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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주의

●똥손 주의

 

 

 

 

 

 

 

 

 

점심시간,

공원벤치에 앉아 편의점표 도시락을 먹고 있는 중인

한 사람이있다.

 

"...이런것도 먹을 만 하지만 역시 식당에서 고급진 음식이

먹고싶은걸...돈도 없는 주제에 욕심이 과했으려나..."

 

"어이!!!거기!!!"

 

푸념을 내뱉으며 혼밥중인 사람에게 다가온 농구공 사이즈의

꼬질꼬질한 만쥬...아니 만쥬라도 이렇게 더럽고 못생겨서는

누구도 먹지 않을 듯 하지만.

 

"...윳쿠린가... 이 공원엔 제법 자주 나오니까 말이지.

근데 내가 알기론 인간에게 접근하는건 불법일텐데?

역시 배가고파서 구걸하러 나온건가?"

 

"하~~앙?!?구우우거어어얼~~??지랄하지 말라제! 빌어먹을 할망구!!!마리사는 당당하게 권!리!씨를 주장하기위해 왔다제!!"

 

"아 개소리를 짖으러 왔다고? 심심한데 잘됬네.한번 짖어줘"

 

"느으으읏!!!닥ㅊ..."

 

"네 네 느긋히,느긋히, 얘기 해보라고 빨리."

 

"늣헴!잘들으라제! 마리사...아니 윳쿠리와 모든 생물들은 평!등!한 고라제!그러니 맛있는 밥씨를 모두 나눠먹을 권!리!가

있다제!!그러니까 빨리 그 밥씨를 마리사에ㄱ..."

 

"푸흐흡...앜ㅋㅋㅋㅋㅋㅋ"

 

빵 터져버렸다

 

"ㅁ...뭐가 웃기냐제에에!!!마리사님의 환상적인 연!설!을 듣고

비웃는 거냐제에에!!!"

 

"아닠ㅋㅋㅋ너뭌ㅋㅋㅋ진부하고 말도안되는 갴ㅋㅋ개소리여가지곸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

 

"닥치라제에에에!!!시끄럽다제!!!"

 

"앜ㅋㅋㅋㅋㅋㅋ"

 

웃음은 3분후에야 겨우 멈췄다.

 

"아...미안...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네"

 

"늣헴!이제 마리사에게 음식으..."

 

"아 그건 아니야"

 

딱 잘라 거절한다

 

"어...어째ㅅ..."

 

"야 닥치고 들어.하나하나 설명해줄테니.

말하는 도중에 끼어들면 눈알 뽑아버린다"

 

"느...늣.."

 

"그럼 설명들어간다.윳쿠리와 인간이 동등? 뭐, 좋아.

그렇다고 치자고."

 

"늣!그렇다면 어서 음ㅅ..."

 

 

마리사의 왼쪽눈에 박힌 나무젓가락

 

"야,닥치라고 했지?윳쿠리라는 놈들은 정말 멍청해서 원...

일단 약속대로 뽑는다"

 

그대로 나무젓가락으로 눈을 뽑아버렸다

 

"느아아아아아아!!!!마리사의 바다의 진주같은 눈씌가아아!!"

 

"그 대사도 진부한걸...좀 더 신박한건 없냐? 뭐 어쨋건...

한 번 더 시끄럽게 하면 이번엔 남은쪽도 뽑을거야...

아 그만 앵앵대고 닥쳐!!"

 

"늣..느흐흑..."

 

흐르는 눈물을 삼키는 마리사

 

"좋아좋아 그러게 왜 말을 안듣고 그러냐...

어쨋건! 인간과 윳쿠리가 동등하다고 쳐도말이야...

다른 쪽이 노오오력해서 얻은 돈...아,너희는 뭔소린지 모르

겠구나. 알아 들을수 있도록 설명해줄게."

 

잠시 뜸을 들이고,

 

"너희들이 하루종일 그 '사냥'이란걸 해서 모은 밥이 있다고

치자,그런데 왠 게스새끼가 나타나서 '모두 평!등!하다구!'라는

개소리를 짖으며 니가 모은 밥을 먹어버리면 어떻겠냐?

당연히 부당하지?화나지? 니가 지금 한 짓거리가 그 짓거리다.

내 설명은 이제 끝!말하고 싶은게 있다면?"

 

"...그렇지 않다제에에에!!!!망할 게스 인간들이 좋은 집씌와

달콤달콤을 차지하고 있는고야아아아!!! 그래서 마리사들은

목숨걸고 사냥해도 맛없는 밥씨밖에 얻을수 없는거야아아아!!

