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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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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쿠리 가정붕괴 (1) | 임시저장
2009.01.02. 22:07 | 삭제
불끈매(nang****)
1:1대화
윳쿠리 가정붕괴 (1)
 

[전략]... 집에 돌아와보니 윳쿠리 한 무리가 집선언을 하고 있었다. 부모는 마리사 종과 레이무 종, 아기 윳쿠리는 마리사 종과 레이무 종이 5마리씩, 모두 10마리. 학대 오니이상들이 백만번은 봤을 법한 흔한 시츄에이션이다. 물론 먹을수 있는 것은 전부다 먹어치우고, 물건을 마구 어지르고 부숴놓고, 응응과 쉬-쉬-가 곳곳에 묻어있는 것도 기본이다.

"늣-! 여기는 레이무들의 윳쿠리 플레이스야! 할아범은 느긋하게 나가! 나가지 않을 거라면 밥을 가져와!"
"늣! 여기는 마리사가 찾아낸 윳쿠리 플레이스야! 인간은 어서 맛있는 밥을 가져아오라구! 안 그러면 아픈 꼴을 당할꺼야! 마리사는 숲에서 최강이라구! 반죽음으로 만들어주겠다구!"
"당할꺼야!" "쁠레이쮸야!" "먀먀는 강하다구!"

이것도 학대 오니이상들이 몇천번은 들었을 법한 대사다. 베테랑 학대 오니이상은 이미 이런 대사를 들으면 "저는 일부러 인간에게 학대당하기 위해 집에 들어온 어리석고 한심한 윳쿠리입니다. 제발 부탁드리니까 학대해주세요."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나는 치솟는 화를 억누르고 일단 말로 설득을 해보았다.

"저기, 여기는 나의 집이야."
"늣! 거짓말 하지마! 이 집은 마리사가 먼저 찾았다구! 아무도 없었다구!"
"잠시 비워놓은 것 뿐이야."
"오빠야의 집이라면, 오빠야의 허니- 나 아가야들이 있었을 거야!"
"........하하하. 이녀석이-"

예상치 못하게 아픈 곳을 찔리자 국어책을 읽는 것 같은 웃음이 흘러나왔다. 확실히 나는 뭐랄까.... 음, 그래. 길게 말하면 나 자신이 괴로워지니 일단은 고독을 즐기는 인간이라고 해두자.(...) 조금 찔리는 듯한 나의 모습을 보고 윳쿠리들은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약점을 잡았다고 생각했는지 철저하게 매도를 퍼부었다.

"느헤헤헷- 오빠야는 허니가 없는 거구나! 함께 느긋하게 있고, 부비부비 하고, 상쾌- 도 할 허니가 없는 거구나-! 느긋하지 못한 오빠야구나!"
"늣! 레이무의 달링~ 마리사는 정말로 느긋하고 멋진 마리사라구! 레이무의 아기들도 정말로 느긋한 아기들이야! 이 집 씨도 오빠야 같은 느긋하지 못한 외톨이 인간 보다는 레이무들 같이 느긋한 가족이 살아주는 것을 바랄꺼야!"
"마리샤들은 정말로 느그타게 있을수 있다규!"
"레이뮤들은 느그탄 가족이라규!"

안되겠다. 원래는 그대로 쳐죽이려고 했지만 윳쿠리 주제에 "가족사랑"을 어필하는 것이 재수없었다. 그래서 이 윳쿠리 가족의 하찮은 자존심을 남김없이 부숴주기로 결심했다. 우선은 화나니까 부모 윳쿠리들을 죽기 직전까지 패서 기절시킨 다음, 줄로 꽁꽁 묶어놓고 아기들은 골판지 상자에 넣어서 방치했다.

이것은 단순한 화풀이다. 이대로 죽여 없애는 것은 쉽지만, 만쥬 주제에 "가족사랑"을 어필한 죄값은 가볍게 넘어갈 수 없었다. 이 윳쿠리 가족이 보기 흉하게 붕괴하는 꼴을 보지 않으면, 통쾌하게 처치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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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본격적인 학대를 위해 몇가지 준비를 갖추었다. 몇가지 물건을 사오고 안쓰는 창고를 정리한 다음, 설치를 시작했다.

우선 방을 2개의 구획으로 나누었다. 한쪽의 컨셉은 천국 수준의 윳쿠리 플레이스다. 이 구획은 납작하게 접은 골판지 상자를 여러개 겹쳐 놓아서 주변보다 조금 높게 했다. 다만 아기 윳쿠리라도 조금 몸을 늘리면 볼 수 있을 정도의 높이다. 그 위에는 카펫과 담요를 깔아서 푹신푹신하고 따끈따끈하게 있을수 있게 했다. 한쪽 구석에는 푹신푹신한 쿠션을 몇개 놓아두었다. 그리고 여기에는 윳쿠리가 타고 놀 수 있는 그네와 미끄럼틀, 시소, 트램플린, 공, 모래상자 등의 놀이기구가 있다. 윳쿠리용 놀이터 같은 분위기다.

먹을 것도 완비되어 있어서 스윗치를 누르기만 하면 물이나 쥬스를 내주는 급수기와 역시 스윗치를 누르기만 하면 쿠키, 초콜렛, 사탕, 젤리, 마시멜로, 과일 등 윳쿠리들이 아주 좋아하는 먹이가 데굴데굴 굴러나오는 자판기가 있었다. 급수기 밑에는 얄은 세면접시가 놓여 있어서 물을 받아서 물놀이도 할 수 있다. 수심은 얉기 때문에 녹아 죽을 염려도 없다.

한가지 문제는 주변으로 나올수 없도록 투명한 칸막이를 쳐두었다는 것이지만, 이 정도의 윳쿠리 플레이스라면 그런 것은 걱정되지 않을 것임이 틀림없다. 원래 넓이도 성체 여러마리가 돌아다니기에 부족함이 없으니 걱정할 것은 없다.

반대쪽의 컨셉은 저 윳쿠리 플레이스를 눈 앞에서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지옥이다. 우선 윳쿠리 포획용의 투명 상자를 윳쿠리 플레이스의 바로 옆에 일정한 간격으로 늘어놓는다. 하나에는 부모 윳쿠리가 한 마리, 다른 상자에는 아기 윳쿠리가 한 마리씩 들어갈 예정이다. 전원이 격리수용된다. 놀이기구 따위는 물론 없다. 황량하고 차가운 투명 상자일 뿐이다. 심지어 자매나 부모와 "부비부비-"조차 할 수 없다. 천장이 막혀 있기 때문에 당연히 도망갈 수도 없다. 눈 앞의 윳쿠리 플레이스를 보기만 해야 하는 것이다.

식료 공급은 마리사 종 쪽과 똑같은 식으로 자동기기가 달려 있다. 다만 마리사 종의 쪽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 급수기는 수동 펌프와 같은 식으로 입으로 물고 점프를 해야 가까스로 한 방울의 물이 흘러나온다. 이래서는 마실수 있을 만한 양을 확보하려면 수십번 씩 방방 뛰어야 한다. 게다가 손잡이가 헐렁해서 좌우로 흔들리기 때문에 잘 겨냥해서 뛰어야 한다. 이 펌프는 윳쿠리에게 점프력을 교육시키는 용도로도 쓰이는 물건이었다.

식사는 물론 하루에 단 한끼. 먹을 수 있는 것은 펫 샵에서 아기 윳쿠리를 기를때 사용되는 영양 농축 윳쿠리 푸드다. 이 특수 윳쿠리 푸드는 칼로리 밸런스의 3분의 1정도의 크기가 하루 적정량이다. 영양은 많지만 맛은 없고 양이 너무 적기 때문에 이것을 먹이면 아기는 늘 공복감에 시달리게 된다. 그리고 소량의 성장 억제제가 들어있어서 이것을 먹고 있으면 몸이 거의 자라지 않게 된다.

