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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1 01:14

굴윳(프롤로그)

조회 수 138 추천 수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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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같은 윳쿠리 새끼 잡히면 죽여버리겠어"
"더럽고 냄새나는 윳쿠리들 따위 사라져버려"
"여러분 윳쿠리는 살아 있지 않습니다!!"
"고통스러워해라 나의 기쁨을 위해"

윳쿠리들을 혐오하고 경멸하는 인간들의 목 소리가 울린다 그리고
온 사방에서 윳쿠리들의 비명소리와 울부짖음이 들려온다

오늘은 일주일 간 진행되는 일제구제를 시작하는 날로 인간들은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적극적 참여하는 한편 윳쿠리들에게 절망과 절규가 끝없이 이어지는 날이다

"살려달라제 마리사는 마리사는 인간씨? 느아아아아아아~악 뜨겁다제 마리사의 최속의 발씨가 발씨가!!!"
"레이무의 밤빛처럼 찬란한 머리카락씨를 뜯지 말라구"
"제송합니다 제송합니다 앨리스가 무얼 잘 못 했는지 모르지만 제송합니다"
"아가야만은 인간씨 아가야만이라도 살렸달라"

윳쿠리들은 살기 위해 자신들을 학대하러 죽이려 하는 인간에게 구걸을 했다 목숨을 아가야를 몸을 그러나 인간씨는 자비라고는 눈꼼만큼 없이 무자비하게 죽이고 학대했다

그렇게 일제구제가 진행되는 동안 윳쿠리들은 목숨과 같은 장식품을 잃고 몸 하나 성한 것이 없으며 지속적로 도망친 결과 심한 굶주림을 격은 나머지 먹었다 같은 윳쿠리를 살기 위해 살아남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 마음은 병들고 삶의 의지는 약해져갔다

그 후 일제구제가 진행된지 7일째 밤이 되서야 끝이 났고
윳쿠리들의 수는 급감 했으나 그래도 살아남은 윳쿠리들이 존재했다

모든 것을 잃은 윳쿠리들은 이 참극에 생존윳를 찾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짝을 맺고 아가야를 낳아 길렀지만
삶은 이전과 달라져 힘들었다

모자를 잃어 사냥을 한들 자신과 아내 아가야들에게 먹일만큼 충분히 가져갈 수 없는 마리사
나날이 말라가는 아가야들을 보다 못해 "먹으세요"를 한 레이무
심한 굶주림에서 벗어나려 성욕이 강해진 레이프 앨리스
는 한 번의 상쾌로 자신의 반려와 같이 죽었다

이 고단한 삶 속의 태어난 마리짜는 태어나기 전 엄마야에 팥소씨가 보여준 모든 것

세상씨가 마리짜를 윳쿠리가 태어나는 것을 축복해주고
언제나 찬란한 빛이 들어오는 넒고 큰 집에서 살며
매일매일 달콤달콤씨를 배불리 먹으면서 푹신푹신한 쿠션씨에서 잠들고 잠에서 깨어날 때 엄마야와 아빠야 한테 부비부비와 할짝할짝을 받고서 "노예"가 해주는 목욕를 한 뒤 잔뜩 있는 마리짜의 여동생들과 노는 그런 느긋할 수 있는 이야기를 기대한 끝에 태어났지만

세상의 눈은 뜨자 현실을 외면하고 싶어졌다 사실이 아니라고 이 것은 느긋타지 않는 꿈이라 부정하려 했으나 느긋타게 이해해버렸다

마리짜가 본 모든 것은 엄마야가 꿈꾸던 망상이었고 거짓이었다.

세상이 마리짜를 윳쿠리가 태어나는 것을 혐오하고
뒷골목 어두운 곳에 집이라 부르지 못 할 차가운 콘크리드 바닥의 비닐봉투를 몇 장 덮은 그 곳을 집 삼아 살며
잡초라도 먹으면 다행 그게 없다면 응응과 시시를 먹어야 하며 쓸데없는 체력 낭비를 피하려 비닐 위의 잠드는 사이 아빠야는 사냥을 다니고 엄마야는 꿈 속에서라도 느긋할 수 있기를 작은 소리로 노래를 불러줬다

중간의 배고픔을 호소하며 잠에서 깨위난아가야들을 보며 엄마야가 밥씨를 준다구 진정하라 말하고는 좀 처럼 먹지 못한 잡초 경단을 그럭저럭 먹어치운 아가야들은 응응을 하고 목마름을 호소해 물을 마신 다음 비닐 위에 누워 잠을 다시 자는 하루를 보내는 마리짜

"마리사가 돌아왔다제 레이무"
"어... 어서오라고 마리사"
"미안하다제 오늘도 잡초씨 밖에 가져오지 못 했다제"
"마리사... 수고했다구 근데 마리사가 힘든거 안다구 그치만 레이무는 아가야들 한테만 아가야들 한테만은"
"알고있다제 마리사도 잡초씨 말고 다른 먹을 것을 먹이고 싶다제"
"마리사... 미안하다구 미안하다구"

마리사와 레이무는 속이 타들어 갔다 아가야들에게 만이라도 맛있는 밥을 먹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이 몸으로 그 것은 불가능함을 자각하니 기분이 저조해졌다

그러한 생활을 한지 얼마나 지났을까 다시 찾아온 일제구제가 시작한다는 말의 마리사와 레이무는 자고 있는 아가야들을 입 안의 넣고 도망쳤다

도망가면서 일제구제를 피해 안전한 곳을 찾아 여기저기 이동하며 어디로 가야할까 어디가 안전할까 생각했다 한참을 가는 도중 발견한 구멍인 그 곳에 멈추고 말하길

"레이무 잘 들으라제 이제 더 이상 윳쿠리들이 땅 위에 살 수 없다제 그렇타면 땅 아래로 숨으면 된다제"
마리사 땅 아래에는 먹을 것이 없다구"
"그 문제는 일단 내려가서 생각해보자제 시간이 없는거5라제 아가야들을 위해서라도"
"마리사... 알겠다구"

그렇게 이 일가는 태양이 떠오르는 지상을 버리고 지하로 숨어들었다

마리사와 레이무가 내려간 곳은 지하에 있는 폐역으로 오랫동안 방치된 곳이다 여기와 이어지는 구멍은 철도를 관리하는 직원이 몇 년의 한 번 할까말까한 점검을 하고 밥을 먹기 위해 방치해 둔 것이다

한편 이 일가는 내려와 입 속에서 아가야들을 꺼냈다
아가야들 보며 혹여 무슨 문제가 있나 확인 했지만 다행히 문제는 없었으나 배고픔을 호소하자 마리사는 주변을 탐색하면서 잡초 같은 녹색의 그 것을 발견해 가져왔고
레이무는 잡초 같은 녹색의 그 것을 이용해 배고픈 아가야들에게 경단을 먹였다 아가야들은 지상한 잡초와 달리 맛있는 것인지 연이어 캥복을 외쳤다

이후 먹을 것이 있다 확인한 이 일가는 이 곳을 자신의 윳쿠리 플레아스로 삼으니

윳쿠리 통상종에 변종인 굴윳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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