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2025.07.09 06:40

anko 12715 내기 24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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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오역이나 오타 지적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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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토시아키

 

 

 

 

 

 

「느엣, 헉, 헉」

 

뛰어오른다.

 

「히익, 핫, 싫어엇」

 

뛰어오른다.

 

「주, 죽기, 제아, 싫어엇」

 

뛰어오른다.

 

그 행위에는 의미 따위 없다. 아니,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야말로, 뛰어오른다.

 

「죽기 시러엇, 아직, 죽기 시러엇」

 

돌아가는 톱니바퀴.

다가오는 죽음.

생명을 잠식하는, 새까만 사고.

 

「싫어… 싫어싫어싫어……앗」

 

발 씨를 헛디딘다.

그것은, 언젠가 올 터였던 1과 0의 경계, 그것을 넘는 순간.

 

「아직, 죽고 싶지 않아어어어어어어어어!!!」

 

 

 

 

 

 

 

 

—내기—

 

「「여기를, 마리사와 레이무의 윳쿠리 플레이스로 하겠다구!!」」

 

겨울도 가까워질까 하는, 어느 맑은 날의 일이었다.

이곳은 공원 근처의 한 단독주택.

무방비하게도 창문은 활짝 열려 있고, 산들바람이 커튼을 흔들고 있다.

……들윳쿠리가 들어와서, 집 선언을 해달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번에 집 선언을 감행한 것은, 마리사와 레이무 부부였다.

이 부부는, 근처 공원 무리에서 온 젊은 부부다.

젊음 특유의 만능감에 공원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인간의 집을 빼앗아 노예로 삼을 생각이었다.

전형적인 팥소뇌다. 아이를 만들어 온 가족이 총출동해 인가로 쳐들어오지 않은 점에서, 아직 나은 편이리라.

 

「느푸푸, 봐, 마리사! 느긋하지 않은 똥인간이 있다구!」

 

「느햐햐! 이제 여기는 집 선언했으니까 마리사들의 것인 거제! 똥인간은 냉큼 나가는 거제!」

 

──조금이라도 현명한 개체였다면, 이 시점에서 눈치챘을지도 모른다.

이 인간의, 이질적인 모습에.

 

그 청년은, 의자에 앉아 있었다.

미동 하나 없이 마리사들을, 가만히 보고 있다.

──마치,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마, 달콤달콤을 가져온다면 노예로서 살려줘도 좋은 거제!

마리사 너그러워서 미안ㅎ──」

 

라무네 스프레이를 뿌려 두 마리를 잠재운다.

그렇다, 남자는 기다리고 있었다.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어리석은 윳쿠리가 찾아오기를.

 

 

 

 

 

 

 

「오, 일어났나」

 

「느, 여기는……?」

 

「우리 집. 차고라고 하는데, 뭐 몰라도 괜찮아」

 

눈을 뜬 마리사는, 몸을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공소제의 투명한 상자에 갇혀 있기 때문이지만, 그것을 마리사가 알 리는 없다.

──문득, 제 윳 옆에 있어야 할 존재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레이무! 레이무는 어디인 거제!!」

 

자신의 짝이어야 할 레이무가, 없다.

팥소가 오싹해지는 듯한 감각에, 마리사는 떨었다.

 

「아─… 뭐 직접 보는 편이 빠르겠지」

 

「더러운 손으로 만지지 마… 하늘을 나는 것 같아!」

 

남자가 모자를 잡고 마리사를 들어 올린다.

…그걸로, 마리사는 이 방의 전경을 보았다.

 

어둑한 콘크리트제 방.

마리사의 눈앞에, 기이한 장치가 있다.

길고, 통로 같은 무언가. 마리사의 눈은, 그 종착점에 있는 용기 안에 못 박혀 있었다.

 

「레, 레이무!!」

 

그것은, 사랑하는 아내였다.

무언가에 뒤덮여 번들번들 빛나고 있지만, 틀림없이 그것은 레이무였다.

그 표정은, 마치 쌔-근 쌔-근 자는 것처럼 눈을 감고 있다. 느긋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마리사의 후각은, 레이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를 정확하게 판단했다.

 

「레이무…… 설마, 영원히, 느긋하게 있는 거제?」

 

──시취.

그것은 정확히 윳쿠리만이 감지할 수 있는 시취였다.

 

「아니 아니, 저건 죽었다고 하는 거야.

