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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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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영락하라구! (6)
2009.01.29. 03:39
느긋하게 영락하라구! (6)
아기를 임신해버린 마리사는 배가 불러서 뛰는 것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겨우 기어서 움직일수 있을 뿐이다. 당연히 이래서는 먹이를 모으러 나가는 것도 할 수 없다.
윳쿠리 가족에게 있어서는 매우 낭패스러운 상황이었다. 일가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마리사가 전혀 움직일 수 없게 되버린 것이다. 이 일가는 먹을 것도, 집을 보강할 재료도 전부 마리사에게 의지하고 있었다. 비축이 약간 남아 있기는 했지만, 아기 윳쿠리들이 아이 윳쿠리로 성장하면서 먹는 양도 늘어났기 때문에 마리사가 아기를 임신하고 있는 동안 버텨낼지 의문이다.
"느으... 마리사가 이런 몸이 되어버려서..... 사냥을 할 수 없어... 어쩌면 좋아... 모두가 느긋하게 있을수 없게 되어버려....."
"늣! 할 수 없구나. 정말이지, 쓸모없는 마라사라니까. 흥흥-! 레이무가 아이들과 먹을 것을 구해올테니까, 마리사는 집이나 지키고 있어!"
"느으- 부탁할께- 레이무."
레이무는 아이들을 데리고 사냥을 하러 나갔다. 마리사는 무거운 배를 끌어 안고 둥지에 처박혀 있었다. 사냥을 해본 적이 없는 레이무에게 맡기는 것은 많이 불안했지만, 마리사도 레이무가 제대로 사냥을 해주는 것에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도 어떻게든 해냈으니가 레이무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 안일한 기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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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유--♪ 유유유-♪"
"유--♪ 유-♪ 유-♪ 유유-♪"
레이무와 아이 윳쿠리들은 노래를 부르며 길거리를 지나갔다. 무서울 건 아무 것도 없다는 듯이 아무 경계도 하지 않고, 매우 느긋하게 뿅뿅 뛰고 있었다. 겨울에는 추워서 반쯤 동면하는 상태로 계속 둥지에 처박혀 있었기 때문에 오랜만의 외출이었고, 마침 초봄이라 사람들의 옷차림도 조금 홀가분해질 만큼 날씨도 약간 따듯해졌기 때문에 기분이 들뜬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다보니 아기 윳쿠리들이 윳쿠리 꼬치 구이가 되어버렸던 일은 이미 팥소뇌 속에서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인간이 위험하다던가, 음식을 구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까지도.
"늣! 마리사는 매일매일 밥을 구하기 어렵다고 불평만 한단 말이야! 양도 전혀 충분하지 않고, 맛도 전혀 없어서 느긋하게 있을수 없는데-!!! 레이무가 느긋하게 맛있는 밥을 많이 가지고 돌아가서 마리사의 코를 납짝하게 해줄꺼야-!!!"
레이무는 터무니 없는 말을 하고 있었다. 뭐 원래 마리사에게 코같은 것은 없지만.
"느긋하게 찾을 꺼야-!!!"
"마리사 마마보다 맛있는 밥을 찾자구-!!!"
"맛있는 밥을 레이무들만 느긋하게 먹자구-!!!"
아기들은 이미 아이 윳쿠리 정도로 커져 있었지만, 집에 있으면서 엄마 레이무의 편협한 교육만 받고 자란 탓에 개념이 좀 없었다.
"늣! 맛있을 것 같은 냄새야!"
아기들을 데리고 거리를 지나던 레이무는 맛있을 것 같은 냄새가 나는 치킨 가게를 찾아냈다. 이 치킨 가게는 가게 앞에서 닭강정과 닭꼬치를 만들어 팔고 있었기 때문에 맛있는 냄새가 많이 낫던 것이다. 한 명의 청년이 가게 앞에 서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레이무와 아이들은 가게 앞으로 다가갔다.
"이렇게 맛있는 밥이 있는데 가져오지 않다니, 마리사는 쓰레기 같은 윳쿠리구나! 마리사 따위는 느긋하게 죽으면 좋아!"
"마리사 마마는 느긋하게 죽으면 된다구!"
"마리사 마마는 무능이라는 거구나!"
그런 실없는 소리나 하면서...
"늣! 오빠야, 레이무의 아기들 귀엽지?"
"앙?"
"귀여운 레이무의 아가야들이 굶주리고 있다구. 그리고 레이무는 싱글맘이야- 가엾겠지? 불쌍하지? 비극의 히로인인 레이무에게 어서 밥을 주도록 해-"
"뭐?"
레이무는 반성도 없이, 윳쿠리 꼬치구이를 당해 아기들을 잃었던 때와 똑같은 대사를 했다. 청년의 얼굴에 황당함이 번졌다. 이 윳쿠리 레이무는 반성도 없었지만, 운도 정말로 없었다.
"귀찮으니까 저리 가. 너희들에게 줄 음식은 없어."
"느으? 그럼 레이무와 아기들의..."
"그러면 너는 노래를 듣고 공연료를 달라고 한다. 필요없으니까 꺼져."
"노래를 듣고, 공연료를 주도록... 느읏?! 어떻게 레이무가 할 말을 알고 있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너 나 잊어버렸냐? 하긴 역시 팥소뇌니까.... 너 아기들이 꼬치가 되었는데도 반성하지 않고 아직도 이런 일을 하는 거냐? 다시 아픈 꼴을 보고 싶지 않으면 귀찮게 하지 말고 어서 꺼져라."
청년은 겨울까지 노점을 하고 있던 청년으로, 레이무의 아기들을 윳쿠리 꼬치 구이로 만들었던 바로 그 사람이었다. 똑같은 말을 하는 것을 듣고, 자신이 꼬치를 꽂았던 부위가 아직 약간 움푹 패어 있는 것을 보고 그때의 그 레이무라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다.
참고로 노점은 운이 없었는지 별로 돈이 되지 않아서 그만뒀고, 지금은 친척 아저씨가 운영하는 이 통닭집에서 일하고 있는 중이다. 레이무도 그제서야 청년을 알아보았다.
"늣! 오빠야는 레이무의 아가야들을 느긋하지 못하게 했던 인간씨였구나! 느긋하지 못한 할아범이었네! 레이무는 아가야들의 위자료로 맛있는 먹을 것을 받을꺼야! 느긋하게 레이무에게 그 맛있는 냄새가 나는 것을 넘겨!"
뾰옹-!
레이무는 온 힘을 다해 진열대 위로 뛰어오르더니 닭강정을 담아둔 플라스틱 컵을 땅바닥에 마구 떨어뜨렸다. 청년이 말릴 새도 없이 바닥에는 닭강정에 와르르 쏟아진다.
"우왓!"
"레이무의 아가야들! 느긋하게 먹으라구!"
"우꺽- 우꺽 행복-!!!"
"마시써- 이거 엄청 마시써-!!!"
다섯 마리의 아기 윳쿠리들은 일제히 바닥에 흩어진 닭강정에 달려들어 우걱우걱 먹어치웠다. 뭐 아기 윳쿠리들이 입에 대지 않아도 땅에 떨어진 것들을 손님에게 팔 수는 없겠지만. 청년은 화가 치밀어 올라 윳쿠리 레이무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이 게스 윳쿠리!"
퍼억-!
"느게엑-!"
엄마 레이무는 뒤통수에 주먹질을 받고 바닥으로 굴러 떨어졌다.
"마리샤의 엄마야에게 무슨 짓을 하는 거야!"
"느긋하지 못한 할아범!"
"느으... 레이무를 때리다니! 위자료로 느긋하지 않게 먹을 것을 바치라구! 레이무 화낼꺼야! 흥흥!"
하지만 곧 기세좋게 일어나서 더욱 화를 돋구는 말을 해댄다. 청년은 분노로 씩씩 거리다가 급기야 잔인한 미소를 지었다. 때마침 손님도 별로 없는 시간대였다.
"마침 자알~ 걸렸다. 이 윳쿠리 자식들. 두번다시 내 장사를 방해하지 말라고 했지? 이번에는 절대로 잊지 않도록 표식을 붙여주마!"
청년은 아이 윳쿠리들을 붙잡아 플라스틱 광주리 안에 집어넣었다. 아이 윳쿠리가 뛰어서는 나올수 없는 깊이다. 그리고 엄마 레이무를 발로 단단히 밟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늣! 무거워! 발을 치워! 레이무를 느긋하게 해!"
"마리사의 엄마를 풀어줘! 이 할아범!"
"레이무 화낼꺼야! 레이무 화나면 무섭다구! 뿌꾹-!"
"레이무의 엄마를 풀어줘어어어어어어어-!" 파닥파닥-!!!
아이 윳쿠리들은 플라스틱 광주리 안에서 뿅뿅 뛰거나, 몸을 뿌꾹- 하고 부풀리거나, 귀밑털을 파닥파닥 거렸다. 하지만 그런 것은 아무 의미도 없다.
"두번다시 지워지지 않는 표시를 새겨주마. 이 게스 윳쿠리!"
청년은 부젖가락을 하나 꺼내서 불판에 넣고 충분히 달구었다. 그리고 그 달구어진 부젖가락으로 레이무의 왼쪽 뺨에는 "게" 오른쪽 뺨에는 "스"자를 새겼다. 말 그대로 두번다시 지워지지 않을 "게스"의 낙인을 받은 것이다.
"느갸아아아아아아아아악-! 데이부의 얼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뜨거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어째서 이런 일을 하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데이부의 귀여운 얼굴이 엉망이 되어버렸잖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원래대로 돌려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하하하하하하하- 멋진 몰골이구나. 그리고 너 같은 게스 윳쿠리가 마음대로 돌아다니게 하면 곤란하니까, 발도 똑같이 해주마!"
청년은 불판용 석쇠 위에 깔아둔 알루미늄 호일을 옆으로 치워서 적당한 공간을 만든 다음, 엄마 레이무를 들어올려 이번에는 석쇠 위에 레이무의 발을 꽉 눌렀다.
"느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데이부의 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청년은 솜씨좋게 엄마 레이무의 발 중에서도, 뒤쪽만을 확실하게 굽고 앞쪽은 내버려두었다. 뒤쪽의 절반만이 새카맣게 타버렸기 때문에 엄마 레이무의 저부는 아래에서 보면 [뒤◐앞] 이런 모양으로 보이게 되었다. 그리고 눈물을 펑펑 흘리는 엄마 레이무를 바닥에 내려놓자 엄마 레이무는 '싱글맘'이라며 동정심을 삿던 것과는 달리 아기들을 버리려고 도망치려 하지 않겠는가.
"늣... 레, 레이무는 도망갈꺼야! 아가야들은 미끼가 돼!"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레이무들이 귀엽지 않은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리사들을 버리지 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시끄러워-! 레이무가 살아남으면 아가야는 얼마든지 만들수 있어-!!!"
엄마 레이무는 그렇게 단언하고 뿅뿅 뛰어서 도망치려 했다. 이건 얼굴에 써진 글자가 부끄럽지 않게 훌륭한 게스 윳쿠리다. 껍데기만 레이무 종인 게스 마리사 종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다. 하지만 이상하게 레이무가 아무리 힘을 주어 뛸려고 해도,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늣! 늣! 어?서 움직일수 없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어?서 레이무가 뿅뿅 할 수 없는 거야!"
"하하하하하하하- 내가 괜히 뒤쪽만 태웠을 것 같아? 너는 이제 뿅뿅 뛰어서 움직이는 것은 할 수 없어. 슬금슬금 기어서 움직이는 것은 할 수 있지만."
"느으으으으으으으..."
윳쿠리는 뛰기 위해서는 저부의 가죽의 힘을 뒤쪽에 집중시켜서 그 반동을 얻어야 한다. 하지만 뒷부분의 가죽이 완전히 타서 딱딱하게 되버렸기 때문에 레이무의 저부는 그 기능을 잃어버린 것이다. 절반 밖에 남지 않은 저부로 스멀스멀 기면 움직일수는 있지만, 완전히 달팽이처럼 느린 속도다. 뭐 원래 윳쿠리가 느리기는 하지만, 지금 레이무의 속도는 보통 윳쿠리의 절반 이하! 이래서는 도망갈 수도 없다.
"엄마야는 꼴 좋게 되었구나!"
"마리사를 버린 엄마야는 느긋하게 죽어-!!!"
