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2019.12.20 20:42

병정놀이- 전투(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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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학대마렵다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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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정놀이-전투(下)

 

 

 “전윳 모두 진격한다제! 저 써글 인간들을 당장 쓸어버리라제!”

 

 

 대장 마리사의 명령이 신호탄이 되어 모든 윳쿠리들이 통통거리며 아이들을 향해 돌진한다. 사람이 보기에는 터무니없이 느린 속도였지만, 윳쿠리들의 눈에는 강력한 적의가 서려있었다.

 

 

 “느! 아가야들의 원수를 갚는다구! 썩을 인간들을 제재할거라구!”

 “묭! 썩을 인간들은 묭의 누관검을 받으라묭!”

 

 

 맹렬히(풉) 돌진하는 윳쿠리들, 그 모습을 본 아이들은-

 

 

 “아하하! 일단 도망이다!”

 “븅신들! 잡아 볼 수 있으면 잡아봐라!”

 “우와아~ 정말 무섭다~.”

 

 

 -약을 올리며 도망가는 것이었다. 그런 모습을 본 윳쿠리들은 아이들이 자신들이 무서워 도망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저기 썩을 인간들이 무서워서 도망친다제! 느헤헤! 역시 마리사는 영! 윳! 이라제! 뭐하냐제! 전윳은 어서 저 인간들을 느긋하지 않게 쫒으라제!”

 “느! 느긋하지 않게 썩을 인간들을 쫒는다구! 아무리 도게자하고 사과해도 이미 늦었다구!”

 “거기서라묭! 묭의 누관검을 순순히 받으라묭!”

 

 

 그렇게 추격전이 시작된 지 대략 10분이 흘렀다. 윳쿠리들은 벌써 지쳐서 제대로 뛰지조차도 못하고 있다.

 

 

 “느으읏.. 써글... 인간쒸드른... 어서 레이무에게... 느긋이 잡히라구...”

 “묭... 비겁하다묭... 거기 서라묭... 정정당당하게 싸우라묭...”

 

 

 아이들은 이에 비웃음과 조롱으로 화답한다.

 

 

 “푸하하! 뭐야, 너희들 최! 강! 이라며! 그런데 왜 잡지도 못 하는거야!”

 “병신들! 푸하하하하!”

 “비그프드그~ 비그프드그~”

 

 

 아이들의 조롱을 받은 윳쿠리들은 매우 분개했다.

 

 

 “느아아아아아! 비겁한거제! 비겁한거제! 제대로 싸우지도 않고 도망만 간다제! 이 대장영윳 마리사에게 잡히면 곧바로 영원히 느긋하게 될 줄 알라제!”

 “느으으으으! 비겁한 썩을인간들은 느긋하지 않게 죽으라구!”

 “능아아아아! 거기서라묘오오오옹!”

 

 

 하지만 바뀌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윳쿠리들은 여전히 느렸고, 아이들은 여전히 여유로웠다. 그렇게 뒷걸음치며 윳쿠리들과 거리를 벌리고 있던 아이들은 키득거리며 서로 대화를 나누더니, 아이들 중 대장 역할을 맡은 아이가 크게 외쳤다.

 

 

 “전구우우운! 사격 준비!”

 “느늣?!”

 

 

 대장 아이의 명령이 떨어지자 쫒아오는 윳쿠리들을 BB탄 총으로 겨냥하는 아이들. 갑작스러운 아이들의 행동 변화에 윳쿠리들은 당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발사!”

 

 

 퓽-퓽-퓽-퓽-퓽-

 파바바바바바바바바바-

 

 

 순식간에 쏟아지는 총알세례. 윳쿠리들은 단체로 멘탈 붕괴에 빠진다.

 

 

 “느아아아아아! 뭐나구! 뭐냐구! 따가따가씨 그만하라구! 느아아아! 레이무의 팥소가 흘러나와아아아아!”