…너희들의 나쁜 버릇이야, 그런 걸, 부드러운 말로 바꿔 말하는 건」

 

「네놈… 네놈이 한 짓이냐제에에에!!?」

 

「음─,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려. 이 상황을 만든 건 나지만, 적극적으로 이렇게 한 건 아니야.

보고 싶었던 건 못 봤고 말이지」

 

청년이 하는 말은 전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레이무가 영원히 느긋하게 되어버린 원인은 이놈이다, 라고 판단한 마리사는 엉덩이를 씰룩씰룩 흔들며 살의를 드러냈다.

 

「죽인다앗!! 죽여버릴 거제에에에에!!! 이거 놔 비겁한 놈아아아아아아아아!!!」

 

응응을 스프링클러처럼 흩뿌리며 화내는 마리사.

청년은 그것을 전혀 신경 쓰는 기색도 없이, 느긋한 표정으로 마리사에게 말을 걸었다.

 

「…"그 부분"은 너희들의 좋은 점이야. 너희들은 "그것"을 알고 있어.

알고 있으면서도, “영원히 느긋하게 한다” 같은 완곡한 표현으로 감싸는 게 엉망이지만」

 

그렇게 말하며, 청년은 마리사를 장치의… 주름상자 모양을 한 통로 위에 놓았다.

 

「죽어엇! 죽는 거제 이 똥인간… 부베랏!

…어째서 벽 씨가 있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

 

곧바로 청년을 향해 공격을 하려는 마리사지만, 그것을 투명한 벽이 막는다.

 

「일단 설명해줄까. 그건 벨트 컨베이어라고 해서, 스위치를 켜면 바닥이 움직이게 되어 있어.

보는 대로… 안 보이던가. 옆에는 투명한 벽이 있어서 나갈 수는 없어. 그리고, 종점이 여기」

 

그렇게 말하며, 청년은 벨트 컨베이어의 종착점, 둥실둥실 떠 있는 레이무의 시체가 담긴 용기를 가리켰다.

 

「이 용기 안에는, 강력한 살윳제가 들어있어. 닿으면 죽는 수준으로 말이지.

효과는… 보는 대로일까나.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다는 건 보증할게」

 

아, 참고로 지용성이라 휘발 같은 건 안 하니까, 안심해, 라고 알 수 없는 말을 청년은 계속했지만, 마리사의 관심은 오직 하나였다.

 

「너는… 그 "약"으로, 마리사도 죽일 셈이냐제?」

 

「그건 너 하기 나름이려나.

…규칙을 설명하지. 지금부터 이 벨트 컨베이어의 스위치를 켤 거야.

지금부터니까… 그래, 내일 아침 정도까지 네가 이 용기에 떨어지지 않고 살아남으면, 너의 승리」

 

「…어차피, "비겁한 수"를 쓸 거제? 죽일 거면 빨리 죽이는 거제」

 

「맹세코, 그런 짓은 안 해. 내기는 공정하지 않으면 재미없잖아?

애초에 나는 너희들이 죽는 걸 보고 싶은 게 아니야. 결과적으로 죽어버릴 뿐이지.

…스위치를 켤게. 힘내서 살아남아 봐」

 

스위치를 켜는 청년. 철컥, 하고 기계가 구동하는 소리와 동시에, 벨트 컨베이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움직임은──

 

「………늣?」

 

마리사는 처음, 기계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찬찬히 주위를 둘러보면 알 수 있다.

기계는 움직이고 있다. 바닥은, 마리사를 살윳제로 유인하여 죽이려고 움직이고 있다.

 

느려.

윳쿠리인 마리사도 알 수 있을 정도로, 그 움직임은 느리다.

이런 느림이라면, 아가야라도 저 용기에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느… 껄껄껄!!! 뭐야 이 바닥 씨는!? 너무 느긋한 거제!!

이래서는 아무도 안 떨어지는 거제!!!」

 

「레이무는 떨어졌지만 말이야」

 

「느햐햐!! 얼마나 멍청한 거제!! 느긋하지 않으니까 그렇게 된 거제!!

저런 게 아내였다니 창피하기 짝이 없는 거제!! 죽어서 속 시원한 거제!!」

 

「너무 느긋해서 떨어진 거지만 말이지」

 

실제로, 레이무의 사인은 청년이 말한 것처럼 너무 느긋했던 탓이었다.

너무나도 느긋한 벨트 컨베이어의 속도에 방심한 레이무는 어처구니없게도 그 위에서 낮잠을 자기 시작했던 것이다.

