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던 주말이 지나고 또다시 찾아온 망할 월요일. 밤새도록 가위바위보를 해 지친 미유키와 히로토는 눈을 비비며 일어난다.
" 으아암.. 좋은 아ㅊ... "
말이 끝나기도 전에 퓰과 유나가 미유키와 히로토에게 다이빙을 한다. 컥-! 소리를 내는 두사람. 하지만 두 아이들은 못들었는지 좋은아침-! 라는 말과 함께 있는 힘껏 미유키의 얼굴과 히로토의 얼굴에 부비부비를 한다. 미유키와 히로토는 그렇게 침대에서 나오는 시간만 15분이 걸렸지만 싫지만은 않다. 어저피 학교는 8시까지고 퓰과 유나를 위해서 1교시 따위 재쳐도 상관없다.
" 자자 그만 밥먹자 "
라며 유나와 퓰을 번쩍 안고 위로 아래로 비행기를 태워준다.
" 자자 떴다떴다~ 비행기~ "
" 날아라! 날아라! 떴다 떴다 비행기~ 우리 비~행~기! "
라고 히로토가 아이들과 놀아줄동안 미유키는 퓰과 유나의 밥을 준비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밥을 먹을때는 그제서야 히로토가 밥을 준비한다. 퓰과 유나는 밥을 느릿느릿 먹는다. 인간들이 먹는 속도에 맞추기 위해서다. 그게 예의라고 펫숍에서 배웠고 말하면서 먹다보면 자연스레 천천히 먹게 된다.
" 자자 퓰과 유나 이~ "
칫솔과 치약은 윳쿠리 전용 칫솔과 치약이다. 사람이 쓰는 칫솔은 자칫하면 입안에 상처를 입힐수 있고 치약 역시 아무리 몸첨부라고 해도 산성이 너무 강하다.
" 이~ "
라며 아이들의 이빨을 닦아주면서 히로토는 아이들의 옷을 준비한다. 주로 옷을 고르는건 미유키. 그 옷중 이쁜걸 고르는걸 둘이서 고른것 중에서 이쁜놈을 찾는다.
" 자자 퓰! 마안세~ "
작은 두손을 위로 번쩍하고 올려 옷을 입고 히로토와 미유키도 슬슬 옷을입고 밖으로 나간다.
밖은 새학기가 시작한지 얼마 안된 봄이었고 봄인데도 불구하고 찬바람이 휭-하고 분다. 그덕에 겨울동안 살아남은 들윳쿠리들이 거리로 나와 인간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키워달라고 부탁을한다.
" 거기!! 망할인간!! 마리사님을 키우라제!! "
" 부탁입니다! 위대하신 인간쒸!! 부디 마리사들( 일본에서는 OO다치 그 친구들까지 포함이 됩니다 아마도? )을 키워주세요! "
퓰과 유나는 따뜻하고 따뜻한 옷에 맛있는 밥과 늘 옆에 미유키와 히로토가 있기에 들윳쿠리가 되는일은 없다. 만약에 정말 게스화가 된다하더라도 버리지 않고 뱃지 교육센터에 보낼것이다.
" 우... 마마.. 왠지 저 윳쿠리들이 불쌍해.. "
라며 시무룩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같은 윳쿠리라는것 자체라는 것 때문일까 아니면 불쌍해서 동정하는걸까.
" 흐음.. 그러면 이걸 줘 퓰과 유나는 그거 먹으면 않되요?? "
주머니에서 꺼낸것은 다름아닌 타바스코. 들윳쿠리들을 대비해서 들고다니는것이다. 보통같을때는 짐만 되기는 하지만 혹시나를 대비하여 들고다니는 것이다.
" 응!! "
라며 그 소스를 들고 윳쿠리 마리사에게 이야기를 한다.
" 마리사! 이거 줄께!! "
라며 바닥에 타바스코 소스를 뿌린다. 마리사와 그 가족들은 매운건지도 상관않하고 먹는다.
" ㅁ...매워어어어!!!! "
매운걸 매우 잘먹는 인간도 저정도의 양을 먹으면 매워서 물을 달라고 소리를 치는데 윳쿠리가 희석하지도 않고 저정도의 양을 먹을경우 너무나도 당연히 죽는다. 부모는 아이들을 위해 먼저 양보를 한탓에 부모는 아가야..?라며 사방팔방으로 시시를 뿌리면서 팥소를 토해내는 아가야를 핥는다.