식사를 얻는데도 절차가 필요하다. 여기에 사용되는 기구는 아기 윳쿠리용의 런닝머신-식료자판기다. 이것은 윳쿠리 놀이기구를 만드는 기업에서 개발한 것으로 운동부족이 되기 쉬운 애완 윳쿠리에게 강제로 운동을 시키기 위한 기구였다. 원리는 간단해서 소형 런닝 머신을 일정 횟수 이상 달리면 안에 들어있던 음식이 떨어져 내리는 것이다. 원래는 적당히 많은 양의 음식도 내놓을 수 있지만, 나는 하루에 한 번, 펫 푸드 한 개 밖에 넣어두지 않을 것이다.

다만 투명상자에 들어갈 성체는 아기로 유지해둘 필요가 없으니까 가장 저질의 싸구려 윳쿠리 푸드를 주기로 했다. 애완용이 아니라 팥소농장용 윳쿠리의 사료이다. 바삭바삭하고 매우 맛없기로 소문난 윳쿠리 푸드다. 이상한 냄새까지 나기 때문에 애완 윳쿠리는 커녕 야생 윳쿠리조차 먹지 않으려 한다는 전설적인 물건이다.

이렇게 해서 천국과 지옥의 건설이 끝났다. 나는 가둬둔 윳쿠리들을 이곳으로 데려왔다. 윳쿠리들은 윳쿠리 플레이스를 보자마자 눈을 번쩍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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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제는 미안했어. 답례로 너희들이 느긋하게 있을수 있는 윳쿠리 플레이스를 만들어줬다."
"늣! 오빠야는 조금은 느긋한 인간이구나!"
"여기를 이제부터 레이무들의 윳쿠리 플레이스로 삼을꺼야!"
"아, 하지만 너희들 모두가 윳쿠리 플레이스에 갈 수는 없어. 왜냐하면 윳쿠리 플레이스는 5인용이니까. 레이무 종이나 마리사 종 중에 한 쪽만 윳쿠리 플레이스를 이용할 수 있어. 대신에 밥과 물은 줄테니까 걱정하지마."
"느?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아아-!"
"가족이 모두 있지 않으면 느긋하게 있을수 없어! 느긋하지 않은 오빠야는 느긋하게 죽어!"
"느그타게 쭈거!"
"느그타지 모탄 하라범은 느그타게 쭈거!"

부모 레이무와 마리사는 나의 다리에 몸통 박치기를 해왔다. 아이 윳쿠리들은 시끄러운 소리로 응원한다. 하지만 규칙은 규칙. 나는 발로 두 마리를 차날려준 다음 선택하도록 강요했다.

"모처럼 느긋하게 있게 해주겠다는데 왜 이렇게 짜증나게 하는 거야? 바보야? 죽을래? 선택하지 않고 귀찮게 굴면 너희들 모두를 밟아죽일까야?"
"느으으으으-! 마리사는 허니- 레이무가 함께 있지 않으면 느긋하게 있을수 없어!"
"레이무도 달링- 마리사가 같이 있어야 느긋하게 있을수 있어! 역시 파트너가 없는 오빠야는 모르는구나! 흥흥!"
"바보-바보-"
"느그타게 이쓸수 없는 오빠야는 쭈거-!"

진짜로 밟아죽일까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처럼 학대설비를 만들어놨으니 화를 참고 몇번 지끈지끈 밟아주는 걸로 용서해준 다음 이번에는 감언이설로 속여본다.

"모두 죽는 것 보다는 한 종이라도 느긋하게 있는게 낫겠지? 게다가 다른 종들이 죽어버리는 것도 아니라구? 오히려 가족의 대표로서 느긋함을 즐긴다고 생각해. 자아, 레이무 종과 마리사 종, 어느 쪽이 윳쿠리 플레이스로 갈꺼야? 너희들이 서로 갈라져 있어도 내가 납득할 만큼 가족애를 보여준다면 풀어줄수도 있어."

여기까지 하자 윳쿠리 가족들은 서로 쑥덕쑥덕 대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죽고 싶지는 않은 모양이다. 하지만 그 뿐만이 아니었다. 몇마리는 계속 윳쿠리 플레이스 쪽을 탐욕스러운 눈빛으로 힐끗 힐끗 쳐다본다. 그럼 그렇지. 탐내고 있다.

"늣! 그렇다면 레이무들이 느긋하지 못한 곳에서 참을꺼야!"
"마리사들이 느긋하게 있을래!"

한참 동안의 격론 끝에 마리사 종이 윳쿠리 플레이스에, 레이무 종은 느긋하지 못한 플레이스에 있기로 결정을 내렸다. 원채 고집이 강한 마리사 종에 비해 레이무 종은 유약한 성격이니 당연한 결과라면 당연한 결과다. 십중팔구는 이렇게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었다.

"좋아. 그럼 마지막으로 부비부비를 해도 좋아."
"늣! 달링- 느긋하게 있어!
"허니- 야 말로 할아범에게 지지 말라구!"
"마리샤들은 느그타게 이쓸께!"
"레이뮤들도 참고 있을께!"

...역시 죽일까. 아니, 아니지. 윳쿠리들은 부부와 모녀, 자매들끼리 한바탕 뒤엉키듯이 부비부비를 했다. 언제까지나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귀찮아서 강제로 하나하나 떼어놓은 다음 격리수용했다. 마리사 종은 윳쿠리 플레이스에 던져놓고, 레이무 종은 투명상자에 넣어 뚜껑을 닫았다. 그리고 '먹이'를 먹는 법에 대해서도 알려줬다. 마리사 종들은 대뜸 스윗치를 눌러서 굴러나오는 음식들을 먹었다.

"우걱- 우걱- 행보옥-!"
"마시써-! 이거 엄청 마시써-!"

야생 윳쿠리는 절대 맛보지 못할 달콤한 감미였다. 차가운 우리에 갇혀있는 자매나 파트너가 보고 있어도 일단 우걱우걱 먹어치운다.

"레이무들에게도 나눠줘-!"
"느그타게 머꼬 시퍼-!"
"늣! 레이무 먹으라구! 늣늣- 느느늣-! 어째서 먹여줄수 없어어-!"
"느에에에에에에엥-!"

부모 마리사는 과자를 넘겨주려 하지만 투명한 벽이 가로막고 있으므로 도저히 할 수 없다. 상자 위로 집어던져도 뚜껑이 닫혀 있으므로 상자 위에 떨어질 뿐이다. 레이무들은 필사적으로 투명한 벽을 핥을 뿐이다. 헛된 노력을 한 시간이 꽤 지나서야 레이무들은 도저히 맛있어 보이는 과자를 먹을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닳았다.

"늣-! 늣-! 느그타게 먹을꺼야!"
"느샤-! 느샤-!"

그리고 자신들도 먹이를 먹기 위해 아기 레이무들도 필사적으로 런닝머신을 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리 필사적으로 달려도 안의 먹이가 쉽게 나오지 않는다. 아기 레이무들은 몇번이나 달리고 멈추기를 하다가, 거의 지쳐 쓰러질 정도가 되어서야 겨우 칼로리 밸런스의 3분의 1조각 만한 먹을 것이 떨어져 내렸다. 아기 레이무들은 당장 거기에 달려가 먹어치운다.