기계가 작동하고 10분 만의 일이었다. 너무나도 태평한 모습에 청년도 입을 떡 벌리고 놀랐을 정도다.

결과는 보는 그대로였다. 선잠 속에서 영원히 느긋하게 된 것만으로도 그나마 나은 죽음이었을지도 모른다.

 

「…너희들의 "그거"도 나쁜 버릇이야. 자기 정당화의 일종일지도 모르지만, 죽은 자를 일부러 욕하는 거.

좋지 않아, 그런 건」

 

「닥치는 거제, 이 똥인간!! 마리사가 이기면 위자료를 청구할 거제!!

노예가 되어서 달콤달콤을 잔뜩 가져오게 할 거제!!」

 

「…뭐, 네가 원한다면 괜찮지만. 그것보다 괜찮아? 떨어질 것 같은데」

 

「느햐햐!! 떨어질 리가 없는 거제 이런 건!」

 

그렇게 말하며, 통통 뛰어 벨트 컨베이어를 나아가는 마리사.

10초도 채 되지 않아 가장자리에서 가장자리로 도착했다.

 

「음, 기세가 좋은 건 좋은 일이야. 그럼, 힘내」

 

그렇게 말하며, 청년은 책을 한 손에 들고 근처 의자로 앉았다. 나와는 상관없다는 자세다.

마리사는 그런 청년을 곁눈질하며, 이런 건 식은 죽 먹기라고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눈앞의 남자를 노예로 만들었을 때에는 어떤 굴욕적인 일을 시킬까 망상을 부풀렸다.

…그것이 얼마나 안이한 생각인지, 생각지도 못한 채.

 

…한 시간 후.

 

「으-음… 상쾌-!」

 

마리사는 응응을 하고 있었다.

생물이므로 당연히 배설은 하지만, 이것도 당연하게도 그 장소는 벨트 컨베이어 위다.

마리사는 느긋한 얼굴로 그대로 수십 초 기다렸다. 그리고, 바라던 때가 찾아온다.

 

퐁당.

 

제 윳이 한 응응이, 용기에 떠 있는 레이무의 시체 얼굴에 쏟아졌다.

가장자리에 서서 그것을 바라보며, 추악하게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웃는다.

 

「느햐햐햐!! 레이무의 얼굴에 응응 붙은 거제! 꾸려! 진짜 꾸려!! 느햐햐!!」

 

…갇히자마자 할 일이 없어진 마리사는, 지금 제 윳이 할 수 있는 최대의 느긋함을 추구하려 했다.

즉, 제 윳 이하의 자를 깔보는 것이다.

마리사는, 몇 번이고 가장자리에 서서는 느긋하게 된 레이무의 죽은 얼굴을 보고 그것을 욕하며, 희열에 잠겨 있었다.

청년은 때때로 그것을 보고 싫은 듯이 얼굴을 찌푸렸지만, 그것이 마리사 안의 고양감을 더욱 높였다. 제 윳이 한 행위로 인간이 느긋하지 못하다는 것이, 매우 느긋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렇게 일이 잘 풀릴 리도 없다.

 

「느햐햐……응? 어째서 응응이 있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

 

그렇다, 마리사가 응응을 한 것은 벨트 컨베어 위다.

그 대부분은 중력에 따라 레이무 위에 쏟아졌지만, 달라붙어 떨어지지 못한 응응은 당연하게도 한 바퀴 돌아 마리사의 눈앞으로 돌아온다.

인과응보였다. 돌고 돈 것은 인과라기보다는 응응이었지만.

 

「느히잇… 꾸려, 이거 꾸려…」

 

레이무의 얼굴에 응응을 맞추려고 벨트 컨베이어 한가운데에서 응응을 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어떻게 발버둥 쳐도 지나가려 하면 밟아버릴 위치에 응응의 얼룩이 달라붙어 있다.

 

──여기서 그게 어쨌다는 듯, 당당하게 응응 위를 지날 수 있었다면 아무런 고생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마리사는 그것을 싫어했다. 당연할 것이다. 자신의 배설물 범벅이 되고 싶은 생물 따위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앞으로 수십 초 후에 생명의 위기가 닥치지 않았다면, 말이지만.

 

「느힛」

 

마리사는, 이때 처음으로 "죽음"을 의식했다.

다가오는 응응과 등 뒤에 있는 용액.