" 마마!! 있지 저 마리사가 갑자기 분수쇼를 했어!! "
라며 웃는다. 미유키는 그런 퓰을 쓰다듬으면서 가자하며 그 가족들을 뒤로하고 걷는다.
" 여어~ "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카리야. 얼마전에 레이무를 잃고 새롭게 란을 키움으로서 얼굴도 레이무를 잃고 난 첫날보다 훨씬 좋아보인다.
" 미유키 언니야와 히로토 오빠야, 그리고 퓰과 유나! 안녕하세요! "
라며 인사를 한다. 서로 인사를 하면서 해맑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한다.
오늘은 새로운 학교에 가는 날. 이 학교는 윳쿠리를 데리고 학교안에 들어가서 안전하게 맡길수 있다라는 학교소개에서 가장 자신있게 이야기를 하길래 한번 가보기로 한다.
" 자 테-쨩. 오늘은 새로운 학교에 갈꺼야 그러니까 우리 이쁘게 하고 가야겠지요?? "
" 우이!!! 대디!! "
테가 대디라 부르는 사람은 마사오. 테쨩의 대디-라 불리는 사람이다. 테쨩은 텐코중에서 몸첨부인 텐코다. 그리고 그런 테쨩을 누군가가 번쩍 안는다.
" 테에에에에에에쨔아아아아앙!!!! "
이 여자는 시이코. 테가 마미-라고 부르는 여자이다. 새로운 학교에 가면서 긴장을 하면서도 테쨩을 꼬옥 안고 학교에 간다.
히로토가 퓰을 데리고 잠깐 윳쿠리 전용 화장실에 데리고 가는동안 유나와 미유키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다. 순간 유나는 뭔가를 본것일까 어떤 남자에게 다가가 작은키때문에 다리부분을 꼬옥 안는다.
" 파파! 어서오세요오-! "
라며 웃으며 활짝 웃는다. 유나가 꼬옥 안은 사람은 다름아닌 마사오. 시이코는 놀란 표정으로 테쨩을 꼬옥 안은상태로 가만히 있는다.
" ㅇ..엉?? 내가 너의 파파라고?? "
" 유나! 함부로 다른 사람을 안으면 안되요오?? 마마와 파파 질투해요-! "
라며 유나를 마사오에게서 떼어낸후 꼬옥 안는다. 마사오에게 사과를 하자 마사오와 시이코는 하하-라며 웃는다.
" 안녕-! 텐코는 테-야! "
라며 해맑게 인사하는 테쨩. 유나 역시 해맑게 인사를 하면서 서로서로 이야기를 해댄다.
" 미유키 여기서 뭐해?? "
뒤늦게 퓰을 데리고 화장실에서 나와 미유키에게 다가간다. 모르는 사람 두명에 몸첨부 윳쿠리와 마사오를 보고 대충 알겠다라는듯이 유나에게 아주 약한 꿀밤을 먹인다.
" 요녀석! 또 파파를 착각했군아? "
유나는 그제서야 제대로된 파파에게 와락 안겼고 미유키는 퓰을 안는다.
" 어머 몸첨부 플랑과 유나라니. 귀여운 아이들이네요 "
라며 서로의 윳쿠리를 칭찬한다. 그 사이에 어느새 마사오와 시이코와도 친해지고 유나와 퓰은 테쨩과 친해진다. 그리고 그들은 몰랐다. 1교시가 시작하는 종과 1교시가 끝나는 종이 울렸다는것을.
수업이 끝나고 미유키가 유나와 퓰을 데릴러 어린윳쿠리집에 가는 길이다. 히로토와 카리야도 미유키를 졸졸졸 따라간다.
" 그것보다 아까 테쨩 엄청 귀여웠어. 옷 센스도 좋고 말이야 "
계속되는 테쨩의 칭찬해 미유키는 화가나 히로토에게 유도의 기술인 엎어치기를 날린다. 미유키는 잔뜩화가난 얼굴로 씩씩거리며 흥-! 하며 갔고 카리야는 왜 저러는지 눈치챈것인지 히로토를 팔꿈치로 꾹 누른다.
" 아 왜?!!! "
" 넌 여친이 있는게 신기하다 짜샤 "
라며 란을 데릴러 간다.