 “묘오오오옹! 묭의 눈이이이이이!”

 “아프다제! 아프다제! 느아아! 팥소씨 그만나와아아아아!”

 

 

 단숨에 전세가 역전되었다. 아이들을 추격하던 윳쿠리들은 그저 고통에 겨워 바닥을 뒹굴 뿐이었다. 아이들은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계속 BB탄 총을 쐈다.

 

 

 “병신들아 뭐하냐! 우리를 제재한다면서!”

 “빨리 빨리 제제해봐! 어서!”

 “제제흘그르그~ 제제흘그르그~”

 

 

 “느아아! 레이무 더 이상 싸울 수 없다구! 도망칠거라구!”

 “마리사도 도망간다제! 전속전진! 인고제에에!”

 “느으으으! 일단 후퇴하는거제! 전윳은 느긋하지 않게 후퇴하라제에에!”

 

 

 윳쿠리들은 나뭇가지고 뭐고 다 버리고 줄행랑친다. 아이들은 그런 윳쿠리들을 쫒았다. 처음 상황과는 반대가 되어버린 것이다.

 

 

 “야 너희들. 우리가 이렇게 싸워주겠다잖냐. 왜 도망가는거냐~”

 “싸우지 않고 도망가기만 하다니 정말 비겁한 윳쿠리들이구나!”

 

 

 아이들은 윳쿠리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느긋하게 윳쿠리들을 쫒는다. 쫒으면서 가끔식 BB탄을 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영원히 끝나지 않는 지옥의 추격전이 시작된 것이다.

 

 

 퓽-퓽-퓽-

 

 

 “레이무는 도망..느아아아아! 느그치이이이! 등씨가 아파아아아!”

 “마리사의 등씨 따갑다제! 그만두라제! 그만두라제! 능야아아!”

 

 

 그렇게 지옥의 추격전이 시작된 지 30분, 안 그래도 처음에 아이들은 쫒느라 지쳐있었던 윳쿠리들은 거의 탈진상태가 되었다.

 

 

 “느으으으.. 더 이상... 뛸 수 없다구우....”

 “아하하! 낙오자가 발생했구만! 그렇다면 죽어라! 에잇!”

 “느아아아아! 살려져어어어어어어! (콰-직) 느겍!”

 

 

 아이들에게 밟혀 팥소를 흩뿌리며 죽은 레이무. 이와 같이 낙오된 윳쿠리들은 차례차례 아이들에게 죽임을 당했다.

 

 

 이 모든 모습을 보던 대장 마리사. 분하고 억울한 마음에 아이들에게 소리친다. 물론 도망치면서.

 

 

 “느으으으으! 이 써글인간들! 도망치고 나면 더 많은 ‘군대’씨들을 모아 써글인간들을 제제해주겠다제에에! 그게 싫다면 어디 한번 이 영웅 대장윳 마리사를 잡아보라제에에에!”

 

 

 아이들은 그런 대장 마리사를 키득키득거리며 비웃는다. 마리사는 그런 아이들을 뒤로하고 계속해서 통통 뛰어 도망친다. 마리사는 생각했다. 어쩔 수 없다. 지금은 비록 분할지라도 반드시 도망쳐서 후일을 도모해야한다. 나중에 ‘군대’를 더 많이 모아 다시 싸우면 된다.

 

 

 그 때- 이런 마리사의 망상을 완전히 박살내는 외침이 들려왔다. 그 외침의 주인은 바로 대장 아이.

 

 

 “자! 이제 슬슬 마무리하자! 얘들아 잡아!”

 

 

 명령이 떨어짐과 동시에 순식간에 윳쿠리와의 거리를 좁히는 아이들. 어느새 아이들은 윳쿠리들을 빙 둘러싸고 있었다. 이에 당연히 윳쿠리들은 2차 멘탈 붕괴가 온다.

 

 

 “오째소 인간쒸가 벌써 있는고야아아아아!”

