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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2 17:49

anko1370 사육 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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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작자 : 후타바 윳쿠리 괴롭히기 스레 주민
번역자 : 윳쿠리학살마?
번역출처 : 네이버 윳쿠리학살마 블로그



anko1370 사육 도스


윳쿠리 학대 SS 번역 - 펫 도스   윳쿠리 SS  
2013/10/2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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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 마리사――.
 이젠 말할 것조차 없다. 
 거대한 마리사 종으로써, 도스 스파크라는 인간조차 살상할 수 있는 병기를 가진, 윳쿠리로써는 유일하게 인간에게 맞설 수 있는 존재.
 그것 뿐만이 아니라, 윳쿠리들 사이에선 도스 전설이 꾸준히 전해져내려온다. 
 가라사대, 도스는 윳쿠리를 느긋하게 해준다――. 
 가라사대, 도스는 인간으로부터 윳쿠리를 지켜준다――. 
 도스가 없는 마을에 사는 거리 윳쿠리를 사이에서도, 그 전설은 이어져왔다.
 툭 까놓고 말해, 마을에 도스가 없는 건, 침입해와봤자 속공으로 살해당하니까다. 윳쿠리들의 전설만큼, 도스는 인간에 비해 강하지 않다. 
 확실히, 맨손의 인간과 싸우면 도스 쪽이 강할 것이다. 
 하지만, 맨손의 인간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생물따윈, 지구 상엔 무수히 많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이 정도로――예를 들어, 다른 동물을 멸종시켜버린 것을, 인간 자신들이 걱정할 정도의 강대함을 자랑하는 것은 왜인가. 
 대답은 간단하다. 
 인간은 도구를 만들어서, 그것을 사용한다. 그리고, 그 도구를 매일마다 매년마다 발달시켜서, 결국엔 그것을 사용하기만하면 온갖 맹수를 간단히 죽일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도스도, 똑같다. 인간이 마음 먹고 도구를 사용하면 눈 깜짝할 새에 죽고만다. 
 그러니, 마을이라는, 산이나 숲과 다르게 완전히 인간의 영토라 할 수 있는 영역에 거대하여 눈에 띄는 도스가 나타나면, 곧장 발견당하여, 어느 정도 인간에게 대항하고――바꿔 말해 인간에게 위험을 끼치니까, 즉시 살해당하고만다. 
 그럼에도, 아니, 그렇기 때문에야말로――. 
 도스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야말로, 그 환상은 부푼다. 
 거리 윳쿠리들은, 언제 인간에 살해당할까 벌벌 떨며 살아가는 와중에, 도스의 출현을 기다린다. 
 도스가 나타나기만 하면, 느긋하게 있을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도스가 나타나기만 하면,  인간을 해치워준다고 믿고 있었다.

