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2015.09.17 23:46

윳쿠레나이?윳쿠레나이!

조회 수 577 추천 수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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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명절이면 좋아야 되는데 짜증나는 일 뿐이다.

지난번엔 애써 조립하고 도색까지 해둔 G-셀프 어설트 팩과 퍼펙트 팩을 강탈해가서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부숴먹었다.도료값?프라값?한참 못미치는 5천원밖에 받지 못했다.

 

더 웃긴 건,단순한 친척동생이 아니라 윳쿠레나이라는 거다.

그것도 친척이 오냐오냐 기르는 바람에 일반적으로 집선언을 하는 게스윳쿠리들이나 다를 바 없는 게스 윳쿠레나이였다.
그래도 윳쿠레나이는 윳쿠레나이,죽이면 손해배상까지 해야 된다...가만.그러면 아예 그 친척부터 죽이면 되는 거 아닌가?

 

 

설날이 닥치자마자 M씨는 세뱃돈도 제치고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물론 살인이란 게 위험한데다가 중범죄인 건 M씨도 아주 잘 알지만,M씨는 이제 갓 고등학교에 입학한 사회미생이라 법의 둘레에서 어느 정도는 자유로웠다.

결국 설날 일주일 전부터 M씨는 방에 틀어박혀서 이런저런 도구들을 만드는 데에 집중하고 있었다.

3MM 프라판을 여러 겹 겹치고,커다란 공업용 커터칼날을 사용해 날을 만든다.손잡이는 3MM 프라봉을 여러 개 겹쳐 만든다.그리고 마침내 설날이 닥쳤다.

---

"낄낄낄낄 오늘은 그 멍청한 오빠야에게 뭘 뜯어내볼까?!"

"지난번에 비싼 프라모델 뜯어내서 부숴먹은 게 꽤 유효타였던 것 같다구!!이번에는...컴퓨터를 뺏어보자!!" 

과연 게스들 아니랄까봐 벌써부터 M씨에게 뭘 뜯어낼 지에 대해 생각중이다.

 

"후후후-요 녀석들.이모에게 말만 하면 다 사줄 건데...이번 달도 돈이 없네~?"

"에이~이모는 우릴 길러줬는데 어떻게 건드려요-"

 

정작 그들을 말려야 하는 이모는 생색내기만 하면서 오히려 권장하는 듯 장난스레 웃고만 있었다.

이러니 윳쿠레나이들이 게스가 되는 것이지...하지만 그러면서도 전혀 말리지 않은 결과...

---

사정상 불필요한 제사 과정은 생략되었다. 물론 이모네는 참여하지 않았다. 어느 새 친척들과 가족들이 하나 둘 자리를 비우고, 집 안에는 M씨와 이모네 가족들만 남았다.

 

한편,밖으로 나간 친척들과 가족들의 입에선...

 

"하...씨발...그 년들은 진짜 올해도 또 저러네..."

"언제쯤 저 지랄을 그만둘 건지 참.아오..."

 

느닷없이 이모네 일가에 대한 욕설이 튀어나왔다.

 

사실 이모네 일가는 다른 친척들에게도 평이 영 좋지 않았다.그 이유는 M씨와 똑같은,아니 어쩌면 M씨는 프라모델이고 그나마 한정판도 아닌 일반판 프라모델이니 다시 사면 되지만,고모네는 한정판 핸드백을 뺏기거나,삼촌은 지갑털이를 당하고,M씨의 부모님은 TV를 털리는 등 아주 거지근성이 따로 없는 성격 때문이었다.

 

거기다 그 거지근성의 대부분은 게스가 된 윳쿠레나이를 앞세운 구걸 내지는 협박 때문이었기에,먼저 모였던 친척들과 가족들 모두 M씨의 살해 계획에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었다.

---

드디어 찬스가 찾아왔다.평소였으면 지옥이었겠지만 오늘만은 다르다는 생각으로 M씨는 잠긴 문을 열었다.

 

"네 들어오세요-"

"이 망놈의 새끼는 친척이 왔는데 문도 안 열ㄱ"

 

방문을 열고 들어서며 M씨를 윽박지르려던 이모가 반토막이 나 좌우로 쓰러졌다.그 사이에는 M씨가 직접 제작한 대형 도끼가 방바닥에 꽂혀 있었다.좌우로 갈라진 시체에서 피가 쫘아악 뿜어져 나왔다.