"느하악- 느하악- 겨우 밥이 나와써-"
"느그타게 먹을래-"
"우걱- 우걱- 그런대로-"
"느에에에에엥- 이거 맛없써어어어어-"

하지만 그것은 정말 무미건조하고 맛이 없는 푸드다. 펫 샵의 아기 윳쿠리를 위해서 제조된 것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펫 샵에서 기르다가 아기 윳쿠리의 혀가 높아져서 주인의 집에 가서 음식 투정을 하는 일이 없도록 정말 철저하게 맛없게 만들어져 있다.

"우걱- 우걱- 그런대로-"

부모 레이무도 맛없고 바삭바삭한 사료를 우걱우걱 먹어치우고 공복감만 달랬다. 아기 레이무들은 다음에는 목이 말라서 물을 먹기 위해 펌프를 작동시킨다. 점프를 해서 펌프의 손잡이를 잡아당기고, 땅에 내려온 다음 다시 점프를 해서 펌프의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것의 반복이다. 하지만 한번 펌프를 움직일때마다 겨우 한 방울이나 될까말까한 물이 물그릇에 떨어질 뿐이다. 또 다시 레이무들은 목이 타도록 운동을 해야 겨우 목을 축일 만한 물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한편 마리사 종들은 어떤가. 처음에는 레이무들이 필사적인 생존을 위한 활동에 응원을 보내고 있었지만, 곧 이 윳쿠리 플레이스에 있는 놀이도구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 한 마리의 아기 마리사가 미끄럼틀을 탄 것이 시작이었다.

"슈웅- 느그타게 미끄러진다구-!"
"늣-! 마리샤도 미끄러질래!"

앞다투어 미끄럼틀을 이용했다. 다음에는 공놀이였다. 고무공을 서로 밀면서 축구 비슷한 놀이를 했다. 시소를 타고, 트램플린 위에서 뿅뿅 뛰었다.

"느응- 느응- 하늘을 나는 것 가타-"
"마리샤도 하늘을 나는 것 가타-"

레이무 종들은 극심하게 운동을 한 나머지 기력이 떨어져 축 늘어진 채로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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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를 이용한 가정붕괴를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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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야2009.01.02. 22:1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오오오 가족붕괴 오오오
모드레드2009.01.02. 22:14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윳쿠리주제에 가족사랑이라니 풋..
전개가 기대됩니다.
netpilgrim2009.01.02. 22:18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이런이런, 역시 제대로 가정붕괴 플래그가 세워졌군요
이것만으로는 안되고, 저 학대 오니이상은 뒤에 다른것을 더 해야 겠는데......... 결국 가서는 가족들 끼리 
싸우겠군요;;;;;;;
하엘2009.01.02. 22:5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오빠야의 집이라면, 오빠야의 허니- 나 아가야들이 있었을 거야!"

'ㅂ'
  음악상자2009.01.02. 23:1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감히 윳쿠리 주제에 상시 동원 가능한 병력 규모가 백만 명 단위인 솔로부대를 건드려버렸어...;;
(게다가 저것들은 커플제국군의 지원도 받을 수 없군요.[먼 산])
칸나즈키2009.01.02. 23:3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마리사따위가 윳쿠리 플레이스에 있는건 참기 힘들지만, 선택권을 윳쿠리들에게 주었으니 어쩔수 없나..
초반에 설명 나올때 '마리사 종 쪽과 똑같은 식으로 자동기기가 달려.....' 부분을 적절하게 수정했으면 합니다.
이땐 아직 누가 어디로 갈지 정해지지도 않은 상황이니까
하엘2009.01.02. 23:3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다시 봐도 화가나는데요 이분노를 어디서 풀어야 하나 '_'
관심집중2009.01.03. 00:35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학습'이란걸 알면 저기서 살려줘도 다른 인간집에 들어가서 저소리 하는거 아닐까요..
"오빠야의 집이라면, 오빠야의 허니- 나 아가야들이 있었을 거야!"
이말을 하면 인간이 움찔 한다구! 라고 학습해서...
솔로부대에 둘러쌓여서 화형당해버려라아아아..
기설학인2009.01.03. 00:44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오빠야의 집이라면, 오빠야의 허니- 나 아가야들이 있었을 거야!"
...의외로 논리적인 발언을 하는군요. 하지만 관심집중님의 말씀대로 '학습'한다면...
아니, 판저님 소설에서의 '조센징'처럼 퍼져나가면... 솔로부대 최대의 공적이 되겠군요.
dbsltm4332009.01.03. 00:44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윳쿠리주제에 커플부대라고 솔로부대에게 전투를 거는거냐!!!!
저녀석들은 감히 솔로부대원을 건드린 윳쿠리 커플부대니 살려보내주면 솔로부댜에 대한 반역인겁니다.
당연히 결말에서는 전부 죽거나 죽는거만 못하게 해주어야...ㅡㅡ 
그런데 마리사종이 윳쿠리 플레이스에 있는게 가정붕괴에는 더 좋을듯.저녀석 주특기가 험담,도발,게스화아닙니까?당연히 자기부모나 자매들도 자신보다 못한존재로 매도하겠죠.ㅎㅎ
holhorse2009.01.03. 00:5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그리고 차별대우를 통해 이간질시키는 거군요. 저들의 운명이 손에 잡힐듯이 보입니다.
망측해2009.01.03. 00:58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후속작이 느긋하게 기대됩니다 가족애가 어디까지 갈까 궁금하군요
사사키2009.01.03. 01:3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뭐랄까, 역시 레이무에 역시 마리사란 생각이 든달까...과연 결말이 어떻게 날지 궁금합니다.
이런뷁2009.01.03. 03:44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오오 가족붕괴다
접이식좀비2009.01.03. 07:21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가족붕괴라도 윳쿠리에게 저런 사치를 누리게한다는게 짜증나요~;;
빈센트2009.01.03. 23:23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쓰레기들 주제에 솔로부대를 건들다니...
살기 싫은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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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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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쿠리 가정붕괴 (2) | 임시저장
2009.01.03. 15:18 | 삭제
불끈매(nang****)
1:1대화
윳쿠리 가정붕괴 (2)
 

레이무 종과 마리사 종의 가족이 지옥과 천국으로 갈라진 지 몇일의 시간이 지났다.

마리사 종들은 이제 완전히 윳쿠리 플레이스에 익숙해져 있다. 자고 일어나면 아빠 마리사는 "사냥을 하러가자."라고 말하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먹이 공급 장치로 가서 스위치를 누르고, 가득 쏟아져 나오는 달콤한 과자를 우걱우걱 먹어치운다. 어디가 사냥인지는 모르겠지만 윳쿠리의 감각으로서는 이런 것도 사냥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배부르게 먹은 다음에는 놀이를 시작한다. 마리사들은 미끄럼틀을 타면서 "느- 느긋하게 미끄러진다구-"라면서 놀고, 그네나 시소, 트램플린을 타면서 "하늘을 나는 것 같아-"라면서 상쾌감을 맛본다. 다음에는 고무공을 몸으로 부딧치고 던지면서 공놀이를 했다. 집안에 잔뜩 놓아둔 쿠션을 쌓아서 "여기는 마리사의 집이야-"라면서 집짓기를 하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레이무 종들은 정반대였다. 그녀들은 자매인 마리사들이 행복을 누리는 것을 차갑고 투명한 벽 너머로 바라보는 것 밖에 허락되지 않았다. 몸통 박치기를 해도 벽은 부서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투명한 바닥과 벽은 차가워서 느긋하게 있을수가 없다. 먹을 것을 먹고, 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필사적으로 달리고 뛰어야 한다. 그나마 먹을수 있는 것은 맛도 없고 양도 적었다. 영양만은 풍부했지만.

