보다 강하게 느껴졌다.
"춥따제에...역시, 새로운, 지블차자야지, 안대게따제에..."
간신히 뱃속을 채운 아이 마리사는 새로운 집을 찾기로 했다.
하지만 윳쿠리가 살만한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을 리 없었다.
"무슨 짓 하는 거야?! 여기는 앨리스의 집이라구! 더러운 마리사는 꺼져 버리라구! 진짜 도시파적이지가 못해!"
"느애애애애앵! 어째서어어어어! 마리쨔가맨처음차자따제에에에! 집서넌도해따제에에에! 윳쿠치의루리아니라제에~?!"
튼튼한 나무 상자를 발견한 아이 마리사.
하지만 이미 앨리스가 집으로 사용하고 있었던 터라, 돌아온 앨리스에게 쫓겨나고 말았다.
아이 마리사는 분명 '최초'로 발견했고, '집 선언'도 했다.
윳쿠리의 룰에 미루어 보면 잘못된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하지만 아이 마리사에게는 아직 모르는 룰이 있었다.
"시끄러워, 시골뜨기 마리사! 여기는 앨리스의 집이라구! 따끔한 맛 보고 싶지 않으면, 빨리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라구!"
"느빼애애애애앵! 심술쟁이라제에에에에! 마리쨔, 어떠카면존냐제에에에에에?!"
'약육강식', 그것은 윳쿠리에게도 적용되는 룰이었다.
아무리 윳쿠리의 룰을 엄수한다 해도, 약하면 의미가 없었다.
아이 마리사는 눈물을 흘리며 어디론가 사라졌다.
인간 기준으로는 그다지 넓지 않은 이 공원.
게다가 인적도 뜸해 들윳쿠리에게는 살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다.
그래도 윳쿠리에게는 상당히 넓은 편이다.
아이 마리사에게 있어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넓이였지만, 그러나 들윳쿠리가 살 수 있는 장소는 한정되어 있다.
윳쿠리가 살만한 곳에는 이미 다른 들윳쿠리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그것을 힘으로 빼앗을 수 없는 아이 마리사에게, 이 공원에서 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느애애애애애앵! 공원씨, 심술부리지말라구우우우!! 마리쨔를느그티시켜죠오오오오오!!"
견디지 못한 아이 마리사는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마치 어리광을 부리는 아이처럼, 땅바닥을 뒹굴뒹굴 굴러다니며 귀밑털을 파닥파닥 휘젓는다.
"시러시러시러어어어어! 실탄마리제에에에에!! 느그치이쓸래! 느그치이쓸래! 느그치시켜달라구우우우우우!!"
시시를 지리며,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날뛰는 아이 마리사.
아무도 그런 아이 마리사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았고, 또 말을 걸지도 않았다.
"늣...아가...야...마리사의, 아가야 맞냐제? 다행이다, 무사했냐제?"
그런데 그런 아이 마리사에게 말을 건네는 윳쿠리가 나타났다.
"느삐이이이...느읏? 누~규? ......늣...?! ......느늣? ......아빠아야? ......"
두 눈이 퉁퉁 부은 아이 마리사가 본 것은, 놀랍게도 그날 헤어진 아비 마리사였다.
모자가 다소 걸레짝처럼 된 듯한 기분도 들었지만, 틀림없이 아비 마리사가 맞다고 확신하는 아이 마리사.
아이 마리사는 힘차게 아비 마리사 곁으로 뛰어갔다.
"아뺘아아야아아아아아앙! 보고시퍼따제에에에에에! 외로워따제에에에에에에!!"
"괜찮아, 아가야. 이제 걱정 안 해도 돼! 나쁜 인간은 어디론가 사라졌다구!"
아이 마리사는 아비 마리사의 품 속에 파고 들어 느앵느앵하고 울었다.
"...내가 네 아빠로 보이냐?"
갑자기 아비 마리사의 모자가 힘 없이 땅바닥에 떨어졌다.
울고 있던 아이 마리사도 이변을 눈치채고 모자를 바라봤다.
"아빠아야, 모자가떠러져......따제? ......"
라고 말하며 아비 마리사의 얼굴을 본 아이 마리사는 경직됐다.
따뜻하게 미소 짓고 있을 아비 마리사의 얼굴이 새하얗게 바뀌어 있었던 것이다.
"하핫! 이딴 거에 속아넘어 가네? 윳쿠리는 역시 병신이네."
아이 마리사가 소리가 나는 쪽을 쳐다보자, 거기에는 인간 한 명이 서 있었다.
"여어! 잘 지냈냐? 역시 아이윳쿠리의 행동범위는 좁구만. 이럴 줄 알았으면 발신기 붙일 필요도 없었는데."