 

"이모?왜 그래요?히익!!"

"다음은 너다 이 씹쌔야!!!"

 

도끼 손잡이가 거의 이모 키만했다,이미 도끼라 불리기엔 너무 커다란 게 아닐까 싶지만.하여튼 직접 프라판과 프라봉, 커터칼을 사용해 제작한 거대 도끼, 아니 할버드를 든 M씨는 그대로 윳쿠레나이 마리사에게 달려들어 도끼를 휘둘렀다.물론 윳쿠레나이 마리사도 멍청이는 아니어서,잽싸게 피하긴 했으나 발목이 도끼에 잘려나갔다.

 

"킈크크킄크크킄카카카카...내가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몰라.크크흐흐흐히히히히..."
"사...사...살려줘...제발..."

"늦었어 씹쌔야!!"

 

발목 한 쪽이 없으니 균형이 맞질 않는다.오른쪽으로 고꾸라진 윳쿠레나이 마리사의 목에 도끼가 날아들었다.팥소가 줄줄 새면서 갈 곳을 잃은 목이 윳쿠레나이 마리사의 몸에서 떨어져 뒹굴었다.눈은 허공을 보고 있었고,입에선 피라고 해도 아무도 눈치 못 채고 믿어넘어갈 정도로 붉은 팥소가 뚝뚝 떨어져내렸다

 

"으으...자...잘못했어...살려줘..."

"좋아.살려줄게.지금 당장 내가 네년들에게 빼앗긴 재산 총액 150만원을 내놓는다면..."

 

남은 윳쿠레나이 레이무가 뒷걸음질을 치다가 넘어졌다.눈치채고 다가오는 M씨를 보고는 레이무는 목숨을 구걸하며 그의 발목에 매달렸다.그러나 M씨의 발길질에 걷어차인 레이무는 150만원을 지금 당장 내놓으라는 말에 멍 때리다가... 

 

"ㅁ...무리야!그런 돈을 어디 가서 구하는ㄷ...

"그럼 죽어야지.난 다른 선택지를 준 적 없다?"

 

M씨가 휘두른 할버드에 왼손목을 잘렸다.마치 레이저로 잘라낸 듯 깔끔한 단면에서 팥소가 줄줄 흘렀다.

 

"끠아아아아아아악!!!아파아아아아!!!"
"당연히 아파야지 개쌍년아!!"

 

그대로 레이무의 얼굴을 발로 짓밟은 M씨는 천천히 할버드를 휘둘러 레이무의 몸을 도륙내기 시작했다.처음 잘라낸 왼손목에 이어 왼팔,왼어깨,오른발목,오른무릎,오른허벅지 순으로...레이무는 한참 동안을 죽을 것만 같은 고통에 시달리다가,마침내 M씨가 그녀의 얼굴을 짓밟은 발을 치우고는 도끼를 내려쳐서야 비로소 느긋해질 수 있었다.

---

이렇게 놓고 보니 학대가 아니라 학살물이네요

 

그나저나 성적 묘사에 대해 이야기했지 살인에 대해 묘사하는 것은 아무 말 없었지롱!! 

  • ?
    Rinkaru 2016.01.17 08:33
    보기만 해도 피가 거꾸로 솟네요. M씨 행동력 대단해..
  • profile
    미리내미르 2016.01.17 08:33
    윳쿠레나이보단 몸에 팥소가 있다는 점에서 몸첨부가 아닌지...?
  • ?
    세련 2016.01.17 08:33
    사람이 됐다해도 게스는 제재라고!
  • profile
    netpilgrim 2016.01.17 08:33
    저기 윳쿠레나이는 몸에서 팥소가 아니라 피가 나옵니다.
    일단 몸은 인간입니다.
  • ?
    지나가던윳쿠리 2016.01.17 08:33
    솔직히 말해서 좀 불쾌하네요. 지금 살인을 저지르는걸 윳학으로 봐야합니까?
  • ?
    광신 2016.01.17 08:33
    이건 윳큐리물이 아닌데요?
  • ?
    느긋한철수 2016.01.17 08:33
    윳쿠레나이는 이단입니다. 윳쿠리에서 인간으로 변했다는 설정이죠... 턱더 동그란 윳쿠리턱이 아니라 인간처럼 각이 있는 턱으로 바뀌고 내용물도 인간처럼 변하는...
  • profile
    노비코프 2016.01.17 08:33
    으아아 조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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