그것들에게 양쪽에서 협공당함으로써 처음으로 마리사 안에 "어라, 이거 이대로면 죽는 거 아냐?"라는 초조함이 생겨났다.

──청년이, 흥미로운 듯이 시선을 향한 것을, 마리사는 눈치채지 못했다.

 

마리사는 결심했다.

이 응응을, 단숨에 뛰어넘는 것이다.

제 윳이 더러워지지 않고 살아남으려면 그것밖에 방법은 없다.

 

「하는 거제… 마리사의 발 씨라면 할 수 있는 거제…!

느읏… 하아아아아아──앗!!!」

 

마리사는 뛰었다. 아니, 정확히는 뛰려고 했다.

 

───미끌.

 

「뿌베폿!!!」

 

뛰려고 하다가 성대하게 발 씨를 미끄러뜨려, 응응에 머리부터 처박아버렸지만.

 

「아파아아아아아아!!! 마리사의 얼굴 씨가아아아아!!!

…꾸려! 응응이… 꾸려!! 아파아아아아!」

 

아픈 건지 냄새나는 건지 어느 쪽이야, 라는 참상에 뒹구는 마리사.

청년이 무언가 말하고 있는 것을 눈치챈 것은, 세 번째 부름이었다.

 

「──떨어질 것 같은데, 괜찮아?」

 

「느엣?」

 

그 순간.

엉덩이 씨가 뜨는 감각이, 마리사를 덮쳤다.

 

「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상반신을 숙이고, 엉덩이를 씰룩씰룩 움직임으로써 전진한다.

학대 오니상이 있었다면 100명 중 100명이 부들부들하며 즉시 짓밟고 싶어질 만큼의 훌륭한 씰룩씰룩 주법이었다.

 

이윽고 맨 끝에 다다라도, 마리사에게서 그 감각은 사라지지 않았다.

중추팥이 두근두근 떨리고 있다.

설탕물의 땀, 시시, 응응. 모든 것을 흘리며, 지금 덮쳐온 "죽음"의 감각에 마리사는 떨었다.

마리사의 눈앞에 또 응응의 얼룩이 나타났다. 2회전에 들어간 응응이다.

 

마리사는 주저 없이, 그 위를 밟고 넘어갔다.

청년의 얼굴에 미소가 떠오른 것에는, 역시 눈치채지 못했다.

 

 

 

 

 

 

 

「느힛, 히잇, 히잇」

 

몇 시간 후.

거기에는 필사적으로 숨을 헐떡이며 뛰어오르는 마리사의 모습이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벨트 컨베이어의 속도가 바뀐 것은 아니다. 청년이 말했듯이, 청년은 아무것도 기계에 손을 대지는 않았다.

──떨어진 것은, 마리사의 속도 쪽이었다.

 

(싫어… 마리사 이제, 응응하고 싶지 않아……)

 

응응을 참으면서의 도약.

이것이 마리사의 속도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었다.

이유는, 벨트 컨베이어 위의 참상이다.

 

사각!

 

「느히잇!…아파… 발 씨 아픈 거제…」

 

마리사가 벨트 컨베이어 위에서 한 응응은, 당연하게도 돌고 돌아 마리사 아래로 돌아온다.

그것은 괜찮다. 이제 발 씨가 응응 범벅이 된 마리사는, 냄새나 더러움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래서 문제는, 그 응응이 물리적인 장애물이 되어버린 것이었다.

 

기계라는 것은 작동하는 동안, 적지 않은 열을 가진다.

이 열에 의해 바짝 마른 응응은, 단단해져서 사포처럼 마리사의 발 씨를 상처 입히는 것이다.

몇 번의 응응 끝에, 이 사실을 깨달은 마리사는 이것을 피하기 위해 응응을 참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이 사태를 피하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응응을 벨트 컨베이어 위에서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즉, 벨트 컨베이어의 가장자리에 서서 거기서 허공을 향해 응응을 하는 것이다.

이러면 응응은 레이무의 시체 위에 떨어질 뿐, 벨트 컨베이어는 더러워지지 않는다.

하지만….

 

(마리사는, 할 수 있는 거제. 바닥 씨를 더럽히지 않고, 응응할 수 있는 거제)

 

바로 누워, 엉덩이를 위로 향해 내민다.

이 자세라면 벨트 컨베이어의 끝이 보인다. 응응을 할 타이밍을 가늠할 수 있을 터였다.

