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짜는 인간씨한테 몇번이나 고맙다고 했습니다.
"근데, 난 지금 너희를 못키워. 그러니까 윳쿠리를 잘 아는 사람한테 보내줄게."
그렇게 해서 아기윳들은 누군가의 집으로 보내지게 되었습니다. 아기 윳들은 눈을 떴습니다. 눈 앞에는 애꾸눈 마리사가 있었죠.
"안녕? 너희도 윳쿠리구나. 편하게 있어."
아기들은 이런 상황이 익숙치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는 노예처럼 부려먹히면서 생활했는데, 이런 대접을 받다니요. 하지만 그 순간에도 잊지않았던-아니 평생 잊지 못할 일이 하나있었습니다.
"언니야! 마리짜들은 복수!를 하고 싶다졔!"
"복수? 그건 무슨 말이야?"
아기 윳들은 자기들이 지금까지 겪은 일을 모두 말해주었습니다. 애꾸 마리사는 들으면서 곰곰히 생각했지요. 이 아이들은 아직 너무 어리다. 복수를 하려면 조금 더 커야한다. 이런 생각을 하는 도중에 고어 마리사한테서 떨어지는 가루를 봤습니다.
"마리사, 너한테서 계속 가루 떨어지던데 그건 뭐야?"
"이건 쓰다쓰다찌! 라졔! 다른 윳쿠리들이 맛보면 영원히 느긋할 수 있게까지 하는 위!험!한 가루찌! 라졔!"
애꾸 마리사는 가루를 맛봤습니다. 썼습니다. 이건 커피 가루였습니다. 윳쿠리들은 쓴거 먹으면 죽으니 틀린말은 아니지요. 고어 마리사는 이것 때문에 다른 윳들이 무시하고 멀리 했습니다.
애꾸 마리사는 아기들한테 너흰 아직 어리다. 복수를 하려면 훈련을 해야한다. 라고 말을 해 주었습니다. 아기들은 잠시 시무룩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내 훈련을 시켜 달라며 졸랐습니다. 애꾸 마리사는 아기들을 공원으로 데리고 갔지요. 공원으로 가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윳쿠리들이 튀어나왔습니다. 참 꾀쬐죄한 모습이었습니다.
"이 최!강!인 마리사한테 달콤달콤을 바치라제! 초콜릿씨도 좋다제!"
"시끄럽다구!"
"하? 이 꼬마야는 뭐냐제? 이 마리사가 게스를 제제해 주겠다제!"
하지만 거지 마리사는 비명조차 지를 수 없었습니다. 나발 레이무의 귀밑털 스윙 한방으로 납작해졌기 때문입니다. 그 모습을 본 거지 데이부가 자기는 싱글마더라는 둥 불쌍하다는 둥 말했습니다만 전부 나발 레이무의 스윙으로 납작해졌습니다. 아기 레이무 하나만 남았을 때, 애꾸 마리사가 말했습니다.
"니들도 거지 윳들은 싫어하는구나.....뭐 나도 그랬지만. 그 한마리는 마리사가 느긋하게 해줘."
"늣! 느긋하게 이해했다구!"
고어 마리사는 4장의 검은 날개를 아기 레이무한테 퍼덕였습니다. 나는 건 아직 잘 안되서, 그냥 가루 날리기 용입니다. 그래도 아기 윳한테는 매우 치명적인 독가루였습니다.
"능야아아앙아아아아아! 세계찌의 귀염을 받고있는 데이뷰가 죽어간다구우우우으!거기 노예두른 빨리 이거 낫게 하라구에에!"
"좀 더 느긋히....뷁"
이런 단말마를 남기고 거지 아기 데이부는 죽었습니다. 고어와 나발이는 죄책감도 없었습니다. 왜냐고요? 분명히 협박을 하는 윳쿠리는 나쁘다고 팥소에서부터 그렇게 반응했기 때문입니다.
"훈련을 하긴 할건데 너희들 말이야. 어디에 복수할려고 하는거야?"
"레이뮤들은 저 산의 도쮸!한테 복수할 거라구! 레이뮤들을 노예 취급했다구?"
"그 산의 도스는 착하던데?"
"자식들을 노예로 부리는 게쮸 도쓰였다규!"
애꾸마리사는 이해가 되었습니다. 처음엔 뭔 소린가 했지만 머리속에서 정리가 되었습니다.
1.도스가 새끼를 낳았다.
2.결과는 저 돌연변이 아이들이다.
3.도스는 느긋하지 못하다 생각하여 아이들을 노예처럼 부려먹었다.
정도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애꾸 마리사는 그 무리에 개인적인 원한은 없었으나 아이들을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공원에서 있을때 어떤 웃고있는 가면을 쓴 인간씨가 애꾸 마리사쪽으로 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 사람을 가면씨라고 불렀지요.
"이봐.....외눈이.....뭐하고 있나...?"
원래 말투는 안저런데, 오늘은 특히나 윳쿠리들 때문에 기분이 나빠 그런가 봅니다. 사실 목소리가 갈라지는 목소리라 윳쿠리들도 사람들도 느긋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 가면씨. 여긴 무슨 일이에요? 맨날 집안에 레이무랑만 놀더니."
"질려서.....나와봤지......그런데......이거.....네 부모 아니냐.....?"
가면씨의 손에 들린 것은 놓으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마리사였습니다. 그건 틀림없이 애꾸 마리사의 아빠였습니다. 근데 죽은 줄 알았는데 어떻게 살아있었을까요? 답은 간단했습니다. 가족을 버린것입니다. 그래서 엄마 레이무는 거짓말을 한것이죠.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고 고어 마리사 이야기를 계속 합시다.
