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늣! 인갼찌! 마짜를 애완유스로 하라제!"
"좋아."
이렇게 해서 마리짜는 남자의 애완윳이 되었다.다만.자신이 상상하던 생활과는 많이 달랐지만 말이다.
"자.이게 규칙이다.여기에 놓을테니까 잘 보고 행동해라.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벌을 줄거야"
"마리짜는 그런거 모르는거제~! 빨리 마짜룰 느그타게 하라제에! 인간은 마짜의 노예자나아!?"
"이거이거....아무래도 '벌'을 줄 필요가 있는 모양이군."
그렇게 말하며 남자는 마리사의 머리카락 '한 올'을 뽑았다.
"느쁴잇! 뭐하뉸고제엣! 먕햘 노예가아! 젯제할 거라제에! 주거!주거어!"
"규칙 위반이다."
그렇게 남자는.마리짜가 규칙을 어기면 어길수록.마리사의 머리카락을 뽑아갔다.결국.마리사는 대머리가 되었고.그 흉측한 몰골을 간신히 자신에게는 과분한 모자로 감추고 있었다.
"느삐잇.....느삐잇..! 마리짜.오뉴를 아뮤 잘못찌 햐지 아눈고제?"
"....밥을 먹고 우레시시.규칙 위반이다.벌을 주마"
"시져어어어어어!!!!!!!!!!!!!! 이제 마짜 머리카락쯰 이찌 아뉸고졔에! 이제 마짜한테 시만짓 하쥐 말라졔?"
"그렇다면 네 모자를 가져가야겠군,"
"기쁘이이이이잇!"
사라져간다.자신을 감추어준 느긋한 모자가.저 남자의 손에 붙들려 이리저리 찢겨진다.그리고는 다시 자신의 눈앞에 내려온다.느긋할 수 없는 수십개의 조각으로 나뉘어진 모자가.공허하게 마리짜의 눈앞에서 흩날린다.
"오쨰서엇! 오쨰서 이론지슬 하뉸고야!? 마짜는 느그타고 시퍼슬 뿌닌데에!"
"그렇다면 규칙를 지켰어야지.응응이나 시시같은 생리활동도 아니고.나는 분명히 네가 조절할 수 있는 범위에서 규칙을 정했다.그것도 지키지 못하니까 이런 꼴을 당하는 거다.모근은 살려뒀으니 다행인줄 알아라.밥만 열심히 먹으면 다시 머리카락을 볼 수 있을테니."
"뱝쯰 머꼬 시시하뉸곤 느그탈수 인눈고제? 인간찌는 마짜의 노예인거제? 이런짓 하면 제제인거라제?"
"...규칙위반이다."
규칙.규칙.규칙.이 단어가 마리짜의 팥속을 헤집는다.도대체 자신이 왜 규칙을 지켜야 하는가.자신은 느긋한게 당연한 것 아닌가.당연히 느긋한 마리짜가 다콤다콤을 먹고 시시를 마음대로 지리며 아리따운 레이뮤가 자신에게 달라붙어야 하는 게 아닌가.
"규칙은 바로 네 눈앞에 있다.바로 네 눈앞에! 그런데도 넌 보지 않았다.이제는.........조금더 심한 벌을 내려야 겠군."
그말을 마치고 마리짜는 허공으로 들어올려진다.그리고는 마리짜의 모근이 뽑혀간다.유일한 희망이.다시 파닥파닥씨를 할 수 있는 희망이.세상에서 가장 고결하고 우아한 자신의 머리카락을 다시 볼 수 있는 희망이.점점 사라져간다.필사적으로 고개를 조아린다.자신이 게스였다며 인간한테 대들어서 미안하다며 필사적으로 자비를 구한다.하지만 어쩌나.그게 문제가 아닌것을.규칙만 지켰다면 마리짜는 이 작은 수조에서 왕처럼 살수 있었을 것을.보상으로 달콤달콤도 먹고.레이무와 같이 살고.아가야를 낳고 기르는 느긋한 생활을 할 수 있었을 텐데....하지만 기회는 이미 지나갔다.이제 무지몽매한 만쥬에게는 공평한 인간의 손을.



그냥바보인걸까? 그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