 “느..? 인간씨..? 어떻게 벌써 따라잡은거냐구..? 살려달라구..? 용서해달라구...?”

 “느아아아! 뭐냐제! 뭐냐제! 마리사님의 신! 속! 의 발씨가 따라잡히다니 있을 수 없다제에에!”

 

 

 

 아이들은 점점 포위망을 좁히며 윳쿠리들에게 다가간다. 윳쿠리들은 공포에 질려 시시를 지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흐흐 이놈새끼들, 방금 아까 날 약올린 마리사가 있었는데? 누구였더라?”

 “야! 아까 그랬던 것처럼 다시 까불어봐! 까불어 보라고!”

 “인간님한테 덤빈 댓가를 톡톡히 치르게 해주지.”

 

 

 잠시 후, 윳쿠리들의 비명소리가 울려퍼진다.

 

 

 ““““느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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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곳은 공터, 병정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윳쿠리들을 잔인하게 처형하는 곳이다. 그리고 방금의 윳쿠리들을 끌고 온 아이들이 막 공터에 도착했다. 공터에 짙게 벤 윳쿠리들의 죽음 냄새를 맡자 윳쿠리들은 다시 한번 공포에 질린다.

 

 

 “느아아아아아! 살려주라제! 살려주라제! ‘사형장’씨는 느그탈 수 없따제에에에!”

 “느그으으으! 레이무는 처형당하기 싫다구우우! 레이무를 느긋하게 풀어주라구우우!”

 “쟐모태슙니다! 인간쒸에게 덤빈 마리사가 계슈였쓥니다! 한 번만 용더해즈데여! 한 번만 용더해즈데여!”

 

 

 처참한 몰골로 목숨구걸을 하는 윳쿠리들, 그런 윳쿠리들을 보고 대장 아이가 소리친다.

 

 

 “살고 싶냐?”

 

 

 살고 싶냐? 그 말을 듣자마자 윳쿠리 무리에서 한차례 소란이 일어난다.

 

 

 “마... 마리사를 살려달라제에에에! 마리사는 시킨대로 했을 뿐이라제!”

 “묭도 시킨대로 햇을 뿐이라묭! 묭도 살려달라묭!”

 “레이무에겐 귀여운 아가야들이 있다구! 레이무를 살려달라구!”

 “무큐우우우! 파츄리에겐 이끌어야할 무리들이 있다구요오오! 파츄리가 죽으면 안된다구요오오오!”

 

 

 전의 따위는 상실한 지 오래, 윳쿠리들은 비굴한 모습으로 목숨 구걸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그런 윳쿠리들은 본 대장 아 이가 웃으며 윳쿠리들에게 외친다.

 

 

 “그래! 너희들이 그렇게 원한다면 살려주지! 하지만 조건이 있다! 너희들이 그렇게 살고 싶다면 너희의 대장을 우리에게 넘겨라!”

 

 

 대장 아이의 말이 떨어지자, 윳쿠리들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장 마리사를 지목한다.

 

 

 “저 윳쿠리다묭! 저 윳쿠리가 대장이다묭!”

 “저녀석이 대장이라제에에! 마리사는 가기 싫다고 했는데 저 게스가 억지로 마리사를 끌고온거라제에에에!”

 “너같이 게스인 마리사는 인간씨한테 제재당해 죽으라구!”

 “저 마리사를 죽이고 우리들은 느긋하게 살려달라구!”

 

 

 구석에 숨어 덜덜 떨고 있던 대장 마리사는, 동료들이 자신을 지목하자 만쥬 주제에 얼굴이 새파랗게 되어 어쩔 줄 몰라했다.

 

 

 “끌고 와.”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는 대장 아이의 명령. 그 명령을 듣고 아이들은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대장 마리사에게 다가간다. 대장 마리사는 그런 아이들을 보고서는, 의미 없는 도망을 치기 시작한다.

