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2015.10.04 04:58

사회 건설 (시즌2) -3-

조회 수 495 추천 수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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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하아아아앗!!"

경비윳이 멋지게 나뭇가지를 물고기를 향해 휘둘렀지만 나뭇가지는 멋지게 부러져 날아버릴 뿐이였다.

"느꺄아아아악!!!"

잘리라는 물고기는 커녕 되려 경비윳의 이빨이 날아가 경비윳은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휴우.."

파츄리는 한숨을 쉬었다.

 

식량문제와 무리의 병사를 막기 위한 실험이였다. 문제의 원인은 상한 물고기임이 분명했다.

결국 해결책은 상한 물고기가 아니라 신선한 물고기를 배급해주면 된다.

해결책은 쉽게 떠올랐지만 그 방법이 문제였다. 신선한 물고기를 자를 방법이 없었으니까 

 

처음에는 나뭇가지로 찌르는 방법을 선택했지만. 나뭇가지가 마구 부러지는데다가 물고기도 도저히 먹고 싶지 않을만큼 엉망이 되어서 쓸모가 없었다. 게다가 힘이 너무 많이 들어서 윳쿠리 다섯마리가 달라붙어도 물고기 한마리 자르는데 하루종일 걸려도 끝이 나지 않을 지경이였다. 결국 상한 물고기를 자르는것과 다를바가 없었다.

 

그다음으로 시도한것이 인간제 커터칼이였다. 

커터칼의 절삭력은 윳쿠리 기준으로는 매우 뛰어났지만 물고기 상대로는 썩 좋지 못했다.

자를수는 있었지만 시간이 오래걸렸고.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내구도였다. 커터칼은 원래부터 쉽게 부러지도록 설계된탓에 물고기 한마리 자르는데 칼날 하나를 전부 다 써먹는 꼴이 되고 말았다.

국방을 위한 귀중한 무기인 커터칼을 이런데 소모하는건 낭비라는데 대장 앨리스와 현자 파츄리, 리더 마리사의 의견이 일치했다.

 

그다음으로 시도한것이 돌로 물고기를 자르는것.

물고기 위에 뾰족한 돌을 올려놓고 윳쿠리의 체중으로 짓누른다!!!

라는 아이디어가 리더 마리사의 제안으로 시도되었으나. 잘리라는 물고기는 안잘리고 실험에 자원한 윳쿠리가 제 체중에 잘려나가는 참사가 벌어져 바로 취소했다.

 

그리고 이번에 시도한것이 끝에 돌을 묶은 나뭇가지로 내리치는것이였지만 되려 윳쿠리의 이빨만 부러진것이다.

 

뭔가 다른방법이 없을까.

현자 파츄리는 물고기를 노려보면서 생각하다가 문득 부러진 이빨에 시선이 닿았다

 

"무큥...?"

 

파츄리가 다가가 부러진 이빨의 날카로운 부분으로 물고기의 껍질을 대어 침을 주었다.

제대로 잘리진 않았지만 파츄리의 약한 힘으로도 어느정도 베어낼수는 있었다

 

"무큥?! 거기 마리사, 이 이빨의 날카로운 부분으로 물고기를 잘라보는거예요오!!"

"알았다제!"

 

울부짖던 경비윳을 데려다 놓고 다시 돌아온 경비 마리사는 파츄리의 말을 이해하고는 재빨리 파츄리에게 이빨을 받아 물고기에게 달라붙었다.

 

 

 

 

 

 

"늣헷헷헷 역시 파츄리는 현자인거라제!!!"

 

리더 마리사가 신선한 물고기 회(?)를 입안에서 씹으며 즐거워하고 있었다.

신선한 물고기의 살은 마치 달콤달콤같이 맛좋은 음식임을 체감한 리더 마리사는 참으로 즐거운 표정으로 물고기의 생살을 씹고 또 씹었다

 

"과연 파츄리라제, 발상의 전!환! 이 대단하다제."