"아기를 버리는 엄마야는 레이무의 엄마가 아냐-!!!"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
한편 아이 윳쿠리들은 레이무가 불구의 몸이 되자 신나게 욕설을 퍼부었다. 뭐 그런 소리를 들을 만한 짓을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역시 아기가 부모에게 욕설을 퍼붓는 것은 보기 흉한 모습이었다. 청년은 이 아기들의 성격도 알아보고, 제제를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우선 마리사 종 한 마리에게 말을 건냈다.
"어이 너. 그렇게 맛있는 것이 먹고 싶으냐?"
"늣! 마리사, 맛있는 밥이 먹고 싶어!!!"
"하지만 밥을 먹으려면 돈을 내지 않으면 안돼. 너 돈 가지고 있어?"
"돈? 돈이 뭐야?"
"아, 알아듣지 못하나. 그럼 마리사에게 소중한 것은 뭐야?"
"늣! 마리사는 모자가 제일 소중해!"
"아, 그래. 모자가 제일 소중하구나. 좋아. 그럼 이 닭강정을 '사도록 해.'"
"늣! 마리사의 닭강정-!!! 우걱- 우걱- 행보옥-!!!"
아까 레이무가 마구 떨어뜨린 탓에 길에 흐트러져 있는 닭강정을 하나 주워주자 게걸스럽게 먹어치운다. 다른 아이 윳쿠리들도 마리사에게 다가왔다.
"마리사 언니, 레이무에게도 나누어 줘!"
"레이무도! 레이무도!"
"절반이면 돼!"
"마리사도 닭강정 먹고 싶어!"
맛있는 것을 나눠먹자는 것이다. 하지만 닭강정을 차지한 아이 마리사는 표독스럽게 몰아친다.
"이 닭강정은 마리사의 것이야! 다른 윳쿠리에게는 줄 수 없어!"
"늣!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
"마리사 언니! 치사해!"
"레이무 화낼꺼야! 뿌꾹-!"
"독차지는 나빠! 마리사에게도 줘!"
다른 아이 윳쿠리들은 아이 마리사에게서 닭강정을 빼앗으려고 달려들었다. 마리사는 있는 힘껏 싸웠지만 비슷한 크기인 다른 자매들과 4:1의 싸움이라서 도저히 이길수 없었고, 닭강정을 빼앗기기 직전이 되었다. 하지만 그때 청년이 손을 내밀어서 손가락으로 다른 아이 윳쿠리들을 한번씩 튕겨주고 말했다.
"이 닭강정은 이 마리사의 것이야. 마리사가 '산' 거니까 다른 아이들은 먹으면 안돼."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
"마리사들은 자매라구! 나눠 먹는게 당연하다구!"
"마리사, 오빠의 말이 틀렸다고 해! 레이무들에게도 나누어줘!"
"맛있는 것 먹지 못하는건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아이 윳쿠리들은 마구 항의의 목소리를 높였지만, 닭강정을 차지한 아이 마리사는 태연작약하게 혼자 닭강정을 독점하고 우걱 우걱 먹어치웠다.
"우걱- 우걱 행보오옥-!"
닭강정은 하나도 남김 없이 아이 마리사의 입 속으로 들어갔다. 다른 아이들은 허탈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다음 순간, 반전이 일어났다.
"자, 그럼 닭강정 1개의 값은 마리사 종의 모자 한개."
"늣!"
오빠야가 마리사의 모자를 쑥 벗겨가버린 것이다. 마리사는 화를 내면서 뿅뿅 뛰어올랐다.
"무슨 짓을 하는 거야아아아아아아-! 마리사의 모자를 돌려줘어어어어어어어-! 마리사의 멋진 모자 돌려줘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하? 너야 말로 무슨 소리야? 나는 너에게 닭강정 한 개를 팔고, 너의 소중한 것인 모자를 돈 대신 받은 거야. 윳쿠리의 모자 따위 나한테는 아무 쓸모도 없지만, 너한테는 소중한 거라고 하니까 가치를 쳐주지."
"느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상상도 하지 못한 사태에 마리사는 비명을 지르고 도움을 청하는 눈으로 자매들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자매들은 비웃는 듯이 히죽히죽 웃으면서 마리사를 보고 있다.
"늣! 레이무의 언니 마리사는 모자가 없는 느긋하지 못한 윳쿠리가 아니야!"
"모자가 없는 마리사는 느긋하게 죽으라구!"
"먹을 것을 독점하는 나쁜 마리사는 모자를 뺴앗겨?싸다구!"
"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결국 모자를 빼앗간 아이 마리사는 울음을 터트렸다. 그때 문득 마리사의 팥소뇌를 스치는 아이디어가 있었다. 닭강정과 모자를 교환해서 빼앗겨버렸다면, 다시 닭강정을 돌려주면 될 것이 아닌가!
"느?! 느웨에에엑-! 나오라고! 닭강정씨! 나오라고!!! 마리사의 모자를 돌려받아야 한다구!!!"
마리사는 혼신의 힘을 다해 구토를 하려 했다. 있는 힘을 다하자 결국 팥소를 왈칵 토해낼 수 있었다. 대부분 팥소로 변한되버렸지만 아직 소화되지 않은 약간의 닭강정 껍질이 남아 있었다.
"느..... 마... 마리사... 닭강정씨... 돌려줄테니까..... 모자... 돌려져....."
"아, 그래? 그럼 받으라구."
풀썩-
마리사의 머리 위에 모자가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어린 몸에 팥소를 왕창 토해버린 탓에 이미 마리사의 생명은 끝나기 직전이었다.
"느... 마리사의 모자..... 이걸로 느긋하게 있을수 있..... 좀 더 느긋하게 있고 싶었어....."
그리고 아이 마리사는 눈을 감았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엄마 레이무는 절규를 토하며 아기 마리사의 시체를 향해 기어왔다.
"레이무의 아가야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시끄러워-!"
뻥-!
"느게엑-!"
청년은 엄마 레이무를 차버린 다음, 다음에는 아이 윳쿠리 레이무 한 마리를 손바닥에 싣었다. 그리고 물어보았다.
"자, 레이무의 소중한 것은 뭐야? 대답하면 맛있는 밥하고 교환해줄수 있어."
"늣! 레이무는 응응이 제일 소중해! 레이무의 응응과 닭강정 씨를 교환해줘!"
방금전 자매 마리사를 보고 있던 아이 레이무는 즉석에서 꾀를 냈다. 물론 윳쿠리 중에도 어떤 윳쿠리는 '느긋한 응응'이라고 부르면서 자신의 응응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윳쿠리는 더럽고 필요없는 쓰레기로 여길 뿐이다. 자신의 응응과 매우 맛있는 밥을 교환할 수 있다면 이것은 최고로 느긋한 일일 것이다.
"아, 그래...?"
"그래! 어서 레이무의 느긋한 응응을 가져가고, 닭강정씨를 달라구!"
'늣! 레이무는 똑똑하다구! 얼간이 마리사처럼 인간에게 당하지 않는다구! 인간은 레이무의 응응이나 먹으라구!'
레이무는 자신의 꾀에 도취해 있었다. 그래서 청년의 웃음 뒤에 서려 있는 악의는 조금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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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윳쿠리 스코어]
스타트:마리사 종 7, 레이무 종 8
레이무 종*1:가족에게서 낙오, 동사.
마리사 종*1, 레이무 종*1:밤중에 동사.
마리사 종*2, 레이무 종*2:꼬치구이
마리사 종*2, 레이무 종*1:아사
마리사 종*1:자살
현재:마리사 종 1, 레이무 종 3
지금까지 쓴 것을 다시 검토해보니 윳쿠리 레이무에게 화가 나서 상쾌하게 레이무를 학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작가 자신까지 화나게 하다니 무서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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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좀비2009.01.29. 03:46
최고-! 저 게스가 어떻게되는지나 보자-
칸나즈키2009.01.29. 03:47
사인.. 자살!
holhorse2009.01.29. 04:05
아기를 버리고 지 혼자 살겠다고 튀려고 한 게스 레이무가.
레이무의 아가야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라고 말할줄은....
dbsltm4332009.01.29. 04:09
역시 모든 원흉은 저 게스 레이무. 게스끼가 넘처나는군요.
마리사도 진작에 본성을 알고 포기했으면 되었을껏을...하긴 그걸 알정도면 저렇게 레이무 하자는대로 했다가 저꼴 안되었지.(ㅡㅡ)
holhorse//그나마 게스 마리사하고의 다른점일지도?(....)
사사키2009.01.29. 04:28
위자료라는 말을 알다니...
이제 레이무의 학대타임이군요. 정말 겉모습은 레이무이면서 하는 행동은 게스마리사,,,ㅎㄷㄷ
관찰자2009.01.29. 06:53
유쾌상쾌통쾌이옵니다.
마광2009.01.29. 09:01
이런 놈에겐 let.s 학대타임이 어울리죠.
통신보안2009.01.29. 09:33
허황된 꿈에서 깰 때가 됐나 싶었더니 그대로 황천행!
모드레드2009.01.29. 10:29
정말 애도를 하고싶습니다.
물론 2번이나 버러지들에게 장사를 망친 청년에게 말이죠.
나루2009.01.29. 11:03
저,저, 그저 청년에게 애도.
갉2009.01.29. 11:05
역시 거성이로군요
기설학인2009.01.29. 11:30
불쌍한 청년이군요. 사장님에게 혼 좀 날 듯. 그리고 저런 레이무와 결혼한 마리사도...
어쨌든 저 청년이 어떻게 할지 기대됩니다.
문윤2009.01.29. 12:15
무서운 아이.
기설학인2009.01.29. 12:53
위화감이 들었는데, 몇번 보고서야 깨달았습니다. 방금 버린 아기에게 '레이무의 아가야가아아아'
라고 하며 기어오다니, 도대체 어디까지 멍청한건지.
아인2009.01.29. 12:54
아아... 주인아저씨에게 혼나겠군요. 게스윳쿠리들 때문에 이게 무슨 봉변이래요...
통신보안2009.01.29. 13:39
다시보고 떠오른 생각인데요, 왼쪽에 게 오른쪽에 스면... 마주보면 스게가 되는데요.
netpilgrim2009.01.29. 14:37
이런이런.......... 이러니까 저 윳쿠리 레이무는 안된다니까요?
그런 기억도 다 잃어 버리고 살다니;;;;;;;
음악상자2009.01.29. 17:25
어쩌면 "응응"을 쌀 때 몸통을 쥐어짜서 팥소까지 짜내려는 게 아닐까요?[게라게라...]
하여튼 저 청년은 정말 멋진 친구인듯.
이런?009.01.29. 19:56
저 주인이 너무 부럽군요 ㅠㅠ
참공2009.01.29. 23:10
... 사인이 작가를 열받게 하다라니... 이건 뭐 꿈도 희망도 없구만(원래부터 없었지만)
그리고 '응응'을 쌀 때는 몸을 사뿐히 눌러줘서 몸속에 있는 팥소를 남김없이 빼는 것도 좋을듯.
빈센트2009.01.30. 01:22
정말 마리사가 불쌍하다는 생각뿐입니다.
청년이 게스 레이무의 조교를 확실히 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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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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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영락하라구! (7)
2009.01.30. 01:31
느긋하게 영락하라구! (7)
"그래. 넌 응응이 소중하단 말이지?"
청년은 응응이 소중하다고 거짓말을 하는 아이 레이무를 바라보며 씨익 웃었다. 그는 아이를 평평한 장소에 내려놓고 닭강정을 하나 주었다.
"자 그럼, 그 응응과 이 닭강정을 교환해줄께. 먹고 나서 느긋하게 응응을 누라구."
아이 레이무는 땡잡았다는 생각에 활짝 미소를 지었다. 당장 닭강정에 달라붙어서 먹어치운다. 다른 아이 윳쿠리들은 부럽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다.
"우걱- 우걱- 행보옥-!!!"
아이 레이무는 닭강정을 배부르게 먹어치웠다. 뭐 어차피 팔 수도 없게 되버렸으니 약간 학대의 스파이스로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청년은 포만감에 젖어 있는 아이 레이무에게 말했다.
"자, 그럼 닭강정을 머었으니까 응응을 줘."
"늣! 슈퍼 응응 타임- 시작이야-!"
뿌직-!
아이 레이무의 아냐루에서 오래되고 푸석푸석한 팥소가 약간 떨어져 내렸다.
"상쾌에-! 레이무의 느긋한 응응이야! 받아가라구!"
'인간을 느긋하게 속여서 밥을 얻다니, 레이무는 대단해! 앞으로는 매일 응응을 주고 대신 밥을 받아갈꺼야! 인간은 전부 레이무의 응응이나 처먹으라구!'