이미 가족 사이에는 약간씩 균열이 생기는 것이 눈에 보이고 있었다. 레이무들은 마리사들을 부러움과 시기가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때로는 너무나 견딜수 없는 나머지...

"레이뮤에게도 먹을 것을 쭤-!"
"레이뮤들도 함께 놀게 해-!"

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하지만 마리사들도 어쩔 도리가 없다. 투명한 상자 안에 들어있는 자매에게는 먹을 것을 줄 수도 없고, 함께 놀기는 커녕 서로 부비부비 할 수도 없다. 해줄수 없는 것을 매일 애원하는 레이무들에게 마리사들은 조금씩 정이 떨어지고 질려가는 눈치였다.

"늣! 미안하지만 레이뮤들은 느긋하게 해줄수 없어-"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아-! 치샤해!"
"마리샤들도 어쩔수 없다구우-"
"늣! 아기들 다투지 말아! 싸우면 레이무 화낼꺼야!"
"느- 허니- 여기에서 나오면 꼭 부비부비 해줄께."
"걱정하지말아줘. 달링-의 느긋한 모습만으로도 레이무는 느긋하게 있을수 있어- 달링-"

부모 두마리는 아직은 굳건해보인다. 아이들이 다투면 중재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그렇지도 않다. 레이무는 마리사가 밥을 먹거나 따듯한 카펫에 엎드려 있으면서 느긋하게 있는 모습을 흘겨보는 때가 가끔 있었다. 자신은 이렇게 힘들어하고 있는데, 파트너인 마리사는 마음껏 느긋하게 있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이 윳쿠리 플레이스의 구조를 약간 바꿔야 할때가 왔다. 마리사 종들이 응응 처리를 호소해왔다. 거의 먹지 못하기 때문에 배설할 것도 없는 레이무 종들과는 달리, 마리사 종들은 매일 매일 과자를 잔뜩 먹는 만큼 배설물도 잔뜩 나왔던 것이다.

"늣-! 마리샤, 응응을 하고 시퍼-!"
"오빠야- 마리샤가 응응을 했다구!"

여기에서 좋은 생각을 하나 더 해서, 즉시 개조에 착수했다. 그리고 "윳쿠리 플레이스" 쪽에 "변기"를 설치하게 되었다. 변기라고는 해도 단순히 깔대기와 고무호수로 된 것 뿐이지만. 깔대기 쪽은 윳쿠리 플레이스에, 고무호수의 끝은 드릴로 구멍을 뚫어서 투명한 상자에 넣었다. 그렇다. 깔대기가 있는 윳쿠리 플레이스의 윳쿠리가 응응과 쉬-쉬-를 누면 투명상자의 윳쿠리들에게는 응응과 쉬-쉬-가 흘러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변기는 아이 레이무들에게 들어가는 것으로 상자마다 하나씩 연결되어 5개씩 있다.

"자, 여기다가 응응이나 쉬-쉬-를 하라구."
"느긋하게 알았어-! 마리사, 응응 한다구! 상쾌-!"
"응응 할꺼야- 응응 한다구-! 상쾌에-!"
"느갸악-! 레이뮤의 집에 응응이이-!"
"어째서 이런 짓을 하는 거야아-!"

당연히 마리사 들이 한 응응은 레이무들의 투명한 상자로 흘러들어오게 된다. 인간에게는 조금 오래된 팥소일 뿐으로 아무 냄새도 나지 않지만, 레이무들은 불결한 것이 들어오자 기겁을 한다. 레이무들은 마리사들을 향해 항의를 하고, 마리사들은 짐짓 놀라서 내 쪽을 바라본다. 부모 윳쿠리도 항의를 한다.

"오빠야! 무슨 짓이야! 어째서 레이뮤들이 응응을 받능 겨야!"
"응응은 느그타게 있을수 없써! 응응은 더럽따꾸!"
"에? 하지만 이미 마리사들은 느긋하게 있고, 레이무들은 느긋하게 있지 않기로 선택했겠지? 너희들이 선택한대로 해줬는데 무슨 항의를 하는 거야? 마리사들은 응응으로 윳쿠리 플레이스가 더러워져도 좋은 거야?"
".....늣? 그, 그건 시러. 응응은 더러우니까 느그타게 이쓸수 없써."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아아아아-!"

부모 마리사는 복잡한 표정으로 그렇게 중얼거린다. 엄마 레이무는 시뻘겋게 되서 항의를 한다. 나는 더욱 더 마리사들 쪽을 편애했다.

"아아 그래. 응응으로 집이 더러우면 느긋하게 있을수 없구나. 그럼 '느긋하게 있을수 있어야 하는' 마리사들이 응응을 '느긋하게 있으면 안되는' 레이무들 쪽으로 보내고 느긋하게 있어야 하는게 '당연하겠지?' 마리사들은 응응을 해서 느긋하게 있고, 레이무들은 응응으로 느긋하게 있지 말라구. 그렇게 정한 거니까."
"늣! 미안해. 레이무. 이미 정한거니까 어쩔수 없어. 마리사의 응응을 받으라구. 상쾌-!"
"느으으으으으읏-! 냄새나아아아아아아아-!"

부모 마리사는 '느긋하게 있고 싶다.'는 생각에 내 말에 넘어가서 새로 설치해둔 변기에 응응을 하기 시작했다. 기대하고 있던 현상이다. 마리사들은 그날부터 실컷 응응을 해서 레이무종의 상자로 응응을 쏟아넣었다. 그떄마다 레이무종은 "느기이이이익-!"같이 이상한 비명을 지르면서 항의하지만, 이미 '규칙'이라고 못박아 뒀으니 어쩔 도리가 없다. 레이무들에게 노동, 적은 먹이, 느긋하지 못한 집에 응응이라는 느긋하지 못한 것이 추가되었다.

과연 이것에는 부모 레이무도 참기 어려웠는지 부모 마리사를 향해 매일같이 고함을 쳐댓다.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에는 냉전 같은 기류가 형성되었다. 아이들도 부모를 본받아서 말싸움을 하기 시작했다. 종도 같고 처지도 비슷해서 그런지 레이무들은 부모 레이무의 편을, 마리사들은 부모 마리사의 편을 들었다.

"늣! 레이뮤의 집에 응응을 하지 말라규! 레이뮤 화낼꼬야!"
"늣! 할 수 없다구. 응응을 하지 않으면 마리사는 느긋하게 있을수 없다구! 상쾌-!"
"더러버서 느긋하게 있을수 없어어어어어-!"
"레이무들은 느긋하게 있지 않고, 마리사들이 느긋하게 있기로 정한 것은 가족 모두라구!"

그리고 이 가족에게는 점차 '격차'가 외모로도 드러나기 시작했다. 매우 느긋하게 있고, 많은 음식을 공급받는 마리사들은 가죽과 머리카락에 윤기가 돌고 무럭무럭 자라나 아이 윳쿠리라고 하기에도 조금 큰 정도의 크기가 되었다. 반대로 레이무들은 아직도 아이 윳쿠리도 될 수 없어서 아기 윳쿠리 크기에 유아말도 떨어지지 않았다. 뭐 원래 그런 목적의 사료니까 당연한 것이지만. 게다가 목욕도 시켜주지 않아서 먼지가 묻고 매우 더러웠다.

그것은 부모 레이무도 마찬가지다. 영양이 별로 없는 사료만 먹이다보니, 피부가 거칠어지고 눈빛이 탁해졌다. 머리카락도 거칠거칠해지고, 목욕을 안해서 몸에 더러움이 쌓였다. 어지간한 야생 윳쿠리보다 상태가 안좋아 보였다. 부모 마리사는 부모 레이무와 다투게 되자 약간 의기소침해져 있었다. 나는 그런 마리사에게 한 가지 선물을 가져다주었다.