 

 

 “히.. 히이익..! 마리사는 여기에서 도망가는고제! 느긋하지 않게 도망가는고제...!”

 “병신아, 그게 도망을 가는거냐?”

 “히에에에에에엑..! 오째서 인간쒸가 여기에 있는고야아아아! 분명 마리사는 신속의 발쒸를 사용해서.... 느깃! 마리사의 귀밑털쒸 놔줘어어어어!”

 

 

 마리사는 귀밑털을 잡혀 모든 윳쿠리들의 앞으로 끌려가기 시작한다. 도중에 심하게 몸부림 치기도 했지만, 오히려 마리사를 더 비참하게 보이게 할 뿐이었다.

 

 

 결국 윳쿠리들의 앞으로 끌려온 대장 마리사. 아이들은 대장 윳쿠리를 둘러싸고 욕과 조롱을 퍼붓기 시작한다. 살짝살짝 치기도 한다.

 

 

 “우와! 영! 윳! 마리사다!”

 “뭐하냐 병신아! 영웅이라면서! 지금 장난하냐! 엉!”

 “이새끼 아무 것도 못하고 가만히 있는데? 뭐라도 좀 해봐 이새끼야! 어~쭈 이게? 이래도(짝) 가만히 있냐? 어? 이래도!(짝) 이래도!(짝) 이래도!?(짝)”

 

 

 조롱받고 욕을 먹는 것도 모자라 따귀를 수차례 얻어맞은 마리사는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그 모습은 정말 찌질하기 짝이 없었다.

 

 

 “느... 느에엥! 그.. 그만하라제엣..! 느...느에에에엥! 아프다제엣..! 그만두라제에에..! 느.. 느에에에에에에에엥~!”

 

 

 그런 마리사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더욱 신이 나서 조롱을 퍼붓기 시작한다.

 

 

 “푸하하! 븅~신. 질질 쳐 짜고있는 거 실화냐?”

 “아이고! 우리의 영웅 마리사님! 대체 왜 울고있으십니까! 감히 마리사님을 울린 놈이 누구냐! 누구야! 누구냐고! 푸하핫!”

 “푸하하! 그렇게 아팠냐! 그러면 꿀밤 한 개 더 먹어라 요놈! 캬하하!”

 

 

 “느에에에에에에엥~! 느에에에에에엥~! 마..마리샤가.. 마리샤가 잘모탰따제엣! 늣.. 느으읏.. 이제 그만두라제에에! 느..느에에에에에에에에엥~!

 ”자~ 우리 영웅 마리사님 꽃단장 해드려라~.“

 ”예이~.“

 ”느.. 늣..?!

 

 

 그 순간 한 아이가 마리사의 모자를 가로채더니 그대로 갈기갈기 찢기 시작한다.

 

 

 “아이고 마리사님~. 모자를 더 예쁘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요~.”

 “느.. 느에엣! 뭐하는고냐제에! 마리사이 멋진 모자쒸 돌려달.. 능야아아앗! 마리사의 금빛의 머리털쒸 잡지 말아달라제!”

 “예이~. 예이~. 더 예쁜 스타일로 해드리겠습니다요~.”

 “자자~. 가만히 있으시고~. 우선 앞머리를... 에잇!”

 

 

 부-욱

 

 

 “느갸아아아아아! 아파.. 아퓨다제에에에엣! 마리사의 머리털쒸 게로피지 말아달랴제에에에!”

 “아유~. 좀만 참으십쇼. 곧 태양처럼 빛나게 되실겁니다요.”

 

 

 부-욱 부-욱 부-욱

 

 

 “느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

 

 

 잠시 후, 모자도 찢기고 머리카락도 다 쥐어뜯긴 마리사는, 완전히 대머리가 되어버렸다. 아이들은 더더욱 신이 나기 시작한다.

 

 

 “자, 태양처럼 빛나는 영웅 마리사님이 완성되었습니다! 푸하하하하하하!”