「늣, 늣, 느느느늣!」 
 한 마리의 윳쿠리 레이무가 서둘러 뛰고 있었다. 
「느늣? 레이무, 왜 그러냐제?」 
「느긋하게 있지 않네. 무슨 일 있니?」 
 친구인 마리사와 앨리스가 말을 건다. 
「도……도, 도스야!」 
 레이무는 크게 소리질렀다. 
「도, 도스가 있었어! 바로 앞 쪽에!」 
「「느느느느늣!?」」 
 레이무의 말에, 마리사와 앨리스가 놀란다. 
 도스 마리사――그 전설의 주인공이, 바로 저기에 나타났다는 말인가. 
「대, 대, 대장에게 알리는 거라제! 다른 모두에게도!」 
「아, 아, 알았어!」 
 서둘러 뛰어왔기 때문에 숨이 거칠어져 털썩 주저앉아버린 레이무를 보고, 마리사가 이 근처의 야생 윳쿠리의 우두머리에게 알리기 위해, 앨리스가 근처의 다른 지역에 있는 윳쿠리들에게 도스 출현을 알리기 위해 달렸다. 
「「「느느느늣! 도스가 있다면 느긋할 수 있어!!!」」」 
 윳쿠리들은 환희에 가득 찼다. 
 마침내, 마침내, 그 전설이 실현되었다. 도스에 의해 인간들은一청소 당해, 진정한 윳쿠리 플레이스가 나타날 것이다. 
「도스에게 만나러 가자구! 레이무, 안내하라구!」 
 우두머리인 마리사에게 말을 들은 레이무는, 자랑스럽게 「이쪽이야!」라며 모두를 선도한다.
 그 뒤를 따르는 것은, 백마리에 가까운 야생 윳쿠리들. 
 그 윳쿠리의 대행진에, 거리를 걷는 사람들은 놀라며 발길을 멈추나, 너무나도 낯선 광경에 깜짝 놀라 손을 댈 생각은 할 수 없었다. 
 거리에 사는 야생 윳쿠리들은 이놈이건 저놈이건, 인간에게 존재를 인식하려는 것을 피한다. 그런데, 이건 사람 눈도 신경쓰지 않는 대행진이다. 대체 무엇인가라고 생각하여 일단 상태를 살펴보고 마는 것이다. 
「능! 여기야!」 
 레이무가, 어떤 한 채의 민가 앞에서 멈췄다. 
「느느으?」 
 우두머리 마리사가, 그 부지 내를 들여다본다. 
「느늣! 도스다!」 
 그러더니, 우두머리 마리사는 감개무량한 듯한 목소리를 흘렸다. 그 목소리에 끌린 다른 윳쿠리들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뛰어들었다. 
「……」 
 도스 마리사는, 그 집의 뜰에 있었다. 
 발에서 머리까지 그 높이는 1.5 미터 정도는 된다. 도스치곤 작은 편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그만큼 크다면 이미 어엿한 도스 마리사라고 할 수 있다. 
「「「느와와와와와아아아아아아아아!!!」」」 
 윳쿠리들은, 그 씩씩한 모습을 보더니, 희망과 기쁨에 가득 찬 듯한 환성을 질렀다. 
 전설의 주인공이 눈 앞에 있다. 
 이걸로 느긋할 수 있다. 
 이걸로, 더 이상 인간의 기분에 따라 살해 당하는 생활과는 안녕이다. 
「능! 도스! 마리사는 마리사인 거라제!」 
 우두머리 마리사가 '뽀용' 소리를 내며 앞으로 뛰어와 인사를 했다. 
「……」 
 도스는, 그것을 완벽히 차가운 눈으로 내려다보고 있다. 
「도스하고 많나서 감격했다제! 도스, 마리사들을……느긋하게 해달라구!」 
「「「느긋하게 해달라구!」」」 
「「「느끄타꼐 해땰랴뀨!」」」
(역주※드래곤볼이라도 찾았냐)
  우두머리의 뒤를 따라, 어른이고 어린애고 할 것 없이 그곳에 있던 윳쿠리들이 일제히 합창한다. 도스의 대답이 하나 밖엔 없다는 것을 믿고 있는 그 표정은, 거리에서 태어나 거리에서 길러져, 변변히 느긋하게 있어보지 못한 만쥬생물들의, 태어나서 처음으로 짓는 느긋한 표정이었다. 
「……안 돼」 
 하지만, 도스의 대답은, 그들이 원하던 그것이 아니었다. 
 일순, 침묵이 그곳을 지배한다. 현실을 인식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생긴 공백의 시간. 
「어, 어재쎠 구련 마률 하느 꼬야아아아아아아!」 
 머지않아, 어떻게든 현실을 인식한 우두머리 마리사가 울부짖고, 다른 윳쿠리들도 뒤를 따른다. 
 어째셔, 왜, 도스면서, 도스는 느긋하게 해줄 게 분명한데……. 