 

(하는 거제. 이렇게 하지 않으면, 바닥 씨가 더러워져서 발 씨가 아야아야하는 거제)

 

보인다.

보인다.

벨트 컨베이어의 끝이.

하나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배설 행위가.

 

(하는 거제. 하는 거제. 하는 거제───)

 

──엉덩이가, 허공에 떴다.

 

「무서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

 

마리사는 공포를 이기지 못했다.

씰룩씰룩 엉덩이를 흔들며 벨트 컨베어어를 역주행한다.

참지 못한 응응이 흩날리며 벨트 컨베이어를 더럽혀간다. 악순환이었다.

 

게다가 마리사의 걸음을 늦추고 있는 것이 또 하나.

 

「배 씨… 꼬르륵꼬르륵하다구……」

 

공복이다.

그것도 그럴 것이. 마시지도 먹지도 않은 채 나올 것만 나오니, 마리사의 체내팥은 줄어들기만 할 뿐이다.

도중부터 그것을 깨달은 마리사는 응응을 참으며 뛰고 있지만, 인간으로 비유하자면 설사를 참은 채 마라톤을 달리는 것과 같다. 그런 상태에서는 제대로 나아갈 수 없었다.

 

「으… 윽! 그만해! 응응 씨 외출하지 말아줘…….

느앗, 싫어엇,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응응 나와버려어어어어어어어!!!」

 

당연하게도 참지 못하고, 특대 응응을 배설하는 마리사.

체내팥의 몇 할에 달할 듯한 응응의 산이 벨트 컨베이어에 우뚝 솟았다.

 

「…………」

 

응응을 방출하고 여위어 버린 마리사는 죽은 눈으로 그것을 본다.

이건 안 된다. 이것이 굳어서 장애물이 되어버리면…, 지금의 제 윳으로는 어쨌든, 언젠가 넘어설 수 없게 되어버린다.

──그렇게 결심한 마리사는, 뜻을 정하고 특대 응응에 달려들었다.

 

「우욱, 오에엣 꾸엑!! 맛없… 불행해…… 우게엑!!」

 

구토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응응을 입안으로 쑤셔 넣는다.

 

응응먹기.

궁지에 몰린 마리사가 내린 결론은, 그것이었다.

아직 마르지 않은 동안에 그것을 먹어, 장애물을 없애는 동시에 수분과 양분을 보급하는 것이다.

 

벨트 컨베이어의 가장자리에 다가선다.

슬쩍, 레이무의 시체 얼굴이 보였다.

 

이제 와서는, 레이무의 죽음이 부럽다.

저렇게 느긋한 얼굴을 하고 죽을 수 있다니.

 

──그래도, 마리사는 살고 싶었다.

응응을 베어 물고, 여윈 몸을 질질 끌며, 슬-금 슬-금 벨트 컨베이어를 역주행했다.

 

 

 

 

 

 

 

 

 

 

…다시 몇 시간 후.

마리사는 만신창이였다.

 

「낼-름… 낼-름…」

 

바닥에 달라붙은 응응을 핥아먹는다.

이제는 그것밖에 영양을 보급할 방법이 없어져 버렸다.

 

비참.

지금의 마리사를 나타내는 말은, 그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결국, 마리사는 응응을 참을 수 없었다.

원래, 응응이란 윳쿠리의 느긋할 수 없는 기억을 배출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죽음을 의식하며 상시 느긋할 수 없게 된 마리사가 참을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 마리사지만, 응응을 배출해 버린 그 몸은 가지 모양으로 오그라들고, 늘어진 껍질이 땅콩처럼 추한 주름을 새기고 있다.

응응 범벅이 된 발 씨는 바싹바싹하게 굳어, 통통 뛰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었다.

이제는 자벌레처럼 슬-금 슬-금 기어 다니거나, 데-굴 데-굴 구를 수밖에 없는 모양이다.

지금은 아직 벨트 컨베이어의 걸음보다 마리사의 걸음이 더 빠르다. 하지만, 머지않아 그 속도가 역전될 것을, 마리사는 느끼고 있었다.

 

살아있다, 살아는 있지만, 단지 그뿐.

청년과의 약속도 잊고, 그저 한결같이 생에 매달릴 뿐인 생물이, 거기에는 있었다.

 

(죽는다)

 

마리사의 팥소를, 하나의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죽는 거제?)

 

그것은, 순식간에 마리사의 팥소를 잠식했다.

