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 게스새끼들이..!!"
한 경비윳이 노예윳 하나를 두들겨 팬다. 수확한 상추가 모자르다는것이다.
분명 밭에서 캐왔을때는 스물 한장이였는데 창고에 도착하고 나니 스무장 뿐이라는것이다.
"어느새끼가 쳐먹은거냐제!!!"
"아니라제에에!!!!!"
얻어맞으면서 항변해보지만 경비윳은 매질을 멈추지 않는다.
"그..그만 때리라구요..? 그러다 죽는다구요?"
"훔쳐먹는 게스새끼는 뒈져도 싼거라제!!!"
창고지기 앨리스가 말려보지만 경비윳은 멈출 생각을 않는다. 그도 그럴것이 자기 관리 하의 윳쿠리가 벌인일이니까. 프라이드가 높은 경비 마리사니까.
"그..그래도.. 한장정도는 잘못센걸수도 있으니까.."
그럴리가 없다. 야채처럼 귀중한걸 검수윳이 대충 셀리가 없으니까.
"야채씨는 게스들의 목숨보다 훠얼씨인 귀중하다제에에에!!"
경비 마리사의 매질에 얻어맞던 노예윳은 이제 비명소리밖에 낼수 없었다.
"잠깐만 기다리라구."
공포에 떨면서도 아무말도 못하던 노예윳들 사이에서 더럽고 꾀죄죄한 레이무 한마리가 기어나왔다.
아직 성체라고 부르기는 뭣한 아이 레이무였다.
"뭐냐제!"
노여움이 가득한 눈으로 쏘아보자 아이 레이무는 흠칫했지만 다시 입을 열었다.
"야채씨는 스물 하나가 맞다구..?"
"뭔 헛소리를 하는거냐제!! 야채씨가 스물이라고 했잖..."
"보라구!! 하나, 둘, 셋, 넷, 디섯..... 스물 하나."
아이레이무는 혓바닥으로 하나 하나 가리켜가면서 셌다. 스물 한장이였다.
"그..그럴리 없다구요! 분명 스무장이라구요!!"
"스물 하나라구!!! 마리사는 숫자를 셀줄 모르잖아아아!!"
"그렇다제! 창고윳이 틀릴리가 없다제!! 몇번씩이나 센걸 모르냐제!!"
이미 창고지기 윳이 다섯번 넘게 세본것이다.
"노예윳주제에 어디서 나대ㄴ..."
"거기 뭐냐구요오."
경비 마리사의 몽둥이가 아이 레이무를 향해 내려치려는순간 들려온 목소리에 경비 마리사는 멈췄다.
"스물 한장이네요."
"스물 한장이라구요"
"스물 한장이라제."
"스물 한개라구."
현자 파츄리를 수행하던 윳쿠리들의 의견이 만장일치되었다.
현자 파츄리의 대답은 창고지기를 노려보는 눈빛으로 충분하리라.
"자..잘못셌다구요!!"
"무큥.... 이번주에 이 창고에서만 분실된 야채만 해도 벌써 아홉장이라구요오. 그때문에 죽은 노예윳만 다섯이라구요오."
"자..잘못센거라구요?! 창고지기일이 얼마나 바쁜지....!! 절대로 훔쳤거나 하는건 아니.."
거짓말하는 윳쿠리 특유의 바들거림을 보이는 창고지기 앨리스.
"그렇다구요오. 앨리스는 도둑윳이 아니라구요오."
"미..믿어주는거냐구요!! 앨리스는 절대로 나쁜윳이.."
바들거리면서도 기쁜 눈물과 시시를 뿌려대는 모습이 꼴불견이다.
하지만 그 기쁨고 순식간에 끝이다
"아직까지는 말이죠오."
"...느읏..?!"
"저 앨리스를 당장 체포하고 집을 조사하라구요오!!!!"
"알겠다제!!"
"느아아아아?!?! 앨리스의 지벤 아무겄또엄써어어어!! 뺴돌린 야채씨 야홉장중에 남은 일곱장가튼거 엄써여어어어!!!"
현자 파츄리는 한심하다는듯 혀를 차고는 아까의 아이레이무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레이무, 숫자를 셀줄 아냐구요오?"
"그렇다구. 다른 윳쿠리가 하는걸 보고 배웠다구."
창고지기나 축사 관리 윳쿠리가 세는걸 보고 배운 모양이였다.
"언제 노예윳이 되었냐구요오?"
"레이무가 아주 아주 어린윳쿠리일때 여기에 왔었다구... 옴마야와 언니야는 죽었다구..."
"그렇군요오..."
"혀..현자님.. 이제 해가 질것 같으니 노예들을 축사에 데려가겠..습니다.."
"그러라구요오."
해가 지면 레미랴가 나오기 마련이였다. 시민윳이 사는곳에야 방공포병들이 당직을 서고 있으니 안전한 편이지만 노예 축사에까지 배치할 여력은 없었으니 해가 지기 전에 누추한 축사에 들어가는것만이 목숨을 지킬 방법이였다.
"저런데서 썩이긴 아깝다구요오.."
멀어져가는 노예윳을 보며 현자 파츄리는 중얼거렸다.
"파츄리, 기차씨가 왔다제."
"무큥. 알겠다구요."
현자 파츄리는 고개를 돌려 VIP용 무장열차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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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시험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