리더 마리사는 살점을 튀기며 파츄리를 칭찬하고 있을때 현자 파츄리가 말을 꺼냈다

 

"하지만.. 커터칼씨 만큼은 아니더라도 이빨씨도 쉽게 구할수 없다구요오... 그리고 이빨씨는 커터칼씨보다 훨씬 더 쉽게 부러진다구요오..."

"뭘 그런걸 걱정하냐제?"

하지만 리더 마리사는 별 쓸데없는 소리를 한다는듯 대답하고는 새로운 살점을 입에 넣었다.

 

 

 

 

"어째서 이렁지슬 하는거야아아앟!!!!"

팍.

하는 충격음과 함께 노예윳의 이빨이 하늘로 날아오른다.

그리고 이어지는 구타. 결국 숨이 끊어진 노예윳을 뒤로 한채 경비윳이 노예윳들에게 외쳤다

"이꼴이 되고 싶지 않으면 저항하지 말라제!!"

"느으읏..."

 

 

"느꺄아아아악!!"

"움직이면 더 아프다구!!"

"옴마야아아아아!!"

"니빠리이이이!!!"

결국 겁을 집어먹은 노예윳들은 하나 하나 끌려나와 잔인하게 이빨을 뽑혀야 했다 

 

"압빠아아아.."

"늬빨쯰..."

통증에 울먹이던 노예윳들 앞에 또다른 윳쿠리들이 나타났다 

"아 하고 입을 벌리라구요."

"느으..?"

"머하느거...."

"꺄아아아아아!!!"

공작윳들이 입을 벌린 노예윳에 달라붙어 원래 이빨이 있던 자리에 나뭇가지를 쑤셔박기 시작했다. 이빨이 없다고 굶어죽는걸 막기 위한 일종의 임플란트 (?)였다  비천한 노예윳들에게 준비해준 현자 파츄리의 배려였다

 

 

"시려!!시려어어어!!"

"느겍!"

저항하다 살해당하는 노예윳도 속출했고

"파써시..."

"뉴규치 도라아..."

팥소 과다 손실로 죽는 노예윳도 속출했고 아예 이빨 적출이나 임플란트 시술 도중 쇼크사한 노예윳도 많았지만. 어쩃든 이빨은 잔뜩 얻을수 있었다.

 

 

 

-----------------------------------

가을이라곤 하지만 아직 뜨거운 바다의 위에서 간만의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다.

해수욕이 몇년전이더라.. 그때 입던 수영복을 가져왔더니 전혀 맞질 않아서 난감했지만 여장남자의 여동생이 수영복을 미리 준비해주었기에 다행이였다 -여장남자 녀석이 그럴줄 알았다며 꺼내준 수영복이라는 이름의 끈은 지금 내 머리끈으로 쓰고 있다- 

 

"그런데, 저녀석 뭐하는거야?"

비키니 차림의-남자녀석이 왜 가슴을 가리는진 모르겠지만. 영혼까지 끌어모은 가슴살과 뽕 덕분에 A컵을 확보한 녀석이였다- 여장남자가 저쪽에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보트가 준비된 모양이예요. 그럼 뱃놀이 하러 가시겠어요? 낚시 도구같은건 저기 있을테니까."

뱃놀이라.. 한번 가볼까...

 

-------------------------------

 

그런데 사탕 칼날로 물고기가 잘라지나? 

 

 

 

 

 

 

  • ?
    Cong 2016.04.13 10:48
    믿음의 힘으로~
  • profile
    미리내미르 2016.04.13 10:48
    회칼을 쓰자니 너무 무겁고... 구워 먹으면 어느정도는 가능할지도. 아 민물고기는 어떨려나?
  • ?
    구름 2016.04.13 10:48
    그냥먹으면... 가시가 있구나
  • ?
    HEHE 2016.04.13 10:48
    이런 방법으로 해결할 줄이야 ㅋㅋ
  • ?
    느긋한철수 2016.04.13 10:48
    이부분도 읽었던 것이군요. 이빨은 엿이라는 설정이 있던데 과연,,,?
  • ?
    에피스미아 2016.04.13 10:48
    제대로 굳은 엿은 사람에게도 흉기일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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