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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6 09:30

그녀의 집에 어서오세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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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랴가 습격하고 며칠이 지낫다 

 

"느... 풀씨 맛없다제"

"느긋할 수 없어.."

 

바깥에선 불평불만을 뱉으며 두 윳쿠리들이 풀을 먹고 있었다 

 

두 컴포스트 윳쿠리녀석들은 말은 그렇게해도 레미랴를 잔인하게 찢어놓은 그녀에게 감히 덤빌 생각을 하지못한다

 

"우걱우걱- 빨리 먹는거라제... 입도 조심하라제... 우걱우걱-- 말 잘못하면 죽는다제..."

"우걱우걱- 레이무는 신데렐라처럼 다시 우걱우걱- 여왕님이 되기까지 죽을수 없다구-!"

"빨리 풀씨를 해치우고 시원한 그늘씨 밑으로 가는거라제"

 

한편 집 안

 

에어컨이 시원한 이 집안에서는 그녀가 얼마전에 받은 윳쿠리알의 봉지를 뜯고선 윳란(윳쿠리 알)을 보고있었다

 

'세상 참 좋아졌어...'

 

사실 3년전만해도 윳란이라는건 통상종들이 잘 낳지않는 희귀종이였다

하지만 개발의 개발을 거듭해서 윳란을 낳는 통상종이 등장하였고 

그것을 기점으로 [손쉬운 윳쿠리 분양]에 박차가 가해졌다

하지만 윳쿠리를 야생에 버리는 이들도 많아서  야생종들도 [윳란종]들이 많아졌다

이제는 [윳란생]이라고 불리는 윳란을 낳을수 있는 윳쿠리는 예전만큼 큰 메리트가 없기에 (아직도 가공 등에서는 큰 메리트가 있다) 지금은 평범한 개체중 하나지만  가공 , 보관(보존) 등에 매우 편하기 때문에 아직은 '가격방어'가 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윳란을 삶아서 껍질체 먹는방식의 삶은 윳란은 알 하나에 5천원이라는 (윳쿠리로 만드는 간단한 음식 치고) 대단히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있다

 

 

'옛날엔 이런거 하나 만든다고 1주일에 80시간씩 연구했는데...'

 

그녀는 6개들이 윳란을 보고 옛날 회상에 잠시 잠기더니 한숨을 쉬고 창문을 연다

컴포스트 윳쿠리들이 풀을 먹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음..."

"느늣-!?"

"레...레이무는 열심히 먹고있다구??? 너무 노려보지 말라구??"

"..."

 

드르륵

 

이젠 그녀가 가만히 자신들을 지켜보는 보는것만으로도 공포를 느끼는 수준이다

 

그 사이 윳란이 올려진 책상

 

빠지직=  빠직-

 

"느그타게 태어낫댜규-!"

"기여운 레뮤가 태어나쪄!"

"레뮤 이-세상에 데비(데뷔)해땨규!"

"느그따게 이쯔라규!"

"느느응~~!!"

 

봉투를 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윳쿠리 아이들이 태어낫다 

그녀는 2층으로 올라갓기에 녀석들이 태어난것에 대하여 까맣게 모르는상황

 

2층 그녀의 침실 옆에있는 아크릴 케이스

 

"사...살려달라구우..."

 

저번에 집에 침입한 레미랴가 날개와 송곳니가 다 뽑힌체 케이스에 있었다

움직일수 없게 상자안에 넣어두고 며칠째 아무것도 하지않았다

 

"..."

"잘못했다구우.... 다시는 건들지 않겠다구우...."

"..."

 

그녀는 아무 대꾸도 하지않고 책상에 있던 종이뭉치를 들고 1층으로 내려간다

 

"제바아아앙아알 한번만 용서해됴오오오오오오-!!!'

 

레미랴는 비명을 지르며 용서를 구하지만 그녀는 신경조차 쓰지않는다

 

 

다시 1층

 

흔들 흔들

 

마지막 1개의 알이 흔들리고 있다 

 

"레이뮤의 둉섕아  힘내랴규!"

"레뮤-의 먁내는 느그찌 태어나랴규!"

"느그치느그치"

"쀼비쀼비 한다규~"

"느그따게 태어나는고야~"

 

"음..."

 

그녀는 오른손을 주머니에 넣고  귀찮아졋단 생각을 한다

 

'아... 찜으로 해먹을라고 했는데 태어나 버렸잖아...'

 

그녀는 주방에서 냉면그릇 사이즈만한 스테인레스 그릇을 들고온다

 

"느?"

"인간찌 느그따게 이쮸라규?"

"느그치 느그치"

"느그다게 이쪄~""

"느능?"

 

그리고는 흔들리고 있는알을 집어서 그릇에 떨어트린다 

 

빠지직

 

"느....느으응...느..."

 

떨어트린 알에선 박살이난 레이무가 기어나온다 

란생의 장점은 생각보다 튼튼하다는건데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작정하고 깨트려버리면 소용이없다

 

"뉴아아아아 어쨰셔어어어"

"무셔어어어어"
"언니야는 햑대퍄아아!?!?!?"

"어쨰셔어어어 레뮤의 동섕이이이이!!"

"둉생아아아-!!"

 

"..."

 

그녀는 조용히 알 쪼가리랑 장식을 뺀다

 

그리곤 나머지 아기레이무들도 잡아서 그릇에 넣었다

 

"느으응??"

"여기 레뮤의 유꾸리 플레이쮸?"

"여기 댤쿔댤쿔이 이쪄!"

"마싯고 느그태보이는게 이써!"

"레-뮤 느그찌 머글꼬야!"

 

"..."

 

퍽!

 

퍽!

 

레이무들이 있는 그릇을 주먹으로 두번친다 

레이무들은 비명도 내지못한체  팥소덩어리가 되어버렸다

 

'삶아먹을라고 했는데 김셋어...'

 

아까처럼 장식 등을 솎아낸다 

 

그리고 그 그릇을 들고 마당으로 나간다

 

"오늘도 끝냇다제"

"느.느... 풀씨를 너무 많이먹어서 배가 빵빵하다구"

"...너희들"

 

"느...늣?! 마리사 열심히 했다제!? 다 하고 쉬는거라제??? 농땡이 피는거 아니라제?"

"레...레이뮤도 배가 빵빵해질때까지 일했다구???!?"

 

"...수고했어 먹어"

 

그리곤 레이무들을 빻은(...) 그릇을 준다

 

"다...달콤달콤!"

"느...느긋히 먹을꺼야!!"

 

녀석들은 팥소덩어리들을 보고는 생각따위는 하지않고 오직 본능에 의해서 게걸스럽게 먹기시작했다

 

"쫩쫩쪕쪕 행-보옥!!"

"쫩쫩쫩쫘압 행보옥!!"

 

"낼름-낼름!"

"낼름-! 낼름-! 더 먹고싶다구-!"

 

1분컷이라는게 이런걸 말하는걸까

정말 깨끗하게 그릇이 비어졋다 

 

"...맛있어??"

"아아... 정말 행복했다제..."

"얼마만에 느껴보는 행복-! 이냐구! 매일 이랫으면 좋겠다구"

"..."

 

그녀는 말없이 1분도 안되서 깨끗하게 비어진 그릇을 들고 다시 들어갔다 

 

'동족을 먹는데 꺼리낌이 없으면 꽤 재미있을꺼 같은데...'

 

그녀는 설거지를 하면서  옛날에 자신이 내놓앗던 가설을 되짚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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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있어서 못왔습니다 ㅋ 

 

다음편은 과거에 대하여 조금서술하고 일차적으로 마무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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