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2017.02.14 14:29

편애

조회 수 230 추천 수 3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레이무와 마리사는 사이좋은 부부였다. 무리에서도 좋은평판을 얻고있었고 자신들을 사랑해주는 아기 마리사가 있었기에 둘의 결혼생활은 순탄했다.그러던 어느날이었다.마리사의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었던 마리사들은 상쾌를 했고 그 결과 레이무는 별탈없이 아기를 밸수 있었다.아기가 마침내 태어난 그때 무리장인 파츄리가 와 검사를 하고는 건강한 윳쿠리라는 말을 끝으로 파츄리는 자기의 둥지로 돌아갔다.건강하다는 사실로도 기쁜 부모들은 태어난 와사종 레이무를 느긋한 윳쿠리로 키우겠다는 소망을 가졌다.그리고 아기 마리사에게도 아가야를 보여주고 느긋하게 살자고.그렇게 부부는 결심했다.아가야가 보육장에서 나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그날.아기 마리사는 동생의 옆에서 떨어지지 않았다.동생이 너무나 느긋한 윳쿠리라는 것에 기분은 좋았고 아기 레이무도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며칠.몇달이 지났다.아기 레이무는 사랑받고 있었지만 구석에 있는 아이 마리사는 엄마한테 부비부비를 해달라고 하다가 레이무를 돌봐야 한다면서 마리사를 받아주지 않았다.마리사는 아빠한테 갔지만 아빠는 동생을 먹일 밥씨를 구하러 나간 뒤였다.마리사는 점점 가족으로부터 멀어지고 있었다. 다정하던 아빠의 눈길은 동생이 독차지했고 따듯하던 엄마의 품은 이미 동생이 차지하고 있었다,무리의 모두는 그 사실을 알고있었지만 남의 가정이기에 지나가는 말로 마리사를 좀더 아끼라느니 그렇게 키우다 게스가 된다느니 간접적인 말들만 해주고 있었다.마리사는 친구도 없었다. 친구를 사귈 시간에 부모와 노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하지만 그 결과는 지금 보는대로.보다 못한 무리장이 마리사가 외로워 한다면서 부모라면 좀더 신경을 써야하는 거 아니냐.그렇게 동생만 챙기다 장녀 잃는 수가 있다.라고 일침을 놓았지만 부모는 듣지 않았다.마리사는 장녀는 응응과 시시도 가릴줄 알고 밥도 사냥할 수 있는데 동생을 챙기질 않는다면서 마리사를 훈계했고 레이무는 언니야라면 좀더 레이무한테 관심을 주라며 닦달했다.마리사의 정신은 붕괴 일보직전이었다.무리의 상담원인 첸한테 매일매일 찾아가도 사냥의 달윳인 묭한테 찾아가도 도시파적인 코디네이터인 앨리스를 찾아가도 마리사의 마음을 채워줄 수는 없었다.무리장인 파츄리는 마리사를 걱정해주고 조언도 해주었지만 마리사한테 필요한 것은 부모의 사랑이었다.

 

며칠이 지나자.사냥을 하러 집밖으로 나온 마리사를 무리장이 가로막았다.파츄리는 너희가 레이무만 편애한다면서 마리사가 외로워하고 매일매일 상담실로 오고 있다고 말했다.마리사는 알겠다고 하고서는 사냥을 하러 떠났다.파츄리는 직감했다.자신의 말을 듣고서도 마리사에게 달려가지 않은 마리사는 이제 마리사에 대해 애정이 식은 거라고.그리고 아마 엄마 레이무도 마찬가지란 것을.무리장인 파츄리는이 사실을 마리사에게 말해줬다.같은 윳쿠리로서 애정을 받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고 있다며 마리사를 위로했지만 터져나오는 눈물을 막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결국.파츄리와 무리원들은 마리사를 위해 극단의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다음날.마리사가 황급하게 뛰어오며 파츄리에게 아가야가 사라졌다고 묻는다.파츄리가 마리사의 아가야는 저기 있다며 보육원 쪽을 가르킨다.잠시후 마리사는 화를 내며 파츄리에게 뛰어온다.파츄리가 왜 화를 내냐고 묻자 마리사는 마리사가 아닌 레이무를 찾은거라고 말한다.파츄리는 한숨을 내쉬고는 레이무는 앞으로 보육원에서 기르기로 했다는 무리의 결정을 마리사에게 전한다.마리사는 펄쩍 뛰며 왜 우리에게 말하지 않았나며 따진다.파츄리도 지지 않고 맞받아치며 아가야는 보육원에서 느긋하게 기를테니 마리사를 잘 돌보라구.너희가 레이무한테만 관심이 쏠려서 마리사가 힘들어 했다는 말을 해준다,마리사는 그말을 듣고는 보육원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야심한 밤.마리사의 울음소리가 숲속에 퍼지고 무리원들이 깨어나 마리사에게 왜 우냐고 묻자.그제서야 마리사는 자초지종을 설명한다.요는 부모들이 마리사가 질투때문에 아가야를 부모에게서 일부러 떨어트린 것이라고 생각하고 마리사에게 아가야를 찾아오라고 폭력을 휘둘렀다 한다.무리원들은 분노했고 파츄리는 무리원들을 이끌고 부모들의 집에 쳐들어갔다. 부모들이 이런 시간에 무슨 일이냐고 묻자 파츄리는 마리사의 얘기를 하며 어떻게 마리사한테 그럴 수가 있냐고 따진다.부모들은 오히려 콧방귀를 뀌며 장녀인 마리사가 동생인 레이무를 보육원에 넣었으니 훈육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한다.무리원들의 눈이 황당함으로 물들고 파츄리는 느긋한 부부였던 그들이 어째서 이렇게 되었을까 한탄한다.무리원들은 부부들을 포박해 레이무가 있는 보육원으로 끌고 갔다.