 그것들의 목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던 도스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아니, 저기―. 어째서 제가 당신들을 느긋하게 해주지 않으면 안 되는 거죠? 애초에, 그 이유를 전혀 모르겠는데 말이죠.」 
「도, 도스는 윳쿠리를 느긋하게 해줘야 되자나아아아아아아아아!」 
「아뇨, 몰라요, 그런 거. 도대체 누구한테 들은 거죠? 그런 헛소리.」 
「누, 누구냐니……」 
 우두머리 마리사는 뒤를 돌아본다. 
「느으……엄마가 말했어」 
「능, 레이무도, 엄마한테 들었어」 
「느늣, 엄마가 그렇게 말했다구!」 
 그것을 듣고, 도스는 깊은 한숨을 쉬었다. 
「저기,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습니다만……당신들의 어머니께서……그...,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거짓말을 믿고 있었다고 해야할지……뭐, 속고 있었던 것 같네요……」 
「그, 그려리갸 업쎠어어어어!」 
「아뇨, 저는 별로 어머니들이 나쁘고 말하는 게 아니에요. 어머니들도 속았었던……뭐, 말하자면 피해자였다고나 할까……뭐, 속은 쪽이 바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만……아! 아니에요, 이건 결코 어머니들께서 바보였다는 말이 아니라……그래! 어머니들은 순수했어요! 너무 순수했던 거죠!」 
「어ー이, 느긋하고 있냐?」 
 그때, 민가의 현관에서부터, 한 명의 청년이 나왔다. 
「아, 유ー쨩, 느긋하게 있으라구!」 
「어엉, 느긋하게 있으라구」 
 윳쿠리들은 경악했다.
 그 청년과 도스가 느긋하게 있으라는 인사를 나눈 순간 두 사람 사이에 흐른, 무언가 따뜻하고 온화한 데다 느긋한 공기에! 
「엉? 뭐야, 이것들……아ー, 알겠다알겠다알겠어알겠어」 
 그때 모여 있는 윳쿠리를 눈치 챈 청년은 그렇게 말하곤, 쓴웃음을 지어가며 도스를 봤다. 
「……으응, 예의 그거야. 정말이지……」 
「뭐, 어쩔 수 없구만.……그럼, 어쩔래?」 
「하고 싶은대로 해」 
 도스가 그렇게 말하자, 청년은 좋았어라며 끄덕이곤, 뜰에 세워진 접이식 주택 옆에 있는 삽을 손에 들었다. 
 윳쿠리들은 대체 뭐가 일어나는 건가하며, 멍한 얼굴로 멍하니 있었지만, 청년이 갑자기 집단의 선두에 있던 우두머리 마리사를 삽으로 때려뭉갠 순간, 그 얼굴은 경악과 공포로 물들었다. 
「「「머, 멀햐는 고야아아아아아!」」」 
 윳쿠리들의 목소리따윈 신경쓰지 않고, 청년은 차례로 삽을 치켜들고 내리고하여 계속하여 윳쿠리들의 사체를 만들어간다. 
 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대로 살해당한다는 공포에 사로잡힌 윳쿠리가 선택한 것――그건 도망 가는 것――이 아니었다. 
「「「도스으으으! 도아져어어어어!」」」 
 도망가는 것보다 확실한 것이, 그곳에 존재하고 있었다. 
 도스 마리사였다. 
 이것에게 도움을 받으면 된다. 
 공포의 근원인 삽으로 윳쿠리를 죽이고 있는 청년이, 방금 전 도스 마리사와 나눈 친한 듯한 대화 따윈 이미 잊는 모양이다. 
 그에 비하면 윳쿠리의 팥소뇌에 눌러붙은 도스 전설은, 정말로 뿌리 깊은 것이었다. 
 어쨋든, 도스라면 느긋하게 해준다, 도와준다 고 생각해버린다. 
 그럴 리가 없는 데도――. 
「도스으으으으, 빠리, 빠리 저 인간을 해찌워쮸랴꾸우우!」 
「유ー짱을? 그런 일 할 리 없잖아요. 함께 자라온, 말하자면 남매랍니다, 저희들은.」 
 갓 태어난 아기 윳쿠리였던 마리사와, 갓난 아기였을 무렵의 청년, 그것이 첫만남이었다. 
「레이부의 아꺄야가아아아아, 원쓔, 원쓔를 가파듀라구우우, 도스으으으, 저 쓰레기 인간을 주겨쮸라구우우우우우!」 
「요녀석, 쓰레기 인간이라고 말하지 말아주세요. 유ー쨩은, 상냥하다구요.」 
 마리사가 무리를 해서 상처를 입어서, 팥소가 새어 죽을 것 같았던 때, 그것을 엄마에게 알리려고 일어섰다……그것이, 청년이 처음 섰던 순간이었다. 
 그때부터 언제나 함께 자라왔다. 
 머지않아, 마리사는 급격히 몸이 커져 도스 마리사가 되었다. 