그렇게 말한 남자는 아이 마리사를 들어올려 등을 꼬집었다.
"늣뺘아! 아야야! 무슨지시냐제! 아빠야, 인간씨를해치우라제에에에에에!"
아이 마리사는 몸을 부들부들 떨며 아비 마리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아이 마리사에게 부착된 발신기를 회수한 남자는 그런 아이 마리사를 웃기다는 듯 쳐다봤다.
"하하하! 너, 아직도 헛소리 지껄이냐? 저거 네 아비 아닌데? 배구공인데? 뭐, 말한다고 알아들을 것 같진 않지만."
말을 마친 남자는 아이 마리사를 지면에 내려놓았다.
아이 마리사가 배구공을 바라보는 사이, 남자는 가지고 있던 봉투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이 꼴이 됐는데, 알아 보겠냐? 봐봐, 이게 뭐 같냐?"
"늣? 뭐냐...제...이게?"
아이 마리사의 눈 앞에 놓인 것은 병 속에 액체와 함께 둥둥 떠있는 두 개의 둥근 물체.
그밖에도 물체가 담긴 병이 여러 개 놓여있었다.
여러 개의 흰 덩어리, 붉은 색의 두꺼운 무언가, 피부빛 가죽, 검은 물체, 검고 둥근 무언가, 금색 머리카락, 금발 귀밑털.
"역시 이게 없으면 못 알아보냐? 자아..."
남자는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병 앞에 아비 마리사의 모자를 내려놓았다.
"늣? ...이거...셜마......말도안......거진말......!"
"오오! 이제야 알아보냐? 맞아! 네 아빠야! 아빠야~라구!!"
아이 마리사는 잔뜩 겁 먹은 표정으로 덜덜 떨기 시작했다.
"어째서? 왜이러캐댄거야..."
"아아, 친절하게 설명해주자면. 그 일이 있고 나서 네 아빠를 가지고 간 나는 말야, 네 아빠를 산 채로 해부했다 이거야. 어때? 깔끔하게 이해가 돼?"
그걸 들은 아이 마리사의 뺨에 눈물이 흐른다.
남자는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말을 이어 나갔다.
"야아, 요즘 윳쿠리 학대도 매너리즘에 빠져서 말야. 해서 연구 좀 했지. 아이 윳쿠리를 절망의 구렁텅이에 처박아버리고 싶어졌거든. 그래서 널 살려보낸 거야, 일부러. 윳쿠리 따위가 인간한테서 도망칠 수 있을 리 없잖아?"
"...말......거진말......거진마리야......거진먀리아아아아아아아! 아빠야, 대다패애애애애! 인간씨를해치워따고오오오오오!!"
"하하하! 표정 한 번 예술이네. Ok 너, 내 애완 윳쿠리로 삼아주지! 안심해, 죽이지는 않을테니까!"
남자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아이 마리사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헤에, 이게 그 아이 마리사냐? 표정 진짜 죽인다. 절망 속의 희망을 박살냈다 이건가? 솜씨 좋은데?"
"그치? 걸작이지? 이 '집'도 꽤 잘 만들었지 않냐?"
남자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친구에게 아이 마리사를 보여줬다.
아이 마리사는 투명한 상자를 개장한 '집' 속을 힘 없이 기고 있었다.
그 표정은 매우 어두웠지만, 헤벌레 벌어진 입은 어째서인지 웃는 것처럼 일그러져 있었다.
아이 마리사의 등에 달린 남자의 특제 오렌지 쥬스 탱크는, 마치 링거를 놓는 것처럼 쉴새없이 아이 마리사에게 영양을 보급하고 있었다.
'집' 바닥에는 금색의 푹신푹신한 융단이.
3면의 벽은 피부색 벽지로 장식되어 잇었으며, 붉은 색의 두꺼운 무언가가 벽에 내걸려 있었다.
흰 덩어리로 만들어진 침대에는 바닥과 마찬가지로 금빛 털로 수놓아진 이불이 놓여있었다.
기타 인테리어로는 병 속에 떠있는 두 개의 검은 덩어리와, 사각의 투명한 상자에 담긴 골프공 정도 크기의 검은 물체가, 천장에는 흑백의 천으로 만들어진 커튼이 장식되어 있었다.
"이거 짱이다! 환상적인 윳쿠리 재이용인데? 나도 한 번 해봐야지!"
남자의 친구는 어린 아이처럼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상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남자도 그 모습을 보고 만족스럽게 웃었다.
"느삐...삐...아빠아야아...언제나...함께...느케케...느삐...느애앵..."
아이 마리사는 그런 남자들이 있는 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허무한 표정으로 '집' 안을 이리저리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삽화 : AV아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