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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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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이 분량을 자릅니다. 늘어지면 재미 없고 읽기 불편해요.

 

 

나도 쓰기 불편하고.

 

넓은 평야에서 이제 막 성체가 된 파츄리가 달리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무기를 받으러 '도서관'으로 가는 길이지요. 사실 말이 도서관이지 대장간입니다만 그려려니 합시다.

 

젊은 파츄리는 얼어붙은 호수를 걸어 한 가운데 있는 섬 위의 도서관으로 들어가려 했습니다. 그러자 한 파츄리가 막아섰습니다.

 

"잠깐! 들어가기 전에 하나만 볼게!"

 

파츄리는 깨진 접시를 젊은 파츄리에 대고 한 10초간 있더니 무지막지하게 또 화를 냈습니다.

 

"으아아! 진짜! 너! 이름이 뭐냐?"

 

"파츄리인데?"

 

"그래! 넌 파츄리야. 망할 파츄리라고! 파츄리, 파츄리, 파츄리! 난 파츄리다! 저긴 레이무랑 네오고. 여기서 1년을 기다렸단 말이야! 근데 왜 아직도 안나오냐고!"

 

조금 떨어진 곳에 있던 네오는 한숨을 쉬었습니다. 레이무도 초조한지 네오에게 물었습니다.

 

"네오, 대리인들을 찾아야 하는건 알겠지만 왜 두번째 대리인들이 나타나지 않는거냐구?"

 

"나도 모르겠어. 첫번째 대리인 찾은지 3년 되었는데 아직 못찾다니."

 

4년전, 일행은 무사히 마리사를 사원에 데리고 가서 꿈의 관리인을 소환하였으나 그순간 남쪽에 있던 마리사들이 꿈의 관리인을 납치해버려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일행은 목표를 바꾸어 관리인의 화신인 대리인들을 찾았습니다. 첫번째 대리인은 레이무였고 깨진 접시가 온전하게 맞추어졌기에 거기에 레이무종이 가장 싫어하는 액체를 담아 주었습니다.

 

 

그 즉시 그 레이무는 윳쿠레나이가 되었고 전신 아스트론 상태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북쪽의 윳쿠리들과 함께 마리사들과 전쟁상태죠. 

 

"슬슬 포기하는게 어떠냐구? 첫번째 대리인인 레인이 간지도 3년이 넘었다구."

 

"그럼 레이무 넌 이 전쟁에서 지겠다는 소리냐! 저 망할 마리사들한테?"

 

레이무는 파츄리의 대노한 목소리를 듣고 기가 죽었습니다.

 

옆에 있던 젊은 파츄리도 슬슬 화가나기 시작해 싸울 준비를 하였지만 도서관의 늙은 파츄리가 말렸습니다.

 

"저들은 추적자들이야. 말리면 북은 완전히 패배할 수 있다고

"

 

일행은 잠시 몸을 추스를 겸해서 도서관 밖으로 나갔습니다. 사흘 정도 달려서 도착한 도시에서 네오는 몸을 씻었습니다. 1년만에 씻는 것이기에 느긋히라는 말이 나올뻔 했습니다.

 

'그런데 도서관에서 1년간 깨진 접시를 일일히 파츄리들한테 갖다 대 보았는데 왜 아직 못찾은거지? 그러고 보니 요즘 사서 파츄리가 안보이던데 설마....."

 

파츄리는 기겁하면서 밖으로 뛰어나갔습니다. 네오가 물이 잔뜩 묻은 모습으로 나왔기에 파츄리로써는 견딜 수 없었던 것입니다. 

 

"빨리! 돌아가야 해. 어서!"

 

네오가 허둥거리며 짐을 챙기는 모습을 보자 레이무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일단 일행은 재빨리 가야 했기에 레이무는 자신의 윙을 준비하였습니다. 

 

엄청나게 서둘러서 하루만에 다시 도서관에 도착해 기진맥진 하였을때 도서관의 늙은 파츄리들이 못들어가게 했습니다. 

 

늙은 파츄리들은 온갖 부정타지 않는 법을 알려주었고 끝내 못들어가게 했습니다.

 

"아니 왜?! 그렇게까지 했으면 좀 들어가자!"

 

"꼭 그럴 필요는 없어."

 

안쪽에서 사서 파츄리가 자그마한 아기 파츄리를 손에 올리고 왔습니다. 사실 말이 작다는거지 10cm는 되었습니다.(윳쿠리 성체가 40~60' 파츄리들이 170이상이어서...)

 

아기 파츄리는 손도 발도 몸도 없었고 흔한 윳쿠리의 모습이었습니다. 단지 느긋하게 있으라구! 나 느긋히! 만 말했지요.

 

"그럼 해볼게."

 

네오는 깨진 접시를 아기 파츄리에게 갖다 대었습니다. 접시는 제 자리를 찾아가듯 조각이 맞춰졌습니다. 네오는 접시에 파츄리들이 가장 싫어하는 액체를 담았고, 아기에게 그걸 마시게 했습니다. 

 

접시의 액체를 다 마시고 나서, 아기파츄리는 크게 하품을 하고 말했습니다.

 

"날~이렇게 부른걸 보면~ 세상이 개판이 됐다는 거지~?"

 

"그렇죠. 어둠의 관리인님. 이제 우리와 함께 가셔야 합니다."

 

사서 파츄리는 슬픈 표정을 지었습니다. 아무리 대리인이라도 자기 아기였기에 보내는 것이 꺼려졌기 때문입니다.

 

"파츄리, 내 아이를 다치게하면 널 물에 빠트려 죽이겠다."

 

놀란 파츄리는 기절했다가 다시 일어나 맹세코 지키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늙은 파츄리들이 파츄리에게 작은 포대기 비슷한 걸 만들어주자 파츄리는 다시한번 미친듯이 거부했습니다만, 방법이 없었으므로 그냥 포대기를 썼습니다. 

 

일행은 세번째 대리인을 찾기 위해 접시를 깨뜨리려 했으나 무슨 짓을 해도 접시는 깨지지 않았습니다.

 

---------

오랜만입니다. 좀 잘라냈습니다. 너무 늘어지면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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