 “푸하하하하! 아이고! 마리사님! 너무 반짝이시는 거 아니십니까! 너무 머리가 눈부셔서 쳐다볼수도 없습니다요! 푸하하하하하하!”

 “모두 태양처럼 빛나는 영웅 마리사님을 찬양하라! 푸하하하하하핫!”

 

 

 윳쿠리들조자도 대머리가 되어버린 마리사를 보고 비웃기 시작한다.

 

 

 “느푸푸푸! 저기 머리카락도 없는 병신 마리사가 있다굿! 오오 한심해한심해.”

 “정말 도시파적이지 못하다구요! 느푸푸푸풋!”

 “우리를 억지로 끌고나온 게스에게 정말 딱 걸맞는 꼴이라제! 느푸푸푸푸푸!”

 

 

 인간뿐 아니라 같은 윳쿠리들조차도 마리사를 조롱한다. 엄청난 배신감과 굴욕감이 마리사를 덮쳐 그 마음을 요동치게 만든다.

 

 

 “느.. 느에에에엥! 모두들 마리샤한테 왜그러냐제에엣! 모두들 마리사를 즐겁게 따라오지 않았냐제에엣..! 모두들 마리샤의 동료윳 아니었냐제에에에엣! 대체 왜그러냐제에에엣! 느.. 느에에에에엥!”

 

 

 마리사는 모두에게 호소해 보지만 전혀 소용없는 일이었다.

 

 

 “지금 뭐라는거냐구! 울음이나 그치고 말하라구, 이 병신마리사!”

 “울보 병신마리사가 하는 말은 전혀 들리지 않는다제~”

 “저게 바로 찌질함의 극치라는거네~. 첸은 알고있어~.”

 “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그렇게 마리사가 바닥에 엎어져 울고 있을 때, 대장 아이가 울고 있는 마리사를 높이 들어올리며 윳쿠리들의 앞에 섰다.

 

 

 “자 모두들! 여기 너희들의 영웅인 대장 마리사가 있어! 이 마리사를 너희들은 어떻게 하길 원하냐? 살려줄까?”

 “늣! 저런 병신같은 게스 마리사는 죽어야한다구!”

 “그 말이 맞다제! 그 마리사를 죽이라제!”

 “공기씨가 아깝다구! 그냥 죽이라구!”

 

 

 윳쿠리들은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아 마리사를 죽이라고 매도한다.

 

 

 “어? 하지만 이 마리사는 한때 너희들이 따랐던 영! 윳! 이라고? 그래도 죽일까?”

 “느으읏! 마리사는 저 병신같은 대머리 만쥬따위를 따른적이 없다제! 그냥 죽이라제!”

 “레이무도 저런 게스는 모른다구! 어서 느긋하지 않게 죽이라구!”

 “저런게 어딜봐서 영윳이냐묭! 그냥 죽이라묭!”

 

 

 안 그래도 표정이 좋지 않았던 대장 마리사의 표정이 더더욱 일그러지기 시작한다.

 

 

 “어쩌지? 마리사? 너를 따랐던 윳쿠리들이 모두 너를 죽이라는데?”

 “느.. 느아아아..! 사.. 살려달라제에에에! 마리사는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다제에에..! 모두들 마리사를 살려달라제에에에에!”

 

 

 그러자 대장 아이는 빙긋 웃으며 다시 한번 무리에게 묻는다.

 

 

 “너희들~. 그래도 이렇게 애원하는데 그래도 안 살려줄거야~? 진짜 죽일거야~?”

 “““““죽이라구!”””””

 

 

 “진짜로?”

 “““““진짜라구!”””””

 

 

 “정말로?”

 “““““정말이라구!”””””

 

 

 “알았다! 너희들의 말대로 이 마리사를 죽이마! 얘들아! 처리해라!”