뭐가아아아 평등하냐고오오오!!! 당연히 느긋함을 나눠야 한다고오오!!!독차지는 느긋할수 없어어어어!!!"

 

"...저기,마리사군?"

 

"???"

 

"바퀴벌레같은 니새끼들이 생겨나기전부터, 인간은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지금의 세상을 만들었어. 그래 맞아... 이 세상은

인간이 만든,인간을 위해 만들어진,인간들의 윳쿠리 플레이스야... 그런데 그곳에 너희 윳쿠리들이 '불법침입'했지...

그리고 이제는 인간들이 만들어낸 것들을 아무런 대가없이

나눠가지겠다고?"

 

"느..늣?"

 

오직 사실뿐인데, 너무나 잔혹한 사실이기 때문에

충격받은 마리사. 팥소뇌에 있는 행복회로를 풀가동시켜도

좋게 생각할 수가 없다

 

"이번에도 비유를 들어서 설명해줄게?

마리사가 힘을 들여 집을 만들었다고 해보자...물론 그 집도

인간이 버린 상자로 만든거지만...어쨋건! 그런데 게스들이

나타나서 '마리사가 집씨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마리사는

나보다 더 느긋해!그러니까 그걸 나눠'랄까나?"

 

"그..그럼 어떻게 해야..."

 

"어떻게 해야 너희들이 느긋해 질 수 있냐고?

방법은... 없습니다♡윳쿠리로 태어난것 자체가 죄라고

생각하라고?그냥 뒤지고 다음생에 다른걸로 태어나는게

나을까나? 아! 아니면 펫윳쿠리가 된다던가..."

 

"그..그럼 마리사를 펫윳쿠리로!"

 

"거절♡"

 

"오..오째서어어!!!"

 

"그야 너희같은 게스를 키우다가 암걸려 죽을바에는,

좀 더 돈 내고 교육된 윳쿠리를 사서 힐링하는게 좋거든"

 

"마..마리사도 말 잘듣습니다!

아까 건방지게 군 것은 사과합니다아아아!!

사실 알고 있었습니다!!인간이 부러워서 그런것 입니다아아!!

언니야아아아!!!"

 

"아, 알고있었어? 시간만 낭비했는걸?거짓말쟁이라는것도

알아버렸으니 키우기 부담스럽네?"

 

"느아아아!!그거어어언!!!"

 

"미안,이제 곧 가봐야해서 말이지?

너와는 더이상 얘기하기 힘들것 같아"

 

뿌지직

 

발에 무게를 실어 마리사를 눌러버린다.

눈이 빠져나간 구멍에서 팥소가 분수처럼 솟는다

 

"느게에에엑!!"

 

"해충은 죽여야 하거든"

 

흐릿해져가는 마리사의 의식

주마등이 스쳐지나간다

 

'마리사가...바보였다제...알고 있었는데...

부럽고...질투나서...다음생에는...부디 인간으로

태어나면 좋겠다제..."

 

후회해도 이미 늦었다

마리사는 숨이 끊어지기 직전.

 

"아 맞다! 그리고 마리사?"

 

마리사가 마지막으로 들은 것은,자신을 죽인 인간의 말

 

"난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구?♡"

 

그것이 마리사가 마지막으로 들은 말이었다.

 

 

 

 

 

 

 

 

 

 

 

"씨발..."

 

 

 

 

 

 

 

 

 

 

 

후에 마리사는 저승에서 에이키!님을 만나

'게스죄'로 3단계 지옥에 떨궈졌다고 합니다

경사났네~경사났어~

 

 

 

 

 

 

 

 

 

 

 

 

-----------------------------------------------------------------------

 

 

단편입니다. 장편일수록 똥냄새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추가로 '윳쿠리 전쟁'은 삭제 했습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썻는데,제 머리로는 스토리 전개가

안되고, 무엇보다 쓸수록 글이라고 할 수 없는 끔찍한 혼종이

될 것 같아서 삭제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나란 똥손...못난 똥손...

 

 

 

 

 

  • profile
    무첸 2017.03.21 23:33
    느그타게 잘봤습니다.
    닉네임이 아마 변경가능한걸로 아는데 이제 느긋하게 바꾸시지요!


    p.s 3단계 지옥은 어떤곳일까요...?
  • ?
    탄핵남자 2017.03.21 23:54
    재밌었는데 아쉽네요
  • profile
    캐시 2017.03.22 10:04
    .......오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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