"근데.....어디서 누가 중얼거리는거 같지 않냐
..?"
"맞다, 가면씨. 이 애들좀 훈련시켜 주세요. 저 산의 도스들한테 복수하고 싶다네요. 일단 우리 아빤 이리 줘요."
애꾸 마리사는 가면씨한테 마리사와 레이무의 훈련을 맡기고 자신의 아빠 마리사를 자루에 넣고 질질 끌고 갔습니다. 아빠 마리사의 절규는 무시하고요.
"꼬마들......복수를 원하나...? 저 산의 무리에게 심판을 원하나....?"
"그렇다구! 지금이라도 복수하러 가고 싶다구!"
"그럼....이걸 먹어라.....성장이 빨리 될거다......."
가면씨가 내민건 초고속 성장 알약이었습니다. 10분 안에 성체로 자랄 수 있는 알약이었지요.
"고맙다구! 인간찌! 그러면 레이무들을 산속에 데려다 달라구!"
"그건....어렵지 않지...."
나발 레이무가 눈 한번 감고 뜨자 바로 자신들이 태어났던 숲속이었습니다. 물론 알약은 먹은 뒤였습니다. 아기들은 복수를 하려고 숲속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거긴 일찍이 자기를 무시했던 첸 가족이 있었습니다.
"거기 첸! 이쪽을 보라제!"
"첸은 알고있어! 느긋하지 못한 노예들이 돌아왔다구! 자, 식량을 모아 오라구! 월동을 준비해야 한다구!"
"닥치라제! 이제 지긋지긋하다제! 마리사들은 노예가 되지 않는다제!"
고어 마리사는 첸의 얼굴을 물었습니다. 첸은 아파했습니다. 마리사는 4장의 날개에 달린 발톱으로 첸을 마구마구 찔렀지요. 날개에서 분비되는 가루때문에 첸은 엄청나게 아파하면서 죽었습니다. 시체따윈 없었고 검은 덩어리만 있었죠.
옆에선 새끼들이 분수도 모르고 계속 레이무와 마리사한테 명령을 하고 있었습니다. 레이무는 그 아기 게스들을 집으로 보이는 나무 구멍에 밀어넣고 나무를 몇번이나 쾅쾅 두들겼습니다. 나무가 점점 흔들리면서 진동이 강해졌습니다.
도스 마리사는 느긋히 낮잠에 들려 했으나 쾅쾅 거리는 소리 때문에 잠을 깼습니다. 동굴에는 여전히 리오 레이무가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도스가 동굴밖으로 나오자, 전투대장인 묭이 나왔습니다.
"큰일 났다 묭! 지금 노예 윳들이 마구 무리를 죽이고 있다 묭!"
도스는 큰몸을 이끌고 묭을 따라갔습니다. 거기엔 자기의 자식들인 고어 마리사와 나발 레이무가 무리의 군윳들과 싸우고 있었죠.
"노예들은 모두 항복하라제! 그럼 영원한 노예형으로 봐주겠다제! 이건 도스의 명이다제!"
"닥치라제! 무리의 모두를 느긋하게 하는게 도스 아니였나제? 그런데 왜 자식인 마리사들은 느긋하게 해주지 못하는고제!"
도스는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그 둘을 완벽하게 노예라고만 생각했지 자신의 가족으로 생각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무리의 모두들! 저 노예 윳들을 공격하는 느븕!"
"하.....오글거려서.....못봐주겠네........"
가면씨가 도스의 뒤통수에다가 식칼을 꽂은 것이었습니다. 도스는 아파서 굴렀으나 구를때 칼이 더 깊숙히 박혔습니다.
"자....너희들이 원하던 복수를 해라.....꼬마들...."
"알았다구! 게스 도스는 각오하라구!"
"잠깐만! 도스는 아가야들의 파파라제! 공격하지 말라제!"
그러나 나발 레이무의 결심은 확고했습니다. 귀밑털씨로 도스의 입에다가 스윙을 날렸습니다. 엿으로 된 도스의 이가 몽땅 날아갔지요.
도스는 나발 레이무가 때리는 걸 계속 맞다가 도스 스파크를 쓰려 했으나 가면씨가 칼을 하나 더 꽂아서 무리의 윳한테 날려버렸습니다.
"도스으으으으! 무슨 짓이야아아아아아! 묭의 귀여운 애리스가 주겄자나아아아아!"
무리의 윳쿠리들도 나뭇가지를 들고 도스를 찌르기 시작했습니다. 가면씨는 상당히 흡족해하면서 동굴에서 리오레이무도 꺼내왔습니다. 원래라면 이 산의 무리를 전부 없앨 생각이었으나, 고어 마리사랑 나발 레이무때문에 생각이 바뀌어서 윳쿠리들이 자멸하도록 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도스 마리사와 리오 레이무가 숨이 완전히 끊어졌을때, 고어 마리사가 말했습니다.
"인간씨 고마웠다제. 이제 복수를 끝냈다제."
"그래.......알았다....."
"그러니, 이제 마리사들은 죽어도 여한이 없다제."
"특이한 놈들이군......원래는 복수를 끝내면.......게스화 되는게 기본인데....."
고어 마리사와 나발 레이무는 기쁜 마음으로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이제, 이 산을 마리사들의 윳쿠리 플레이스로 한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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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용두사미가 되버렸네요....
뇌용량이 과부화된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