 

 

 대장 마리사에게 내려진 사형선고. 선고가 내려짐과 동시에 모든 윳쿠리들은 환호성을 지른다. 하지만 대장 마리사는 그와 반대로 눈물을 펑펑 쏟으며 오열한다.

 

 

 “어.. 어뎨더어어어어어어어! 모.. 모듀가 같이 한 일이자나아아아아아아아!! 왜 마리사한테만 구로는고야아아아아아아! 달려져어어어! 달려져어어어어어어어어어!”

 

 

 그런 마리사는 신경쓰지도 않고, 대장 아이는 군중들에게 외친다.

 

 

 “모두들! 이 게스 마리사를 어떻게 죽이면 좋을까! 모두 말해봐!”

 “늣! 저 거짓말만 하는 입은 사라져야한다구! 입을 찢어버리라구!”

 “입을 찢으랍신다~.”

 “혀도 잘라버리라제!”

 “혀도 잘르랍신다~.”

 “늣?! 지금 모하는...고거가가가가갘?”

 

 

 윳쿠리들의 요구사항에 따라 대장 마리사의 입을 쫙 찢어버리고 혀를 잘라버리는 아이들. 마리사는 이제 제대로 말할 수조차 없다.

 

 

 “오헤어 이허이으 하으어야아아아!”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대장 아이는 다시 외친다.

 

 

 “자! 이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저 더러운 눈깔좀 보라제! 보기 싫으니 당장 저 느긋하지 못한 윳쿠리의 눈깔을 뽑아버리라제!”

 “눈깔을 뽑으랍신다~.”

 “으.. 으아어.... 으아어..? 어..! 오어..! 오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눈알이 뽑히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는 마리사. 이제는 앞도 볼 수 없다. 마리사는 고통과 절망감으로 눈구멍에서 계속해서 설탕물을 흘려댔다. 하지만 그런 마리사의 사정은 일절 봐주지 않고, 끔찍한 시간은 멈추지 않았다.

 

 

 “이빨을 다 뽑아버리라구!”

 “이빨을 다 뽑으랍신다~.”

 

 

 “페니페니를 잘라버리라제!”

 “페니페니를 자르랍신다~.”

 

 

 “아나루를 찢어버리라구요!”

 “아나루를 찢어버리랍신다~.”

 

 

 “피부를 전부 벗겨버리라묭!”

 “피부를 전부 벗겨버리랍신다~.”

 

 

 “으어아오어아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대장 마리사의 처형은 드디어 끝이 났다. 대장마리사의 모습은 도저히 윳쿠리의 것이라고 상상할 수도 없을만큼 처참했다. 차라리 BB탄에 벌집이 되어 죽는 것(아이들의 일반적인 처형방법)이 더 편해보일 정도였다. 윳쿠리 주제에 감히 인간에게 대항하려고 한 죄는 엄청 컸던 것이다.

 

 

 한편, 대장 마리사의 처형을 끝낸 아이들은 잠시동안 숨을 고르고 있었다.

 

 

 “휴~ 드디어 숨이 끊어졌군.”

 “의외로 엄청 질기더라~.”

 “그러게~.”

 

 

 그때, 아이들에게 윳쿠리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늣 인간씨!”

 “뭐야?”

 

 

 아이는 귀찮다는 듯이 대답한다.

 

 

 “대장 마리사가 죽었으니 이제 레이무들을 풀어달라구! 대장 마리사를 넘기면 레이무들을 풀어준다고 약속하지 않았냐구!”

 “맞다묭! 어서 묭들을 풀어주라묭!”

 “그렇다제! 아가야들이 기다리고있다제!”

 

 

 한 레이무가 당연하다는 듯 석방 요구를 하고 다른 윳쿠리들이 이에 동조한다. 순식간에 이제는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윳쿠리들 사이에 돌게 되었다. 하지만 이어진 대장 아이의 말은 그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뭔 개소리야?”

 

 

 윳쿠리들은 당황하며 따지기 시작한다.