아이 레이무는 자랑스럽게 턱을 쑥 내밀었다. 완전히 인간을 속였다는 자신만만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청년은 아이 윳쿠리의 작은 팥소뇌의 계략 즘은 간단히 뚫어보고 있었다. 청년은 고개를 흔들며 짐짓 웃음을 지었다.
"아, 그건 안되겠구나."
"느으?"
"소중한 것을 가져가는건 불쌍하겠지? 응응은 도로 돌려줄께."
"늣! 레이무는 응응 필요없다구! 어서 가져가라구!"
"응? 응응은 레이무의 '소중한 것'이겠지? 거짓말 한 거야?"
"늣! 레이무는 거짓말한거 아냐!"
"자 그럼 응응은 되돌려주겠다구. 레이무의 응응은 소중한 거라고 했으니까, 레이무가 소중히 하는 리본이랑 같이 해주곘다?"
"느읏-! 놓아줘어-!"
청년은 아이 레이무를 붙잡은 다음, 손가락으로 응응을 찍어서 리본에 치덕치덕 처발랐다. 조금 낡은 팥소일 뿐, 인간에게는 별로 냄새나지도 더럽지도 않은 응응이었지만 윳쿠리는 '응응'이라고 인식한 팥소에는 심각한 거부반응을 보인다.
"느갸아아아아아악-! 레이무의 소중한 리본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레이무의 리본 더럽히지마아아아아아아아아-!!! 응응은 더러워어어어어어어어어-!!! 냄새나는 응응을 레이무의 소중한 리본에 칠하지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런, 이렇게나 싫어하다니. 그럼 응응이 소중하다고 한 것은 거짓말이었구나?"
"거짓말입니다-! 거짓말입니다-! 레이무의 리본에서 응응을 치워주세요-!!!"
"아 역시, 그럼 가만히 있어봐라. 응응을 치워줄테니까."
청년은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서 칙 하고 불을 켠 다음, 아이 레이무의 리본에 가져다 댓다. 당연히 불이 확 옮겨붙었다.
"느갸악! 레이무의 리본에 불이이이이이이이이-!!! 뜨거워어어어어어어어-!!!"
리본에 불이 붙은 아이 레이무는 온 힘을 다해 뿅뿅 뛰어다니고, 귀밑털을 파닥파닥 거리며 발광을 했다. 이대로 발악하다가 불이라도 내면 곤란하니, 청년은 아이 레이무를 붙잡아 리본 부분을 땅바닥에 문질러 불을 껏다. 불은 꺼졌지만 리본은 이미 반쯤 불이 타서 꼴사납게 변해버렸다.
"느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레이무의 리본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청년은 리본이 타버린 레이무를 도로 광주리 안에 던져넣었다. 아이 레이무는 울음을 그치지 않고 있다. 과연 소중한 리본을 엉망진창으로 망쳐져버린 슬픔은 이만저만 큰 것이 아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 윳쿠리들은 자매를 위로하기는 커녕, 깔보는 듯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보기 흉한 리본을 한 레이무는 레이무들의 자매가 아니야!"
"늣! 레이무는 인간에게 속았구나! 껄껄껄껄껄-"
"바보 레이무는 느긋하게 죽어-!!!"
"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다음에는 다른 아이 윳쿠리들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물어봤지만, 과연 아무리 아이 윳쿠리라도 2번이나 눈 앞에서 똑같은 방법으로 괴롭힘 당하는 것을 보면 속아넘어가지 않는 것 같다.
"늣! 레이무는 느긋하지 못한 닭강정 씨는 필요없어! 레이무는 아무것도 주지 않을 거니까, 느긋하지 못한 할아범은 느긋하지 말고 죽어!"
"마리사의 모자는 정말로 소중하니까 다른 것과 바꿀수 없다구! 마리사들은 아무것도 필요 없어!"
"레이무, 집에 돌아갈래에에에에에에에에-!!!"
"아 그래. 너희들은 자신들이 무일푼이라는 것을 아는 착한 윳쿠리들이로구나. 그러면 상으로 아무것도 받지 않고 닭꼬치 씨를 줄께."
"늣! 정말? 느긋한 오빠야구나!"
먹을 것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이 태도가 바뀐다. 청년은 아이 윳쿠리들을 진열대 위로 데려가서 닭꼬치를 굽는 석쇠 옆에 내려놓았다. 아까전에 부모 레이무의 저부를 굽기 위해서 닭꼬치를 한쪽으로 치워두었기 때문에 아이 윳쿠리들과 닭꼬치 사이에는 30cm정도 넓이로 빈 석쇠가 있었다.
위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아이 윳쿠리 ▥▥▥ 맛있는 닭꼬치
아이 윳쿠리들은 맛있는 닭꼬치의 냄새를 맡자 침을 질질 흘렸다. 그리고 청년이 뭐라고 말할 틈도 없이 아이 레이무 한 마리가 석쇠로 뛰어들었다.
"늣! 닭꼬치 씨는 레이무 꺼야! 전부다 레이무 꺼야!"
지글지글지글지글지글-
"느갸아아아아아아아악-!"
당연히 한걸음 뛰어서 나가자마자 뜨거운 석쇠에 발을 데어서 멋지게 뿅 하고 뛰어올랐다. 공중에서도 아프다며 버둥거린 탓에 멋지게 안면으로 석쇠 위에 착지. 그리고 얼굴부터 구어지게 되었다. 아이 레이무는 얼굴을 석쇠에 댄 채로 비명을 지르며 귀밑털을 파닥파닥 흔들었다.
"느갸아아아아아아아악-! 뜨거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레이무의 얼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느늣! 오빠야! 레이무의 언니를 살려어어-!"
"마리사의 언니를 느긋하게 살려!!!"
"하하하하하하하-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마음대로 자멸하다니. 역시 레이무 종이다."
청년은 집게로 아이 레이무를 들어올렸다. 그 사이에 석쇠에 표면이 구워져서 얼굴에 새카만 선이 두줄로 이렇게 (〓) 나있다. 게다가 운 나쁘게도 위쪽의 선은 정확하게 눈을 가로지르고 있어서, 레이무의 눈은 완전히 타버렸다.
"느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깜깜해-!!! 레이무의 눈이 보이지 않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불쌍하지만 이래서는 손쓸 방법이 없이 장님이 되버렸다. 청년은 이 레이무도 광주리에 도로 집어넣었다. 자 이제 괴롭힘 당하지 않고 남은 것은 아이 마리사와 아이 레이무 한 마리 씩 뿐이다. 아이 마리사는 어떻게 하면 닭꼬치들이 있는 쪽으로 건너갈 수 있을지 작은 팥소뇌로 힘껏 생각하다가 뭔가를 번뜩 생각해냈다.
"늣! 오빠야, 마리사들이 먹을수 있게 닭꼬치 씨를 이쪽으로 가져오라구! 마리사들이 먹어주겠다구!"
"늣! 마리사, 정말 똑똑하구나!"
"아, 그래. 잘 생각했다. 그럼 포상으로 닭꼬치를 주마."
청년은 꼬치용 막대를 들고는 땅에 떨어져 있던 닭강정들을 몇개 꼬치에 꽂았다. 그리고 아이 마리사들에게 내밀었다. 진짜 닭꼬치는 아니지만, 아이 윳쿠리들에게는 아무튼 맛있는 먹을 것이니까 만족스럽다. 두 마리는 "우걱 우걱 행복-!"을 외치며 걸신들린 듯이 닭꼬치를 먹어치웠다.
""우걱- 우걱- 행복-!!!""
"늣! 이제 마리사들을 집에 돌려달라구!"
"레이무 집에 돌아갈래"
두 마리는 포만감을 느끼며 만족스럽게 말했다. 하지만 청년은 아이 윳쿠리들 앞에 놓여 있는 빈 꼬치 막대기를 가리키며 말했다.
"왜 다 먹지 않아?"
"늣! 마리사들은 닭꼬치 씨를 다 먹었다구! 조금도 남지 않았다구."
"레이무들은 배가 빵빵이야-! 더 이상 먹을수 없어-!"
"아니, 내가 말하는건 그 꼬치씨야. 왜 그 꼬치씨는 먹지 않아?"
왜 꼬치 막대기는 먹지 않느냐는 청년의 억지에 아이 윳쿠리들은 항의의 소리를 높였다.
"느... 이건 먹을수 없다구! 나무씨는 딱딱해서 먹을수 없다구!"
"나무씨는 맛이 없어-!!!"
"아, 나는 음식을 남기는 아이 윳쿠리는 정말 싫어. 그것도 먹지 않으면 혼내줄꺼야."
"늣! 머, 먹을 거라구!"
"레이무, 나무씨도 먹을 거라구!"
아이 윳쿠리들은 꼬치에 달려들어서 이로 물어뜯었다. 필사적으로 애를 썻지?아이 윳쿠리의 턱힘으로는 나무 꼬치도 부러뜨리기 어려웠다. 성체라면 가능했겠지만. 아이 윳쿠리들이 고생을 하며 낑낑 대고 있자 청년은 짐짓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힘든 모양이구나. 그럼 오빠가 도와주겠어."
"늣! 도와달라구!"
청년은 꼬치용 막대기를 작은 조각으로 분질렀다. 그리고 그 중 하나를 아이 마리사의 머리에 가져다 대고는....
"자, 느긋하게 먹으라구!"
푸욱-!
"느갸아아아아아아아악-!"
몸에다가 찔러넣었다. 다른 막대기 조각들도 계속해서 마치 아이 마리사가 밤송이처럼 될 때까지 찔러넣었다.
"느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자, 마리사는 잘 먹었으니까 다음에는 레이무도 먹어야지?"
"느늣! 레이무는 도망가-!!! 도망갈꺼야-!!! 마리사는 미끼가 돼-!!!"
이 녀석들은 정말 레이무 종의 형태를 한 게스 마리사인가? 아이 레이무는 자매를 내버려두고 뿅뿅 뛰어서 달아났다. 그렇지만 결국 속도는 아이 윳쿠리니까 청년이 잡을 것도 없다. 게다가 아이 레이무가 놓여있는 곳은 진열대 위다. 도망치기 위해 진열대 위에서 함부로 뛰어내려버린 아이 레이무는....
"느- 하늘을 나는 것 같...."
철퍼덕-!
"...느게엑-!!!"
...그대로 추락. 경쾌한 소리를 내면서 몸이 터져서 터트리며 사방으로 팥소를 흩뿌렸다. 이 진열대는 사람의 허리보다 조금 위에 오니까 아이 윳쿠리 기준으로는 제법 높이가 된다. 게다가 바닥은 딱딱한 콘크리트니까 이미 아이 레이무는 만신창이다.
"느... 레이무는.... 도망.. 가...."
게다가 가만히 있지 않고 도망치려고 필사적으로 움직인 탓에 터진 가죽이 더욱 찢어져서 팥소가 왕창 흘러나왔다. 아이 레이무는 간단히 절명해버렸다.
"....좀 더... 느긋하게... 있고 싶었...."
"뭐야. 이 녀석도 자멸인가. 뭐 좋아. 이젠 질렸다. 어이 너, 이 아이들을 데리고 돌아가라구."
청년은 걷어차진 뒤로 기절하고 있던 엄마 레이무를 깨워서 살아남은 아이 윳쿠리들을 던져주었다. 엄마 레이무는 처참한 몰골의 아이들을 보고 흐느껴 울면서 아이들을 데려갔다.
"느으으으으으... 레이무의 아이들이...."
올 때와는 달리 저부가 반쯤 타서 스멀스멀 기어야 하므로 매우 느린 행군이었다. 얼굴이 두 줄로 타서 눈이 보이지 않게 된 아이 레이무는 엄마에게 딱 붙어서 나아갔다. 전신에 꼬치막대가 박힌 아이 마리사는 고통스러운 신음소리를 내면서 기어갔고, 리본이 반쯤 타버린 아이 레이무는 기가 팍 죽어서 조금 뒤에서 따라갔다.
"느으-! 이게 무슨 꼴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마리사는 가족의 처참한 몰골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
[아기 윳쿠리 스코어]
스타트:마리사 종 7, 레이무 종 8
레이무 종*1:가족에게서 낙오, 동사.
마리사 종*1, 레이무 종*1:밤중에 동사.
마리사 종*2, 레이무 종*2:꼬치구이
마리사 종*2, 레이무 종*1:아사
마리사 종*1:팥소를 토해내 자살
레이무 종*1:투신 자살
현재:마리사 종 1, 레이무 종 2
레이무 종A:눈이 타서 장님
레이무 종B:리본이 반쯤 타버림
마리사 종:전신에 꼬치가 박힘
느긋하게 학대하려 하니 길어지는군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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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레드2009.01.30. 01:36
멋져라..