 

(죽고 싶, 지 않은 거제)

 

그리고 그 순간, 마리사의 감정이 폭발했다.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

 

뛰어오른다, 뛰어오른다, 뛰어오른다.

이제 발 씨도 몸도 관계없다. 추하게 몸을 꿈틀거리며, 철퍽철퍽 얼굴을 부딪치는 것도 개의치 않고 뛰어간다.

 

「느, 히히, 느히히히헤햐헤……!」

 

이 지경에 이르러, 마리사는 웃었다.

몸의 고양이 그렇게 시켰지만, 마리사는 눈치채지 못했다.

그때 마리사를 스쳐 지나간 것은, 기억이었다.

그것은 주마등이라고 하지만, 마리사가 그것을 알 리는 없었다.

 

(아아, 어쩜 이리──느긋한 거제)

 

태어나서 처음 먹었던 줄기 씨의 신선한 단맛.

 

여동생과 비볐던 뺨의 따스함.

 

엄마야에게 아냐루를 낼-름 낼-름 받았을 때의 온기.

 

전부 전부 떠올릴 수 있다.

이것은 마리사의 느긋했던 기억이다.

 

아빠야와 처음 사냥 가서 잡았던 지렁이 씨.

 

겨울잠 뒤의 몸에 스며들던 물 씨의 꿀-꺽 꿀-꺽.

 

레이무에게 프로포즈했을 때 보냈던 느긋한 향기의 꽃 씨.

 

전부 전부, 마리사의 것이었다.

 

──어째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집 선언 따위,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인간 따위, 엮이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랬다면, 저 공원 안에서 느긋하게 살 수 있었을 텐데.

 

(사라진다)

 

가졌던 것을 되새기고, 잃어버린 것을 자각하는, 그 기억의 여행 속에서.

 

(죽으면, 전부 사라진다)

 

마리사는 갑작스럽게, 하지만 마침내 깨닫고 말았다.

 

(마리사는, 죽는다)

 

죽음. 이것이 죽음.

“영원히 느긋하게 한다” 따위의 말의 기만에, 웃음이 터져 나올 것 같아 어쩔 수 없다.

죽음은, 훨씬 더 단단하고, 무자비하고, 어찌할 수 없는 것이다.

그 본질에서 도망칠 수 없게 되어서야 비로소, 마리사는 "죽음"이라는 것을 완전히 이해했다.

 

──문득, 청년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어느새 청년은 마리사의 바로 곁까지 다가와, 황홀한 표정으로 마리사를 바라보고 있었다.

 

──두렵다. 그것이 마리사의 솔직한 감정이었다.

몸이 크다거나, 강하다거나 그런 것이 아니다.

그, 정신성. 윳쿠리로서는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사고와 악의의 극치.

그것이야말로 인간의 두려움이라고, 마리사는 마침내 이해했다.

 

뛰어오른다, 뛰어오른다, 뛰어오른다.

 

하지만, 한계는 당연하게도 찾아왔다.

 

「느헤헤헤헤…헤…헤…?」

 

철퍼덕 하고 쓰러진다. 이상하다.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마리사의 발 씨…? 움직여줘, 움직여줘…?」

 

소모된 몸에, 마음만으로 채찍질한 결과였다.

촛불이 꺼지기 직전에 유난히 크게 타오르듯, 마리사의 몸은 에너지를 다 써버렸던 것이다.

 

「────싫어」

 

땋은 머리를 뻗는다.

한계를 넘은 신장에 부드득부드득 싫은 소리가 나지만,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다.

 

「싫다구」

 

조금이라도, 조금이라도 앞으로.

그래도, 몸은 경련할 뿐, 앞으로 나아가려 하지는 않는다.

 

「아직」

 

살고 싶다.

단지 그것만이, 마리사 안에 있다.

 

밥 씨.

물 씨.

하늘.

태양 씨.

 

아빠야.

엄마야.

레이무.

무리의 모두.

 

──아아, 삶은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기쁨이었다.

 

「아직, 죽고 싶지 않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반신이 허공에 뜬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주르륵주르륵, 어디에 그런 수분이 있었나 싶을 정도의 눈물이 눈 씨에서 흘러내린다.

 

「아아아아…싫어엇!! 싫다아아아아아아아아!!!」

 

바닥에 달려들어, 비참하게 생에 매달린다.

 

「흐갓, 가흑… 우그우우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우우───!!!」

 

 

 

 

그, 끝에.