 

 

 “오째서 그론 마를 하는고야아아아! 분명히 대장 마리사를 넘겨주면 우리들은 풀어주기로 약속했던거라구우우우우!”

 “맞다제에에! 어서 약속을 지키라제에에에!”

 

 

 그런 윳쿠리들의 항변에 대장 아이는 피식 웃으며 대답한다.

 

 

 “무슨소리야? 나는 너희들을 살려주겠다고만 했지, 풀어주겠다고는 한 마디도 안 했는데? 너희들 바보냐?”

 “그런 법이 어딨냐구우우우우! 이건 분명히 이상한 거겠지이이이이이이이!”

 “시끄러 이새끼들아! 너희들도 저놈이랑 같은 꼬라지로 뒤지고싶냐! 너희들은 전투에서 진 포로윳이라고! 뒤지기 싫으면 얌전히 우리 말 들어라!”

 

 

 윳쿠리들은 그렇게 입을 다물었다. 윳쿠리들이 조용해지자 대장 아이는 다시 큰소리로 무리를 향해 외쳤다.

 

 

 “자, 그러면 이제부터 너희들은 우리들의 노예다! 죽기 직전까지 죽도록 부려먹어주마! 살려는 주었으니 불만은 없겠지? 나는 분명 약속 지켰다?”

 ““““느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시끄러웟! 기껏 살려줬더니 안되겠구만! 본보기로 맨 앞의 놈들부터 조진다! 얘들아. 죽여!”

 

 그렇게 오늘도 공터에서 죽임을 당하는 윳쿠리들. 이 윳쿠리들은 앞으로 죽기 직전까지 느긋하지 못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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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공지 글 창작물 게시판 이용안내 2 류민혜 2015.09.05 1143 0
» 학대 병정놀이- 전투(下) 1 크림만쥬 2019.12.20 341 0
1269 일반 멋진 윳세계 - 0 (배경 소개) 1 YUZUKI_ 2019.12.20 101 0
1268 학대 어느 윳쿠리 등급제도가 좀 다른 펫샵 이야기 - 소개와 등급별 윳쿠리들의 생활 (1~3등급) 2 YUZUKI_ 2019.12.18 364 0
1267 학대 병정놀이- 전투(上) 1 크림만쥬 2019.12.16 350 2
1266 애호 세자매 탄생기 5 윳학의민족 2019.12.14 365 0
1265 학대 교도소의 아기윳 4 크림만쥬 2019.12.14 536 2
1264 학대 병정놀이- 끌려가는 포로윳들 3 크림만쥬 2019.12.13 455 2
1263 윳스쿨 - 지메 편 (크리에이팅 편) (1) YUZUKI_ 2019.12.12 150 0
1262 학대 귀여워서 미안하다고? 2 크림만쥬 2019.12.12 414 3
1261 학대 윳세계-프롤로그 1 아따느긋허네 2019.11.30 174 0
1260 일반 마리사-22 륭돵 2019.11.17 93 0
1259 학대 묭의 복수전 윳학의민족 2019.11.03 475 2
1258 일반 어느 몸첨부 레이무 이야기 - 2 2 YUZUKI_ 2019.10.26 388 0
1257 일반 마리사-21 륭돵 2019.10.14 154 0
1256 학대 느긋한 정원의 무리 3 윳학의민족 2019.10.12 576 0
1255 기타 윳쿠리의 곰팡이에 대하여 1 윳학의민족 2019.09.20 403 1
1254 학대 아스트론 레이무 검 3 윳학의민족 2019.08.24 517 1
1253 일반 Yukkuri Frenzy - Day 1 (윳쿠리 프렌지 - 1일차) YUZUKI_ 2019.08.13 292 0
1252 일반 마리사-20 륭돵 2019.08.07 112 0
1251 일반 A Tight Budget 1 윳터내셔널 2019.07.23 27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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