그나저나 역시 저 레이무종의 파닥파닥은 제 학대심을 불태워주네요.
칸나즈키2009.01.30. 01:36
오오 역시 학대는 느긋하지 않게 시작해서 느긋하게 해야 제맛이죠.
접이식좀비2009.01.30. 01:50
학대가 더 필요해애애애애!!
dbsltm4332009.01.30. 01:55
이야 진짜 재대로 자멸쇼를 보여준 레이무종에게 박수~!(...)
마리사는 그냥 새로 낳을 아이를 데리고 야간도주를 하는게(ㅡㅡ)
netpilgrim2009.01.30. 01:56
이런이런.......... 15마리나 낳았더니 이제 3마리로 죽었군요
holhorse2009.01.30. 02:11
팥소를 토해내 자살과 투신 자살에서 뿜었다....
사사키2009.01.30. 02:22
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카가미네o렌2009.01.30. 03:16
게라게라게라게라게라게라 wwwwwwwwwwwwwwwww
기설학인2009.01.30. 09:25
흠, '거래'가 뭔지 알고 있다면 성립할 수 없지만, 윳쿠리니까 잘 걸리는군요. 과연 윳쿠리.
그리고 저 화려한 자멸. 과연 윳쿠리 레이무. 어쨌든 이번에야말로 저 마리사가 야반도주를 할
차례군요. 분명 저부가 구워졌다고 부려먹으려 할 테니까요.
음악상자2009.01.30. 10:00
너무 느긋해서 마음에 드는군요.[게라게라게라...]
통신보안2009.01.30. 10:46
과연 얼마나 더 살려나..
아인2009.01.30. 11:22
응응.. 저는 앞으로의 전개를 예상하기를
그걸로는 부족하니까 좀 더 응응을 내놓으라구!
라면서.... 아나루를 통해 내부 팥소까지 모두 응응 처럼 배출되도록 쥐어짜는 것을 예상했는데... 아니었네요.
참공2009.01.30. 18:24
처음부터 다시 보고오니 저 어미 레이무가 모든 일의 근원이네요...(주인 오빠를 학대 오빠야라고 해서 신고하질 않나... 버려지고서도 제 주제도 모르고 나대질 않나... 쓸데없이 인간을 화나게 해서 새끼들을 죽게 하고도 모자라 again... 이건 뭐 죽어서 시키님을 만나면 시키님이 절망할거 같은데...)
그리고 마리사 그냥 저 레이무 버리고 애들 데리고 혼자 살아 그게 편해
이런?009.01.30. 20:23
전 느긋한 학대가 좋아요
빈센트2009.01.31. 02:06
이제 어떻게 될지 걱정이네요.
마음 착한 바보 마리사가 레이무를 공양하다 죽을 것 같아요.
= = = = = = = = = =
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 = = = = = = = = =
느긋하게 영락하라구! (8)
2009.01.31. 01:51
느긋하게 영락하라구! (8)
윳쿠리 가족은 더욱 느긋하지 못하게 되었다. 부모인 마리사는 레이프 당하고 임신을 해서 움직일 수 없는 몸이 되었고, 레이무도 저부가 반쯤 불에 타서 거의 불구가 되다시피 했다.
학대를 당해서 아이 윳쿠리 중 2마리는 아예 목숨을 잃었고, 살아남은 3마리도 크게 다쳤다.
마리사 종의 아이 윳쿠리는 전신을 꼬치 구이 꼬챙이에 찔려서 중상을 입었다. 집에 돌아온 후 꼬챙이를 빼내고 혀로 할짝- 할짝- 을 해줘서 가죽을 막아 겨우 치료되기는 했지만, 꼬챙이가 찔린 곳마다 보기 흉하게 움푹 들어간 흉터가 남게 되었다.
리본이 반쯤 불타버린 아이 레이무는 완전히 침울해져서 둥지 구석에 처박혀 있게 되었다. 원래 장식이 크게 손상된 윳쿠리는 '느긋하지 못한 윳쿠리'로 여겨져서 눈총을 받게 된다. 도시의 윳쿠리들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 아이 레이무는 살아남는다고 해도 평생 고독하고 쓸쓸한 인생을 보내게 될 것이다.
그래도 두 마리는 아직 신체에 큰 이상은 없으니까 나은 편이었다. 눈이 멀어버린 아이 레이무는 그야말로 비참했다. 눈이 먼 윳쿠리는 먹이를 모을 수도 없고, 자신을 지킬수도 없기 때문에 혼자서는 살아나갈 수도 없다.
움직일 수 있는 아이가 2마리 있었지만 아이 윳쿠리들만으로는 불안해서 먹이 모음에 보낼 수 없었고, 게다가 학대를 당한 후유증인지 둥지 밖에 나가는 것도 무서워했다.
할 수 없이 가족은 둥지에 틀어박혀서 마리사가 비축해두었던 먹이를 조금씩 갉아먹으면서 살아야 했다. 비참하지만 다행이라고 할 것은 아이 윳쿠리 2마리가 줄어들어서 먹을 입도 줄어든 것일까….
그래서 비축해둔 먹이를 아끼고 또 아껴서 가까스로 아사하지 않고 마리사가 아기를 낳을 때까지 버틸수 있었다. 어느날 마리사는 고통스럽게 출산을 시작했다. 턱 아래에 있는 산도가 벌어지면서 아기 윳쿠리의 얼굴이 보였다.
"느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느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보통 태생 출산으로 아기를 낳을때는 파트너 윳쿠리가 부비부비나 할짝할짝을 해서 고통을 완화시켜주거나 하는 도움을 주지만 마리사의 파트너 레이무는 전혀 그렇게 해주지 않았다.
"마리사, 시끄러워서 느긋하게 있을수 없다구-!!! 아가야를 낳을 거라면 느긋하게 낳으라구-!!! 레이무는 느긋하게 낳았다구-!!!"
오히려 마리사를 멸시하며 소리를 질렀다. 자기와 만든 아이가 아니라 레이퍼 앨리스에게 당해서 만든 아기니까 정이 없을수도 있었지만... 마리사는 고통에 시달리면서 아기를 낳았다.
"느기이이이이이이이이이-!! 아가야 느긋하게 나오라구-!!! 나, 나온다구우우우우우우우우-!!! 느후~"
뾰옹~!!!
아기 윳쿠리 한마리가 마리사의 산도에서 뿅 하고 튀어나왔다. 마리사와 같은 까만 모자를 쓰고 있는 마리사 종이다. 아기 윳쿠리는 엄마 마리사를 향해 활짝 웃으면서 귀여운 소리로 인사를 했다.
"느그타게 이쓰라구-!!!"
태생형 출산이었기 때문에 지금 마리사들의 아이 윳쿠리와 거의 같은 크기다. 하지만 말투는 아직 아기 윳쿠리와 같았다.
"느, 느긋하게 있으라구! 아가야... 느기이이이이이-!!! 또 나와-!!! 느후~"
뾰옹~!!!
마리사는 아기 마리사에게 대답을 해주었지만, 레이무는 본 척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마리사는 또 한마리의 아기 윳쿠리를 낳았다. 이번에는 마리사를 레이프했던 레이퍼와 같은 앨리스 종이다.
"느그타게 이쓰라구-!!!"
"마리사의 아가야들, 느긋하게 있으라구! 마리사가 아기들의 엄마야. 이쪽은 레이무 엄마고, 저쪽은 마리사 언니와 레이무 언니와 레이무 언니야."
마리사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아이들에게 말했다. 레이프 당해서 생긴 아기들이었지만, 태생 임신으로 낳은 탓에 모성애가 강해진 것 같았다. 거리에서 살게 되면서 아기들을 계속 잃어버린 것도 아기를 갖고 싶은 마음을 강하게 해준 것 같았다.
""레이뮤 먀먀- 느그타게 이쓰라구-!!!"
아기 윳쿠리들은 천성적인 순진한 태도로 부모 레이무에게도 인사를 했다. 그렇지만 부모 레이무는 이 아기들이 조금도 느긋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원래 파트너 마리사가 다른 윳쿠리랑 만든 찜찜한 아기였다. 그리고 이 아기들 때문에 마리사가 먹을 것을 구해오지도 못해 그 동안 굶주려야 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은 레이무 종은 한 마리도 없다는 것도 마음에 안 들었다.
"레이무는 마리사와 앨리스의 엄마가 아니야-!!! 엄마라고 부르지마-!!! 마리사와 앨리스의 엄마는 레이퍼 앨리스야-!!! 이런 아기들은 전혀 느긋하게 있을수 없어-!!!"
"느으?"
"느에에에에엥~"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아아아아아아-!!! 아가야들은 귀엽겠지이이이이이이-!!!"
마리사는 레이무의 차가운 태도에 깜짝 놀랐다. 아기들은 엄마라고 생각했던 윳쿠리가 폭언을 내뱉자 울음을 터트렸다. 그렇지만 레이무는 계속 폭언을 멈추지 않았다.
"이런 아기들은 전혀 귀엽지 않아-!!! 게다가 레이퍼 앨리스도 있어-!!!"
"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앨리쮸는 레이빠가 아니야아-!!!"
"시끄러워! 레이퍼의 아기는 반드시 레이퍼가 된다구-!!! 너도 레이퍼가 될 꺼야-!!!"
"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특히 아기 앨리스는 더욱 심한 말을 들어야 했다. 마리사는 레이무를 말리려 했다.
"마리사가 낳은 아기라구... 레이무도 귀여워해주라구...."
"두 마리다 레이무의 아기가 아니니까 귀여워하고 싶지 않아-!!!"
"느으... 그건 그렇지만...."
"그런 것보다 빨리 밥 가져와! 이젠 아기도 낳았으니까 게으름 피우고 있지 말라구-!!! 레이무는 배가 텅텅 비었다구-!!! 이런 레이퍼의 아이들을 낳느라고 레이무와 아이들을 배고프게 하다니, 마리사는 바보야? 죽을래?"
"느으... 미안해... 사냥하고 올께... 아기들, 기다리고 있어."
마리사는 힘겹게 몸을 움직였다. 출산한 직후라서 꽤 힘이 들었지만 이젠 비축해둔 식량도 다 떨어졌기 때문에 밥을 가지러 갈 수밖에 없었다. 둥지에는 엄마 레이무와 아이들, 그리고 새로 태어난 2마리의 아기 윳쿠리가 남았다.
"레이뮤 언니야, 마리샤는 마리샤야."
"앨리쮸는 앨리쮸야."
두 마리의 아기 윳쿠리는 언니 윳쿠리들에게 다가가려 했다. 하지만 레이무가 스멀스멀 기어와서 그 사이를 가로막았다.
"저리가-!!! 더러운 아기들은 레이무의 아기들에게 가까이 오지마-!!!"
"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레이뮤 먀먀, 앨리쮸 더럽찌 아나아아-!"
"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마리샤도 더럽찌 아나아-!!"
"그렇지 않아! 너희들은 더러운 아기들이야-!!! 레이퍼 앨리스가 만든 더러운 아기들이야-!!! 응응보다도 더러워-!!! 레이무와 마리사의 귀엽고 귀여운 아이들에게 가까이 붙으면 아이들이 더러워진다구-!!! 꼴도 보기 싫으니까 저쪽으로 가서 느긋하지 않게 있으라구-!!! 저 비닐 봉지에 들어가서 레이무들에게 보이지 않게 있으라구-!!!"
"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두 마리의 아기 윳쿠리는 집구석으로 기어가서 그곳에 있는 작은 비닐 봉지로 기어들어갔다. 두 마리가 보이지 않게 되자 레이무는 그제서야 흡족하다는 듯이 미소지으며 자기 아기들을 모아 부비부비를 해주었다.
"레이무의 느긋한 아가야들, 저 아이들은 레이퍼 앨리스의 아가야들이야. 정말로 느긋하지 못한 아가야들이니까, 저 아이들과는 놀면 안돼."
"""느긋하게 이해했어-!!!"""
아이들은 레이무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아이들에게도 기쁜 일이었다. 학대를 당한 뒤로 침울해져 있던 이 아이들은 자신들보다 저변에 있는 윳쿠리가 생겼다는 사실이 너무 기뻣다.
"늣-! 늣-! 느으으으... 아파아... 하지만 느긋하게 힘낼꺼야-!!!"