마사오와 시이코 역시 테를 데릴러 갔고 아직 윳쿠리 수업이 끝나지 않는터라 밖에서 기다린다. 그리고 마사오가 쿵-!하는 소리를 들은걸까 깜짝 놀라 소리가 나는곳으로 가본다.
" 흥-!! "
" 아 왜?!!!! "
" 넌 여친이 있는게 신기하다 짜샤 "
라고 3명이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히로토는 바닥에서 머리를 긁적거리며 바닥에서 일어난다.
" 마마!!! / 마미!! "
라 부르며 수업이 끝나 나오는 퓰, 유나, 그리고 테. 카리야가 키우는 란은 아직 몸첨부가 아니기에 카리야가 직접 데릴러 들어가야한다. 자칫하다 몸첨부 윳쿠리들에게 밟힐수가 있으니까.
" 있지 대디!! 오늘 유나가 1등했어!! 그리고 이것도 줬어!! "
아마 서로 게임을 하면서 누가 이겼느냐를 이야기 하는거겠지라는 생각으로 마사오는 그렇군아라고 하면서 넘긴다.
미유키와 시이코는 퓰과 유나의 옷스타일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있다. 시이코가 확실히 봐도 퓰과 유나가 입고있는 옷은 촌티가 날정도로 화려했다. 그래서 시이코는 제안을 하나 한다.
" 으음.. 미유키 그럼 이번주 주말에 나랑 같이 윳쿠리 전용 양복점에 가자 내가 옷을 고르는 방법을 알려줄께- "
미유키는 응-!라고 하며 주말이 오기를 기다린다.
윳쿠리들에게 숲속이라 불리는곳에서 한 데이부가 눈을 뜬다. 데이부의 남편인 마리사는 음식을 구한다하면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고 ( 1편의 마리사입니다 ) 아가야들도 먹어버린상태다. 남겨져있는건 오로지 아가야들의 장식물뿐.
" 똥덩어리들은 귀여운 데이부에게 먹히라구! "
라며 가차없이 먹어버렸다. 아마 장식물을 냅둔 이유는 아예 다 먹지는 않았다며 변명을 위해 냅둔것일 것이다. 그야말로 데이부중에서의 초게스. 그 집도 자신의 부모에게서 빼앗아 온것이다.
" 마리사아아!!! 어서!!! 데이부를 위해!!!!! 먹을것을 가져와아아아!!!! "
라며 소리를 치는 데이부. 하지만 데이부의 마리사는 죽어버린지 오래. 이미 가공소에서 출산을 하고있거나 아니면 이미 과자가 되어버렸을것이다.
" 게스같은 마리사!! 오면 쳐 죽여버린다구!!!! "
라며 뚱뚱한 몸을 음직여 윳쿠리들의 숲속에서 나온다. 처음으로 거리에 나온 데이부가 처음으로 발견한건 쓰레기장이었다. 데이부가 처음 나온 시간은 새벽 2~3시 사이. 즉 새벽이었기에 애완윳쿠리도 들윳쿠리도 돌아다니지 않는 시간이다. 간혹가다 아이들의 아빠야들은 새벽에 나와 편의점 쓰레기통을 털어가려고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는다.
" 저런 더러운걸 먹고있다니! 고귀한 데이부에게는 맞지 않는다구! "
라며 대충 부드러운 풀을 씹어먹는다.
다음날에 해가 뜨고 데이부는 눈을뜬다. 눈을 뜨니 보이는건 밖의 풍경. 데이부는 기지개를 피듯이 양 귀밑털을 쭈우우욱 위로 핀다.
" 으아암.. 고귀한 데이부가 일어나기에 해씨가 뜬거라구... "
라며 터무니 없는 것들만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슬금슬금 몸을 음직여서 밥씨를 찾는다.
" 자 테-쨩! 오늘은 무슨날일까요-! "
" 퓰과 유나랑 노는날입니닷!!! "
라며 테와 함께 나갈준비를 한다. 가는곳은 마가트로이드의 양복집. 마사오랑 아는 사이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단골에게는 조금 더 싸게해주기도 한다.
들뜬건 미유키쪽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패션이 그렇게 촌스러웠나 라는 생각에 그나마 가장 무난한 옷을 퓰과 유나에게 입히고 대충 밥을 먹이고 나간다.
