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2017.05.03 12:45

윳쿠리를 연구하는 자 -43-

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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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그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스스로를 아포칼립스라고 칭하는 몸첨부 도스가 탈주했다.

그 문제로 시로이 쿄우진은 가공소 직원들과 함께 바쁘게 움직여야 하지만

그의 스케쥴이 거기에만 집중된 것은 아니다.

오늘같은 경우도 그는 수색작업을 몇몇 전투 윳쿠리들에게 맡기고 자신의 스케쥴을 소화하러 갔다.

특강이다.

 

"하아... 뭐, 그때도 나쁘진 않았지만 그래도 귀찮은데."

 

윳쿠리에 관한 교육이 없는 것은 아니다.

브리더가 되기 위한 교육이라던가, 가공소에서 받는 연수과정이라던가.

하지만 대학교의 한 과목으로써 존재하진 않는다.

사설학원이나 가공소같은 회사 내에서 자체적으로 교육할 뿐.

여지껏 윳쿠리라는 존재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한 적이 없었다보니까

당연하게도 윳쿠리에 대한 교육도 교육하는 곳곳마다 천차만별이고

통일된 하나의 이론이 아닌, 저마다의 단편적 경험만을 기반으로 한 가설만을 가르치는 실정이다.

그런 와중에 윳쿠리를 철저하게 연구한 것이 시로이 쿄우진이란 연구가였고

윳쿠리 관련 분야의 교육에 시선을 가진 교육계의 높으신 분들은 이 남자를 어떻게든 섭외해

윳쿠리 생물학과의 담당교수로 삼아 윳쿠리 연구의 선구적이고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여태까지 실패했다.

당사자가 이를 귀찮아하는 탓에.

그나마 합의 하에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이 이렇게 특별강사로 초청해 특강을 하는 것.

이 백의의 남자에겐 두번째 특강날이다.

 

"한창 정신없을 때 불러주셔서 고맙네요, 이사장님."

"그건 미안하구려. 나도 이 타이밍에 그런 불미스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나?"

 

H대학의 이사장과 특강 전 담화를 가지는 시로이.

살면서 후회라는 걸 별로 안한 그는

지금 자신이 이 일을 받아들인 것을 후회하며 그 불만을 노골적으로 눈앞의 나이든 이사장에게 토로하고 있다.

하지만 돈이 궁해 이전에 받아들였던 일. 이제와서 취소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 그는 마이크를 잡고 강단에 섰다.

 

"젠장, 어째 이번 강당은 전의 대학보다 더 넓구만."

 

이번 강의는 일반인도 들을 수 있게끔 공개한 탓에 더 많은 청중이 바글거렸다.

물론 이런 거 들으러 올 일반인 대부분이 학대파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벌써부터 3분의 1이 모히칸인 걸 보고 시로이는 짐작했다.

윳쿠리가 얼마나 한심한지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걸 들으러 온 것이다.

개중엔 윳쿠리를 데려온 이들도 있었다.

뱃지를 달기는 커녕 꾀죄죄한 모습들을 보아 길가의 노숙윳을 끌고와

자신들이 하찮은 존재임을 각인시키려는 심보인 모양이다.

단지 그들은 들을 강의를 잘못 골랐을 뿐이지만.

 

"네, 안녕하십니까. 시로이 쿄우진이라고 합니다."

 

객석의 환호가 울려퍼졌다. 특히 모히칸들이 더 열성적이다.

그나마 시로이는 한번이라도 특강을 해본 경험 덕에 이제는 그렇게 긴장하진 않는다.

 

"에... 이번엔 이 학교의 학생분들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들을 수 있게 공개되었다는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많이들 보이네요.

모히칸이. 이거 이거 딱봐도 학대파분들이시네. 데려온 윳쿠리는 그거죠? 니들 존재가 원래 꼴사납다고 알려주려고."

 

이번엔 객석에서 웃음소리가 울려퍼졌다.

맞는 말이다. 이 특강 들으러 온 대부분은 학대파거나 그러한 인식이 꽤 강하게 있는 이들로

윳쿠리가 과학적으로 얼마나 꼴사나운 존재인지 확인하러 온거니까.

그런 그들에게 시로이 쿄우진이란 백의의 남자는 자신이 밝혀낸 확고한 진실을 못박았다.

 

"딱 잘라 말하는데, 윳쿠리는 생명체입니다."

 

그 한마디에 청중들은 어안이 벙벙해졌다.

객석이 어색한 침묵으로 가득해졌다.

 

"그것도 여태까지 없었던, 신체 주 구성물이 탄수화물인 탄수화물계 생명체이자 지적능력을 가진 신인류의 씨앗이죠."

"웃기지마! 이딴 만쥬들이 무슨 생명체야!?"