그날부터 다시 마리사는 매일매일 열심히 움직여서 먹이를 모았다. 태생형 출산의 후유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움직이느라 몸이 많이 아팟지만 가족들을 위해서 아픈 것도 참고 움직였다.
"왜 이것 밖에 가져오지 않아!!!"
"느... 미안해. 레이무. 하지만 마리사도 힘들다구...."
"바보야? 죽을래? 레이무는 장애 윳쿠리라구! 불쌍한 레이무는 더 느긋하게 있어야 한다구!"
그렇지만 역시 몸이 안 좋았기 때문에 많은 양을 모으지 못했다. 그래서 매일 매일 레이무에게 불평을 들어야 했다. 게다가 아무래도 자신이 낳은 마리사와 앨리스는 따돌림을 당하는 것 같았다. 이것도 레이무에게 말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느.... 레이무. 마리사의 아이들하고도 사이좋게 지내라구...."
"시끄러워! 더러운 레이퍼의 아이들을 만든 마리사가 잘못한 거야!"
마리사는 매우 느긋하지 못했다. 예전에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가족과 함께 있으면 조금은 느긋하게 있을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래도 조금도 느긋하게 있을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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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완결을 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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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설학인2009.01.31. 01:54
조금 짧지만, 이것이 폭풍 전의 고요를 연상시키는군요. 왠지 긴장감까지 느껴집니다.
Under Nightmare List2009.01.31. 01:56
빨랑 내주십쇼 눈이 근질거립니더~
사사키2009.01.31. 02:03
오오 매 화를 볼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거립니다.
빈센트2009.01.31. 02:09
어째서 마리사가 레이무에게 설설 기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먹어버리면 될텐데...
holhorse2009.01.31. 02:09
역시 결말은 마리사의 아기들이 살해당한후에, 마리사가 그냥 버리고 가버리는것이 될듯?
holhorse2009.01.31. 02:09
빈센트//마리사가 워낙에 착한 놈이라서 그런듯 합니다.
netpilgrim2009.01.31. 02:12
드디어 불끈매 퀄러티! 한반에 화끈하게 다 전멸시키기가 들어가는 군요
자자, 개봉박두!
버려진 애완용 윳쿠리들의 비참한 최후가 임박했습니다!
다크로돈2009.01.31. 02:13
아아~ 그다음의 마지막 결말이 무척 궁금하네요.
접이식좀비2009.01.31. 02:15
요번엔 살짝 짧네요... 하지만 역시 불끈매님 작품-
dbsltm4332009.01.31. 02:27
...보통의 마리사종은 저런상황이면 게스가 아니라도 레이무가 게스라고 판단하고 버리고 갈텐데.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ㅡㅡ)
참공2009.01.31. 07:09
저 레이무는 그저 인간의 입장에서 보자면 "부탁 드립니다. 제가 개념이 없으니 개념을 찾아올때까지 열심히 때려주세요"라고 말하는 것 같군요.(그런다고 돌아올 개념은 없지만) 그리고 결말에서는 레이무에게 가장 비참하고 잔인한 죽음을...
우루사2009.01.31. 09:01
아이들은 엄마가 아이들버리려고 한건 잊었나보네요
과연 팥소뇌 ?리티라고 할까......
통신보안2009.01.31. 09:07
아직 덜 맞았군..
모드레드2009.01.31. 09:20
그저 저 레이무는 죽기 직전까지 패고 다시 패도 팸이 모자라겠군요.
음악상자2009.01.31. 10:20
결말은 최대한 저 레이무에게 어울리는 학대엔딩이면 좋겠습니다.[...]
번역기2009.01.31. 10:54
어어? 앨리쮸와 레이퍼 앨리스는 다른 생명체 아닌가요? [...]
나루2009.01.31. 11:05
하아, 저 쓰레기때문에 개념이었던 마리사마저 저꼴 됬군? 제 관찰일지의 쓰레기 마리사와 동급으로 보거나, 그 이상이군요.
카가미네o렌2009.01.31. 11:12
저 레이무는 그렇게 쳐맞고도 개념을 못찾았네 ㅉㅉ 이제 결말은 하나뿐.
레이무들이 배고프다고 앨리쮸랑 마리사들을 먹고, 돌아와서 그걸본 마리사가 빡쳐서 전부 SALHAE.
ㅉㅉㅉ
황혼2009.01.31. 11:18
+_+ 다음편 기대하고있습니다
마광2009.01.31. 16:18
오오 저 레이무 잔혹하게 죽이고 싶네요
칸나즈키2009.01.31. 16:27
일단 저 게스 레이무는 불구에다가 새로 태어난 애들이 크기도 같고 훨씬 건강하니까 새끼들을 잡아먹고 전멸하는건 불가능할듯.
= = = = = = = = = =
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 = = = = = = = = =
느긋하게 영락하라구! (9)
2009.02.01. 00:45
느긋하게 영락하라구! (9)
"느늣! 엄마- 어디에 있어~ 레이무 보이지 않아~"
"느늣! 레이무의 아가야! 이쪽이야! 이쪽!"
"늣! 엄마 찾았다- 부비부비-"
"느긋하게 있으라구. 레이무의 아가야."
마리사가 힘들여 사냥을 하고 있는 동안, 레이무는 둥지에서 아이들과 놀고 있었다. 뭐 불구가 된 몸이라서 그 밖에 달리 할 수 있는 것도 없었지만. 그리고 마리사가 낳은 아이 앨리스와 아이 마리사는 레이무가 무서워서 늘 집 구석에 처박혀 있었다. 사실 레이무는 점프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 윳쿠리도 쓰러뜨릴수 있을지 의심스러운 몸이었지만, 아이 윳쿠리들의 섬세한 정신에 레이무의 폭언은 너무나 충격적이었던 것이다. 늘 구석에서 떨고 있는 그 아이들은 레이무와 자식들이 느긋하게 지내는 것을 보기만 하면서, 자신들도 그 사이에 끼어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에 매우 느긋하지 못하게 있었다.
레이무도 레이무의 아이들도 자신들만 느긋하게 있고 마리사가 낳은 아이들은 느긋하지 못하게 있는 것이 매우 기뻣다. 자신보다 못한 다른 사람을 괴롭히면서 삐뚤어진 쾌감을 얻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레이무도 아이들을 아무리 차별 대우해도 느긋하지 못한 것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눈이 없는 아이 레이무의 일이었다. 아무리 레이퍼의 새끼들이라고 욕하고 저주를 퍼부어도, 저 아이들은 정상적으로 성장한다면 평범한 노숙 윳쿠리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눈이 없는 장애 윳쿠리는 부모가 돌바주지 않으면 생존 조차 할 수 없다. 레이무는 그것이 느긋하지 못했다. 왜 자신의 아이는 평생동안 느긋하지 못한데, 레이퍼가 낳은 아이들은 조금은 느긋하게 있을수 있는 미래가 있단 말인가.
'어째서 레이무의 느긋한 아기는 눈이 보이지 않는데, 레이퍼 앨리스의 느긋하지 못한 아기는 눈이 보이는 거야?'
간단히 말하자면 이런 것이었다. 늘 이런 고민을 하고 있던 레이무는 어느날 좋은 생각을 해냈다. 눈이 없다면 다른 윳쿠리로부터 받으면 될 것이 아닌가? 마침 딱 좋은 사이즈의 아이 윳쿠리들도 있었다.
"늣! 레이무의 아가야, 엄마가 아가야의 눈을 고쳐줄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늣? 정말이야?"
눈이 보이지 않는 아이 레이무는 활짝 웃었다. 얼굴에 난 흉터는 고치지 못하겠지만, 눈만이라도 보인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 엄마 레이무는 리본이 탄 아이 레이무와 자신의 아이 마리사에게 명령을 내렸다.
"마리사야, 레이무야, 저쪽에 있는 느긋하지 못한 아이들을 데려와서 꽉 붙잡고 있어. 엄마야가 '수술'을 할 꺼니까."
""느긋하게 알았어-!!!""
두 마리의 아이는 둥지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이복자매인 아이 마리사와 아이 앨리스에게 갔다.
"마리사야, 앨리스야, 언니랑 엄마랑 느긋하게 놀자. 엄마야가 '수술 놀이'를 해준데."
"늣! 마리샤 기뻐-!!!"
"앨리쯔 엄마하고 놀고 시퍼-!!!"
아이 마리사와 앨리스는 언니와 엄마가 놀아준다고 하자 순진하게 기뻐하면서 언니 윳쿠리들을 따라나섯다. 싫은 말을 하기는 했지만, 레이무를 자신들의 '엄마'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들에게 나쁜 짓을 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레이무는 이 아이들을 아끼는 마음은 팥소 한 방울 만큼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아가야, 아파도 느긋하게 참아-!!!"
푸욱-! 푸욱-!
"느꺄악-!!!"
엄마 레이무는 우선 작은 이쑤시개를 입에 물고, 장님 아이 레이무의 눈구멍에 맞추어 구멍을 뚫었다. 다음에는 아이 마리사에게 가까이 오게 했다.
"마리사 아가야, 이건 놀이니까 아파도 느긋하게 참으라구-!!!"
"아라써-! 마리샤 느그타게 차믈께-!!! 느꺄아아아아악-!!!"
다음에는 아이 마리사의 눈 근처에 이쑤시개를 찌르고, 솜씨좋게 아이 마리사의 오른쪽 눈알을 도려냈다. 눈알이 빠진 아이 마리사는 데굴데굴 뒹굴었다. 엄마 레이무는 눈알을 빼낸 아이 마리사는 본척도 하지 않고, 그 작은 눈알을 입에 물고 방금 뚫은 아이 레이무의 오른쪽 눈에 살그머니 끼워넣었다.
"느꺄아아아아악-!!!"
"아가야? 눈이 보이니? 보이니?"
"느늣... 느늣! 엄마야가 보여-!!!"
"느긋하게 잘 됐구나!!! 자 다음은 앨리스야-!!! 언니에게 눈을 주라구!!!"
"늣-!!! 앨리쮸는 아프거 시러어어어어어어어-!!! 수술 노리 하고 싶찌 아나아아아아아아-!!!"
아이 앨리스는 경기를 일으키며 도망치려 했다. 하지만 언니인 아이 마리사와 아이 레이무가 앨리스의 머리카락을 좌우에서 꽉 물어서 도망치지 못하게 했다.
"앨리스는 도망가지 말라구-!!!"
"앨리스는 느긋하게 레이무의 동생에게 눈을 주라구-!!!"
"시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앨리쮸의 눈 빼앗지 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것참, 역시 레이퍼의 아기는 쓰레기구나-!!! 언니를 위해 희생해야 겠지-!!! 언니 레이무는 두 눈이 없다구-!!! 앨리스는 눈이 둘 다 있으니까 하나 쯤은 빼줘도 되잖아-!!! 눈을 독점하고 레이무의 아이에게 주지 않으려 하다니 역시 레이퍼의 아기는 치사하구나-!!!"
"앨리쯔는 레이퍼가 아니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앨리쮸는 닥치고 느긋하게 눈을 내놔-!!!"
푸욱-!!!
"느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엄마 레이무는 앨리스에게서도 왼쪽 눈을 빼냈다. 그리고 그 눈을 아이 레이무의 왼쪽 눈에다가 이식했다. 아이 레이무는 시력을 되찾게 되었다.
"느늣-! 엄마야가 보여-!!! 레이무 언니도, 마리사 언니도 보여-!!!"
"잘됐다-!! 느긋하게 있으라구! 레이무의 아가야-!!! 부비부비-!!!"
"부비부비-!!!"
레이무와 아이 윳쿠리 세 마리가 감동을 나누고 있는 가운데, 눈을 하나씩 빼앗긴 아이 마리사와 앨리스는 도망치듯이 다시 구석진 곳으로 달아났다. 눈을 빼앗긴 아픔과 부모 레이무를 믿었다가 아픈 일을 당한 배신감에 두 마리는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
"느늣-!!!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마리사도 먹이를 구하고 돌아와서 깜짝 놀랐다. 자신이 낳은 아이 두 마리는 애꾸가 되어 있고, 눈이 멀었던 아이 레이무에게는 눈이 생겨나있지 않은가.
"늣! 마리사, 레이무의 느긋한 아이의 눈이 느긋하게 나았다구!!! 다시 눈이 보이게 되었다구-!!!"
"마리사 엄마-!!! 레이무, 눈이 보여-!!!"
"느늣-!!! 그건 잘 됐구나.... 그런데 마리사의 아이들은 왜 눈이 하나씩 없는 거야아아아아아아-!!!"