밖에 나오자마자 뜨거운 햋쌀에 의해 미유키들은 모두 눈을 찡그린다. 미유키는 각각 퓰과 유나에게 모자를 씌어주고 히로토의 스냅백도 건네준다. 그리고 퓰과 유나의 팔과 다리, 목 등에 무언가를 치이익- 하고 뿌린다.
" 그게 뭐야?? "
" 시이코가 더위 잘타는 윳쿠리들을 위해 필요한거래 "
미유키가 뿌리는 스프레이는 다름아닌 윳쿠리가 더위를 조금이라도 들 타게하기 위해 애완윳쿠리들이나 학대파인 사람들이 대머리 만쥬를 만들고 쉽게 죽지말라고 채내에 수분이 날라가지않도록 더운 여름날 쉽게 죽지 않기위해 하는것이다. 시이코가 준 향은 레몬과 복숭아향. 퓰이 레몬향을 좋아하고 유나가 복숭아향을 좋아하기 때문이겠지.
" 마마! 있지 유나가 마술을 부렸어!! "
라며 유나가 피운 꽃을 보여준다. 유나가 뿌리채 흙까지 퍼버린탓에 살아있는거 같다. 미유키는 피식-하고 웃으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근처 화장실에서 손을 씻게해준다.
"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가자! "
어느새 온 테와 미사오와 시이코가 서있었고 미사오는 손수건 하나를 꺼내 유나의 손을 닦아준다.
" 자 그럼 마가트로이드씨의 가게로 출발-! "
라며 힘차게 양복점을 향해 걸어간다. 테와 유나와 퓰도 행복하다는듯이 웃는다.
" 느으.. 덥다구... 태양씨 주제 감히 고귀한 데이부를 덥게 하다니...!!! 게스인거네!! "
라며 이야기를 한다. 윳쿠리도 더위를 타는건지 헥헥거리며 개가 혀로 체온조절을 하듯이 헥헥 거린다. 그리고는 나무 그늘에서 쉰다.
" 엄마! 아이스크림 정말 감사드려요!! "
라며 꼬마아이가 든 막대아이스크림을 보고 달콤한것이라는걸 안 데이부는 더운것도 잊어버리고 나무 그늘에서 나와 그 꼬마아이에게 다가간다.
" 늣! 당장 그 달콤달콤씨를 내놓는거라구! 특별히 이 데이부가 먹어준다구?? 어서 하라구!! 망할 똥인간!! "
라며 쓸데없는 말만 열심히 말하고있다. 꼬마아이는 못들은건지 무시하는건지 엄마라 칭하는 여자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길을 걷는다.
" ?!!! 망할 똥노예 주제!!!!! 고귀한 데이부님이 말하는데 무시하지말라제?!!!!!! "
라며 뭐시기뭐시기 해대고 있다. 그런 데이부를 짜증난다라는듯이 아이스크림 막대를 쪽쪽 빨아 남은 단물마저 없어진 아이스크림 막대를 데이부의 마무마무에 쑤셔넣는다.
" ?!!! 느삐이잇?!!!! 데이부의!!! 고귀한 데이부님의 마무마무씨가아아아!!!! "
라며 꼬마아이는 재미있다는듯이 막대를 쑥하고 뺀다. 데이부의 마무마무라 불리는곳은 팥소가 살짝 튀어나왔다. 꼬마의 엄마는 더럽다라는듯이 아이의 손을 물티슈로 닦고 화장실로 보내 손을 씻게한다.
데이부는 그 자리에 남아서 통곡만한다. 고귀한 데이부님이 왜 이런일을 당해야하냐, 망할 노예 라는등의 말을 씨부리면서 양쪽 귀밑털로 열심히 땅만 퉁퉁 친다. 그때 때마침 지나가는 테, 퓰, 그리고 유나의 일행들이 그 길을 걷는다. 그리고 한번더 팥소뇌는 테, 퓰과 유나가 들고있는것에 한번 더 소리를 지른다.
" 느삐이이!!! 그건!!! 아이슈크림쒸!!! 데이부꺼라구!!! 달라구!!!! "
" 아 뭐야.. 데이부라는건가.. "
한참 좋게 이야기를 하다가 데이부의 말에 얼굴을 찡그리며 퓰은 히로토가, 유나는 미유키를 안아들고 테는 마사오가 안아든다. 혹시나도 닿으면 않되니까.