 

 

 

 

「축하해, 마리사. 너의 승리다」

 

철컥, 하고.

기계가 멈추는 소리가 났다.

어느새, 아침 해가 떠올라, 방 안을 밝게 비추고 있었다.

 

일단, 속사정을 밝히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설명을 해줄까.

 

나는, 너희들을 죽이고 싶은 게 아니야.

이런 짓을 해놓고 무슨 소리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사실이야.

 

내가 보고 싶은 건, 그 직전의 모습이야.

너희들이 죽기 직전에 보여주는 마지막 생명의 광채, 나는 그것을 보고 싶어.

그것이 내가 너희들에게 이런 짓을 하는 이유다.

그것만 볼 수 있다면, 나는 어느 쪽이든 상관없어. 살든 죽든, 그건 그저 결과에 지나지 않아.

 

…? 어째서 저렇게 에두르는 장치를 사용할 필요가 있냐는 얼굴을 하고 있네?

음, 뭐 그 부분이 나의 취미와 현실의 절충이 어려운 부분이라서 말이지.

내가 이 손으로 직접 괴롭혀도, 내가 바라는 것은 볼 수 없어. 처음에 잠깐 말했지만, 너희들은 "죽인다"거나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

…내가 직접 손을 대면 말이지, 공포의 대상은 죽음 그 자체가 아니라 내가 되어버려. 그래선 내가 바라는 것을 볼 수 없지. 내가 보고 싶은 건 어디까지나 죽음에 직면하여 발버둥 치는 모습이니까.

 

──그래서 저 장치가 필요했던 거야. 노력하면 살아남을 수 있지만, 무언가를 잘못하면 죽어버리는 환경.

솜으로 목을 조르는 듯한 완만한 죽음. 그래야만 너희들은 생명과 마주할 수 있어. 죽음을 생각하고, 힘껏 살려고 그 생명을 빛나게 하지.

 

특히 너는 훌륭해, 마리사.

무엇이 훌륭하냐면, 너는 무엇 하나 특별한 윳쿠리가 아니라는 점이야.

흔한 들윳으로 태어나, 흔한 착각을 하고, 흔한 자만심을 가졌던, 평범한 윳쿠리다.

그런데도 저렇게 생명을 빛나게 해. 그건 정말 대단한 거야, 마리사.

어떤 평범한 윳쿠리도, 그때만큼은 특별해질 수 있어. 그것이 생명이야. 살아있다는 거야.

 

너희들은 살아있어.

우리들 중에는 너희들은 말하는 만쥬일 뿐 살아있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왜냐하면, 너희들의 생명은 이렇게나 빛나고 있으니까.

너희들은, 살아있는 한 희망을 절대로 잃지 않아. 그건 편리한 망상일지도 모르지만,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해.

죽음에 임박한 너희들의 생명은, 무엇보다도 불타오르며 빛나는 거야. 정말로 훌륭해.

 

……그렇게 무서운 얼굴 하지 말아 줘.

내 머리가 이상하다는 건 뭐 알고 있으니까.

 

──자, 어쨌든, 이 승부는 너의 승리다, 마리사.

그러니, 다시 한번 묻지.

 

「────나에게서 이 집을 빼앗고, 나를 노예로 삼을 거니?」

 

「…슬-금… 슬-금…」

 

자벌레처럼 기어간다.

이제, 이 발 씨는 뛰어오를 수 없을 것 같았다.

 

 

 

 

 

 

 

 

 

 

 

──결국, 마리사는 청년의 제안에 응하지 않았다.

저런 생물과 엮이는 것은, 이제 두 번 다시 사양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마리사는 원래 있던 공원으로 풀려났다.

죽어가는 몸을 질질 끌며, 어떤 골판지 상자 앞으로 걸음을 옮긴다.

 

그곳은, 청년의 집에 가기 전에, 짝인 레이무와 살았던 장소였다.

이제는 없는, 레이무.

그녀에게 저질렀던 짓이, 후회가 되어 마리사의 팥소를 괴롭힌다.

 

「…레이무… 미안… 미안한 거제……」

 

그녀의 죽음을 비웃었던 것.

그녀의 시신을 더럽혔던 것.

무엇보다, 인간의 집에 가자고 말해서,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것.

 

자신의 추함과 짧은 생각에, 후회하며 마리사는 밤새 울었다.

 

이윽고 울다 지치자, 자연스럽게 그 걸음은 골판지 상자 안쪽으로 향한다.