"늣! 레이무는 상관없다구-!!! 느긋하지 못한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눈이 없어졌다구-!!! 자업자득이라구-!!! 느긋하지 못한 그 아이들은 신경쓰지 말라구-!"
레이무는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늘어놓았다. 그렇지만 마리사도 이번에는 속지 않았다.
"늣! 어째서 아이 레이무의 눈 색은 양쪽이 다른 거야-!!!"
"느늣! 레, 레이무는 모른다구-!!! 저절로 그렇게 나은 걸 어떻게 하라구-!!!"
"이건 마리사와 앨리스의 눈 색하고 같잖아-!!! 레이무가 마리사의 아이들의 눈알을 뽑아서 아이 레이무에게 줬구나-!!!"
"느읏-!!!"
"어째서 이런 짓을 한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리사는 강한 어조로 레이무를 추궁했다. 하지만 자신이 한 일이 들키고 나서도 부모 레이무는 건방진 태도를 굽히지 않았다.
"늣! 느긋하지 못한 레이퍼의 아이들은 눈이 있는데, 느긋한 레이무의 아이가 눈이 없다는건 말이 안된다구!! 그래서 하나씩 받아 왔다구-!!! 더러운 레이퍼의 아이들은 이렇게라도 레이무의 아이에게 쓸모가 있게 된 것을 감사해야 한다구-!!!"
"어째서 그런 짓을 해에에에에에에에에-!! 눈을 억지로 뺴앗으?아이들이 아프겠지이이이이이이이이이-!!!"
"어차피 하나씩만 뺴앗았으니?눈은 아직 보인다구-!!!"
"마리사의 아이들에게 이런 심한 짓을 하다니, 레이무는 느긋하지 못한 윳쿠리야-!!!"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레이무의 아가야들보다 레이퍼의 아가야들이 소중한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리사는 바보야? 죽을래?"
"하지만 모두 마리사의 아가야들이라구-!!! 공평하게 대해 주라구-!!!"
"레이무의 아가야들을 레이퍼 앨리스의 아가야들과 똑같이 취급하는건 말도 안된다구-!!! 마리사는 정말 느긋하지 못한 윳쿠리네-!!!"
"레이무야 말로 느긋하지 못한 윳쿠리라구-!!!"
두 마리는 서로 욕설을 퍼붓고 싸웠다. 서서히 갈라지고 있던 두 마리의 틈은 이로서 결정적인 것이 되었다. 마리사는 레이퍼의 자식이라도 자기 배를 아파서 낳은 자식들이니 공평하게 대해주고 싶었지만, 레이무는 더러운 레이퍼의 자식들과 자기가 낳은 자식들을 똑같이 대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아마 레이무가 움직일 수 있었다면 두 마리는 서로 몸을 부딧치며 부부싸움을 했을 것이다. 결국 레이무는 결정적인 파국이 된 한 마디를 날렸다.
"이혼이야-!!! 이혼이야-!!! 레이무는 레이퍼의 새끼들이 더 소중하다고 하는 느긋하지 못한 마리사와는 느긋하게 있을수 없어-!!!"
"느늣... 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아아아아아아-!!!"
마리사가 당황하자 레이무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더욱 강하게 밀어붙였다. 아무래도 마리사도 이혼하는 것은 싫어하는 느낌이었다. 과연 그럴 것이다. 이렇게 느긋한 윳쿠리인 레이무와 느긋하고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살고 싶어하지 않는 윳쿠리가 있겠는가. 이혼이라고 말할때마다 마리사가 당황하는 것이 정말로 고소했다.
"이혼이야-!!! 레이무는 이혼 할꺼야-!!! 원래 마리사가 레이프 당해서 아기를 가진 것이 원인이겠지?!"
"느늣... 그, 그건 그래...."
다행히 레이무는 마리사보다 말빨이 많이 좋았다. 그래서 지금까지 마리사를 휘어잡고 있을수 있었던 것이다.
"아이들이 죽거나 다친 것도, 마리사가 레이무들을 느긋하게 있지 못하게 해서니까 마리사의 책임이야-!!! 마리사가 레이프 당해서 생긴 아기들이 원인이니까, 가정이 파탄난 것도 전부다 마리사의 책임이야-!!! 위자료로 이 집과 비축해둔 먹을 것을 전부다 내놔-!!!"
"느으.... 그, 그럼 마리사는 길거리에 나갈 수밖에 없다구-!"
"레이무의 아이들의 양육권은 레이무가 가질 꺼야-!!! 레이퍼의 아이랑 같은 취급을 하는 마리사에게는 레이무의 아기를 줄 수 없어-!!! 느긋하지 못하고 더러운 레이퍼의 아기들은 마리사가 데려가도 좋아-!!! 마리사도 느긋하지 못한 윳쿠리라서 아이들 교육에 방해되니까 느긋하게 두번다시 오지마-!!! 면접권도 안 줄 꺼야-!!!"
"느으.... 아, 아기들과 만나지도 못하게 된다니..."
"아기들도 레이무 엄마가 좋지? 그렇지?"
"응- 마리사는 레이무 엄마랑 함께 있으면 느긋하게 있을수 있어-!"
"레이무 엄마는 부비부비 해주고 노래도 불러줘- 마리사 엄마는 느긋하지 못한 밥 밖에 안주고, 레이퍼의 더러운 아기들만 귀여워 한다구-!!!"
"레이무 엄마는 레이무의 눈이 보이게 해주었다구-!!!"
아이들도 레이무에게 달라 붙었다. 레이무가 집 안에 있는 동안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해서 미리 세뇌를 시켰던 것이다. 레이무는 더욱 기세등등한 표정으로 마리사에게 말했다.
"마리사는 느긋하게 있지 말고 어서 느긋하게 꺼지라구-!!!"
"느으..... 그럼 어쩔수 없어.... 마리사는 갈께. 느긋하게 있으라구. 레이무와 아이들.... 느긋하게 안녕... 자 가자, 마리사의 아이들...."
마리사는 자기가 낳은 아이들을 데려온 다음 집을 나서기 시작했다. 마리사가 기가 죽어 나가는 모습을 보자 레이무는 더욱 기세 등등하여 소리쳤다.
"느긋하지 못한 마리사는 어서 느긋하게 꺼지라구-!!!"
"느긋하지 말고 꺼져-!!"
"느긋하지 말고 어디 가서 쭈거버려-!!!"
"레이퍼의 더러운 아기들도 느긋하지 않게 꺼져-!!!"
마리사는 레이무와 아이들의 폭언을 뒤로 하고 자기가 낳은 아이들과 함께 집을 떠났다. 마리사와 아이들이 떠나고 나자, 레이무와 아이들은 매우 기뻐했다. 느긋하지 못한 윳쿠리들이 모두 없어졌다. 이제부터는 느긋한 윳쿠리들끼리만 느긋하게 지낼수 있다.
"느긋하지 못한 윳쿠리들이 없어졌어-!!!"
"이젠 레이무 엄마랑 느긋하게 있을수 있어-!!!"
"레이무 엄마야- 느긋하게 해줘-!!!"
"그래- 레이무의 느긋한 아가야들, 모두 느긋하게 있자구-!!! ....어?"
그리고 문득 레이무는 무언가 이상하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느읏?! 이제부터 밥은 누가 가져오지?"
레이무는 그제서야 깨달았다. 무력한 자신들을 먹여살리고 있었던 것이 마리사였다는 사실을.
"마리사-!!! 돌아와-!!! 돌아오라구-!!! 돌아와서 레이무에게 밥을 가져오라구-!!!"
레이무는 뛸 수 없게 된 불편한 다리로 스멀스멀 기어 나가서 마리사를 불렀다. 하지만 마리사는 이미 아이들과 함께 레이무의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먼 곳에 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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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horse2009.02.01. 00:50
레이무의 솜씨가 대단한듯. 안구이식수술이라니....
하엘2009.02.01. 00:53
저런 말잘 듣는 자상한 마리사가 있나 껄껄껄
접이식좀비2009.02.01. 01:00
최초의 의사윳쿠리탄생 -
수술이 성공하는것보다 실패해서 둘다 느아아앙 ?으면 했는데-
기설학인2009.02.01. 01:03
티케이프/TV가 있었잖아요. 특히 한국인 이상 윳쿠리 드라마도...
자멸의 왕도를 보여주는군요. 이혼할 거라기에 위자료는 그렇다 치고 양육비 청구하면 어쩌나
긴장하면서 봤는데 다행히 그렇게 되지는 않았군요. 어쨌든 이것으로 저 녀석들은 착실하게
자멸의 길을 걷겠군요. 저 게스 자식들이 어미를 부양할 리는 없고... 어쨌든 한 눈씩만 빠졌으니
다행히 볼 수는 있겠고, 이제는 그나마 조금 더 느긋하게 지낼 수 있겠군요.
이제 최후를 향하여...
netpilgrim2009.02.01. 01:06
역시나 자멸의 대가 레이무종........... 따지고 들면 먹이를 구할 수가 없지요;;;;;;;;
모드레드2009.02.01. 01:07
역시 쓰레기중의 쓰레기, 게스레이무답군요.
글러면서도 끝까지 자멸을 잊지않는 그모습 칭찬할 만합니다.
물론 칭찬은 학대로..
통신보안2009.02.01. 01:22
이젠 아주 쇳덩이를 안고 투신을 하는 군요..
참공2009.02.01. 01:24
아아 번역을 하다가 기분전환을 하러왔다가 미묘하게 마이너스끼가 나오네요... 덕분에 번역할 의욕이 상승했습니다(어째서?!)
그리고 마리사 이혼을 할때는 저 짝눈 윳쿠리의 눈알을 원래대로 돌려놓고 나서 도망치지 그랬니 그래야 레이무가 최대한 처절하게 죽어가지(그리고 레이무 네녀석 그런 말만 뱉어대면 그 입을를 그냥 꿰메버리겠다. 지지기도 할려고 했으나 닭강정 오빠야가 이미 '게 스'라고 써두었으니 pass)
갉2009.02.01. 01:33
정말 자멸의 정석과 응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 윳쿠리 레이무.
dbsltm4332009.02.01. 02:25
어차피 저 눈 이식한녀석도 양눈색이 서로 다르다고 다른 윳쿠리가 보면 구박받을듯.
역시 레이무종받게 화끈하게 자멸루트를 타는군요.이제 마리사도 악의 축에서 벗어났으니 생존 가능성이 좀 올라간듯.ㅎㅎ
빈센트2009.02.01. 09:58
자, 이제 자멸.
더이상의 결말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마광2009.02.01. 11:41
이식수술 성공했다는게 놀랍네요..
자, 이젠 잔혹한 자멸. 다른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아인2009.02.01. 12:40
끄응... 이식후 거부반응으로 이식받은 아기 윳쿠리가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걸 상상했는데...
음악상자2009.02.02. 00:32
그야말로 자멸의 정석이군요. 게스에게 어울리는 멋진 결말입니다.[게라게라...]
= = = = = = = = = =
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 = = = = = = = = =
느긋하게 영락하라구! (10) 完
2009.02.01. 04:25
느긋하게 영락하라구! (10)
레이무에게 이혼 통고를 받은 마리사는 자신이 낳은 아이들을 데리고 레이무를 떠났다. 슬펏지만 레이무가 자신을 거부한다면 어쩔수 없었다. 마리사가 새로운 집으로 삼은 것은 역시 다른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는 작은 틈새였다. 딱 적당한 크기의 골판지 상자는 구할수 없었지만, 넓은 골판지를 구했기 때문에 그것을 벽에 기대고 돌멩이로 받쳐서 집으로 삼았다.
"먀먀- 갱장해-!!!"
"마리샤 먀먀는 대단하구나-!!! 정말로 도시파인 집이야-!!!"
마리사와 앨리스는 능숙하게 집을 만드는 마리사를 보면서 감탄했다. 두 마리다 눈이 하나씩 없었지만, 일단 생명에는 문제가 없었다. 마리사는 아이들만 남겨놓고 외출하는 것은 불안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매일 매일 밥을 가져왔다. 입이 꽤 줄었기 때문에 그 동한 발전한 마리사의 먹이 모으기 실력으로 아기 윳쿠리 2마리를 먹여 살리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
한편, 레이무는 전혀 느긋하게 있을수 없었다. 늘 밥을 가져오던 마리사가 이제는 없어져버렸던 것이다. 얼마동안은 마리사가 모아두었던 비축식량을 축내면서 지냈지만, 그것도 곧 바닥이 나버렸다. 밥이 없어지자 레이무는 자기 아이들을 사냥에 보내기로 결심했다. 뭐 이것도 어쩔수 없는 것이다. 레이무는 저부가 반 구워져서 제대로 움직일 수도 없는 몸이었으니까.