" 망할 꼬맹이들!!! 당장 그 인간씨들을 데이부에게 넘기고 인간씨들은 노예로 특별히 고귀한 데이부가 써주겠다고!!! 당장 최고급 달콤달콤을 가져오라구!! "
시이코가 한숨을 쉬면서 그 데이부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틴트를 발라 코랄핑크색인 입술로 살며시 입을 연다.
" 저기 데이부씨. 원래 들윳쿠리랑 사육윳쿠리랑 이야기해서는 않되는거 알고 계시나요?? "
" 늣??? 그야 당연한거라구!!! 그래서 데이부님이 망할 꼬맹이들에게 노... 느삣!!!! "
꼬맹이들이라는 말이 끝나기도전에 누군가가 데이부의 뺨을 찰싹-!하고 때린다. 그 사람은 바로 다름아닌 미유키. 더이상 듣기 힘들었던 탓인지 시이코씨가 잠깐 말상대를 해줄동안 가방에서 1회용 장갑을 꺼내어서 손에 끼고 찰싹-!하고 때린것이다.
" 짜증나는 만쥬주제!! 감히 애완 윳쿠리한테 망할 꼬맹이라고 하다니 말이야!!! "
데이부는 그제서야 생각났다. 어렸을때 부모님이 말씀하신걸 그제서야 생각났다.
' 인간씨는 느긋할수 없다제. 만약에 애완윳쿠리들을 데리고 있어도 절때로 가까이 가면 않된다제 '
라고 이야기한걸 오래전부터 잊어버리고 있었다. 거만해지기 시작한것은 남편 마리사 때문이다. 데이부의 남편인 마리사는 다른 들윳쿠리들보다 몸짓도 크고 사냥도 매우 잘했고 늘 ' 무기 ' 씨인 뾰족한 나뭇가지를 들고 다녔다. 그러다가 데이부가 본격적으로 태생임신을 하면서부터 모든 음식과 침대용으로 쓰는 마른풀과 신문지씨, 밥씨등은 전부 마리사가 데이부를 공주님 모시듯이 했다. 하지만 그것이 너무 과한것인걸까. 결국 그 레이무는 데이부가 되어버렸고, 마리사는 미윳쿠리를 찾다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 도데체 이런 쓰레기를 낳는 부모는 얘네들한테 뭘 가르쳤는지 몰라 짜증나 진짜 "
라며 데이부의 부모욕을 한바기지하고 데이부가 절규하길 바란다. 하지만 절교하기보다는 오히려 달콤달콤에 목이 마른지 헥헥거리며 머리를 땅에 비빈다.
" 그 달콤달콤!! 제발!!! 데이부에게 주세요오!!!! 데이부는..!! 데이부는!!! 달콤달콤씨가!!! 정말로 먹고 싶어요!!!! "
라며 갑자기 공손해진다. 미유키는 픽-하고 웃으면서 퓰과 유나의 손을 잡고 간다. 그런 미유키일행들을 뿅뿅 뛰면서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며 마가트로이드씨의 가게까지 쫓아간다.
" 데이부가아아!!! 말하고 있잖아아!!!! 무시하지말라구우우!!!! "
가는 중간에 퓰과 유나, 그리고 테는 잠들어서 안고 가고 미유키는 퓰이 남긴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그때까지 데이부가 쫓아오고 있는걸 못느낀걸까, 아무것도 모른채 마가트로이드씨의 가게에 도착해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가 쇼파위에 앉힌다. 히로토는 옆에서 각각 퓰과 유나에게 어깨를 빌려주었고 미유키는 이런곳은 처음봤다는듯이 옷들을 살펴본다. 옷들은 매우 이뻤고 지금까지의 옷 패션센스는 아마 간 매점이 촌티가 날정도로 화려한 탓일꺼다.
" 우와아!!! 굉장히 멋있다구!!! 자 이제 레이무도 들어가서 인간씨가 멋진 양복씨를 입혀주는거라구!!! "
금새 따라온 데이부는 이제 스스로를 데이부라 칭하지 않고 레이무라고 칭하면서 방금전까지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기억도 하지 못하는지 뻬에엙 거리며 울기만 한다. 아직 가게의 문때문에 들어오지는 않고 문 밖에서만 뻬에엙 거리고 마사오는 마가트로이드를 불러온다.
