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무 데려와. 어서 구하러 가야지."
"어? 어 그래."
네오는 일행을 데리고 씽의 바퀴 자국을 따라갔습니다.
한편, 게스병윳들의 본거지에서는....
"첸은 알고 있는거네~ 저 윳은 폐하의 신부씨라구! 마리사따위가 아니라구!"
"어....정말이에요? 진짜냐구요?"
페니페니왕이라고 불리는 이 앨리스는 평범한 도시파적인 앨리스였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첸이 찾아오더니 왕으로 추대시키고 여러 윳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처음에는 아니다 싶었지만 이젠 뭐가 진실인지는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왕비는 누워있는거냐구?"
"그렇다 묭! 아직 마법이 풀리지 않은 것 같다 묭!"
게스윳들은 한 찢어진 천막에 모여서 낄낄거리고 있었습니다. 네오 일행은 이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살금살금 접근하였습니다. 파츄리가 첸보고 빡쳐서 천막을 뒤집기 전까지는.
"너 이새끼 잘 걸렸다! 너 오늘 꼬리 수십개로 만들어주마!!!! 감히 나한테 물을 뿌렸겠다아아!"
병사윳들은 도망치려고 하였으나 레이무가 막고 있었습니다. 하나의 병사윳이 나가려고 하자 그 병사윳은 순식간에 썩어 흙이 되었습니다. 다른 병사윳들은 경악했습니다.
첸은 마리사를 끌고 와 게스 앨리스에게 들이밀며 말했습니다.
"보라구! 이건 앨리스의 왕비씨라구! 보면 알거라구!"
첸은 마리사의 겉가죽을 찢고 모자도 찢어버리면서 말했습니다. 레이무는 토할것 같았고 파츄리와 네오도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게스 앨리스는 뒤로 슬금슬금 물러났습니다. 겁을먹고 시시를 지리면서요. 첸은 마침내 비윳쿠리증에 걸려 윳윳 거리며 레이무가 쳐 놓은 결계로 뛰어들었습니다. 첸도 썩어서 한줌의 재가 되었습니다.
"아씨, 죽으면 복수가 안되잖아. 괜히 기분만 잡쳤네."
"잔치는 끝났어. 모두 집으로 가."
병사윳들은 모두 씽을 타고 자신의 고향으로 갔고 게스 앨리스도 씽을 느릿하게 조작해 갔습니다.
"그런데 네오, 왜 탑에는 못들어가게 한거야?"
"마리사들은 주기적으로 껍질을 벗고 모자가 새걸로 바뀌어. 그래서 그랬지. 그리고 그걸 부끄럽게 여기거든."
"그럼 쪽팔린다고 못가게 한거냐?"
"어"
파츄리가 좀만 더 있으면 폭발할것 같았기에 레이무는 간신히 달래주었습니다. 마리사는 간신히 몸을 일으키고 말을 했습니다.
"아파아...."
마리사종이 원래 회복력이 뛰어났지만 이번에는 레이무의 시간술이 있어 더욱 빨리 회복되었습니다.
그들은 계속 북쪽으로 향하다가 한 성을 마주했습니다. 성에 들어서려고 하자, 문지기인 묭이 통행료를 요구했습니다.
"달콤달콤6개다 묭."
"여기 있어. 4명이니까 24개지?"
마리사는 다른 윳쿠리들이 모르게 하려고 앨리스종으로 변장한 상태였습니다. 파츄리는 큰돈을 쓰는걸 보고 펄쩍 뛰려고 했으나 네오가 진정시켰습니다. 성안에 들어서자, 일행은 투구를 쓴 윳쿠리들이 어딘가로 향하는 걸 보았습니다.
"저건 뭐냐구?"
"여기도 게스병윳이 있나봐."
말 그대로 였습니다. 이 성의 성주인 사나에는 게스병윳으로 자신의 미모아래 세상을 무릎꿇게 하려고 군사를 준비중이었습니다. 그걸보고 사나에의 파파의 언니야인 케이네는 못마땅해 했습니다.
사나에는 출입자들을 보고 말했습니다.
"용건을 말하세요. 여긴 사나에의 성입니다."
"한 이틀만 묵어도 되겠어?"
"허락하겠다. 그럼 케이네 장군, 저들을 안내해 주도록."
"알겠습니다. 폐.하."
몇시간 뒤 문지기 묭은 지금 자기가 보고 있는게 거짓이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저게 천마를 타고오는 마리사가 아니라고 누가 말좀 해줘!'
천마는 크게 히힝하고 울었습니다. 말의 몸은 옅은 회색이었고 갈기와 발굽은 푸른 불꽃으로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눈동자는 녹색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타고 있던 마리사는 외쳤습니다.
"여기 한 마리사가 왔다 들었다제! 그 마리사를 데려오라제!"
네오 일행은 뭔 일있나 싶어 성벽으로 왔습니다. 아래를 내려다 보자 동글동글한 윳쿠리가 천마를 타고 있는게 굉장히 이상했지만 묘하게 납득되는 그런 모습이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