"레이무의 아가야들-! 느긋하게 레이무에게 밥을 가져오라구-!!! 레이무가 지금까지 길러주었으니까 레이무에게 효도해야겠지?"
"느... 마리사들의 밥은 마리사 엄마야가 가져오는게 아니었어?"
"마리사는 바보야? 멍청이야? 죽을래? 마리사가 집을 나가버렸으니까 너희들이 가져올 수밖에 없겠지?"
"느긋하게 알았어...."
엄마 레이무의 재촉을 받아 세 마리의 아이 윳쿠리는 거리로 나갔다. 하지만 먹을 것은 거의 모을수 없었다. 원래 아이들은 먹이를 모으는 방법도, 먹이가 있는 장소도 잘 몰랐다. 게다가 아이 윳쿠리라서 멀리 돌아다닐 수도 없었고, 많은 양을 운반할 수도 없었다. 조금 밖에 없는 밥 때문에 아이들과 레이무는 도저히 느긋하게 있을수 없었다.
"이것으로는 부족해-!!! 좀 더 많은 먹을 것을 가지고 와-!!!"
"느... 불평만 하지 말고 레이무 엄마도 밥을 찾으라구-!!!"
"레이무는 싱글마더에 장애 윳쿠리라구-!!! 불쌍하겠지-!!! 발이 움직이지 않아서 먹을 것을 찾을수 없다구-!!! 불쌍한 레이무를 위해서 아이들은 먹을 것을 찾아아-!!!"
"느으... 이럴 거라면 마리사 엄마가 더 나았어....."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 너희도 레이퍼의 더러운 새끼들하고 똑같이 되고 싶은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늣! 그, 그건 아냐-!!! 느긋하게 미안해. 레이무 엄마."
엄마 레이무와 세 마리의 아이 윳쿠리들에게는 느긋하게 있을수 없는 나날이 계속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 윳쿠리는 햄버거 가게 근처의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커다란 햄버거와 감자튀김 한 봉지를 찾아냈다.
"늣-! 이것 맛있을 것 같아-!!!"
"느긋하게 힘을 합쳐서 가지고 돌아가자구-!!!!"
"다 같이 느긋하게 우걱 우걱 하자구-!!!!"
아이 윳쿠리들은 힘을 합쳐서 그것들을 머리에 이고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집으로 가던 도중에 갑자기 우르르 몰려나온 다른 윳쿠리들에게 둘러쌓였다.
"느헤헤헷-!!! 맛있을 것 같은 햄버거다제-!!!"
"아이들에게는 아깝다제. 그 햄버거를 마리사 님에게 넘긴다제-!!!"
"넘기지 않으면 아픈 꼴을 볼거다제-!!!"
"게라게라게라게라게라-!!!"
그것은 길거리를 주름잡는 불량배 게스 마리사들이었다. 이 게스 마리사들은 성실하게 먹이 모으기를 하지 않고, 약해보이는 윳쿠리로부터 먹을 것을 빼앗거나 저장해둔 먹이를 도둑질 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윳쿠리가 인간으로부터 받은 안 좋은 영향이었다.
"늣! 이것은 마리사들의 밥이야-!!! 느긋하게 저리가-!"
"레이무 화낼꺼야-! 레이무 화내면 무서워-! 뿌꾹-!!!"
"집에 돌아갈래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아이 마리사와 아이 레이무는 위협을 했다. 그리고 자신들보다 커다란 윳쿠리가 주변을 둘러싸자 심약한 또 다른 한 마리의 레이무는 울부짖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게스 마리사들에게는 아무것도 소용없다. 순식간에 밥을 뺴앗기? 죽지 않을 만큼 린치 당했다.
"우걱- 우걱- 행보옥-!!!"
"마시써-! 이거 엄청 마시써-!!!"
"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마리사들의 밥 먹지 마아아아아아아-!!!"
"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레이무들의 밥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느읏? 이 레이무 눈이 이상하다제. 좌우가 짝짝이다제."
"이 레이무는 리본이 반쯤 탓다제. 보기 흉하다제."
"완전히 쓰레기 같은 레이무다제! 느긋하지 못한 레이무다제-!"
"레이무, 쓰레기가 아니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느페엑-!"
"레이무를 욕하지마... 느삐약-!!!"
"쓰레기들은 입 다물라제. 게라게라게라게라게라-"
게스 마리사들은 아이 윳쿠리들을 린치한 다음 그 자리를 떠나버렸다. 아이 윳쿠리들은 느엥 느엥 울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집에서는 다시 엄마 레이무에게 야단을 맞았다.
"어째서 밥을 가져오지 않은 거야-!!!"
"느에에에에에에에에엥-"
"맛있는 밥을 구했는데 나쁜 윳쿠리들이... 느흑... 느흑..."
"변명은 필요없어-!!! 밥을 가져오지 않은 아이들은 느긋하지 못한 아이들이야-!!!"
그 폭언에 마리사와 리본이 탄 레이무는 완전히 인내심이 끊어졌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주제에, 늘 집안에 있기만 하는 주제에, 자신들이 가져온 밥을 먹기만 하는 주제에, 입만 산 엄마 레이무에 대한 인내심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마리사는 마리사 엄마한테 갈꺼야-!!! 레이무 엄마는 거기서 느긋하게 죽어-!!!"
"레이무도 마리사 엄마한테 갈꺼야-!!!"
"늣!! 거기서지 못해-!!! 느긋하게 거기 있어-!!!"
레이무는 쫓아가려 했지만, 스멀스멀 기는 것밖에 할 수 없는 몸으로는 아이 윳쿠리를 뒤쫓는 것도 할 수 없었다. 양눈을 수술받은 레이무는 그나마 시력을 되찾은 은혜를 레이무에게 가지고 있어서인지, 레이무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레이무는 아이 윳쿠리 한 마리가 모아오는 밥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이어야 했다.
그리고 그러던 어느날....
"느으.... 배고파....."
"레이무도 배고파... 엄마야..."
"느으... 아, 아가야... 이리오렴. 부비부비 해줄께...."
"느긋하게 알았어. 엄마야... 부비부비...."
엄마 레이무는 아이 레이무를 가까이 오도록 했다. 그리고 몇일동안 거의 먹을 것이 없어서 굶고 있었던 엄마 레이무는 아이 레이무가 가까이 오는 순간.....
"느꺄아아아아아악-!!!"
"우걱- 우걱-"
"어, 엄마.. 어째서. 레이무를... 먹는... 거야...! 느꺅-!"
"달콤- 달콤- 행보옥-!!!"
...그대로 아이 레이무를 먹어버렸다. 레이무는 자기 자식으로 배를 채우자 느긋하게 "꺼억-"하고 트림을 내쉬었다.
"레이무의 배를 채우고 죽었으니까 레이무의 아가야는 레이무에게 감사하라구-!! 레이무의 아가야는 레이무에게 최고의 효도를 한 거라구-!!!"
야생 윳쿠리 중에는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아기를 먹여살리는 윳쿠리 레이무도 많이 있다는데, 실로 근성이 썩은 레이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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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늣-! 늣-! 마리사의 아이들,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으라구-!!! 마리사가 맛있는 밥을 많이 가지고 간다구-!!!"
그날 마리사는 즐겁게 웃으면서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요즘 마리사는 매우 느긋하게 있을수 있었다. 레이무나 아이들과 헤어져버린 것은 슬펏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커가는 아이들을 보는 것은 매우 느긋하게 있을수 있는 일이었다. 이제 곧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사냥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 마리사의 꿈은 바로 집이 있는 건물 틈새로 얼굴을 내미는 순간 무참히 부서져버렸다.
"늣-!!!"
마리사의 집 앞에 인간 씨가 있었다. 그리고 인간 씨의 발 밑에는 질퍽하게 뭉개진 카스타드 크림과 팥소가 있었다. 크림과 팥소에는 앨리스 종 특유의 카츄샤와 마리사 종의 특징인 검은 모자가 짓뭉개져 있었다.
"느느느느늣-! 마, 마리사의 아가야들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뭐야? 너냐? 여기다가 둥지를 만든 것은? 더럽게 냄새나는 음식 찌꺼기나 쌓아놓고..."
그 인간은 마리사가 둥지를 틀고 있는 건물의 관리인이었다. 마리사가 쌓아둔 음식물 찌꺼기의 냄새가 환풍구로 들어가 냄새가 났던 탓에 입주자의 항의를 받고 조사차 둘러보다가 윳쿠리 둥지를 발견한 것이다. 그는 즉시 아이 윳쿠리들을 밟아 부순 다음, 마리사의 집과 그 동안 모아둔 음식들을 전부 쓰레기 봉투에 집어넣고 있었다.
"느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마리사의 아가야들으으으으으으으으으을-!!! 할아범은 느긋하게 죽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분노에 넋이 나간 마리사는 팥소가 섞인 시커먼 눈물을 흘리며 귀신같은 형상이 되어 인간에게 달려들었다. 자신의 목숨도, 인간에게는 이길수 없다는 사실도 격렬한 분노로 인해 팥소뇌에서 완전히 날아가고 없었다. 그리고...
철퍽-!!!
"에잇. 더럽게-"
...필사적으로 돌격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관리인의 발에 짓밟혀 사방에 흩뿌려진 팥소 덩어리가 되어 생애를 마감했다. 마리사는 아이들과 소중하게 지은 둥지와 함께 쓰레기 봉투에 담겨져 처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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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사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마리사를 찾아 나섯던 아이 레이무와 아이 마리사의 여행은 순탄치 못했다. 특히 아이 레이무는 리본이 타버렸다는 이유로 많은 윳쿠리들로부터 놀림을 받았다. 이런 자매와 있으면 느긋하지 못하다. 그렇게 생각한 마리사는 어느날 살그머니 잠들어 있는 레이무를 버리고 가버렸다.
"늣-!! 마리사-!! 마리사 어디 있어-?!"
레이무는 우왕좌왕 하며 마리사를 찾았다. 그러나 찾을수 있을 리가 없다. 울면서 정신없이 공원을 뛰어다니던 레이무는 갑자기 무언가에 들려지는 것을 느꼈다. 레이무를 들어 올린 것은 바로 몸 달린 윳쿠리 레밀랴였다.
"우우- 달콤 달콤-"
"레, 레밀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이 레이무는 레밀랴는 본 적도 없었지만, 팥소뇌에 새겨진 본능으로 공포에 가득한 비명을 질렀다. 레밀랴는 레이무를 입에 물고, 이빨로 팥소를 쪽쪽 빨아들였다. 레이무는 자신의 내부가 텅 비어가는 감각에 절망을 느꼈다. 하지만 레이무의 팥소가 반 정도 빨려갔을때...
"어머-! 레밀랴, 이런 더러운 것 먹으면 안돼! 홍마관의 아가씨는 이런 더러운 것 먹는거 아냐-!!!"
"우우- 더러운 것- 버린다구-!!"
"잘했어. 집에가면 푸딩을 만들어줄께."
"우우- 푸디잉- 고마워- 사쿠야-"
"이것참, 언니는 사쿠야가 아니라고 몇번을 말해야 알아들어."
...이 레밀랴를 애완동물로 기르고 있던 주인 아가씨가 끼어들어 가까스로 목숨은 건질수 있었다. 하지만 팥소가 반 이상 빨려나가 이미 살아날 가망은 없었다.
"마리사 엄마.... 레이무 엄마...."
아이 레이무는 누구에게도 돌아봐지는 일 없이 쓰레기처럼 버려져 느긋하게 죽어갔다.
한편 레이무를 버리고 혼자 떠나버린 마리사도 엄마 마리사가 있는 곳을 발견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마리사는 마리사는 불량 게스 마리사 무리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마리사 님은 최강이라구.. 다제-!!!"
"다제 말투를 더 능숙하게 한다제-!!!"
"죄, 죄송하다제-!! 마리사 선배- 죄송하다제-!!!"
하지만 불량배 생활도 별로 느긋하지 못했다. 마리사는 말단 대원이었기 때문에 선배 대원에게 구해온 먹을 것을 바치고, 폭행과 폭언을 들어도 묵묵히 있어야 하는 고된 생활을 감내해야 했다.
하지만 다행히 게스로서의 자질이 있었는지, 어느 정도 몸이 커지고 나자 중견 간부 정도의 자리에 올라갈 수 있었다. 마리사는 이대로 가면 자신이 불량배 게스 마리사들의 짱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를 가졌다. 그러나 그 기대는 공원에서 집회를 가지던 불량배 게스 마리사들이 진짜 불량배들에게 습격을 당했을때 완전히 끝장나버렸다.
