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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00:35

도시의 레이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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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무는 호기심을 가지고 이 무리?를 관찰하기 시작했다.몸이 깨끗한 걸 보니 아마 버려진 것 같다.그게 인간이든 부모든 간.이렇게 많은 수는 인간으로도 버겁다.그렇게 생각하며 레이무는 눕기 위해 아이들을 저쪽으로 치웠다.그리고는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편안히 잠을 자기 시작한다.

 

 

 

다음날 아침. 아랫배에 느껴지는 말랑말랑한 감촉에 눈을 뜬 레이무.아래를 내려다 보니 아기윳들이 레이무에게 박치기를 하고 있었다.

 

"고긴 레뮤의 쥡씨야! 게수는 댱쟝 냐와!"

"..."

 

좋아.일단 1카운트.

 

"댱쟝 나오라제! 고긴 마짜의 집이라꼬!"

 

요시! 2 카운트.

 

"뿌꾹할꼬야? 뿌꾸!"

 

요오시! 3 카운트.

 

"아가야들은 저리 가라구.여기는 레이무의 잠자리씨라구.그것도 모르냐구? 바보야? 죽을래?"

"뱌보가튼 소리햐지먀! 요기눈 와쓸때 아무도 업써어!"

"그야 레이무가 산책씨를 했으니 그런거라구.당장 나가라구.아니면 죽일거라구." 

"댳치라꾸! 집씨룰 독점하눈 개쭌 주거어!"

"멍청하기는"

 

레이무는 한숨을 길게 내쉰다.드디어 항복했다고 생각하는 아기들.그러나 레이무는 아기들을 순식간에 먹어치운뒤 아이 마리사만 남겨두었다.눈물을 흘리며 배를 통통튀는 마리사.이내 레이무는 모자를 벗겨 먹고 그 다음 댕기머리를 뜯어내 우적우적 씹어먹었다.

 

"느끄치!느그느그! 모자 돌려줘어! 기미털찌이!"

"느후! 너무 많이 먹은 거라구.너는 이만 가보라구.특별히 목숨은 살려준다구"

"닥쳐어어! 당쟝 모자씌 돌려줘어어! 댕기머리씌도 돌려줘어!"

"싫다구."

 

단호하게 레이무가 자른다.이미 모자와 댕기머리를 잃은 이상 이 마리사가 야생에서 살아남을 확률은 제로.지금 이렇게 소리지르는 것도 신비한 수준이었다.

 

"느오오! 느그! 느갸아아아!"

"어쩔수 없네.특별히 레이무가 먹어주겠다구."

"느기야아아아아아!!!!!!!!!!!!!!"

 

시끄러운 단말마가 입속으로 사라진다.공원에 있는 모든 윳쿠리들이 일제히 쳐다본다.모두 공포에 질린 얼굴이었다.레이무는 가뿐히 무시하고는.다시 소화를 위해 공원밖으로 나갔다.거리로 나가자 커다란 자동차들이 레이무의 얼굴에 매연을 뿌린다,레이무는 약간 얼굴을 찌푸리고는.한적한 다리밑으로 갔다. 그 많던 아가야들은 전부 까맣게 변해 죽어있다.아마 레이퍼겠지.라고 생각하며 흘러가는 강변을 경치삼아 일광욕을 즐긴다.

 

"응호오오오오! 좋은 레이무우 발겨언!"

"......"

"상쾌하주겠다구우우!"

"딱히 상관없다구"

"쿨한 레이무네! 멋져어어어!"

 

 

5분 경과

 

"레이무우! 사사사상쾌애!"

"단촐한 페니페니씨네.전혀 상쾌하지 않다구"

"응호오?"

 

10분 경과

 

"레이무우! 이제그만 상쾌하자구우!"

"하찮은 페니페니씨네.이렇게 기분도 좋지않은 상쾌는 최악이라구"

"응호오오오오!"

 

15분 경과(...)

 

"허으억! 허어! 이제 그...그마안!"

"열등한 페니페니씨네.레이무 아직까지 아무런 느낌도 받지 않았다구?"

"그...그러언!"

 

20분 경과(...)

 

"응호오오오오! 상쾌애애애!"

"느긋하지 않은 페니페니씨네.레이무 임신도 하지 않았다구?"

"응호오오! 그러언!"

 

25분 경과(...)

 

"레이무우! 이제 좀 상쾌!하자구! 전혀 느긋할 수 없어어!"

"멍청한 페니페니씨네.아까까지 기세등등 했잖아?"

"느그치이이!"

 

30분 경과(...)

 

"허으으어! 레이무 너무 절륜해애....."

"쓰레기 같은 페니페니씨네."

"느그치이이!"

 

장장 30분과의 사투 끝에 레이무가 레이퍼를 관광보낸듯하다.레이무는 혀를 뻗은채 죽어버린 레이퍼의 머리에서 카츄사를 떼어내 자기의 머리에 쓴다.왠지 모르게 느긋할 수 있는 느낌이다.

 

부그를부그를

 

레이무의 이마쪽에서 줄기 하나가 튀어나온다. 4개의 아기윳쿠리들이 방울방울 달려있다.레이무는 그렇게 한동안 줄기를 바라보더니.이내 공원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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