 이렇게 되선, 더 이상 청년의 집에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딘가, 산의 깊은 곳에라도 가는 수 밖엔 없겠다고 생각하던 도스 마리사에게, 청년과 양친의 대화가 들려왔다. 
「집에선 더 이상 키울 수 없겠구마안」 
「그렇지. 뜰에 접이식 주택을 세워서, 거기에 살게하자.」 
「그렇네, 같은 지붕 아래에 살지 못하게 되는 건 쓸쓸하지만, 그게 좋겠네.」 
 그때, 도스는, 울었다. 오로지 울었다. 
「어이, 니 집은 뜰에……왓, 뭘 우는 거야, 너!」 
「하하하, 우리들의 이야기가 들렸겠지」 
「이 집에 살지 못하게 되어서 우는 거네. 괜찮단다, 바로 저 앞이니까, 언제라도 놀러갈 수 있단다.」 
 이 사람들은, 가족이다. 
 그때까지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던 건 아니다. 
 하지만, 그때 절실하게 깨달은 것이다. 
 이 사람들은, 가족이다, 라고. 
 그런 도스에게 있어서, 자신이 도스가 되자마자 굴러들어와서, 도스는 도스니까 우리들을 느긋하게 해달라구! 라고 말하는 윳쿠리들 따윈 그저 똥만쥬에 지나지 않았다. 
「느뻬! 그먄뎌!」 
「아뻐어어어어어!」 
「샬려져!」 
 삽이 움직일 때마다, 윳쿠리가 죽어간다. 
「도, 도스으으으으!」 
「……」 
 도스는 윳쿠리들의 비명에도 간청에도 움직이지 않는다. 
「도스, 뭐 하는 거냐제. 도스라면 인간 따위에게 안 지는 거라제! 도스는 인간에게 길러지는 윳쿠리 따위가 아니라제!」 
 조금 다른 방식으로, 도스를 선동하려는 녀석도 나타났다. 
「아니, 답이 없네요……저기, 당신, 인간씨를 너무 얕보는 거 아닌가요? 인간씨가 그럴 마음만 먹으면, 저 따윈 모자 조각도 안 남는다구요.」 
(역주※왠지 한 대 패주고 싶군요. 게스보다 짜증납니다. 작가가 일부러 의도한 것인가.)
 그러나, 게스의 대답은 완전한 거절이었다. 
 이윽고, 그만큼이나 많이 있던 윳쿠리는 10마리 정도를 남기고 전멸했다. 
 제깍제깍 흩어져 달아났다면, 어차피 삽을 무기로 쓰는 청년에 불과하니, 반드시 몇마리는 놓칠 것임에 분명했지만, 모두 한결같이 도스에게 도움을 구하며 그 자리에 멈춰있었기 때문에 살해당해버린 것이다.
「「「느와와와와」」」 
 과연, 이 지경까지 이르니, 이제 이 도스는 자신들의 아군이 되어주지 않을 것이란 것을 깨닫곤, 살아남은 녀석들은, 공포에 떨며 시시를 지릴 뿐이었다. 
「음ー, 좋았어」 
 청년은, 삽을 휘둘러 살아남은 녀석들을 죽이……진 않고, 큰 상처를 입혔다. 
「니들, 놓아주도록 하지, 근데 우리 도스는 니들을 느긋하게 해주지 않으니까, 아니 그뿐만이 아니라 삽을 가진 인간이 죽여버릴 테니까 절대 접근하지 마, 라고 전해둬라!」 
「「「느히이이이이이」」」 
「예에, 그렇게 해주세요……저기, 정말 민폐라구요……」 
 청년의 의도를 꿰뚫은 도스가,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지긋지긋하다는 듯한 얼굴로 말하자, 살아남은 녀석들은, 능야아아아아! 라고 소리지르며 상처를 입어 뛸 수 없는 몸을 질-질- 끌며 도망갔다. 
「하아……이걸로 조금은 줄어들면 좋겠는데」 
「하아……정말이지, 어찌할 수가 없는 녀석들이야」 
「좋았어, 그럼 조금 실례하자구, 함께 느긋하게 있자고」 
「느후후, 좋아~」 
 그리고, 청년과 도스는 접이식 주택 속으로 사라져갔다. 



[출처] 윳쿠리 학대 SS 번역 - 펫 도스|작성자 윳쿠리학살마

 

삽화 : 전라아키


 


  • ?
    느긋한고3 2017.01.29 09:51
    도스가 1.5m인데 청년이랑 키가 비슷하군요...
    이 호빗 청년녀석!
  • ?
    RLAWNGUS 2017.01.29 09:51
    모자 제외한 키 아닌가요?
  • ?
    느긋하다구 2019.07.08 17:49
    보통 도스의 키는 모자 포함으로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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