" 어서오세.... 어머 마사오씨와 시이코씨? 그리고... 친구분 안녕하세요 마가트로이드입니다~ 마가트로이드의 양복점에 오신걸 환영해요 "
라며 해맑은 얼굴로 인사를 하고 마사오는 밖에서 문에 뾰용뾰용 몸통박치기를 하는 데이부를 가르켰고 마가트로이드는 고개를 끄덕이며 문을 벌컥- 연다.
" 늣? 망할 인간쒸가 드디어 문을 열어준거라구! 사과의 보상으로 달콤달콤을 잔뜩 가져오라구!!! "
" 싫어요 "
싫어라는 말 한마디에 레이무는 베에에엙 소리를 지르면서 게스가 하는 말들을 내뱉는다.
" ㅇ..어째서어어!!! 저기있는..!!! 저기있는!!! 아가야들은 들어갔잖아!!!! 달콤달콤도 먹었다구!!! 이제 레이무 차레라구!!! 설마 레이무의 차레인지도 모른거야?? 느푸풋 불쌍하네! "
" 네 몰랐네요. 그러니까 당신의 몫은 없습니다 "
예상과는 다른 질문에 레이무는 당황했다. 자신의 생각이 맞다면 인간씨가 사과를 하며 달콤달콤을 받쳐야하는데 어째서 이렇게 뻔뻔하게 달라는걸까.
" 늣?? 몰랐던 거였네!! 레이무가 특별히 알려준다구! 인간씨는 지금부터 달콤달콤을 가져.. 아니 ' 아주 많이 ' 가져오는거라구!! "
" 싫어요 내가 먹기도 아까운걸요? 당신같은 게스똥만쥬는 굶어야죠 "
라며 레이무가 팥소뇌로 생각한것과 전혀 다른 대답이 날라오자 레이무는 잠깐 멍하니 있다가 울부 짖기 시작했다.
" 망할 노예에에!!! 어서!!!! 레이무의 달콤달콤을 가져와아아!!! "
" 있잖아요 레이무 왜 당신은 항상 모든게 당신의 몫까지 있다고 생각하는건가요?? "
" 느풋! 그거야 당연한거라구!!! 레이무가 없으면 해씨도! 비쒸도! 내리지 않는다구!!! "
라며 당당이 양쪽 귀밑털을 이용해 뽐내듯이 이야기를 한다.
" 그럼 레이무 제가 여기서 당신을 공격하면 어떡해 될까요?? "
" 그거야 당연히!!! 도스쒸가 나타나서 너를 제재한다구!!! "
이제는 아무 관계없는 도스까지 불러대는 레이무. 마가트로이드는 씨익-웃으면서 레이무의 한쪽 귀밑털을 잡아당긴다. 종이가 찢어지는듯한 소리와 함께 귀밑털이 찢겨 나갔고 레이무는 고통에 호소하기 시작한다.
" 느? 느삐이이이!!!!!! 너 이..!! 망할 노예 주제에에!!!! 레이무의!!! 레이무의 느긋하던 귀밑털쒸가아아!!!!!! "
" 자 그럼 (풋) 도스씨? 어서 와서 나를 제재하라구요 (풋)? 푸하하!!! "
라며 레이무를 비꼬면서 이야기를 한다. 레이무는 당황하며 도스를 불러대지만 도스는 커녕 오히려 돌아오는건 사람들이 마가트로이드를 향한 칭찬뿐이다.
' 게스를 교육해주시다니 분명 애호파실꺼야 '
' 착하신분이시군 '
' 엄마야 저 언니야 무척 멋진거야!! '
레이무는 당황하며 소리를 바락바락 질러댔고 짜증이 난 마가트로이드는 질린건지 한대 뻥-!하고 찬다. 때마침 히로토도 가공소 알바를 시작할 시간이었고 목장갑을 끼고 레이무에게 라무네 캔디를 먹이고 윳쿠리용 봉지에 집어넣는다.
" 미유키 퓰과 유나를 데리고 미유씨 집에 가있어. 마가트로이드씨와 미사오씨, 그리고 시이코씨와 테-쨩 오늘 즐거웠습니다. "
라며 동네 한바퀴를 돌러간다. 미유키들은 인사를 하면서 손을 흔든다.