"어이 마리사. 느긋하게 있지 못하냐?"
"늣! 허니-하고 싸워서 느긋하게 있을수 없어. 오빠야는 어서 마리사들을 풀어주라구!"
"풀어주면 무엇을 할 건데?"
"레이무와 부비부비 하고 상쾌하고 싶다구!"
"아 그렇지. 부비부비와 상쾌를 하지 못하면 느긋하게 있을수 없구나. 그럼 이 둘은 어때?"

나는 앨리스 종과 파츄리 종의 윳쿠리 2마리를 마리사들의 윳쿠리 플레이스에 투입했다. 이 두 마리는 펫 샵에서 사온 것이다. 잘 먹여서 기른 것이니 들 윳쿠리 기준으로 보면 굉장한 미 윳쿠리다. 파츄리와 앨리스도 윳쿠리 플레이스가 마음에 든 것 같다.

"무큐- 굉장히 느긋하게 있을수 있을 것 같은 곳이네. 마리사, 파츄리와 함께 느긋하게 있자구."
"도시파인 앨리스에게 딱 맞는 곳이예요. 부탁한다면 도시파와 느긋하게 있어줄수도 있어요."
"마리사는 이 두마리와 얼마든지 상쾌하고 부비부비 해도 좋아."
"느느늣?!"
"무큐- 꽤 멋지게 생긴 마리사잖아."
"벼, 별로 마리사가 멋지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예요. 하지만 마리사라면 느긋하게 있어도 좋아요. 삼각관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기는 해요!"

참고로 두 마리에게는 마리사가 이 윳쿠리 플레이스의 주인이라던가, 두 마리 모두를 감당할 만큼 능력이 있다고 이야기해서 미리 바람을 잡아두었다. 게다가 여기에서 느긋하게 지내는 동안 마리사도 영양이 좋다보니 상당한 미 윳쿠리로 되어 있었다.

"느늣?"

마리사, 갑자기 이런 미 파츄리와 미 앨리스에게 구애를 받자 당황해한다. 하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은 모양이다. 입을 헤죽- 벌리고 침을 질질 흘리고 있다. 일격에 박살낼 뻔 했다...참자. 부모 레이무의 비명 소리가 내가 참는데 도움을 주었다.

"느으으으으으-! 마리자아아아아아아아아-! 무엇을 헤죽헤죽 하고 있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 마리자는 레이무의 달링이라구우우우우우우우우-!"
"느늣! 레이무, 그게 아냐-"

마리사는 바람피다 들킨 남편의 모습이 되어 있다. 파츄리와 앨리스는 레이무를 더욱 화나게 만든다.

"무큥? 뭐야? 저 느긋하지 못한 레이무는? 야생인가? 이렇게 멋진 마리사하고는 어울리지 않네."
"정말로 추녀로 촌스러운 레이무네요. 도시파인 앨리스와는 비교가 되지 않아요."
"마리자는 레이무의 달링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 암코양이들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마리쟈 엄먀는 바람둥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레이무는 절규를 해댄다. 아기 레이무들도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다. 마리사는 떨떠름한 모습이었다. 윳쿠리 주제에 양심의 가책이라도 느끼는 것인가? 나는 그 죄책감을 덮어주기 위해 계속 달콤한 말로 마리사를 꼬셧다.

"마리사. 느긋하게 있게 해주겠다고 했겠지? 원래 가족이 다 같이 했던 약속이니까 괜찮아. 느긋하게 부비부비도 하고 상쾌도 하라구."
"느느늣... 하지만...."
"아. 무드를 잡는데 레이무들이 방해되는 건가. 그럼 이렇게 해줄께. 이러면 됐지?"

덮석-

나는 두꺼운 담요와 이불로 레이무들이 있는 투명상자를 덮어버린다. 몇겹으로 덮어버리자 소리도 귀를 기울여야 겨우 알아들을 정도로 작게 새어 나왔다. 덤으로 몇번 더 마리사의 기를 세워준다. 아이 마리사들도 마리사를 편들기 시작했다. 레이무들이 보이지 않고 목소리도 안 들리게 되자 그 동안 쌓여 있던 불만이 더욱 폭발한 것이다.

"나는 원래 레이마리보다 파츄마리나 마리아리를 좋아했다구. 그리고 파츄리나 앨리스와 한다고 해서 레이무를 버리는 것도 아니야. 어차피 윳쿠리니까 네가 몇중혼을 한다고 해도 신경쓸 녀석은 아무도 없어. 아니, 오히려 많은 미 윳쿠리를 거느리면 다들 멋지다고 하지 않을까? 굉장히 느긋하게 있는 윳쿠리라고 생각할꺼야. 마리사는 '느긋하게 있는 윳쿠리가 되기로' 결정했겠지?"
"마리사들은 느긋하게 있어야 한다구!"
"못생기고 느긋하게 있을수 없는 레이무 엄마는 이제 필요없다구!"
"시끄럽고 귀찮은 레이무들은 정말 싫다구!"
"꼬맹이 주제에 언니인척 하는 레이무들은 짜증난다구!"
"앨리스 엄마나 파츄리 엄마 쪽이 느긋하게 있을수 있을 것 같다구!"
"늣! 그렇구나-!"

뭐가 그렇구나야. 이 멍청아. 그리고 잠시 내버려두니 마리사는 제멋대로 파츄리와 앨리스와 "상쾌-"를 해서 머리에 아기까지 열리게 만들었다. 담요를 벗겨서 그 광경을 보여주니 레이무는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라고 소리를 지르고 팥소를 토하며 기절해버렸다. 뭐 그럴 만도 하겠지.

"마리샤 엄먀는 바람둥이야-!"
"이 배신자-!"
"레이무들은 시끄럽다구! 마리사들은 느긋하게 있을수 있기로 정해졌다구!"
"느긋하지 못한 레이무들은 마리사의 응응이나 먹으라구!"
"느갸악-! 응응 싫어어어-!"

아기 레이무들은 아이 마리사들이 제압했다. 이미 한 가족이라는 생각은 종이장처럼 얇아져 있다. 마리사들의 머리 속에는 '자신들은 느긋하게 있을수 있는 존재', '레이무들은 느긋하게 있을수 없는 존재'라는 생각이 전근대의 계급관념처럼 단단히 박혀 있는 것 같다. 역겨울 정도로 한쪽만 편애해준 결과가 이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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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도 그렇지만 바람피기는 가정붕괴의 기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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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horse2009.01.03. 15:23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그리고 결말은 NICE BOAT.
모드레드2009.01.03. 15:31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왠지 영양 상태때문에 마리사가 레이무를 잡는 그런 꼴이 될까 두렵네요.
저 마리사는 지옥을 봐야하니까말이죠.
키르2009.01.03. 15:3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결말을 기대해보지요. 그나저나 역할을 바꿔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마리사 대신 레이무가 느긋하고 레이무 대신에 마리사가 느긋하지 못 한.....
아인2009.01.03. 15:58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확실히... 나중에 같이 놓아두면, 영양상태가 좋은 마리사종의 일방적인 레이무종 학살이 되겠군요.

본래 약한 레이무종을 영양상태 좋게, 강한 편인 마리사종을 영양상태 나쁘게 만들어서 균등하게 만들어야 멋진 동족상잔이 가능할텐데.....