 

나이 40대 쯤 되는 아저씨 뱃살의 모히칸이 먼지투성이 마리사를 쥐고 흔들면서 객석에서 일어나 성을 내었다.

 

"니가 그러고도 윳쿠리 연구가냐? 우린 이따위 애호파들의 헛소릴 들으러 온 것이 아니란 말이다!"

 

그리고 그 아저씬 들고 있던 윳쿠리 마리사를 시로이를 향해 있는 힘껏 던졌다.

거리도 제법 가까웠고, 살만 뒤룩한 몸매에 맞지 않게 정확한 투구였다. 학대파로써의 연륜이란 것일 것이다.

 

"느아아아! 하늘을 나는 것 가트어겍!"

 

그리고 시로이는 무심하게 그 마리사를 왼손으로 후려쳐 옆으로 내팽개쳤다.

무대바닥에 패대기쳐진 마리사는 죽진 않았지만 상당히 뭉개져 얼마 지나지 않으면 죽을 것이다.

 

"전 애호파도 학대파도 아닙니다. 단지 연구와 실험을 너무 좋아해 미친 미친놈일 뿐이죠.

역으로 묻죠. 윳쿠리가 생명체가 아니라는 근거를 무엇으로 댈 겁니까? 그들의 신체가 소맥분과 팥소로 이루어진 것?

동물도 생명활동이 정지하면 한낯 고기덩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돼지는 생명이지만 그 근육과 지방을 우린 고기로 먹죠.

인간도 피부라는 얄팍한 가죽 아래에 근육이라는 고기를 지니고 몸 곳곳, 특히 뇌에 지방을 가진 생물입니다.

화학적으로 해부해보면 평균적인 인간의 신체는

물 35L, 탄소 20kg, 암모니아 4L, 석회 1.5kg, 인 800g, 염분 250g, 초석 100g, 유황 80g, 불소 7.5g, 철 5g, 규소 3g

으로 이루어진, 환산하면 1만엔 정도로도 구할 수 있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럼, 사람의 가치는 1만엔입니까? 지금 제 지갑에 1만엔짜리 지폐 10개가 있는데 이 중 한장으로 당신을 사도 됩니까?

윳쿠리의 지능수준이 낮아서? 개미 IQ가 4이고 금붕어는 2입니다. 근데 그것들이 생물이 아닙니까?

순간 기억능력은 침팬지가 인간보다 높습니다. 그럼 우린 그거 하나만으로 침팬지보다 열등합니까?

신체능력이 낮고 육체가 허약해서? 당신은 치타보다 빨리 달릴 수 있습니까? 코끼리보다 강한 힘을 가졌습니까?

말보다 오래 달릴 수 있습니까? 곰의 완력에도 뼈가 부러지지 않습니까? 호랑이의 이빨에도 피부가 질깁니까?

난 오히려 경이롭다고요. 그 작은 체구, 생존에 불리한 신체로도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고

심지어는 그 문명을 조금이나마, 아니, 들이는 시간과 취하는 방법에 따라선 더 많이 익힐 수 있다는 것에.

이미 윳쿠리는 기존의 질량보존의 법칙을 어기고 몸첨부라는 인간에 가까운 형태의 변이를 일으키며

도스라는 것들은 그 체구를 그 허약한 몸으로도 잘만 버티면서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인간보다 장수하죠.

심지어는 도스 스파크라는, 다른 동물은 가지지도 않았고 인간도 현대무기로나 낼 법한 위력의 기술을 쓰죠.

당신이 원하는 것은 이거였겠죠. 윳쿠리가 얼마나 과학적으로 하등한, 생물도 아닌 하찮은 것인지를 듣고 싶었겠죠.

하지만 난 내가 연구하고 그 결과 찾아낸 사실들을 말할 뿐입니다. 당신이 듣고싶어하는 말들이 아닌.

난 당신들에게 감언이설을 하는 자가 아니고, 당신들에게 아첨하는 자도 아닙니다. 니들 기분 맞춰주는 놈 아니라고.

몇번이라도 말해주지. 윳쿠리는 엄연한 생물체다. 생명체다. 탄수화물계 생명체며 신인류의 가능성을 품은 씨앗이다!"

 

그렇게 호통을 치고는 그 백의의 남자는 무대바닥에 엎어진 마리사를 집어들고

품에서 치료액을 꺼내 뭉개진 상처에 뿌려 회복시켰다.

그가 자작한 치료액은 효과가 매우 좋기에 이정도의 상처는 윳쿠리의 편향적인 회복력과 합쳐져

몇초면은 금방 원상태로 회복할 수가 있다.

 

"느, 느으? 마리사 살아있는거제?"

"그래. 잘 살아있지."