" 다녀오세요오-! / 우!! 다녀오세요!! / 안녕히 가세요!! / 잘갔다와 히로토 "
라며 이야기를 한다. 미유키는 마가트로이드씨의 가게에 남아서 시이코에게서 열심히 패션의 센스를 배운다.
끝도 없이 마음에 드는게 많아 미유키는 결국 퓰과 유나가 마음에 드는걸로 고르게 하였다. 퓰은 귀여운 곰돌이가 그려진 빨간색과 분홍색 사이의 배경이 있는 옷과 유나는 아주 평범한 체크무늬가 그려진 옷을 골랐다. ( 유카가 입는 옷입니다 )
마사오와 시이코 때문인지 마가트로이드씨는 조금 싸게해주었고 양손가득히 쇼핑백을 들었다.
" 시간도 늦었으니 오늘은 이만 들어가자 퓰과 유나. 모코쨩과 미유언니야를 만나러 가자? "
라며 이야기를 한다. 마가트로이드씨의 가게에 나와서 가는 방향이 달라 가게 앞에서 미사오들에게 인사를 하고 서로 각각 반대방향으로 향한다.
지난번에 히로토가 사장님께 이야기를 해서일까? 그 뒤부터 가공소에서 일하는 선배가 라무네 스프레이와 라무네 캔디를 주었다. 라무네 스프레이가 효과가 죽빵이기는 하지만 혹여나 다른 애완윳쿠리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스프레이 같은 경우는 봉지안에서 뿌리거나 피해 않가는곳에서 치이익-하고 뿌린다.
" 이거 놓는거제!!! "
윳쿠리 회수용 박스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육윳쿠리를 버리거나 게스들을 집어넣는다.
" 제발 사육윳을 버릴때는 뱃지는 떼어줄래.. 하아... "
뱃지같은경우는 금뱃지며 은뱃지며 여러가지 뱃지가 있지만 한번 게스화할시 원래의 뱃지등급으로 올리기 매우 힘들고 비용도 만만치 않기에 그냥 갖다 버리는경우가 있다. 사육주에게는 떼거나 않떼거나는 상관은 없지만 간혹가다가 금뱃지를 보고 사육주에게 다시 돌려줄수 있고 가공소에서 굽거나 출산용으로 쓸때 일일이 알바생들이 전부 때야한다. 매우 귀찮은 일이다. 그런 히로토를 보고 풀사이에서 오들오들 떨며 윳쿠리들이 봉지안에 들어가는 모습을 어린 아이 윳쿠리가 보고있는다.
" 미유언니야!! 모코쨩-! "
라며 미유가 문을 열자마자 모코쨩은 미유키를, 퓰과 유나는 미유를 향해 와락 안긴다. 미유는 그래그래-하면서 집안으로 들어갔고 손에는 유명한 맛집 빵집에서 사온 빵을 탁자위에 올려놓고 쇼파에 털썩- 앉는다.
" 으으... 쇼핑은 좋지만 너무 피곤해.. "
" 어디 무슨 옷을 샀을려나 "
라며 미유가 미유키가 들고있던 쇼핑백을 열어본다. 흐음-하면서 생각보다 괜찮은거 같아서 잘 게고 쇼핑백에 넣는다.
" 빵빵빵.. 정말 않질리니 미유키 "
미유키는 어깨를 으쓱하고 냉장고에서 푸딩을 하나 꺼내 퓰과 유나와 모코쨩에게 한번씩 각각 먹여준다.
" 야!! 그거 내꺼야!!! "
라며 푸딩을 향해 달려다는 미유. 하지만 미유에 비해 훨씬 운동실력이 좋아 푸딩을 한입에 넣고 빈 푸딩 통을 미유에게 던진다. 그 사이의 시간은 4초. 그렇게 항상 미유와 미유키는 티격태격한다.
레이무가 눈을 살포시 뜨면서 보이는건 가공소. 아무리 팥소뇌여도 가공소라는곳은 아는가보다. 모든 윳쿠리들이 그러듯이 울부짖는다. 사육윳쿠리들은 언니야와 오빠야를 찾으며 끊임없이 죄송합니다만 반복하였고 가공소 직원들은 윳쿠리들을 받고 안으로 들어간다. 알바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가공소에서는 뱃지를 제거하는 일과 윳쿠리들을 굽는 일, 교체해야하는 윳쿠리를 굽는 오븐까지 데려가기, 오렌지쥬스가 떨어질시 갈아주기 등등 여기에서 선택하는것이다.