 

보육원에 도착해 레이무를 보자 부모들은 당황했다.그들의 앞에는 떼를 쓰고 쉴새없이 울고 응응과시시를 마음대로 뿌려대는 그야말로 게스의 표본이 있었기 때문이다.그리고 그 표본은 부모들이 그렇게 아끼던 레이무였다.

부모들은 처음에는 저런 게스가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발뺌했지만 누가 봐도 그들의 아이였다.그리고 부모들의 자기위로는 레이무가 부모를 발견하고 엄마아빠를 부르는 순간 깨져버렸다.온몸에서 악취를 풍기며 자신들에게 달라붙는 레이무를 보며 부모들은 느긋하게 있으라구.라고 아가야한테 인사를 했다.그리고 아가야가 인사를 하자 파츄리는 아가야를 다시 보육원에 집어넣고는 나오지 못하게 말뚝을 박았다.파츄리는 레이무에게 마리사를 보여주며 나오고 싶으면 언니에게 부탁하라는 말을 끝으로 부모들을 풀어주고 지켜보았다.

 

부모들은 지금 자신이 놓여있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자신들이 그렇게나 아꼈던 레이무는 언니한테 당장 자기를 구하라는 욕설을 퍼붓고 있고 당장 레이무를 구하라며 자신들에게 소리지르는 모습은 자신들이 알고있는 레이무가 아니었다.늘 눈이 반짝이고.부비부비를 좋아하고 자주 넘어지며 엄마야의 품에안겨 낮잠을 자고 아빠야의 모자위에 얹혀 하늘을 좋아했던 아가야가. 어떻게 저런 말과 행동을 보일 수 있냐며 부모들은 절규했다.그리고 동시에 깨달았다,마리사에게는 씻지 못할 상처를 주었다는 것을....

 

다음날.레이무와 부모들은 무리에서 추방됬다.항의하는 레이무를 쥐어패며 끌고가는 부모의 뒷모습을 마리사는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그 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다.마리사는 어느새 어른이 되어 무리의 사냥을 책임지는 중역을 맡게 되었다.하지만 이상한 것은.마리사는 가족을 만드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이상하게도 말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공지 글 창작물 게시판 이용안내 2 류민혜 2015.09.05 1143 0
550 학대 다락방 1 미카엘 2017.02.14 142 2
» 학대 편애 4 미카엘 2017.02.14 230 3
548 일반 이유. 4 미카엘 2017.02.14 144 1
547 학대 히키코모리 3 미카엘 2017.02.14 250 2
546 학대 대가 1 미카엘 2017.02.14 134 1
545 학대 공원의 윳쿠리들 미카엘 2017.02.14 165 1
544 학대 여름. 2 미카엘 2017.02.14 128 1
543 학대 마리사. 2 미카엘 2017.02.14 153 1
542 학대 겨울 1 미카엘 2017.02.14 167 1
541 애호 [단편]레이뮤의 하루 1 미카엘 2017.02.14 223 0
540 학대 윳학오빠는 조용히 윳학살하고 싶다 2 4 탄핵남자 2017.02.13 130 0
539 일반 배고픈 청년 2 느왁스 2017.02.12 130 3
538 일반 세계의 윳쿠리 [보충편] 2 mad 2017.02.12 180 1
537 학대 3 LIM0301 2017.02.12 150 3
536 일반 식용윳을 학대해보자.(의견을 구합니다) 6 터키온 2017.02.12 156 0
535 학대 윳학오빠는 조용히 윳학살하고 싶다 1 4 탄핵남자 2017.02.10 144 0
534 일반 세계의 윳쿠리 [오세아니아, 남극] 5 mad 2017.02.10 161 2
533 학대 윳학오빠는 조용히 윳학살하고 싶다 (프롤로그) 6 file 탄핵남자 2017.02.10 161 0
532 일반 좋아? 좋아!!!!!(수정) 3 gkwpfh 2017.02.09 121 2
531 일반 세계의 윳쿠리 [아메리카편] -3- 3 mad 2017.02.09 170 1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81 Next
/ 81

어째서 이런지슬 하는거야!
비로그인
비로그인
느긋함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