하긴.... 일단 한번 자리를 바꾸어주면 끝나는 문제긴 하네요. 지옥에 있던 레이무종은 이전 마리사종이 했던 것보다 더더욱 마리사종을 느긋하지 못 하게 만들테고, 마리사종은 천국에 있었던만큼 지옥에서 더더욱 절망을 맛볼테니..
광적사상2009.01.03. 18:25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슬슬 전부 내다 버릴때가 된거 같군요
하엘2009.01.03. 20:0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자...자리 교체 한번만하고 버려주세요 ;_; 사료값 부쳐드릴게요 ㅋ_ㅋ
netpilgrim2009.01.03. 20:16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으하하하하............... 가정붕괴 거의 완료군요
achimonde2009.01.03. 20:27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웬지 사랑과 전쟁 분위기까지 풍기고 있습;;;
  dbsltm4332009.01.03. 22:04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지금 이상태로 버리면 일방적으로 마리사종이 이기니 역시 한번쯤 자리교체를....
음악상자2009.01.03. 22:45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게라게라게라......
그리고 나중에 함께 야생에 풀어놓으면 될 것 같군요.
빈센트2009.01.03. 23:5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후후후.
솔로부대로서 커플이 깨지는 것은 대환영입니다.
사사키2009.01.04. 00:08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큭큭큭 갈수록 기대되는 전개입니다.
기설학인2009.01.04. 00:35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윳쿠리니까... 랄까 윳쿠리들의 결혼에 대한 관념은 어떤 의미로 인간보다 엄한데...
그 걸 깼다니 역시 윳쿠리. 어쨌든 바꿔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런뷁2009.01.04. 03:2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오오 멋지다
칸나즈키2009.01.04. 16:24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차라리 레이무종에게 맛은 더럽게 없어도 영양만큼은 굉장한걸 먹여뒀다면 나중에 학살이 가능할텐데말이죠.

= = = = = = = = = = 

  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 = = = = = = = = = 

윳쿠리 가정붕괴 (3) 完 | 임시저장
2009.01.04. 13:46 | 삭제
불끈매(nang****)
1:1대화
윳쿠리 가정붕괴 (3)
 

윳쿠리 천국/지옥의 상황은 어떤 의미에서는 안정을 찾고 있었다. 아무리 말다툼을 해도 레이무들은 마리사들에게 이길수 없었다. 도리로서는 레이무들이 이기고 있었지만, 마리사들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응응 공격을 해서 레이무들을 입다물게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레이무들은 점점 말수가 적어지고, 오직 차갑고 증오로 가득찬 시선만을 마리사들에게 보내고 있었다. 물론 마리사들은 노려봐진다고 해서 아프지도 고통스럽지도 않았기 때문에 "오오 무서워- 무서워-"라면서 이죽거리고 놀릴 뿐이다. 거기에는 이미 자매애 따위는 한 조각도 없었다.

부모 마리사는 파츄리와 앨리스에게 둘러쌓여 하렘 상태였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미 윳쿠리인 아내들을 얻은 것이 기쁜 모양이다. 확실히 인간의 눈에서 봐도 부모 레이무는 가혹한 사육환경 탓에 추레해졌기 때문에 펫 윳쿠리인 파츄리나 앨리스에 비하면 볼품없는 윳쿠리였다. 몇일후 파츄리나 앨리스에게서 태어난 아기 윳쿠리들은 언니인 마리사들과 인사를 했다. 새로 태어난 아기는 마리사 종이 5마리, 파츄리 종이 2마리, 앨리스 종이 4마리였다. 내역을 보자면 파츄리는 몸이 약해서 그런지 마리사 종 2마리와 파츄리 종 2마리만 낳았고, 앨리스는 앨리스 종 4마리와 마리사 종 3미ㅏ리를 낳았다. 부모 레이무는 보고 싶지 않은 광경을 뒤로 돌아서서 피하고 있다.

"""""""느그타게 이쓰라구!""""""
"늣! 마리사들은 마리사들과 파츄리들과 앨리스들의 언니야. 느긋하게 있으라구"
"무큐- 저 상자안에 있는 레이무들은 뭐야?"
"더럽고 지저분한 시골뜨기 레이무들이네."
"느그타게 이찌 모타는 거 가타!"
"저 레이무들은 느긋하지 못한 레이무들이야. 느긋하지 못한 윳쿠리들이니까 가까이 가지마."
"무큐- 느긋하게 이해했어. 파츄리는 똑똑하니까 멍청한 레이무들과는 놀지 않을거야."
"더럽고 시골뜨기인 레이무들은 앨리쮸에게 가까이 오지마."
"마리샤들에게 가까이 오지마."

파츄리와 앨리스의 아기들도 배다른 자매라고 할 수 있는 레이무들을 무시했다. 새로 태어난 아기들도 한눈에 보기에 레이무들을 느긋하지 못한 윳쿠리로 보았던 것이다. 늘 먹을 것과 마실 것이 풍부하고 느긋하게 놀 수 있는 윳쿠리 플레이스와는 달리, 레이무들은 전혀 느긋하지 않고 먹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달리고 뛰어야 했다. 레이무들의 집안에는 응응이 가득했기 때문에 레이무들의 몸에도 묻어 있어서 그것도 굉장히 더럽게 보였다. 게다가 자신들에게는 증오심 가득한 시선만 보내고 있었다. 마리사 언니들은 레이무들이 짜증나게 하면 응응을 싸주면 된다고 시범을 보여주었다. 곧 검은 팥소만이 아니라, 노란 카스타드 크림이나 하얀 생크림의 응응도 레이무들의 둥지로 쏟아지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배다른 자매들도 레이무들의 원수가 되었다. 좋아. 슬슬 질려왔기 때문에 끝을 보려고 결정했다. 붕괴의 궁극적인 결말은 역시 동족상잔일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 풀어주어도 덩치와 수의 차이 때문에 레이무들은 마리사들에게 전멸할 뿐이다. 귀찮지만 조금 더 조치를 취해주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윳쿠리 천국에 대한 급식방법을 지금까지의 자판기 식과는 달리, 매일매일 대량의 과자를 마리사, 파츄리, 앨리스들 앞에 늘어놓았다.

"아기들이 많이 태어났으니까 밥도 많이 필요하겠지? 느긋하게 전부 먹으라구. 축하 선물이야."
"느긋하게 알았어!"
"정말로 도시파인 밥이로구나! 도시파인 앨리스에게는 딱이야."
"무큐- 도리를 아는 인간이네요. 인간으로서는 똑똑해요."
"우꺽-우꺽-행뽁-"
"마시써- 이거 엄청 마시써-"
"무뀨- 파츄리는 더 이상 머글수 없써-"
"마싯는 밥이 마니 이써서 앨리쮸는 행뽁해."
"마싯는 밥 먹꼬 느그타게 이쓸꼬야-"
"마리샤- 배가 빵빵이야-"