"오빠야가 살려준거냐제? 고맙다제!"

"근데 제가 윳쿠리를 생명체로 보는 것과 생명체로써 존중하는 건 별개죠."

 

약주고 병준다.

마리사가 치료액으로 완치됨을 확인하자마자 시로이는 메스로 가볍게 소맥분을 갈라 마리사의 피부만을 벗겼다.

팥소와 눈, 치아같은 팥소에 연결된 기관만이 남은 채 살며시 바닥에 내려진 마리사는 몇초간 멍하니 있더니

이내 온몸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은 아랑곳않고 시로이는 자신의 강연을 이어갔다.

 

"윳쿠리. 생명체입니다. 근데 그게 뭐요? 나한텐 흥미로운 실험체이지, 존중받을 대상은 아니라고.

애당초 난 누굴 존중할 만큼 사람좋은 놈도 아니고. 지금도 댁들한테 반말 존댓말 섞어가면서 빈정대잖아?

윳쿠리가 생명체인 건 사실입니다. 근데 그뿐입니다. 그 탄수화물계 생명체을 어떻게 할지는 자기 마음대로고.

난 당신들한테 윳쿠리는 살아있으니까 존중해달라 이딴소리 하러 온 거 아닙니다. 내가 말하는 건 이것뿐이라고요.

윳쿠리는 생물이며, 어떠한 특징을 가졌다. 내가 하는 강의는 이런 겁니다. 맘에 안들면 나가요. 내 손해 아니니까."

 

그제서야 청중들은 정숙했다.

아까전의 성내던 학대파 아저씨는 자기 화를 이기지 못했지만 반박도 못해서 결국 그대로 나가버렸지만.

 

"자, 그럼 지금 이 실험체를 관찰하면서 강연을 시작할까요?"

 

이후의 강연내용은 이전의 첫 강연때와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단지 몇몇 새로운 질문들에 대답한 것 빼고는.

 

"전에 스스로를 최강이라고 하던 마리사종 대여섯마리를 한곳에 두고 레이퍼 하나 넣어주니 다들 도망만 치다가 죽던데요?"

"힘에 대한 과신은 마리사종 특유의 유전적 특징입니다. 그리고 갑작스런 위험상황에서 받는 패닉은 이성적 사고를 마비시키죠.

인간도 건물에 화재가 났을 때 위험하다고 배웠으면서 엘리베이터를 타서 갇히거나 문 한곳에 몰려나가다 밟혀죽잖아요?

윳쿠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패닉상태에선 제대로 된 이성적 사고를 하기 힘들죠. 어느 동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건."

 

"윳쿠리들은 왜 뜻도 모르는 말들을 잘도 하나요?"

"윳쿠리의 세포는 하나하나가 기억도 저장합니다. 자손의 번식은 본질적으로 두마리 윳쿠리의 팥소의 융합이죠.

그 과정에서 부모가 가지고 있던 기억이 자식에게 옮겨가는 겁니다. 그럼 그 단어에 대한 기억을 태아때부터 품는거죠.

그 의미는 모를지언정 단어 자체는 알고있는 상태로 태어나는 겁니다.

예를 들어 파르페라는 것을 보고 그 이름도 들은 레이무가 있다고 칩시다. 그 레이무가 자식으로 레이무종을 낳았죠.

그 아기 레이무는 어미에게서 유전된 기억으로 파르페라는 단어를 알고있는 상태로 태어나게 되는 겁니다.

물론 어떤 팥소가 유전될지는 미지수니 파르페에 관한 기억에서 이름만 유전될지, 모양만 유전될지, 맛만 유전될지,

아니면 아무것도 유전되지 않을지는 확률적인 문제이죠. 이 아기 레이무가 파르페라는 단어만 유전받았다 칩시다.

그리고 그 아기 레이무가 아무에게나 요구하는 겁니다. 파르페씨를 달라고. 뭔지도 모르지만.

윳쿠리의 세포가 기본적으로 단세포적인 생리를 가져서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끔 이루어진 탓입니다.

세포 각각에 나뉘어져 저장된 기억이 자손에게 유전되면 그 자손은 본적없는 대상의 이름을 기억할 수도 있죠."

 

"모든 윳쿠리가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왜 윳쿠리들은 그렇게 인간에게 기어오르지 못해 안달인가요?"

"역시나 윳쿠리의 세포의 특성상의 문제입니다. 쉽게 말해 육체와 정신이 일체인 윳쿠리는 정신적 피해가 곧 육체적 피해죠.

인간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도 그게 그대로 신체로 들어나지 않습니다. 시간이 걸리거나, 외관상 분별이 힘들거나.

근데 윳쿠리는 그렇지가 않죠.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내상을 입는 것과 동일한 것입니다.

