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사에게 모자를 돌려주고 공원으로 데려가기로 했다.
모자를 되찾은 마리사가 기뻐할 거 같아서 열받았기 때문에,
모자는 몰수하고 전력으로 때렸다. 게스는 제재다.
상당히 시간이 걸렸지만, 8할 정도의 윳쿠리에게 탐문이 끝났다.
이야기를 듣고 나서 윳쿠리를 다른 장소로 옮겼다.
윳쿠리들의 이야기를 정리해보면, 아까의 그 게스마리사가 인간에게 싸움을 걸고,
그 인간이 게스마리사와 그 짝인 레이무와 아기윳쿠리의 사이에서 무한 인사 현상을
일으켰고, 그거에 다른 윳쿠리가 말려들어갔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중요한 원인을 모른다.
지금, 무리에 남아있는 윳쿠리의 수는 6.
그만큼 수가 줄어들면, 윳쿠리들의 인사의 간격도 길어지게 된다.
그래서, 어쩌다 보니 윳쿠리들의 인사가 같은 타이밍에 맞게 되어, 이 현상에도 끝이 왔다.
그리고 윳쿠리들은 봤다.
자기들의 주위에 널려있는 대량의 아기윳과 아이윳(+파츄리)의 사체를.
<어째셔------! 어째셔 레이부의 아가야들이 듁은고야-------!?>
<죽은 윳쿠리 냄새 떄문에 느긋할 수 없는고제--------!!>
<앨리스의 도시파적인 달링 파츄리가------!!>
아아...
왜 먼저 시체를 정리하지 않았던거지.
그런 일을 생각하면서, 성체 6마리를 강제적으로 사체에서 떨어뜨린다.
자, 이야기를 들어보자.
우선은 아이윳쿠리의 사체를 봐서 절규하고 있는 레이무.
"레이무, 느긋하게 있으라고"
<느긋하게 있으라구! ...아가야가-----------!!>
"레이무,지금까지 뭐하고 있었는지 기억나니?"
<구론 일은 있을 수 없는거라구-----------!!>
얘기가 되지 않는다.
<네 뇨석이------!! 아가야들을 듁인거야-------!!>
"나는 아니야. 그것보다, 아이들을 잘 돌보지 못했나봐?"
<늣!? 그런 게 아냐! 소중한 아가야들의 얘기를 하는 게 싫은거야!>
이 녀석, 지가 잘못한 거 같으니까 우는 걸 멈췄다.
"자,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난거지? 어제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그건... 마리사가 달콤달콤이 있다고 해서, 인간씨가 있는 곳에 갔어.
그리고는, 투명한 상자에 갇혀버렸어!">
좋아, 찾아냈다.
아무래도 이 녀석이 예의 게스마리사의 짝인 것 같다.
<그 후에, 인간씨가 레이무를 상자에서 꺼내줬어! 그리고 나서 마리사가 인사를 시작해서......
늣? ... 지금까지의 일은 모르겠어... 어째서인지 아가야들이 잔뜩 죽어있었어!>
역시, 원인을 찾았다.
아무래도 이건 윳쿠리의 습성에 대해서도 잘 알 필요가 있다.
"레이무, 이야기를 들려줘서 고마워. 그렇다면 아가야들이 죽어서 레이무는 엄청 불쌍한 윳쿠리구나."
<느읏... 그런거야... 레이무는 불쌍한 거야...! 느에에에에에에에엥!!!>
어쨌던, 나의 의혹은 모두 풀렸다.
대략적인 원인의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는 윳쿠리의 탐문조사를 마쳤다.
윳쿠리들의 사체를 정리한 나는, 무리의 윳쿠리들을 정리하고 회수박스에 넣어 가공소로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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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보다 훨씬 더 기네요...
이 추세대로라면 9편까지 나올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