최후의 만찬이 될 것이라는 것도 모르고, 게걸스럽게 잘도 먹었다. 윳쿠리는 경험을 쌓지 않는 이상 눈 앞의 음식을 절제없이 전부 먹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먹을 것만 손에 넣는다면 과식하는 것은 윳쿠리에게는 흔한 일이다. 야생에서 가혹하게 살아온 야생 윳쿠리는 내일을 위해 절제하는 습성을 기르기도 하지만, 날마다 인간이 밥을 주는 것에 익숙해진 애완 윳쿠리는 식사 절제가 서투른 경우가 많았다. 골드 뱃지를 딴 우수한 윳쿠리라면 식사도 스스로 적정량을 지키게 된다고 하지만, 아무튼 보통의 애완 윳쿠리는 주인이 절제를 시켜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마리사, 야생 출신이기는 하지만 윳쿠리에게 한달쯤 전의 일은 한 10년 정도 전의 일이나 다름 없다. 게다가 터무니 없이 느긋한 생활을 보내다보니 야생의 감각은 이미 완전히 무디어져 있다. 파츄리와 앨리스도 성체가 될때까지 팔리지 않고 남아 있던걸 분양해온 거라 훈련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었다. 게다가 축하 선물이라고 하면서 분위기를 뛰워주니 분위기를 타고 닥치는 대로 먹어치웠다. 배가 뽈록 부풀어 오를 때까지 처먹이니, 놀이도 하지 못하고 늘 방에서 뒹굴뒹굴 하고 있었다. 다음날에는 "오늘은 마리사들이 우리 집에 온 기념일이야."라고 하면서 과자를 잔뜩 주고, 다음날에는 "오늘은 앨리스와 파츄리가 마리사와 결혼한 기념일이야."라고 하면서 과자를 잔뜩 주고, 다음날도 기념일을 지어내서 과자를 잔뜩 주고, 또 과자를 잔뜩 주고, 또, 또, 또..........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에는 한 마리도 남김없이 훌륭한 비만 윳쿠리가 되어 있었다. 디룩디룩하게 살이 오른 피둥피둥한 몸으로, 제대로 뛰지도 못해서 꿈틀꿈틀거리며 기어다녔다. 내가 보기에도 엄청 보기 흉했다. 그걸 바라보는 레이무들의 시선에는 이제 증오심만이 아니라 생리적인 혐오감까지 뒤섞여 있었다.

"늣-! 마리사, 너무 느긋해서 뚱뚱해진 것 같아."
"무큐- 괜찮아. 느긋하게 있으니까 좋은 거야- 파츄리는 매우 느긋하게 있는 몸매야."
"앨리스도 도시파답게 육덕진 몸매가 되었어요. 말라깽이인 시골뜨기 레이무들과는 격이 다르네요."
"그렇구나- 느긋하게 이해했어."

게다가 전부다 한꺼번에 표준체형에서 이탈하다보니, 감각이 좀 이상하게 되어버린 모양이다. 자신들이 느긋한 몸매이고, 표준적인 윳쿠리인 레이무들은 느긋하지 못한 몸매라고 생각하고 있다. 자 그럼 이 보기 흉한 윳쿠리들을 처치받도록 할까.

"자, 마리사. 시험 기간은 끝났어. 이젠 숲으로 돌아가도록 해."
"늣? 느긋하게 싫어. 마리사 여기에서 계속 느긋하게 있고 싶어."
"아, 숲에 돌아가서 느긋하게 있어도 좋아. 이 먹을 것이 나오는 기계도, 놀이기구도 전부 줄 테니까 말이야."
"늣! 그렇다면좋아. 느긋하게 있을수 있어."

기계만 가지고 돌아가면 느긋하게 있을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역시 바보냐.

"자 그럼 레이무들도 풀어주도록 할까."
"늣! 레이무들은 필요없어. 마리사는 파츄리와 앨리스와 함께 갈꺼야. 레이무들은 오빠야가 그대로 느긋하게 있지 못하게 해."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리사가 시원스럽게 아내와 자식들을 버리겠다고 하자 레이무들의 분노는 절정에 달했다. 음 좋아. 상태가 좋다.

"아니, 약속한 거니까 레이무들도 풀어줘야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느긋하게 게임을 하도록 하겠어."
"느느늣? 무슨 게임이야?"
"그 게임의 이름은 바로 윳쿠리 죽음의 경주다. 너희들이 살아남아서 우리 집을 빠져나간다면 풀어주고 윳쿠리 플레이스의 모든 것을 숲까지 가져다 주겠어. 하지만 살아남지 못한다면.. 뭐 물론 죽은 윳쿠리에게 줄 필요는 없겠지?"
"느느느늣?!"

나는 상황을 파악하지 못해 얼이 빠진 마리사를 안아 올려 방문을 지나 마루로 나갔다. 비만이다보니 역시 좀 무겁다. 마루에는 골판지 상자를 쌓고 바닥에는 신문지를 깔아 현관까지 긴 경주로를 만들어두었다. 이것이 윳쿠리 죽음의 경주를 하기 위한 경주로였다.

"자, 이 출발선에서 기다리도록."

다음에는 마리사와 앨리스, 파츄리에다가 그 아이들, 한마디로 천국에서 지내던 비만 윳쿠리들을 전부 경주로에 늘어놓았다. 비만 윳쿠리들은 갑자기 바뀐 상황에 불안해하고 있다. 그리고 레이무들을 오랫동안 지내오던 상자에서 끄집어내어, 그 뒤에다가 놓았다. 무기로 쓸 수 있도록 작은 이쑤시개까지 주었다.

"자, 지금부터 마리사, 앨리스, 파츄리들은 도망가고, 레이무들은 뒤쫓는 거야. 마리사, 앨리스, 파츄리들이 성공적으로 현관까지 도망갈 수 있으면 마리사들의 승리, 마리사들은 느긋하게 집에 갈 수 있어. 레이무들이 마리사, 앨리스, 파츄리종을 모두 처치하면 레이무들의 승리야. 레이무들은 느긋하게 집에 가도 좋아. 자, 그럼 출발!"
""""""느긋하게 죽어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 동안 분노와 증오가 쌓여 있던 레이무들은 즉시 이쑤시개를 입에 물고 비만 윳쿠리들에게 달려들었다. 눈까지 시뻘겋게 하고, 오오- 무서워- 무서워-

"시골뜨기 레이무들은 느긋하게 그만둬- 아픈 꼴을 당하기 전... 누베엑-! 앨리쓔의 눈이이이이이이이이이-"
푸욱-!
"무큐- 어리석은 레이무들이네. 파츄리들에게 이길... 느갸아아아아아아악-!
푸욱-!
"느늣! 마리샤는 강하다구! 레이뮤 따위는... 느갸에에아아악-!"
푸우욱-!

처음에 비만한 아이 윳쿠리들은 아기 사이즈의 레이무들이 공격해오자 무시하고 태연한 태도로 있었다. 지금까지 계속 성장이 억제되어서 아기 윳쿠리 상태인 레이무들이 자신들에게 덤벼봐야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아기 사이즈라고는 해도 레이무들은 여태까지 근성을 단련한 성과가 나왔는지 놀라운 속도로 움직이면서 이쑤시개로 비만 윳쿠리들의 몸을 찟어발겼다. 순식간에 경주로에 팥소와 생크림과 카스타드 크림이 흩뿌려진다. 음, 미리 신문지를 깔아두길 잘했어.

"느긋하지 못한 레이무는 느긋하게 죽... 느갸아아아아아악!"
푸욱-!
"도시파인 앨리스에게 무슨 짓이... 느갸아아아아아아아악-!"
푸욱-!
"무큐- 파츄리가 지혜로운 싸움법을 보여.. 무큐우야아아아아!"
푸욱-!

비만 윳쿠리들도 대항하려 하지만 느릿느릿 굼실굼실 움직이는 몸으로는 저항할 도리가 없다. 아기 사이즈의 몸이라고 해도 그 동안 런닝머신과 펌프질로 철저하게 단련된 레이무들은 느릿느릿한 비만 윳쿠리들의 공격을 나비처럼 피하고 이쑤시개로 벌처럼 쏘았다. 이미 아이 윳쿠리들 중에서 상처없는 개체가 없었다.