게다가 윳쿠리의 유약한 신체 내구도는 정신적인 내구력, 즉, 스트레스 내성도 약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기에 윳쿠리는 스트레스를 기피하기 위해 별의별 행동들을 취하게 되죠.

책임을 회피하거나, 노동을 포기하거나,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오만해지거나.

근데 이 행동들 자체가 윳쿠리가 스트레스라는 내상을 피하기 위한 행동인 것입니다.

인간이 보기엔 그저 책임감이 없고, 게으르며, 오만할뿐인 그것이 실제로는 스트레스성 사망을 피하기 위한 본능인 겁니다.

첫째는 그거고, 둘째 이유는 역시 인간에 대한 공포감이 덜 각인된 탓이겠죠.

포식종 윳쿠리는 보기만 해도 벌벌 떠는 녀석들이 왜 그 포식종보다 강한 인간은 내리깔고 보는걸까?

간단합니다. 인간에 대한 공포가 본능에 각인되질 않아섭니다.

포식종들에 대한 공포는 이미 옛적에 각인되었습니다. 우리가 윳쿠리에 대해 제대로 알기도 전에 말이죠.

근데 인간은? 인간이 강하고 위협적인 존재라는 걸 알기 전에 윳쿠리는 인간에게 죽어버립니다. 그것도 전멸로 말이죠.

이렇다보니 인간의 위험성을 인지한 개체가 다른 개체에게 그걸 알리거나, 그 공포가 각인된 본능이 유전되질 않죠.

실질적으로 인간들이 윳쿠리가 신경 거슬린다고 너무 죽여댄 탓도 있다는 겁니다.

너무 죽여댔으니 인간이 무서운 존재임을 제대로 배울 틈이 없었죠.

그나마 노숙윳들은 인간의 위험성을 접하면서 살아남은 탓에 야생윳에 비하면 인간을 무서워하는 편이죠.

하지만 인간들이 기대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겁니다. 당연하죠. 윳쿠리가 접한 인간의 힘은 아직 민간인의 범위니까.

인류라는 종족이 가진 군사력이란 전투력을 윳쿠리들이 깨달으면 지금처럼 굴 수 있을까요? 그건 저도 궁금하군요."

 

그리고 시로이는 이 대답을 끝낸 듯 한 템포 쉬더니 한마디를 덧붙였다.

 

"마침 그걸 알게 된 윳쿠리도 하나 있으니까요."

 

청중들은 그 마지막 한마디의 의미는 알지 못한 채 강의의 마무리를 맞이했다.

시로이는 다시 제 26 연구소로 돌아간다. 집이 아닌.

자신이 지금껏 연구한 윳쿠리의 모든 것과, 인간들이 쌓아온 모든 지식들을 접한 윳쿠리가 있다.

그리고 그 윳쿠리는 그곳에서 도망쳤다.

하지만 그 윳쿠리는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 어떠한 의지를 품었다.

그것은 분명, 지금의 윳쿠리들이 받는 대우에 대한 개선.

말만으로는 통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 것이기에 행하는 것은 분명 폭력을 동반한 하나의 혁명.

남들은 어떨 지 모른다.

하지만 시로이는 그 윳쿠리가 두렵지 않다.

아니, 오히려 기대되기만 한다.

그 윳쿠리가, 도스가, 몸첨부가 된 그 도스가

대체 어떻게 자신의 혁명을 일으킬 것인지.

그렇기에 그는 자신의 말을 따르는 윳쿠리들에게 탈주한 도스의 추적을 명령했다.

추적만을 명령했다.

그 도스가 어떤 혁명을 일으킬지 보고 싶기에.

시로이 쿄우진.

이 백의의 미치광이는 자신의 연구욕만을 위해 사는 존재이기에

인간의 안위따윈 안중에도 없다.

그는 혁명을 미연에 방지할 생각따위 없다.

단지 그 혁명을 보고, 그 다음에 자신의 전투병기들과 맟붙게 해보고싶을 뿐. 그 전투력을 측정하고 싶을 뿐.

시로이 쿄우진. 그의 종족은 인간이지만, 인간의 편이 아니다.

오직 연구욕이란 광기의 편일 뿐.

  • ?
    탄핵남자 2017.05.03 13:07
    꿀잼입니다! 어서 시로이랑 몸첨부 전쟁하는 내용 기대합니다!
  • ?
    hundredsshootingkill 2017.05.03 18:34

    제꺼 쓰다 망해서 읽으러 왔는데,역시 대단하군요...

    (정화되는중

     

  • ?
    알트바인 2017.05.04 07:47
    오호라~. 흥미롭네요.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 ?
    윳살윳G 2017.06.06 16:29
    진짜 엄청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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