거기에는, 얼마간 비축되어 있던 씁쓸씁쓸한 풀 씨가 있었다.

그것을 집어 들고, 씹는다.

 

「우-걱… 우-걱… 행복… 흐끅, 행복해애……」

 

이런 것을 먹고 싶지 않아서, 인간의 집을 빼앗으려고 했다.

이런 것, 구토맛이라고 말하며 뱉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싫어했다.

그런데, 지금 이 풀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어쩔 수 없이 행복했다.

 

──그것이, 내기의 대가이자, 보상.

 

사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기쁨이며,

죽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절망이었다.

 

그것이, 마리사가 집 선언이라는 내기를 해서 손에 넣은 것이었다.

 

마리사는 그 후, 평범한 윳쿠리로서 그 생을 다했다.

풀을 뜯고, 아침 이슬로 목을 축이고, 하늘의 푸르름을 하루 종일 바라보았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마리사의 윳생은 충만했다.

 

무리의 윳쿠리들은,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 마리사의 자세를 "느긋하지 않은 윳쿠리"라고 비웃었지만, 마리사에게는 이제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았다.

 

인간과 승부해서 이겼던 것은, 공포와 함께 긍지로서 마리사 안에 계속 남아있었다.

한 번, 이야기를 졸라대던 무리의 아이에게 이 일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 아이는, 마리사를 영윳이라고 말했다. 제 윳으로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마리사는 그것이 매우 기뻤다.

 

마리사는, 들윳에게는 드물게 노쇠로 이 세상을 떠났다. 누군가에게 정조를 지켰는지, 평생 독신이었다.

마지막에 남긴 말은, "충만한 윳생이었던 거제…"였다.

누구보다 느긋함을 바라지 않았던 윳쿠리의 그 느긋한 죽음은, 무리 안에서 하나의 전설이 되었다.

 

──기특한 청년에게 붙잡혔던 어떤 마리사의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

자식은 없고, 이어진 생명의 바통은 없었지만, 충만한 윳생을 보냈다.

만족을 알게 된 마리사는, 이 공원 안에서 누구보다 느긋한 윳쿠리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말이야, 아직 이야기는 계속된단다」

 

청년은, 의자에 앉아 그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창문은 활짝 열려 있고, 산들바람이 커튼을 흔든다.

…들윳쿠리에게, 들어와 달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아니, 실제로 청년은, 그렇게 말하고 있었던 것이다.

 

청년은 그것을 기다리면서, 어떤 윳쿠리를 떠올리고 있었다.

자신과의 승부에서 이겼던, 저 마리사를.

 

──너는 나에게 이겼다고 생각하고 있겠지.

그건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어.

 

너는 분명 나에게 이겼다. 하지만 말이야, 그건 나의 패배를 의미하지는 않아. 나는 "거기"에는 아무것도 걸지 않았으니까.

네가 살아남은 것은 너의 보상이기는 하지만, 나의 손실은 아니야.

 

──내기에서 지지 않는 방법을 아니, 마리사?

그건, 내기를 하지 않는 거야.

도박꾼을 파산시키는 방법은, 내기에서 이기는 게 아니야. 내기에 응하지 않는 거야.

 

그러니까, 나를 지게 하고 싶다면, "너희들"은 내기를 걸어서는 안 돼.

너는 공원으로 돌아간 후, 체면도 버리고 소리쳤어야 했어.

“인간과 엮여서는 안 된다”, "이 집 인간에게 끔찍한 일을 당했다"라고 말이지.

 

그렇게 해서 너희들 아무도 이 집을 찾아오지 않게 되었을 때.

그것이 너희들의 승리다. 나의 패배다.

 

내가 걸고 있는 것은 거기다.

너희들이 어리석고,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자만하여 이 집에 찾아온다. 그 가능성.

내기라는 것은, 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거야. 목숨을 걸었던 너에게는, 그것을 알 수 있겠지?

 

「…늣, 늣…늣! 이 집은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 거제!」

 

그 목소리를 듣고, 청년의 입꼬리가 올라간다.

 

「…마리쨔 할 거제! 똥인간과의 승부에서 이겨서, 마리사 아저씨 같은 영윳이 될 거제!

……여기를───」

 

──하지만, 걱정하지는 않아, 마리사. 왜냐하면───.

 

「마리쨔의, 윳쿠리 플레이스로 할 거제!!!」

 

나는, 이 내기에서 진 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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