히로토는 교체해야하는 윳쿠리들을 굽는 오븐까지 데려가는 일을 맡았다. 교체하는 윳쿠리는 아기 윳쿠리를 낳았을때 정상적인 아이가 아닌 미숙윳쿠리가 최근들어서 계속해서 나올경우 교체를 한다. 제대로된 아이를 못낳는 윳쿠리는 필요없으니까. 상쾌시키는 담당은 레이퍼 앨리스. 너무나 당연한것이다. 히로토의 담당은 K 43~ 73. 꽤 많은거 같지만 교체해야하는 윳쿠리는 많이 없다.
" 응호오오오!!! 레이무!!!! ㅅ..ㅅ...ㅑ..ㅇ.. 캐에에!!! "
라며 끊임없이 사정하고 아이를 낳고를 반복한다. 아이를 낳는 일은 주로 레이무 혹은 마리사가 한다. 가장 많은종이기도 하지만 희소종일경우 정말 게스가 아닌이상 대부분 교육을 다시시켜 은뱃지 정도에서 교육을 맞친다. 파츄리같은경우는 너무 약해 오렌지쥬스를 대량을 먼저 투여해야하고 앨리스는 발정시켜 레이퍼로 만든다.
" 싫다구우우우!!!!!!! 아가야아아아!!!! 태어나면 않되에에에!!!!! "
라며 절규를 한다. 하지만 태어난 아기들은 방안으로 옴겨져 뱃지 시험을 보고 뱃지를 못딸시에는 전부 처분이 된다. 아니면 가끔가다 펫숍에서 싸게 구매하고 학대파이신 분들에게 팔기도 한다.
" 마리사는!!!! 엄마야가 되기 싫다제에에에!!!!!! "
라며 한동안 앨리스가 잠깐 멈춰지면 그제서야 아주 잠깐 쉬면서 남아있는 힘을 쥐어짜 겨우 입을 뻐끔거린다.
" 더이상... 상캐하기 싫어... "
그리고 교체를 할때가 되면 천장에 붙은 스피커에서 직원들이 마이크로 이야기를 한다.
" K45번 교체 "
라고 스피커에서 나올시 금방 잡아온 윳쿠리의 귀밑털이나 땋은 머리를 잡고 장식부터 찢은 다음에 교체해야할놈과 바꾼다. 교체해야할놈은 파닥파닥 거리며 울부짖는다.
" 느삐이이!!!! 레이무는 과자가 되기 싫다구!!!!!! "
그렇게 울부짖는 레이무의 뺨을 한대 찰싹-!하고 때리고 레이퍼 앨리스가 있는 박스안에 던져놓는다.
" 느삐이이!!!!! 어째서어어!!!!! 망할 인가아안!! 데이부님을!!!!! 구해!!!!!! "
라며 정말 듣기 싫은 말만 짓껄인다. 짜증이나 한대 더때리고 싶지만 레이퍼 앨리스도 원래 야생이기에 더러워서 만지기가 싫다.
" K64번 교체 부탁드립니다 "
히로토는 이곳에 일하면서 똥만쥬들의 비명소리를 듣지 않기위해 스피커에 집중을 하다보니 이제는 스피커에서 말을 하는것만으로도 얼마나 일했는지 알수있다. 뒷부분에 부탁드립니다, ~해주세요 등등처럼 정중하게 부탁을 하지만 해주세요 만으로도 끝나지 않고 간혹가다가 약하게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그 소리는 이곳에서 일한지 꽤 되었다는뜻이다. 그 마음 잘 안다. 똥만쥬들의 소리를 들으며 더러운 놈들의 피부에 손을 댄다라는것 자체가 불쾌하니까.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게스 윳쿠리들이 남아있는한 계속해서 가공소라는 공장은 없어지지 않을것이다.
< 테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팬픽겸 한번 써보았습니다 못썼다, 테는 저런 성격이 아니다 라는 등의 댓글이 달릴꺼 같기는 하지만 저는 소설을 써서 책을 내는 사람도, 소설에 관해 정식적으로 배우는것도 아니고 그저 취미로 쓰는 사람이기에 그런 댓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