"바리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 배신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느긋하지 못하게 죽어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늣! 데이부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그만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한편 부모 레이무는 귀신같은 형상이 되서 부모 마리사에게 달려들어 이빨로 마구 물어뜯고 몸통 박치기를 날렸다. 물론 부모 레이무의 분노는 파츄리나 앨리스에게도 향했다. 역시 비만인 부모 윳쿠리들은 레이무에게 제대로 저항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구타당했다.

"이 도둑고양이 들도 죽어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만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도시파인 앨리즈가 어째서 이런 꼴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무큐우우우우우우우우-! 바쥬리는 몸이 약하다구우-! 그만두라구-! 우수한 두뇌인 바쥬리가 죽는 것은 윳쿠리 계의 손실이라구! 무큐-!"

그야말로 아비규환이다. 처음에는 일방적으로 당하던 비만 윳쿠리들도 죽음의 공포가 닥치자 필사적으로 꿈뜬 몸을 움직였다. 아기 레이무들도 무기인 이쑤시개를 너무 함부로 휘두르다가 부러져버린 탓에 어쩔수 없이 몸통박치기나 물어뜯기 같은 전통적인 윳쿠리의 공격수단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스피드만 가지고는 무기없이 다수의 적에게 이기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한 마리의 아기 레이무가 비만 앨리스를 공격하다가 비만 마리사에게 뒤에서 짓눌려 죽어버리고 말았다. 아이 윳쿠리들 중에서는 최초의 희생자였다.

"느삐약-!"
"느헤헤헷! 레이무 주제에 마리사님들에게 반항한 결과가 이거야! 느갸아아아아아아악-!"

하지만 그 뺨을 옆에서 다른 아기 레이무가 물어뜯었다. 어찌나 깊게 물어뜯었는지 마리사의 뺨에서는 팥소가 넘쳐 흐른다. 비만 마리사는 있는 힘을 다해 아기 레이무를 족치려 했지만 무리하게 움직인 탓에 상처가 더 벌어지고 대량의 팥소가 흘러넘쳐 나와 곧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이미 상처없이 남아 있는 윳쿠리는 한 마리도 없었다.

"느갸아악-! 그만두라구! 데이부우우! 그만두라구우-!"
"느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바디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앨리스의 달링을 괴롭히는건 그만둬요! 이 시골뜨기 레이무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부모들 중 파츄리는 이미 크림을 가득 토하고 절명해 있었다. 마리사와 레이무, 앨리스는 서로 뒤엉켜서 마구 물어뜯으면서 싸우고 있다. 레이무는 마리사를 죽도록 물어뜯고, 앨리스는 그런 레이무를 옆에서 물어 뜯고 있다. 증오에 집념을 불태우는 부모 레이무는 2;1로 싸우면서도 꿀리지 않고 마리사를 거의 빈사상태로 만들고, 앨리스를 밀친 다음 그 위로 올라가 마구 짓밟았다.

"그만둬 데이부우우우우우우- 느벡 느벡 느갸아아아아아악- 느베에에에엑-!"
철퍽-!

결국 마리사는 레이무에게 마구 깔려 질퍽한 팥소의 더미가 되고 말았다. 그걸 본 앨리스도 눈이 뒤집혀서 레이무에게 달려든다.

"바리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바리자의 원수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이 도둑고양이 앨리즈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다음에는 서로 격렬하게 몸통 박치기를 하고, 죽도록 서로 물어뜯는다. 이미 서로 성한 곳이 없는데도 멈추지 않는다. 아이 윳쿠리들 쪽을 돌아보지 이쪽도 가관이었다. 파츄리 종은 이미 사투에 버티지 못하고 전멸하고 있다. 앨리스 종 중 한마리는 죽음의 위기가 닥치자 발정이 나서 가까이 있는 마리사 종의 자매를 범해서 제멋대로 상쾌를 해서, 자매는 새카맣게 썩어 죽어버렸다. 망연자실해있는 앨리스를 두 마리의 레이무가 달려들어 저부를 물어뜯어 죽게 했다.

이미 대부분의 아이들은 살아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한 마리의 마리사는 빈사 상태로 게임의 규칙을 생각해냈는지, 팥소를 질질 끌면서 현관 쪽을 향해서 기어가다가 죽었다. 어느 레이무는 자매 마리사의 입에 물려 반 토막이 되어 있다. 하지만 그래도 비만 윳쿠리들에게 본의아니게 특훈을 받은 레이무들은 무쌍 상태였다. 마침내 한 마리의 레이무가 마지막 남은 비만 마리사의 뱃속을 파먹고 뚫고 나오면서 싸움은 끝났다.

"느베아아아악-!"
"느...느... 느으으.... 좀 더... 느긋하게.. 있고 ... 시펏....."

하지만 그 레이무도 오래 가지 않았다. 이미 얼굴의 반 가까이가 무너지는 중상을 입고 있었던 것이다. 레이무는 필사적으로 마리사의 뱃속을 뚫고 나오자 마자 절명했다. 부모 레이무와 앨리스는 질퍽질퍽하게 한 덩어리가 되어서 죽어 있었다. 음, 훌륭한 전멸이다.

한편 지금까지의 윳쿠리들을 찍은 영상은 적당히 편집해서 한 편의 동영상으로 만든 다음 YU! tube에 올렸다. 역시 전 세계적으로 외로운 사람이 많았는지, 많은 리플을 받을수 있었다.
------------------------------------------------------------
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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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horse2009.01.04. 13:53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오오 근성과 단련 오오
빈센트2009.01.04. 13:58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아....
이 아저씨, 오랜만에 좋은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netpilgrim2009.01.04. 14:01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오오, 솔로부대, 질투단의 지혜!!!!
역시 저런 식으로 제거해야 좋은 것이죠
모드레드2009.01.04. 14:1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과연 윳쿠리스러워라.
윳쿠리에게 화목한 가족이라니.. 그건 돼지목의 진주보다 안어울리죠.
불끈매2009.01.04. 14:4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영원 // 오- 괜찮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puredew11042009.01.04. 14:4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즐거운 가정붕괴~
번역기2009.01.04. 15:28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아, 윳쿠리. 그것은 무지와 몽매, 그리고 자멸의 상징.
관심집중2009.01.04. 16:1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아아.. 취미를 위해서는 돈을 아끼지 않는 유형이군요..
덕분에 좋은걸 봤습니다..
교훈:솔로부대의 아픈 부분을 건들면 느긋하게 있지 못한다..
칸나즈키2009.01.04. 16:3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적어도 레이무 한마리 이상은 생존하게해서 시체들을 먹는 모습이라도 나왔으면 했습니다.
참공2009.01.04. 17:0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결론 : 무적의 솔로부대 앞에서 커플염장질을 떨었다가는 일가가 망한다.
모드레드2009.01.04. 17:23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그나저나 파츄리와 앨리스는 아무이유없이 죽는군요.
뭐 그게 어울리니 좋지만,
기설학인2009.01.04. 18:31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오오, 딱 밸런스가 맞는군요. 어쨌든 솔로부대는 무적이라는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사사키2009.01.04. 19:46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크하하하하!! 정말 통쾌한 엔딩이었습니다. 영원님의 또다른 엔딩도 기대되는군요.
dbsltm4332009.01.04. 22:2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최적의 결말이군요.밸런스있게 전부 상잔했으니 말입니다.ㅎㅎ
뭐 팔리지 않고 남은거니 얼마안하겟지만 돈을 투자해서 앨리스종과 파츄리종을 산 보람이 있었을듯.
음악상자2009.01.04. 22:37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불끈매님 소설은 윳쿠리들 대사가 참 웃깁니다.[게라게라......]
이런뷁2009.01.05. 02:1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매우 훌륭하네요

= = = = = = = = = = 

  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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