"윳쿠리 주제에 양아치 짓이라니 건방져. 너 같은 놈의 모자에는 담배빵이나 해주마-!!!"
"그만둬-!!! 마리사의 모자에 구멍 뚫지말라제에에에에에에에에-!!!"
"머리카락에는 껌이나 붙여줄까."
"마리사의 예쁜 머리카락에 껌 붙이지 말라제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어이 도망쳐라. 도망치지 않으면 쏠 꺼야-"
"느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마리사 집에 돌아간다제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뭐 도망쳐도 쏘지만."
타앙- 타앙-!! 타앙-!!
불량배들은 불량배 게스 마리사들을 일부러 놓아준 다음 도망치는 게스들을 향해 BB탄 총을 마구 쏘아댓다. 모자에 담배빵 구멍이 뚫리고, 머리카락에는 껌이 붙은 마리사는 죽을 힘을 다해 도망쳤다. 하지만 등 뒤에서 날아온 BB탄에 뒷통수가 몇번이나 꿰뚫리는 고통에 쓰러지고 말았다.
"느갸아아아아아아악-!!!"
"느기이이이이이이이익-!!!"
"마, 마리사 님이 어째서 이런 꼴을 당한다제에에에에에에에에-!!!"
주변에는 다른 동료 불량배 게스 마리사들이 역시 BB탄 총에 맞고 널부러져 있다. 불량배들은 마리사의 입을 벌린 다음, 그 안에 불붙인 폭죽을 집어넣고 내팽겨쳤다.
뻐버버버버벙-!!
"느갸아아아아악-!!!"
입안에서 폭죽이 터지면서 그 충격에 마리사의 뺨이 터지고 이빨이 사방으로 튀어나왔다. 입이 있었던 부위에는 입이라고 할 수 도 없는 커다란 함몰 구멍이 뻥 뚫려 있었다. 그 상황에서도 마리사는 어기적 거리며 기어갔다. 팥소뇌에서 흐릿한 기억이 떠올랐다가 사라졌다. 엄마들과 자매들과 매우 느긋하게 있었던 시절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부웅-! 철퍼덕-!
그리고 그 기억은 불량배가 마리사의 머리 위로 야구 방망이를 내리치는 순간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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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읏-! 어째서 아무도 레이무에게 밥을 가져다주지 않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엄마 레이무는 배가 고팟다.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자식 레이무 마저 자기 자신이 잡아먹어 버린 이후로, 전혀 먹을 것이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하루종일 굶주리고 있던 레이무의 둥지에 한 마리의 윳쿠리 앨리스가 나타났다.
"늣! 느긋하게 있으라구-!!! 매우 도시파인 집이군요-!!! 여기는 레이무의 집인가요?"
"느긋하게 있으라구! 여기는 레이무의 집이야-!! 굉장하겠지? 구경했으면 밥을 가져와-!!!"
이 앨리스는 예의도 발라 보였고, 한눈에 보기에 꽤 도시파인 앨리스인 것 같았다. 그래서 레이무는 경계를 하지 않고 있었다. 오히려 자신의 매력으로 어떻게든 헤롱헤롱 하게 해서, 다시 자신에게 먹을 것을 바칠 노예로 삼을 계략을 꾸미고 있었다.
'앨리스는 레이무의 매력에 헤롱헤롱이 되라구. 그리고 레이무에게 밥을 바치라구!'
앨리스는 서슴없이 레이무에게 가까이 다가와 대화를 계속했다.
"얼굴에 타투- 를 새겼군요. 매우 도시파적이예요."
"늣! 이것은 유행하는 최신 장식이라구-!!! 레이무가 귀엽다고 어떤 오빠야가 해줬다구-!!!"
"늣? 다리는 왜 그렇게 된 건가요? 느긋하지 못해요?"
"느늣... 이 다리는 다쳐서 이렇게 된 거라구!!!! 그런데 레이무가 움직이지 못하니까 반려인 마리사와 아이들이 레이무를 버렸어-!!! 레이무는 이제 외톨이야-!!! 불쌍하겠지? 가엾겠지? 그러니까 레이무에게 밥을 가져와!!!"
하지만 그 순간, 그 앨리스는 레이퍼로서의 본성을 드러냈다.
"응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멋진 집에 사는 가련한 레이무 기여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느게엑-! 레이퍼 앨리스-!!! 그만둬 레이무는 몸이 아프다구-!!!"
"병약한 레이무 초 기여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레이무는 저항하려 했지만, 통상 윳쿠리도 레이퍼에게는 당해내기 어려운데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몸으로는 레이퍼 앨리스를 당해낼 수 있을리가 없다. 레이퍼 앨리스는 레이무를 덮쳐서 식물형 임신으로 아기를 만들었다. 레이무는 굴욕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레이퍼 앨리스는 레이무의 집에 아에 눌러앉아버렸던 것이다.
"이곳은 매우 느긋하고 도시파인 집이예요. 앨리스의 집으로 해주어야-!!!"
"저리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앨리스와는 느긋하게 있을수 없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도망치려 하다니, 이것은 츤데레 레이무!! 그렇다면 앨리스는 얀데레가 되어주어요!!!"
"느갸아아악-! 레이무의 발 찌르지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레이퍼 앨리스는 레이무의 발에서 멀쩡한 부분까지 나무가지로 찔러서, 완전히 움직일 수 없는 몸으로 만들었다. 이 레이퍼는 아주 악질이었다. 몇번이나 상쾌를 했지만, 결코 레이무가 죽을 정도로는 하지 않았다. 얼마후 레이무는 아기를 낳았다. 8할 정도는 앨리스 종이었지만, 2할 정도는 레이무 종도 있었다. 하지만....
"""""느그타게 이쓰라구!!!"""""
"느으... 레이퍼의 아기는 느긋하게 있을수 없어.. 하지만 레이무를 닮은 이 아기들은 귀여워...."
"시골인 레이무 종은 필요 없어요! 앨리스의 아기는 앨리스 종만 있으면 되요!!!"
철퍽-!!! "삐꺄악-!!!"
"느갸아아아아아아악-!! 데이부의 아가야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레이무 종은 남김없이 레이퍼 앨리스에 의해서 뭉개졌다. 레이퍼 앨리스는 그 뭉갠 아기 레이무의 시체를 또 엄마 레이무에게 억지로 먹였다. 레이퍼는 자신의 밥을 구해오기는 했지만, 엄마 레이무에게는 자신의 응응만을 먹였다. 레이무는 괴로웠지만 그것이라도 먹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었다. 때로는 자신의 정자 팥소를 먹이기도 했다. 정말로 느긋하지 못한 삶이었다.
"앨리스의 집은 매우 느긋하게 있을수 있네요. 정말로 도시파예요."
"도시파인 앨리스의 집에서 느긋하게 있어요. 덤으로 저 레이무와 도시파인 상쾌를 해도 좋아요. 도시파답게 죽이지 않을 정도로 하도록 하세요."
"매우 도시파인 접대군요. 그러면... 응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가련한 레이무 최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느갸아아아아아악- 레이퍼는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그리고 그런 끔찍한 삶이 한달쯤 지난후 레이무의 집에는 다른 레이퍼 앨리스들이 모여와서 레이퍼 앨리스들의 아지트 같이 되버렸다. 레이퍼 앨리스들은 이곳을 거점으로 하여 이 일대의 윳쿠리들을 마구 공격해 나갔다. 과연 너무 심했기 때문에 얼마 가지 않아서 인간들에게 구제당해 버렸지만.
"응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상쾌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느와아아아아아아악-!!! 더 이상 상쾌하고 싶지않... 좀... 더.. 느그타게... 있고 시펏...."
그리고 이 아지트가 함락(?)될때, 처음 레이무를 범했던 리더 격의 레이퍼 앨리스는 최후를 예감했는지 레이무를 격렬하게 범해서 죽여버리고 포획되었다. 레이무의 시체는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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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윳쿠리 스코어]
스타트:마리사 종 7, 레이무 종 8
레이무 종*1:가족에게서 낙오, 동사.
마리사 종*1, 레이무 종*1:밤중에 동사.
마리사 종*2, 레이무 종*2:꼬치구이
마리사 종*2, 레이무 종*1:아사
마리사 종*1:팥소를 토해내 자살
레이무 종*1:투신 자살
중간현황:마리사 종 1, 레이무 종 2 + 새로 태어난 마리사 종 1, 앨리스 종 1
레이무 종A:눈이 타서 장님->엄마 레이무에게 먹힘
레이무 종B:리본이 반쯤 타버림->레밀랴에게 반쯤 먹히고 방치되어 사망
마리사 종:전신에 꼬치가 박힘->불량배화->진짜 불량배에게 사망
마리사 종:인간에게 짓밟혀 사망
앨리스 종:인간에게 짓밟혀 사망
아, 장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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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엘2009.02.01. 04:33
꿈과 희망의 멋진 장편이었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netpilgrim2009.02.01. 04:51
짝! 짝! 짝!
정말 좋은 자멸이였습니다.
이런 구제불능 게스 윳쿠리는 그저 죽는 것만이 미덕이죠
holhorse2009.02.01. 05:16
게스 인간이 게스 윳쿠리를 죽이는군요. 어쨌든 끝까지 잘 봤습니다. 밤 늦게 글 쓰느라고 수고하셨어요.
P.S : 그나저나 가장 오래산것은 아기 마리사....
dbsltm4332009.02.01. 05:44
게스인간이 게스윳쿠리를 죽이는건 동족혐오라고 해야하나....(ㅡㅡ)
결국 레이무는 재대로 걸렸군요.당연히 하나도 안불쌍합니다.ㅋㅋ
마리사는 둥지위치를 잘못지었군요.원래 애완용치고 저정도로 적응해서 살아남은게 대단한거지만 결국 한계였던듯.
모드레드2009.02.01. 06:16
멋진 결말입니다!!
그나저나 불량배들이 한 학대는 생각보다 쓸만한것같습니다.
담배빵+bb탄 난사+폭중+야구방망이라니..
통신보안2009.02.01. 08:04
그래도 오래 버텼네요.
황혼2009.02.01. 08:51
후아~~ 수고하셨습니다
카가미네o렌2009.02.01. 09:23
좋은 윳쿠리는 죽은 윳쿠리뿐이다. 라는 가설이 다시한번 입증되는 순간
갉2009.02.01. 10:30
수고하셨습니다. 잘봤습니다.
라그나2009.02.01. 11:47
역시 불끈매님.. 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군요.
마광2009.02.01. 11:47
마리사는 조금 안됐지만.. 그나마 순살당해서 다행이군요.
게스레이무는 저정도로는 안돼!! 더 심한 형벌을!!!
아 잘봤습니다. (__)
참공2009.02.01. 12:35
오오 레이무 하나도 안 불쌍해 오히려 부족하다는 생각이 약간 들 정도야
그리고 마리사는 최소한 고통없이 1격에 갔다는게 그나마 다행이군요.
혼령2009.02.01. 12:52
결론 - 결혼을 잘 하자. 끝.
빈센트2009.02.01. 13:43
정말 상쾌하게 끝났네요.
이럴 때 레이퍼가 참 유용하다니까요.
다크로돈2009.02.01. 14:40
오오~! 드디어 끝났군요.아주 잘봤습니다.그리고 정말로 수고 하셨습니다.
접이식좀비2009.02.01. 17:04
최고의 명작입니다 진짜.. 이건 대한민국 윳쿠리 학대에 획을 그을 작품이에요
칸나즈키2009.02.01. 19:52
마리사는 조금 불쌍하군요. 자식들이 죽은줄도 모르고 원샷 쓰리킬을 당해야 안락사가 되는데...
그리고 레이퍼가 이렇게 좋아보인적은 없었습니다.
사사키2009.02.01. 20:15
수고하셨습니다. 윳쿠리괴롭히기퀄리티로 빛나는 윳쿠리들의 비참한 최후....클클클
기설학인2009.02.01. 21:58
마리사도 결국 죽었군요. 하기사. 이 것이 당연한 것이겠지만요.
어쨌든 저 게스 레이무와 그 아이들의 비참한 죽음에 감탄.
음악상자2009.02.02. 00:46
엔딩이 화끈하군요. ㅇㅅㅇ)b
길가다가2010.10.10. 21:13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제가 이때까지 읽거나 봤던 윳쿠리 창작물 중 최고인듯 ㅠㅠ
= = = = = = = = = =
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